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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경 작가
 강유경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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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극장가] - 기억조차 버거운 1949년 제주, 영화 '내 이름은'

<앵커> 지난 연말, 김향기 주연의 영화 '한란'이 제주 4.3사건을 소재로 작지만, 큰 여운을 남겼는데요. 이번에도 같은 제주 4.3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한 편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기억조차 버거웠던 제주의 아픈 비밀이 78년의 시린 시간을 건너, 스크린에 펼쳐지는데요. '제주'하면 생각나는 이름, 염혜란 주연의 영화 '내 이름은'... 화면으로 먼저, 만나 보시죠! <리포트> 1998년의 봄, ‘영옥’은 촌스러운 이름이 콤플렉스인데요. 학교에서 반장이 되지만 교실 안의 폭력을 무기력하게 방관하고 맙니다. 이런 혼란스러움은 손자뻘인 아들 '영옥'을 홀로 억척스레 키워낸 어머니 '정순'에게도 찾아오는데요. {너는 어렸을 때 나쁜 기억도 다 생각이 나?/ 사격/사격해!/왜 남자아이 이름을/영옥이라고 지으셨어요?/이제 그 보리밭만 찾으면 돼요/난 꼭 찾을거라} 서울에서 새로 온 의사의 도움을 받아 까맣게 지워져 있던 어린 시절의 파편을 하나둘 맞추기 시작하는데요. 분홍색 선글라스를 끼고 하얀 차에 올라 제주의 곳곳을 누빌수록, 반세기 넘게 가슴 깊이 묻어두었던 그날의 슬픈 약속이 수면 위로 떠오릅니다. {엄마!/ 이제 엄마 이름으로 살아갑서} “지독하게 아픈 1949년 제주의 봄" 영화 <내 이름은>이었습니다. 본인의 레스토랑 오픈을 준비하며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셰프 ‘알무트’는 최근 이혼을 하면서 삶의 한 챕터를 끝낸 ‘토비아스’를 만나는데요. {제 속옷은 어디 갔죠?/저는 정말 모르겠어요/미안한데 우리 서로 아는 사이인가요?/네, 그게 아니라../내가 차로 당신을 쳤어요./미안해요/ 괜찮아요} 두 사람은 예기치 못한 만남을 계기로 함께하게 되고, 그렇게 시작된 관계는 함께 집을 꾸리고 아이를 키우며 하나의 가족으로 이어지고 서로의 삶을 변화시키는 잊지 못할 10년을 보내게 됩니다. 하지만 '알무트'의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서 현실적인 시련 앞에 두 사람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는데요. {치료 계획에 딱히 관심이 없어/대체 왜 위험을 자초하는데?/잊힌다는 생각만 해도 감당할 수가 없어/자꾸 앞날만 내다보느라/바로 내 앞에 있는/당신을 놓쳤어/} 함께한 시간에 영원히 남는 사랑 이야기, 영화 <위 리브 인 타임>이었습니다. 유난히 눈에 띄지 않는 소년 ‘하루토’와 유난히 빛나는 소녀 ‘아야네’. 글을 읽고 쓰는 데 어려움이 있는 소녀를 대신해 소년은 시를 쓰고, 그 시는 노래가 되어 소녀의 목소리로 세상에 울려 퍼집니다. {도레미파솔라시도를 간단한 기호로 표시하면 어때?/우리의 노래는 영원히 남을 거라고.../노래하고 있을 때만은/온 세상이 나를 사랑해 주는 것 같으니까/네가/멀게 보였다} 둘만의 비밀, 오직 둘만의 언어. 말보다 음악이 먼저 닿은 순간, 설렘으로 시작되는 가장 찬란한 청춘 로맨스가 여기 있습니다. {나에게 있어 하루토는/봄 그 자체였어/온 세상이 등을 돌려도 지키고 싶은 사람이 있어} 다시 부르고 싶은 너와의 봄, 영화 <네가 마지막으로 남긴 노래>였습니다. 영상편집 조예인
2026.04.10

[인물포커스] - 김주생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회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경기 침체로 건설업 전반의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특수 분야나 특정 공정을 주로 하는 전문 건설은 그 어려움이 더하다고 합니다. 오늘은 김주생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 회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초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Q. 최근 건설 경기 침체로 우리 전문 건설업계도 어려움이 크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우리 경남 지역 전문건설업계 수주 현황 어떻습니까? A. 2025년 실적 결과를 보면요. 3,900여 경남 전문 건설업체가 총 3조 7천억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년 대비 약 3천억이 감소하였으며 전국적으로 보더라도 13조 원가량 대폭 감소했습니다. 공공공사의 원도급의 경우 SOC 예산이 다소 축소되기도 했고, 상호 시장 개방에 따른 수주난을 겪고 있지만, 경기 부양을 위한 정부 정책 등으로 변동 폭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민간 분야 하도급입니다. 전체 하도급 수주액이 전년 대비 84% 수준으로 급격하게 감소하였는데 이는 PF 자금 경색, 공사비의 급격한 상승으로 공동주택 신규 착공 물량이 감소하고 지속적인 건설 투자 하락으로 민간 분야가 크게 위축된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IMF 금융 위기나 코로나 팬데믹 시기보다 더 어려움에 처해 있는 것이 우리 업계의 현실입니다. Q. 우리 경남의 전문건설업계에는 모두 그 협회에 3,500여 회원사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우리 현장에서 수주하는데 우리 회원사들이 느끼는 가장 큰 어려움은 지금 뭘까요? A. 여러 가지 수주 애로사항이 있지만요. 원도급과 하도급으로 구분해서 주요 사항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종합과 전문 간 상호 시장의 진출 제도가 시행된 2021년도 이후 전문공사 입찰에는 대다수의 종합업체가 큰 제한 없이 참여하다 보니까 전문 업체의 수주는 줄어드는 반면 종합공사 입찰에는 높은 진입 장벽 때문에 전문 업체가 종합 공사를 수주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처럼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이처럼 불합리한 제도로 인해 공공공사에서 수주 격차가 더 심화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 두 번째가 문제입니다. 경남도 내 현장에서 하도급 되는 물량이 3조 원가량 됩니다. 그런데 그중에서 34%인, 1조 원가량만 경남 지역 전문업체로 하도급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대형 공사를 수주하는 타 시*도 종합업체에서 협력업체 위주로 하도급을 주다 보니까 경남 지역의 공사 현장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지역 전문건설업체가 하도급에 참여하지 못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저희 전문협회는 경남도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민*관 합동 하도급 기동팀 운영, 지역 업체 역량 강화 사업, 건설대기업 초청 상담회와 같은 수주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Q. 방금 어려운 말씀해 주셨는데 특히, 공사 금액 4억 3천만 원 미만의 공사들에 한해서는 한시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전문공사 보호구간'이라는 게 있다면서요. 이게 그런데 올해까지 하고 사라진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되면 우리 경남의 중소 전문건설업계에는 어떻게 직격탄이 될 거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A. 