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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경 작가
 강유경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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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앤컬쳐]경남 동시대 미술가 조명전 <알루미늄 오이: 정연두>

<앵커> 폭염 속 더위를 피할 시원한 곳을 찾으신다면, 미술관 나들이는 어떨까요? 경남도립미술관에서는 <알루미늄 오이: 정연두>가 올해 두 번째 기획전으로 열리고 있는데요. 시원한 미술관으로 함께 가보시죠! 경남 진주 출신의 동시대 미술가, 정연두를 조명하는 대규모 개인전이 경남도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정연두 작가는 서울대 조소과와 영국 골드스미스대를 나와, 국립현대미술관 '2007 올해의 작가'에 선정되기도 했는데요. 개인의 삶과 사회적 기억을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예술적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사진, 영상, 조각, 설치, 사운드, 드로잉 총 36점의 작품을 선보이는데요. 이 가운데 4작품은 경남도립미술관 커미션 신작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 공개됩니다. 전시 제목인 <알루미늄 오이>는 1980년대 소련에서 활동한 고려인 출신 록뮤지션 빅토르 최의 노래 제목인데요. { 고려인 서사의 전반적인 삶을 다루는 이번 전시에서 정연두 작가의 의도는 이주와 이동을 통해서 우리 삶을 새롭게 바라보고, 현재 다양한 이주와 이주민에 대한 문제를 새로운 시각과 새로운 생각으로 바라보고자 하는 의도가 있습니다.} 극한의 환경에서도 삶을 이어온 고려인의 시간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알루미늄 오이:정연두> 조명전에서 예술을 통해 다른 사람의 삶을 공감하고, 우리 사회를 새롭게 바라보는 특별한 시간, 가져보시죠! 두 편의 세레나데와 첼로 협주곡으로 한여름 밤의 정취를 다채롭게 느낄 수 있는 부산시립교향악단 제632회 정기연주회 <소야곡>이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립니다. 이번 연주회는 부산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백승현이 지휘봉을 잡고, 첼리스트 이유빈이 협연자로 나서는데요. 2025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서 우승해 주목받은 이유빈은 섬세한 표현력과 깊이 있는 음악성을 바탕으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차세대 첼리스트입니다. 이번 공연은 슈트라우스의 '관을 위한 세레나데'와 슈만의 '첼로 협주곡' 차이코프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가 공연되는데요. 무더위 속 일상에 지쳤다면, 아름다운 선율 속에서 잠시 쉬며, 깊은 음악적 울림과 감동을 함께 느껴보시죠! 광안리에서 성장한 두 작가가 같은 장소를 서로 다른 기억과 시선으로 바라보며 풀어낸 전시가 광안리 미광화랑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다솔, 조조 두 작가는 중학교 시절부터 함께 학교에 다닌 친구로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오며 지금은 같은 작업실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서로 다른 작업 세계를 구축해 온 두 사람이 이번 전시를 통해 익숙한 장소를 다시 마주하고, 하나의 공간이 사람마다 어떻게 다른 의미로 남을 수 있는지, 각자의 방식으로 보여줍니다. { 어린 시절 같은 광안리에서 자란 두 사람이 각자의 방식으로 같은 장소를 바라본 전시입니다. 같은 장소를 기억하는 방식은 모두 다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드로잉 조각, 스테인드 글라스와 자연물들이 하나의 공간 안에서 어우러지며 서로 다른 두 사람의 기억과 시선을 담아냈습니다.} 서로 다른 매체를 사용하는 두 작가의 작업은 각자의 시선을 독립적으로 드러내면서도 하나의 공간 안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데요 광안리 바다와 함께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다솔, 조조.. 두 작가의 작품을 감상해 보는 시간, 함께해 보시죠!
