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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경  보도국작가
 강유경 보도국 작가
"문의 메일 : bodowriter@knn.co.kr"

[인물포커스] 전기풍 경남도의원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경남 거제시는 조선업의 도시로 유명하지만, 사실 남해안 관광벨트를 부산까지 연결하는 교통과 물류의 핵심이기도 합니다. 이런 거제시를 부산 가덕신공항까지 연결해야 한다는 지역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거제를 지역구로 두고 계시죠? 전기풍 경남도의원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Q. 방금 말씀드렸지만, 경남도의회 본회의에서 거제시를 부산 가덕신공항까지 연결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강하게 하셨습니다. 우선, 이번 사안을 짚어보게 된 배경부터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시청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경남도의회 전기풍 의원입니다. 현재 거제에는 2개의 국가 핵심 사업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습니다. 먼저, 수도권과 서부 경남을 연결하는 남부 내륙 철도입니다. 거제는 경남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지역으로 그동안 기차를 이용하려면 마산이나 진주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이어져 왔습니다. 남부 내륙 철도가 개통되면 거제에도 드디어 KTX 시대가 열리고 서울 이동 시간이 2시간대로 단축되면서 관광 활성화, 인구 유입, 지역 경제 전반에 큰 변화가 기대됩니다. 두 번째는 남부권의 관문 공항으로 건설 중인 가덕도 신공항입니다. 이 공항은 부산, 울산, 경남의 산업 관광 물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국가 프로젝트입니다. 하지만, 이 두 대규모 사업을 실질적으로 연계해 줄 거제역에서 가덕 신공항까지 긴 철도망이 아직 계획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이 고리가 빠지면 두 사업의 효과가 반감되고 공항의 접근성, 물류의 효율성 그리고 지역 발전 모두에서 큰 기회를 놓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본회의에서 교통망을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이라는 관점에서 거제역에서 가덕도 신공항 연결 철도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하게 되었습니다. Q. 일부에서는 남부 내륙 철도만으로도 거제로서 또 우리 경남 전체로 봐서도 상당히 큰 변화가 있을 거다. 그런데 왜 꼭 가덕까지 연결돼야 하냐는 의문도 좀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A. 남부 내륙 철도가 개통되더라도 가덕도 신공항과 직접 연결되지 않으면 교통의 효율성은 크게 떨어집니다. 예를 들어 수도권이나 서부 경남에서 KTX를 타고 거제까지 온 뒤에 다시 공항으로 이동하려면 결국 도로에 의존해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접근 시간도 길어지고 교통 혼잡, 물류 지연 등 공항의 여객 물류 기능이 충분히 발휘되기 어렵습니다. 또한 국가가 수십조 원을 투자해서 만든 2개의 대규모 프로젝트가 서로 연결되지 않으면 시너지 효과도 사라지는 것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이라고 하는 정책 목표도 달성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가덕도 신공항을 국제물류 허브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배우의 산업단지 또 공항, 항만을 하나로 묶는 통합 물류 네트워크 구축이 필수적입니다. 이때 거제역에서 가덕 신공항을 잇는 연결 철도는 이 네트워크를 완성하는 마지막 핵심 축이자, 결정적인 연결고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그런데 이대로면 철도가 바다를 건너가야 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건설 비용이 상당히 나올 것 같은데, 예산 규모를 어떻게 보십니까? A. 현재 제안된 노선은 총연장 36.8킬로미터. 총사업비는 약 2조 4,390억 원 정도 규모입니다. 비용이 적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 철도는 단순히 지역에 열차 한 번 더 다니게 하는 사업이 아니라 남부 내륙 철도하고 가덕도 신공항을 직접 연결하는 유일한 축입니다. 따라서 국가 항공 철도 연계 체계 구축, 관광 비즈니스 이동 편의 개선 그리고 조선, 항공, 기계 등 주력 산업 물류 효율화, 거가대교 통행료 부담 경감 완화 등 남부권 전체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하는 전략 사업입니다. 따라서 건설비만 볼 것이 아니라 국가 경제 차원의 편익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그만큼 큰돈이 투자돼야 한다면 당연히 그 돈이 투자되는 이상의 파급 효과도 있어야 할 텐데요. 방금 말씀하신 파급 효과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거제역에서 가덕 신공항까지 철도가 연결되면 약 17분 만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편의 개선을 넘어서 경남의 산업단지 항만 공항을 하나로 묶는 광역 물류 관광벨트 구축으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조선, 기계, 항공, 방산 등 주력 산업 물류 경쟁력 강화, 남해안의 관광 자원하고 가덕도 신공항 연계를 통한 관광 산업의 확장 그리고 신규 투자의 유치,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나아가 경남과 부산이 하나의 광역 경제권으로 통합되고 공항과 항만 철도를 연결하는 트라이포트 체계가 구축되면 국가 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Q. 그런데 철도 계획이, 이런 철도 건설이 지금 국가 철도망 계획에 반영되기까지 남은 시간이 별로 많지 않습니다. 그 사이에 도의회, 경남도, 거제시는 어떤 대응 전략을 갖고 계시는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국가 철도망 계획은 한 번 반영되면 10년 이상 국가 교통 정책의 기준이 됩니다. 따라서 지금이 매우 중요한 시기이고요. 경상남도와 도의회는 중앙 부처를 설득하고 국회와의 협력, 또 시군 공동 대응 체계 구축 등 다각적인 노력으로 반드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Q.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거제 시민들을 포함해 시청자 여러분께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거제역에서 가덕 신공항으로 연결되는 철도는 거제만의 문제가 아니라 서부 경남 전체의 미래 성장 기반을 좌우하는 핵심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산업과 물류, 관광 그리고 균형 발전까지 연결되는 중요한 인프라인 만큼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가 큰 힘이 됩니다. 앞으로도 경남의 미래 교통망을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 가덕신공항 공기를 놓고 정치권과 지역의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만 부디 이 거제와 가덕 신공항을 잇는 철도망 건설만큼은 지역의 염원대로 희망대로 그렇게 진행되기를 저희도 응원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12.10

