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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경  보도국작가
 강유경 보도국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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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 최충경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 위원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경남도가 2022년 처음 출범시킨 사회대통합위원회는 지난해 2기가 출범하면서 계속 활동해 왔는데요. 특히, 한화오션이 하청 노조에 제기한 470억 대 손배소 취하에 이어 최근 하청업체에 동일한 성과급을 지원하기까지, 이런 과정에 사회대통합위원회의 활동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시각이 많습니다. 오늘은 최충경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 위원장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최충경/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 위원장} Q.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이제 1기에 이어 2기까지 위원장을 맡고, 한화오션의 손배소 취하를 그동안 촉구해 오셨는데 마침내 지난해 하반기 취하했습니다. 어떻습니까? 이렇게 될지 기대하셨습니까? A. 반반 기대를 했습니다마는 사실 우리 사회통합위원회가 출범하면서 첫 번째 과제로 삼은 것이 한화오션이 노동자를 상대로 한 470억 손배소 취소를 꾸준히 3번, 4번 건의해 왔습니다. 다행히 한화오션에서 쾌히 취소에 동의해 주셔서 대단히 큰 사건이 아닌가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노조와 경영자 간의 사건 중에서 이렇게 아름답게 해결된 경우가 별로 많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회기의 빌미가 돼서 우리나라 조선업계와 자동차 기계 전 업종으로 확산해서 아름다운 노사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것이 우리 사회통합위원회의 바람이기도 합니다. Q. 이런 손배소 취하의 영향일까요? 지난 연말에 한화오션이 기존 원청과 하청 사이에 차별이 있던 성과급을 똑같은 비율로 지급하겠다고 밝히고 실제로 지급까지 했습니다. 이런 상황은 또 어떻게 보시는지요? A. 이번 한화오션의 결정이야말로 우리 역사상 노사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사실 그동안에 노사 분쟁의 큰 원인은 결국 하청노조와 재하청 노조, 또 근로자들이 동일한 일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받는 혜택이 다르기 때문에 거기서 큰 불만이 원인이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의 하나가 원 노조, 하청노조와 재하청 노조가 같은 대우를 100%는 아니지만, 해 나가는 것이 큰 이슈였는데 이번에 성과급을 이렇게 지급했다는 것은 우리 노사 역사에 새로운 한 장의 역사를 긋는 쾌거라고 생각하고 한화오션 측에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Q. 가장 큰 대표적인 사례로 한화오션 먼저 설명해 주셨고, 이 외에도 많은 활동, 그동안 사회대통합위원회에서 하지 않으셨습니까? 어떻게 활동해 오셨는지 간단하게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A. 저희가 노사 문제 다음으로는 환경 문제가 있습니다. 지금 거제 노자산에 케이건설이 관광 시설을 하는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거기에 중요한 이슈 중의 하나가 골프장을 짓는 겁니다. 거기에 환경단체가 극렬 지금 반대하고 있는데 거기는 저희 우리 사회통합위원회가 중재해서 찬성 측 반대 측 모두 다 의견을 몇 번에 걸쳐서 공청회를 했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우리 모두가 잘 살아야 하니까 환경을 최소한 보존하는 선에서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저희가 계속 중재하고 있고요. 다음으로는 다문화 문제입니다. 다문화도 이제 우리가 다문화 가족을 무시할 수 없는 시대가 왔습니다. 다문화가 없으면 지금 농촌에서 농사를 못 지을 정도가 지금 돼 있거든요. 그래서 특히, 거제*통영 중심으로 하는 조선 근로자들은 기술을 익힐 만하면 본국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을 특별 비자 제도를 신설해서 이런 사람들을 우리가 계속 우리 가족으로 안고 가고, 또 그 근로자의 본국 가족을 오히려 불러들여서 우리 근로 문제를 해결도 할 겸 다문화 가족을 우리가 전부 안고 가자는 이런 운동을 비롯해 여러 가지 문제를 지금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지금까지 다양한 활동을 해오셨는데 이제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 새로 어떤 활동 해보시겠다 아니면, 올해는 이것만큼은 꼭 풀겠다는 이슈도 혹시 있으신지요? A. 올해 가장 중점을 두고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방금 말씀드린 다문화 가족 문제입니다. 이제 다문화 가족이 우리가 안고 가야 될 뿐만 아니라 이 사람들을 우리 국민으로 만들자, 우리 식구로 만들어서 그 기술을 놓치지 말고, 우리가 흡수해서 우리 기술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는 우리 국민과 함께 가는 다문화 가족을 우리 경남도가 특히 안고 가는 이런 정책을 펴는데 우리 사회통합위원회가 앞장서서 역할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그럼, 마지막으로 질문 하나 드리면 이제 사회대통합위원회 2기가 올해 말까지가 활동 기간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이제 민선 8기 쭉 활동해 오셨는데, 어떻습니까? 앞으로 경남의 발전을 위해서 사회대통합위원회, 앞으로는 어떻게 돼야 한다, 혹은 어떤 식으로 또 활동해야 한다는 그림이 있으시다면요? A. 사회통합위원회를 제가 2기까지 맡아보면서 느낀 것이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합니다마는 우리 사회의 여러 가지 갈등 문제도 중요하지만 중재해 주는 어른이 없다는 겁니다. 우리 사회에. 그래서 이 사회통합위원회는 이번 임기는 올해 11월에 마칩니다마는 특히 올해 선거가 있지 않습니까? 이런 문제는 정권과 관계없이, 이념과 관계없이 사회통합위원회가 꾸준히 지속적으로 활동해서 우리 사회에 어른이 있고 그 어른이 양쪽을 중재하고 또 조정하는 역할을 하는 이런 기구는 꼭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작게는 가정부터 직장, 사회, 국가까지 갈등이 없을 수는 없겠지만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이 갈등을 잘 발전적으로 풀어가는 그런 과정이 필요한데 경남사회대통합위원회가 앞으로도 그런 역할 계속 잘해 주시길 응원하겠습니다. - 갈등 문제, 우리 사회 통합위원회가 전국 유일의 위원회입니다. 열심히 해서 양쪽의 의견을 수렴하고 모두가 잘 사는 경남도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2026.01.12