아주 민감한 질문입니다. 간단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상호 시장 진출 제도를 시행하면서 종합건설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체급이 작은 전문건설업체의 수주 계열을 보호하고자 정부에서 마련한 것이 '전문공사 보호구간 규정'입니다. 그런데도 기울어진 운동장과 같이 종합과 전문의 수주 격차는 심화하고 있습니다. 만일 전문공사 보호구간마저 폐지되고 상호 시장이 전면 개방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이 되는 지역 전문건설업체는 대부분 존립 기반을 잃을 것이 불 보듯 뻔한 상황입니다. 이에 저희 전문건설업계는 상호 시장 진출 제도로 인한 부작용을 해결하고 공정한 경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제도의 개선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고 있습니다. Q. 경남전문건설협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는데 어떻습니까? 취임 초기부터 회원이 중심이 되는 협회로 혁신하겠다고 강조해 오셨습니다. 앞으로 경남전문건설협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여러 가지 과제 사항도 많습니다마는 몇 가지만 설명하겠습니다. 협회는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서 회원사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협회가 추진하는 모든 사업에는 회원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나아가겠습니다. 특히, 우리 경남도회는 관계기관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남 회원사의 원*하도급의 일거리 창출, 제값 받는 수주 환경 조성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아울러 안전과 품질 강화, 스마트 건설 등 변화하고 있는 건설 패러다임에 대응할 수 있도록 회원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Q. 그럼, 마지막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군분투하고 있는 경남전문건설협회 회원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감사합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의 회원사 여러분 우리 모두 힘을 냅시다. 밀물이 있으면 썰물도 있기 마련이기에 위기 속에서 반드시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이 시간을 이겨낸다면은 더욱 높이 재도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문 건설인 모두 힘을 모아서 함께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 우리 건설업계의 기반을 차지하고 있는 그러니까 기반을 바치고 있는 전문건설업계의 체력부터 튼튼해야지 전체적인 건설업계의 경기가 다시 살아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 남은 2026년 더 나은 도약을 위해 애쓰는 전문건설업계의 모습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04.10

[인물포커스] - 송필석 낙동아트센터 관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서부산 최초 클래식 전문 공연장이죠. 낙동아트센터가 지난 1월에 개관했습니다. 두 달간 열린 개관 페스티벌은 1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성황리에 끝났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낙동아트센터의 송필석 관장 모시고, 말씀 한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Q. 낙동아트센터 초대 관장으로 취임하신 소감이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얘기해 주시죠. A. 드디어 서부산에 음악 클래식 전용 극장이 생겼습니다. 그동안 많은 시민께서 오랫동안 기다려 오셨는데, 드디어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우리 서부산에 계신 많은 분께서 공연을 보기 위해서는 그동안 좀 많은 도심으로 이동하셔야 되었습니다. 이제는 집 가까운 곳에서 세계 정상의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이 많은 시민이 그동안에 느끼지 못했던 문화적인 갈증을 풀어드리고 하는 이런 일들을, 중책을 맡게 되어서 한편으로는 큰 영광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극장이라는 것이 단순히 공연을 보여주는 것만이 아니라 이곳에서 시민이 많은 위로와 감동, 또 영감받으시고, 또 이 극장을 통해서 지역에 있는 많은 예술인이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공연장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이런 일에 충실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계획입니다. Q. 최근 부산의 문화도시 기반이 굉장히 많이 달라졌는데요. 낙동아트센터만이 가진 강점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A. 낙동아트센터는 말씀드린 바와 같이 클래식에 특화된 전문 공연장입니다. 그래서 이 공연장 구조가 일반 다른 극장들과는 좀 다르게 되어 있습니다. 슈 박스형이라고 해서 우리말로는 구두 상자, 신발 상자 이렇게 번역할 수 있겠는데요. 사각형 형태의 긴 형태로 울림이 굉장히 좋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연주하는 모든 연주자 분들께서 너무나 음향이 훌륭하다는 감탄을 하실 정도로 음향을 칭찬하고 계시고, 또 공연을 관람하신 관객들께서도 굉장히 만족을 많이 표시하셨습니다. 이런 좋은 음향을 가진 시설이라는 것이 우리 극장의 첫 번째 큰 특징이라고 할 수가 있고. 다음으로는 우리 지역에 있는 예술인과 함께 협력해서 공연을 직접 극장에서 기획하고 제작하는 제작형 극장이라는 게 또 하나의 특징이 되겠습니다. 이 제작이라는 것은 쉽지가 않습니다. 사실은 외부 유명 단체를 초청하는 것에 비해서는, 그 공연을 만드는 기획자들의 역량이나 수고나 헌신이 따라야만 되는 것이고, 또 그 결과에 대해서 시민이 어떻게 반응하실지에 대해서도 사실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이런 제작을 통해서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시민에게 맞춤형 공연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그래서 우리 극장에서는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기반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좋은, 훌륭한 그런 기획자들도 있고 해서 이런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또 우리 극장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Q. 개관하고 두 달 동안 열린 개관 페스티벌에 1만 명이 넘는 관객들이 찾아와 주셨습니다. 이렇게 시민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이 뭐라고 생각하시는지요? A. 너무 많은 시민께서 찾아와 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 너무나 큽니다. 저희가 1월 10일부터 3월 5일까지 약 두 달 동안 20작품, 27회의 공연으로 개관 페스티벌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작품 중에는 저희가 개관 첫 작품으로 구스타프 말러의 8번 교향곡 흔히 천인 교향곡이라고 하는 작품을 첫 개관 프로그램으로 문을 열었는데요. 