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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경  보도국작가
 강유경 보도국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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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앤컬쳐] - 서부산 문화 중심 '낙동아트센터' 개관 페스티벌

<앵커> 서부산을 대표하는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 '낙동아트센터'가 지난 10일, 화려하게 문을 열었습니다.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 자리 잡은 낙동아트센터는 987석 규모의 콘서트홀과 다목적 공연장, 앙상블 극장을 갖춘 클래식 전용 극장인데요. 3월 5일까지 펼쳐지는 개관 페스티벌 소식, 먼저 만나보시죠! <리포트> 지난 10일, 개관 공연으로 화려하게 문을 연 낙동아트센터! 지역 예술인 300여 명이 만들어 낸 '낙동강 팡파르'는 관람객 천여 명의 가슴을 울리는 웅장한 무대였는데요. 오는 3월 5일까지 개관을 기념해 다양한 개관페스티벌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오는 22일 펼쳐지는 <성재창 트럼펫 리사이틀>은 낙동아트센터가 야심 차게 준비한 개관 페스티벌인데요.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조지 거슈윈의 음악 세계를 국내 정상급 트럼펫 연주자, 성재창의 연주로 새롭게 만나볼 수 있는 뜻깊은 무대입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클래식과 재즈, 대중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조지 거슈윈의 '썸머타임', '랩소디 인 블루' 와 같은 곡을 우리나라 대표 트럼펫티스트 성재창 서울대 교수와 송영민 피아니스트, 금관5중주 '원 톤 브라스'가 함께 연주하는데요. 브라스 특유의 음색에서 전해지는 재즈클럽의 공기, 뉴욕의 밤을 클래식 전용 극장 '낙동아트센터'에서 함께 느껴보시죠! ============= 전 세계 4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동화를 원작의 인기 애니메이션 <구름빵>이 가족뮤지컬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이번 뮤지컬은 엄마가 일 때문에 집을 비운 하루, 심술이 난 동생 ‘홍시’를 위해 누나 ‘홍비’와 아빠가 준비한 특별한 시간을 담아내고 있는데요. 소소한 일상 속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 어린이는 물론 부모 세대에게도 깊은 공감을 전할 예정입니다. 애니메이션에서 사랑받았던 주요 OST들이 무대 위에서 생동감 있게 울려 퍼지며 공연의 흐름을 이끄는데요. 세대를 아우르는 캐릭터들과 함께 아이와 부모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무대, 즐겨보시죠! ================= 2026년 새해를 맞아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하는 창원시립교향악단의 '2026 신년음악회'가 3*15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립니다. 이번 음악회는 김건 상임 지휘자의 섬세하고 역동적인 지휘 아래 베토벤의 고전적인 교향곡부터 슈트라우스의 경쾌한 왈츠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로 창원 시민들에게 특별한 신년 선물을 선사할 예정인데요. 후반부 무대에서는 세계적인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과의 협연 무대가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뛰어난 연주자들이 함께 준비한 수준 높은 창원시립교향악단의 “NEW YEAR’S CONCERT”와 함께 희망찬 에너지를 얻어가는 뜻깊은 시간, 가져 보시죠! 영상편집 정은희
2026.01.20

[인물포커스] - 양진일 부산광고산업협회 이사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경제가 어려워지면 가장 타격을 받는 산업이 바로 광고인데요. 지역 광고업계는 더 힘든 게 현실입니다. 최근 어려운 상황 속에서 새로 선출된 양진일 부산광고산업협회 이사장 모시고 자세한 말씀 한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Q. 최근 지역의 광고 산업이 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부산광고산업협회 이사장으로 취임하셨습니다. 먼저, 소감 한 말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A. 먼저 초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광고 산업은 경기가 어려워질수록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특히, 수도권 집중과 디지털 환경 변화로 인해서 체감하는 어려움은 더욱 큽니다. 제가 한 30년간 광고업을 하면서 늘 어려운 시기는 있었는데 지금의 어려움은 그런 단순한 경기의 어떤 문제라기보다 광고 생태계 자체가 빠르게 변화하는 어떤 그런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제가 협회 이사장직을 맡게 돼서 책임감 또한 무겁습니다. 무엇보다 지금 현업에서 느끼고 있는 그러한 어려운 점들을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연결하는 역할이 제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부산광고산업협회가 활동한 지 벌써 10년이 넘었다고 들었습니다. 협회에 관해서도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저희 부산광고산업협회는 2016년 사단법인으로 출범했습니다. 올해로 제 11년 차를 맞이했는데요. 부산의 광고산업 육성과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됐습니다. 그리고 부산의 대표적인 한 40여 개의 종합 광고대행사와 지역의 주요 언론사들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광고하면 주로 간판이나 현수막 이런 것들을 먼저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실제 광고산업은 브랜드 기획부터 TV 광고, 매체, 온*오프라인 광고, 영상 콘텐츠까지 기업이 소비자를 만나는 모든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총망라한 산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협회는 크게 광고 제도 개선과 광고 교육 지원 사업을 통해서 협회 회원사들의 경쟁력 강화와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광고 지원 사업, 지역 경제 살리기 위한 지상파 광고 캠페인을 통해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그러한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Q. 특히,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 사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사업도 계속해서 해오고 계신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자세한 내용을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우선, 교육 사업 부분입니다. 우리 협회에서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매년 설립 초기부터 교육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초창기에는 주로 시민이나 그리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광고 교육을 펼쳤는데요. 지금은 협회 회원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광고 실무 교육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AI 마케팅이라든지 데이터 분석 급변하는 환경, AI 시대에 맞는 최신 광고 트렌드를 저희가 교육하고 있고요. 이것은 회원사 개별 회사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재교육을 협회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수도권과 비교해서 경쟁력 강화, 정보가 떨어지지 않기 위한 중요한 교육의 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소상공인들을 위한 광고 지원 사업이 또 협회의 중요한 사업입니다. 