[주말극장가] - 스크린으로 컴백하는 '중년'된 청춘스타

<앵커> 그때 그 시절, 누군가의 '오빠!' 였고, '형!' 이었던 청춘스타들이 스크린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영화 '히트맨'으로 우리나라 대표 코미디 배우로 등극한 '권상우', 드라마 '신사의 품격'의 순정남 '김민종', '매트릭스'와 '존윅'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키아누 리브스'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데요. 스크린으로 컴백한 중년이 된 청춘스타들, 지금 만나보시죠! ---- 대학 시절 무대 위에서 온몸으로 노래를 부르던 '승민'은 따스한 햇살 아래 거리를 걷던 '보나'에게 첫눈에 반해 그녀를 공연에 초대하는데요. 강렬한 퍼포먼스를 벌이다 대참사가 발생합니다. 그렇게 세월은 흘러 '승민'은 뮤지션의 꿈을 접고 악기 판매점을 운영하는 중년이 됐는데요. 갑자기 다시 등장한 첫사랑 '보나'를 보면서, 식어 있던 감정과 설렘이 되살아나고 그의 일상은 걷잡을 수 없이 흔들리기 시작하는데요. 아이를 싫어한다는 '보나'의 마음을 다시 잡기 위해 좌충우돌하는 승민의 고군분투가 계속되는데요. 한때 '히트맨'이었던 권상우의 첫사랑 되찾기 프로젝트, 영화 <하트맨>이었습니다. ------- 권고사직과 무기력에 시달리며 삶의 방향을 잃은 중년의 '석인' 상실의 끝자락에서, 20대 자신의 열정이 살아 숨 쉬었던 이탈리아 피렌체로 떠나게 되는데요. 젊은 시절, 생명의 은인이었던 친구 '엔조'와의 약속을 떠올립니다. 시간이 멈춘 듯 여전히 아름다운 피렌체 곳곳을 걸으며 '석인'은 그 시절 단짝 친구의 연인 ‘유정’과 재회하고 과거 자신이 버리고 떠난 기억과 감정을 마주하는데요. 영화 <피렌체>였습니다. ---- 길 잃은 영혼의 수호천사가 되고 싶지만, 현실은 운전 중 문자하는 인간들을 보호하는 작은 날개의 초보 천사 '가브리엘'. 열심히 살아도 차에서 노숙하는 삶을 벗어나지 못하는 절망에 빠진 N잡러 '아지'(아지즈 안사리)를 구원하기 위해 금수저인 벤처 투자자 제프와 삶을 바꿔줍니다. 하루아침에 극과 극으로 변한 '아지'와 '제프'의 삶은 '가브리엘'의 의도와 다르게 흘러가고, 이에 대한 책임으로 '가브리엘'은 날개를 반납하고 인간으로 강등당하는데요. 인생이 뒤바뀐 세 남자의 유쾌한 좌충우돌 운명 재도전기, 영화 <굿 포츈>이었습니다. 영상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로운형제, ㈜누리픽쳐스
2026.01.09

[인물포커스] - 류경완 경남도의원

<기자> 경남에서 가장 뜨거운 정치 이슈 가운데 하나가 바로 농어촌 기본 소득이었습니다. 남해군이 시범 사업에 선정됐지만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가 겨우 복원되는 등 우여곡절이 적지 않았는데요. 오늘은 그 과정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인물들 가운데 한 분입니다. 남해군 지역구에 류경완 도의원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Q.우선, 예산이 원안대로 통과된 걸 축하드립니다. 이렇게 원안대로 통과된 데에 대한 소감부터 한 말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A.농어촌 기본소득 우리 도비 예산이 정말 우여곡절 끝에 통과가 되었습니다. 농해수 상임위원회에서 전액 삭감되었다가 예결위에서 극적으로 복원되고 16일 본회의에서 통과하게 되었습니다. 끝까지 관심을 가지고 성원해 주신 우리 군민들과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또 우리 대승적인 차원에서 이 예산을 통과시켜 주신 우리 동료 의원 여러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Q.일단, 예산을 원상 복구하기 위해서 이번에 삭발까지 하셨는데. 어떻습니까? 이렇게 복구된 예산만으로는 올 한 해 우리 기본 소득 지원하는 데 일단 문제가 없는 상황입니까? 어떻습니까? A.아닙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번에 통과시킨 우리 도비 예산은 18%에 해당하는 126억입니다. 그런데 국회에서 예산을 통과시키면서 부대 조항으로 도비 30%를 지원하지 않으면 국비 지원을 보류한다는 부대 의견이 달려 있습니다. 그 부대 의견에 따라서 중앙 정부는 우리 도비를 30%로 상향 조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12%에 해당하는 약 한 86억 정도의 예산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Q.그러면 어떻게 되든지 앞으로 추경이 불가피한 상황인데요. 어떻습니까? 추경 때는 또 이번처럼 삭감 아니면 이런 우여곡절 없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A.지난번 예산 심의 과정을 보면 이번 추경 예산을 편성해서 또 심의 과정에서 또다시 한번 많은 논란이 예상됩니다. 그러나 이미 박완수 지사께서 30%를 부담하겠다는 확약서를 제출했고, 다른 지역에서도 다 부담하겠다고 확약했기 때문에 우리 도에서도 도의원들께서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아마 통과시켜 주시지 않을까 하는 그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Q.아까 의원님께서 설명해 주셨는데 올해 국회에서 경남도가 30% 이상 그러니까 30%는 최소한 도비에서 지원해야 한다는 단서 조항이 붙었습니다. 그게 당장 이번에는 통과 하기로 도가 약속했는데, 사실 아까 말씀하셨다시피 앞으로 또 통과될까 하는 우려가 있는 부분이 타 시군에도 지금은 시범 사업이지 않습니까? 타 시군도 이 사업을 할 때 그럼 다 30% 이상 할 것인가 여러 가지 문제를 놓고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A.맞습니다. 이미 다른 시*도, 다른 도에서도 우리와 마찬가지 상황이죠. 그렇지만 30%를 부담하겠다는 확약을 하셨고, 그 지역에서도 추경에서 예산을 확보해야 하는 과정이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도도 그런 지역과 연대해서 같이 도비 부담을 위한 추경 예산을 편성해서 통과시켜야 할 것이고, 또 다음에는 국비를 확보하기 위한 이런 노력까지 같이 이루어져야 되겠죠. Q.국비 확보가 추가로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는데 그 부분도 앞으로 풀어가야 할 중요한 숙제 가운데 하나고, 다시 남해군으로 돌아가 보면 사실 이번 시범 사업을 추진하는 지금까지 과정에서도 기본 소득을 받기 위한 위장전입부터 여러 가지 잡음들, 우려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풀어가실 계획입니까? A.지금 남해군에 이미 인구가 한 1,200명 정도 늘었다고 합니다. 그중에 절반은 부산에서 전입해 왔습니다. 부산에는 남해 향우들이 굉장히 많이 살고 있는데, 그분들이 아직 고향에 주택이나 토지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분들이 이 사업을 계기로 우리 남해로 전입하고 있고, 또, 20%에 해당하는 인구가 진주나 사천에서 이주해 오고 있는데, 그분들은 직장은 남아 있으면서 우리 남해의 정주 여건이 좋지 않아서 진주나 사천에 거주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분들이 남해로 다시 주소를 옮기고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보면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곳이죠. 