이것이 서울을 제외한 비수도권에서는 최초의 연주였습니다. 그리고, 부산과 경남에 계시는 330여 명의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이 프로그램을 해냈다는 것이 가장 큰 의미가 있었지 않나 싶고. 또 저희가 제작 극장이 큰 특징이라고 말씀드렸는데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를 우리 극장이 직접 제작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시민들께 참 큰 감동을 드릴 수가 있었는데 또 이런 대형 작품들 외에도 발레나 재즈 또 심지어는 시 낭송과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실내악에 이르기까지 굉장히 다양한 작품을 공연했고 그 대부분을 우리 지역에 있는 예술인들과 함께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우리 시민들께서 굉장히 좋게 봐주신 것 같고 또 우리 지역에 이렇게 훌륭한 연주자, 훌륭한 연주 단체들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도 아주 긍정적인 평가를 해 주셨고, 그런 것들이 또 입소문이 나면서 객석이 뒤로 갈수록 만석이 되는 그런 결과를 가져왔는데, 결국은 우리 시민들께서 좋은 콘텐츠에 우리 지역 예술인을 사랑하는 마음이 커서 저희가 이렇게 훌륭한 성과로 마무리할 수 있었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이제 정규 시즌 프로그램도 굉장히 궁금해집니다. 소개를 좀 해 주신다면요? A. 개관 페스티벌이 마쳤지만, 저희는 또 이제 새로운 시작입니다. 3월부터 정규 시즌이 시작되는데요. 시민들께서 좀 편안하게 접근하실 수 있는 프로그램과 또 수준 높은 클래식 마니아들을 위한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몇 가지만 소개를 드리면 평일 오전 11시에 '마티네 콘서트'라고 해서 지금 진행되고 있는 것이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을 해설 연주하는 시리즈가 진행되고 있고. 또 우리 지역에 있는 젊은 예술가들의 패기 있는 그런 음악과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무대도 준비가 되어 있고요. 또, 7월에는 어 우리 영남권에서는 최초입니다. '민간 교향악 축제'라고 해서 부산 지역에 있는 7개 오케스트라가 출동해서 정말 교향곡의 명곡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있고. 또, 위대한 작곡가들이 최전성기에 작곡한 교향곡이 대부분이 5번이 많습니다. 그래서 심포니 5번 시리즈도 준비되어 있고 이 외에도 해외 초청 공연도 있습니다. 프랑스의 매츠 챔버 오케스트라, 또 네덜란드의 콘서트 헤바우 플러스, 영국의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이런 좋은 연주 단체들도 초청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이런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우리 시민들에게 정말 즐겁고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드리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앞으로 어떻게 좀 신경을 쓸 계획인지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낙동아트센터가 많은 시민의 열망과 기대 속에 문을 열었는데 저는 평소에 이 극장을 그릇에 비유를 잘합니다. 그래서 이 그릇에 물을 채우면 물그릇이 되고 보석을 채우면 보석 상자가 되는 것처럼 이제 좋은 공연장은 만들어졌기 때문에 그 안에 어떤 소프트를 채우느냐가 중요할 것입니다. 그래서 앞에 소개해 드린 그런 좋은 프로그램들을 많이 소개도 하고, 또 저희가 직접 기획*제작을 해서 시민들께 그런 좋은 공연들을 많이 소개해 드리고. {수퍼:시민에게는 자부심, 지역 예술인에게는 꿈의 무대로 성장할 것} 또, 지역 예술인들이 우리 극장에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돕고 이런 일들을 통해서 우리 시민들에게는 큰 자부심이 되고 또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꿈의 무대가 되는 공연장이 되도록 저희가 열심히 노력해서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을 수 있는 정말 서부산의 문화를 이끌어가는 문화 르네상스를 이끄는 그런 극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낙동아트센터가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공연장으로, 앞으로도 계속 거듭나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04.09

[인물포커스] - 윤동영 전국농민회 총연맹 부산경남연맹 부의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올해 들어 쌀값이 최대 26%까지 치솟았다는 뉴스가 나오는 등 쌀값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공 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높아진 쌀값으로 농민들 형편이 나아졌나 하면 그것도 또 아니라고 합니다. 어떻게 된 상황인지 윤동영 전국농민회 총연맹 부산경남연맹 부의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네. 고맙습니다. Q. 지난해도 이맘때쯤인가요? 쌀값이 계속 오른다는 뉴스 나왔을 때 한번 이 자리에 모신 적이 있는데요. 올해도 쌀값이 계속 오른다고 합니다. 이게 쌀 생산량이 줄어서 그런 겁니까?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어서입니까? A. 일단 재배 면적을 정부에서 감축하기 위해서 가루쌀이라든지, 논콩이라든지 그것을 많이 심게 유도했고요. 그리고 작년에 깨씨무늿병이라든지, 이런 병이 좀 많이 와서, 기후위기에 의한 병이 많이 와서 생산량 자체가 전체적으로 좀 많이 줄었고, 정부 통계에 의하면 1.5% 정도 줄었다고 하는데 저희 농민들이 실제 느끼기에는 한 5% 정도 줄었다고 보이거든요. Q. 5%가 줄었으면 많이 준 건데요. 어떻습니까? 그러면 그것 때문에 오른 쌀값이 그럼 농민들의 수익으로는 이어지고 있습니까? A. 네, 그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농민들은 1년 농사를 지어서 창고가 큰 게 있는 것도 아니고, 그걸 자기가 보관하고 있다가 비싸지면 팔 수 있는 그런 구조가 아니거든요. 그래서 가을에 수확하면 보통 농협이나 유통업자에게 나락을, 쌀을 대부분 넘기거든요. 그렇게 넘긴 상태에서 전체적인 쌀 물량이 모자라니까 오른 쌀값이 농민들에게 적용되지는 않는다. 바로 유통업자나 농협에 거의 다 그 이익이 돌아간다고 저희는 생각하고 있고, 그게 맞는 것 같습니다. Q. 수요자들은 비싼 쌀값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데, 정작 수익은 농민에게 가지 않는 건 바람직하지는 않아 보입니다. 현 정부 들어서 수급 정책에 문제가 있다고, 정책이 바뀌고 있다고 들었는데, 앞으로 그럼 장기적으로 정책이 어떻게 바뀌어야 한다고 보시는지요? A. 정책 자체는 일단 농민들이 농사를 지어서 쌀 가격이 보장되었을 때 농사를 지을 수 있으니까, 최저 가격, 최저 생산비가 보장되는 그런 가격 정책을 펼쳐서 일정 정도 금액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 소비자에게 적당한 가격이 보장되기 위해서는 사실 유통 마진이나 이런 것들을 정부가 잘 챙겨서 유통과정에서 뭡니까? 소비자에게 너무 많이 안 가도록 이렇게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일단 우리나라도 사정이 그렇지만, 바로 옆 일본만 해도 벌써 몇 년째 계속 쌀 가격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정부 차원에서의 대응이나 수입이라든지 이런 게 이루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여기서 우리가 배워야 할 부분 또 이건 우리는 이렇게 하면 안 되겠다, 이런 생각이 드는 부분이 혹시 있는지요? A. 