2026.08.04

[인물포커스] - 박영태 국제로타리 부산 총재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세계 최대의 자원봉사단체 국제로타리클럽은 부산 지역 내에서도 대표적인 나눔과 기부 봉사 단체인데요. 최근, 국제로터리 3661지구 부산 로타리클럽에 새로운 총재가 취임했습니다. 오늘은 박영태 국제로타리 부산 총재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Q. 한국로타리 역사상 최초로 같은 지구, 부자(父子) 총재라는 특별한 역사를 쓰셨는데, 먼저 취임 소감 들어보겠습니다. A. 인물포커스, KNN을 통해서 전 세계 로타리안들과 부산 시민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게 되어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제가 부자(父子) 총재로서 취임하게 된 연유는 봉사의 정신과 로타리 정신이 아마 같이 어우러져서, 그 부분을 우리 로타리안들께서 허락해 주셨기 때문에 제가 총재에 취임하게 된 것 같습니다. Q. 그렇다면 국제로타리는 어떤 단체이고, 부산지구 로타리클럽의 규모는 어느 정도 되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A. 국제로타리는 1905년에 세워진 세계 최대의 봉사단체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의 516개 지구가 있고, 인원은 전체 120만 명 정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국로타리는 19개 지구로 만들어져 있고, 우리 지구 역시 74개의 단위 클럽과 2천400여 명의 로타리안들이 활동하고 계십니다. Q. 지금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지금 제일 많이 저희가 역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우리 청소년들이 미래의 로타리안으로 자라기 위해 미리 '로타랙트'라는 봉사단체, 그러니까 로타리하고 매칭되는 '로타랙트'를 만들어서 장학금을 지급하고, 그다음에, 미래에 재원으로 육성시키는 부분이 굉장히 중요한 사업이어서 그 부분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는 우리 로타리안과 그다음에 '로타랙트'의 회원 여러분과 1 대 1 매칭을 통해서 이분들이 로타리안으로 좀 더 성숙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많은 코칭을 해주는 게 우리 지역의 주요 사업이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Q. 여기에 '로타리 세계대회'를 부산에 유치하고 계신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가요? A. 이거는 사실은 2033년에서 2034년에 저희가 유치하려고 의향서를 제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지역의 방송사, 언론사 그리고 정*관계 분들이 협력해서 협력 거버넌스를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만드는 것 역시 부산시만 적극적으로 노력해서 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되고, 중앙 정부부터 전부 총괄해서 힘을 합해야지만 아마 유치가 가능하지 않겠느냐고 생각됩니다. 이것은 우리가 2027년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시작되어서 미국으로 넘어가고, 다시 아랍에미리트, 미국, 영국 그래서 아마 2032년, 2033년 정도에 저희가 유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부산 로타리클럽이 이번에 세계 대회를 잘 유치해서 국제적으로 위상을 더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2026.08.04

[인물포커스] 차석호 함안군수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경남 자치단체장 모시는 순서. 오늘은 경선부터 선거전 내내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60% 가까운 득표율을 기록한 차석호 함안군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Q. 우선 당선부터 축하합니다. 아까 설명해 드린 것처럼 정말 치열한 경쟁 끝에 군수로 당선되셨는데요. 선거 당선 소감 한 말씀 먼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먼저, 저를 믿고 선택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선거 과정에서의 치열한 경쟁은 보다 더 나은 함안을 만들기 위한 열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모두가 함께 가야 할 시간입니다. 저를 지지하셨던 분, 또 그렇지 않으셨던 분, 저는 5만 7천 군민 모두의 군수가 되겠습니다. 군민의 작은 목소리까지 귀 기울이며, 소통하고, 결과로 신뢰받는 군정을 만들어 국민의 눈높이로 새롭게 도약하는 더 큰 함안을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Q. 아무래도 군수님의 가장 큰 강점은 33년 동안의 공직 경험 아니겠습니까? 앞으로 이 경험을 살려서 함안 군정을 어떻게 이끌겠다 구체적인 목표가 있으실 것 같습니다. A. 33년 동안 저는 중앙과 경남도 그리고 지방자치 기초자치단체에서 쌓았던 행정 경험을 이제 우리 고향 함안의 변화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기업과 일자리를 늘려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농업과 체계적인 청년 정책으로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그리고, 또 세계유산을 활용한 관광산업과 맞춤형 복지를 함께 키워서 군민 누구나 살기 좋은 함안을 만들겠습니다. 