위장전입 문제는 이장님들이 실제 거주 여부를 확인하면 예방할 수 있고 최소화할 수 있다고 봅니다. 또,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를 많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도 시범 사업이기 때문에 불가피한 측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2년 후에 다른 지역으로 전면 확대되면 자연스럽게 해소될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타 시군까지 확대되면, 확대된다는 측면에서는 좋은데, 예산 부분, 지방비 부담 부분이나 여러 가지 문제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어쨌든 이번 고비 잘 넘긴 거 축하드리고, 앞으로는 이런 고비, 우여곡절 없이 모든 남해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이루어지길 저희도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2026.01.09

[인물포커스] -이동욱 한국관광공사 부울경지사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난해 경남은 김해의 와인동굴이나 함안 낙화놀이 등 다양한 관광 상품을 통해 해외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데 앞장서 왔습니다. 이런 해외 관광객 유치에 큰 힘을 보태주는 곳이 바로 한국관광공사인데요. 오늘은 이동욱 한국관광공사 부울경 지사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Q.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경남은 지난해 다양한 경남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을 추진해 왔는데요. 이걸 부산과 울산까지 연결하기 위해서 한국관광공사 차원에서도 여러 가지 전략을 세운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잘 아시겠지만 한국의 K-콘텐츠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이런 콘텐츠가 서울에 집중된 점 또한 사실입니다. 그리고, 외국인 대부분이 인천공항을 통해서 들어오는 구조적인 어려움도 있습니다. 하지만 작년 부산이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이상을 달성하며 서울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여주고 있는데 결국은 서울과 차별화된 더 좋은 관광 콘텐츠가 제일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경남의 경우는 함안의 낙화놀이를 별도로 상품화해서 한 번에 천 명 이상의 단체 외국인 관광객이 찾아왔습니다. 가장 한국적인 전통 콘텐츠가 외국인들에게는 한국을 와야 하는 첫 번째 목적이 되는 거죠. 내년에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의 핵심인 경남의 남해안 섬 관광을 집중 홍보하고 경남의 봄꽃 시즌 상품화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경남은 세계유산인 가야 유적을 보유하고 있고, 한국의 3대 사찰 중 2개인 통도사, 해인사, 그리고 남해 보리암 같은 절경의 사찰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부산의 용궁사나 경주처럼 이미 외국인에게 유명한 곳들과 연계해서 코스를 만든다면 경남이 삼국 시대와 불교 관련 역사 문화 관광지로 한국을 대표할 수 있다고 봅니다. Q. 이렇게 경남과 부산, 울산을 하나의 관광 축으로 연결하기 위한 한국관광공사의 계획, 지난해 하신 사업과 올해 하실 사업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A. 작년 함안 낙화놀이, 진주 유등축제, 남해*통영 섬 관광 상품화 등을 진행했는데 올해에도 이런 사업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트립닷컴' 같은 글로벌 여행 플랫폼과 지역 여행사와 관광 기업들이 다 함께 모여서 새로운 관광 코스를 발굴하는 자리를 만들고 현장에서 나온 콘텐츠가 판매 가능한 상품이 되도록 우리 공사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미 서울과 부산에 와 있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경남의 관광을 홍보하고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가까운 부산에서 경남을 여행할 수 있는 코스 상품을 더 많이 발굴해서 부산역, 김해공항, 광안리 등 외국인 관광객이 집중해 있는 지역에서 현장 홍보하는 이벤트 등도 구상 중입니다. Q. 이런 관광산업에 대해 경남이 특히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게 바로 인구가 줄면서 지역 소멸의 위기를 온몸으로 막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이 정주 인구가 아닌 생활 인구라는 측면에서도 어떤 관광산업의 중요성이 적지 않다고 보고 계신다면서요. A. 과거에는 관광업의 영역이 여행사와 호텔, 테마파크 정도였다면 지금은 '야놀자' 같은 대기업부터 식당, 카페, 전통시장의 소상공인들도 관광 기업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대전의 '성심당'처럼 빵집 하나로 도시에 관광객이 모이고 있고, 부산도 해운대, 광안리처럼 관광지 자체가 지역에서 가장 큰 상권이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산업이 수도권으로 집중되지만, 관광은 지역을 떠날 수 없는 유일한 산업이고, 결국 관광객이 새로운 활력소를 통해 경제가 활성화된다는 것이 바로 관광의 중요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구가 반으로 줄어든 부산 영도에 오히려 초대형 카페가 400개 이상 들어오고, 인구 3만의 강원도 양양이 국내에서 가장 핫한 상권이 된 것처럼 관광 산업이 지역 경제를 살리는 기폭제가 되고 있습니다. Q. 경남이 이렇게 관광을 통해서 다시 살아나는데 관광공사가 또 큰 힘이 돼줬으면 좋겠는데요. 우리 시청자분들을 위해서 정확히 한국관광공사 부울경 지사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또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설명도 부탁드려도 될까요? A. 우리 지사는 부울경 지역이 관광지로서 더 많이 알려지고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상품화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외국인에게는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지역의 축제나 관광지를 해외 언론과 SNS 등에 홍보하고 '아고다'나 '클룩' 같은 글로벌 여행사, 지역 여행사가 상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 등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관광을 행정 단위가 아닌 관광객의 시선으로 상품화해서 부울경 전체가 시너지가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것. 