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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경  보도국작가
 강유경 보도국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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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극장가] - 크리스틴 스튜어트 감독 데뷔, 속 깊은 '물의 연대기'

<앵커>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감독으로 데뷔했습니다. 영화 '물의 연대기'를 통해선데요. 지난해 열린 제78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 섹션에 초청되기도 했습니다. 평범한 할리우드 영화와는 달라 호불호가 갈리지만, 메시지로 승부하는 영화 '물의 연대기' 화면으로 먼저 만나보시죠! <리포트> 올림픽 메달을 꿈꾸던 수영 선수 ‘리디아’는 각종 대회에서 상을 휩쓸며 장학금으로 대학에 진학합니다. 폭력과 고통으로 가득 찼던 부모에게서 비로소 벗어날 수 있게 된 건데요. {내 기억엔 순서가 없다/온통 조각난/파편들과/고개 바짝 들어/반복과/웃는 얼굴/일련의 패턴뿐이다/그 몇 년간 있었던 /날봐/ 순간순간들이/날봐/강렬하게 떠오른다/왜?} 하지만, 대학 입학 후에도 이어진 중독과 방황은 그녀를 끝없는 갈등으로 몰아넣고 난장판 같던 삶에서 허우적대는데요. {기억은 곧 이야기다/그러니 안고 갈만한 것으로 지어내야 한다} 물속에서 비로소 자유롭게 숨 쉴 수 있었던‘리디아’는 글을 쓰며 새로운 숨, 새로운 인생을 찾게 됩니다. {전부 네 손 안에 있어/사람들은 늘 묻죠/소설 속 이야기가 진짜 일어난 일이냐고/글쎄요} 여성의 상처와 아픔, 극복을 담은 대서사시, 영화 <물의 연대기>이었습니다. ------- 방학을 맞아 친구들과 함께 하와이 집으로 돌아온 '루시'는 오랫동안 가족과 함께 지내온 침팬지 '벤'과 다시 만나는데요. {벤?/어디 물린 거야?/벤?/벤이 좀 이상해} 가족과 다름없던 침팬지 '벤'이 어딘가 이상합니다. 갑자기 돌변한 '벤'의 잔혹한 공격이 이어지고 '루시'와 친구들은 통제 불능이 된 '벤'의 광기 어린 폭주 속에서 필사의 생존을 시작하는데요. {가!/911입니다 무슨일이신가요?/경찰 좀 보내주세요/여보세요?/저를 찾아냈어요} 반려 침팬지의 습격, 영화 <프라이메이트>였습니다. ---- {44번가 9번, 10번 사이요/폰 안 보고 있으니 좋네요/집이 뉴욕인 거죠? 그걸 어떻게 알아요?/일상처럼 차에 타서는/주소도 교차로로 말했잖아요/미터기도 신경 안 쓰는 건/JFK공항은 정액 요금인 걸 아는 거지/인상적인데요} 뉴욕 JFK 공항에서 집으로 향하는 택시 안, 승객인 '그녀'와 택시 기사 '클라크'는 가벼운 대화를 나누기 시작하는데요. 교통 체증으로 인해 예상치 못하게 긴 시간 택시에 머물게 된 두 사람. 대화는 점점 서로의 인생에 대해 중요한 이야기로 바뀌어 가는데요. {이름 대봐요/날 안 할래요/말 못 하는 건 그가 유부남이거나/손님이 유부녀인 거죠?/유부남이에요/ 그럴 줄 알았어!/택시 기사 20년이면 눈치가 뻔하거든/} 마침내 마음속 깊이 숨겨놓았던 진심을 털어놓게 된 '그녀'는 너무도 필요했던 따뜻한 위로를 만나게 되는데요... {사람은 그저 사람이야/다 외롭기 마련이고/이유가 뭐든/인간은 잠시라도 편히 쉴 곳이 필요해} 낯선 타인의 진심 어린 위로, 영화 <대디오>이었습니다. 영상편집 오현희
2026.01.30

[인물포커스] - 장태래 부산동서고속화도로 대표이사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만덕-센텀을 잇는 부산 첫 대심도 도로죠, 만덕-센텀 고속화도로가 2월 초에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동서고속화도로 장태래 대표이사 모시고 말씀 한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Q. 개통을 앞두고 굉장히 바쁜 시간 보내고 계실 것 같은데요. 많이들 참 궁금해하십니다. 만덕-센텀 고속화도로, 설명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A. 본 도로가 완공되면 서부산권에 있는 강변도로에서 남항대교, 광안대교 그리고 만덕-센텀을 연결하는 내부 순환 도로망을 완성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지역 간의 균형 개발도 도모하고 또 만덕대로, 충렬대로 등 기존 도로의 교통 혼잡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업 구간은 북구 만덕동에서 해운대구 재송동까지 9.62킬로미터고, 총투자비는 7,900억 정도 들어갔습니다. 공사 기간은 2019년부터 올해 1월까지 6년 2개월이 걸렸습니다. 기대 효과는 만덕대로, 충렬대로 등 기존 도로의 교통량이 약 11%에서 21%까지 감소할 것으로 보이고요. 만덕-센텀 간 통행 시간도 종전 41분에서 11분으로 한 30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Q. 이제, 7년 만에 공사가 마무리가 되는데요. 좀 특별한 공사였던 만큼 공사 그 과정도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어땠습니까? A. 본 도로는 우리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대심도 터널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승용차, 화물차 등 전 차종이 다닐 수 있는 최초의 대심도 터널입니다. 그래서 상당히 도전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하 60m 이상 되는 깊이에서 터널 공사를 하는 과정에 소음과 진동을 줄이는 공법을 도입하고, 특히 그 터널 주변의 지반 안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Q. 말씀해 주셨지만, 사실 부산에서는 처음 만들어지는 대심도이기 때문에 안전에 대해서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혹시, 지하 40미터에서 사고가 난다거나, 화재가 난다거나 했을 때, 어떤 준비가 마련되어 있을까요? A. 네, 아주 그 중요한 부분인데요. 화재나 사고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총 40여 개소의 대피 연결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외부로 탈출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와 비상계단도 설치되어 있고요. 그 외에도 화재 진화를 위한 물, 분무 설비, 연기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연 설비도 다 갖추어져 있습니다. 특히, 그 24시간 운영되는 관제 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서 비상시에 대비할 수 있도록 방제 조직도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Q. 또, 한 가지 지금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게 지금 전해지고 있는 만덕-센텀 간 통행료가 지금 승용차 기준으로 2,500원이라고 합니다. 조금 비싸지 않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 좀 어떻습니까? A. 요금이 비싼 거 아니냐 하는 의견을 듣고 있는데요. 우리 부산에는 총 일곱 군데의 유료 도로가 있습니다. 그중 거가대로를 제외하고는 요금이 천 원에서 1,500원대로 책정되어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좀 비싼 것처럼 느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해서 다른 민자 터널의 요금과 비교를 한번 해 봤는데요. 요금은 소형차 기준으로 산성터널이 연장 5.6킬로미터에 1,500원인데, 킬로미터당 요금이 268원입니다. 천마산 터널이 킬로미터당 427원이고요. 만덕-센텀 간 도로는 연장 9.62킬로미터의 요금이 2,500원이면 킬로미터당 요금이 260원인데요. 다른 민자 터널과 비교해 볼 때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Q. 