일본도 사실은 이제 쌀이 계속 가격이 낮으니까 감산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오면서, 결국은 거의 2배 가까이 오르는 그런 현상이 일어났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봤을 때도 똑같이 이 쌀은 우리 국민의 주식이기 때문에 식량 주권적 입장에서 봐서, 지속적으로 생산이 보장되는 그런 형태로 정책을 펼쳐야 하는데, 계속 가격을 맞추기 위해서 생산량 자체를 자꾸 줄이려고 하는 그런 정책을 펼친다면, 결국은 또 일본처럼 위기 상황이 오면 쌀값이 폭등하는 그런 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생각합니다. Q. 방금 감산 정책의 위험성을 지적해 주셨는데요. 안 그래도 정부에서 지난해 쌀 재배 면적을 2만 ha를 이미 줄였다는 통계가 나왔고, 올해는 9만 헥타르를 감축할 계획을 내놨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농민들 입장은 어떠세요? A. 저희 농민들 입장에서는 지속적으로 이렇게 줄이다 보면, 지금도 쌀 자급률이라고 해야 합니까? 그 부분이 90% 초반 정도로 유지되고 있고, 지금 수입쌀이 40만 톤 정도 들어와서 이 정부 우리나라의 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데, 이렇게 계속 줄이다 보면 나중에 되면 모자라게 되는 그런 상황이 되고, 저희가 봤을 때는 쌀이 계속 줄어들면서, 농민들은 다른 작물을 심거나 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겠죠, 그러면 그 작물에 대한 또 가격 보장이 안 되는 그런 악순환이 펼쳐진다고 보고요. 정부의 입장에서 저희가 꼭 요구하고 싶은 것 중의 하나는 지금 쌀 수입을 TRQ 형태로 수입하고 있는데, TRQ는 우리나라의 수급 시장 수급 상황을 보고 판단해서 수입량을 결정하는 게 TRQ인데, 무조건 40만 8천 톤이라는 양을 수입하다 보니까 쌀이 모자랄 때가 남아도는 게 좀 보이는 거거든요. 그래서 정부는 지금 전 세계적으로 자유 무역이 후퇴하고 있는 이 시점에 당연히 재협상을 요구해서 TRQ 물량을 줄여 나가고, 우리나라 자급률을 더 높여 나가는 그런 방향으로 해야 하겠다고 생각합니다. Q.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제 지방선거가 6월인데요. 지방선거 앞두고 우리 쌀 그리고 벼 재배에 관한 어떤 정책에 대해서 부산*경남 모든 지자체에서 참고할 만한 그런 정책이나 제언이 있으시면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현재의 최저 가격 보장은 5년 동안 그 가락동 시장이나 이런 데서 평균을 내서 최고 가격과 최저 가격을 제외한 나머지 평균 가격을 내서 거기에 대해서 떨어진 부분만큼 어느 정도 보장을 한다고 되어 있거든요. 저희 입장에서는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쌀을 생산하는 데 들어가는 기본적인 생산비가 다 아시겠지만, 기름값, 비룟값, 농약값 모든 것이 다 올랐고, 인건비 모든 것이 다 올랐는데, 쌀값이 오르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저희는 쌀을 생산하는 데 있어서 공정 가격이라고 표현되는 일정 정도 기준 이상의 가격에 못 미칠 때 최저 가격을 보장해 주는 그런 조례가 반드시 수립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농자천하지대본' 그러니까 농업이 정말 천하의 어떤 근본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지금은 그 얘기 듣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삶의 기본이 농업인 만큼 앞으로 농민도 그리고 소비자도 농업 때문에 불안하지 않은 그런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2026.04.08

[아트앤컬처] - 브로드웨이 정통 쇼뮤지컬 <SUGAR> 부산 상륙

<앵커> 1959년에 개봉한 코미디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는 마릴린 먼로의 대표작으로 기억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흥행, 작품성 모두 인정받은 역대 최고의 코미디 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원작으로 한 브로드웨이 정통 쇼뮤지컬 <슈가>가 부산을 찾아옵니다. 초호화 캐스팅으로 선보이는 쇼 코미디 뮤지컬 <슈가>! 화면으로 먼저, 만나보시죠! <리포트> 고전 코미디 영화 'Some Like It Hot'! 마릴린 먼로가 주연한 흑백영화가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브로드웨이를 뒤흔든 전설적인 코미디 뮤지컬 <SUGAR>가 부산을 찾아왔는데요. 위트 넘치는 스토리와 세련된 무대가 정통 쇼뮤지컬의 매력을 충실하게 보여줍니다. 여성밴드에 숨어든 두 남자의 사기극은 무사히 막을 내릴 수 있을까요? 솔라, 양서윤, 엄기준, 남우현, 정택운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만나는 브로드웨이 정통 쇼뮤지컬 <슈가>와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죠! 익숙한 고전 동화 ‘신데렐라’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가족뮤지컬 <신데렐라:너의 뜻대로>가 부산문화회관 사랑채극장 무대에 올려집니다. 이 작품 속 신데렐라는 누군가의 도움으로 구원받는 인물이 아니라, 스스로 원하는 삶을 찾아 나서는 주체적인 인물로 그려지는데요. 부산시립극단은 이런 변화된 메시지를 담아내면서도 가족뮤지컬이라는 장르에 걸맞은, 밝고 경쾌한 무대를 선보입니다. 흥겨운 음악과 코믹한 장면들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쾌한 무대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인데요. 나들이 나가기 좋은 계절, 가족 뮤지컬과 함께 즐거운 시간, 가져 보시죠! 우리가 흔히 말하는 '우리'라는 틀 너머, 개인의 삶과 기억이 어떻게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어가는지 질문하는 전시가 경남도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 첫 기획전,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을>인데요. 오는 6월 28일까지, 국내외 작가 14개 팀이 참여해 회화와 설치, 영상 등 총 51점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총 세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1전시실에서는 작가 개인의 서사와 감각을 통해 세계와의 경계를 탐색하고, 2전시실에서는 우리 사회의 주변부로 밀려난 사람들의 목소리를 현재로 소환합니다. 마지막 3전시실에서는 첨단 기술 환경 속에서 인간과 비인간의 관계를 성찰하는 실험적인 작업들이 함께하는데요. {김재환/경남도립미술관 학예팀장/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다른 사람이나 다른 개인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태도로 전시를 봐주시면, 단순한 감상보다는 우리가 세상을 살아갈 때 사람과 어떤 관계를 맺는 것이 좋을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그런 자리가 될 것 같습니다.} 인류가 만든 고도 문명 속에서 과학기술과 예술이 만나고, 인간과 비인간이 속한 공동체의 관계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경남도립미술관 올해 첫 기획전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을> 전시와 함께, 내가 속한 공동체의 윤곽을 잠시 멈춰 서서 바라보는 시간, 함께해 보시죠!