결과적으로는 관광객 유입을 통해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Q.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부산*경남의 관광 올해는 우리가 이렇게 바꿔 놓겠다는 포부나 계획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지역에서 관광 산업의 영역이 커지고 있습니다. 20년 전 외국인 관광객 500만이 올해 2천만이 되었습니다. 당시의 여행이 특별한 경험이었다면 지금은 일상의 모든 것이 관광인 시대로 바뀌었습니다. 의료 관광, 산업 관광, 최근 '케데헌' 사례처럼 대부분의 산업이 관광과 융합되고 개개인별로는 작은 이유로, 예를 들어 맛집을 가고 SNS에 사진을 올리는 일상부터, 러닝, 서핑 같은 개인의 취미나 활동이 관광으로 연결되면서 한 달 살기, 워케이션, 반려동물 여행 같은 새로운 관광 산업이 계속 생기고 있습니다. 이런 관광 산업의 변화 속에서 부산 경남은 새로우면서도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를 계속 키워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저희 한국관광공사 부울경지사는 수도권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이 부산*경남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새로운 지역 관광 콘텐츠 발굴에 더 집중하고, 민간이 주도하는 관광 사업들이 실제 지역의 관광객 증가로 연결되도록 적극 지원해서 부산*경남이 수도권에 버금가는 관광 목적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수많은 관광 자원들을 갖고 있지만 구슬이 서 말인데도 꿰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은 우리 경남과 부산이 올해 더 새로운 관광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저희도 응원하겠습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큰 힘이 되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6.01.08

[인물포커스] 정성국 국회의원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해가 바뀌면서 지방선거가 점점 다가오는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는 상당히 혼란스럽습니다. 오늘은 친한계의 핵심인 부산 진구갑 정성국 의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Q. 먼저, 지방선거부터 여쭤보겠습니다. 부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A. 첫 질문부터 좀 어려운 질문이 나오는데, 최근에 여러 지표를 보면 별로 좋지는 않은 것 같아요. 우리 지방선거가 6월 초 아닙니까? 그럼, 이제 5개월 정도 남지 않았습니다. 남지 않았는데 우리 국민의힘 전체가 지금 좋은 상황은 아닌 것 같고, 특히 보수 강세 지역이라고 평가받는 우리 부산도 지금 분위기가 좋지는 않다면, 왜 이런지를 좀 봐야 되지 않습니까? 왜? WHY를 우리가 생각해야 하거든요. 왜? 그런데 아무래도 민주당이 여러 가지 실착을 많이 하고 있고, 또 지금 대형 악재들이 터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 국민의힘이 계엄과 탄핵 과정을 거치면서 국민께 보여줬던 모습이 큰 실망감을 주지 않았느냐, 그러니까 민주당이 지금 악재를 자꾸 터뜨리고 국민들에게 실망을 주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기대할 부분이 없다는 정도로 큰 실망을 하신 마음들이 돌아오고 있지 않다. 중앙당에서 어떻게 하느냐에 영향을 많이 받고, 또 우리 광역단체 단체장이 누구냐? 여기에 대해서 평가를 많이 하기 때문에 밑에 같이 선거를 치르는 시구 의원들은 그런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이게 우리가 광역단체장, 어떻게 보면 부산시장에 관련된 평가로만 보기에는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어서 긴장이 좀 된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Q. 국민의힘 내부적으로는 윤 전 대통령과 절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데, 장동혁 당 대표는 그럴 뜻이 별로 없어 보입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A.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지난 12월 3일 비상계엄 1년 때, 많은 분이 당 대표의 사과가 필요하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런 표현을 하는 분이 계셨어요, '사과를 했지 않느냐? 또 왜 사과를 하느냐?' 장동혁 대표가 사실은 강성 지지층의 지지를 받아서 당선됐지 않습니까? 어떻게 보면 '윤어게인'이라든지 '계몽령'을 주장하는 세력이 많이 지지해서 당선됐어요. 그러면 그런 당 대표에게 우리 국민이 물어봅니까? 안 물어봅니까? 당신은 계엄에 대해서 진정 사과할 마음이 있느냐? 물어보게 되죠.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사실은 지난 12월 3일이 좋은 기회였어요. 우리 의원들이 40분 가까이 되는 의원들이 사과했고, 원내대표까지 사과했지만, 사실은 장동혁 대표의 이미지가 한쪽으로 치우쳐 있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이것을 극복할 절호의 기회를 놓쳤습니다, 사실은. 놓치고 나니까 그 이후에 여러 표현이 아무리 국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새로운 계획을 내겠다, 또는 나의 계획을 밝히겠다, 하지만 안 와닿는 거죠. 그러니까 우리가 항상 그렇지 않습니까? 사람을 신뢰할 때는, 말에 대한 신뢰는 말만 자꾸 될 경우에는, 그게 행동이나 모습으로 나타나지 않을 때는 믿지 않습니다. 지금 그런 부분에서 장동혁 대표가 국민에게 마음이 멀어지고 있지 않느냐는 걱정이 되고요. 지금 몇 달째 정체입니다. 민주당이 어떤 악재를 터뜨려도 우리는 정체입니다. 그럼, 이것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이게 내가 모습을 바꾼다고 해서 국민들이 그렇게 바로 따라와 주고 바로 변화해 줍니까? 아니거든요. 그러면 시간이 많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8일에 있을 예정된 쇄신안이나 이런 부분에서도 국민에게 좀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있고, 새로운 변화를 줄 수 있는 쪽으로 나왔으면 좋겠다고 희망해 봅니다. Q. 김도읍 의원은 정책위 의장을 사퇴하셨는데요. 지금 시점에서 사퇴하신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A. 12월 30일 자인가, 연말 자로 사퇴하셨다는 말씀을 들었을 때 조금 전부터 그런 이야기가 들렸습니다. 