지상파 광고는 아무래도 소상공인들이 진입하기에는 비용적인 측면에서 진입 장벽이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우리 협회는 광고 기획, 제작, 송출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를 지원하면서 중소기업의 소상공인들의 마케팅 활동을 돕고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비용 보조를 넘어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하나의 상생 모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정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계속 꾸준하게 사업을 이끌어 오고 계시는데요. 지역 광고 산업 발전을 위해서 어떤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A. 먼저, 우리 협회 스스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이 선행돼야 하겠지만 우리 협회에서는 한 세 가지 정도의 제도 개선이 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먼저, 첫 번째는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서 현재 지역에 많은 공기업들이 내려와 있습니다. 그런데 광고 집행 구조에 있어서는 지역 업체가 많이 배제되고 소외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광고 제작은 저희 광고 회사에서 진행하지만 그것보다 많은 예산이 들어가는 매체 집행은 특정 재단에서 독점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지역만이라도 지역 공기업 광고를 지역 광고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그러한 매체 집행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면 지역 광고 산업에 상당히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부산시 행정의 지역 광고 산업 보호를 위한 의지입니다. 특히,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 사업은 지역 광고 산업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그런데 전문 건설이나 건축 분야 같은 경우는 지역 업체 참여에 따른 인센티브 제도가 잘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도 저희 광고산업은 역차별받고 있습니다. 제가 한 30년간 광고하면서 대구*경북 지역에서 부산 지역 건설사들과 같이 광고를 진행한 적이 여러 번 있습니다. 그 지역 공무원들은 유독 지역 업체를 끈질기게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와 같이 하는 저희 클라이언트 건설사들도 그 지역 업체와 안 하면 인허가에 불이익을 당하기 때문에 그 지역 업체와 저희가 코업으로 광고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시의회에서 제도를 만드는 것입니다. '지역 광고 산업 보호와 육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지역에 내려온 많은 공기업도 특정 재단과 독점적으로 하지 않고 지역 업체가 참여해서 일할 수 있는, 광고 매체 집행을 할 수 있는 것을 권장한다는 내용의 조례를 만드는 것이죠. 그리고 부산의 대형 개발 사업에서도 부산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그러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고 인센티브가 보장된다면 지역 산업 보호를 위한, 이것은 하나의 특혜가 아니라 지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고 생각합니다. Q. 그럼, 끝으로 지역에서 광고산업에 종사하고 계신 분들과 또 시청자 여러분께도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광고산업이란 단순히 제품과 서비스를 알리는 것을 넘어 지역 기업의 성장을 돕고 도시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는 하나의 기반 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광고산업이 활성화되면 지역 언론, 영상 콘텐츠, 문화예술 전반이 함께 성장하는 파급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부산 지역에는 10개가 넘는 대학에서 매년 4~500명씩 광고 마케팅 우수한 인재들이 배출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역에 일자리가 부족하다 보니 수도권으로 지역을 떠나고 있습니다.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제도적 기반이 좀 마련되어서 부산의 광고 시장 파이가 좀 커지면 이 인재들이 지역에 남아서 훌륭한 핵심 인재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만들어 나가야 할 선순환 구조이고 협회는 이것을 하기 위해서 부산시와 시의회와 힘을 합쳐서 지역의 광고 산업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자 합니다. -올해는 부산의 지역 경제가 더욱더 활발해져서 광고 시장도 활성화되길 한번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2026.01.20

[인물포커스] 장용준 국립진주박물관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난해 '케이팝 데몬 헌터스'라는 애니메이션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국립중앙박물관도 덩달아 전 세계적인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우리 경남에도 이렇게 덩달아 인기몰이하고 있는 국립박물관이 있는데요. 오늘은 장용준 국립진주박물관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Q. 방금 말씀드렸지만, 최근 국립중앙박물관 인기가 예전과 달리 굉장히 높아지지 않았습니까? 국립진주박물관도 덩달아 인기가 있습니까? 어떻습니까? A. 국립중앙박물관은 개관 이래 올해 650만 명을 넘어, 세계 5위권에 드는 대단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진주 박물관도 1984년 개관 이래 최대 관람객인 56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다양한 증가 요인이 있는데 작년에 개최한 '진주목 특별전'과 지금도 계속 중인 '암행어사 특별전'이 큰 성과를 이루었고, 진주시에서 개최하는 유등 축제와 야행 등의 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 문화 행사 등이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Q. 국립진주박물관은 특히 임진왜란에 특화된 박물관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정확히 어떤 유물들, 어떤 콘텐츠를 갖고 계십니까? A. 진주박물관은 같은 소속 박물관인 김해박물관이 1998년에 개관하면서 가야 문화를 전담하게 되는 김해박물관을 대신해 진주박물관은 임진왜란 특성화 박물관으로서 성격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2008년과 2018년에 두 차례 개편을 거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임진왜란과 관련된 동아시아 사회의 역사와 문화, 경남의 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으로 전시하고 있는데요. 상설 전시회의 중요한 주제인 임진왜란 실에서는 동아시아 7년 전쟁인 조선, 명나라, 일본의 전쟁 모습을 다각도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공간은 조선의 화력 무기인 천*지*현*황으로 구성된 대형 무기류와 조총과 승자총통의 개인 무기류 등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2층에는 이순신 장군과 수군의 활약상을 소개하는 공간을 비롯해, 현재 임진왜란과 관련해서는 진주 박물관을 빼고서는 논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유물을 전시 및 소장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현재 중앙박물관 이순신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는데, 진주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이 높은 비중으로 전시되고 있습니다. 역사문화원은 서부 경남 지역에서 출토된 선사시대부터 역사시대까지 유물을 전시하는 공간인데 대형 전시장에 서부 경남 지역에서 출토된 다양한 유물을 집약적으로 전시하고 있는데 관람객께서 아주 좋아해 주시는 공간입니다. 기증실은 재일교포이신 두암 김용두 선생님께서 기증하신 유물을 전시하는 곳으로 국외에 반출된 우리 문화유산을 평생 수집해 기증하신 높은 뜻을 기리고 알리기 위해 마련한 곳입니다. Q. 