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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경 작가
 강유경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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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 이기균 지휘자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40여 년을 음악가로, 또 부산 클래식 음악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경성대 음악학부 이기균 명예교수가 퇴임 이후 더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얘기는 이기균 지휘자 모시고 얘기 한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Q. 그동안 교육자로, 또 지휘자로서 많이 활동해 오셨습니다. 그동안 활동, 소개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A. 알겠습니다. 부산에만 특별히 있었던 대학 교양악 축제에 학생들을, 이렇게 실력 있는 학생들을 양성하면서, 사회에 진출하는 게 참 보람 있었고, 또, 재직 시에는 '부산심포닉밴드' 관악단이 경성대학교뿐 아니라 부산의 6개 대학 졸업생이 모여서, 관악자로서 활동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또 감사하게도 오페라 창작 활동을 하면서, '안중근'이라든가 '유관순' 또 '손양원' 이런 인물을 나타내기 위해서, 창작 작품을 올리면서, 시민들에게, 그리고 또 실력 있는 우리 연주자들과 함께 부산 문화의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Q. 24년 6월에, 제자들이 마련한 교수님의 정년 퇴임 음악회가 굉장히 인상 깊었는데요. 그동안 클래식 불모지로 불렸습니다. 부산에서 이 길을 걸어오신 소감이 좀 남다르실 것 같아요. A. 감사하게도 지휘 전공한 졸업생들이 주축이 돼서 음악회를 열어줬습니다. 그래서 그 오케스트라 구성은 한 80여 명의, 제가 98년도에 왔는데, 그 당시에는 95학번이죠. 그 학생들이 나이는 지금도 50 가까이 되지만 그 졸업생들로부터 퇴직할 때, 2024년도 입사 학번 학생들까지 그러니까. 전 졸업생들, 재학생들이 모여서 음악회를 열어줘서 참, 말로 형용할 수 없이 참 기쁘고, 보람을 느꼈습니다. Q. '지휘 아카데미', 저희에게는 좀 생소하기는 합니다. 어떤 교육을 하는지 소개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A. 알겠습니다. 제가 사실은 러시아로 지위 공부를 한 한국인이 최초입니다. 그런데 거기서 지휘 교육이 참 잘 돼요. 그러니까 지휘 교육이 잘 되다 보니까 오케스트라 합창단이 참 잘하는 것 같아요. 지휘자 한 사람 때문에 그래서 '아, 이거 좀 서울이라든가" >부산의 어느 도시를 막론하고 좀 한번 열어봐야겠다 해서 제 이름을 걸어가고 '이기균 지휘 아카데미'를 퇴직하고 만들었습니다. 근데 혼자 한 것이 아니라, 마침 제가 퇴직하고 미국 미주리주에 있는 미드웨스트 학교와 연결돼서, 제가 거기에 교수로 임명받게 됩니다. 그래서 '미드웨스트 유니버시티'랑 우리 '지휘 아카데미'랑 연계해서 디플로마를 주는 과정으로 클래스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지휘에 세계적인 사람들이 좀 나오고 있지만, 좀 체계적으로 좀 밝고 좋은 인재들을 양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Q. 그리고 정말 큰 프로젝트죠, 오케스트라 창단하셨다고 들었습니다. '하나 심포니 오케스트라', 어떤 계기로 시작하게 되셨나요? A. 졸업생들이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궁금했는데, 사회에 나오다 보니까, 어느 카페에서 만나게 되고 주유소에서 만나고, 택배하다 만나고, 우체국 배달하다 만나는데, '지금 뭐 하나?' 그랬더니 다 아르바이트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어떻게든지 졸업생들이, 실력 좋은 학생들을 좀 잡아놓고, 다른 도시로도 가지도 못하게 하고, 부산에 좋은 음악의 장을, 또 일할 수 있고,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서, 먼저 하나 되자, 우리가 음악을 좋아하는 게 하나가 된 거 아니냐? 그러면서 우리가 오케스트라를 한번 창단하자 해서 오케스트라를 창단해서 작년에 연주했습니다. 좋은 반응을 많은 사람들이 보여줘서 '하나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하게 되었습니다. Q 그럼 마지막으로, 앞으로 어떤 활동 준비하고 계신지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A 먼저, '하나 심포니 오케스트라' 쪽에는 올해 계획을, 보훈의 달 6월을 계기로 해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하나 심포니 오케스트라 연주'를 하게 됩니다. 출연진들도 여러 좋은 사람들이 오고요. 그리고 저희는 사실 이런 계기를 통해서 부산에 몇 개의 오케스트라가 있지만, 저희도 이렇게 좋은 플랫폼을 구축해서, 정말 글로벌 시대에 정말 좋은 인재들을 양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퇴임 이후 더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신 지휘자님을 앞으로 무대에서 더 자주 뵐 수 있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예, 감사합니다.
