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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경 작가
 강유경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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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극장가] 공포? 범죄? 빠져드는 '스릴러' 영화

<앵커> 손에 땀을 쥐며 빠져들게 되는 스릴러 영화는 마니아층이 형성된 영화 장르인데요. 극장에서 볼 때 더 짜릿한, 범죄, 수사, 호러..다양한 스릴러 장르 영화가 개봉합니다. 무더위에 앞서 일찍 찾아온 스릴러 영화 3편, 함께 만나 보시죠! 전설적인 절도범 ‘데이비스'는 자신만의 규칙에 따라 완벽한 범죄를 설계합니다. { 보석, 현금, 고가품만 노리는 놈이야/품목과 운반 시각도 정확히 알고 있어/DNA도 안 남기고 순식간에 치고 빠져/그놈은 못 잡아요/사업 제안을 하려고 왔어요/같은 회사에서 11년째 일하는데/파트너가 아니라 겨우 임원이더군요/ 당신 회사가 보장하는 고가품들.../내가 가끔 사라지게 하죠/폰부터 넘기실까?/결국 도둑이란 거네} 거대한 보험금을 노린 '데이비스'는 보험중개인 '샤론'에게 위험한 거래를 제안하는데요. { 보안은 어떻게 돼요?/운반책이 시계와 보석을 가지고 가요/방 하나에 1,100만 달러랄까/300만 달러는 내 몫이에요/운송책은 털리게 둬/넌 그놈을 치면 돼} 원칙과 집념의 형사 '루'는 범인의 실체를 포착해 포위망을 좁혀갑니다. 완벽했던 계획과 정교한 수사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달려가고, 두 남자의 숨 막히는 추격이 시작되는데요. 다시 만난 '토르'와 '헐크'의 범죄 스릴러, 영화 <크라임 101>이었습니다. 한때 잘 나가던 광수대 에이스였지만 지금은 꼬일 대로 꼬인 형사 ‘재혁’(배성우) 돈과 패기로 무장한 인플루언서 출신 신입 형사 '중호' (정가람) 어느 것 하나 맞지 않던 두 사람은 어느 날, 시골 교회에서 돈을 훔친 절도범을 검거하는데요. 그가 서울 강남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란 사실을 밝혀냅니다. { 사건 번호 1137 /이민아 살인사건 조서 기록입니다/저희 쪽에서 수사에 착수하면/선전포고하는 겁니다/저 억울하다고요/저 안 죽였어요/이 새X들 엄한 놈 잘못 잡았습니다/} 그러나 이미 범인이 체포되고 사건은 종결된 상황에서 서울로 출장을 떠나는데요. 팀워크인지 팀킬인지 모를 강남 경찰들 태도에 사건은 난관에 부딪칩니다. { 그만하고/니네 시골로 돌아가/범인 잘못 잡은 거 밝혀낼까 봐/쫄리냐/조동오 범인 맞아/가 보죠/나도 좀 미친 X라/무조건 따돌려} 하나의 사건, 두 명의 용의자 벼랑 끝 물러설 수 없는 진범 찾기, 영화 <끝장수사>였습니다. 기이한 소문이 끊이지 않는 저수지, '살목지' 그곳 로드뷰 화면에 촬영한 적 없는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히고, 오늘 안에 재촬영을 끝내야 하는 PD '수인'과 촬영팀은 살목지로 향합니다. { 로드뷰 귀신 찍힌 거기 맞지?/오늘 누구든 여기 다시 가서/찍어와야 돼/찾았어?/저쯤 됐던 것 같은데/요런 느낌은요?/잘 갔다/들어갔다/ 지금부터/귀신을 한 번 포착해 볼 텐데요/여섯 일곱 여덟 아홉!/팀장님?/거긴/살아서는 못 나와요/여기서 나가야 돼/왜 또 여기야/} 설명되지 않는 일들이 연달아 벌어지며 점점 아비규환에 빠지는 촬영팀! 휘몰아치는 공포 속 살기 위해 내달리지만, 빠져나오려 할수록 점점 더 깊은 곳으로 끌려 들어가는데요 죽어야 끝나는 물귀신 공포 스릴러, 영화 <살목지>였습니다.
2026.04.03

[인물포커스] 박은식 산림청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해마다 식목일이 되면 나무와 숲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탄소 중립을 위한 숲의 역할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박은식 산림청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Q. 울창한 숲은 탄소를 저장하는 정말 큰 흡수원인데요. 이게 실제로는 어느 정도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까? A. 우리나라는 630만 ha의 숲을 가지고 있습니다. 산림은 대표적인 탄소 흡수원입니다. 그래서 2035 NDC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전체 흡수원의 92% 정도를 산림이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국가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데, 감축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 흡수원이 하나 있습니다. 그런데 흡수원 분야에서 92%를 산림이 차지하고 있다고 보시면 흡수원으로서 대부분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Q. 숲이 점점 늘어나야 할 텐데 실제로 산림 면적은 해마다 좀 줄어들고 있지 않습니까? A. 대규모로 줄어들고 있지는 않고요. 택지가 부족하거나, 산업단지를 개발하거나, 또 이런 이유 등으로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런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 좀 더 신규 도시 숲을 확충한다든지, 우리 생활 공간 내 주변에 있는 자투리 숲을 조성한다든지, 이런 형태로 숲을 좀 늘여가는 노력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Q. 지난해에는 정말 대형 산불이 많았는데요. 산림 소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산불은 예방하는 게 정말 중요할 것 같은데, 예방 활동을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A. 작년에 산불 피해가 10만 4천 ha가 있었습니다. 이 면적은 우리가 그동안 통계 산불 통계를 낸 이후에 피해 면적을 다 합한 것보다 작년 한 해 면적이 많을 정도로 굉장히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런데 산불은 100% 인위적인 요인에 의해서 발생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작년에 529건의 산불이 있었는데 그중에서 1건만 낙뢰로 자연적으로 발화했고요. 나머지 산불은 전부 사람의 실수나 방화나 실화에 의해서 발생한 걸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원인이 크게 몇 가지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영농 부산물이나 쓰레기를 소각하면서 발생하는 불이 산불로 이어지는 경우, 두 번째는 화목보일러가 최근에 많이 보급돼서 3만 천여 가구에 화목보일러가 보급돼 있습니다. 이 화목 보일러 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불씨가 남아 있는데 재를 버려서 산불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고요. 세 번째는 주택에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인데, 올해 유독 주택에 화재가 발생해서 산불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 외에 입산자 실화, 예를 들면 사내 등산객이 꽁초를 버린다든지, 담배꽁초를 버린다든지, 성묘객들이 실수로 불을 낸다든지, 이런 내용이 있어서 저희가 영농 부산물 같은 경우는 파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불로 소각하지 마시고 파쇄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또 입산객 입산자 실화를 막기 위해서 저희가 등산로의 한 27% 산림의 한 30%에 해당하는 184만 ha를 저희가 입산 통제 구역으로 지정해서 입산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고, 또 우리 산림청 직원이 주중 주말 가릴 것 없이 현장에 나가서 계도도 하고 단속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산림에 가실 때 절대 인화물질이나 화기를 가지고 가지 마시도록 저희가 안내해 드리고 있습니다. Q. 