행정은 군민이 변화를 체감해야 합니다. 말보다 결과로써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Q. 이번 군수님의 공약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게 보니까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한 군정, 참여형 군정을 하시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정확히 어떻게 하시겠다는 건지 좀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A. 행정 참 경험도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데이터에 근거한 행정이 되어야 합니다. 인구와 관광, 그리고 농업, 복지 등 분야별 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해서 재원 배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정책 효과도 꼼꼼히 점검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AI 기술과 디지털 플랫폼을 도입하여 복잡한 행정 절차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행정 서비스를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겠습니다. 군민이 신뢰하고 함께 만드는 행정을 실현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Q. 특히, 올해는 함안 '고도' 지정부터, 얼마 전에 또 있었죠. '함안 낙화놀이'까지, 여러 콘텐츠를 하나로 관광자원들을 묶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셨는데요. 앞으로 어떻게 해 나가실 건지 설명 좀 자세히 부탁드리겠습니다. A. 올해는 우리 함안 관광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세계유산 '말이산고분군'과 또 아라가야 '고도' 지정, 그리고 지금 전국적인 핫플레이스가 되고 있는 우리 '함안 낙화놀이'를 하나의 관광 브랜드로 묶어서 시너지 효과를 내겠습니다. 그리고, 향후에 설립될 문화관광재단을 컨트롤타워로 삼아서 역사와 문화, 축제를 아우르는 스마트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단순히 스쳐 가는 관광이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과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먹거리 산업으로 키워서 함안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 문화 관광 도시로 우뚝 세우겠습니다. -정말 수많은 빛나는 구슬을 가지고 있는 함안이 이제 그 서 말의 구슬을 다 꿰어서 보배로 만들 수 있는 그런 민선 9기가 되기를 저희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2026.08.03

[주말극장가]-'스파이더맨'의 새로운 날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앵커> 모든 것을 잃어버린 '스파이더맨'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액션보다 드라마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성숙하고 단단한 위대한 영웅의 탄생을 화면으로 확인해 보시죠! 4년 전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모두의 기억에서 사라진 '피터 파커'. 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으로서 뉴욕을 지키며 고독한 삶을 살아가던 '피터'는 어느 날, 통제 불가능한 힘에 사로잡히는데요. "뭐야?/배너 박사님?/DNA 변이 억제법을 찾아내셨죠?/내가 이걸 안 차고 있으면/도망쳐/나쁜 건 없애고 좋은 것만 남길 수 있나요?/뭐가 좋고 나쁜 건지 어떻게 판단하지?/죄송해요!/ 내 수업 듣는 학생 아니지?" 예상치 못한 DNA 변이로 인해 통제할 수 없는 힘에 사로잡히고 '피터'의 진짜 정체를 알고 있는 적까지 마주하게 됩니다. 다른 사람의 의식을 조종하는 정체불명의 존재로 인해 모두가 '피터'를 노리는 적이 될 수 있는 혼란 속에서 다시 위험에 빠진 'MJ'와 모두를 지키기 위해 '피터'는 '스파이더맨'으로 그들 앞에 서게 되는데요. "하지만 널 사랑하는 사람들은/혼자 가게 둘 거예요?/네가 너인 걸 사랑하는 거야/뭔가 할 거면 빨리해 봐!/그걸 절대 잊지 말렴/네가 아무리 강한 힘을 손에 넣는다 해도/보고 싶어요, 큰엄마"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날을 확인하라!"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였습니다. ------- "누나는 저를 잘 보살피고 잘 놀아줬습니다/부모님이 연구자이다 보니/누나도 의사나 연구자를 꿈꿨습니다/울기 시작하면 얼른 사형시키라고 했잖아/누나/시끄러워/조용히 해" 스물넷, 다정하고 촉망받던 누나에게 조현병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부모님은 그녀를 병원에 데려가는 대신 현관문에 자물쇠를 채우는 것을 택하는데요. "그 의사 말이 100% 정상이래/20년 동안 똑같은 걸 되풀이하고 있잖아/아무것도 나아진 게 없어/이건 누나만의 문제가 아니라 아버지와 어머니의 문제예요/그건 아빠한테 죽으라는 얘기네" 그렇게 닫힌 문 안에서, 가족은 20여 년간 서로에게 침묵했습니다. 더는 외면할 수 없었던 남동생은 카메라를 들고 그 침묵 속으로 들어가는데요. 누나에게, 부모에게,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묻기 위해. 그리고, 끝내 우리에게 묻습니다. “어떻게 해야 했을까?" 20년간 기록된, 사적인 가족의 초상 다큐멘터리 영화 <어떻게 해야 했을까?>였습니다. ---- 과자와 인간이 사이좋게 지내는 '스위츠랜드'의 슈퍼스타 '드림 애니멀즈'. 천상의 목소리 '페가수스'가 합류한 '드림 애니멀즈'는 월드 투어를 성황리에 마치고 돌아오는데요. 돌아온 '스위츠랜드'는 과자를 전부 없애고 세계 정복을 노리는 솜사탕 악당 '킹고튼'에게 점령당해 있습니다. "페가수스는 녀석들한테 붙잡혔어/빨리 구하러 가면 되잖아!/그 고튼한테서 페가수스를 되찾는다고?/그런 걸 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전투력 제로! 귀여움이 무기인 '드림 애니멀즈'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하고, 과자세계를 구할 수 있을까요? 귀여움으로 무장한 녀석들의 대책 없는 모험! 애니메이션 영화 <드림 애니멀즈: 더무비>였습니다. 영상편집: 오현희 영상제공: 소니픽처스코리아, (주)엣나인필름, (주)NEW