제가 김도읍 전 의장님하고 개인적으로 대화를 조금 나누어보고 했지만, 김도읍 의장님은 항상 걱정하셨어요. 그러니까, '내가 지켜보고 있고,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은 어떻게든지 좀 해보겠다'는 의지가 있으셨어요. 그리고 우리가 평가하지 않습니까? 나름 합리적이고 또 중도적인 역할을 하시는 분이라는 이미지를 갖고 계신 분이고. 그런데 이제 보이지는 않죠, 이게 김도읍 의장님의 모습은 이렇게 공개적으로 탁, 강한 이미지를 주는 스타일은 아니시니까 그래도 우리 당의 지도부 안에서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발언이 나왔을 때, 제지도 하시고, 또 장 대표께도 직언도 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사실은 안 받아들여졌죠. 그리고 김도읍 의장이 처음에 임명될 때, 8월 말 당시에는 우리가 김도읍 의장을 임명하는 걸 보면서 '아, 이게 장동혁 대표가 바로 좀 이렇게, 합리적인 그런 방향으로 가나?' 이렇게 기대했었지만, 사실은 김도읍 의장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실 변화된 게 하나도 없거든요. Q. 지역 이슈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도시철도 초읍선은 덕천역에서 서면역까지 연결하는 구간인데, 이게 현실화한다면 사실 부산 도심의 혼잡은 상당히 덜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A. 우리 부산진구라는 자체가 우리 정중앙 위치도 정중앙이고 지금 부산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늘고 있는 구입니다. 희망의 구입니다. 그래서 그러면 이게 필요성이 있다는 말이죠. 특히, 시민공원이 어떤 역할을 하고 있습니까? 지금은 시민공원이 우리 부산 시민에게 휴식의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전시장 어떻습니까? 부산에서 제일 큰 시장 중 하나잖아요, 얼마나 좋은 환경입니까? 이런 환경에서 우리가 지하철을 놓자는 것, 이게 충분히 할 수 있는 이야기거든요. 부전역 복합환승센터도 지금 확정된 상태라고 보면 됩니다. KTX가 들어오느냐 안 들어오느냐까지 지금 이야기가 되고 있는데. 이 정도면 이제는 부산진구가 정말 초읍을 연결해서 덕천까지 가는 지하철을 놓아야 한다는 당위성은 늘어날 수밖에 없고, 인구가 더 유입되는 지역이어서 현재까지는 여러 가지 경제 분석에서 채택되지 못했지만, 앞으로 3년 후에 다시 정비 계획을 수립할 때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제 목표는 다음 3년 후에 다시 시작될 정비 계획 수립할 때 정식 노선이 되고, 초읍선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생각이다. 그래서 부산 진구 갑, 특히 우리 부산 시민께 좋은 소식을 드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그리고 초읍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재개장도 바라는 분들이 많으신데, 현실성이 있을까요? 어떻습니까? A. 이게 지금 문제는 뭐냐 하면요. 우리 부울경 지역에 거점 동물원이 없습니다. 그러면 부울경에 있는, PK 지역에 있는 분들은 아이들을 데리고 동물원을 한 번 갈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유일하게 이런 역할을 했던 초읍 대공원에 있는 동물원이 폐원됐기 때문에 이제 6년째거든요. 그런데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지금 소송이 진행 중이었거든요. 부산시하고 어떤 기업이 소송 중인데, 이게 고법에서 화해 권고안을 마련해서 조정 심의 중이기 때문에 아마 해결이 될 것 같고요.부산시의 계획도 매우 큽니다. 왜냐하면 부산시의 계획이 실제로 거점 동물원으로 격상을 추진하고 있고, 동물원 정상화 구상 및 운영 기본 계획을 수립해서 추진하고 있는데, 6개월 정도 지나면 계획이 나올 것 같습니다. -네, 잘 알겠습니다. 오늘 많은 말씀해 주셨는데 지역에서도 할 일도 많으시고, 하루하루 변하는 정치 상황 속에서 할 일도 많으실 텐데, 올 한 해 많은 일, 잘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많이 응원해 주십시오. 고맙습니다.
2026.01.07

[아트앤컬쳐] 완벽을 향한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짐머만'

<앵커> 세계가 인정한 피아노 거장, 크리스티안 짐머만이 부산을 찾습니다. '매너리즘을 거부하는 완벽주의'로 잘 알려진 크리스티안 짐머만은 깊이 있는 음악성과 압도적인 해석으로 전 세계 클래식 팬을 사로잡았는데요. 새해, 첫 공연으로 추천하는 그의 연주를, 화면으로 먼저 만나보시죠! 한 해의 시작을 클래식의 감동으로 채우고 싶어 하는 분이라면 기대하는 공연, 크리스티안 짐머만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부산콘서트홀에서 열립니다. 크리스티안 짐머만은 1975년 제9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하며, 세계의 주목을 받았는데요. 매년 공연 횟수를 엄격히 제한하고, 자신의 피아노를 직접 운반해, 공연장 환경에 맞게 조율하는 등 완벽한 연주에 몰두하는 것으로 유명해, '매너리즘을 거부하는 완벽주의자'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전주곡을 중심으로 구성되는데요. 때로는 짧고, 때로는 길게 이어지는 전주곡의 변화는 지루할 틈 없이 집중하게 만드는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완전무결의 전설, 크리스티안 짐머만의 피아노 리사이틀에서 한 겨울밤, 피아노가 들려주는 감동의 순간을 함께해 보시죠! 빛과 그늘의 선율이 전하는 아름다움, 'F1963 바로크 음악회'가 F1963 석천홀에서 열립니다. 올해 첫 'F1963 겨울 음악회'는 '바로크 삼총사', 바흐와 헨델, 비발디의 명곡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헨델의 오페라 '솔로몬'과 바흐의 '하프시코드(Harpsichord) 협주곡' 파헬벨의 '캐논 변주곡'과 비발디 '사계' 중 '겨울'을, 바이올린 임정은, 시명운, 비올라 황여진, 첼로 이일세 등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이 함께 연주하는 특별한 무대입니다. 'F1963 겨울 음악회'는 사랑을 테마로 한 가곡에서부터 바로크시대 음악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의 공연을 다섯 차례 선보이는데요. 스산한 옛 와이어 공장에서 아름다운 클래식의 선율을 감상하는 새로운 경험을, 함께 즐겨보시죠! 서울을 중심으로 국제무대에서 활동해 온 안성하 작가의 개인전이 해운대 소울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안성하 작가는 일상의 사물에서 출발해 무심히 지나쳤던 대상을 새로운 시각의 중심에 세우는 작업을 선보이며 20년 이상 전업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이번 전시는 부산에서 개최하는 작가의 첫 개인전이자 소울아트스페이스 개관 20주년 기념전입니다. 안성하 작가의 대표작인 20여 점의 새로운 ‘사탕’시리즈와 또 다른 대표 연작 ‘담배’,‘코르크’,‘비누’ 대작도 함께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의 제목인 '회전하는 세계의 정지된 지점’은 끊임없이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변치 않는 영원의 순간을 의미하는데요. 외부는 빠르게 돌아가지만, 중심은 잠잠한 팽이처럼... 바쁜 일상과 지속되는 움직임 속에서, 깊은 고요와 통찰의 순간을, 함께 느껴 보시죠! 영상편집: 이소민