산불이 난 지역은 자연적으로 그대로 놔두어서 자연 복원하는 것이 낫다는 의견도 요즘 많이 있는데, 산림청에서는 산불 피해 지역은 기본적으로 어떻게 복원하는 계획입니까? A. 산불 피해 복원 방식은 획일적으로 자연 복원이 낫다, 아니면 사람이 나무를 심는 계획 복원이 낫다, 이렇게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현장의 지형이라든지 산불 피해의 강도라든지 말씀드렸던 수종의 특성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고요. 현장에 가서 전문가들이 계획해서 새로운 숲으로 다시 복원하는 그런 과정들을 설계하고 이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말씀드리면, 저희가 산불 피해가 경미한 지역은 나무가 다시 살아날 수 있기 때문에 자연 복원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자연 회복을 유도하고 있는 거죠. 그래서 활엽수 같은 경우는 살아나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유도하고 있고, 위험한 지역에 대해서는 저희가 적극적으로 나무를 제거하고, 위험목들을 제거하고, 새로 심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계획 복원이라고 부르고 있는데요. 자연 복원과 계획 복원의 비율이 69%대 31%로 자연 복원이 더 많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게 산림청이 모든 나무를 베고 다 심는다고 생각하시는데 실제는 70% 가까이 자연 복원하고 있습니다. Q. 경남 거제에 있는 '한*아세안국가정원' 조성이 추진되다가 예타 문제 등으로 지금 잠시 중단된 상황인데, 추진은 앞으로 어떻게 좀 하실 계획인가요? A. 예타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예산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지적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좀 보완해서 저희가 올해 용역을 또 해서 그런 지적 나온 부분들을 보완해서 사업성을 좀 더 개선한다든지, 또 지적 나온 부분들에 대해서 좀 더 사업 계획에 반영한다든지 형태로 내용을 보완해서 또다시 한 번 더 예타를 좀 추진하려고 지금 준비하고 있고요. 거제시나 경남도하고도 긴밀히 얘기하고 있습니다. Q. 부산에서는 '국립승학산치유의숲'이 많은 분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혹시, 면적을 좀 확대하거나 프로그램들을 더 늘릴 계획도 있으신지요? A. 치유의숲 중에서 잘 활용되고 있는 숲이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 산림청에서 국립암센터하고 MOU를 맺어서 암 환우에 대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승학산에서 암 환우를 위한 프로그램을 국립암센터와 같이 진행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형태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도입한다면 '승학산치유의숲' 뿐만 아니고 전국적으로 산림 치유나 치유의 숲들이 활성화가 많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승학산치유의숲'이 거기에 선구적인 모델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Q. 산림청장을 사실은 갑자기 맡으셨는데요. 굉장히 안정적으로 잘 끌어가고 계시는데, 앞으로 어떻게 산림청을 끌어가실지 계획도 한말씀해 주십시오. A. 산림청이 과거에는 임업인들에게 굉장히 중요한 기관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면서 잘 아시겠지만 산불, 산사태라든지 이런 재난에 굉장히 일상화된 사회에 살고 있기 때문에, 산림청의 역할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아주 핵심적인 역할로 부각되고 있고요. 또, 더 나아가서는 국민이 삶의 질을 더 높고,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우리 숲이 이렇게 우거지다 보니까 숲을 잘 활용하면 국민이 행복해지는 데 굉장히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국민에게 좋은 양질의 산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우리가 임업인하고 소통도 강화하고, 또 국민의 요구도 귀담아들으면서 저희가 국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안전을 수호하는 데 산림청이 앞장설 계획이고요. 우리 산림청 공무원들이 항상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를 믿고 또 같이 우리 산림청의 다양한 정책들을 통해서 국민께 더 쾌적한 삶을 제공해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국민이 행복해질 수 있는 산림 정책 앞으로 계속 잘 끌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04.03

[인물포커스] 최인호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주택도시기금을 전담 운용하고 있는 주택도시보증공사에 새로운 사장이 취임했습니다. 33년 만에 최대의 체질 개선을 예고했는데요. 어떤 의미가 있는지 주택도시보증공사 최인호 사장과 함께 말씀 한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Q.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으로 취임하신 소감,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A. 그렇습니다. 늘 정치인으로 인사드리고, 국회의원으로 인사드리다가 오늘은 정부의 부동산 공공기관의 사장으로서 그것도 본사가 부산에 있거든요.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으로 인사를 드리게 돼서 감회가 새롭고요. 이재명 대통령께서 국회의원의 경험이나, 특히 국토위에서 제가 두 번 활동했던 경험, 또 HUG를 가까이에서 접했다. 그리고 현장에서의 경험이라든지, 또 청와대 비서관으로서의 국정 경험 부분을 평가하셔서 아주 막중한 기관장이라는 자리에 임명해 주셨는데, 강남 집값이 한 평에 3억입니다. 이런 비정상적인 부동산 시장을 정상화해서 우리 HUG가 국민에게는 사랑받고 또 정부의 신뢰받는 1등 공공기관이 되게끔 최선을 다할 그런 각오입니다. Q. 취임 첫 현장 방문으로 부산의 전세 피해 지원센터 방문하셨고요. 또, 첫 공식 행보도 충남 아산 지역의 임대 보증 사고 지역이었습니다. 전세 사기 피해와 관련해서 굉장히 신경쓰시겠다는 행보로 보이는데 어떻습니까? A. 그렇습니다. 우리 공사는 건설 사업을 하는 분들에게도 보증이나 대출 기능도 많이 있지만, 실제 주거 약자 또 전세 보증금 그 보증을 쓰는 그런 기능을 또 많이 하고 있거든요. 개인 보증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세에 들어가는 분들은 이 전세금이 그분의 재산의 거의 대부분이다 할 정도죠. 그런데 그 전세금을 떼일 위기에 처하면 전세 사기를 당했을 때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 아니겠습니까? 그런 위기에 빠진 분들, 또 보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분들, 이런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지원을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지 이런 아픔을 공감하고 또 우리가 할 역할을 되찾아야 된다, 더욱 열심히 해야 된다는 그런 각오로 현장을 찾았고요. 실제 전세 사기를 당하는 분 중에 70%가 20~30대입니다. 아직 경험이 적다든지 정보가 모자라서 그런데 우리가 '안심 전세 앱'을 개발했습니다. 핸드폰 안에서 내가 전세를 얻고자 하는 그 물건이 안전한지, 또 계약해도 되는지 또 HUG가 보증을 서주는지 그 안에 다 해결이 되거든요. 심지어 올 연말이 되면 전세 보증서 발급까지도 앱에서 가능하도록 현재 개발 중입니다. 그래서 전세 피해에 대한 지원도 중요하지만, 예방도 더 중요하기 때문에 '안심 전세 앱'을 최대한 많이 활용해 주십사 그렇게 부탁드리겠습니다. Q. 최근 부산 지역의 미분양 현장에도 방문하셨다고 들었습니다. 현재 지역의 미분양 사태가 굉장히 심각한데, HUG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될까요? A. 