2026.04.07

[인물포커스] - 권순욱 국립수산과학원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갈수록 중요도가 커지고 있는 해양 환경 수산자원 연구 기관, 국립수산과학원에 신임 원장이 취임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 권순욱 원장 모시고 자세한 말씀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국립수산과학원장 권순욱입니다. Q. 지난 2월 초에 취임하시고 굉장히 바쁜 시간 보내셨을 것 같습니다. 먼저, 취임 소감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A. 국립수산과학원장의 소임을 맡게 되어서 큰 영광으로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100년이 넘는 연구 역사를 지닌 국내 유일의 수산 분야 국립 연구 기관입니다. 수산자원과 양식, 해양 환경 그리고 수산물 위생*안전 등과 같은 분야에 있어서 연구개발과 기술 보급 그리고 정책 지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어업인의 소득 향상은 물론이고, 수산물 수출 등 국가 경제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수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연구를 강화해서 우리 수산업과 어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뒷받침하는 연구 기관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수산업은 최근 기후변화 문제로 인해서 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이런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해서 어떻게 준비하십니까? A.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양식 기술과 양식 품종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고수온에 강한 참조기, 벤자리 같은 경우에는 양식 기술을 개발했고, 넙치, 전복, 김 같은 경우에는 생명공학적 기법을 이용해서 고수온에 잘 견디는 그런 품종도 개발 중입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산업을 스마트화하기 위한 대규모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서 친환경 고효율 양식 생산성 확보뿐만 아니라 그 기후변화 리스크에도 대응할 수 있는 양식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게 하겠습니다. Q. 또, 최근 기후 문제와 관련해서 유통업계와 협업을 통해서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어떤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A. 대표적인 게 참조기입니다. 참조기는 예로부터 우리 식탁에서 되게 친숙한 국민 생선이었는데,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어획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고 또한 어획된 참조기도 크기가 작아서 상품성이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우리 수산과학원은 참조기 육상 양식 산업화 연구를 추진해서 안정적인 생산 기술을 확보했고, 개체의 색깔과 성장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그 결과 참조기 양식 기술을 저희가 이제 민간에 이전해서 200g 이상의 최상급 참조기를 생산했고, 최근 유통 협력업체와 손잡고 양식 참조기를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유통 관계자분의 말씀에 따르면 양식 참조기는 맛, 식감 영양 성분 그런 부분에 있어서 자연산과 다를 바가 없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므로 소비자 반응이 매우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 수산과학원은 기후 변화에도 안정적인 양식 기술 개발을 통해서 보다 우리 국민에게 한층 더 다가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소비자 반응도 좋다고 하니까 정말 기대가 되는데요.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이용과 어장 환경 관리를 위해서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요? A. 먼저, 수산 자원을 지속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자원이 얼마나 존재하는지 평가하고 그 자원의 적정 어획량을 과학적으로 산정하는 연구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수산과학원은 현재 연근의 주요 80개 어종에 대한 자원 평가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고등어, 갈치 같은 경제적 가치가 높고, 어획량 관리가 필요한 20종은 TAC라고 해서 총 어획량 제도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후 변화로 인해서 수산 자원 변동성이 지금 매우 커지고 있기 때문에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수산 자원 관리 플랫폼을 구축해서, 보다 정밀하게 자원 관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수산업이 기후 변화와 자원 감소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계속해서 이루어 내기 위해서는 그래도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게 바로 어장 환경 관리입니다. 그래서 수산과학원은 어장 환경 상태 정밀 진단을 위해 전국 연안의 해역별, 품종별 어장 환경과 오염 물질을 정기적으로 지금 모니터링하고 있고 해역별 어장 건강 상태를 등급화해서 정책 활용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끝으로 양식업 면허 심사 평가와 어장 환경 평가를 통해서 체계적인 어장 관리도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Q. 그럼, 마지막으로 신경 써서 추진해 나갈 연구 계획에 대해서도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앞서 말씀드린 부분 연장선상에서 앞으로 수산과학원은 기후 위기 대응, 그다음에 미래 융합 연구, 그리고 현장 중심 연구를 강화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먼저 기후변화로 인해 변동하고 감소하는 수산자원의 평가, 예측 관리 기술 고도화를 통해 수산자원의 예측 실증화와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첨단 융합 기술을 통해서 그 수산업의 미래 산업화 연구를 추진하겠습니다. 수산자원이라든가 해양 환경 그다음에 기후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서 수산자원 변동을 분석 예측하고 정책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평가 모델의 국산화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서 첨단 기술과 빅데이터를 접목한 양식 기술 고도화와 실증화 연구를 통해 미래 스마트 양식 기술도 개발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장 중심 연구를 강화하겠습니다. 수산 재해 등 시급한 현안 대응과 현장의 애로사항과 요구 사항 해결을 위한 연구 과제를 수시로 그리고 신속하게 수행하겠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이 지속 가능한 해양수산을 실현하는 혁신적 연구 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여러분께서도 그 관심을 갖고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어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국립수산과학원의 역할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2026.04.07