2026.01.06

[인물포커스] - 김영재 부산연구원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부산 지역의 현안을 분석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해 온 부산연구원이 올해 개원 34주년을 맞았는데요. 신임 원장으로 임명된 김영재 부산연구원장 모시고 자세한 말씀 한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Q.반갑습니다. 부산연구원장으로 취임한 지 벌써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있습니다. 먼저, 소감 들어보겠습니다. A.먼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의 핵심 정책 싱크인 탱크인 부산연구원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더욱이 현재 우리나라는 수도권 일극 중심으로 부산을 포함해서 지역의 상당수 지역이 어려운 상황에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부산연구원의 기능과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느끼고요. 제가 지난해 12월에 취임하면서 업무 파악이라든지, 또 12월은 한 해를 마무리하지 않습니까? 마무리하고 또 신년 연구 계획을 수립하면서 정말 한 달 동안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Q.부산대 경제학과 교수로 오랫동안 재직해 오시면서 공공과 민간을 두루 경험한 부산연구원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부산연구원을 어떻게 이끌어갈 계획인지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A.부산연구원은 부산시정을 견인 또는 선도하는 거점 정책 연구 기관으로서 정체성이라든지 위상을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자 하고요. 사실 현재 부산이 '노인과 바다'의 도시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따라서 부산이 '노인과 바다'의 도시에서 청년이 머무르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그런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부산연구원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Q.30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이렇게 부산 시민 곁에서 함께해 온 부산연구원에 대해서도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부산연구원은 지난 1992년 부산시와 학계 산업계가 공동으로 설립된 부산시 산하 출연 기관입니다. 그래서 34년 동안 부산연구원이 부산 발전의 싱크탱크로서 역할을 해 왔었고요. 구체적으로는 중장기 발전 계획이라든지 또는 시뮬레이션과 직접 연관된 현안 연구라든지 또는 정책 연구를 수시로 해 왔었습니다. 구체적으로 몇 가지 사례를 말씀드리면요. 아마 부산 시민이 모두 경험하고 환호했었던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유치라든지, 또는 2005년 부산 APEC의 유치, 이와 같이 부산의 국제적인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 연구를 했었고요. 또, 2008년도 금융 중심지 육성이라든지 또 부산이 동북아 공항 허브로 한다든지 이와 같이 부산의 미래 성장 동력 산업을 위한 연구도 했었고 또 최근에는 아시는 것처럼 가덕도 신공항이라든지 에코델타시티라든지, 글로벌 해양금융 허브라든지, 부산의 미래를 설계하는 연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부산연구원의 역사는 부산 발전의 역사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Q.특히, 경남연구원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부산*경남 행정 통합 연구가 굉장히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말씀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A.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수도권 일극주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경제 규모가 커져야 하는데 그런 차원에서 부산과 경남의 행정 통합을 위한 연구가 지난 25년 6월, 7월에 개별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부산에서는 부산연구원이 경남에서는 경남연구원이. 그래서 원래는 25년 연말에 마무리될 예정이었는데 공론화위원회 여론조사 기간이 지연되면서 아마 2026년 2월 말에 마무리될 예정이고요. 연구의 내용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법적 기반인 특별법의 제정이죠. 가장 중요하고요. 두 번째는 두 지자체가 통합되는 경우에 공동으로 할 수 있는 사업이 무엇인가? 이런 것들이 발굴이고 세 번째는 경제적 파급 효과입니다. 따라서 두 지역이 통합되는 경우에 재정이 투입되기도 하고, 새로운 사업이 있을 때 어느 정도의 효과가 있는지 내용이고요. 이런 세 가지 측면에서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고요. 앞으로 중요한 과제는 이런 특별법 제정 과정에서 중앙 정부의 권한과 재정이 얼마나 통합된 지자체에 이양되는가, 한마디로 분권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진행자님도 잘 아시겠지만, 지역 균형 발전이 20년 이상 계속되어 졌습니다만 여전히 수도권이 더 심화하고 있지 않습니까? 가장 큰 이유가 분산 정책도 중요하지만, 분권 정책도 동시에 추진돼야 이와 같은 문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Q.끝으로, 올해 부산연구원에서 관심을 가지고 뭔가 추진하고 있는 부산 지역의 어떤 현안과 정책 과제가 있다면 어떤 게 있는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2026년을 '부산연구원 도약의 해'로 정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부산이 정말 잠재력이 많은 도시다. 그리고 또 새로운 기회 요인도 많이 주어지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의 이전이라든지 북극 항로의 개설이라든지 이와 같은 잠재력과 기회 요인을 극대화해서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청년이 머무르고 꿈을 펼칠 수 있고 더 나아가서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서 여러 가지 정책 방향을 설정했었는데요.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세 가지를 설정했습니다. 