그 지방은 수도권과 달리 건설 경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훨씬 높습니다. 우리 부산만 보더라도 미분양 아파트가 7,700세대가 넘어가거든요. 엄청난 숫자 아니겠습니까? 미분양 아파트가 그만큼 많다는 것은 건설 경기가 안 좋다는 거고, 건설 사업자가 힘들다는 거고, 부산의 경기가 경제가 안 좋다는 거죠. 일자리도 줄어들고. 그런 측면에서 부산에는 다른 어떤 경제 현안보다도 미분양 아파트를 빨리 해소해야 되는데 HUG가 가진 기능 중에서 미분양 아파트를 임시로 사고, 일정한 기간 안에 분양이 완료되면 다시 우리가 되파는 안심 환매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 28년도까지 2조 5천억 원의 예산을 들여서 미분양 아파트를 해결하고자 하는데, 부산이 제일 심각하다 보니까 얼마 전에 부산에서 최초의 계약 성사 직전 단계까지 이른 적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런 '미분양 안심 환매 사업' 등 지방 경제 활성화 지역 건설사의 회생을 위해서 또 최선을 다할 그런 계획에 있습니다. Q. 사실 HUG의 재무 건전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은데요. 사장님 취임과 함께 큰 폭의 체질 개선을 예고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전세금 반환, 보증에 우리가 임차인들에게 대신 물어준 돈, 대위변제한 돈이 4년간 15조에 가깝습니다. 이렇게 어마어마한 예산이 들다 보니까, 당연히 우리 HUG의 재무 상태가 안 좋겠죠. 일종의 위기 상황인데 저는 9회 말 야구로 치면 0대 0 상황에서 9회 초에 무사 만루에서 구원 등판한 투수 그런 심정으로, 이 위기를, 혁신을 통해서 극복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하고 있고 우리 직원들이 열심히 지금 하고 있고요. 특히, 혁신 가운데서 '친절 경영' 우리가 건설업자들에게 앉아서 기다리는 것이 아니고, 찾아가서 우리 보증 상품을 설명하고, 고충도 듣고,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 개인 보증 쓰러 오신 분들에게 쉬운 말로 설명하고 또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를 잘 들어주는 정말로 연말이 되면 '야, 이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이렇게 친절한 기관이 되었구나'라는 체감을 할 수 있는 그런 친절 경영도 동시에 강조하고 있습니다. Q. 그럼, 마지막으로 부산*경남 시청자 여러분께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우리 HUG가 부산의 본사를 옮긴 지가 벌써 10년이 됐습니다. 그사이에 크고 작은 부산 발전에 이바지해 왔는데요. 특히 그 지역 인재 부산에서 대학을 졸업한 인재들을 30%는 의무 고용했고요. 앞으로 더 고용의 폭을 더 넓히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또, HUG는 금융기관이지 않습니까? 문현동 금융단지에서부터 북항 재개발 2단지까지 이르는 구역을 금융 밸리로 만들어서 부산을 명실공히 금융 중심지, 부산으로 발전하는데 어 그런 부분에도 더 크게 기여할 각오입니다. -33년간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서 노력해 온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사장님과 함께 종합 주거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이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2026.04.02

[인물포커스] 이성진 경상국립대학교 소프트웨어공학부 교수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 AI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그 속도를 따라잡는 데 멀미를 느끼는 분야들이 많습니다. 특히, 대학에서는 당장 학생들을 가르치고 또 이끌어가는 데부터 큰 변화가 시작된 상태인데요. 오늘은 이 분야에서 다양한 방향을 제시하는 전문가를 모셨습니다. 이성진 경상국립대 소프트웨어공학부 교수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최근에 교수님이 쓰신 칼럼을 봤는데 대학생의 90% 이상이 생성형 AI를 사용한다는 내용을 봤습니다. 실제 대학 현장에서 AI 활용, 어느 정도까지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A. 작년 같은 경우에 퍼플렉시티나 제미나이가 학생들한테 무료배포 프로모션을 엄청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1년짜리를 공짜로 준 케이스가 여럿 있었는데요. 그때 대학생들이 굉장히 많이 가입했습니다. 그 여파로 작년 제가 다뤘던 '빅데이터 이해'라고 하는 수업이 150명 정도 수업을 들었는데요. 그때 했던 프로젝트 수업에 한 80% 이상이 전부 대부분이 AI를 활용해서 결과를 만든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그게 학부에서의 수준이라고 하면 연구실 대학원 수준으로 올라가면 대부분은 하나 또는 그 이상의 생성형 AI를 활용해서 결과를 분석하거나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요. 직원 선생님들도 굉장히 많이 쓰고 있는 중입니다. Q. 저 같은 경우에도 2~3개 정도는 같이 복합적으로 쓰면서 서로 결과를 비교하는 게 일반적인 패턴이 됐기 때문에 아마 대학생도 그럴 것 같은데, 대학생들의 경우에는 과제 작성이나 코딩에 전부 AI가 도와주는 시대가 됐다고 합니다. 그럼 실제 대학에서 학생들이 공부하는 방식이라든지. 이런 것도 그런 영향을 많이 받아서 변하고 있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A. 맞습니다. 지금은 AI를 활용하고 결과를 빨리 만들어내는 게 집중이 되고 있는데, 과거를 돌려서 생각해보면 그 자료를 찾고 그다음에 이해하고 분석을 하는 시간이 훨씬 더 길었던 거죠. 그런데 지금은 그렇게 만들어진 영상들이 워낙 많으니까 영상과 자료들을 그냥 AI를 통해서 간단하게 요약을 하고, 요약한 것을 내가 이해할 수 있는지 취사 선택만 하고, 나머지는 전부 다 얘한테 맡기고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Q. 좀 더 속도가 빨라지기도 했고, 많이 바뀌었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그러면 어떻습니까? AI가 방금처럼 보고서도 쓰고, 코드도 다 짜는 이런 상황에서, 앞으로 대학 교육에서는 기존에 하던 것과는 다른 변화가 있을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A. 네. 맞습니다. 지금 온라인에 있는 콘텐츠 시장이 워낙 빠르게, 또 자극적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에 실제 대학은 그런 온라인 시장하고 경쟁한다고 밖에 볼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무료 콘텐츠가 그렇게 많고, 또 양질의 퀄리티 콘텐츠들이 있는데, 그것을 학교에서 따라갈 수가 없다면, 그 돈을 내고 학교에 올 이유가 없는 거죠. 다만 학위를 받는다. 이것밖에 없는 거니까 그것을 넘어서는 현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른 무엇인가를 제공해야 한다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런 차원에서는 피드백이나 거꾸로 수업같이 수업은 다 온라인으로 집에서 듣고 수업 현장에서는 그것을 활용하고 응용하고 자기가 사고할 수 있도록 그래서 새로운 결과물을 제한된 시간 내에 만들어내는 연습들이 굉장히 필요한 그런 상황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이게 교수님 개인으로 혼자 바꾸거나 준비할 수 있는 게 아닌 것 같고, 정말 대학 자체가 커리큘럼이라든지. 전체적인 수업 방식을 다 바꿔야 되는 총체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기인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지금 대학은 그런 준비를 대학 차원에서 준비하고 있습니까? A. 그래서 저희 교육혁신처가 주로 그런 전공의 다양화를 하고, 그다음에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좋은 교수법을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고 계신데요. 