[아트앤컬쳐] <거장의 비밀:셰익스피어부터 500년의 문학과 예술>

<앵커> 연말연시, 특히 수능이 끝난 수험생이나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갈만한 특별한 전시가 부산박물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영국 문학계의 거장 78명의 초상화와 그들의 친필 원고, 희귀 초판본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는데요. 셰익스피어부터 J.K.롤링까지 영국 문학 500년 올스타의 비밀을 만나러 함께 가 보시죠! 셰익스피어, 찰스 디킨스, 버지니아 울프... 모두, 영국 500년 문학과 예술을 대표하는 인물들인데요. 세계 문학사에 이름을 남긴 영국 작가 78명의 초상화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셰익스피어 퍼스트 폴리오부터 제이케이(J.K.) 롤링의 해리포터 초판본까지 500년에 걸친 영국 문학을 대표하는 거장들의 초상과 자료인데요. 이번 전시는 부산박물관과 영국 국립초상화미술관과의 교류기획전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 우리에게 상상력과 용기, 위로를 주는 아주 묵직한 힘을 가지고 있는 대문호의 작품들입니다. 현재 수능이 끝난 많은 사람들, 위로와 용기, 상상력을 필요로 하는 많은 사람들이 오셔서 보시면 용기와 희망을 갖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전 세계 단 230여 권만 남아있는 셰익스피어의 첫 희곡 전집, '퍼스트 폴리오'가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데요, 세계 문학사에서 기념비적 의미를 지닌 '퍼스트 폴리오'는 1623년에 처음 발간돼, 「맥베스」, 「십이야」 등 셰익스피어의 걸작을 수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셰익스피어의 유일한 생전 초상화와 『오만과 편견』초판본, 찰스 디킨스의 『위대한 유산』 친필 원고, 제이케이(J.K.) 롤링의 친필 메모가 담긴 해리포터 초판본까지 다양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는데요. 문학과 역사 애호가라면 놓칠 수 없는 이번 전시와 함께 거장들의 삶과 창작의 발자취를 느껴보시죠! 올해 개관한 부산콘서트홀은 4,423개 파이프와 6개의 스탑을 가진, 9미터 규모의 파이프오르간을 갖추고 있는데요. 세계적 수준의 파이프 오르간과 한국인 최초 국제 오르간 콩쿠르 우승자의 연주가 어우러진 공연이 오늘 밤, 부산콘서트홀에서 펼쳐집니다. 러시아 미카엘 타리베르디예프 국제 오르간 콩쿠르에서 우승한 오르가니스트 박성현이 부산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여는데요. 난도 높은 오르간 독주곡과 함께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원과 여성합창단 조아콰이어가 무대에 올라 풍성한 하모니를 선보입니다. 박성현의 수준 높은 오르간 연주와 함께, 부산콘서트홀에서 국내 최고 수준 오르간 음향을 온전히 체험해 보시죠! 하나의 점이 모나지 않은 원이 되고 주변에 금색의 아우라가 반짝입니다. 존재의 근원인 점이 우주로 확장되는 형상인데요. 거대한 우주도 하나의 점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장건조 화백은 우주의 시작이자 존재의 근원인 점을 통해 오랜 수행에서 얻은 깨달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 우주 형상은 우주의 영성적이고, 더할 것 없는 충만함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동그란 빛을 보면 마음이 무한해지고, 빛이 나오고, 충만해지기 때문에, 우주형상전을 보면 정말 좋은 그림이 되고...} 22회를 맞은 이번 개인전에서는 우주의 근원을 상징하는 '점'과 '원'을 주제로 한 신작까지 모두 22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장건조 우주형상전'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며 자기 자신을 성찰해 보는 시간, 가져 보시죠! 영상편집:이소민
2025.12.09

[인물포커스] 박사익 민주평통 부산지역회의 부의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평화와 통일의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는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부산지역회의 부의장에 박사익 경부공영 대표가 임명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박사익 민주평통 부산지역회의 부의장 모시고 말씀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Q. 대통령 임명을 받아서 지난 11월 1일에 임기를 시작하셨는데요. 먼저, 소감 한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A. 11월 1일 자로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제22기 부산 지역 부의장으로 임명되어 앞으로 2년간 임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민주평화통일에 대한 소개를 한번 드리겠습니다. 민주평통 자문회의는 이하 민주평통이라고 말씀하기로 합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적 평화 통일을 위한 정책과 수립의 추진에 대하여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하는 대통령 직속 기관입니다. 의장은 대통령께서 겸임하시며 수석 부의장과 각 지역의 부의장 중심이 되어 전국 17개 시도 지역에 의해 250여 개 해외 지역회의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Q. 지난 25일에 부산지역회의 출범 대회가 있었는데요. 어떤 의미가 있는 행사일까? A. 