최근에 우리 국립진주박물관에서 '화력 조선'이라는 유튜브를 만들고 계시는데 이게 시즌제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정확히 이 유튜브가 어떤 내용을 담고 있고 어떤 흐름을 갖고 있는지 설명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A. '화력 조선'은 국립진주박물관 유튜브에 중요한 프로그램으로 많이 기억하시는데 사실 이 제목은 진주 박물관에서 4년간 조사해 온 조선시대 무기 조사 연구명이자 연구 도서명이기도 하고 특별 전시 명칭이기도 합니다. 한 편의 유튜브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오랜 기간 동안 박물관의 학예직들이 힘을 모아 연구했습니다. 과학적 분석은 보존과학 연구사가, 고문어는 역사 전공 연구사, 유물 분석은 고과학 연구사가 나누어서 협업한 성과이며, 이러한 연구에는 해군사관학교 박물관, 육군박물관 등 많은 유관 기관과 공동으로 진행했습니다. '화력 조선' 콘텐츠에는 우리가 몰랐던 화약 무기의 특징과 우수성은 물론 전쟁과 관련한 다양한 역사적 에피소드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1619년에 조선군과 후금이 맞닥뜨려서 싸운 전투인 사르후 전투처럼 우리가 잘 몰랐던 역사도 소개하는데, '화력 조선 시네마, 사르후'는 23분이라는 긴 시간이지만 320만 명이 봐주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참고로 우리의 연구 성과를 잘 알려줄 좋은 영상 업체를 만난 것도 인기에 한몫한 것도 사실입니다. 올해는 시즌 6를 계속 공개 중인데, 일본 조총 최대 생산지인 사카이시를 방문해 촬영하는 등 내용과 수준을 높이고자 했습니다. Q. 저도 사카이시 방문한 유튜브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런데 이런저런 인기몰이 중인 국립진주박물관이 이전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 들었습니다. 왜 잘나가고 있는데 이전하시는 건지, 또 자세한 이전 계획은 어떻게 되시는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사실 많은 분들이 이 부분에 의문을 가지시고 계신 분들도 있습니다. 박물관이 사적지 내에 있다 보니 더 이상 공간 확장이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현재 진주박물관은 중앙박물관 아래 13개 소속 박물관 중에서 가장 좁은 전시실을 가지고 있고, 12만 점이 넘는 소장품을 활용해 전시하기에는 현실적인 한계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21년부터 이전을 구상했고, 국제 설계 공모를 거쳐 현재 설계 중이며 28년 말 또는 29년을 개관 목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24년 5월에 관장으로 부임했을 때 이전 건립과 관련한 좀 많은 난관이 있었던 건 사실입니다. 옛 진주역 부지 내 박물관 부지의 발굴 조사를 무사히 끝냈고 새 건물의 건축 설계를 마무리하고 여기에 걸맞은 건립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아주 중요했는데 이런 부분들이 잘 해결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시공할 방법을 해결하는 부분도 조달청과 잘 협의가 끝났습니다. 다행히 직원들과 유관 기관의 협조가 잘 이루어져서 사업은 순항 중이며, 올해 초에 실시 설계에 따른 총사업비 증액이 남아 있기는 한데 국민들께 부끄럽지 않고 자랑할 수 있는 국립 박물관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그러면 올가을 정도에는 착공식을 진행하고 건립 공사를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그럼, 마지막으로 올해 이제 2026년 국립진주박물관 또 여러 가지 볼거리들 그리고 많은 콘텐츠들 알리실 계획이실 텐데 어떤 게 있는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올해도 많은 일들이 있을 예정입니다. 진주 박물관은 상설 전시 보관과 올해 특별전으로 두암 김용두 선생님의 기증품 특별 전시를 진행합니다. 새로운 주제의 '화력 조선' 시즌 7도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이전 건립과 관련해서는 건축 공사가 하드웨어라면 박물관의 소프트웨어라고 할 수 있는 전시, 영상, 어린이 박물관 등의 콘텐츠를 구체적으로 구상할 계획입니다. 개관에 대비한 소장품 이전 계획을 수립하고 여기에 걸맞은 예산도 확보하려고 합니다. 무엇보다 새 박물관에서는 '임진왜란 특성화 박물관'이라는 한계를 넘어 경남 역사 전체를 다루는 방향으로 박물관 기능을 확대해 나가고자 합니다. 명실상부 경남 지역 대표 국립박물관으로 재탄생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고 직원들도 힘을 합쳐 소임을 다하려고 합니다. -유물과 유적을 넘어서 이제 유튜브 콘텐츠까지 점점 더 새로운 방향으로 우리 역사를 알려가고 있는 국립진주박물관이 새해에는 더 멋진 모습으로 활약하길 저희도 응원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01.19

[주말극장가] - 극장가를 휩쓴 국산 애니메이션 영화

<앵커> 지난해, 세계 최고 권위의 애니메이션 영화제, 프랑스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심사위원상을 받은 영화 '광장'이 드디어 개봉합니다. 여기에, 합체 로봇 '레스큐킹'이 처음 등장하는 '고고다이노'와 10년 동안 한결같은 사랑을 받아온 '신비아파트'도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추운 겨울,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보면 좋을 애니메이션 영화들,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반갑습니다/스웨덴에서 온 보리라고 합니다/오늘 연장 신청하고 왔습니다/잘 됐어요/올해가 마지막인 줄 알았는데/복주랑 같이 있어야죠/ 앞으로/우리 조금만 더 자주 보고/더 오래 봅시다} 북한 평양으로 파견을 나온 스웨덴 대사관의 1등 서기관 ‘보리’. 그는 외교관이라는 신분 덕분에 보호를 받지만, 한편으로 늘 주변의 감시를 받는 이방인에 불과한데요. 그런 ‘보리’가 기댈 수 있는 사람은 평양 시민인 교통보안원 ‘복주' 뿐입니다. 이별이 정해져 있기에, 두 사람은 남은 시간을 더욱 소중하게 보내려고 노력하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복주’가 사라집니다. {안 보입니다/제가 찾아야 할 사람입니다/너랑 만난 것만 알려져도/그 여자 보위부로 끌려가!/그 여자가 어떻게 될 것 같아?/복주!/아무 것도 안하면 우리 정말 끝나는/그만!/ 나도/알고 있다고요} 돌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보리’는 아무 말 없이 상황을 지켜보던 자신의 통역관 ‘명준’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명준’역시, 자신도 모르게 꿈틀거리는 마음 때문에 갈등하게 되는데요... 감시와 억압 속에서도 피어나는 사랑 이야기, 애니메이션 영화 <광장>이었습니다. ------- {좋았어! 고고다이노 곤충탐험대 출동!/출동!/그럼 새로운 곤충을 만나러 가볼까?/땅이 흔들려} 위기에 처한 곤충들을 구하기 위해 고고다이노 대원들이 작아졌습니다! 고고다이노 탐험대는 우르르 행성을 탐험하며 미지의 숲속 세계에 떨어지고, 아주 작은 곤충의 세계를 발견하는데요. 그곳에서 대원들은 곤경에 처한 무당벌레, 길을 잃은 개미 등 곤충 친구들을 구조하는 특별 임무를 맡게 됩니다. 곤충만큼 작아진 고고다이노 대원들은 지금까지 본 적 없던 위협을 만나게 되는데요. {내가 믿을 줄 알고?/우리를 침입자로 오해했나 봐!/렉스 슈퍼 갈고리!/모두 피해!/좋아, 구조 작전 성공!} 곤충탐험대의 작지만 아주 큰 모험! 애니메이션 영화 <고고다이노 극장판: 곤충세계 대모험>이었습니다. ---- 10년 후, 20살이 된 '하리'는 대학 생활에 적응하느라 알바하느라 바쁜 시간을 보내는데요. 예전과 달라진 상황에 서운해하던 '신비'는 결국 하리와 크게 다투고, 그런 '신비' 앞에 나타난 ‘귀신헌터’ 채널의 '안 PD'가 '신비'를 스타로 만들어 주겠다고 유혹합니다. 예상치 못한 반응과 함께 '신비'는 하루아침에 유명 스타가 되는데요. 하지만... {세계 여러나라에서/도깨비들이 나타나/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신비 네 덕분에 우리도 용기를 낼 수 있었어/그럼 파티를 시작해 볼까?/저건?!/조심해!/오래만이구나, 신의 노예여/신비야!} 화려한 축제를 즐기던 그 순간, 오랜 시간 잠들어 있던 어둠의 군주 ‘지하국대적’이 부활하고, 모두가 위험에 빠지고 마는데요. 과연, '하리'는 '신비'와의 우정을 되찾고,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요?! {하리야/넌 내 하나밖에 없는 친구야/가자, 신비야/깹! } 초대형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 <신비아파트 10주년 극장판: 한 번 더, 소환>이었습니다. {영상편집:오현희 / 영상제공:㈜스튜디오 디에이치엘, 롯데컬처웍스, CJ ENM}