광안대교 방면의 대심도 출구와 또 수영 강변도로의 합류점 부분에서 정체도 좀 생길 것 같고, 또 안전에 대한 우려를 지울 수가 없는데 생각하고 있는 대책은 있으신지요? A. 2개 차로를 통제하는 바람에 불가피하게 불편을 드린 점이 있는데요.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이제 이게 개통되면 이전보다는 훨씬 나아질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시민들의 우려가 크신 만큼 개통 이후에 대해서도 교통 흐름에 대해서 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시민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Q. 그럼, 끝으로 만덕-센텀 고속화도로를 이용하는 분들께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어떤 게 있는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운전하시는 분들이 꼭 알아두셔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센텀에서 동래 간, 또 동래에서 센텀 간은 통행이 불가능합니다. 자칫 잘못 진입하시게 되면 아주 큰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서 운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부산 시민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그동안 시민 여러분들께서 많이 도와주신 덕분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제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개통이 되면 만덕-센텀 고속화도로를 많이 이용해 주시고, 또 불편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시길 바랍니다. -2월 초부터입니다. 대심도 개통 이후에 달라질 부산의 변화 많이 한번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2026.01.30

[인물포커스] - 최동원 경남도의원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부산 김해 경전철은 부산과 경남을 잇는 중요한 교통망이지만, 개통 이후 지금까지 지속되는 재정 부담이 큰 숙제로 지적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문제의 실상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지켜본 경남도의회 최동원 의원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부산-김해 경전철의 적자와 재정적 부담이 전국적으로 봐도 상당히 심각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도민들로서는 과연 얼마나 심각한지 궁금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정확한 상황이 어떻습니까? A. 현재 부산-김해 경전철은 승객 수입만으로는 운영비를 감당하기 어려워 그 부족분을 부산시와 김해시가 매년 재정으로 보존하고 있습니다. 2024년 한 해 기준으로 재정지원금은 총 842억 원에 달했고, 이 가운데 김해시가 부담한 금액만 530억 원입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김해시 입장에서는 청년 정책이나 복지, 생활, 인프라 분야에 대한 투자의 제약이 따르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 부담이 일회성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앞으로도 약 16년 동안 매년 450억 원 안팎의 비용을 계속 부담해야 하는 구조로 김해시 재정에 장기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Q. 말씀만 들어도 김해시의 어려움이 느껴집니다. 그런데 실제로 자세히 들여다보면 부산의 부담보다 오히려 김해의 부담이 더 크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정확히 김해가 더 부담이 큰 게 맞나요? A. 실제로 김해시가 부산보다 더 많이 부담하고 있습니다. 협약 기준으로 보면 김해가 63.919%, 부산이 36.81%를 부담하게 되어 있습니다. 김해는 인구 약 53만 명의 기초 자치단체이고, 부산은 인구 330만 명이 넘는 광역 자치단체입니다. 이런 여건을 감안하면 현재의 부담 구조가 과연 합리적인지에 대해서는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재정 여건과 실제 이용 실태를 함께 놓고, 분담 구조 전반을 다시 살펴봐야 할 시점입니다. Q. 부산-김해 경전철은 방금 말씀하신 분당 구조부터 적자 문제까지 고쳐야 할 부분들이 한두 개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면 의원님이 보시기에 지금 현실적으로 가능한 어떤 개선 방향, 개선할 수 있는 부분, 현실적인 해결책은 뭐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A. 저는 해법을 세 가지 방향에서 보고 있습니다. 첫째는 적자를 보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경전철을 실제로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일입니다. 이를 위해 노선과 배차 조정, 환승 체계 개선, 연계 교통망 정비 등 경상남도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둘째는 부산과 김해 간 재정 분담 비율을 재검토하는 문제입니다. 경상남도와 부산시, 김해시, 국토교통부가 함께 참여해 재정 여건과 이용 실태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현실에 맞는 분담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셋째는 이 사업이 국가 시범 사업으로 출발한 만큼, 이제는 국가도 책임 있는 주체로 이 논의에 참여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이 사안이 최근에 갑자기 불거진 사안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럼, 그동안 김해시, 나아가 경남도는 이 사안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 왔습니까? A. 김해시는 그동안 운영 부담 비율을 조정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전문기관 검토를 진행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하는 등 여러 방안을 논의해 왔습니다. 하지만, 구조적인 한계로 인해 가시적인 성과로까지 이어지지는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개별 지자체의 부담으로만 둘 것이 아니라 경상남도가 책임 있게 다루어야 할 도 차원의 과제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런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최근 도정 질문을 통해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고, 그 과정을 계기로 관련 논의가 제도적 틀 안에서 이어질 수 있는 출발선은 마련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Q. 그럼, 이런 논의들이 아까 말씀하신 대로 실제적인 변화로 이루어지기 위해서 그럼 의원님께서는 앞으로 또 어떻게 활동하실지가 궁금합니다. A. 무엇보다 이 논의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의회 차원에서 도와 부산*김해 간 논의가 형식적인 협의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재정 구조 검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계속해서 문제를 제기하겠습니다. 또한, 관련 예산과 정책이 편성될 때 그 부담이 시민들께 과도하게 전가되지 않는지 끝까지 살피는 역할을 해 나가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이 문제를 지켜보고 계신 도민들, 그리고 김해 시민들께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부산-김해 경전철 문제는 단기간에 해답을 찾기 어려운 사안입니다. 그럼에도 이 노선을 이용하시며 불편과 재정 부담을 함께 감내하고 계신 시민들이 계신다는 점을 항상 마음에 두고 있습니다. 김해를 지역구로 둔 도 의원으로서 이 문제를 단순한 숫자나 행정 절차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 한 분, 한 분의 일상과 직결된 사안으로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당장 눈에 띄는 변화가 없더라도 시민들을 위해 끝까지 책임 있게 살피겠습니다. -부산과 김해, 나아가 경남을 하루 생활권으로 묶는 이 부산-김해 경전철이 김해 시민들에게 과도한 부담으로 남지 않기 위해서, 어떤 솔로몬의 해법 저희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01.29