우리 부산 지역에 16개 구 협의회 회장님과 상임위를 비롯하여 각계각층 자문위원이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시민과 함께하는 평화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부의장으로서 정부의 통일 대북 정책에 대한 범국민적 역량 결집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력할 것이며, 특히 부산이 가진 해양국제도시로서의 특성을 살려 한반도 평화 통일, 동북아 협력 거점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부의장으로 임명되기까지 그동안 지역 발전을 위해서 참 많이 애써주셨습니다. 그동안 어떤 활동을 해오셨는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저는 부산 지역에서 사회 활동이라 하면 우선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튀르키예 명예총영사를 12년간 했고, 명예총영사, 부산시 체육회, 부산 상의회 부회장으로서 지금 업무를 보고 있고요. 부산에 다른 기관은 물론 다른 분들도 그렇지만, 저는 그것이 제 마음에 제일 와닿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민주평통자문회의 부의장을 수락한 것도 앞으로의 원대한 꿈을 가지고 통일에 대해 집념을 갖고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Q. 또, 40여 년 기업을 경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의 자리까지 오셨는데요. (주)경부공영을 운영해 온 경영 철학이 궁금합니다. A. 설명해 주신 저희 경부공영은 부산의 골재 사업으로서의 태생이 세 번째 있는 회사입니다. 86년부터 제가 경원건업을 창립한 이래 1994년 경부공영 법인을 설립하면서 오늘까지 경부농산, 경부건설, 경부이앤티를 설립해 대표이사 회장 기업으로 이끌고 왔습니다. 기업을 하면서 제가 기업에 대해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받기 위해 울산대학교 산업대학 토목학 석사와 인제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서울법대 2기 최고 지도자 과정을 나왔으며 부산대학 등 부산의 대학 각계에 있는 유력한 인사들과 만나서 부산의 미래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끝으로, 앞으로 어떤 계획 갖고 계신지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A. 제가 평통 부의장을 맡은 것은 남북이 우리가 남쪽, 북쪽으로 이렇게만 이야기하는데, 우리 남쪽은 섬이 되지 않았습니까? 섬이 된 거를 우리가 유라시아 철도를 개발해서 유럽 쪽으로 내가 터키 명예 총영사를 하면서 그 넓은 유럽 횡단을 하면서 우리가 유럽으로 발판을, 한국에서 유럽에 진출하면 좋은 나라가 되겠다 싶어서 제가 통일의 꿈을 많이 생각하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하고 싶은 것은 북한과 통일이 안 되더라도 서로 교류하면 북한이 가진 자원, 남한에 있는 기술을 합치면 세계적인 나라가 안 되겠나, 경제 1등국도 되고 제일 잘 사는 나라가 되면, 다른 나라도 도와줄 수도 있고, 우리 전쟁에 참여했던 동포들도 도와줄 수도 있고, 그래서 제가 많은 것을 생각하고 부의장을 승낙했습니다. -전 세대와 계층이 평화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부의장님의 역할 많이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12.09

[인물포커스] - 진상락 경남도의회 저출산 특위 위원장

KNN 인물 포커스입니다. 수도권 이외의 지역이라면 모두 공통으로 갖고 있는 문제가 바로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입니다. 경남도 역시 위기감이 높은 상황인데요. 오늘은 진상락 경남도의회 저출산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Q. 올해 3월이죠. 경상남도 저출산 대응 특별위원회가 출범한 걸로 알고 있는데요. 출범하게 된 배경, 그리고 출범 이후에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예, 알겠습니다. 현재 우리 사회가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저출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 경제 전반에 걸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자, 국가의 미래와 직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경상남도도 예외는 아닙니다. 2024년 기준 경남의 합계 출산율은 전국 17개 시도 중 9위이며, 인구 천 명당 출산을 나타내는 조출생률은 공동 15위라는 저조한 통계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또 도내 곳곳에서는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잇따라 폐교되고 있으며, 청년 인구 감소로 인해 기업은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자 지난 3월부터 경상남도 저출산 대응 특별위원회를 출범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Q. 그럼, 지금까지 저출산 대응 특위에서 하신 특별한 활동이나 성과 간단하게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특별위원회가 출범한 지 약 9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먼저 경남 지역의 저출산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올해 상*하반기에 경남도청으로부터 인구 복지, 보육, 여성 분야별 저출산 대응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정책이 효과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촉구하였습니다. 또한 타 지역의 우수 정책을 살펴보고 경남에 적용할 수 있는 저출산 대응 특화 사업을 집행부에 제안하였습니다. 출산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새싹 희망 지원금, 저출산 가구 주택 구입 대출 이자 지원을 제안하였습니다. 최근에는 저출산 대응 기금을 조성하여 출산 희망 도민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할 것을 경남도와 경남상공회의소에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Q. 경남에서는 정말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의 위기가 현실로 드러나고 있는 상황인데요. 위원님이 생각하시는 경남에 적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책은 어떤 게 있을까요? A. 결국은 저출산이 인구 감소로 이어지고 이것이 지역 소멸까지 이어지는 악순환이 거듭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지역 소멸 문제의 해법도 결국 저출산 위기 극복이 핵심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지역을 떠나지 않더라도 아이를 낳고 키우는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출산*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야 합니다. 