2026.01.16

[인물포커스] - 구교성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부산 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안전망이죠. 부산신용보증재단에 최근 새로 취임한 구교성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모시고, 자세한 말씀 한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부산신용보증재단 신임 이사장 구교성입니다. Q. 취임하시고 굉장히 바쁜 시간 보내고 계신 것 같은데요. 취임 이후 현장에서 느끼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는 어떻습니까? A. 최근 경제 조사 발표에 의하면 수출 증가와 투자가 확대하는 등으로 경기가 침체 국면을 지나 완만하게 회복하고 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마는 소상공인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는 여전히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 그리고 1인 가구의 증가 등 인구 구조가 변화해서 소비 수요가 감소하고 있고 소비자의 소비 패턴도 지금은 온라인 중심으로 구매 중심이 바뀌어서 소형 자영업자들의 매출 부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영업자들의 폐업률이 증가하고 있고 또 취약계층의 연체율이 증가하고 있는 와중에 고령자의 생계형 창업 혹은 영세 자영업자의 창업률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역설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Q. 부산신용보증재단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클 것 같은데요. 최근 주요 성과 어떤 게 있습니까? A. 우리 재단은 경제 위기가 발생할 때마다 부산 경제의 최후 보루로서, 특히 소상공인들의 생명줄 역할을 꾸준히 해 왔습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발생 시기에는 위기에 직면한 자영업자들을 위해서 대규모의 보증 지원을 실시한 부분은 잘 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른 재단에서는 시행하지 않았던 '모두론'이나 '3無 특별 자금' 그리고 '준재해*재난 특별자금'과 같은 취약계층 특별 보증을 꾸준히 지원하여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도 큰 성과를 거둔 바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에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보증 사업 평가에서 전국 17개 재단 중에서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둔 바도 있습니다. 또한, 작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924억 원의 출연금을 확보해서, 재단의 재정 건전성을 튼튼하게 했고, 그리고 소상공인들에 대한 보증 여력을 크게 확대하는 그런 큰 성과를 거둔 바 있습니다. Q. 올해 부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서 투입되는 보증 규모가 어느 정도고, 또 보증 지원 외에 시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어떤 게 있는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올해 우리 재단은 정부의 특례 보증을 제외하고 총 1조 4천억 원 보증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보증 잔액은 3조 1천억 원 이상을 유지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지금 설 명절을 대비해서 약 9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별 자금을 지원할 계획인데, 올해는 예년과 달리 일찍부터 준비해서 1월 2일부터 조기에 자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 상품은 부산시에서 소상공인들에게 이자를 지원하는 그런 상품인데요. 작년에는 1%의 이자를 지원했는데, 올해는 1.5%로 지원 범위를 지원 금액을 확대해서 소상공인들의 금리 부담을 크게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올해는 생업으로 바쁜 소상공인들이 우리 재단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비대면 보증을 강화하고, 종이 없는 페이퍼리스 업무 환경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우리 재단은 금융 지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교육이라든지 컨설팅 그리고 사업화 자금 등 비금융 부분도 계속해서 꾸준히 지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부산시에서 위탁받은 '금융 복지 컨설팅 지원 사업'이라든지, '소상공인 경영 개선 토탈 패키지 사업'이라든지 그리고 청년들 신용 회복 지원 사업 같은 사업이 있고요. 그리고 정부에서도 위탁한 희망 리턴 패키지 재창업 교육 지원 사업도 저희가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올해는 자금 지원을 넘어서 컨설팅부터 재기 지원까지 금융과 비금융을 종합하는 맞춤형 종합 복지 서비스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그런 계획입니다. Q. 앞으로 2년간 부산 신용보증재단을 어떻게 끌어 나갈지 굉장히 궁금한데요. 청사진이 궁금합니다. 어떻게 계획하고 있으십니까? A. 크게 세 가지 방향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사람을 존중하는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고 공정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겠습니다. 우리 직원들이 먼저 행복하고 존중받을 때 우리 고객인 소상공인들에게도 진심 어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금융 혁신을 완성하겠습니다. 모바일 앱을 통해서 서류 제출 없이 신청이 가능한 그런 시스템을 만들어서 고객들이 재단을 방문하지 않고도 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는 비대면 디지털 보증 서비스를 확대하겠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현장을 중심으로 경영을 펼쳐서 지속 가능한 자원 확충도 꾀하고 포용 금융도 확대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소상공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해서 소상공인들의 어떤 목소리라든지 바람을 우리 재단의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Q. 끝으로, 현장에서 굉장히 힘든 시간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시청자 여러분께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지금, 이 순간 힘든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가게와 일터를 지키고 계시는 우리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 여러분의 어려움을 저희는 깊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저희 부산신용보증재단은 단순히 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서 소상공인 여러분들의 입장에서 창업부터 성공까지 책임지고 지원하는 그런 파트너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부산 시민 삶의 안정과 부산 경제의 든든한 미래를 위해서 저희가 희망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올해 부산 경제가 조금 더 힘을 내는 데 도와주는 부산신용보증재단의 역할, 앞으로도 많은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01.16