그런 측면에서 우리 학교 같은 경우는 융합 전공의 IC-PBL이라든가 아니면 거꾸로 수업, 또는 blended learning 이런 다양한 방식의 도구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런 걸 활용해서 학생들이 실제 수업 시간에는 굉장히 많이 꼭 자기의 사고를 생산하는 그런 쪽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교수님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 새로 오신 신입 교원들이 굉장히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한 해에 한 50명 정도씩의 새로 오고 계십니다. 그런 분들이 이제 개척 강의상이라는 걸 받고 계신데, 그분들의 수업들의 형태를 보면 전부 다 이런 제가 말씀드린 blended라든가 거꾸로 수업이라든가 하는 방식으로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engage 될 수 있도록 수업을 하고 계십니다. Q. 그런 변화에 따라서 학생들도 스스로 많이 변화해야 될 텐데 우리 학생들에게 필요한 게 이제 단순한 코딩 능력이라든지. 그런 종합 능력이 아니라 이제 교수님께서 시스템을 설계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능력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셨어요. 이건 정확히 어떤 능력이고, 학생들은 이걸 마련하기 위해 어떤 식으로 노력하면 되는 거죠? A.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라는 것은 자기가 하나의 블록을 코드로 만드는, 그러니까 누가 시킨 일을 하는 게 아니고, 전체의 그림을 보고 이 안에서 성능과 효율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부분이 개선돼야 될까를 한 부분이 아니라 전체적인 맥락에서 볼 수 있는 게 필요한데요. 그것을 하는 사람들이 보통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럴려면은 저희 분야에서 쓰는 용어는 full stack이라는 말을 씁니다. 그럼 사용자부터 시스템에 있는 하드웨어까지 전체를 하나하나 다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차원에서 이걸 하기 위해서는 자기 손을 좀 더럽히는 게 필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남한테 미루지 않고 내가 직접 해보고 영향이 어디까지 퍼지는지를 실험해보고 그것을 암묵지에서 형식지로 계속 바꾸는 그런 과정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그럼 마지막으로, 우리 대학생들에게 '앞으로 AI 시대를 살아가려면 이것은 꼭 갖춰라' 라는 조언을 한마디 하신다면? A. 지금은 면접의 시대가 오고 있는 것 같아요. 과거에는 필기를 하거나 자기소개서를 보고 이제 어느 정도 수준을 갖췄다, 또는 스펙을 쌓았던 것을 살펴보고 이 사람이 충분한 인재다 아니다를 판단했다면, 그거는 대부분이 다 할 수 있는 생성형 AI 도움을 받아서 뛰어넘을 수 있는 정도가 됐다고 생각이 들면, 얘를 즉시 쓸 수 있는지 내 머릿속에 그게 암묵지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형식지가 되어 있는지를 판단하려면 면담을 하고 인터뷰를 했을 때 그 사람이 그 말을 즉시 하고, 적용점을 만들어낼 수 있느냐 이게 가장 중요한 역량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그런 부분을 좀 많이 우리 보완을 해야 한다? 실제로 이제 서울하고 이 지방에 있는 학생들하고의 면접 스킬을 보면 굉장히 차이가 많이 나는데, 그런 부분에서 더욱 연습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생성형 AI가 정말로 우리 지금 현재의 삶도 많이 바꾸고 있지만 앞으로 더 많이 바꿀 미래의 삶을 살아갈 대학생들에게 방금 말씀하신 그런 이정표들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좀 멀리 보는 통찰의 시각 많이 대학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가르쳐 주시길 저희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04.01

[아트앤컬처] 10주년 맞은 <시민뜨락축제> 개막

<앵커> 부산을 대표하는 도시형 문화축제, ‘시민뜨락축제’가 올해 1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하게 돌아왔습니다.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도심 한복판에서 즐길 수 있는 무료 축제 소식, 먼저, 만나보시죠! 봄기운이 완연한 도심 곳곳에 문화의 향기가 찾아옵니다. 지난 10년간 '시민뜨락축제'는 일상 공간에 예술의 활력을 불어넣는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 왔는데요. 오는 4월 3일부터 5월 31일까지, 상반기 축제의 막을 올립니다. 올해는 부산시민회관 광장은 물론,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까지 거점을 확대했는데요. 시민들이 평일 점심시간이나 주말 나들이 중에 일상의 동선 안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만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프로그램 구성도 눈길을 끄는데요. 부산시립예술단의 품격 있는 클래식과 무용 공연부터, 인디밴드 ‘버닝소다’가 선사하는 활기찬 무대, 그리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신데렐라>까지, 장르의 경계를 허문 다채로운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총 5회에 걸쳐 10개 팀이 선보이는 모든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데요. 도심 속 일상을 예술로 물들일 <시민뜨락축제>와 함께, 완연한 봄을 누려보시죠! 55년간 사진 분야 외길을 걸어오며 세계 곳곳의 문화유산을 찾아 찰나의 순간을 기록하고 있는 라상호 작가의 개인전이 창원 송원갤러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라상호 사진가는 국내외 사진 공모전에서 100회 이상 입상하고, 현재 창동예술촌 입주작가로, 3·15기념사업회 이사, 창동갤러리 관장을 맡고 있는데요. 올해로 팔순을 맞은 노작가의 이번 전시는 인간의 삶 곁을 묵묵히 지켜온 '돌'을 통해 시간과 기억을 되짚습니다. {모아이를 가서 이스타 섬에 딱 들어가서 새벽에 모아이가 있는 쪽을 가면 새로운 세계, 신천지와 같은 생각들을 매번 느끼고,} {'돌이 살아있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돌도 웃을 줄 알고, 돌도 색깔을 가지고 있고, 돌도 그 안에 시간을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칠레 이스터섬 '모아이' 석상의 침묵과 페루 '마추픽추' 석벽에 남은 이름 없는 손길의 흔적을 만날 수 있는 사진전에서 건축 도구이자, 신앙의 대상이었던 돌과 인간의 관계를 생각해 보는 시간, 함께해 보시죠! 꽃이 피어나듯 생성되고 확장되는 인간의 감정을 조형적으로 탐구해 온 함도하 작가! 목조형 가구 디자인을 전공한 작가는 밝고 선명한 색채와 함께 클로버, 꽃, 풍선과 같은 친숙한 오브제로 감정의 움직임을 표현하고 있는데요. { 비트리 갤러리 부산점에서 선보이는 함도하 작가의 작품은 조형물부터 페인팅, 서랍장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보실 수 있고요. 작품은 의자를 의인화해서 표현했는데, 사람의 다양한 감정을 아기자기하고 화려한 패턴들과 함께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표현한 재미있는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의자와 같은 가구에 인격을 부여하고 이름을 붙여, 이들이 겪는 기쁨과 슬픔 등 희로애락을 표현하면서 서로 교감하는, 독특한 세계관을 선보이는데요. 딱딱한 가구의 물성을 해체하고, 유연하게 움직이는 의자를 통해 감정의 생성과 확장을 보여줍니다. 감정을 상징으로 설명하기보다, 형태로 구조를 전환해 다양한 매체로 표현하는 함도하 작가의 전시에서 계절의 변화에서 피어나는 감정의 움직임을 함께 느껴보시죠!