그리고 일, 가정 양립이 가능한 직장 문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유연 근무가 가능한 기업 문화가 정착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과 함께 사회적 인식 개선이 필요합니다. Q. 위원장님이 이런 배경에서일까요? 직접 나서서 신혼부부나 출산 가구에 우리 주택 구입 이자를 지원하는 조례 제정하지 않으셨습니까? 어떤 배경에서 이런 조례를 발의 제정하시게 됐고 또 앞으로 어떤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시는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주거 불안정은 결혼과 출산을 미루게 하는 주요 요인입니다. 특히, 젊은 세대는 높은 주택 가격과 대출 이자 부담으로 인해 출산을 포기하거나 경남을 떠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출산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조성하고자 지난 7월에 전국 최초로 출산 가구 주택 구입 대출 이자 지원을 명시한 조례를 제정하게 되었습니다. 이 조례의 핵심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신혼부부와 출산 가구 모두 주택 구입 대출 이자 지원 대상이지만 출산 가구는 별도로 집중 지원합니다. 둘째, 출산한 자녀 수에 따라 지원 기간을 최대 5년씩 추가 연장할 수 있어 자녀를 많이 낳을수록 혜택이 늘어납니다. 조례 제정을 통해 지원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올해 경상남도 당초 예산 3억 원 대비 3배 이상 증액된 10억 원을 내년에 편성해 2,200여 가구가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로 인한 출산 장려 효과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의 경남 정착과 인구 유입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Q. 상당히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가 되는데요. 앞으로 우리 특위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어떤 활동 경남에서 해 나가시겠다, 이런 계획 한 말씀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A. 출산 대응 특별위원회 활동 기간은 내년 3월이면 종료됩니다. 지난 8개월 동안 새싹 희망 지원금, 출산 가구 주택 구입 대출 이자 지원, 저출산 대응 기금과 같은 새로운 정책을 집행부에 제안하였습니다. 남은 활동 기간에도 집행부와 함께 조부모 돌봄 지원 확대, 공공 산후조리원 추가 조성 등 우리 도민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실현하는 데 주력하고자 합니다. Q. 마지막으로 도민 여러분을 포함해서 시청자분들께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존경하는 경남 도민 여러분! 저 역시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 결혼과 출산 문제에 대한 걱정이 큽니다. 저는 출산 문제는 단순히 아이를 많이 낳는 문제가 아니라 우리 청년들이,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출산 문제 해결은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나서야 합니다. 직장에서 육아휴직을 쓰는 동료들을 따뜻하게 응원하고 아이를 키우는 가정을 이해하고 배려해 주기를 부탁드립니다. 작은 관심과 배려가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경상남도 저출산 대응 특별위원회는 출산 가구의 아이를 키우는 우리 도민이 안정적으로 가정을 꾸리고 행복하게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출산은 정말 많이 낳으라고 한다고 그냥 낳을 수 있는 게 아니죠. 아이를 잘 낳아서 잘 키우고 독립까지 시킬 수 있는 이런 배경이 마련돼야만 출산이 늘어날 수 있는 건데요. 이런 경남을 만들기 위해서 앞으로 특위 활동, 열심히 하실 걸로 저희가 믿고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2025.12.08

[주말극장가] -'주토피아 2' 독주 막을 한국영화 트리오 출격

[앵커] 올 연말 극장가는 외화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는데요. 지난주 소개한 <주토피아2>의 흥행 돌풍이 매섭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이번주, 3편의 한국 영화가 개봉하는데요. <주토피아>의 독주를 멈추고, 외화 쏠림을 막을 한국 영화가 있는지, 함께 찾아보시죠! ---- [리포터] 불같던 결혼 생활은 사라지고 무미건조한 일상만 남은 정아(공효진)와 현수(김동욱). 매일 밤 지나치게 활기찬 소리로 층간소음을 내는 윗집 부부를 저녁 식사에 초대하는데요. {" 마음에 드세요?-네/너무 모던하면서도/풍수적으로 지리네요/그게 풍수지리입니다/짧은 판단일 수도 있겠지만/정아 씨네 굉장히 프리하신 분들인 것 같아서/저희가 이렇게 제안을 드리고 싶은 건데/다 같이 함께/하시죠/놔 봐 놔 봐/감독님 함 대만 갈겨 주시죠} 윗집 부부의 전혀 예상하지 못한 제안은 정아와 현수의 부부 관계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까요?! {" 내가 오버하는 거야?/나 그런 느낌 너무 오래간만이었거든/인생은 짧아서 우린 재미있게 살아야 돼요/아니 각자 원하는 대로 살아 봐야죠} 노출없이 수위 높은 섹시 코미디 영화 <윗집 사람들>이었습니다. ------- 공들인 작전 실패로 강등당한 후 열정도, 의지도, 수사 감각도 모두 잃은 형사 오남혁(허성태). 이제, 그가 바라는 건 오로지 한탕과 은퇴뿐인데요. {" 조태봉이는 신호를 보낸 거야/그놈은 진짜야/기다려 보자고/나 오늘 거기 털고/ 옷 벗는다/오남혁/ 혼자 잘해봐라} 밀수 조직에 심어둔 정보원 조태봉(조복래)을 이용해 인생 역전을 꿈꾸지만 의리도, 믿음도 없는 조태봉은 숨겨뒀던 돈을 챙겨 빠르게 손절하는데요. {" 오! 깜짝이야/찾았다/308호에 대해 아는 것 좀 있어요?/308호?/여기 아무도 없어요?} {" 너부터 죽자/말투가 왜 이래?} 얼떨결에 목숨이 걸린 범죄 사건에 휘말리게 된 오남혁과 조태봉은 각자의 목적을 위해 동상이몽 공조 수사를 시작하는데요! {" 오선배!/소영아/기다려/나 너무 뜨거워} 배우 허성태가 첫 주연을 맡아 더 뜨거운, 범죄 코미디 영화 <정보원>이었습니다. ---- 대지진 이후 유일하게 남은 아파트. 그곳에서는 현금 대신 통조림이 화폐가 되고, 식량과 연료, 약품 등 무엇이든 사고파는 ‘황궁마켓’이 열립니다. {" 오늘도 어김없이/한걸음에 저희 마켓까지 오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면서/ 쓸데없는 것 말고/통조림을 가지고 오라고 통조림} 통조림을 훔치기 위해 황궁마켓에 숨어든 '희로(이재인)'는 우연히 마켓 상인 회장인 '상용(정만식)'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되는데요, 상용의 왼팔인 '태진(홍경)'에게 마켓의 새로운 주인이 될 방법을 제안합니다. 하지만, 서로 다른 목적을 품은 두 사람의 거래가 시작되는 순간, 견고하던 황궁마켓의 질서가 흔들리기 시작하는데요... {" 여기 그냥 살고 싶다고 /살 수 있는 곳이 아니야/걱정마/나도 거래할 수 있는 게 있어/이제 오늘 밤 이후로/우리보다 어른은 여기 없을 거야/네까짓 게 나를 제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 <콘크리트 유토피아> 이후 청춘들의 삶을 그린 영화 <콘크리트 마켓>이었습니다. 영상편집: 최유나 영상제공: ㈜바이포엠스튜디오,팝콘필름,롯데엔터테인먼트