[인물포커스] - 이준승 벡스코 사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부산 최대의 전시 컨벤션 기관인 벡스코에 대표이사가 새로 선임됐습니다. 그동안 관행을 벗어난 인사라는 평가인데요. 자세한 내용은 이준승 벡스코 사장 모시고 말씀 한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지난해 말에 선임이 되시고 굉장히 바쁜 시간 보내셨습니다. 먼저, 사장으로 선임되신 소감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A. 방금 소개해 주신 것처럼 기존의 관행을 벗어나서 임명이 되다 보니까 상당히 책임감이 크다, 이렇게. 어떻게 하면 우리 벡스코를 이전에 사장님들이 해오셨던 것보다도 더욱더 발전시켜 나갈 것인가 하는 부분들에 대한 고민이 많이 깊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특히, 이제 우리 벡스코가 지난 30년 동안 한 세대를 보냈다면 지금 앞으로 30년은 그다음 세계로 두 번째 세대로 이제 바꿔야 할 시간이고, 제3전시장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지금 착공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벡스코를 기존의 전시 임대 공간뿐만 아니라 지역 산업을 이끌어 가고, 마이스 우리 산업도 육성하는 마이스의 플랫폼으로 바꾸고자 하는 이런 고민 속에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Q. 저희가 계속해서 관행에 벗어난 인사라고 말씀드리고 있는데, 이게 20년 넘게 벡스코 사장직은 코트라에서 오셨단 말이죠. 그런데 이번에는 좀 달랐습니다. 어떤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A. 아무래도 이제 초기에는 저희가 마이스라든지 컨벤션의 초창기에는 적응이 필요했고, 해외 네트워킹이라든지 아니면 여러 가지 전시회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들이 필요했기 때문에 그러한 노하우를 가지셨던 코트라 출신의 사장님들을 모셔서 이런 부분들을 같이 도모해 왔고요. 그 가운데서 우리 직원들이, 사장님들, 전임 사장님들이 잘 훈련을 시켜주셔서 네트워크 확보한다든지 능력이 일정 수준에 상당한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이제는 30년을 지났으니, 부산에 산업을 육성하고 마이스 산업이 커가는 이런 과정에 있다고 아까 말씀드렸던 바와 같이, 부산에 초점을 좀 더 두고, 방점을 두다 보니까 아무래도 부산을 좀 더 잘 아는 부산 출신인 제가 사장으로 오지 않았나 하는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런 측면에 있어서 벡스코가 부산의 주요한 산업들을 끌고 나갈 수 있는 그런 매개체가 될 수 있고, 시민의 자랑이 될 수 있는 '제2의 벡스코'가 되고자 이렇게 제가 임명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Q. 그리고, 요즘 제3 전시장 건립에 대해서 굉장히 기대감이 높습니다. 어떻게 추진해 나갈 계획인지요? A. 일단 저희가 전체적으로 사이즈로 봤을 때, 킨텍스나 코엑스하고 비교해 봤을 때, 킨텍스보다는 대단히 전시 공간이 적은 편입니다. 그런데도 도심에 있는 주변의 환경이 좋기 때문에 여기에서 조금만 더 사이즈를 증축시키면 좀 더 보다 큰 전시회라든지 세계적인 전시회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제3 전시장을 지금 만들게 됐고요. 지금 전시장 사용률이 한 63% 정도 됩니다. 전시장으로 봤을 때는 60% 이상이면 거의 꽉 찼다는 느낌이기 때문에 정책이 꼭 필요했고 이러한 증축되고 나면 1, 2, 3전시장을 유기적으로 통합해서 운영의 효율성을 갖춰서 큰 전시회를 같이 가져올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우리 벡스코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이렇게 여러 가지 전시회를 통한 산업의 육성 그다음에 부산의 브랜드 가치 향상 이런 부분에 기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Q. 올해도 벡스코에서 열릴 굵직한 전시와 국제 교류가 굉장히 기대되는데요. 어떤 사업을 저희가 좀 더 눈여겨보면 좋을까요? A. 올해 우선 7월에 열리는 '유네스코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가 국내에서는 처음 열리는 행사거든요. 저희가 가입한 지 38년 만에 처음 열리는 행사이기 때문에 2천 년에 APEC이라든지 이런 행사들에 못지않은 세계적인 행사라서 이러한 부분이 크게 우리 시민들도 그렇고, 그다음에 저희가 또 근대 문화유산을, 등재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쇼업을 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세계도서관정보대회'라든지 이런 컨벤션들이 있고 당장 2월 말부터 '드론쇼 코리아 DSK'를 시작해서 여러 가지 모빌리티 쇼라든지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기술 산업전도 시작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연중 저희가 한 1,100여 건의 각종 행사 전시를 하고 있지만 그중에서 이러한 올해도 굵직굵직한 행사들이 많기 때문에 시민이 즐겨 찾을 수 있는 그런 벡스코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Q. 앞으로 2년간 만들어갈 벡스코의 청사진도 굉장히 궁금합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저희가 30주년을 맞아서 사회 경제적인 효과를 분석해 본 적이 있습니다. 생산 유발 효과가 2조 8천억 원이 좀 넘고, 그다음에 취업 유발 효과도 2만 2천 명 이상이 되고 있습니다. 벡스코가 단순한 전시 임대 공간이 아니라 지역 산업과 같이 가는 공간이기 때문에 우리 벡스크를 통해서 부산 시민이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고, 그다음에 부산 젊은이들이 마이스 산업이라든지 여러 가지 산업에 종사할 수 있는 그런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벡스코, 그냥 단순하게 전시 공간이 아니라 마이스 플랫폼으로 다시 설 수 있는 벡스코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산이 국제 전시 마이스 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는 벡스코의 역할, 앞으로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01.15

[인물포커스] - 주진우 국회의원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부산 해운대는 여러 가지 현안들이 추진되면서 많은 변화가 예고됩니다. 오늘은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Q. 먼저, 53사단 압축 재배치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지금 어떻게 추진되고 있습니까? A. 지금, 이미 전략 사업으로 지정돼서 그린벨트 해제가 될 것은 확정적인 상황입니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53사단 부지를, 주민들을 위해서, 또 부산 시민을 위해서 어떻게 활용할지 지도를 그리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주민들 의견도 수렴하고 있고, 또 그 지도가 그려지면 부산시와 국방부 사이에 MOU를 체결하게 됩니다. 그렇게 돼서 MOU가 체결되면 그 설계도를 가지고 구체적인 사업 진행이 될 예정입니다. -MOU 체결은 그럼 어느 정도 시점이 될 수 있을까요? 지금 상당히 협의가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고요. 이제 아무래도 30 몇 년 만에 재배치하는 것이기 때문에 좀 더 디테일하게 봐야 할 부분들이 많거든요. 저는 올해 상반기쯤에는 MOU가 체결되고 본격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Q. 결국 최종 결정은 국방부가 어느 정도로 그린벨트를 해제할지, 키를 쥐고 있는 건가요? 어떻습니까? A. 부산시와 협의해야 하는 문제죠. 어차피 53사단의 전략적 가치 때문에 군부대를 압축 재배치하면서 거기에 생활하시는 군인분들의 편의도 좋아져야 하는 것이고요. 신해운대역을 중심으로 해서 그 뒷부분은 바로 군부대지 않습니까? 그동안 해운대 발전을 가로막는 요소가 있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새로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그래서 사이언스 파크 같은 것을 도입하는 구상을 가지고 있고요. 그것 외에도 주민들이 그동안 해운대의 편의 시설이 많이 모자랐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아울러 좀 포함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신해운대역도 말씀해 주셨는데, KTX 이음 정차는 이미 시작했습니다. 기대 효과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A. 일단 신해운대역에서 바로 서울까지 3시간 정도에 주파할 수 있는, 3시간대에 돌파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고요. 이제 시작됐지만 아마 좀 더 수요가 많아지면 증설될 수밖에 없는 구조거든요. 저는 신해운대역이 명실상부하게 외부에서 해운대로 접근할 수 있는 중심역이 될 것 같고요. 