2026.03.31

[인물포커스] 전민현 한국사립대총장협의회 회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전국 4년제 사립대학 151개교 총장이 참여하는 한국사립대학 총장협의회 회장에 전민현 인제대학교 총장이 선출됐습니다. 한국사립대학 총장협의회 전민현 회장 모시고 자세한 말씀 한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Q. 앞으로 2년간 한국사립대학 총장협의회를 이끌게 되셨습니다. 먼저, 소감 한 말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A.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제26대 회장을 맡게 된 인제대학교의 전민현입니다. 그 지역의 대표 채널인 KNN에서 인터뷰하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시청자 분들께도 감사드리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4년제 대학에 약 151개가 있습니다. 그중에 151개가 사립대학교고, 이것은 전체 고등교육을 담당하는 대학의 80%가 우리 사립대학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말씀이 되겠고, 그동안 우리나라의 발전에 어떻게 보면 통계적으로 약 80%는 우리 사립대학 출신이 기여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또한, 특히 지방에서 본다면 현재 지방 사립대학들이 역시 약 80% 정도 되거든요. 그럼, 지역의 젊은이들이 자꾸 이제 빠져나가거나 인구가 줄어드는 현실에서 지역에 있는 사립대학들은 바로 그 젊은이들을 담아두는 아주 소중한 역할을 또 하고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우리 사립대학이 국가 발전에 큰 핵심 인재들을 배출해 왔고 또 앞으로도 기여할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사총협은 앞으로 지속 가능한 고등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만들어 나가는 데 좀 더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Q. 사립대학의 위기에 대해서 굉장히 우려하는 목소리가 큰데요. 임기 동안 가장 신경 쓸 부분은 어떤 부분이 있는지요? A. 현재 우리 사립대학들 통칭해서 사립대학뿐만 아니라, 전체 대학이 처해 있는 현실이 그 단순히 어렵다는 표현만으로는 어렵다고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구조적으로 대학의 존립 근거와 운영 방식 자체가 바뀌는, 어떻게 보면 구조적 대전환의 시기에 있습니다. 새로운 빅테크의 등장이라든가 그 빅테크를 바탕으로 하는 여러 가지 그 테크 회사들이 새로운 인재들을 배출하고 있는 완전히 새로운 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는 단순히 대응만으로는 우리가 안 되고요. 뭔가 조직적이고도 체계적인 변화에 바꿔 나갈 수 있는 그런 것들이 필요한데 바로 우리 사총협에서 그런 역할을 하고 사립대학들이 안정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우리가 도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가 가장 처해 있는 가장 큰 위기를 몇 가지 들라고 그러면 17년째 동결된 등록금이라든가, AI로 비롯되는 새로운 기술들이 들어오는 것이라든가 이런 것들에 우리가 어떻게 대응할 거냐? 이것을 우리가 조직적으로 좀 잘 해보자. 거기에 사총협이 큰 역할을 해야 한다. 따라서 그렇게 함으로써 정책 대안을 잘 제시할 수 있는 그런 사총협이 돼야 되겠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Q. 지난 17년간 등록금을 동결해 오다가 올해 122개 사립대학이 등록금을 올렸습니다. 그동안 동결을 위해서 꽤 노력을 계속해 오셨는데 등록금을 올릴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상황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죠. A. 그렇습니다. 사실 지난 17년간 등록금을 동결해 온 대학들이 작년 올해에 걸쳐서 등록금을 올린 것은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었습니다. 그 작년에 약 120개, 올해도 약 120개 해서 약 80%의 대학이 등록금을 인상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또한 무슨 반증이 되냐 하면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한계까지 대학들이 도달해 있다. 그리고 등록금을 올리는 것이 대학이 임의로 등록금을 정해서 올릴 수 있는 그런 구조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대학에는 그 사립대학법에 따라서 등록금 심의위원회라고 따로 등심위라는 게 있습니다. 여기에는 대학도 참가하지만, 학생들 다 참여하게 돼 있습니다. 거기서 현안에 대해 논의해서 학생들이 동의해야 우리가 등록금을 올 수 있는 올릴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되었고, 등록금을 올렸다는 얘기는 우리 학생들도 그 인상에 동의할 수밖에 없는 그런 현실적인 상황에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래서 그 사이에 보면 17년간 등록금이 동결된 사이에 소비자 물가 지수가 엄청나게 올랐고, 그것이 등록금의 실질적 가치는 크게 낮아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미 어떻게 보면 반값 등록금이라는 화두는 이미 해결이 어떻게 보면 되었다. 왜냐하면 또, 장학금 수혜율을 살펴봤더니 1인당 장학금 수혜율 받는 수혜액이 약 57%가 국가와 대학 장학금에서 나가고 있어요. 그러면 학생이 내는 등록금에서 약 절반 이상이 이미 이 장학금으로 받고 있다. 그래서 실질적인 반값 등록금이 이미 실현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지역의 사립대학 위기 속에서도 인제대학교가 올해 신입생 100% 등록을 달성했습니다. 의미가 굉장히 남다르실 것 같은데요. A. 그렇습니다. 저희로서는 아주 기쁜 일이고요. 그동안에 우리의 노력이 좀 보상받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의 그런 노력들, 또 제가 총장 취임 이후에 약 60% 이상 전공을 교체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시대에 맞는 전공을 만들어냈고, 이렇게 해서 우리의 노력이 학부모나 학생들에게 반영된 게 아닌가, 그리고 다행스럽게 우리가 글로컬 대학 30 사업, 대학 혁신 지원 사업,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 사업 등과 같은 대형 국가사업들을 유치함으로써 우리가 하고 있는 교육 개혁에 밑받침이 되는 시설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받침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대학이 이번에 그런 것들이 종합적으로 나타나서 학생 유치가 잘 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Q. 그럼, 앞으로 사립대학의 경쟁력을 올리기 위해서 앞으로 어떻게 신경 쓸 계획인지 한 말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A. 사총협 회장으로서 저는 앞으로 좀 세 가지를 크게 신경 쓰고 싶습니다. 첫째로는 방금도 말씀드렸다시피 교육 개혁입니다. 지금 우리가 앞으로 살아갈 시대는 AI와 공존할 수밖에 없는 그런 시대를 살아야 하고요. 그렇다면 우리가 어떤 게 훨씬 더 AI 시대에는 중요하냐 학생들한테? 어떻게 보면 첫 번째는 질문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봅니다. 우리는 QBL이라고 부르는데 Question base learning, 그래서 어떻게 AI를 아이들이 잘 사용해서 본인이 능력 본인의 능력을 키우면서도 그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느냐는 부분에서 교육 개혁을 우리가 좀 도와야겠다는 게 첫 번째고요. 두 번째로는 글로벌 인재 유치가 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점점 더 인구가 줄면서 대학으로 유입되는 젊은이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건 막을 수 없는 그런 상황인데요. 