2025.12.04

[인물포커스] - 이흥용 대한민국 제과·제빵 명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최근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빵지 순례는 필수 코스인데요. 부산 빵지 순례 코스에서 빠지지 않는 동네 빵집의 신화를 쓴, 부산 최초 대한민국 제과*제빵 명장 이흥용 명장 모시고, 자세한 얘기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이흥용/대한민국 제과·제빵 명장} Q. 2018년에 부산 최초이자 비수도권 최초로 대한민국 제과제빵 명장으로 이름을 올리셨다고 들었습니다. 이 타이틀이 가지는 무게감이 상당할 것 같은데요. 좀 어떠십니까? A. 대한민국 제과 명장은 동종 업계에 20년 이상, 전문 서적, 특허, 후학 양성, 봉사활동을 통해 정부로부터 인정받고 대통령령으로 선정됩니다. 그리고 저는 운이 좋게 비수도권에서 처음으로 명장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Q. 부산 남구 문현동에 9평짜리 점포에서 시작해서, 올해 30주년을 맞았다고 들었습니다. 명장의 시작이 굉장히 궁금한데, 어떻게 과자점을 시작하게 되셨는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제가 고등학교 학력고사를 치르고 동네 빵집에 설거지 알바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제가 제빵 기술을 배우면 평생 먹고사는 데는 문제가 없겠다 이렇게 생각해서 제빵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9평짜리는 제과점에서 낮에 기술을 배우고 밤에는 학교에 다녔습니다. 그곳을 제가 95년에 점포를 인수하고, 지금까지 30년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Q. 굉장히 오랜 기간 해 오셨는데 부산의 특색과 재료를 담아낸 제품이 아무래도 빵지순례의 명소가 된 이유가 아닐까 싶은데요. 명장님의 과자점을 대표하는 특허 제품도 있다고 하던데, 어떤 제품입니까? A. 부산이 해안도시지 않습니까? 해안 도시인 만큼 그런 소재를 찾아서 특허를 내야 되겠다고 생각했고, 명란을 이용해서 명란 바게트, 오징어 먹물을 이용해서 칠암사계 돌만주를 개발했고, 금정산 누룩이 유명하지 않습니까? 그 누룩을 가지고 '행복한 느림보 빵'을 30년 기념빵으로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지금 이흥용 과자점에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입니다. Q. 창업 30주년을 맞은 올해 명장님의 이름을 건 LAB을 여셨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는 곳일까요? A. 지금까지 동네 빵집의 이흥용이었으면, 지금 LAB은 전국 온라인을 위해서 준비된 그런 LAB이고요. 그다음에 부산이 사실 관광 도시이지 않습니까? 부산에 방문해 주신 고객님과 관광객분에게 좋은 선물을 준비하는 게, 또 제가 부산에 입점해 있는 이점이라 생각하고, 그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장소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Q. 창업 30주년을 맞이하신 올해 굉장히 명장님의 철학이 굉장히 궁금합니다. 좀 어떠신가요? A. 저는 그 철학이라 하면 제품에 대한 철학은 매일 따뜻한 빵 그다음에 속이 편한 빵 그다음에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빵을 철학으로 생각하고 지금 동네 빵집을 넘어서 부산을 대표하는 빵집이 되기 위해서 생각하는 것이 이제 첫 번째가 단순함 두 번째는 꾸준함 그다음에 세 번째는 사람 중심 네 번째는 계속 행동하고 그다음에 마지막으로 도전을 끝까지 하는 게 제 철학입니다. Q. 앞으로의 계획도 궁금합니다. 특히, 새롭게 내놓으실 출시 계획도 궁금한데, 지금 개발 중인 게 있습니까? A. 이번에 금정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제가 금정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는데 뭘 해야 될지 생각해 보니까, 금정산에서 제일 유명한 곳이 금샘이거든요. 그래서 금샘을 상품화하면 되겠다고 해서, 지금 제품 개발이 한 80% 정도 진행됐는데 금샘을 형상화한 모양에 소재는 금정산 누룩을 이용해서 막걸리를 담아서 거기에 술지게미를 이용해서 제품을 개발, 지금 한 80%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마 그게 개발되면 금정산에 오면 금샘빵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좋아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오늘 굉장히 입맛을 많이 다시게 되는데요. 명장님의 이름을 건 과자점이 부산을 넘어서 한국을 대표하는 과자점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12.04

[인물포커스] - 김일환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사무총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27년부터 향후 6년간 국제 경기단체와 국가 반도핑기구가 준수해야 하는 규정을 정하는 '세계도핑방지기구총회'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 김일환 사무총장 모시고, 자세한 내용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먼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도핑방지기구총회'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1999년에 설립된 세계 반도핑기구, 도핑방지위원회를 보통 WADA라고 영문 이니셜로 얘기하고 있습니다. WADA에서 6년마다 개최하고 있는 반도핑 분야, 도핑 방지 분야에서는 가장 큰 행사입니다. 벡스코에서, 부산에서 유치하게 된 것은 한국과 부산이 도핑 관리 분야에서 도핑 관리 분야에 특히 국제 협력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는 것, 특히, 우리가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등을 통해서 한국의 도핑 기술과 예방 능력이 상당히 일정한 수준에 올랐다는 것에 대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배경 덕분에, 쌓아온 여러 가지 평판들 덕분에 부산과 한국이 이번 '세계도핑방지기구총회'를 유치하게 된 가장 중요한 배경이 되었고요. 