2026.05.28

[인물포커스] - 조민정 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인구 감소가 심각한 요즘 우리 어린이들을 더 잘 보호해서 잘 키우려는 노력 또한 더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어린이 보호에 앞장서는 단체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조민정 경남지역본부 본부장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5월은 가정의 달이고, 어린이날도 있습니다. 이런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앞장서는 단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어떤 일을 하는 어떤 단체인지, 우선 간단하게 설명부터 부탁드리겠습니다. A.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미션 아래 1948년부터 아동 곁을 지켜온 아동복지 전문 기관입니다. 전쟁고아 구호 사업으로 시작한 '초록우산'은 이후 국내 최초 전국 불우 아동 결연 사업을 운영하며 우리나라 아동복지의 전반의 기반을 만들어 왔습니다. 지금은 단순한 생계 지원에 그치지 않고, 돌봄, 교육, 자립, 건강, 안전, 주거, 심리 정서 지원까지 아동의 삶 전반을 함께 지원하고 있습니다. Q. 그런데, 항상 제가 '초록우산'을 볼 때마다 궁금했던 게, 왜 많은 우산 중에 꼭 초록 우산일까? 이게 궁금했는데, 혹시 재단이 출범이나 아니면 역할 이런 게 어떤 관계가 있는 건가요? A. '초록우산'은 많은 분들이 궁금하신 부분인데요. 사실 '초록우산'이라는 이름 자체에 재단의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초록'은 어린이들이 푸르른 가능성과 희망찬 미래를 상징합니다. 동시에 신뢰와 안정감을 주는 재단의 브랜드 가치도 의미하고 있습니다. 또, '우산'은 비를 막아주듯 모든 어린이를 차별 없이 보호하고 품겠다는 뜻이며 '곧은 우산대'는 언제 어디서나 아이들 곁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초록우산'의 심볼은 모든 어린이는 보호받고 존중받아야 한다는 재단의 철학과 약속을 담고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Q. 그런데, 올 초에는 경남에서 재난이나 재해가 발생하면, 직접 다른 기관*단체들과 함께 나서겠다는 협약도 맺으신 걸로 들었습니다. 어떻게 앞으로는 그런 데까지 활동을 더 확장할 계획인가요? A. 지난해 3월, 경남 산청과 하동, 울산 등 영남권의 대형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는데요. '초록우산'은 즉시 긴급 구호 TF를 구성해 피해 아동 현황을 파악했고, 전국 단위 긴급 모금을 통해 약 68억 원 규모의 후원금품을 마련했습니다. 경남지역본부는 89명의 아동에게 약 1억 8천만 원의 긴급 생활비를 지원했고, 산청 지역 초중고등학교에는 공기청정기 133대를 지원해 아이들의 건강권 보호에도 힘썼습니다. 또, 올해 3월에는 BNK 경남은행과 'BNK 재난*재해 구호 키트 지원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해, 산불 집중호우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이재민과 아동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특례 기부금으로 세제 혜택이 100% 적용되는 만큼, 투명하고 신뢰도 높은 모금 체계를 기반으로 향후 더 적극적인 재난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Q. 그런데, 지난달이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아동이 성장하기 좋은 곳 상위 10곳을 구체적으로 이름을 밝혔는데, 거기에 부산 경남은 없었습니다. 제가 지도를 보니까, 경남은 특히 '주의'나 '미흡', 그러니까 상대적으로 성적이 많이 좋지 않은 지역이 많이 보이던데, 어떤 이유 때문인지 또 그런 보완을 해야 할 점이 많은 건지 궁금합니다. A. '초록우산'에서 아동 성장 지표를 발표했었습니다. 건강, 교육, 복지, 지역사회 4개 영역을 종합 분석해, 아동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평가했는데 상위권에는 수도권과 대도시가 많이 포함됐고, 경남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상대적으로 보완이 필요한 지역으로 분석됐습니다. 하지만, 경남 남해군은 우수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는데, 인구 감소 지역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 돌봄 자원을 연결하고 생활권 중심 돌봄 체계를 구축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경남 역시 아동친화적 도시 성장, 그리고 돌봄 기반 확대, 놀이 휴식 공간 확충, 그리고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한다면, 더 많은 관심과 투자가 이루어진다면, 충분히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으로 변화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올 한 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 본부에서는 어떤 활동하겠다는 각오와 계획이 있으시면 시청자 여러분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는 경남 도내 위기 아동을 더욱 빠르게 발견하고 필요한 자원을 적시에 연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함께 응원해 주실 따뜻한 후원자분들의 관심과 참여도 부탁드립니다. '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는 앞으로도 언제나 어린이 곁에서 아이들의 삶이 변화되는 순간까지 함께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우리 어린아이들을 좀 더 안심하고 잘 키울 수 있는 그런 사회를 만드는 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좀 더 앞장서 주시길 저희도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05.27

[아트앤컬처] - 민·관 협력 전시 <ART BNK 프로젝트> 개최