[인물포커스] -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난해 주식 시장은 사상 최대의 회복세를 보였다는데 아직 지역민들이 체감하는 경기는 여전히 어렵기만 합니다. 지난 한 해 채무를 조정해 달라며 '경남금융복지상담센터'를 찾은 도민들만 3천 명이 넘었다는데요. 오늘은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우선, 경남신용보증재단이 운영하는 '경남금융복지상담센터'가 정확히 어떤 곳인지, 어떤 역할을 하는 곳인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네, 저희 '경남금융복지상담센터'는 2018년 행정안전부 시범 사업으로 출범한 이후에 경남 신용보증재단이 경상남도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기관입니다. 센터에서는 경기 악화, 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금융 문제로 막막함을 느끼는 도민과 소상공인분들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원이 법적 채무조정이나 연체, 신용 문제, 불법 사금융 피해처럼 혼자서는 해결하기 어려운 고민을 차분히 듣고 각자의 상황에 맞는 해결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찾아드리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누구나 무료로 상담이 가능하기 때문에 금융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부담 없이 찾아와 도움받고 있습니다. Q. 그럼 어떻습니까? '경남금융복지상담센터'가 그동안 얼마나 많은 도민들이 찾아왔으며, 어떤 내용으로 어떤 도움을 제공했는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네, 우리 센터 개소 이후의 누적 상담 건수는 약 2만 3천 건에 이르고 있고요. 2025년 한 해에만 3천 3백 여건의 상담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만큼 금융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이 여전히 많다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상담 내용의 대부분은 빚 문제로 전체의 약 87%가 채무와 관련된 상담이며 개인 회생이나 파산, 면책 등 법적 채무 조정 안내가 중심을 이룹니다. 다만 상담을 받으신 분들 중 약 70%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등 사회적 취약 계층인 만큼 상담 후에도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채무 문제뿐 아니라 소득과 주거 등 생활 여건까지 함께 살펴보고 복지 제도와 연계하는 통합 금융 복지 서비스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지금까지 2,300여 명의 도민이 약 5,100억 원 규모의 채무에 대해 법적 면책을 받아 지역 사법 금융 현장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Q. '경남신용보증재단'은 금융복지상담센터 외에도 수많은 도민을 위해, 또 소상공인들을 위한 사업을 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어떤, 어떤 사업들이 있는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경남신용보증재단'은 도민과 소상공인의 생애 주기 전 과정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선 담보와 신용이 부족한 소기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올해는 약 2조 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공급하여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 조달과 경영 안정을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창업부터 성장, 위기 극복, 재기 단계까지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금융 교육과 불법 사금융 근절 활동, 그리고 '찾아가는 금융드림버스'를 통해 금융 취약계층 보호와 정책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우리 재단은 2025년 금융의 날에 포용 금융 확대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도민과 소상공인 곁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Q. '경남신용보증재단'이 이렇게 많은 활동을 하려면 많은 재원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경남도가 지원하는 재원 예산만으로 충분한가요? A. 이것을 설명해 드리기 위해서는 우선 사업 구조에 대한 설명이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재단의 사업은 크게 금융 지원과 비금융 지원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이에 따라 활용되는 재원 구조도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먼저, 금융 지원 사업인 신용 보증의 경우에 경남도와 시군의 출연금, 그리고 금융회사 출연금을 재원으로 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622억 원의 출연금을 확보하는 등 비교적 안정적인 재원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반면, 컨설팅, 교육, 금융 복지와 같은 비금융 지원 사업은 경남도와 시군의 예산에 의존해서 운영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지역의 모든 수요를 충분히 감당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금융복지상담센터의 경우, 경기 악화로 상담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예산과 인력 운영에 한계가 있는 상황으로 현재 창원과 진주, 두 곳에 설치된 상담센터가 경남 전역의 수요를 감당해야 하는 그런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에 재단은 중앙 부처 공모사업 참여, 유관기관 협력 사업 발굴 등으로 지원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으면서 한정된 재원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사업을 정교화하는 것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올해 '경남신용보증재단'이 어떤 사업에 초점을 맞춰서, 어떤 활동을 펼치시겠다는 계획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2026년은 우리 '경남신용보증재단' 설립 3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그래서, 소상공인 지원 체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전환점으로 삼고자 합니다. 