그래서 신해운대역이라는 이름도 해운대역으로 개명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얼마 전에 착수했는데 상당한 절차적인 부분이 있거든요. 그래서 올 하반기를 목표로 해서 역명을 개정하고, 또 좀 더 서울까지의 시간을 단축하고 편수를 가급적이면 증설해서 주민들의 편의를 극대화하는 게 목표고요. 반대로 서울을 비롯해 다른 지방에서 계신 분들 안동에서, 저번에 제가 한번 그 KTX 이음 처음에 들어왔을 때 신해운대역에 가서 이제 주민들을 만났거든요. 안동에서 놀러 오시고 그런 분들도 몰랐어요. 그런 것처럼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보다 쉽게 해운대로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서로 좋을 것 같습니다. Q. '그린시티 2 구역 노후 계획 도시 정비 선도지구 지정', 굉장히 큰 뉴스였습니다. 작년 연말에. 선도지구 지정이 되면서 어떤 효과를 기대하고 계십니까? A. 일단 수도권 외에 지방에서 첫 번째 선도구역 지정이고요. 주민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이게 주민 동의율이 제일 중요한 문제였는데 압도적으로 찬성해 주셔서 사실상 선도구역 지정되는 데 큰 힘이 됐고요. 이 구역이 지정됨으로써 4,700세대 정도가 사실상 용적률이 획기적으로 올라가면서 지금은 공간이 굉장히 좁은데, 아파트는 고층 아파트로 되는 대신에 중간에 공간들은 여유가 생길 것 같아요. 그러면 전체적으로 스카이라인이 좀 더 좋아지면서 실질적으로 해운대의 주거 환경이 많이 좋아질 것으로 생각하고요. 이 구역뿐만이 아닙니다. 이 구역이 재건축되면 어차피 순서대로 해야 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이 구역이 선도 구역으로 지정된 것은 먼저 한다는 의미가 있는 것이고요. 이 구역 지정되면 이제 인허가도 빨라지고 그에 따른 비용도 최대한 지원하려고 저희가 지금 애를 쓰고 있거든요. 그래서 제반 비용도 많이 지원하고, 이 구역이 잘 정비되면 바로 다음 구역들로 넘어가서 전체적으로 좌동의 스카이라인이 확 달라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Q. 실제로 스카이라인이 달라지는 시점은 예상할 수 있을까요? A. 인허가가 앞당겨지기 때문에 생각보다 빨리 첫 삽을 뜨게 될 것 같습니다. 어쨌든 지금은 주민 여러분께서, 재건축을 하려면 시행사도 선정해야 하고, 또 시공사도 선정해야 하지 않습니까? 그런 주민이 뜻을 모아서 하는 절차만 진행되고 나면 인허가는 어차피 패스트트랙으로 빨리 진행하게 되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또 용적률도 딱 정해져 있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그런 관점에서는 사업성이 저는 충분히 확보됐다고 보고, 지금 수도권에 있는 선도구역 지정보다 저희는 해운대가 더 사업성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해운대 지역의 또 해운대 지역도 속도감 있게 바뀔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Q. 지금 세 가지 이슈, 세 가지 현안들 잘 추진하고 계시는데, 사실은 이 세 곳이 뭉쳐 있는 곳 아닙니까? 53사단 재배치 지역도 그렇고, 해운대역도 그렇고, 선도 지구도 그런데, 해운대 전체에 대한 큰 그림 혹시 그리고 계신 게 있습니까? A. 제가 처음에 정치 시작하면서 좌동 예전에는 해운대 신시가지라고 했잖아요. 그런데 그 좌동에서 보니까 오랫동안 몇 가지 발전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천지개벽 3대 프로젝트'라고 해서, 53사단 이전, KTX 이음 정차, 그리고 선도구역 지정...이 세 가지를 약속드렸었는데, 다행히 주민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잘 이행되게 됐습니다. 이 세 가지는 교통, 주거 환경, 직장 이게 다 연결되는 문제거든요. 그러니까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됐기 때문에 좌동이 기존과는 다른, 확실하게 변모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생각하고요. 나머지 우동이나 중동 부분에 있어서도 비교적 조금 더 고층 아파트들이 빨리 생기지 않았습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환경적인 부분이라든지 주민 편의를 좀 더 증진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생각이고요. 특히, 우동 같은 경우에는 수영만 요트 경기장이 재개발되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도 관광지로서 볼거리가 훨씬 늘어나고, 주민들의 조망권도 보장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네, 잘 알겠습니다. 지난해 많은 일을 해 오셨는데 새해에도 여러 가지 중요한 지역 현안들 잘 추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01.14

[아트앤컬쳐] - 부산시향 <신년음악회> & 연극 <시뮬라시옹>

[앵커] 26년을 시작하면서 세운 계획들은 잘 지키고 계신가요? 사실 제게 하는 질문이기도 한데요. 지금 즈음이면, 새해 첫날 다잡았던 마음이 살짝 풀어지거나, 계획을 수정해야 할 일이 생기기도 하죠. 저는 올 한 해, 한 달에 한 번은 좋은 공연, 좋은 전시에 가 볼 계획을 세웠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리는 소식에서 찾아봐야겠습니다. 붉은 말의 해, 새롭게 마음을 다잡으며, 즐기면 좋은 공연*전시 소식, 함께 만나보시죠! =========== [리포터] 2026년 붉은 말의 해, 병오년의 힘찬 시작을 알리는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신년음악회>가 3년 만에 부산시민회관에서 열립니다. 이번 공연은 경쾌함과 우아함, 뜨거운 열정과 화려함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신년의 첫 무대를 여는데요. 경쾌하고 역동적인 스네어 드럼으로 시작되는 로시니의 오페라 '도둑 까치' 서곡, 19세기 후반을 빛낸 위대한 바이올리니스트 사라사테의 '카르멘 판타지', ‘왈츠의 왕’이라는 별명을 지닌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황제 왈츠'와 같이 우리 귀에 익숙한 곡들이 연주됩니다. 지휘를 맡은 백승현 부산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는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수석 지휘자로도 왕성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번 <신년음악회>에서 2010년생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서와 들려줄 협연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새해의 시작, 3년 만에 열리는 부산시립교향악단의 흥겨운 클래식 무대와 함께 즐거운 시간, 가져 보시죠! ============= 부산문화회관의 2026년 첫 기획공연은 제62회 동아연극상 후보작에 선정된 연극〈시뮬라시옹〉입니다. 대학로 화제의 연극〈시뮬라시옹>은 "기억을 복원한 사랑은 현실이 될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하는데요. 2035년 근미래를 배경으로, 자율비행기 사고로 아내를 잃은 남자가 AI와 가상현실 기술을 통해 기억 속 아내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작년, 재작년...대학로 공연 당시 '기술과 감정의 경계를 가장 섬세하게 포착한 작품', 'SF적 상상력이 인간의 감정으로 귀결되는 보기 드문 연극'이라는 평가를 받았는데요. AI, 가상현실, 데이터 기술이라는 차가운 개념을 상실과 사랑, 위로라는 보편적 감정으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연극〈시뮬라시옹>과 함께 AI와 기술이 일상이 된 시대, 우리가 무엇을 사랑하고, 어떻게 기억해야 하는지 되묻는 시간, 가져보시죠! ================= 친숙한 동물 이미지를 활용해 사회 현상을 유머러스하게 풍자해 온 변대용 작가의 개인전이 '갤러리 조이'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 〈너의 의미〉는 작가가 오랫동안 품어온 관계의 문제를 조각으로 보여주고 있는데요. 〈너의 의미〉에서 '너'는 특정한 타인이기도 하고, 지나간 시간의 나 자신이기도 하며, 지금, 이 순간 작품 앞에 서 있는 관람자기도 합니다. 사색에 잠긴 듯한 작품 속 동물 형상은 관람자가 자연스럽게 자신의 기억과 감정을 투사하게 만드는데요. 작품 앞에 선 순간, '나'는 더 이상 외부의 감상자가 아닌 '너'라는 이름으로 불려 들어간 존재가 됩니다. 이렇게, 변대용 작가의 개인전 <너의 의미>는 타인을 이해하려는 전시이자, 나 자신을 다시 호명하는 전시인데요. 2026년 한 해를 시작하면서 나의 '너'는 누구인지, 그 의미를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 가져보시죠!