<앵커> 기업의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해, 지역 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민·관 협력 전시 프로젝트가 부산은행 본점 로비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업무를 보는 은행 로비에서 예술을 누리는 뜻밖의 경험을 할 수 있는데요. 어떤 전시가 열리고 있는지 먼저, 확인해 보시죠!} =========== 지난해, 지역 화랑 및 작가들과 협업해 운영해 많은 관심을 모았던 'ART WALK 프로젝트'를 확장한 민*관 협력 전시 프로젝트 <ART BNK 프로젝트>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습니다. 부산문화회관이 BNK부산은행과 함께 기업 사회공헌기금을 기반으로 추진한 프로젝트인데요. 기업의 CSR 활동과 지역 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연계한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협력 모델입니다. 이번에는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갤러리 4곳과 협력해 역량 있는 지역 작가들을 소개하고, 하반기에는 장애 예술인의 사회적 참여를 이끄는 기획 전시를 편성하고 있는데요. 장수현/부산문화회관 문화융합팀 과장/ 올해는 '장애 예술인 기획전'과 시니어 프로그램을 새로 도입해서 단순히 작품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지역 사회와 따뜻하게 상생하는 진화된 ESG 문화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일상 속 갤러리로 변모한 은행로비에서 예술적 영감을 느껴보는 시간, 함께해 보시죠! =========== 복잡하고 자극적인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따뜻하고 행복했던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행복한 전시가 수영구 '갤러리 메이'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최근 미술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이상원 작가와 신창용 작가 2인전으로 열리는데요. 특별하지 않은 일상을 가장 소중하게 화폭에 담아내는 이상원 작가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등 300여 회의 기획전과 개인전에 참여했습니다. 이상원/작가/ 사람들이 그림 안의 풍경에 자신의 경험이나 인식 체계를 이입해서 내가 즐거웠던 한순간을 상기시킬 수 있도록 표현하고 있습니다. 경남 마산 출신, 신창용 작가는 서울시립미술관, 홍천미술관 등 200여 회의 기획전과 개인전에 참여했는데요. 대중매체에 등장하는 여러 소재를 상상의 공간에 펼쳐 낸 작품으로 관객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신창용/작가 / 각자 사람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있지 않습니까? 그걸 보면서 자기가 아는 캐릭터를 봤을 때 감정 이입을 할 수 있게, 대중매체에 자주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주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작품을 마주하는 잠시라도 행복했던 감정의 회복을 경험하는 감동을 느껴보시죠! =================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169회 정기연주회, 가족뮤지컬 <콩쥐팥쥐>가 오는 토요일, 부산문화회관에서 선보입니다. 엄마를 일찍 떠나보내고 아빠와 단둘이 살아가는 '하나'와 인형들이 만들어낸 상상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익숙한 전래동화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가족의 사랑과 위로, 성장의 의미를 섬세하게 담아내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울림을 선사하는데요. 가정의 달, 우리 전통 설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롭게 풀어낸 가족뮤지컬 <콩쥐팥쥐>와 함께 따뜻한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확인해 보시죠!
2026.05.26

[인물포커스] - 박홍배 국회의원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모두 중앙당 차원에서 지방선거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오늘은 부산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의 대변인 자격으로 지역 선거를 지원하고 있는 박홍배 의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Q. 많이들 궁금해 하시고 많은 관심 가지고 있습니다. 부산시장 선거 판세,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A. 부산은 보수 성향이 상당히 강한 지역이고요. 또 최근에 보수 결집의 그런 조짐들도 조금 있습니다. 그런데도 최근 한 1년간은 부산의 여론이 좀 바뀐 부분이 있는데, 바로 이재명 대통령이 일은 잘하더라는 여론입니다. 이와 더불어서 이번 지방선거에 들어오면서 이제 부산도 좀 발전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역 발전 여론이 좀 일고 있다. 그래서 전재수 후보가 지금의 기조대로 부산의 문제에 대해서 지적하면서, 부산의 미래에 대해서, 비전에 대해서 얘기하는 전략을 계속한다면 지금의 주도세 계속 이어갈 수 있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Q. 하정우 후보가 청와대 AI 수석으로 임명되면서 한 스타트업의 기업 주식을 100원에, 헐값인 100원에 남에게 넘기면서, 이게 '주식 파킹' 아니냐 하는 논란이 있습니다. 저는 잘 이해가 안 되는데,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A. 재직하고 있던 대기업 네이버라는 곳에서 어떤 스타트업의 일정 사업에 대한 자문역을 해주기로 했는데, 그걸 재직하고 있던 네이버에서 승인도 해줬고. 그러나 그 자문이라는 것을 일정 기간 계속해 줘야 하는데. 자문 기간을 채우지 못하면 보수를 좀 다스리기 어렵다는 게 바로 스타트업의 관행인데요. 그에 따라서 정확하게 기간을 채우지 못한 주식을 반환한 것이고요. 또, 그대로 보유해도 되는 주식에 대해서는 공직자 윤리 절차에 따라서 정확하게 이행했다. 