[인물포커스] - 김재구 국립창원대 거창캠퍼스 부총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경남이 관광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서부 경남에서는 4개 군이 독자적인 관광 사업 모델을 추진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사업의 핵심 추진 기관이죠. 국립 창원대 거창 캠퍼스에 김재구 부총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방금 말씀드렸지만 이 독자적인 관광 사업 모델의 이름이 권역형 DMO 사업이라고 들었습니다. 이 사업이 정확히 어떤 건지,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먼저, DMO는 Destination Marketing Organization의 약자로 지역 관광 추진 조직이라는 뜻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인데, 지역의 지자체와 관광 사업자, 주민과 학계가 중심이 되어 지역의 관광 사업을 찾아내고 연결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자는 사업입니다. 권역형 DMO는 하나의 지자체가 아니라 산청, 함양, 거창, 합천의 4개 군이 공동으로 관광을 함께 기획하고 관리하는 관광 협력 모델입니다. 국립 창원대학교 거창 캠퍼스가 DMO사업단을 중심으로 군의 경계를 넘어 4개 기초 자치단체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서 공동으로 브랜드를 개발하고 홍보와 마케팅도 공동으로 해보자는 사업입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권력형 대규모 사업 시범 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우리 대학이 선정되어 시행되고 있는 사업이기도 합니다. Q. 특히, 이번 사업의 콘셉트가 그 쉼터형 웰니스 관광이라고 들었습니다. 이게 정확히 어떤 의미인가요? A. 함양부터 산청, 거창, 합천까지 경남 지역 4개 군은 어디 내놔도 뒤지지 않는 훌륭한 관광 자원이 많습니다.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 3개의 국립공원과 산청의 동의보감촌, 대원사 계곡, 함양의 대봉산 휴양밸리와 화림동 계곡, 거창의 항로와 힐링랜드와 수승대, 합천의 해인사와 합천호, 황매산 등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각 지역 관광 자원을 연결하면 하나의 웰니스 관광 권역이 만들어집니다. 이런 자원을 기반으로 자연 치유, 휴식을 하나로 묶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치유를 경험하는 웰니스 관광 모델을 개발하여 사람이 머물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는 구조를 만드는 게 사업의 관건입니다. Q. 그런데 지역의 국립대학이 직접 나서서 관광 산업을 추진한다. 이게 조금 낯선 건 사실입니다. 국립 창원대 거창 캠퍼스의 역할은 여기 이 사업에서 정확히 어떤 겁니까? A. 대학은 관광 산업을 직접 운영하기보다는 지역 관광을 연결하고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합니다. 국립 창원대학교 거창 캠퍼스가 사업단은 권역 관광 사업을 기획하고 행정적 지원을 하는 한편, DMO 조직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운영 시스템 구축, 전문 인력 양성, 데이터 관리 체계 구축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 청년과 주민을 대상으로 관광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을 교육하는 DMO 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할을 통해 DDMO 조직이 장기적이고 자립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대학의 중요한 역할입니다. Q. 그럼, 이번 사업이 서부 경남 4개 군의 지역 경제나 지역 주민들에게는 어떤 효과,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계십니까? A. 이번 사업을 통해 가장 기대되는 변화는 지역 관광 산업의 지속 가능성 강화입니다.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과 체험 콘텐츠가 확대되면 숙박, 음식 체험, 지역 특산품 소비 등 기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점은 지역 주민이 관광산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웰니스 코디네이터 체험 프로그램 운영자, 지역 관광 협동조합 등 주민들이 관광 사업의 주체로 참여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관광 수익이 지역으로 환류되는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목표입니다. Q. 그런데, 또 하나 좀 궁금하다고 우려되는 부분은 경남의 4개 군이 독자적으로 이런 사업을 진짜 꾸려갈 수 있을지, 그런 능력이 될지에 대한 조금 의구심이 나오는 것도 사실인데 그건 어떨까요? A. 충분하고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서북부 경남은 각 지역이 가진 관광 자원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연계 관광을 추진할 때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산청은 한방과 약초를 활용한 치유 관광이 강점이고, 함양은 숲과 산림을 중심으로 한 힐링과 관광, 거창은 계곡과 생태관광 자원, 합천은 하늘과 레저 관광 자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관광 자원을 하나의 권역 관광 코스를 연결하면 관광객 입장에서도 훨씬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협력 기반의 관광 체계를 구축하면 서북부 경남이 하나의 관광 권역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은 경쟁이 아니라 협력 관광 모델입니다. 각 지역이 가진 강점이 다르기 때문에 연계 관광이 오히려 더 큰 시너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방금 말씀하신 서북부 경남 관광 산업의 미래 비전에 대해서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예, 이번 권역형 DMO 사업을 통해 산청, 함양, 거창, 합천 4개 군이 함께 협력하여 서북부 경남만의 관광 모델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앞으로 공동 관광 브랜드 구축, 권역 관광 상품 개발, 국내외 관광 마케팅 확대 등을 통해 서북부 경남을 대한민국으로 대표하는 쉽과 치유의 웰니스 관광 권역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국립창원대학교 거창 캠퍼스도 지역과 함께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만들면서 경쟁이 아닌 협력으로 서북부 경남을 대한민국 대표 웰니스 관광 권역으로 성장시키겠습니다. -사실 경남의 주력 산업인 제조업이나 아니면 물류에 있어서 서북부가 조금 소외돼 있는 건 사실입니다. 이번에, 이 서북부 지역이 중심이 돼서 어떤 권역형 관광이라는 모델을 새로 들고나오신 만큼 앞으로 좋은 성과를 통해 도약하실 수 있기를 저희도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 감사합니다.
2026.04.06

[주말극장가] 공포? 범죄? 빠져드는 '스릴러' 영화

<앵커> 손에 땀을 쥐며 빠져들게 되는 스릴러 영화는 마니아층이 형성된 영화 장르인데요. 극장에서 볼 때 더 짜릿한, 범죄, 수사, 호러..다양한 스릴러 장르 영화가 개봉합니다. 무더위에 앞서 일찍 찾아온 스릴러 영화 3편, 함께 만나 보시죠! 전설적인 절도범 ‘데이비스'는 자신만의 규칙에 따라 완벽한 범죄를 설계합니다. { 보석, 현금, 고가품만 노리는 놈이야/품목과 운반 시각도 정확히 알고 있어/DNA도 안 남기고 순식간에 치고 빠져/그놈은 못 잡아요/사업 제안을 하려고 왔어요/같은 회사에서 11년째 일하는데/파트너가 아니라 겨우 임원이더군요/ 당신 회사가 보장하는 고가품들.../내가 가끔 사라지게 하죠/폰부터 넘기실까?/결국 도둑이란 거네} 거대한 보험금을 노린 '데이비스'는 보험중개인 '샤론'에게 위험한 거래를 제안하는데요. { 보안은 어떻게 돼요?/운반책이 시계와 보석을 가지고 가요/방 하나에 1,100만 달러랄까/300만 달러는 내 몫이에요/운송책은 털리게 둬/넌 그놈을 치면 돼} 원칙과 집념의 형사 '루'는 범인의 실체를 포착해 포위망을 좁혀갑니다. 완벽했던 계획과 정교한 수사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달려가고, 두 남자의 숨 막히는 추격이 시작되는데요. 다시 만난 '토르'와 '헐크'의 범죄 스릴러, 영화 <크라임 101>이었습니다. 한때 잘 나가던 광수대 에이스였지만 지금은 꼬일 대로 꼬인 형사 ‘재혁’(배성우) 돈과 패기로 무장한 인플루언서 출신 신입 형사 '중호' (정가람) 어느 것 하나 맞지 않던 두 사람은 어느 날, 시골 교회에서 돈을 훔친 절도범을 검거하는데요. 그가 서울 강남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란 사실을 밝혀냅니다. { 사건 번호 1137 /이민아 살인사건 조서 기록입니다/저희 쪽에서 수사에 착수하면/선전포고하는 겁니다/저 억울하다고요/저 안 죽였어요/이 새X들 엄한 놈 잘못 잡았습니다/} 그러나 이미 범인이 체포되고 사건은 종결된 상황에서 서울로 출장을 떠나는데요. 팀워크인지 팀킬인지 모를 강남 경찰들 태도에 사건은 난관에 부딪칩니다. { 그만하고/니네 시골로 돌아가/범인 잘못 잡은 거 밝혀낼까 봐/쫄리냐/조동오 범인 맞아/가 보죠/나도 좀 미친 X라/무조건 따돌려} 하나의 사건, 두 명의 용의자 벼랑 끝 물러설 수 없는 진범 찾기, 영화 <끝장수사>였습니다. 기이한 소문이 끊이지 않는 저수지, '살목지' 그곳 로드뷰 화면에 촬영한 적 없는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히고, 오늘 안에 재촬영을 끝내야 하는 PD '수인'과 촬영팀은 살목지로 향합니다. { 로드뷰 귀신 찍힌 거기 맞지?/오늘 누구든 여기 다시 가서/찍어와야 돼/찾았어?/저쯤 됐던 것 같은데/요런 느낌은요?/잘 갔다/들어갔다/ 지금부터/귀신을 한 번 포착해 볼 텐데요/여섯 일곱 여덟 아홉!/팀장님?/거긴/살아서는 못 나와요/여기서 나가야 돼/왜 또 여기야/} 설명되지 않는 일들이 연달아 벌어지며 점점 아비규환에 빠지는 촬영팀! 휘몰아치는 공포 속 살기 위해 내달리지만, 빠져나오려 할수록 점점 더 깊은 곳으로 끌려 들어가는데요 죽어야 끝나는 물귀신 공포 스릴러, 영화 <살목지>였습니다.