그 과정에서 문화체육관광부뿐만 아니라 부산시장을 비롯한 부산시 그리고 부산체육회 회장님이 물심양면 많은 지원을 해 주셨습니다. Q. 이번 6차 총회가 아시아에서는 부산에서 처음으로 개최가 되는 만큼, 의미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행사 유치에 많은 신경을 쓰셨을 것 같은데 좀 어떠십니까? A, 상당히 오랜 시간 준비해 왔고요. 저희는 물론이고 부산시, 문체부, WADA에서도 많은 점에서 같이 협력하고 공조해 왔습니다. 현재 1,500분 정도의 국내외 패널이 참여하고 계시고 지금까지 모든 준비한 과정들이 준비했던 성과가 적절하게 나타나고 있어서 저희는 상당히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오늘부터 진행하고 있는 구체적인 각 전문 분야에 따른 세션들에서 이루어진 토론들이 이번 총회의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Q. 국제 스포츠 분야 최대 규모의 회의답게 다양한 행사도 열렸다고 들었습니다. 총회 기간 어떤 행사들이 열렸습니까? A. 선수 위원이라 할 수 있는 체육인 출신 선수 위원이 KADA에 계시는데요. 김연경 선수가 이번 총회 홍보대사로 계시고, 김나라 위원장, 홍석만 부위원장 같은 선배 선수들이 부산이 자랑하는 배구 명문 학교죠, 경남여중을 방문해서 후배 선수들과 같이 금지 약물에 관한 내용을 소재로 약물 복용의 위험성이라든지, 건강 유지에 대한 부분을 심도 있게 상호 토론했고요. 그리고 현재 IOC 선수 위원장이자 WADA 선수인 엠마 테르호 위원장을 포함해서 15명의 WADA 선수위원도 함께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경남여중뿐만 아니라 부산체고도 같이 방문해서 젊은 후배 선수들과 아주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4일 오후부터는 부산이 잘하고 있는 문화 관광 유적지를 찾아서 참가하신 외국 분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부산시하고 부산관광공사에서 많은 관광 방문 프로그램을 준비해 주셨고요. 부산이 원래 해양도시이자 문화*예술의 중심지이자 관광의 중심지였는데, 다시 한번 참석하신 외국인분들이 부산이 세계적인 휴양지이자 관광 명소이자 문화 중심지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Q. 폐회식에서 발표되는 '부산 선언'에는 어떤 내용이 담깁니까? A. 말씀하신 것처럼 '부산 선언'이라는 자체, 그러니까 제목 자체에 '부산'이라는 도시가 들어가고요. 다음 총회가 이어질 때까지 개최될 때까지 6년 동안 '부산'이라는 도시명이 전 세계 반도핑, 도핑 방지 분야에서는 하나의 네임으로, 타이틀로서 알려질 계획입니다. 당연히 27년에 개정되는 새로운 도핑 방지 규약에 대한 부분의 지향점에 관해서 얘기가 담길 것이고요. 그리고 한국과 부산이 반도핑 그러니까 도핑 방지 분야나 도핑 관리 분야에서 국제 협력의 중심지라는 철학이 담겨 있는 내용이 들어갈 수 있도록 우리가 지금 노력하고 있습니다. Q. 행사 준비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을 것 같은데요. 끝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부산에서 지금 세계적인 도핑 분야에 가장 권위 있고, 가장 규모가 큰 행사를 치르게 돼서 저희는 상당히 기쁘게 생각하고, 부산시를 비롯한 부산에 계신 많은 시민 여러분과 민간의 협력과 지원 덕분에 이 행사가 마지막까지도 무사히 치러질 것 같습니다. 성공적인 행사를 할 수 있게끔 도와주신 부산의 모든 관계자분께 감사드립니다. -아시아에서는 부산이 처음 개최하는 세계도핑방지기구총회가 잘 마무리되길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네, 고맙습니다.
2025.12.04

[인물포커스] - 박재홍 한국전기차산업협회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최근 열린 2025년 블록체인 공공 분야 집중 사업 공모에 부산시가 제안한 블록체인 기반 배터리 여권 플랫폼 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전기차산업협회 박재홍 회장 모시고 얘기 한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Q. 23년 부산에도 사무실을 개소했죠, 한국전기차산업협회, 먼저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한국전기차산업협회는 전기차를 제조하는 업체 그다음에 충전기 제조하는 업체, 그리고 전기차와 배터리 이런 쪽 서비스 관련된 업체들, 마지막으로 우리가 후방 산업이라고 보통 표현하는데, 다 쓴 배터리를 가지고 재사용한다든지 재활용하는 업체들 그런 업체 한 60개 정도 기업이 참여하고 있고요.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과 산하의 정식 사단법인입니다. Q. 사실 저희가 전기차 관련해서는 배터리 화재에 대한 부분이 계속 우려되는 부분이긴 한데요. 협회에서 최근에 신경을 쓰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A. 저희가 아무래도 협회가 전기차 산업이 육성되는 것을 바라는 협회다 보니까 아무래도 일반인들이 전기차 화재가 나니까 '전기차 위험한 거 아니야?' 이런 생각을 하는 거에 대한, 그래서 전기차 작년에 우리가 캐즘(성장 정체기), 포비아(공포) 이런 부분이 저희 협회가 신경을 쓰는 부분이고요.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좀 더 과학적이고 데이터에 근거한 전기차 화재에 대해서 안전할 수 있다는 부분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예요. 가장 현재 신경을 많이 쓰고 있고요. 관련된 정부와 정책 그다음에 여러 지자체와 시범 사업을 통해서 전기차도 충분히 관리를 잘하면 안전하게 탈 수 있다는 부분을 알리는 데 지금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Q. 그러면, 이번에 블록체인 기반의 배터리 여권 플랫폼 구축은 어떤 사업이고, 또 2025년 블록체인 공공 분야 집중 사업 공모에 선정된 의미는 무엇인지도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배터리 여권 프로젝트는 전기차의 배터리에 대해서 처음 태어났을 때부터 마지막까지 전체를 다 기록한다는 그런 의미로 보실 수가 있고요. 처음에 배터리가 만들어져서 마지막 리사이클링할 때 그 사이에 모든 이벤트를 기록하는 글을 '배터리 여권'이라고 표현하고요. 그걸 우리가 통칭 이제 '배터리 여권 프로젝트'로 표현합니다. 전기차는 사실 운행할 때 누가 어떻게 타느냐에 따라서 굉장히 차의 상태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전기차를 타고 다닐 때 그때 올라오는 실시간 데이터, 사람으로 치면 청진기를 하나 달았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은데 그 데이터가 굉장히 중요하고요. 그 데이터를 어떻게 보면 누군가 위변조하지 않게 하려고 우리가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을 가지고 데이터를 보호하는 거죠. 