그래서 사실 언론들도 더 이상 이 부분에 대해서 보도하지 않는 것 같고, 대부분의 의혹은 해소됐다, 이렇게 봅니다. Q. 이제는 좀 정치나 선거 적응을 한 것 같습니까? A. 아주 놀라운 것은 매우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아주 그리고, 또 정치 신인다운 이런 솔직한 모습, 진솔한 모습들이 빠르게 우리 북구갑 주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Q. 국민의힘에서는 산업은행의 본사 부산 이전이 무산된 것을 두고, 지금 계속 공격하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는 금융 전문가로서 지금 비례로 들어오셨는데, 동남권투자공사하고 산업은행을 비교하신다면 어떻게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A. 부산 또는 다른 지역으로 이전했었을 때, 아주 큰 기관 하나가 우리 지역으로 왔다는, 그런 겉보기에는 괜찮아 보이는 정책일 수 있겠지만, 실제로 그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느냐는 측면에서는 좀 많은 의문점이 있습니다. 반면 전재수 후보가 지금 공약하고 있는 동남권투자공사, 실제 법안이 발의되고 이제 논의를 앞두고 있는데요. 동남권투자공사 같은 경우에는 부산 지역 또는 부울경 지역의 산업에 집중적으로, 전략적으로 또 장기적으로 투자할 수 있습니다. 지역의 입장에서는 전략적이고, 빨리 회수하고 어떤 수익을 내야 되는 그런 것이 아니라 전략적으로, 장기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의원님은 부산 출신이시면 고등학교까지 졸업하고 떠나신 건가요? -네. 그렇습니다. Q. 오래간만에 부산 선거 지원을 위해서 오기는 하셨지만, 오래간만에 부산에 와서 다시 생활해 보실 텐데 어떠세요? 직접 느끼시기에는 좀 변화가 있는 것 같습니까? 변화가 필요한 것 같습니까? 어떻습니까? A. 일자리의 질이 굉장히 낮아지고 있습니다. GRDP도 아마 지금 17개 광역단체 중에서 16위로 알고 있는데요. 이렇게 부산이 쇠락을 겪은 것은 물론 단순한 지방 정부만의 탓이라고 볼 수는 없겠습니다만, 과연 앞으로 부산이 세계적인 다른 도시들과 경쟁하기 위해서, 또 대한민국의 발전 성장에 어떤 역할을 맡길 것인가에 대한 전략이 부재했던 것이 가장 큰 요인이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저는 이 부분을 이재명 국민정부, 주권정부와 우리 당 전재수 후보가 아주 잘 구상하고 있고, 명확한 비전을 지금 제시하고 있다, 그래서 부산을 다시 한번 도약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많은 말씀해 주셨는데요. 오늘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05.26

[인물포커스]-박수영 한국청소년지도사협회 회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의 길을 열어주는 청소년 지도사는 청소년기본법에 근거한 국가 자격입니다. 이런 청소년 지도사의 처우나 복지를 조력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한국청소년지도사협회 박수영 회장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수영/한국청소년지도사협회 회장 Q. 먼저, 청소년지도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 소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청소년지도사는 청소년기본법에 근거해서 성평등가족부에서 부여하는 국가 자격 전문가입니다. 주로 취약계층의 복지와 생활을 지원하는 데 집중하고 계시는 사회복지사와는 다르게 청소년지도사들은 청소년들의 성장과 자기계발을 위해서 초점을 맞춰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수련관과 청소년 문화의 집, 유스호스텔 등 청소년 수련시설에서 수련 활동과 문화활동 그리고 봉사활동 등을 기획하며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 청소년들의 건강한 시민으로서의 성장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Q. 부산 지역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많이 찾는다고 얘기를 들었는데,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지도사협의회는 청소년 지도사를 배출한 지 27년 만인 2020년에 창립했다고 알고 있는데요.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지난 1993년부터 현재까지 7만 6천여 명에 달하는 청소년지도사를 배출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청소년지도사의 권익을 대변한 구심점이 부족했던 게 사실입니다. 우리 한국청소년지도사협의회는 청소년지도사들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또 열악한 환경의 처우 개선 및 인식 개선을 위해서 지난 2020년 창립되었습니다. 현재, 전국 지부와 함께 청소년지도사들의 직무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 정책에 반영하는 가교 역할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 청소년 현장에서 청소년지도사들의 목소리를 더욱 귀 기울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Q. 그런 의미에서 봤을 때, 청소년지도사 처우 및 그리고 지위 개선법이 통과됐잖아요. 의미가 좀 남다를 것 같아요. A. 그동안 청소년 현장에서 청소년지도사들은 낮은 보수 체계와 고용 불안에도 불구하고 사명감 하나로 버텨왔습니다. 지난 3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청소년지도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은 국가와 지자체가 우리 청소년지도자들의 처우를 개선할 만한 법적인 책무를 명시했다는 점에서 역사적인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청소년지도사가 행복해야 우리 청소년들이 행복할 수 있고, 또 행복한 활동을 할 수 있듯이 이 법을 통해 청소년지도사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 이런 처우들이 많이 개선되길 바랍니다. 회장님은 부산에서 유스호스텔을 운영한다고 들었는데 어떤 활동을 하고 계신지요? A. 