우선, 소상공인의 금융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서 약 2조 원 규모의 신용 보증을 공급하고 저금리 정책 자금도 약 5,200억 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홈페이지 내에 정책 통계센터를 구축해서 실효성 있는 정책 기반을 마련하고 소상공인 생애주기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확대해서 비금융 지원도 함께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코로나 이후에 소상공인이 겪는 위기가 다양하고 복합적인 형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소상공인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소상공인 복합 클러스터'가 필요한데, 마침, 우리 재단이 새로운 사옥을 마련하고 있어서 공간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복합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하나의 공간에서 소상공인분들이 모든 지원을 종합적으로 받게 되어, 보다 효과적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뜻하지 않은 경제적인 어려움 또는 혼자 힘으로 이겨내기 어려운 상황을 맞닥뜨리게 되면 정말 눈앞이 깜깜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도민들이 기댈 수 있는 게 바로 '경남신용보증재단' 아닐까 싶은데요. 올 한 해도 어려운 도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 주시길 저희도 믿고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01.28

[아트앤컬쳐] - 모든 예술인의 무대, 무장애 음악회 <화음>

<앵커> 부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애 예술인들이 많지만, 이들이 설 무대가 많지 않은 게 현실인데요. 장애 예술인들이 독립된 예술가로 성장하고 활동할 수 있는 무대가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립니다.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무대에 오르는 모두가 동등한 예술인으로 공연하는 것이 특별한데요. 무장애 음악회 <화음>, 먼저 만나보시죠! <리포트> 문화취약계층에게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무장애 음악회 <화음>이 오는 28일,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립니다. 부산시립예술단과 부산 지역 장애 예술인 단체가 함께 협업하는 공연으로, 부산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발달 장애 예술인 단체 '컴패니언 뮤직 앙상블'과 '풍물패 굴렁쇠'등 총 4개 단체가 함께하는데요. 클래식과 합창, 국악, 전통연희가 어우러진 협업을 통해 장애의 경계를 허문 '배리어 프리 예술공연’을 추구합니다. 누구나 제약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 음악회에서 진정한 의미의 포용적 예술 환경을 함께 느껴보시죠! ============= 부산시립교향악단의 2026년 첫 정기연주회가 클래식 전용 극장 부산콘서트홀에서 열립니다. 수석 객원지휘자 홍석원 전 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안톤 브루크너의 '교향곡 제5번'을 이끄는데요. 브루크너의 교향곡은 치밀하게 구축된 음악 속에서 마치 장엄한 대성당의 엄숙하고 광활한 공간이 눈앞에 펼쳐지는 듯한 경험을 관객에게 선사합니다. 부산시향의 이번 정기연주회는 특별히, 협연자 없이 지휘자와 교향악단만 무대에 올라 교향음악의 진수를 선보이는데요. 부산 시민의 자랑이 된 부산시립교향악단의 26년 첫 정기연주회에서 부산시향의 '디그니티', 품위와 위엄을 느껴보는 시간, 함께해보시죠! ================= 낙동아트센터 개관을 기념해 열리는 개관 페스티벌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3일간 이어지는 실내악 시리즈 공연이 관객들을 찾아옵니다. <피어나는> 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29일 공연은 다채로운 편성의 실내악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인데요. 르클레르, 쇼스타코비치, 라벨, 타니예프의 작품을 통해 섬세한 앙상블과 깊이 있는 음악적 대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번 공연은 가장 근원적인 실내악 형식부터 대편성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통해 새로운 공간, 낙동 아트홀에서 시작되는 음악의 탄생과 과정을 그려내는데요. 단순한 연주를 넘어 공간과 음악이 함께 숨 쉬는 첫 순간의 감동을 함께 느껴 보시죠! 영상편집 이소민
2026.01.27

[인물포커스] - 이해우 동아대 총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올해는 지역 대표 명문사학 동아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이하는 아주 뜻깊은 해인데요. 최근 글로컬대학 30과 라이즈 사업 선정 등 큰 성과를 내고 있는 동아대 이해우 총장 모시고 자세한 말씀 한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Q. 개교 8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가 벌써 시작되었습니다. 총장님께서는 굉장히 남다른 마음을 갖고 계실 텐데 소감 한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A. 부산을 대표하고 한강 이남 최고의 명문 사학이라 불렸던 동아대학교가 올해 개교 8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그동안 성원해 주신 부산 시민과 25만 동문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요. 개교 80주년을 지나 100주년을 향해 나아가는 이 발걸음에 동아대학교가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올해 수시를 비롯해 정시 경쟁률이 작년보다 굉장히 많이 올랐습니다. 사립대지만 이렇게 높은 경쟁률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A. 잘 아시다시피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선호라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최근 5년간 우리 동아대학교 입시 경쟁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이는 우리 동아대학교가 선제적으로 구조조정을 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고요. 예를 들어서 경쟁력이 떨어지는 학과는 학과 통폐합이라든가 입학 정원을 과감히 줄였고요. 반대로 성장 가능성이 있거나 학생 선호도가 높은 학과 즉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학과라든가 AI 컴퓨터 학과 같은 경우는 선택적으로, 집중적으로 투자했던 결과라고 생각되고요. 특히 체육 대학 같은 경우는 기존에는 수상 위주로 우리가 학생을 선발했는데 실기 위주로 바꿈으로써 입시 경쟁률에 큰 효과를 봤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Q. 특히, 동아대학교 같은 경우에는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는 데도 굉장히 적극적인데요. 어떤 정책으로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고 계신가요? A. 제가 처음에 총장이 됐을 때는 유학생 수가 800명이었거든요. 