그래서 그 부분이 블록체인을 이용한 부산 DPP(디지털 제품 여권) 과제가 형성됐다,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요. 부산이 이번에 처음으로 선정된 부분은 결국, 우리가 블록체인 가지고 DPP를 하는 것을 실질적으로 실제 데이터를 활용하는 부분은 이번에 부산이 첫 사례입니다. 글로벌하게 첫 사례이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Q. 또 최근에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 3대 ICT 전시회죠. 지텍스에서 배터리 플랫폼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현지 반응이 굉장히 궁금한데 어땠습니까? A. 굉장히 반응이 좋았습니다. 그 블록체인이 데이터를 잘 보호하고 그다음에 위변조가 되지 않게끔 하는 좋은 기술임에도 불구하고 그걸 가지고 실질적으로 응용할 수 있는 분야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거든요. 근데 이번에 배터리 우리가 이번에 가서 출품한 배터리 여권이란 부분이, 굉장히 앞으로 전기차 제조나 서비스 산업에 크게 영향을 미칠 거라는 것을 보고, 이번에 갔을 때 여러 자동차 또는 렌터카 업체가 협업에 대해서 굉장히 요구가 많았기 때문에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Q. 또, 우리나라 전기차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앞으로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앞으로의 계획도 한 말씀 듣고 싶습니다. A. 올해 말이 되면 우리나라에도 전기차가 100만 대가 될 겁니다. 그러면 이제 전기차에 본격적으로 전기차 시대가 됐다고 우리는 생각하고요. 아마 전기차 타시는 분들이 불편함을 많이 느끼실 거예요. 예를 들어 보험료가 비싸다든지 중고차 가격이 차 가격이 이게 맞아? 이런 불신, 그리고 내가 주차장에 들어갈 때 전기차이기 때문에 못 들어가고 이러면 굉장히 불편하잖아요. 저는 앞으로의 전기차 산업 발전은 제조도 중요하지만, 전기차를 타는 분을 위해 필요한 서비스들, 그 서비스들이 얼마만큼 빨리 출시되느냐 하는 게 이 산업을 빨리 키우는 데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전기차산업협회에 서비스 분과가 있기 때문에 그 서비스 관련된 부분에 조금 더 저희가 집중해서 필요한 정책이나 제도나 산업 육성과 관련된 일을 하려고 합니다. -부산이 배터리 여권 플랫폼의 선도적인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많은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2025.12.03

[아트앤컬쳐] -경남도립미술관 특별기획전 <현대옻칠 예술: 겹겹의 시간>

<앵커> 경남 창원에 있는 다호리 고분군은 기원전 2세기, 한국 옻칠 문화의 기원을 밝혀주는 핵심 유적인데요. 이런 역사적 의미가 있는 창원 경남도립미술관에서 현대 옻칠 예술의 깊이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다호리에서 시작된 옻의 빛과 정신이 오늘의 예술에 어떻게 투영되고 있는지, 지금 확인해 보시죠! <리포트> 전통 공예로 인식되던 옻이 현대예술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작품 속에 쌓인 수많은 층은 작가의 시간과 자연의 변화가 공존한 흔적이고, 느린 생성의 과정 자체가 미학적 가치가 된다는 것을 말해주는데요. 현재 국내외에서 한국옻칠예술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성파스님, 구은경, 김미숙, 신정은, 유남권, 이수진, 이영실, 정직성 작가가 전시에 참여했습니다. {김재환/경남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많은 작가님이 이 옻을 공예적으로 다루는 것이 아니라, 옻이 가지고 있는 특성이나 고유성은 그대로 유지하되 이것을 현대 미술의 맥락에서 어떻게 응용하고, 확장해서 사용할 것인지를 끊임없이 고민해서 만들어낸 결과물이라서..} 특히, 제1전시실은 현재 조계종 종정이자 현대옻칠예술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성파스님의 작품세계를 집중 조명하는데요. 생명의 에너지와 우주의 흐름을 시각화해, 보는 이들을 사유의 공간으로 이끕니다. 내년 2월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에서 전통 공예 기법인 옻칠이 회화와 설치작품 같은 현대미술 매체로 확장되는 과정을 함께 경험해 보시죠! ============= 2002년 창단해 23년간 부산 대표 앙상블로 활동해 온 브라부라 색소폰 앙상블이 '영상과 함께 감상하는 추억의 영화음악'을 주제로 정기연주회를 가집니다. 이번 연주회는 'Cinema Concert' 형식으로, 영화 속 명장면들을 스크린에 띄워 음악과 시각적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는데요. 영화음악은 물론 댄스, 클래식, 팝, 재즈, 국악까지 전 장르를 아우르며 쌓아온 앙상블의 깊이를 확인할 수 있는 무대입니다. 브라부라 색소폰 앙상블은 소프라노, 알토, 테너, 바리톤 색소폰 구성에 피아노, 마림바, 셋드럼 과 같은 타악기를 더해 풍부하고 입체적인 사운드를 구현해 냈는데요. 특히 '이웃집 토토로'와 '닥터 지바고' 연주에서는 마림바를 활용해 원곡의 맑고 순수한 분위기와 러시아 민속 현악기의 트레몰로 효과를 섬세하게 재현할 예정입니다. 추운 계절, 영화 속 명장면과 색소폰 선율을 통해 따뜻한 그 시절 추억을 떠올려 보시죠! ================= 연말의 따뜻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영국 음악 특유의 품격과 예술성을 느낄 수 있는 부산시립합창단의 송년음악회가 4일 목요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립니다. 이번 무대는 영국 음악을 대표하는 두 거장, 벤저민 브리튼과 헨델의 작품을 통해 현대음악과 바로크의 예술적 조화를 한 무대에서 조명하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감사와 축복의 메시지를 전하는데요. 지휘는 이기선이 맡고, 연주는 부산시립합창단과 유나이티트코리안오케스트라가, 협연에는 하프 정주희, 오르간 김지연이 함께 합니다. 영국의 두 거장이 전하는 울림과 깊이를 그대로 보여줄 부산시립합창단의 송년음악회와 함께 한 해의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를 생각해 보는 시간, 가져 보시죠! 영상편집 박서아
2025.12.02