2026.04.03

[인물포커스] 박은식 산림청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해마다 식목일이 되면 나무와 숲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탄소 중립을 위한 숲의 역할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박은식 산림청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Q. 울창한 숲은 탄소를 저장하는 정말 큰 흡수원인데요. 이게 실제로는 어느 정도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까? A. 우리나라는 630만 ha의 숲을 가지고 있습니다. 산림은 대표적인 탄소 흡수원입니다. 그래서 2035 NDC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전체 흡수원의 92% 정도를 산림이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국가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데, 감축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 흡수원이 하나 있습니다. 그런데 흡수원 분야에서 92%를 산림이 차지하고 있다고 보시면 흡수원으로서 대부분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Q. 숲이 점점 늘어나야 할 텐데 실제로 산림 면적은 해마다 좀 줄어들고 있지 않습니까? A. 대규모로 줄어들고 있지는 않고요. 택지가 부족하거나, 산업단지를 개발하거나, 또 이런 이유 등으로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런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 좀 더 신규 도시 숲을 확충한다든지, 우리 생활 공간 내 주변에 있는 자투리 숲을 조성한다든지, 이런 형태로 숲을 좀 늘여가는 노력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Q. 지난해에는 정말 대형 산불이 많았는데요. 산림 소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산불은 예방하는 게 정말 중요할 것 같은데, 예방 활동을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A. 작년에 산불 피해가 10만 4천 ha가 있었습니다. 이 면적은 우리가 그동안 통계 산불 통계를 낸 이후에 피해 면적을 다 합한 것보다 작년 한 해 면적이 많을 정도로 굉장히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런데 산불은 100% 인위적인 요인에 의해서 발생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작년에 529건의 산불이 있었는데 그중에서 1건만 낙뢰로 자연적으로 발화했고요. 나머지 산불은 전부 사람의 실수나 방화나 실화에 의해서 발생한 걸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원인이 크게 몇 가지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영농 부산물이나 쓰레기를 소각하면서 발생하는 불이 산불로 이어지는 경우, 두 번째는 화목보일러가 최근에 많이 보급돼서 3만 천여 가구에 화목보일러가 보급돼 있습니다. 이 화목 보일러 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불씨가 남아 있는데 재를 버려서 산불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고요. 세 번째는 주택에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인데, 올해 유독 주택에 화재가 발생해서 산불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 외에 입산자 실화, 예를 들면 사내 등산객이 꽁초를 버린다든지, 담배꽁초를 버린다든지, 성묘객들이 실수로 불을 낸다든지, 이런 내용이 있어서 저희가 영농 부산물 같은 경우는 파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불로 소각하지 마시고 파쇄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또 입산객 입산자 실화를 막기 위해서 저희가 등산로의 한 27% 산림의 한 30%에 해당하는 184만 ha를 저희가 입산 통제 구역으로 지정해서 입산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고, 또 우리 산림청 직원이 주중 주말 가릴 것 없이 현장에 나가서 계도도 하고 단속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산림에 가실 때 절대 인화물질이나 화기를 가지고 가지 마시도록 저희가 안내해 드리고 있습니다. Q. 산불이 난 지역은 자연적으로 그대로 놔두어서 자연 복원하는 것이 낫다는 의견도 요즘 많이 있는데, 산림청에서는 산불 피해 지역은 기본적으로 어떻게 복원하는 계획입니까? A. 산불 피해 복원 방식은 획일적으로 자연 복원이 낫다, 아니면 사람이 나무를 심는 계획 복원이 낫다, 이렇게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현장의 지형이라든지 산불 피해의 강도라든지 말씀드렸던 수종의 특성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고요. 현장에 가서 전문가들이 계획해서 새로운 숲으로 다시 복원하는 그런 과정들을 설계하고 이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말씀드리면, 저희가 산불 피해가 경미한 지역은 나무가 다시 살아날 수 있기 때문에 자연 복원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자연 회복을 유도하고 있는 거죠. 그래서 활엽수 같은 경우는 살아나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유도하고 있고, 위험한 지역에 대해서는 저희가 적극적으로 나무를 제거하고, 위험목들을 제거하고, 새로 심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계획 복원이라고 부르고 있는데요. 자연 복원과 계획 복원의 비율이 69%대 31%로 자연 복원이 더 많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게 산림청이 모든 나무를 베고 다 심는다고 생각하시는데 실제는 70% 가까이 자연 복원하고 있습니다. Q. 경남 거제에 있는 '한*아세안국가정원' 조성이 추진되다가 예타 문제 등으로 지금 잠시 중단된 상황인데, 추진은 앞으로 어떻게 좀 하실 계획인가요? A. 예타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예산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지적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좀 보완해서 저희가 올해 용역을 또 해서 그런 지적 나온 부분들을 보완해서 사업성을 좀 더 개선한다든지, 또 지적 나온 부분들에 대해서 좀 더 사업 계획에 반영한다든지 형태로 내용을 보완해서 또다시 한 번 더 예타를 좀 추진하려고 지금 준비하고 있고요. 거제시나 경남도하고도 긴밀히 얘기하고 있습니다. Q. 부산에서는 '국립승학산치유의숲'이 많은 분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혹시, 면적을 좀 확대하거나 프로그램들을 더 늘릴 계획도 있으신지요? A. 치유의숲 중에서 잘 활용되고 있는 숲이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 산림청에서 국립암센터하고 MOU를 맺어서 암 환우에 대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승학산에서 암 환우를 위한 프로그램을 국립암센터와 같이 진행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형태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도입한다면 '승학산치유의숲' 뿐만 아니고 전국적으로 산림 치유나 치유의 숲들이 활성화가 많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승학산치유의숲'이 거기에 선구적인 모델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Q. 산림청장을 사실은 갑자기 맡으셨는데요. 굉장히 안정적으로 잘 끌어가고 계시는데, 앞으로 어떻게 산림청을 끌어가실지 계획도 한말씀해 주십시오. A. 