작년 기준으로 2천100명이고, 올 연말까지 3천 명 목표로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대학의 유학생 분포를 보면, 베트남이나 중국 등 주로 아시아권에 머물러 있는데 제가 작년에 하와이를 한번 방문했었고요. 영어권 유학생을 우리가 유치하자 해서 국가 다변화 측면에서 노력했던 결과가 지금 좋은 결실을 볼 것 같습니다. 한 3개월 전에는 하와이 교육감하고 하와이의 교장단이 우리 학교를 직접 방문했습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유학생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지 실사도 했고, 그다음에 전공 관련해서 많은 얘기를 나누었고요. 그리고 작년 12월이죠. 우리 학교가 직접 하와이 현지에서 입시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학생들의 호응이 좋았고요. 그 결과로 해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학과라든가 AI 컴퓨터, 국제 경영 쪽의 학생들이, 이번 9월에 한 30명 정도 우리 동아대학에 와서 공부할 예정입니다. Q. 동아대학교는 최근 글로컬 대학 30과 라이즈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했습니다. 앞으로 동이대학교가 어떻게 변화한다고 보면 될까요? A. 글로컬 대학이나 라이즈 사업 모두 지역사회 협업이 필수적인 과제입니다. 우리는 작년에 동아대와 동서대 연합으로 글로컬 대학이 선정되었는데요. 잘 아시다시피 글로컬 대학은 비수도권 대학 중 소위 발전 가능성이 있는 대학 30곳을 선정해서 2년 동안 천억 원을 지원하는 대형 프로젝트지 않습니까? 거기에 우리가 포함됐다는 데 상당히 의미가 있고요. 그다음에 라이즈 사업도 지역 산업계와 산학 협력을 통한 혁신이 라이즈 사업의 가장 중요한 아이템이죠. 그런 측면에서 보면 우리 동아대학의 강점이 있다는 설명을 다시 한번 드리자면 어떤 기업체와 동아대학교가 기술 개발을 하고요.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매출이 증가하고 고용이 확대될 것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학생들이 취업하고 정주까지 하는 선순환 구조를 봤을 때는 동아대학에 상당히 강점이 있고, 또, 우리 동아대학은 수소 밸브라는 확실한 수익 모델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반 밸브도 일반 수도꼭지도 밸브입니다만 원자력이나 조선에 들어가는 밸브는 한 개의 가격이 몇천에서 한 개 수억 하는 그런 것도 있거든요. 그런 밸브를 수출하거나 사용하기 위해서는 국제공인 시험성적서가 필요합니다. 우리 동아대학교가 국제 공인 시험 성적서 발급 기관이기도 하고요. 우리가 일반 밸브를 하나 검사해서 성적서를 발부하면 한 300만 원 정도 수수료를 받는데, 이 수수료가 연간 한 10억 원 이상 됩니다. 그다음에 수소 밸브는 일반 밸브에 비해서 조금 시간은 더 걸립니다만 한 세트 하면 수수료가 1억, 1억 이상을 하고요. 그런 측면에서 아주 효과도 있고, 그다음에 지금 부산*경남 지역의 밸브 업체의 40%가 이 지역에 있기 때문에 우리 동아대학교 측면에서는 기업적인 측면에서 상당히 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될 겁니다. 예를 들어서 이런 기업들이 우리 학교에서 시험을 못 하면 유럽이나 미국으로 가야 되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보면 기업은 시간과 비용이 상당히 들지 않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이다. 이것을 우리 동아대학이 가지고 있다. 이게 강점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Q. 개교 8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동아대학교가 준비하고 있는 앞으로의 80년도 굉장히 기대되는데요. 어떤 청사진을 갖고 계신지요? A. 알다시피 우리 동아대학교는 대학 병원이 있고 재활병원이 있습니다. 그래서 간호 계열 학과가 입시 경쟁률도 높고 점수가 좀 높은 편인데요. 예를 들어서 간호학과가 그런 경우에 해당되고, 올해 또 처음으로 작업치료학과가 신입생 50명을 처음으로 뽑게 되었습니다. 이런 보건 계열의 경쟁력 있는 학과에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석당인재학부가 있는데, 기존에는 전액 장학금으로 석당 인재 확보에 우수한 학생을 유치했는데, 학교 재정이 좀 좋지 않아서 장학 혜택을 좀 줄이다 보니까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내년부터는 학교 재정도 좀 좋아지고 하니까 다시 전액 장학금으로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고, 그 학생이 우리 로스쿨에 진학하는 선순환 구조를 해서 경쟁이 있는 학과, 우수한 학과에 선택과 집중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조금 전에 설명도 있었습니다만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학과라든가 AI 컴퓨터도 거기에 포함된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미래 산업 구조의 수요에 맞는 학과에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는 게,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저의 포부이기도 합니다. -지역의 대표 사학이죠. 동아대학교의 앞으로 80년도 많이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01.27

[인물포커스] - 허창기 부산수출기업협회 회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수출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 과정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이 매우 많은데요. 이런 한계를 넘기 위해 지역의 수출 기업들이 힘을 모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허창기 부산수출기업협회 회장 모시고, 말씀 한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부산수출기업협회 초대 회장을 맡은 허창기입니다. 초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Q. 먼저, 우리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때 매우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게 됩니다. 어떤 어려움들이 있는지 좀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작년 11월에 부산 박형준 시장님과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저희 회원사 중 수년간 국내 수출 박람회와 수출 상담회를 직접 뛰어다니며 경험을 한 기업들이 의견을 모아서 시장님께 전달해 드렸습니다. 개별 기업이 수출을 추진하는 데는 단일 아이템 높은 물류비, 까다로운 해외 인증 등으로 개인플레이에 한계가 있다는 현실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기업들이 협력할 수 있는 협의체를 만들어 달라고 시장님께 요청했습니다. 그래서 시장님께서 협의체 구성을 도와주시겠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 결과, 이 협회가 설립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박형준 시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Q. 이런 어려움을 함께 이겨나가기 위해서 부산수출기업협회를 창립하셨습니다. 협회에 대한 소개도 부탁드리겠습니다. A. 부산수출기업협회, 영어로 Busan Traders Alliance 입니다. 그러니까, 부트라(BUTRA)입니다. 수출 실적도 많이 붙고 수출 바이어도 많이 붙으라고 저희가 '붙으라'라고 만들었는데, 현재 우리 협회는 식품 13개사, 화장품 13개사, 공산품 5개사로 구성되었습니다. 앞으로 냉동 수산물 업체도 회원사로 가입할 예정입니다. 