첫 번째는 균형이라는 키워드, 영어로는 밸런스(Balance)라는 뜻이고요. 두 번째 키워드는 통합이라는 키워드인데, 인티그레이션(Integration), I로 첫머리가 있고 세 번째는 성장입니다. 영어로는 그로스(Growth)인데요. 따라서 이 세 키워드에 영어 첫 글자를 따면은 B.I.G.가 됩니다. 그리고, 부산의 슬로건이 'BIG', '부산 이즈 굿'이고 우리 연구원의 슬로건이 또 B.I.G. 따라서 BIG가 두 개 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2026년에는 정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그런 정책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보고요. 따라서 부산연구원은 부산 발전과 부산 시민의 행복 구현을 위해서 지역의 핵심 싱크탱크로서 기능과 역할을 다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시민 여러분의 끊임없는 격려와 지지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균형, 통합, 성장... B.I.G. 잘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부산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기여하는 부산연구원의 역할, 앞으로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01.06

[인물포커스]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난해 경남 제조업의 중심이죠. 창원은 조선과 방위산업, 원전의 3개 축이 모두 선방하면서 경제 면에서는 좋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하지만 낙후된 마산의 부활은 여전히 요원한 상황이라 남겨진 숙제도 적지 않습니다. 오늘은 얼마 전 취임 2주년을 맞으셨죠?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지난 12월 20일로 창원상임회장 취임 2주년을 맞으셨다고 들었습니다. 먼저, 축하드립니다. 그동안의 어떤 성과와 소회 간단하게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지난 2년을 되돌아보면 참 숨 가쁘게 달려왔죠. 12월 19일에 총회를 하고, 또 12월 28일에 수도권에 국회에 가서 우주항공청법을 실행했죠. 큰 성과가 있었죠. 그래서 우주항공청법뿐만 아니라 2년 동안 되돌아보면 우리 지역의 많은 현안을 저희가 많이 해결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희가 LG 같은 경우에는 고도 제한 때문에 정주 요건을 좋게 하기 위해서 기숙사를 올려야 되는데 이런 규제가 상당히 풀기가 어려웠어요. 교육부하고 국토 부하고 의견이 또 다르고 또 시 의견이 다르고 아무튼 이러한 부분을 우리 공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같이 협력해서 문제를 풀어나갔다는 것이 참 보람이 있었다고 생각하고요. 그 외에도 여러 가지 현대위아의 현수막 문제라든지 케이조선의 여러 가지 현안이라든지 우리 지역의 많은 현안이 그동안 상당히 오랫동안 남아 있었던 과제들이 그래도 제가 2년 동안에 거의 다 해결해 놨다는 것. 저는 항상 어떻게 일을 할 것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그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얼마 전에 제안하셨던 비수도권 세제 개편안이라고 들었는데, 그게 기업뿐 아니라 또 기업 내용도 있지만, 근로자들에게도 혜택이 있다고 들었는데, 자세한 내용 다시 한번 설명해 주시겠어요? A. 비수도권에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지금 현행, 이번에 또 법인 세율이 올랐지 않습니까? 안 그래도 어려운데 또 올려놨는데, 그래서 비수도권에 있는 지역에는 10%를 다시 낮춰주자, 큰 거죠. 예를 들어서 21%의 법인 세율 같으면 거기서 10%를 빼게 되면 11%가 되고. 현재 2억 이하는 10% 대가 있는데 그럼 제로가 되는 거죠. 매우 큰 겁니다. 그래서 이건 저희가 구체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아마 실행이 가능하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근로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1인당 근로자들에게 500만 원 근로소득세를 감면해 주자는 법안을 함께 통과시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상속세 문제는 일본 같은 경우에는 비수도권에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상속세를 이연해 주고 있습니다. 지금 이연한다는 것은 그 주식을 받아서 팔 때 세금을 내고 할아버지가 손자한테 주식을 주더라도 거기에 대해서 세금을 내지 않습니다. 단 그 손자가 주식을 팔 때 세금을 내는 겁니다. Q. 창원상의에서 한 활동 중에 많은 주목을 받았던 게 경남비자지원센터를 만들어서 운영하셨는데, 이게 경남형 광역형 비자하고 나란히 새로운 해법이 되지 않겠느냐는 시각도 많이 있습니다. 정확히 이게 어떤 센터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지금 우리 경남의 조선산업을 보면 한화를 비롯해 케이조선을 해서 많은 조선산업이 지금 호황인데요. 그러나 거기에 제일 중요한 거는 인력이 없는 겁니다. 특히 용접하는 사람. 그리고 외국인 숙련공을 데리고 와야 하는데 이대로 올라가면 이 일이 쉽지가 않아요. {수퍼:창원상의 광역비자 전담, 현장 투입 가능한 연 100명 인력 확보} 그래서 이 문제를 갖다가 풀어주기 위해서는 지금 상공회의소에서 광역 비자 업무를 맡는 거는 우리 창원이 유일합니다. 올 한 해죠. 올해도 100명 정도 외국인 노동자가 여기에 들어오게 되는데 지속적으로 저희가 근무하게 됩니다. Q. 창원과 경남 전체의 경제 발전을 위해서 이렇게 많은 역할, 노력을 해 오셨는데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숙제 중의 하나가 우리 창원 마산 지역에 낙후된 경제 현실, 사회 인프라 아니겠습니까? 이 부분은 2026년 어떻게 좀 풀어나가실 건지요? A. 시작부터 잘못됐습니다. 마산*창원*진해가 합칠 때 주민투표를 해서 합친 게 아니고, 정치인들이 인위적으로 합쳤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거기에 대한 부작용이 많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 부산 영도구 같은 경우에는 인구 소멸 지역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그런데 통합 창원시가 창원 특례시가 되다 보니까 지금 구가 마산 같은 경우에는 행정구로 되어 있거든요. 자치구가 아니고. 그러다 보니까 마산의 인구 소멸 지역으로 선정받았지만, 다양한 교육 문화 모든 혜택을 중앙 정부로부터 받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통합해서 못 받는 겁니다. 그래서 저희가 행정구도 특례시 행정구도 같은 자치구와 같은 개념으로서 봐달라, 이거를 저희가 상반기 중에 반드시 국회와 협의해서 끝을 내야 합니다. 