그거를 해외에 우수한 인재들을 유치함으로써 해결하자, 이게 해결되기 위해서는 우리 단순히 대학만 노력해서 될 일이 아니고 정부, 예를 들어서 법무부라든가 비자 문제 다양한 교육부 법무부 등등 다양한 부처들이 같이 공동으로 합해서 우리가 해결해야 할, 즉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여러 가지 일들을 같이 해야 한다. 거기에서 사총협이 새로운 정책 대안을 제시하려고 노력해 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방금도 말씀드렸습니다. 중요한 것은 안정적 재정 기반을 마련하는 겁니다.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등록금을 올릴 수밖에 없는 여러 가지 상황들이 있는데 이것이 단순히 등록금 인상이라는 것에 제한이 되면 안 되고 앞으로 우리가 고등교육 생태계를 어떻게 조성하고 만들어 내야 우리나라의 고등교육을 잘해서 학생들이 좀 더 경쟁력 있는 상태로 우리가 교육을 시킬 것이냐, 라는 관점에서 먼저 보고 거기에 필요한 요소들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서 재정이 뒷받침돼야만 하는 것들이 있지 않겠습니까? 예를 들어 AI 시대에 그 AI를 가르칠 수 있는 교원을 확보한다든가 반도체 시대에 반도체를 잘 가르칠 수 있는 교원 확보는 경쟁력 있게 우리가 그런 분들을 모시려면 다행히 재정적인 게 해결돼야 합니다. 이런 것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공공 정책성 부분에서 정부와 긴밀하게 사총협에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 지역의 사립대학들이 전 세계 지성의 요람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03.31

[인물포커스] 안승배 한국주유소협회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최근 국제 유가 급등으로 정부가 석유 최고 가격제를 시행한 이후 어느 주유소나 비슷한 가격대로 저렴한 주유소를 찾아 헤매는 운전자는 줄어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이 체감하는 효과는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 평가인데요. 관련해서 안승배 한국주유소 협회장 모시고 자세한 말씀 한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Q. 전쟁 소식이 전해지고 주유소 기름값이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면서 시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오른 가격에 원유가 수입되기도 전에 휘발유, 경윳값이 먼저 오른 이유는 무엇입니까? A. 원유가 들어오기도 전에 기름값이 빨라 오른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실제 정유사의 제품 가격은 싱가포르의 연동 가격과 연동되기 때문에 가파르게 상승하는 게 현실적입니다. 정유사는 바로 그것을 반영하기 때문에 주유소에서도 곧 따라 올리는 이런 현상이 되기 때문에 체감이 바로 인상되는 거 아니겠나 이렇게 생각이 들고 우리 주유소는 유통업이 최종적으로 정류소에서 판매하는 최종 소매업이기 때문에 그런 현상도 있을 수가 있습니다. Q. 정부가 석유 최고 가격제 시행 이후 계속 유지가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가격이 정해진 배경은 어떻게 형성이 되는 건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정부에서 최고 가격제를 아마 30년 만에 처음으로 실시하는 '최고 가격제', 옛날에는 고시제로 해서 이렇게 운영됐었는데 이번에는 최고가격제로 해서 현실적으로 국민의 체감을 좀 낮게 하려고 했는데, 주유소에서 상당히 그것을 좀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그것도 좀 뭔가 정부에서 강압적으로 한다는 이런 이야기도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최고가격제는 23일, 이 주에 우리가 1,780원에서 1,800원대 이렇게 유지되고 있어서, 실제 주유소는 역마진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봅니다. 실제 우리 주유소의 마진율은 한 1.4% 수준에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상당히 주유소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국제유가 급등으로 주유소 업계도 지금 굉장히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을까요? A. 조금 전에 말씀드렸듯이 주유소는 정유사에서 통보하는 마지막 유통 단계의 소매업이기 때문에 주유소가 나름대로 여러 가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실질적으로는 정유소의 공급 가격과 거의 반영해서 바로 하기 때문에 좀 문제가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고 주유소는 실제 그 마진율이 1.4%로 수준밖에 안 되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생각했을 때 정유사의 선납 제도, 그다음에 사후 정산 제도로 인해서 주유소가 상당히 어려운 점을 얻고 있는 이런 실정이기 때문에, 그런 관행을 우리가 지금 이런 기회를 통해서 많이 좀 타파를 시키려고 이렇게 생각하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Q. 최근 휘발윳값이 오르면서 가짜 석유 유통도 늘어났는데요. 이렇게 가짜 석유가 불법으로 유통이 되다 보면 지금 정상적인 주유소도 많은 피해를 입는다고 하는데 어떤 과정으로 되는 건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유가가 급등할수록 가짜 석유, 불법 제품이 상당히 많이 활개 치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주유소들은 상당히 이런 것 때문에 우려를 많이 하고 있는데 우리 협회에서도 이런 불법 유통 무자료 자료 이런 주유소들을 좀 단속하고 업계와 같이 협력해서 이렇게 상당히 많이 추진하고 있는데, 이런 주유소들이 좀 없어지면 좋은데 한 1~2% 정도 수준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분들이 우리 업계를 아주 진흙탕 속으로 보내고 있는 거 아니겠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그동안 주유소협회 부산시 회장으로 계속 계시다가, 또 작년 6월에 한국주유소협회 중앙회장으로 취임하셨습니다. 앞으로의 포부도 말씀 한 번 마지막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A. 주유소는 단순한 소매 판매점이 아니라, 지역에서 물류와 여러 가지 유통 과정을 지키는 이런 현장 인프라로 생각하고,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더 세심하게 챙겨서 우리 업계를 좀 발전시키도록 해야 안 되겠나, 생각이 들고, 현재는 주유소 업계에 상당히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우리 협회에서도 현장의 목소리를 철저히 점검하고, 또 듣고, 찾아가서 여러 가지 불합리한 것은 우리가 개선하도록 하고, 정부와 정유사 간에도 뭔가 개선점을 서로 찾아서 협의체를 만들어서 이렇게 앞으로 추진할 계획이 있습니다. -국제 유가가 빨리 안정되고, 주유소 업계의 구조적인 문제도 빨리 안정되길 바라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03.30

[주말극장가] 30년을 기다린 개봉 '명탐정 코난: 세기말의 마술사'