특히, 우리 자문단은 아주 든든합니다. 리노공업 이채윤 회장님, 지맥스 정성우 회장님, 부산융합연합회의 박진기 회장님, 그리고 최현돌 전 기장군수님도 저희 자문위원이십니다. 그리고, 동명대학교 허문구 교수님과 관세사님 그리고 인증*마케팅을 담당하는 전문 위원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선배 기업들의 노하우와 전문가의 기술을 결합한 수출 원팀으로 구성해 회원사 여러분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Q. 앞으로 협회가 성장하기 위해서 많은 도움이 필요해 보이는데,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십니까? A. 우리 협회의 핵심 철학은 '홀로 하면 힘들지만, 같이 하면 강해진다'입니다. 이에 따라 공동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려 합니다. 현재 공동 물류, 공동 마케팅, 공동 카탈로그 제작 그리고 해외 전시회 공동관을 운영하려고 합니다. 나아가서는 부트라의 자체 브랜드 PB제품을 개발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희창물산, 메가마트 등 남미 10개국 연합회 그리고 러시아, 인도, 미국, 유럽 등 현지 유통회사들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협회를 통한 실질적인 수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과 MOU를 체결해 우리 협회의 회원사들이 해외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하고 구체적인 수출 실적을 만들어내는 데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그리고,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에 500평 규모의 복합 문화공간 '시랑'에서 부산 우리 부트라 제품을 상시 진열 전시해서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 공간을 통해 해외 관광객에게 부트라의 제품을 직접 홍보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Q. 요즘 K-푸드도 굉장한 열풍이 불고 있는데요. 회장님이 대표로 계신 글로벌 식품 기업도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좀 어떻습니까? A. 저희 끄레몽 에프엔비는 국내*외 식품을 대상으로 국내 캐릭터 '스위트 몬스터'라는 캐릭터가 있습니다. 그 캐릭터를 활용해서 OEM 제조를 통해 제품을 생산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4년 전에 기장군 장안읍 명례산업단지에 자가 창고를 지어서 영국 H마트, 미국 메가마트 등 해외 거래처에 수출되는 제품에 대해 각 국가에 맞는 현지화 작업과 컨테이너 작업을 직접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출 과정에는 물류가 가장 중요한 역할인데요. 우리 회사가 그 핵심 업무를 책임지고 수행하고 있습니다. Q. 그럼, 끝으로 지역의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힘쓰고 있는 수출 기업들이 참 많습니다. 그분들께도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국내 경기 상황이 녹록지가 않지만, 위기는 곧 기회입니다.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은 수출 경쟁력이 어느 도시보다 뛰어나며 세계로 나아가는 최적의 위치와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부산은 항만*물류 중심지로 국제 무역과 수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좁은 내수 시장을 벗어나 해외 시장을, 눈을 돌리면 우리에게 무한한 가능성이 열립니다. 우리 부트라는 해운사 여러분의 수출길을 여는 가장 확실한 쇄빙선이 되겠습니다. 부산의 기업이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고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랍니다. 수출이 곧 애국입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부산의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을 주는, 부산수출기업협회의 역할, 많이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01.26

[주말극장가] - 쌈짱 여주 하드캐리 한국 영화 3편

<앵커> 여기, 아들을 위해 고군분투하다 세상을 바꿔버린 여성과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돈을 훔쳐, 세상과 싸우는 여성! 그리고, 세월의 흐름 앞에 달라지는 자신의 몸과 싸우는 여성들이 있습니다. 응원하다가 결국 팬이 되어버릴 수밖에 없는 우리나라 영화 속 여성들의 파워~ 파워~ 파워~ (지드래곤?!) 지금 만나보시죠!} {" 왜 쓰러진 거야?/12살 짜리가 무슨 당뇨에 걸려?/현재로선 당뇨는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 아닙니다} {" 하루 최소 7번 이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동명아 엄마야/아픈 거 절대 창피한 거 아니야, 알겠지?/하루에 수십 번씩 피를 뽑을 필요가 없다는 거예요} 워킹맘 '미라'는 초등학생 아들 '동명'이 갑작스럽게 1형 당뇨 판정을 받으면서 일상의 균형을 잃어버립니다. 하루에도 여러 번 피를 뽑아야 하는 아들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해외에서 의료기기를 직접 들여오고, 자신과 같은 환우 가족들을 위해 도움을 주기 시작하는데요. 하지만! {00:54" 인천세관에서 /너 출석하래/어?/이제 그만둬 사람들 도와주는 거/건강권을 보장하라!/보장하라! 보장하라!/법을 어겼다는 게 중요하죠} 무허가 의료기기 수입 및 제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되고 아이의 생명을 지키려는 선택이, 엄마를 법의 심판대에 오르게 합니다. 결국, '미라'는 자신과 같은 환우 가족들을 위해 제도적 장벽과 사회적 편견에 맞서는 싸움을 시작하는데요. {" 동명군에게 어머니는 어떤 존재인가요?/엄마!} 실화라서 더 감동적인 가족 영화 <슈가>였습니다. {" 뭘 얼마나 더 바닥을 치실 건데?/바닥 안 치려고 이러는 거 아냐/늦어 늦어!/너 이 짓거리 4년 더 하면서 살 수 있어?/아주 체질이야 체질/같이 하자} 화려한 도시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과 '도경'. 하지만 그 희망마저 빼앗기고 벼랑 끝까지 내몰리는데요. {" 어떻게든 살아야지/토사장 돈 훔칠 거야/한번 가는 거 인생 세게 가야지/잘못되면 우리 진짜 죽을 수도 있어/내 돈을 건드려?/지금까지 재밌었어/우리 이제 그만 시마이해야지} 검은돈과 숨겨진 금괴를 훔친 미선과 도경의 뒤를 쫓기 시작하는 무리! { 가! /밑에 뭐가 더 있는데?} 밑에 뭐가 더 있을지, 바닥을 봐야 하는 영화 <프로젝트 Y>였습니다. 어른이 되고 싶었던 세 친구는 함께 초경을 맞았고, 그렇게 어른이 되는데요. 그리고 같이, 또 한 번의 변화를 맞이합니다. {" 검사 결과/갱년기에 들어셨습니다/갱년기요?/인체가 성숙기에서 노년기로 접어드는 시기래} 갱년기를 이제 막 맞이한 책방 사장 '수민', 이미 겪고 있는 전업주부 '은영', 아직 맞이하지 않은 대기업 부장 '현'. 누구는 덥고, 누구는 막막하고, 누구는 아직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 무슨 갱년기 가지고.../세상 끝난 것처럼/약해빠져서 미안하다 그래!/우리 이제, 서로 안 맞는 사람끼리/억지로 보지 말자/왜 자꾸 그런 생각을 해?/나도 몰라!/그냥 내 마음이 속상하다고!} 세 친구는 몸과 마음의 변화로 일과 사랑이 전부 벅찬데요. 과연, 예전처럼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요? {" 갱년기는/이겨내야 되는 게 아니에요/터널을 지나고 나면/자기 자신에 대해서 더 많은 걸/깨닫게 될 거에요} 영원한 소녀들의 두 번째 사춘기, 영화 <나는 갱년기다>였습니다.