저는 그랜드 모먼트 유스호스텔의 운영 대표로 활동하면서, 우리 청소년들이 안전한 출연 활동과 쾌적한 환경에서 머물면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저희 그랜드 모먼트 유스호스텔은 국궁 체험과 스마트팜 체험 그리고 천체관측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면서 우리 청소년들의 활동 그리고 청소년들의 복지를 위해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Q. 이제 끝으로 한국청소년지도사협회가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일들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신임 회장으로서 가장 큰 목표는 청소년지도자의 표준 임금 가이드라인을 현실화해서 지역 간의 격차 해소를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또한 급변하는 환경과 또 디지털 환경 속에서 우리 청소년들이 미래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청소년지도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서도 힘쓸 예정입니다. 청소년들이 꿈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한국청소년지도사협의회가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청소년은 대한민국의 미래잖아요. 한국청소년지도사협회가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지켜주는 역할을 더 활발히 할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05.25

[주말극장가] - '진화하는 좀비 영화' vs '100% 생성형 AI 영화'

<앵커> 영화 '부산행'으로 한국 좀비의 탄생을 알렸던 연상호 감독의 신작, '군체'가 개봉했습니다. 이번에는 '진화하는 좀비'라는 새로운 감염자가 주인공인데요. AI처럼 발전하는 좀비 영화와 함께, 진짜 생성형 AI로 만든 영화까지... 오늘은 좀비 영화 <군체>와 AI 영화 <한복 입은 남자>, <아이엠 포포>를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서울 도심, 초고층 빌딩에서 정체불명의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합니다. 건물은 순식간에 봉쇄되고, 그 안에 있던 사람들은 그대로 고립되는데요. 처음에는 짐승처럼 기어다니던 감염자들이 점점 진화하고, 사람을 식별하며 무리를 지어 생존자들을 공격합니다. 자기 몸에 백신을 주입했다는 '서영철'을 찾아낸 생명공학자 ‘권세정’과 생존자들은 구조대가 기다리는 옥상으로 향하는데요. 하지만, 올라갈수록 상황은 점점 더 예측할 수 없게 변해가고, '서영철'은 감염자들을 앞세워 생존자들 앞을 막아섭니다. AI처럼 진화하는 새로운 좀비 영화, <군체>였습니다. 노비 신분이지만 머리가 총명한 장영실은 중국 명나라로부터 죽이거나, 명나라로 보내라는 명령을 받게 됩니다. 장영실은 세종대왕의 도움으로 명나라의 탐험가, 정화 대장과 함께 이탈리아로 가게 되는데요. 홀로 피렌체에 도망간 장영실은 루벤스의 명화, '한복 입은 남자'의 모델이 되고, 7살의 어린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만나, 함께 하늘을 나는 기계 '비차'를 연구하게 되는데요.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만난 장영실! 영화 <한복 입은 남자>였습니다. 1976년, 가정용 컴퓨터로 태어난 '포포'. 위험에 빠진 아기를 구한 순간, 그는 처음으로 존재 이유를 자각하는데요. 수십 년 후... 포포는 인간을 수호하는 경찰 시스템으로 진화합니다. 그리고 어느 날, 포포는 빅데이터가 예측한 미래의 범죄자를 선제적으로 제거하는데요. 세상은 뒤집혔고, 치열한 법정 공방 속에서, '포포'는 처음으로, 자신의 '논리'와 인간의 '감정' 사이에 드러난 균열을 마주합니다. 완벽한 논리의 알고리즘과, 감정적 인간의 공존 이야기, 영화 <아이엠 포포>였습니다. 영상편집 조예인
2026.05.22

[인물포커스] - 신혜오 알파인스키 선수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올 초에 열린 전국 동계체전에서 경남은 모두 10개의 메달을 땄는데 이 가운데 4개를 모두 1명이 땄습니다. 바로 여자 알파인 스키의 신혜오 선수인데요. 당시에는 김해 진례중학교 소속이었는데, 이후 경남을 떠나 강원도의 딴 고등학교로 진학하면서 지역에서 논란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이 자리에 직접 신혜오 선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일단 축하 인사가 많이 늦었는데, 이번 동계 체전에서 우리 금메달 3개, 3관왕에 은메달까지 메달 4개 딴 것부터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Q. 정확히 이번에 메달을 딴 종목이 어느 종목의 어느 분야인지, 설명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A. 알파인 스키에는 슈퍼 대회전, 회전, 대회전, 복합이라는 종목이 있는데 저는 슈퍼 대회전, 회전, 복합에서 금메달을 땄고, 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땄습니다. -축하합니다. Q. 신 선수는 초등학교 때부터 계속 김해에서 다닌 걸로 알고 있어요. 저도 김해를 잘 알지만, 김해가 그렇게 눈이 자주 오거나 많이 오는 동네는 아닌데, 거기서 어떻게 스키를 배우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요? A. 7살 때 아버지께서 겨울 종목 하나 배워두면 좋을 것 같다고 권유해 주셔서 처음에 양산 에덴밸리 스키장에 가서 스키를 처음 신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종종 겨울에 스키를 타다가 초등학교 2학년 때 에덴밸리 스키장에서 초록우산배 전국 스키 대회가 있었는데 거기에 재미 삼아 출전해 보고, 첫 시합에 2등을 하게 되어서 스키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그런 스토리가 있구나. 그런데 경남이 사실 동계 스포츠의 불모지 아닙니까? 그렇게 동계 스포츠가 활성화돼 있는 지역은 아닌데, 여기서 스키를 계속하기가 그렇게 쉽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좀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A. 