<앵커> 일본 대표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의 극장판 시리즈 세 번째 영화, <명탐정 코난: 세기말의 마술사>가 개봉합니다. 일본에서는 1999년 개봉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극장에서 개봉하는데요. 일본 애니메이션의 전설, '명탐정 코난'을 화면으로 확인해 보시죠! ---- ("오늘 밤 12시에 메모리즈 에그를 가지러 가겠다/자, 쇼를 시작해 볼까?/키드!) 러시아 로마노프 왕조의 유산, 세기말 최후의 보물 '메모리즈 에그'가 발견되고, 신출귀몰한 괴도 키드는 '메모리즈 에그'를 훔치는 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정체불명의 누군가에게 저격당해 행방불명되는데요. ("위험해!/강도단이 있는데/그 이름은.../그 이름은?/우리를 위협하는 수수께끼의 범죄 조직/그리고 드디어 내 정체가.../코난, 설마) '메모리즈 에그'에 담긴 수수께끼를 발견한 코난은 달걀의 비밀을 풀기 위해 추리 대결을 펼치는데요. ("살고 싶으면 따라와요/네/이 시대 최대의 비밀을 푸는 것은 누구인가?") 극장판 최초, 일본 박스오피스 1위의 전설, 영화 <명탐정 코난: 세기말의 마술사>였습니다. ------- 술에 취한 채 연행된 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중년 남성 ‘스즈키’ 그가 대수롭지 않게 말한 예언은 한 시간 뒤, 실제 도쿄 도심에서 현실이 됩니다. 경시청 수사 1과의 형사 '루이케'는 '스즈키'를 핵심 용의자로 판단, 그를 밀실의 취조실에 가둔 채 심문을 이어가는데요. 도쿄 전역을 누비는 폭탄 수색과 취조실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심리전 속에, 미스터리에 숨겨진 진실과 마주하게 됩니다. 도시의 운명을 결정짓는 위험한 카운트다운! 영화 <폭탄>이었습니다. ---- ("아빠 응?/그런데 사진은 왜 찍는 거야?/사진은 그림일기 같은 기다/시간이 지나서도 두고두고 꺼내볼 수 있는/그림일기 같은 거...) 퇴직과 이별로 마음의 자리를 잃어버린 '민경'은 작은 시골 마을로 내려와 조용히 사진을 찍으며 지내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의 카메라에 한 노인이 들어오는데요. 손녀를 교통사고로 잃은 뒤, 기억이 조금씩 희미해지고 있는 '덕구'는 매일 아침 집 앞에 앉아서 죽은 손녀를 향해 손을 흔듭니다. ("서연이 맞지?/할아버지가 많이 아프시잖아/이해를 좀 해주면 안 될까?/아줌마가 우리 가족에 대해 뭘 안다고 그래요") (" 바쁘다는 핑계로/소중한 많은 것들을 잊고 살았던 것 같다/세상에 아픔 없는 사람 어디 있겠어"} 세대와 시간을 잇는 따뜻한 교감과 사랑의 기록, 다시 행복을 부르는 주문! 영화 <김~치!>였습니다. 영상제공: CJ ENM, ㈜로커스, 영화로운형제
2026.03.27

[인물포커스] 강외숙 경남사회복지협의회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우리 사회가 선진국으로 갈수록, 고령화로 접어들수록, 늘어날 수밖에 없는 게 바로 복지에 대한 수요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우리나라의 사회적 안전망이나 복지 시스템은 빨리 확충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인데요. 오늘은 얼마 전 새로 취임하셨죠? 강외숙 경남사회복지협의회장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Q. 지난달 우리 경남의 새로운 협의회장으로 선출되셨는데요. 일단 축하부터 드리겠습니다. 어떻습니까? 경남의 가장 사회복지계에서 시급한 현안은 어떤 게 있을까요? A. 우리가 항상 시급한 현황은 늘 있습니다. 그렇지만 요즘 굉장히 다양해진 사회복지 분야가 각자의 소리가 너무 많고 또, 고충된 여러 가지 문제들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우리 사회복지협의회는 각종 사회복지 분야의 직능 단체들과 시군 사회복지협의회, 이런 기구들이 모인 사회복지협의회는 구심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다 보니까 각자의 애로사항은 참 많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이걸 지혜롭게 잘 풀어주어야 하겠지요. Q. 그리고, 회장님께서도 노인 주간 보호부터 재가 노인 지원, 장애인 복지까지, 많은 복지 활동을 해오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경남의 현재 다양한 복지 분야의 상황,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어떻습니까? A. 그걸 단순히 전국과 비교하기에는 무모한 게 분야가 워낙 많기 때문에 조금 전국보다 좀 부족한 부분도 있고, 전국보다 앞서는 부분도 있고, 그러는데 경남은 그나마 좀 굉장히 우리가 걱정할 정도의 위기는 아닐 만큼 중간 이상은 된다고 봅니다. Q. 다행이네요. 그리고, 경남도가 올해 예산이 전체 14조인데, 그 가운데 6조 원 정도가 사회복지 분야 예산입니다. 그만큼 신경을 많이 쓰고 있고, 우리가 얘기하는 비중은 큰데, 어떻습니까? 현장에서 예산 문제로 부족함이나 어려움을 겪지는 않으신가요? A. 굉장히 사회복지가 팽배해지고 다양하고, 이러다 보니까 늘 예산 문제는 같이 따릅니다. 늘 따르지만, 요즘은 또 새롭게 사회복지 분야도 노사 문제도 있습니다. 그런 문제들이 더 새롭게 대두되기 때문에 사회복지 분야가 엄밀히 말하면 보건복지부 인건비 가이드라인을 지켜진 지가 불과 20년밖에 안 되거든요. 그전에는 완전히 희생하면서 사회복지를 실천하는 단계였는데, 그러다 보니까 그걸 기준으로 문제를 풀어가게 되면 우리 복지 기관들의 문제들은 늘 부족함이 있지만 그걸 사명으로 일하고 있기 때문에 그걸 단순히 어렵다, 어떻다, 이러기보다는 굉장히 또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Q. 예산이 앞으로도 조금 더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는데요. 그리고 경남 같은 경우에 전국도 다 마찬가지지만 고령화가 빨리 진행되고 있고, 여기에 지방 소멸이라는 것까지 같이 겪고 있는 게 또 경남의 현실 아니겠습니까? 이런 상황에서 복지 안전망을 이렇게 사회복지 차원에서 유지하시기가 참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올해 가장 크게 어려움을 체감하고 있다는 건 뭐가 있겠습니까? A. 여러 가지 정부 차원에서도 통합 돌봄이라든지 그런 것들을 도입하고 있지만 제일 문제가 인구 문제입니다. 그래서, 우리 복지 기관들도 정말로 저출산에 대한 문제에 집중적으로, 아이 돌봄의 문제에 우리는 더 집중적으로 관심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올해 시청자 여러분께 우리 경남 지역의 사회복지 올해 어떻게 하겠다, 그리고 많이 좀 관심 쏟아달라는 한 말씀 당부 말씀 부탁드립니다. A. 현장의 여러 가지 문제를 같이 소통하고, 구심점이 되는 경남사회복지협의회이기 때문에 그 모든 아픔이 있는 사람들을 끌어안고 가는 사회복지인이 기댈 수 있는 그런 품이 되어야 하는 게 우리 협의회이기 때문에, 그런 역할을 잘 수행해서 조금이라도 사명감으로 더 열심히 잘하는 경남의 사회복지가 되도록 챙기겠습니다. -기술이 발전하고, 사회가 발전할수록 더 필요해지는 게 이런 사회복지 안전망 아닐까 싶은데, 사실 기술의 발전만으로 또 안 되는 게 복지 아니겠습니까? 앞으로 그 부분의 부족한 손길을 경남사회복지협의회에서 많이 풀어나가시길 저희도 응원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6.03.27

[인물포커스] - 강필현 부산디자인진흥원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난해 9월 부산은 '2028 세계디자인수도'로 지정됐는데요. 어떤 의미가 있는지 부산디자인진흥원 강필현 원장과 함께 자세하게 말씀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다. -안녕하십니까? Q. 부산이 '2028 세계디자인수도'로 지정된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의미인가요? A. 그 의미는 UN 경제사회이사회 협의회 지위를 갖고 있는 세계디자인협회가 디자인을 통해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의 삶의 증진을 위해서 2008년에 세계디자인수도 지정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부산광역시가 2002년부터 쭉 도입하고 있는 부산 시민행복디자인의 성과라든지 제도, 정책, 시스템을 세계디자인협회로부터 우수하게 평가받았습니다. 그래서 세계디자인협회는 2028년에 부산에서 진행했던 주요 성과들을 세계 사회와 공유할 수 있도록 기대하고 지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드리고 싶은 얘기는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은 특정한 국제 행사를 뛰어넘어서, 부산의 시민행복디자인을 지속 가능하게 실현할 수 있는 하나의 제도로 설명해 드릴 수 있습니다. Q. 