2026.01.13

[인물포커스] - 김주복 경남변호사회 회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경남변호사회가 얼마 전 일선 경찰관에 대한 평가 결과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그동안 법원의 법관 평가만 해오던 변호사들의 새로운 시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김주복 경남변호사회 회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김주복/경남변호사회 회장} Q. 얼마 전, 경남변호사회에서 경남의 사법 경찰관을 평가해서 그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정확히 어떻게 조사하고, 평가해서, 어떻게 결과를 발표하셨는지 자세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저희가 지난 12월 5일에 경남 지역 사법경찰관에 대한 평가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평가 방식은 수사 진행 태도, 법률 전문 지식, 인권 보호 노력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였고, 특히 신뢰도 높은 평가를 하기 위해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주관식 서술을 충분히 활용했습니다. 결과는 미흡한 평가를 받은 수사관들도 일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는 수사관들에 대한 평가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희는 이 결과를 경찰 내부적으로 수사 업무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경찰청에 전달하였습니다. Q. 그런데, 사실 변호사가 경찰관을 평가한다는 게 아직 상당히 낯설게 느껴지거든요. 정확히 왜 이런 걸 시도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A. 변호사가 경찰을 평가하는 것이 조금 생소할 수도 있지만 이건 단순히 점수 매김이나 비판에 머무는 것이 아닙니다. '경남 도민의 인권 보호'와 '경찰 수사 역량 강화'하는 아주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입니다. 아시다시피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에 경찰의 권한과 책임이 상당히 커졌습니다. 그만큼 인권 보호나 수사 역량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겠죠. 변호사는 수사 초기부터 마지막까지 피의자, 피해자 등 형사 사건 관계자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돕는 법률 전문가입니다. 변호사들은 그 생생한 경험이야말로 경찰의 수사 문제점을 가장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입니다. 이 평가 자료는 경찰의 수사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인권 침해를 막는 공익적 역할도 합니다. 결국, 이 사법경찰관 평가는 '인권이 보장되고 정의가 실현되는 경남'을 만들려는 우리 경남변호사회 노력의 결과라고 말씀드립니다. Q. 그런데, 평가를 받는 경찰로서는 사실 당황스러울 수도 있고, 또 반발도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평가에 참여하신 변호사회 회원들, 그리고 경찰들 반응 어땠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A. 네, 맞습니다. 평가받는 경찰 입장에서 부담감을 느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더 나아지기 위한 긴장감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저희는 결과 발표 전에 경남 경찰과 충분히 소통하고 협의를 거쳤습니다. 경남 경찰은 이 평가를 매우 긍정적으로 수용해 주었습니다. 경찰 스스로 커진 권한만큼 책임도 다하려는 모습으로 보였습니다. 특히, 저희 평가 방법이 구체적인 사례까지 제시해 주는 주관식 방식이라서 경찰 내부에서도 이 자료를 인권 보호와 수사 역량 강화를 위해 의미 있게 활용하려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또한 우리 변호사들 반응도 상당했습니다. 첫 시행인데도 많은 분이 적극 참여하였고 직접 경험한 사례와 함께 개선 방향까지 제시하는 등 평가에 적극 동참했습니다. 법률 전문가로서의 사회적 책임감을 잘 보여준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Q. 이런 평가가 사실 경남 도민들에 대한 법률서비스 자체를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한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 보이는 있는데, 이 외에도 경남변호사회에서 도민들의 법률서비스 제고를 위해서 어떤 식으로 노력하고 계신 지, 또 다른 게 있으면 설명도 부탁드리겠습니다. A. 네, 맞습니다. 우리 경남변호사회는 '경남도민과 함께하는 경남 변호사'라는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서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첫째 무료 법률 상담과 법률 구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일 오후 창원지방법원 민원실에서 도민들에게 무료 법률 상담을 하고 있고, 법률 구조 제도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도민을 위해 무료 소송을 진행해 드리고 있습니다. 둘째 공익 봉사활동입니다. 수십 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공익봉사단이 수시로 취약계층 지원, 환경 정화 등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 전문 지식 나눔입니다. 다양한 기관이나 단체의 요청이 있을 때 전문성을 갖춘 변호사들을 추천해서 전문 지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노력은 우리 경남변호사회가 경남의 사회 정의 실현과 경남 도민의 인권 보호에 앞장서는 책임 있는 주체가 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아마 시청자 여러분도 이게 가장 궁금하실 것 같은데, 법적인 소송으로 가는 갈등이나 이런 문제가 있을 때 어떻게 좋은 변호사를 찾아야 할지, 이런 부분 항상 닥치면 막막할 수밖에 없습니다. 좋은 변호사 찾을 수 있는 비결, 비법 있으면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법적 분쟁이 생겼을 때 좋은 변호사를 찾기는 참 어려운 일입니다. 제가 몇 가지 비결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직접 대면을 통한 신뢰 형성입니다. 반드시 변호사와 직접 대면해서 변호사가 내 이야기를 충분히 경청하는지, 또 사건의 쟁점을 쉽고 명확하게 설명해 주는지를 확인하세요. '이 변호사가 내 사건을 믿고 맡을 수 있겠구나'라는 신뢰감이 생기는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둘째 전문 지식과 경험입니다. 해당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가진 변호사를 찾아야 합니다. 대한변협이 인정하는 전문 변호사 등록 여부나 유사 사건 경험 여부나 횟수를 확인해 보면 전문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 수임 계약의 명확성입니다. 위임 사무의 범위나 변호사 보수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해 주고, 서명으로 약정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한 가지 유의할 점은 좋은 변호사를 선임하려면 그에 상응하는 변호사 보수를 지급할 준비를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싼 게 비지떡'이라는 속담이 변호사 수임에서도 예외는 아니죠. 꼭 변호사와 직접 상담하시고 '아, 이 변호사에게 내 사건을 맡겨도 되겠다'는 확신이 생기면 그 변호사를 선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제 수사권 독립에 맞춰서 경찰에 대해서도 견제에 나서는 경남 변호사의 활동이 지역민들에게 어떤 긍정적인 효과로 다가갈 수 있기를 저희도 지켜보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6.01.13