2026.07.31

[인물포커스]-박선영 대자유치원 원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부산·경남에서 가장 오래된 100년 된 유치원이, 알고 보니 일제강점기 항일 운동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최근 관련 전시회까지 열린 마산 대자유치원에 대해 박선영 원장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방금 설명 드린 것처럼 마산 대자유치원이 내년이면 100주년이 되는 게 맞죠? -네, 맞습니다. Q. 안 그래도 엄혹한 일제 강점기를 버티는 스토리에 대해서 최근 박물관에서도 전시회를 가졌다고 들었습니다. 정확히 전시회가 어떤 내용이었는지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A. 이번 전시회는 창원 시립마산박물관 기획전 '우리는 잎트는 조선의 꽃'입니다. 대자유치원은 1927년 일제강점기 속에서도 우리 아이들에게 민족의 정체성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지역 민족 운동가와 불교계가 함께 힘을 모아 세운 유치원인데요. 어두운 시기에도 아이와 교육이라는 희망의 씨앗을 뿌린 이야기라고 설명해 드릴 수 있겠습니다. Q. 굉장히 이색적인데요. 제가 듣기로는 모든 자료를 원장님이 직접 정리하고 관리하고 보관해 오셨던 걸로 들었습니다. 어려움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을 텐데 혹시 왜 그렇게 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A. 사실 이 자료들이 처음부터 누군가가 체계적으로 수집해 온 건 전혀 아니었습니다. 대자유치원이 거의 100년 동안 한 자리에서 계속 이어져 왔고, 또 사찰 부설 유치원이다 보니 기록물을 함부로 버리지 않고 잘 보존해 왔던 것 같습니다. 특히, 80주년 기념식을 준비하면서 윗대 원장님께서 자료를 1차적으로 한번 정리하셨고, 지금의 주지 스님께서 기록물의 역사적 가치를 소중히 여기시면서 문화재 지정 작업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민족운동과 관련된 자료들을 많이 발견했고요.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 자료들을 잘 보존해서 미래 세대에게 잘 전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그럼, 원장님께서 정리하고 보관하시는 과정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유물 이런 게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A. 제 입장에서는 자료 하나하나가 모두 소중하지만, 저는 나라를 빼앗기지 않으려 했던 민족의식이 드러나는 자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자료는 1942년 보육 기념 앨범입니다. 지금 기준에서는 졸업 앨범인데요. 앨범의 표지에는 원래 일장기가 인쇄되어 있었는데, 졸업생이 그 위에 색연필로 태극 문양을 덧그려 놓은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어린아이였지만 나라를 빼앗기지 않으려는 그 마음이 느껴져서 굉장히 뭉클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또, 앨범 속 야외 활동사진을 자세히 보면 아이들이 몸으로 '대자'라는 한글 글자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앨범 전체에 한글을 전혀 찾아볼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진 속에서만큼은 몸으로 우리 말을 남기고 싶었던 거죠. 그 장면이 이번 전시회에서도 많은 분들께 깊은 울림을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Q. 안 그래도 아까 말씀하셨다시피 지난 4월이죠. 대자유치원 관련 기록물이 '경상남도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들었습니다. 앞으로 이런 유물들이 어떤 의미로 지역민들에게 남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으실 것 같아요. A. 이번 등록 문화유산 지정은 단순히 오래된 자료를 보존한다는 의미를 넘어서 지역의 교육과 항일 그리고 공동체의 역사를 함께 기억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대자유치원과 기록물들이 지역민들에게 '아, 우리 지역에도 이런 역사를 가진 교육 기관이 있구나'하고 따뜻하게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공간이 되고 어른들에게는 교육의 가치와 공동체 정신을 다시 떠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100년 동안 그래 왔듯이 대자유치원은 아이들의 웃음과 함께 지역의 역사와 정신을 이어가는 소중한 공간으로 남고 싶습니다. -일제강점기 마산 대자유치원을 통해서 항일 의식을 고취했던 아이들은 어떤 의미에서든 이제 기억을 잊었겠지만, 앞으로 우리 지역에서는 그때 그 마음이 계속 뜻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저희가 함께 지켜 나가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 노력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2026.07.31