그러니까, 시민이 참여하는 수요자 중심의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부산 '시민공감디자인단'의 역할이 또 굉장히 중요해 보입니다. A. 부산 '시민공감디자인단'의 제도와 체계는 세계사회에 공개하고 공유해야 하는 과제로 되어 버렸습니다. 작년에 '세계디자인수도' 지정을 위해서 세계디자인협회에서 부산을 방문했을 때 부산역 정보 전달 체계랑 서현역의 환승 체계에 대한 '시민공감디자인단' 워크숍을 참관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실사단이 저한테 물어본 게 시민이 아이디어를 낸 디자인 결과들이 실현되느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래서 저는 당연히 실현이 되고 만약에 필요하다면 다음년도 예산으로 16개 구군과 부산광역시 그다음에 부산시의회가 책정할 수 있는 체계를 자세히 설명해 줬을 때, 어떤 실사단이 상당히 놀라고 부러워하는 상황이었고요. 특히, 시민공간디자인단은 2022년에 도입했는데 총 45개 600명의 시민이 참여해서 45개 과제를 진행했습니다. 그래서 어디들 잘 아는 연산역 환승 시스템이라든지 이런 시민이 체감하는 다양한 성과들을 창출하고 있고요. 또 하나는 23년에 부산광역시의회가 전국 최초죠. '서비스디자인 기본 조례'를 제정했어요. 그래서 시민 공간 디자인 자체가 사회를 혁신하는 디자인 제도로서 자리매김을 한 상황이 있고요. 강원도라든지 용인, 충청도 등이 부산에 와서 벤치마킹하고 있고, 다음 달 4월에는 대전에서 대전 시민들과 함께 부산을 벤치마킹하러 오겠다고 합니다. Q. 요즘 AI 같은 신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디자인 산업 전반에 미칠 악영향도 걱정되고 있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부산디자인진흥원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해 보입니다. 어떻게 대응해 나갈 계획인지요? A. 좀 다른 시각에서 말씀드리면 AI와 디자인의 융합은 디자인 산업의 새로운 기회입니다. 많은 분이 AI가 생성형 이미지로 디자이너에 대한 역할을 축소하거나 없애지 않을까 우려할 수 있는데요.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디자이너들은 디자인하는 과정에서 조사하고 분석한 후 표현하는 모든 과정에서 지능형 도구를 획득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AI를 활용하지 않는 디자이너들은 사라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작년에 고용노동부의 사업을 유치했습니다. 그래서, 그 부산이 AI 디자인 교육에 우리나라 유일한 교육 거점으로 지정받았고요. 5년간 그 예산도 지원받는 그렇게 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산 디자이너들은 AI 디자인 관련된 모든 역량 강화 교육 과정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부산 디자이너들이 AI 활용에 대한 접근성을 완전히 낮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요. 특히,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부산 디자이너를 위해서 현재 가칭 'AI 디자인 기본권 선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부산 디자이너가 AI를 활용해서 창출한 디자인 결과물에 대한 저작권을 보호하는 문제와 반대로 AI 기술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부산의 디자이너들이 창의적 역량을 AI를 활용할 때 AI가 학습하게 되거든요. 그러면 거기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는 정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Q. 차세대 디자이너 육성을 위해서도 그동안 굉장히 또 많은 신경을 써오셨습니다. 설명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A. 엄청 국가디자인 전략에서도 부산 디자인 차세대 디자인 육성이 매우 중요한 상황입니다. 부산은 우리나라에서 매년 배출하는 디자이너의 10%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 거의 없는 아주 유일한 자산이고 역량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렇게 졸업한 디자이너들이 대부분 수도권으로 유출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 문제는 어쨌든 한국의 디자인 정책이 선택과 집중으로 그동안 쭉 진행돼서 디자인 산업의 70%가 수도권에 몰려 있습니다. 그래서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우선 시급하게 미래 디자이너들이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가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차세대 디자인 일자리와 일거리를 도입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대한상공회의소, 고용노동부로부터 사업을 유치해서 부산의 모든 기업이나 공공기관들이 1년에 최대 6개월 정도 부산의 디자이너와 같이 협업해서 일자리를 만들거나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것을 지원해 드리고 있고요. 또 하나는 산업통상부와 같이 부산에 있는 대학교에 한 3, 4학년 학생들에게 글로벌 기업들과 산학 협력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차세대 디자이너 육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작년부터 부산시와 처음으로 도입한 건데요. 그 부산에 있는 차세대 디자이너를 선발해서 이탈리아, 핀란드 등 세계적으로 검증된 디자인 스튜디오나 교육 기관과 같이 글로벌 디자인 역량 강화 교육을 도입하고 있고요. 또 하나는 부산의 디자인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재 스탠퍼드라든지 텍사스 공대나 MIT 등에서 온라인 교육 과정으로 디자인 교육과정 우수한 게 올라오고 있거든요. 그러한 교육과정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Q. 끝으로 디자인 수도 부산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앞으로의 계획도 있으시면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중요한 거 물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디자인 수도 부산의 정체성은 찾는 것이 아니라 부산 사회의 역사 속에서 형성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미 부산 시민들은 포용 디자인 역량은 세계의 어떤 도시보다 아주 탁월하고 차별화되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단편적으로 포용 디자인하면 공공시설이나 공공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라든지, 효용성이라든지, 신뢰성이라든지 신민성을 높이는 수준으로 이해하고 있는데요. 부산 시민은 이런 수준을 뛰어넘는 역량을 갖고 있는데 그것은 부산 사회를 구성하는 시민이 서로를 지지하고 응원하면서 다양한 공동체의 문제와 과제를 각자의 이익보다도 우리를 위한 디자인 방법으로 발견하고, 개선을 요구하는, 그래서 그러한 정체성을 형성해 나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이러한 부산 사회의 역사와 함께 시민들이 현재 축적하고 있는 정체성을 디자인 거버넌스나 커뮤니티, 정책 등으로 발전시켜서 세계 사회가 따라 하는 부산 시민행복,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디자인 수도 부산의 명성을 높이는 데 부산디자인진흥원의 역할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2026.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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