산림청이 과거에는 임업인들에게 굉장히 중요한 기관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면서 잘 아시겠지만 산불, 산사태라든지 이런 재난에 굉장히 일상화된 사회에 살고 있기 때문에, 산림청의 역할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아주 핵심적인 역할로 부각되고 있고요. 또, 더 나아가서는 국민이 삶의 질을 더 높고,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우리 숲이 이렇게 우거지다 보니까 숲을 잘 활용하면 국민이 행복해지는 데 굉장히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국민에게 좋은 양질의 산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우리가 임업인하고 소통도 강화하고, 또 국민의 요구도 귀담아들으면서 저희가 국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안전을 수호하는 데 산림청이 앞장설 계획이고요. 우리 산림청 공무원들이 항상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를 믿고 또 같이 우리 산림청의 다양한 정책들을 통해서 국민께 더 쾌적한 삶을 제공해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국민이 행복해질 수 있는 산림 정책 앞으로 계속 잘 끌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04.03

[인물포커스] 최인호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주택도시기금을 전담 운용하고 있는 주택도시보증공사에 새로운 사장이 취임했습니다. 33년 만에 최대의 체질 개선을 예고했는데요. 어떤 의미가 있는지 주택도시보증공사 최인호 사장과 함께 말씀 한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Q.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으로 취임하신 소감,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A. 그렇습니다. 늘 정치인으로 인사드리고, 국회의원으로 인사드리다가 오늘은 정부의 부동산 공공기관의 사장으로서 그것도 본사가 부산에 있거든요.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으로 인사를 드리게 돼서 감회가 새롭고요. 이재명 대통령께서 국회의원의 경험이나, 특히 국토위에서 제가 두 번 활동했던 경험, 또 HUG를 가까이에서 접했다. 그리고 현장에서의 경험이라든지, 또 청와대 비서관으로서의 국정 경험 부분을 평가하셔서 아주 막중한 기관장이라는 자리에 임명해 주셨는데, 강남 집값이 한 평에 3억입니다. 이런 비정상적인 부동산 시장을 정상화해서 우리 HUG가 국민에게는 사랑받고 또 정부의 신뢰받는 1등 공공기관이 되게끔 최선을 다할 그런 각오입니다. Q. 취임 첫 현장 방문으로 부산의 전세 피해 지원센터 방문하셨고요. 또, 첫 공식 행보도 충남 아산 지역의 임대 보증 사고 지역이었습니다. 전세 사기 피해와 관련해서 굉장히 신경쓰시겠다는 행보로 보이는데 어떻습니까? A. 그렇습니다. 우리 공사는 건설 사업을 하는 분들에게도 보증이나 대출 기능도 많이 있지만, 실제 주거 약자 또 전세 보증금 그 보증을 쓰는 그런 기능을 또 많이 하고 있거든요. 개인 보증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세에 들어가는 분들은 이 전세금이 그분의 재산의 거의 대부분이다 할 정도죠. 그런데 그 전세금을 떼일 위기에 처하면 전세 사기를 당했을 때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 아니겠습니까? 그런 위기에 빠진 분들, 또 보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분들, 이런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지원을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지 이런 아픔을 공감하고 또 우리가 할 역할을 되찾아야 된다, 더욱 열심히 해야 된다는 그런 각오로 현장을 찾았고요. 실제 전세 사기를 당하는 분 중에 70%가 20~30대입니다. 아직 경험이 적다든지 정보가 모자라서 그런데 우리가 '안심 전세 앱'을 개발했습니다. 핸드폰 안에서 내가 전세를 얻고자 하는 그 물건이 안전한지, 또 계약해도 되는지 또 HUG가 보증을 서주는지 그 안에 다 해결이 되거든요. 심지어 올 연말이 되면 전세 보증서 발급까지도 앱에서 가능하도록 현재 개발 중입니다. 그래서 전세 피해에 대한 지원도 중요하지만, 예방도 더 중요하기 때문에 '안심 전세 앱'을 최대한 많이 활용해 주십사 그렇게 부탁드리겠습니다. Q. 최근 부산 지역의 미분양 현장에도 방문하셨다고 들었습니다. 현재 지역의 미분양 사태가 굉장히 심각한데, HUG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될까요? A. 그 지방은 수도권과 달리 건설 경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훨씬 높습니다. 우리 부산만 보더라도 미분양 아파트가 7,700세대가 넘어가거든요. 엄청난 숫자 아니겠습니까? 미분양 아파트가 그만큼 많다는 것은 건설 경기가 안 좋다는 거고, 건설 사업자가 힘들다는 거고, 부산의 경기가 경제가 안 좋다는 거죠. 일자리도 줄어들고. 그런 측면에서 부산에는 다른 어떤 경제 현안보다도 미분양 아파트를 빨리 해소해야 되는데 HUG가 가진 기능 중에서 미분양 아파트를 임시로 사고, 일정한 기간 안에 분양이 완료되면 다시 우리가 되파는 안심 환매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 28년도까지 2조 5천억 원의 예산을 들여서 미분양 아파트를 해결하고자 하는데, 부산이 제일 심각하다 보니까 얼마 전에 부산에서 최초의 계약 성사 직전 단계까지 이른 적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런 '미분양 안심 환매 사업' 등 지방 경제 활성화 지역 건설사의 회생을 위해서 또 최선을 다할 그런 계획에 있습니다. Q. 사실 HUG의 재무 건전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은데요. 사장님 취임과 함께 큰 폭의 체질 개선을 예고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전세금 반환, 보증에 우리가 임차인들에게 대신 물어준 돈, 대위변제한 돈이 4년간 15조에 가깝습니다. 이렇게 어마어마한 예산이 들다 보니까, 당연히 우리 HUG의 재무 상태가 안 좋겠죠. 일종의 위기 상황인데 저는 9회 말 야구로 치면 0대 0 상황에서 9회 초에 무사 만루에서 구원 등판한 투수 그런 심정으로, 이 위기를, 혁신을 통해서 극복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하고 있고 우리 직원들이 열심히 지금 하고 있고요. 특히, 혁신 가운데서 '친절 경영' 우리가 건설업자들에게 앉아서 기다리는 것이 아니고, 찾아가서 우리 보증 상품을 설명하고, 고충도 듣고,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 개인 보증 쓰러 오신 분들에게 쉬운 말로 설명하고 또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를 잘 들어주는 정말로 연말이 되면 '야, 이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이렇게 친절한 기관이 되었구나'라는 체감을 할 수 있는 그런 친절 경영도 동시에 강조하고 있습니다. Q. 그럼, 마지막으로 부산*경남 시청자 여러분께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우리 HUG가 부산의 본사를 옮긴 지가 벌써 10년이 됐습니다. 그사이에 크고 작은 부산 발전에 이바지해 왔는데요. 특히 그 지역 인재 부산에서 대학을 졸업한 인재들을 30%는 의무 고용했고요. 앞으로 더 고용의 폭을 더 넓히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또, HUG는 금융기관이지 않습니까? 문현동 금융단지에서부터 북항 재개발 2단지까지 이르는 구역을 금융 밸리로 만들어서 부산을 명실공히 금융 중심지, 부산으로 발전하는데 어 그런 부분에도 더 크게 기여할 각오입니다. -33년간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서 노력해 온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사장님과 함께 종합 주거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이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202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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