2026.01.23

[인물포커스] -최형두 국회의원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올해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에서는 피지컬 AI가 정말 큰 화두였습니다. 오늘은 미국 CES에 글로벌 패널로 초청받아 참가한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Q. CES 관련 소식은 이미 많이 나왔습니다만 CES에서 직접 초청받아서 참가한 분은 거의 유일하신 것 같은데요. 어떤 토론회였습니까? A. CES가, CES를 조직하는 위원회가 있습니다. CES는 세계 첨단 기술 경연장, 전시장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걸 조직하는 위원회가 CTA라고 따로 있습니다. CTA가 해마다 CES에 참여하는 이런 국가, 기업을 방문하는데, 대한민국을 방문하는 길에 우리 국회도 들렸거든요. 그런데 국회의장도 만나고 과방위 의원을 다 만나고 관련 상임위원들 다 만났는데, 그때 제가 만나서 우리나라 피지컬 AI, 또 AI 기본법 소개했던 것이 인상적이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CTA에서 이 행사 기간에 글로벌 패널이라고 토론을 진행합니다. 이번 토론의 주제는 '국경 없는 혁신' 그러니까 'Innovation without Borders'라는 주제로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이 필요한가? 그리고 혁신 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하고, 대한민국은 어떤 준비를 했기 때문에 가능했느냐? 이런 것들에 대한 토론의 기회였습니다. Q. 그럼, 토론회에서는 주로 어떤 말씀을 하셨습니까? A. 우선, AI 기본법을 우리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만들었거든요. 그 AI 기본법에 대해서 토론자들이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AI 기본법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갖춰졌는데, 우리는 AI를 진흥하면서 AI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AI가 무엇이라는 데에 대한 법적 프레임워크가 있어야지만 거기에 대한 다양한 지원 법제, 예산도 가능해집니다. 그래서 AI를 진흥하면서 또 AI가 고위험 AI라고 AI가 자칫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서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 또는 잘못된 정보, 잘못된 동작으로 인간을 해치면 어떡할 것이냐는 그런 걱정은 어떻게 통제할 것이냐? 어떻게 관리해 나갈 것이냐? 이런 문제를 한꺼번에 지금 국제사회의 관심이기도 하니까요. 그래서 우리 한국의 기본법 체제는 우선 AI의 지능, AI라는 것이 문명사적 전환기에서 대한민국이 더구나 AI G3,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하는 만큼, 빨리 AI에 대한 정책의 기본 틀을 어떻게 잡겠다는 것을 잡기 위해서 법을 만들었고. 걱정되는 여러 우려에 대해서는 함께 계속 진행해 나가는데, 우려들은 어떻게 적절하게 그것이 지나치게 혁신의 발목을 잡지 않으면서도 우려대로 신중하게 관리해 나갈 것인가를 균형 잡는 법이었다는 걸 소개했고. Q. 미국의 빅테크들과 협력을 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도 강조하셨는데요. 서로 이득을 보는, 서로 이익을 보는 윈윈이 충분히 가능할 거라는 말씀이죠? A. 중국이 무섭게 제조업으로 앞서 나가고 있고 미국을 압도하고 미국은 없어서 군함도 못 만들고 있는 지경인데 대한민국이 마스가라든가 마누가, 원자력 발전 협력을 통해서 했듯이, '진짜는 피지컬 AI다' 그러니까, 대한민국의 풀 라인업 제조 데이터, 우리가 피지컬 AI 예산 사업으로 그걸 시작했습니다. 그런 제조 데이터를 바탕으로 중국에서는 당신들이 얻을 수 없을 것이니까, 그리고 미국에는 없으니까, 대한민국과 협력하면 우리 최고의 제조 데이터를 추출하고, 증명하고, 분류하고, 최고의 고품질 데이터로 만들기 위한 국가 예산을 우리가 마련했다. 그럼, 미국은 무엇을 해줄 수 있을 것이냐? 미국은 컴퓨팅 인프라가 있습니다. 엄청난 GPU 자산과 컴퓨팅 인프라가 있고, 소프트웨어가 있거든요. 그 두 개를 결합시키면 정말 천하무적, 최고의 피지컬 AI를 만들 수 있다고 이야기했고, 이 이야기에 관해서는 관심들이 아주 많습니다. Q. CES 참관하시면서 CES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참관한 세계에서 온 많은 분하고도 이야기하고, 보셨는데 피지컬 AI는 정말 오랫동안 강조해 오셨고, 어떤 점이 제일 많이 눈에 띄었습니까? A. 작년만 하더라도 피지컬 AI를 이야기하는 사람은 젠슨 황, 한 사람밖에 없었습니다. 피지컬 AI 예산도 만들고, 피지컬 AI의 파운데이션 모델도 지금, 경남형 파운데이션 모델로 진행하고 있습니다만, 이제 우리는 말만 먼저 꺼내고...예산을 마련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만, 자칫하면 말은 우리가 먼저 꺼냈지만, 이게 완전히 추월당할 수 있겠다는 매우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더 속도를 높여야겠다, 그것들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창원, 경남, 부산의 수많은 기업이 CES에 참석했거든요. 이번에 참여한 많은 기업과 스타트업 생태계 혁신가들이 직접 보고 들은 게 있기 때문에 피지컬 AI에 대한 이해도, 이것이 속도 싸움이 됐다는 것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더 박차를 가해야 할 것 같습니다. Q. CES 다녀오시면서 경남이나 대한민국의 피지컬 AI 산업의 미래도 더 확신하시게 된 것 같습니다. A. 그렇습니다. 그걸 보여줘야죠. 우리는 피지컬 AI가 우리 경남의 파운데이션 모델을 만들지 못했기 때문에 지금 세계적인 기업들의 소프트웨어를 쓰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만들어서 써야죠. 우리가 이렇게 좋은 데이터가 많은데 예컨대 독일 회사도 있습니다. 지금 어느 회사는 말씀 안 드리겠습니다마는, 유럽의 또 다른 회사도 있습니다. 그것을 우리 창원국가산단에서 많이 쓰고 있습니다. 많이 쓰고 있는데, 우리가 피지컬 AI, 경남형 피지컬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만들면, 왜 그것은 경남의 제조 기업에 널려 있는 제조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걸 만든다면, 이제는 우리가 그걸 쓰는 게 아니라 독일과 프랑스, 미국의 소프트웨어와 피지컬 AI, 그리고 어떤 경우는 장비를 수출하게 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기업들도 지금 참여하고 있고, 외국의 빅테크들도 여기에 어떻게 참여하겠느냐고 지금 다양한 방식들을 생각하고 있는 겁니다. Q. 국회에서는 여야 없이 피지컬 AI 관련해서 연구 모임도 계속해 오셨고, 앞으로 활동하고 싶으신 것도 많으실 것 같은데 어떤 계획 가지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A. 당장 CES를 다녀온 AI G3, 3대 강국 포럼 회원사들이 많습니다. 그 회원사들과 함께 모여서 디브리프, CES에 가보니 우리 논의가 어떻더라는 것을 한번 지금 해보려고 그러는데, 그건 다 함께 모이기 힘드니까 여러 가지 방식을 통해서 경험을 공유하는 것을 한번 해보고 싶고요. 또 하나는 피지컬 AI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산업통상부가 굉장히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미 산업통상부에 AX DX 사업이 있었거든요. 그걸 결합해서 본격적으로 산업 현장에서 피지컬 AI가 결합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융합적인 논의 모임을 이끌어 계속 나가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경남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AI, 피지컬 AI 산업 발전을 위해서 많은 역할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01.23