[인물포커스]-조원상 르노코리아 부사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최근 자동차 업계는 다양한 친환경 전동화 자동차 모델 생산에 앞다퉈 경쟁하고 있는데요. 부산 지역 1등 제조 기업 르노코리아 부산공장도 미래 차 생산 허브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르노코리아 조원상 부사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올해 4월에 르노자동차 전동화 마케팅 총괄 본부장으로 선임이 되셨습니다. 부사장님을 모신 특별한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시나요? A. 저는 30년 이상 자동차 업계에 몸담으며 국내외 시장에서 마케팅과 상품 기획 업무를 맡아왔습니다. 특히, 전동화 모델 중심의 중장기 마케팅 전략 수립에 힘써 왔는데요. 이런 경험들이 르노코리아에서 좋은 성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저희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최근 발표한 르노그룹의 중장기 전략이죠. '퓨처 레디 플랜'에서 부산공장을 글로벌 허브로 지목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역할을 맡게 되나요? A. 강서구 신호동에 위치한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르노그룹의 자랑입니다. 르노그룹의 글로벌 공장 중 최상의 품질 관리 지표를 보유하고 있고, 또 이를 통해 그룹의 중장기 전략인 '퓨처 레디 플랜'에서도 글로벌 5대 핵심 허브 중 하나를 맡아 글로벌 전략 모델의 생산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Q. 르노코리아가 부산시, 부산 상공회의소와 MOU를 맺고, 부산화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 경제에 미칠 영향이 클 걸로 예상이 되는데요. A. 르노코리아는 부산을 기반으로 태어난 부산 최대 제조업체입니다. 모르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현재 르노그룹의 수장이고 회장이신 프랑수아 프로보 회장께서 부산시 명예시민이십니다. 10년 전 르노코리아 사장으로 재직할 당시 부산시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명예시민으로 위촉되었습니다. 르노코리아는 자랑스러운 부산 기업으로서 앞으로 그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하고자 합니다. 특히, 2천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저희 부산 공장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최근 부산 상공회의소와의 MOU도 부산 기업에 근무하시는 분들에게 더 나은 구매 혜택을 제공하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르노코리아는 부산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 부산·경남 지역민들과 스킨십도 더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들었는데요. 준비하고 계신 내용, 끝으로 들어보겠습니다. A. 예, 르노코리아의 모토는 '본 인 프랑스, 메이드 인 코리아'입니다. 말 그대로 르노는 프랑스에서 태어난 브랜드이지만, 르노코리아는 부산에 뿌리를 둔 한국 기업이라는 의미입니다. 부산을 대표하는 제조업체로서 올해 사직야구장에서 '르노 존'을 설치하고, 또 상반기 중 부산 오픈 테니스 대회를 후원하는 등 부산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부산과 하나가 되기 위한 노력을 계속 기울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부산 지역 개인택시 기사분들을 우리 회사 홍보대사로 모시는 행사를 열기도 했고, 부산 고객들을 위한 새로운 플래그십 매장을 올가을에 오픈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부산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공헌 활동을 계속 이어갈 예정입니다. 르노 코리아의 고향은 부산입니다. 올해 나이트 레이스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가해서 부산 시민들과 바로 함께 달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부사장님과 함께 르노 코리아가 부산에서 더 사랑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07.30

[인물포커스]-박진일 국립진주박물관 관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경남 진주의 '국립진주박물관'은 유튜브 '화력 조선' 시리즈부터 다양한 전시 기획까지 지역에서는 이른바 국중박급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오늘은 지난 5월 취임한 박진일 국립진주박물관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우선 취임부터 축하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Q. 신임 관장으로서 각오부터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아시다시피 최근 국민들이 국립박물관에 대한 관심이 되게 많으신 거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희가 어떻게 하면 시민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까? 