[인물포커스] - 최충경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 위원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경남도가 2022년 처음 출범시킨 사회대통합위원회는 지난해 2기가 출범하면서 계속 활동해 왔는데요. 특히, 한화오션이 하청 노조에 제기한 470억 대 손배소 취하에 이어 최근 하청업체에 동일한 성과급을 지원하기까지, 이런 과정에 사회대통합위원회의 활동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시각이 많습니다. 오늘은 최충경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 위원장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최충경/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 위원장} Q.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이제 1기에 이어 2기까지 위원장을 맡고, 한화오션의 손배소 취하를 그동안 촉구해 오셨는데 마침내 지난해 하반기 취하했습니다. 어떻습니까? 이렇게 될지 기대하셨습니까? A. 반반 기대를 했습니다마는 사실 우리 사회통합위원회가 출범하면서 첫 번째 과제로 삼은 것이 한화오션이 노동자를 상대로 한 470억 손배소 취소를 꾸준히 3번, 4번 건의해 왔습니다. 다행히 한화오션에서 쾌히 취소에 동의해 주셔서 대단히 큰 사건이 아닌가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노조와 경영자 간의 사건 중에서 이렇게 아름답게 해결된 경우가 별로 많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회기의 빌미가 돼서 우리나라 조선업계와 자동차 기계 전 업종으로 확산해서 아름다운 노사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것이 우리 사회통합위원회의 바람이기도 합니다. Q. 이런 손배소 취하의 영향일까요? 지난 연말에 한화오션이 기존 원청과 하청 사이에 차별이 있던 성과급을 똑같은 비율로 지급하겠다고 밝히고 실제로 지급까지 했습니다. 이런 상황은 또 어떻게 보시는지요? A. 이번 한화오션의 결정이야말로 우리 역사상 노사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사실 그동안에 노사 분쟁의 큰 원인은 결국 하청노조와 재하청 노조, 또 근로자들이 동일한 일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받는 혜택이 다르기 때문에 거기서 큰 불만이 원인이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의 하나가 원 노조, 하청노조와 재하청 노조가 같은 대우를 100%는 아니지만, 해 나가는 것이 큰 이슈였는데 이번에 성과급을 이렇게 지급했다는 것은 우리 노사 역사에 새로운 한 장의 역사를 긋는 쾌거라고 생각하고 한화오션 측에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Q. 가장 큰 대표적인 사례로 한화오션 먼저 설명해 주셨고, 이 외에도 많은 활동, 그동안 사회대통합위원회에서 하지 않으셨습니까? 어떻게 활동해 오셨는지 간단하게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A. 저희가 노사 문제 다음으로는 환경 문제가 있습니다. 지금 거제 노자산에 케이건설이 관광 시설을 하는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거기에 중요한 이슈 중의 하나가 골프장을 짓는 겁니다. 거기에 환경단체가 극렬 지금 반대하고 있는데 거기는 저희 우리 사회통합위원회가 중재해서 찬성 측 반대 측 모두 다 의견을 몇 번에 걸쳐서 공청회를 했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우리 모두가 잘 살아야 하니까 환경을 최소한 보존하는 선에서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저희가 계속 중재하고 있고요. 다음으로는 다문화 문제입니다. 다문화도 이제 우리가 다문화 가족을 무시할 수 없는 시대가 왔습니다. 다문화가 없으면 지금 농촌에서 농사를 못 지을 정도가 지금 돼 있거든요. 그래서 특히, 거제*통영 중심으로 하는 조선 근로자들은 기술을 익힐 만하면 본국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을 특별 비자 제도를 신설해서 이런 사람들을 우리가 계속 우리 가족으로 안고 가고, 또 그 근로자의 본국 가족을 오히려 불러들여서 우리 근로 문제를 해결도 할 겸 다문화 가족을 우리가 전부 안고 가자는 이런 운동을 비롯해 여러 가지 문제를 지금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지금까지 다양한 활동을 해오셨는데 이제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 새로 어떤 활동 해보시겠다 아니면, 올해는 이것만큼은 꼭 풀겠다는 이슈도 혹시 있으신지요? A. 올해 가장 중점을 두고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방금 말씀드린 다문화 가족 문제입니다. 이제 다문화 가족이 우리가 안고 가야 될 뿐만 아니라 이 사람들을 우리 국민으로 만들자, 우리 식구로 만들어서 그 기술을 놓치지 말고, 우리가 흡수해서 우리 기술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는 우리 국민과 함께 가는 다문화 가족을 우리 경남도가 특히 안고 가는 이런 정책을 펴는데 우리 사회통합위원회가 앞장서서 역할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그럼, 마지막으로 질문 하나 드리면 이제 사회대통합위원회 2기가 올해 말까지가 활동 기간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이제 민선 8기 쭉 활동해 오셨는데, 어떻습니까? 앞으로 경남의 발전을 위해서 사회대통합위원회, 앞으로는 어떻게 돼야 한다, 혹은 어떤 식으로 또 활동해야 한다는 그림이 있으시다면요? A. 사회통합위원회를 제가 2기까지 맡아보면서 느낀 것이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합니다마는 우리 사회의 여러 가지 갈등 문제도 중요하지만 중재해 주는 어른이 없다는 겁니다. 우리 사회에. 그래서 이 사회통합위원회는 이번 임기는 올해 11월에 마칩니다마는 특히 올해 선거가 있지 않습니까? 이런 문제는 정권과 관계없이, 이념과 관계없이 사회통합위원회가 꾸준히 지속적으로 활동해서 우리 사회에 어른이 있고 그 어른이 양쪽을 중재하고 또 조정하는 역할을 하는 이런 기구는 꼭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작게는 가정부터 직장, 사회, 국가까지 갈등이 없을 수는 없겠지만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이 갈등을 잘 발전적으로 풀어가는 그런 과정이 필요한데 경남사회대통합위원회가 앞으로도 그런 역할 계속 잘해 주시길 응원하겠습니다. - 갈등 문제, 우리 사회 통합위원회가 전국 유일의 위원회입니다. 열심히 해서 양쪽의 의견을 수렴하고 모두가 잘 사는 경남도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202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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