[인물포커스] 이성권 국회의원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국민의힘의 당 내부 갈등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소장파 의원들 모임인 '대안과 미래'는 장동혁 당 대표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오늘은 '대안과 미래' 간사를 맡고 있는 이성권 의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Q. 먼저, 장동혁 당 대표에 대해 지지를 선언하셨습니다. 이건 어떤 의미일까요? A. 정확하게 얘기하면,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무도한 국정 운영에 대해서 장동혁 대표가 목숨을 건 단식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 있어서 당력을 모으기 위해서 저희가 쇄신파 입장에서 통합이라는 기치 아래 함께 지지 방문을 한 것이라고 봐야 하고요. {수퍼:'적이 들어오면 내부 싸움 멈추고 서로 힘을 합쳐야'} 바깥에 적이 들어오면 내부에서 싸움하다가도 멈추고 힘을 합쳐야 하는 것처럼, 그런 차원에서 당의 계파라든지 입장을 떠나서 장동혁 대표의 단식 투쟁에 대해서 지지하는 입장을 밝힌 것입니다. Q. '대안과 미래'는 사실 당 내부 개혁을 많이 주장해 오셨는데, 그런 개혁에 대한 목소리는 일단 보류하시는 겁니까? 어떻습니까? A. 소장파 입장에서도 잘 싸우기 위해서는 우리가 잘못된 과거를 단절하지 않은 채로 싸우게 되면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잘못된 과거로부터의 어떠한 쇄신, 이것을 주장함과 동시에 오히려 그게 잘 되었을 경우에 우리의 대여 투쟁 자체가 효과가 더 있기 때문에 쇄신과 대여 투쟁은 함께 가는 것이고, 또 그 과정에서 내부 분열로 인해서 에너지 소모가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통합을 주장해 온 것입니다. Q. 결국, 가장 큰 이슈는 한동훈 전 당 대표에 대한 징계 문제인데요. 지금으로는 재심 청구 기간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징계가 결국 확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은데, 한동훈 전 대표의 사과, 그리고 장동혁 대표의 단식...그것이 어떤 변화를 줄 수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A. 저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는 지난주 목요일 최고위원회에서 징계가 의결될 것이라는 예측을 했습니다만 저희 '대안과 미래' 소속 의원들이 직접 회의 직전에 찾아뵙고 절대 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저희뿐만 아니고 중진들도 그러한 요구를 해 옴으로 인해서 징계를 보류했습니다. 또한, 동시에 한동훈 전 대표의 경우도 영상을 통해서 사과의 메시지를 냈죠. 그 말은 현 대표와 전직 대표가 한 발짝씩 물러났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고, 지금 형식적으로 보면 다음 주 월요일 최고위원회가 예정되어 있는데 제가 그냥 예측하고 기대하는 바로는 한 발짝씩 물러났기 때문에 추가적인 양보의 여지는 있다, 그래서 극단적인 파국으로 가지 않도록 또 가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Q. 지방선거 다가오는데 사하구청장 후보도 선출하셔야 할 텐데, 어떻게 준비하고 계십니까? A. 지금 아무래도 어려운 선거를 맞이할 것 같아요. 2018년만큼은 아니겠지만 민주당의 지지율이 많이 올라와 있는 상황이고 우리 당 지지율이 낮기 때문에 어려운 정당 지형 속에서 선거를 치러야 하는데, 이때 중요한 건 후보겠죠. {수퍼:당 지지율 넘어설 인물 필요, 공관위가 주도할 것} 얼마만큼 정당 지지율을 넘어설 수 있는 훌륭한 인물을 발굴하느냐 부분인데, 이 점에 대해서는 중앙당 차원의 공천관리위원회가 꾸려져서 그 후보자 선출과 관련된 기준과 원칙이 정해지면 거기에 따라서 선출될 걸로 보고 있습니다. Q. 사하구 같은 경우는 의원이 두 분이 계시는데요. 조경태 의원과도 협의하셔야 할 내용 아닌가요? 어떻습니까? A. 조경태 의원과 제가 특정한 시점이 되면 협의할 필요도 있을 거라고 봅니다만, 예를 들면 후보가 복수로 다수의 많은 사람들이 출마하고자 할 때 우리가 자의적으로 마음대로 결정할 수는 아마 없을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아래로부터의 민주적 방식에 의해서 중앙당의 지침도 아마 경선 위주로 가지 않을까, 그러면 당원과 지역에 있는 유권자들의 합리적이고 현명한 판단에 의해서 선출되는 사람이 자연스럽게 후보가 되는 게 바람직하지, 갑을의 국회의원이 조정해서 특정인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Q. 지금 다른 지역들 통합이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 부산*경남 통합 지방선거를 앞두고 혹시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어떻습니까? A. 저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5극3특이라는 수도권 일극주의와 지방 소멸을 막을 수 있는 지역 분권의 성장 축을 만드는 것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서 행정 통합이라는 또 하나의 수단이 구사되는 것도 전적으로 동의하고 있습니다. {수퍼:지역의 이익 관련, 충분한 공감대 형성이 우선해야} 그러나, 지역민의 생활과 관련된 지역의 이익과 관련된 부분을 재편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래로부터의 충분한 공감대 컨센서스 형성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경남도 보면 서부 경남의 이해관계 다르고, 동부 경남의 이해가 다릅니다. 지금 정부에서 추진하려는 방식을 보면 위로부터 강제적으로 지금 시행하려고 하는 거거든요. 그런 방식으로 갔을 때 지역 주민들의 충분한 이해관계를 못 담아내면 나중에 오히려 부작용이 더 커질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속도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고, 그리고 정부가 인센티브 방식으로 얼마 정도의 돈을 지원해 주겠다 하는데 그거는 일시적인 지원에 불과합니다. 근본적으로는 지방의 재정권과 자치권을 강화해 주는 것이 더 우선적인데 그 부분은 다 빼놓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 속도전을 요구하는 방식으로는 쉽지는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 봅니다. Q. 마지막으로 당을 위해서 많은 일을 하고 계시는데, 지방선거 앞두고 당이 지금 시점에서 어떤 방향으로 가야 좋다고 보십니까? A. 저는 크게 두 가지, 세 가지라고 봅니다. 첫 번째는 잘못된 과거로부터의 명확한 단절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계엄 때문에 대통령 선거를 치렀고, 우리가 여당에서 야당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그 과정에 대해서 유권자한테 충분한 사과와 반성이 어필이 돼야 된다는 부분이고요. 두 번째로는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만 그것은 새로운 정당에 대한 재창당 수준에 버금가는 쇄신 작업하고 같이 가줘야 한다. 그 일환으로서 당명 개정도 생각해 볼 수도 있는 거고, 당의 운영 시스템을 바꿔 볼 수도 있는 거라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당의 분열이 있어서는 절대 안 된다. 탄핵 반대를 했든, 찬성을 했든, 지금 분열한 채 선거를 맞이하게 되면 야당인 우리 국민의 힘은 필패하게 되고, 필패하게 되면 이 정권 자체가 독재를 하게 될 수 있는 권위주의, 전체주의 체제로 갈 수 있는 우려가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을 살리고 국민을 살리기 위해서는 우리 야당이 아까 말한 세 가지의 기본적인 전제 조건을 해결하고 지방선거를 맞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잘 알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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