제가 취미로 스키할 때는 딱히 어려운 점이 없었는데, 제가 선수 등록을 하고, 전문적으로 스키를 시작하려고 하다 보니, 양산 에덴밸리 스키장에서는 체계적인 코스도 훈련 환경도 없었고 전문적인 지도자도 잘 계시지 않아서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는 부모님을 떠나서 강원도에 올라가서 합숙 훈련을 하면서 훈련 선수 생활을 했는데, 어린 나이에 그게 좀 무섭기도 했던 것 같고, 스키 종목이 우리나라에서는 여름이나 가을에는 눈이 없어서 외국으로 전지훈련을 가야 하는데, 그런 점에 경남에 동계 선수들이 없다 보니 학교에서 협조하기도 어려운 부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그런데, 중학교까지는 그래도 경남에서, 김해에서 선수 생활을 했는데, 이번엔 강원도로 고등학교를 옮겼다고 들었어요. 그러니까 경남에는 진학할 학교가 없어서 강원도까지 갔다고 들었는데, 그런 결정하기까지 어려움은 없었나요? A. 제가 초등학교는 스키부가 있는 학교를 나와서 어려움이 없었는데, 중학교를 진학할 때도 저희가 운동부가 있는 학교가 잘 없다 보니 부모님께서 강원도 아니면, 다른 지역으로 진학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하셨는데, 그때는 제가 어려서 그렇게 하지는 못하고 그냥 집 주변에 있는 일반 학교로 진학했습니다. 근데 확실히 운동부가 있는 학교를 다니다 없는 학교에 가보니 차이를 느끼게 되었고, 고등학교 때는 제가 더 운동에 집중하고자 찾다 보니 강원도로 가게 되었습니다. Q. 그렇구나. 그런데 지금은 그러면 강원도에서 선수 생활을 해야 하는 거잖아요. 고등학교 동안은 그러면은 이대로 경남 그리고 김해와는 인연이 멀어지고 끊기게 되는 건 아닌가요? A. 아닙니다. 제가 지금은 잠시 경남을 떠나게 되었지만 제가 꿈을 시작한 곳은 경남이고, 저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지원을 보내주시는 분들이 있는 걸 알기에 다시 제가 여기서 잠시 떠나지만, 더 멋진 선수가 되어서 경남에 돌아올 수 있길 노력하겠습니다. Q. 저도 경남 도민으로서 그 얘기 들으니까 마음이 뿌듯한데요. 앞으로도 신 선수가 경남을 대표하는 경남이 키운 자랑스러운 스키 선수로 남았으면 좋겠는데요. 신 선수, 시청자 여러분께 김해 시민을 포함한 경남 도민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에게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A. 제가 하는 알파인 스키 종목이 우리나라에서도 특히 경남에서는 더욱더 생소하고 비인기 종목인데, 그런데도 저에게 보내주시는 응원과 관심 덕분에 제가 더 힘내서 이 운동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더 열심히 노력해서 더 멋진 선수가 되어서 경남에 다시 돌아와 경남을 대표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동계스포츠의 불모지인데, 사실 경남은. 여기서 우리 신혜오 선수처럼 뛰어난 유망주가 나와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게 어떻게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또 뿌듯하기도 합니다. 앞으로 신혜오 선수가 유망주를 넘어서 정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동계스포츠 선수로 자라날 수 있기를 저희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05.22

[인물포커스] -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고금리와 경기 둔화가 이어지면서 서민들의 금융 부담이 커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서민과 취약계층의 금융 생활을 지원하고 신용 회복과 자립을 돕고 있는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Q. 이름만 들어도 참 든든한 느낌이 드는데, 이 서민금융진흥원이 어떤 곳인지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서민금융진흥원은 신용이 낮거나 소득이 불안정해서 은행과 같은 제도권 금융 이용이 좀 불편하시거나 어려움이 있는 분들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입니다. 햇살론이나 미소금융과 같은 정책 서민금융 상품을 저희가 운영하고 있고요. 청년 자영업자 취약계층을 위한 자금 지원과 함께 금융 교육, 재무 상담, 자영업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단순히 이렇게 돈을 빌리는 데서, 빌려드리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고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다시 신용을 회복하고 제도권 금융 안에서 정상적인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돕는 것이죠. 그런 점에서 서민금융진흥원은 서민과 금융 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를 돕는 민생금융 안전망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Q. 서민금융진흥원이 많은 분들께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부산*경남 지역의 서민 금융 상황도 한번 살펴보죠. 좀 어떻습니까? A. 부산의 특징을 보면 자영업자,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 그리고 고령층 등 생활 밀착형 지원을 해야 하는 경우들이 좀 많다고 저희가 파악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물가와 금리 부담이 함께 커지면서 그 운용 자금이 부족해지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기존 대출의 이자 부담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좀 많아졌다고 들었어요. 그러면 이제 신용이 낮아지게 되면 은행권 이용이 좀 더 어렵게 되겠죠. 그리고 더 높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밖에 없는데요. 또 이런 어려움은 금융 문제 하나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고 대출이 막히면 또 생계가 흔들리고 그러니까 먹고살 게 없어지는 거죠. 연체가 생기면 신용이 또 떨어지게 되고요. 그 과정에서 일자리나 복합 지원과 같은 그런 것들도 필요하다고 저희가 판단했어요. 그래서 부산에서는 금융, 채무, 고용, 복지를 따로 보는 것이 아니고요. 