[인물포커스] - 정흥태 부민병원 이사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역 의료와 함께 발전해 온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이 개원 40주년을 맞았습니다. 정형외과 병원에서 지역 거점 종합병원으로 뿌리내리고 있는 부민병원의 정흥태 이사장 모시고 자세한 말씀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네. 반갑습니다. Q. 이사장님께서 금정구 서동에 정형외과 병원을 설립하신 지 벌써 40주년이 됐습니다. 먼저, 감회가 되게 남다르실 것 같은데요. 소감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A. 벌써 40주년이라는 세월이 흘러간 걸 보니까 세월이 참 빠른 것 같습니다. 제가 1985년에 서동에 조그마한 정예 의원을 시작해서 40년 동안 이렇게 달려왔습니다. 그때 제가 병원을 할 때 초심이, 환자들에게 최선의 진료를 하면서 환자의 경과를 좋게 해주겠다는 초심을 갖고 40년을 이어왔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40년 동안 노력한 결과로 5개의 병원을 만들었고, 또 2천600명이라는 많은 우리 직원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는 부산 시민이나 환자분들, 우리 병원에 근무했던 모든 직원의 노력이 있었다고 생각하고, 거기에 대해서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Q. 특히, 2015년에 개원한 해운대 부민병원도 벌써 10주년을 맞게 되었습니다. 의미가 참 남다르실 것 같아요. 어떠십니까? A. 예, 의미가 있죠. 2011년도 서울 부민병원을 개원하고 4년 뒤에 2015년에 해운대 부민병원을 개원했습니다. 해운대 부민병원은 부산에서 부민병원의 허브로서 역할을 매기기 위해서 이 병원을 설립했습니다. 그래서 해운대 부민병원이 다른 병원하고 달리 해운대 지역이 부산의 가장 핵심적인 지역이기 때문에 거기에 걸맞은 여러 가지 의료 시스템이라든지 서비스를 하는 전문센터를 만들었기 때문에 저는 해운대 부민병원에 남다른 그런 생각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해운대 부민병원이 척추 관절뿐만 아니고 심뇌혈관센터라든지 간담췌라든지 이런 전역에서 부산 시민에게 가장 좋은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기 위해서 저희가 노력하고 그것이 해운대 부민병원의 설립 의미가 되겠습니다. Q. 지금 부민병원이 부산뿐만 아니라 서울에서도 두 곳의 병원을 갖고 계시는데요.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도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어떠십니까? A. 서울 부민병원을 만들 때, 저희 그 생각은 지방에서의 의료가 전국화되려면 서울에 진출하지 않으면은 안 된다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서울로 진출했고, 한편으로는 서울부민병원이 그런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으로서 뉴스위크지 평가를 받은 바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대학병원을 제외한 종합병원, 비대학병원 중에서 종합병원에서 서울부민병원이 뉴스위크지에 연속 전국에서 1위를 3년 동안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서울부민병원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또 한편으로는 서울부민병원에서 HSS병원이라고 있습니다, 미국의 정형외과에서 일위를 독보적으로 차지하고 있는 그 병원에서 저희가 글로벌 얼라이언스를 맺어서 교류하면서 협력을 통해서 의료의 질을 함께 높이고 있는 그런 역할을 서울부민병원이 많이 해주고 있죠. Q. 굉장히 스마트 병원 시스템의 진심이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올해 개원한 서울 마곡에 있는 부민병원과 또 27년에 개원 예정인 명지 부민병원은 어떤 차별점이 있을까요? A. 지금 지난 40년 동안 의료를 볼 때, 그 패러다임하고 앞으로 40년, 미래의 40년은 많은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단순히 우리가 이때까지 치료를 위주로 한 병원 같으면 앞으로는 치료보다는 미래의 병을 예방하고 또 관리하는 케어 시스템으로 바뀌는 그런 시대가 되었습니다. 거기에 걸맞게끔 저희가 구성하려고 합니다. 그것이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입니다. 이것을 마곡에 있는 검진센터와 명지 부민병원에 이런 시스템을 도입하고, 이것이 확장돼서 전 부민병원 재단의 병원들에 다 할 예정입니다. Q. 병원 경영뿐만이 아니라 또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공헌 활동도 해오고 계시는데요. 특별히 좀 소개해 주실 만한 활동이 있으시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A. 우리 병원의 핵심 가치 중에 사회공헌이 있습니다. 그것을 저희가 가장 중요한 가치로서 여기고 있고, 그중에서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마는 2019년에 부민공익재단을 설립해서 어려운 사람들, 장애인들 또 우리 학생들 장학금, 다문화 가정 이런 데 대한 여러 가지 지원 사업을 하고 있고요. 또, 특이한 것은 더행복 오케스트라라는 단이 있습니다. 부민병원에서 발달장애인 청소년을 구성해서 오케스트라를 만들어서 우리 병원 직원으로 채용해서 그런 사람들이 음악을 통해서 자기의 여러 가지 신체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또 음악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음악을 선사함으로써 기여하는 그런 봉사를 하기 위한 재단도 설립하고 그 위에 여러 가지, 각종 사회 공헌을 위한 지원 행사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Q. 부민병원의 미래 40년도 굉장히 기대됩니다. 앞으로 어떤 미래의 비전을 갖고 계십니까? A. 지난 40년은 저희 부민병원이 성장의 시기였다면 앞으로 미래 40년은 저희가 도약하고 혁신하는 시대가 되리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3년 동안의 AI라든지 챗GPT라든지 이런 것이 많이 나오면서, 의료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고 있죠. 거기에 걸맞은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을 저희 전 병원에 구현할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환자들에게 더 나은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또 진단과 치료와 예방을 원스톱으로 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저희가 갖추고, 더 나아가서 이런 것들을 잘하기 위해서는 미래의 역량을 우리가 키워야 합니다. 그래서 연구 역량 R&D 센터를 저희가 활성화할 겁니다. 서울부민병원과 최근에 저희가 인수한 제주도에 있는 녹지 부민병원에서도 R&D 센터를 통해서 좀 더 의료에 대한 바이오라든지 이런 데 대한 연구를 해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것이 저희의 목적이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부민병원 앞으로의 40년도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아서 더욱더 성장할 수 있도록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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