또 예전처럼 시민들이 와서, 뭔가 배우고, 뭔가 알게 되는 것보다 좀 더 시민들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어떻게 하면 만들어 낼 것인가? 여기에 좀 포커스를 두고 앞으로 노력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그리고, 이전에 장용준 관장님도 제가 이 자리에 모셨었는데, 그때도 사실은 너무 지역에 대한 애정을 많이 말씀하셨는데, 안 그래도 얼마 전에 명예 진주 시민증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어서 후임 관장님으로서 상당히 부담이 많이 가실 것 같습니다. A. 말씀 주신 대로 너무 부담스럽고요. 전임 관장님이 한창 잘하셨기 때문에 제가 또 그분의 뜻을 어떻게 더 잘 이어받아서 좀 더 서부 경남 도민에게 잘할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하고, 좀 더 발전하는 그런 계기로 삼겠습니다. Q. 아무래도 지금 진주 박물관의 가장 큰 과제라면 박물관 이전 아니겠습니까? 지금 어느 정도 단계고, 올해 안에, 아니면 내년까지 어떻게 되는지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지금 진주 박물관 이전은 아시다시피 몇 년 전부터 지금 추진하고 있고요. 지금 진주성 안에 있지 않습니까? 이것을 옛 진주역사로 옮기는 사업입니다. 그래서 실시설계가 곧 마무리될 생각이고, 아마 올해 11월 정도에 착공식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건축에 소요되는 기간은 약 30개월 정도로 예상해서요. 아마도 2029년도 정도에 건축은 완공이 될 것 같습니다만, 사실 박물관 전시라는 건 완공 이후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박물관이 가지고 있는 수많은 유물을 이전하는 일들이 필요하고요. 또 그와 더불어 박물관 전시 콘텐츠를 어떻게 꾸밀 것인가를 생각하면 빠르면 29년 말 정도에는 새로운 박물관을 우리 도민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올해 국립진주박물관에서 준비하신 전시 기획부터 다양한 프로그램들, 또 '화력 조선'까지 한번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아무래도 가장 관심이 많이 가지시는 게 유튜브 콘텐츠 '화력 조선'일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올해는 천자총통이 아닌, 지자총통·현자총통을 재현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재현을 통해서 당시에는 어떤 기술로 이걸 만들었을까? 그리고 실제로 이것들이 어떻게 운용되고 발사되고 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하고 지금 재현하고 있고요. 이 재현품은 지금 KBS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올가을 정도에 공동으로 제작해 방영할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첫 번째고요. 두 번째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컬렉션 중 두암 김용두 선생님이라는 분이 계십니다. 이분은 일제 강점기 때 현재 사천에서 태어나셔서 징용으로 일본에 가신 이후에 자수성가해서 우리나라 문화재를 많이 수집한 이후에 97년도에 저희 쪽에 기증하셨거든요. 그래서 이분을 기리는 특별전을 9월에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 두 가지가 올해 진주 박물관이 가장 역점으로 추진할 사업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대표적인 국립 박물관으로서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 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 지역민들에게 역사에 대한 관심 많이 불러일으켜 주는 국립진주박물관이 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07.29

[아트앤컬처]-2026 부산국제사진제 <사람 人>

<앵커> 익숙한 사각의 프레임에서 인류 보편의 가치를 찾아가는 '부산국제사진제'가 올해도 변함없이 관객들과 만납니다. 2026 부산국제사진제의 주제, <사람 인(人)>에 담긴 찰나의 순간은 어떤 의미인지,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 단순히 인간의 삶과 모습을 소개하는 사진 전시가 아니라 오늘날 우리 사회가 잃어버린 '공감'을 복원하고, '인간 존중'이라는 본질을 생각해 보는 축제, 2026 부산국제사진제 <사람 人>이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립니다. 총 8개의 프로그램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메인 전시, 'BEING HUMAN (빙 휴먼)을 비롯해 국제청년작가전 '시대공감:친애하는 친구여'와, '유네스코 세계유산 기록프로젝트'를 비롯한 4개의 특별전까지 다양한 전시를 선보이는데요. 서로 다른 문화적, 사회적 배경을 가진 수많은 사진작가가 생각하는 '인간의 본질'은 사각의 프레임 안에 어떻게 담겨졌는지, 함께 확인해 보는 시간, 가져보시죠! ================= 100년 전 무성영화와 현대음악이 만나 새로운 감동을 만들어내는 특별한 축제, <2026 BCC 필름 뮤직 페스티벌: 무성영화>가 이번 주, 영화의전당에서 펼쳐집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창작곡 컴피티션 파이널’은 차세대 영화음악 작곡가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된 전국 경연 무대인데요, 영화 <리틀 아멜리>를 6명의 작곡자, 각자의 음악적 시선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입니다. 