한 사람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필요한 지원을 해 주는 복합 지원 체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저희가 그것까지 연계하고 있습니다. Q. 이제, 오는 7월에 문을 여는 '부산복합지원센터'도 역시나 상당한 중요한 역할을 할 것 같은데, 어떻게 기대하고 계시나요? A. 이 센터가 문을 열게 되면 서민들이 여러 기관을 찾아 돌아다닐 필요 없고요. 정책 서민 금융이 필요한 분들에게는 '햇살론'이나 '미소금융'과 같은 상품을 안내하게 될 것이고, 민간 금융 이용이 얼마든지 가능하니까 거기 찾아오시면 BNK 부산은행과 같은 지역 금융기관이 연계도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채무 부담이 큰 분에게는 신용회복위원회를 연결해서 채무조정을 하실 수 있도록 상담하고, 생계나 일자리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고용 복지 상담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저희가 지원하게 됩니다. 결국, '부산복합지원센터'는 단순하게 대출을 해주는 곳이 아니고요. 시민 한 분 한 분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다시 살펴보고 그분들이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재개할 수 있도록 길을 찾아드리는 하나의 공간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Q. 끝으로, 앞으로 계획하고 계신 활동에 대해서도 들어보겠습니다. A. 혹시 일시적으로 자금이 부족하거나 연체에 허덕이거나 채무 문제가 있을 때는 이것도 어느 누구나에게 생길 수 있는 문제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중요한 것은 더 어려워지기 전에 안전한 제도권 안에서 도움받는 일을 찾아내셔야 하는데, 그래서 혼자 고민하시지 말고, 고금리 대출이나 불법 사금융 같은 것을 차단하시고 그런 데 손을 내미시지 말고, 저희한테 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는 7월에 '부산복합지원센터'가 문을 열면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가 BNK 부산은행과 손잡고, 부산 시민에게 더 가까이 찾아가는 서비스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정책 서민금융이라든지 채무 조정, 금융 교육, 고용*복지 연계를 한 곳에서 상담받으실 수 있도록 저희가 잘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서민금융진흥원은 부산 시민들이 금융에서 소외되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오는 7월에 문을 여는 '부산복합지원센터'가 지역 서민과 취약계층, 또 자영업자분들에게 정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2026.05.21

[인물포커스] - 정영식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매년 연말 불우이웃 돕기 때 사랑의 열매로 만나게 되는 단체죠.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수장이 6년 만에 바뀌었습니다. 오늘은 정영식 신임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Q. 우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으로 취임하신 소감부터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우리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서 개인적으로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도 느끼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 도민 여러분들의 참여로 이어져 온 경남의 따뜻한 나눔의 흐름이 앞으로 계속 지속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면서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할 생각입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도민 여러분께서 믿고 참여할 수 있는 신뢰받는 모금회를 만들어 나갈 생각입니다. Q. 지난해 경남 같은 경우에는 우리 1년 내내 침수와 산불 피해가 굉장히 크게 발생하면서 기부와 모금이 그쪽으로 많이 몰렸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연말 우리 사랑의 온도탑 올 초까지 해서 마감 하루 전날, 겨우 100도를 채웠다는 뉴스를 저희도 보도한 게 있었는데요. 지금 그 이후에 올해 우리 모금 기부 지금 흐름은 좀 어떻습니까? A. 말씀하신 것처럼 지난해에는 우리 도내 산불과 수해 피해 등이 많았죠. 특정 재난에 기부하는, 그런 기부가 집중된 흐름이 있었습니다. 올해 역시 우리 전반적인 경기 여건 등을 볼 때는 모금 환경이 녹록지만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런데도 어려운 이웃들을 향한 도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일시적으로 큰 금액을 기부하는 것보다는, 소액이지만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나눔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이런 변화가 우리 나눔이 생활 속에서 지속되는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Q. 지난해 경남오페라단의 창작 오페라였죠. '논개' 공연 때 현장에서 뵀는데, 알고 보니까 오페라단 이사장도 맡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사업도 바쁘실 텐데 다방면에서 공익적인 활동에 많이 앞장서고 계신 것 같은데, 혹시 개인적인 철학이 그런 부분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건가요? A. 저는 올해로 한 36년 기업을 경영해 왔습니다. 