여기에 7월 30일부터는 이번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필름콘서트 시리즈’가 이어지는데요. 부산 지역 예술인들로 구성된 '부산시네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무성영화와 라이브 음악이 결합된 필름콘서트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차세대 영화음악 작곡가와 지역 예술인들의 수준 높은 연주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영화와 음악이 결합하는 순간의 감동을 직접 경험해 보시죠! ================= 창원시립교향악단과 특별 협연자가 함께하는 <스페셜 아티스트 콘서트>가 목요일,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립니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마림바의 거장이자 작곡가인 '파이어스 청'이 협연자로 나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이는데요. '파이어스 청'은 현재 미국 오리건대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며 전 세계 곳곳에서 연주하고 있는 세계 정상급 마림비스트입니다. 공연의 문을 여는 첫 곡은 '파이어스 청'이 직접 작곡한 마림바 협주곡 '히비키'로, 마림바 특유의 자연스러운 잔향을 포착하는 것에서 시작해 오케스트라의 다양한 악기들이 마림바의 울림을 이어받아 확장하는, 순간 순간 다채로운 음악적 사건을 그려내는데요. 현대 음악과 클래식 명곡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에서 마림바의 깊은 울림이 전하는 위로와 감동을 함께 느껴 보시죠! 영상편집: 김승연
2026.07.28

[인물포커스]-백서영 경남로봇고 축구선수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우리나라 여자 축구하면 지소연 선수 많이 떠올리시죠? 전설적인 미드필더인데 이 포지션에서 이번에 국가대표로 선발된 경남 여자 축구 선수가 있습니다. 오늘은 백서영 경남 로봇고등학교 여자축구팀 선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여자 축구 국가대표로 선발되셨다고 들었습니다. 우선 축하부터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최근 경기에서 좋은 성적 거둔 게 큰 영향을 미쳤다고 들었는데, 혹시 어떤 대회에서 어느 정도까지 좋은 성적 거뒀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A. 저희가 올해 '아시안 컵'이라는 대회를 나갔는데, 1차전 필리핀을 만나서 제가 4골을 넣어서 5 대 0 승리를 했고요. 2차전 때는 4대 0으로 대만을 이겼고요. 마지막 3차전에서는 북한과 경기해서 아쉽게 3 대 0을 해서 2승 1패로 저희가 2위로 올라가서 8강에서 일본을 만났습니다. 근데 8강에서 아쉽게 1 대 0으로 패를 해서 3위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Q. 그래도 우리 점수 차이가 큰 대승을 많이 거뒀네요. 그런데 포지션이 미드필더라고 들었습니다. 방금 한 경기에 3골, 4골 이렇게 넣었다고 이야기하셨는데, 어떻습니까? 본인의 스타일이나 강점이 굉장히 저돌적인 공격력 이런 게 강점인가요? 어때요? A. 저의 강점은 사이드에서 주로 플레이해서 1대 1로 해서 크로스나 마무리하는 능력이라고 생각하고, 또 안으로 치고 들어갔을 때 마무리나 2 대 1 주고받는 게 저의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Q. 그럼, 이번에 월드컵에서 어떤 선수가 가장 비슷한 스타일이에요? A. 좋아하는 선수 얘기해도 돼요? 저는 리오넬 메시 가장 좋아합니다. Q. 앞으로도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어떻습니까? 이런 실력이 하루이틀에 쌓인 게 아닐 텐데 축구를 어떤 계기로 언제, 어떻게 해서 지금 이 과정까지 어떻게 왔다, 설명 간단하게 부탁드려도 될까요? A. 저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육상 대회를 나갔었는데, 거기서 초등학교 감독님께서 축구를 해보라고 하셔서 정식적으로는 6학년 2학기 때부터 축구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Q. 그런데 처음부터 미드필더로 실력이 좋지는 않았을 거 아니에요. A. 처음에는 사이드 백이랑 사이드 윙을 주로 보면서 사이드 윙으로 정착해서 계속 지금까지 하는 거 같아요. Q.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득점력이 좋아지게 된 거예요? A. 많이 연습하고, 특히 외박 때 계속 혼자 공 차러 나가서 직접 연습 많이 했던 것 같아요. Q. 결국 노력이었군요. 그렇죠. 올해 이제 국가대표로 선발됐으니까, 앞으로 목표도 클 것 같습니다. 아까 리오넬 메시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인데, 앞으로 어떤 식으로 해서 어떤 성과, 그리고 올해 나아가서 국가대표로서 어떻게 하겠다는 목표도 있을 것 같아요. A. 저의 가장 큰 목표는 일단 해외 진출이고요. 현재의 목표는 저희가 '선수권 대회'라는 걸 앞두고 있는데, 그 대회에서 꼭 우승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열심히 하고, 더 노력할 테니까 많이 지켜봐 주세요. -아직 전 국민적으로는 월드컵 32강 탈락의 충격이 다 가시지 않았는데, 부산*경남 지역민으로서는 여자 축구 국가대표가 된 백서영 선수의 활약에 빨리 회복할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6.07.28