오랜 기간 기업 경영을 통해서 큰 성공도 이루고, 큰 이익을 내면 이걸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기업의 성공이라는 것이 기업 자신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우리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과 관심 이런 것들이 다 모두 모아져서 기업의 성공이 이루어지는 것이고, 또 그래서 기업의 이익을 다시 사회에 나누고 환원하는 것은 하나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기업을 경영하면서 우리 지역사회가 따뜻하고 건강한 그런 사회가 돼야만 기업도 지속 가능한 경영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예술단체나 지역의 이런 그런 사회 공헌, 봉사 단체나 이런 데 기업들이 계속 관심을 가지고 또 이런 기부 활동과, 또 같이 더불어 산다는 이런 그 사회를 만들어가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응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올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으로서 시청자 여러분께 당부 말씀,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나눔은 특정한 시기에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고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실천될 때 그 가치가 더 커진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참여 하나하나가 모여서 우리 지역사회의 변화를 만들어내고, 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는 실질적인 힘이 됩니다. 우리 사랑의 열매는 또 앞으로도 연중 안정적인 모금과 또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서 우리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는 데 집중할 생각입니다. 우리 도민 여러분께서도 일상 속 우리 나눔 문화 확산에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또 소중한 마음이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따뜻한 경남, 살기 좋은 경남,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우리 도민 여러분들의 참여를 더 많이 기다리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경남을 대표하는 기업인으로서 이 경남 곳곳에서 도움이 필요한 모든 곳의 많은 활동 앞으로도 기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05.20

[아트앤컬처] - '엄마 신드롬' K-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앵커> 지난 16년간, 단 한 해도 쉬지 않고, 천 석이 넘는 중*대형 극장에서 전국 투어를 이어오고 있는 스테디셀러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이 다시, 부산을 찾습니다. 국민 엄마 강부자와 딸 윤유선이 함께, 삶의 끝에서 보내는 2박3일의 여정은 어떤 감동으로 다가올지 먼저, 확인해 보시죠! <리포트> 2009년, 300석의 소극장에서 시작했지만 국민엄마 강부자의 주연 발탁으로 문전성시를 이뤘던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이 올해도 부산 공연을 이어갑니다. 혼자 잘나서 잘사는 줄 알던 못된 딸과 이 세상에서 제일 잘 한 일이 딸을 낳은 거라는 친정엄마가 삶의 끝에서 보내는, 마지막 2박3일 여정은 지난 16년 동안 장기 흥행을 하며, 10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이 극장을 찾고 있는데요. 국민엄마 강부자와, 45년 넘게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윤유선의 모녀 연기가 현실감 넘치게 무대 위에서 펼쳐집니다. 사회*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더 찾게 되는 '엄마'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과 함께, '엄마'라는 두 자에 담긴 감동과 사랑을 느껴보는 시간, 함께해 보시죠! 일상에서 경험한 '기억', '장소', 그리고 '시간의 흔적'을 상징적인 장면으로 포착해 습관처럼 캔버스에 기록하고 있는 김누리 작가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작가에게 주제인 '상점'은 단순히 기능적 공간을 넘어서 기억 속 하나의 풍경이자, 삶의 중심으로, 작가의 시선 속에 쌓여있는데요. {김누리/작가/사람의 외관을 초상화가 담잖아요. 그런데 안 친한 사람을 그리면 안 닮게 나오거든요, 초상화도. 그래서 상점을 그릴 때 상점을 여러 번 드나들기도 하고, 몇 개월에 걸쳐서 이미지를 반복적으로 보고, 쳐다보기도 하고, 이야기를 수집하면서 상점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져요.} 일상의 장면들 속에서 사라짐과 남겨짐, 그리고 시간의 흔적에 대해 서정적인 질문을 발견할 수 있는 김누리 작가의 <머금고 흐드러지고> 개인전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의 흐름 속에서 나만의 추억과 풍경을 떠올려 보는 시간, 가져보시죠! 클래식 음악사에서 가장 강렬한 반전으로 감동을 주는 작품 가운데 하나인 벤저민 브리튼의 <전쟁 레퀴엠>! 부산시립합창단이 제200회 정기연주회를 맞아 벤저민 브리튼의 대작 <전쟁 레퀴엠>을 부산 초연으로 선보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의 폐허 속에서 탄생한 이 작품은 전쟁 희생자들을 위한 진혼곡인 동시에, 인간의 폭력성과 시대의 비극을 정면으로 응시하는 거대한 음악적 선언인데요. 특히, 이번 공연은 부산 초연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대규모 편성으로만 구현할 수 있는 희귀 레퍼토리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큰데요. 지난 54년간 한국 합창음악의 수준을 선도해 온 부산시립합창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200회 정기연주회 기념공연의 의미를 넘어 음악이 기억해야 할 인간성과 평화의 가치를 깊이 있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세계 곳곳에서 이어지는 전쟁과 분쟁의 현실 속에서 부산시립합창단의 <전쟁 레퀴엠>이 전하는 평화의 메시지와 함께, 깊은 울림을 느껴 보시죠!
202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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