[인물포커스]-박성현 한국자산관리공사 감사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자산관리 정책 수행과 공적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한국자산관리공사는 감사 조직의 영향력이 적지 않은데요. 법률과 정무 경험을 동시에 갖춘 박성현 감사가 임명된 지 100일을 맞았습니다. 오늘은 한국자산관리공사 박성현 감사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Q. 지난 100일 동안 참 많은 일이 있으셨을 것 같은데, 먼저 취임 100일을 맞은 소감 한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A. 이재명 정부 1년 동안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서 한국 경제가 크게 성장했습니다. 그래서 초과 이윤, 추가 세수 덕분에 우리 정부가 할 수 있는 경제 정책의 규모도 굉장히 커졌습니다. 또, 한편 그런 만큼 양극화 해소라고 하는 또 하나의 정책 과제가 더 크게 다가오고 있고요. 이를 위해서 금융 분야에서는 포용금융이 중요한 과제로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장기 연체로 인해서 경제생활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많은 사람의 금융 부담을 좀 덜어주고 다시 경제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재기를 돕는 일을 우리 캠코가 하고 있는데, 그 일을 더 잘할 수 있도록 우리 조직 내부적으로 혁신할 건 혁신하고, 성과를 빨리 낼 수 있도록 많은 임직원과 토론하고 공부하면서 보낸 100일이라서 굉장히 바빴습니다. Q. 100일간 참 열심히 뛰셨는데 캠코가 취약계층이나 기업 지원, 국유 재산 관리 등 워낙에 다양한 업무를 소화하고 있기 때문에 특히나 감사의 역할이 좀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A. 캠코가 정말 많은 일을 합니다. 크게 보면 금융 부문과 또 하나는 국유 재산 그리고 공공개발 이렇게 크게 나눠 볼 수 있습니다. 영역이 넓고 다양하기 때문에 그만큼 리스크도 클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데 그만큼 또 오랜 시간 동안 캠코는 내부적으로 내부 통제 시스템과 일상 감사 시스템이 잘 되어 있습니다. 상임 감사인 저도 책임감을 가지고 잘 들여다보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또, 한편으로는 캠코가 이렇게 일을 열심히 하려면 적극 행정을 하라고 권유해야 합니다. 이제 임직원들의 적극 행정을 권유하려면, 유도하려면 감사도 적극 행정에 발을 맞춰야 하거든요. 그래서 소극적인 감시나 감독 사후 처벌 이런 것이 아니고 적극적으로 사전에 컨설팅한다. 그래서 우리 감사실 많은 직원은 컨설턴트가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공공기관이 혁신하는 데 모범이 되는 그런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저도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Q. 앞서서 포용금융에 대해서 언급을 한번 해 주셨는데, 새 출발 기금이나 새 도약 기금과 같은 이런 포용금융에 캠코가 앞장서고 있잖아요. 이런 다양한 지원 제도에 대해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A. 포용금융을 위해서 캠코가 지금 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새도약기금'이고 또 하나는 '새출발기금'입니다. 먼저 '새출발기금'은 코로나19 사태가 터졌을 때 우리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지 않았습니까? 이때 자영업자들이 가진, 갚지 못하는 채무 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만든 기금이고요. 그다음에 '새도약기금'은 25년, 작년 10월에 만들어진 건데 '새도약기금'은 7년 이상 장기 연체, 그리고 5천만 원 이하의 무담보 채권을 캠코가 인수해서 이분들의 채무 부담을 덜어주고, 채무 조정을 통해서 다시 한번 이분들이 경제생활 속으로 이렇게 들어올 수 있도록 재기를 지원하는 이런 프로그램입니다. 그래서 그동안 많은 분이 다시 한번 경제 전선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저희가 열심히 돕고 있습니다. Q. 끝으로, 최근 이재명 정부와 전재수 부산시장이 부산을 중심으로 해양수도를 조성하기 위해서 큰 힘을 기울이고 있잖아요. 부산에 자리 잡은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캠코도 관련해서 지원할 만한 것들이 있을까요? A. 저도 부산 시민이고 캠코가 부산에 정착한 공공기관이기 때문에 부산이 잘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무조건 해양수도 부산은 꼭 성공해야 합니다. 부산이 가진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모든 시민이 그리고 관계 기관들이 다 힘을 모아서 해양수도가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캠코는 이전부터 기업 지원 분야에서 부산의 해운사들을 많이 지원해 왔습니다. 특히, 조선산업이 북극 항로라든지 새로운 해양 환경에 맞춰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R&D가 많이 필요한데, 우리 해안에 있는 많은 국유지를 이용해서 저희가 조선 R&D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금 연구하고 있고 그 밖에 많은 내용을 지금 부산시와 협의하면서 해 나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부산이 해양수도로 자리매김하는데 한국자산관리공사 박상현 감사님의 역할 앞으로도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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