또, 저희가 하나 노력한 것이 있다고 그러면, 제가 상공회의소 회장 하면서 그걸 했습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우리가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서는 지역화폐를 우리 월급에서 매월 사자, 그래서 우리 상공회의소 뿐만 아니라 기업도 그렇고 모든 기업이 지금 거의 1인당 월 10만 원 정도는 지역화폐를 사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단지 제가 아쉬운 거는 대기업들이 우리 지역 사회에서 활동하는 것이 잘하는 기업은 잘하는데 아직 우리 지역이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이러한 지역에 대한 도네이션에 대해서 아주 인색한 기업들도 아직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도 저희가 대화를 통해서 잘 이해시켜서 왜 이것이 필요한지, 이런 것을 노력해서 함께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모두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그런 터전을 만드는 데 노력해야 안 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지금까지 2년 동안 해오신 많은 일들 그리고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을 말씀해 주셨는데, 마지막으로 정확히 2026년에는 내가 여기에 좀 포커스를 두고 이 사업을 중점적으로 마무리를 짓고 추진하겠다는 부분이 있으면 하나만 말씀해 주세요. A. 일단 제가 아까 말씀드린 세제 문제죠. 제일 큰 거는 국회에서 저희가 생각하고 있는 것은 여야 공동 발의입니다. 그리고 100명의 국회의원들이 거기에 동참해서 함께 공동 발의하자는 겁니다. 지방의 국회의원들 모두가 모아서 법인세 문제, 근로소득세 문제, 상속세 문제를 내년에는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제가 지금 죽을 각오로 지금 생각하고 있습니다. -2026년은 지난해보다 조금 더 경제 성장률이 나아질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것보다 더 경남의 경제, 창원의 경제는 더 많이 나아질 수 있도록 우리 창원상의 많이 활약해 주시길 저희도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2026.01.05

[주말극장가] - 다시 돌아온 '세기의 캐릭터' 애니메이션

새해 극장가에는 애니메이션 기대작들이 여러 편 개봉합니다. '톰과 제리', 85년 역사상 첫 3D 영화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스폰지밥'도 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는데요. 새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면 좋을 개봉영화, 지금 확인해 보시죠! ---- [리포터] {톰과 제리: 황금나침반 대소동/ 전체 관람가/ 감독:장강} 세기의 애증 콤비, '톰과 제리'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마법의 나침반을 깨운 '톰과 제리'의 차원 이동이 시작되는데요. 박물관 경비원으로 일하는 '톰'은 몰래 들어온 '제리'를 쫓다 우연히 마법의 황금나침반을 깨우게 되는데요. 신비로운 빛에 휩싸여 동양의 한 고대도시에 불시착합니다. 뜻밖의 차원 이동을 하게 된 '톰과 제리'는 300년 동안 고대도시를 지켜온 봉황사부와 그의 친구들을 만나는데요. {" 사부님 천계에서 고양이를 보낸 건가요?/저를 도우러 이곳까지 와주시다니/냥신님이 계셔서 특별한 날이 되겠군요/나침반이 여기 있는 거 안다/당장 내놓지 않으면 이 도시를 불태워버리겠다} 300년간 봉인된 비밀을 둘러싼 기상천외한 모험을 시작하는 '톰과 제리'! 봉황사부와 톰과 제리는 황금나침반을 이용해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요?! 탄생 85주년 기념 영화 <톰과 제리: 황금나침반 대소동>이었습니다. ------- {스폰지밥 무비: 네모바지를 찾아서/ 전체 관람가/ 감독:데릭 드라이몬/ 출연:톰 케니, 빌 페이거바케 등} 비키니시티에 사는 스폰지밥은 무시무시한 롤러코스터를 탈 수 있는 용감한 ‘빅 가이’가 꿈인데요. 마술피리를 불고, 미지의 세계 ‘언더월드’에 사는 유령 선장을 만나게 됩니다. { '용감무쌍짱이 되고픈 그대' /'이 피리를 불어보라 다 이루어질지니'/내가 빅가이라는 걸 증명할 기회야/지금 네 앞에 /유령선장께서 납셨다/바지 좀 입어} ‘용감무쌍짱 증명서’를 받으면 진정한 ‘빅 가이’가 될 수 있다는 말을 들은 스폰지밥은 절친 뚱이와 함께 해적선을 찾아 위험천만한 모험을 떠나는데요. 그 사실을 안 집게사장과 징징이, 핑핑이는 스폰지밥을 구하기 위해 따라나섭니다. {계속 그러면 경비 부른다/피하고! 쳐내고! 찌르고!/마무리는 발레로/거의 다 왔어/냄새가 나. 저도요/해낼 거야/장기자랑?/까꿍!/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죠?} 영화 <스폰지밥 무비: 네모바지를 찾아서>였습니다. ---- {마이 선샤인/ 전체 관람가/ 감독:오쿠야마 히로시 / 출연:코시야마 케이타츠, 나카니시 키아라 등} 홋카이도 작은 시골 마을의 아이스링크. 아이스하키에 집중하지 못하는 소년 ‘타쿠야’는 빙판 위에서 춤추는 소녀 ‘사쿠라’의 스케이팅에 시선을 빼앗기는데요. {" 얼굴이 먼저 돌잖아 정면보고/그 신발로는 아무리 해도 스핀 못 돌아/ 신는 법 알겠어?/저 앤 누구지?/왜 피겨를 하고 있지?/그렇지, 그렇지, 그렇지} 혼자 어설프게 동작을 따라 해보던 그에게 찾아온 뜻밖의 기회! '사쿠라'와 함께 아이스댄싱을 하자는 제안에, 처음으로 잘하고 싶은 게 생긴 '타쿠라'. 셋은 함께 열심히 연습하며 시합을 준비하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과 부딪히는데요. {" 하기 싫었던 걸까요?/부러웠던 거야 흠뻑 사랑하는 게} 차가운 빙판 위, 따스한 감성 드라마, 영화 <마이 선샤인>이었습니다. 영상제공:㈜더콘텐츠온, 롯데엔터테인먼트, (주)NEW
2026.01.02

[인물포커스] - 박미영 한국음식문화재단 이사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국가유산청이 앞으로 남겨야 할 비지정 무형문화유산들을 육성시키고 발전시키기 위해서 15개 사업을 선정했는데요. 경남에서는 진주의 '진주 화반'과 창원의 '마산 오광대'가 선정됐습니다. 오늘은 이 가운데 조금 낯선 이름이죠. '진주 화반'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음식문화재단 박미영 이사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박미영/한국음식문화재단 이사장} Q. 무엇보다 '진주 화반'이라는 게 궁금합니다. 이게 진주의 전통 음식이라고 들었는데, 정확히 어떤 음식이고 어떤 역사가 있는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진주 화반'은 단순한 비빔밥이 아니라, 천 년의 역사와 진주만의 미학이 담긴 의례 음식으로 진주 교방음식의 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기원은 고려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며, 귀주대첩에서 부원수를 지낸 진주 강씨, 강민첨 장군의 혈식제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봄 제사에 육회용 생소고기를 제수로 올리고, 제사를 마친 뒤 이를 나누어 음복한 데서 '진주 화반'의 기원이 형성되었습니다. 이후 진주를 본관으로 하는 강 씨*하 씨*정 씨 세 가문의 결혼을 통해 확산했고, 사대부가와 관아 음식의 교류를 거쳐 10가지 나물과 8가지 고명을 꽃처럼 배치한 ‘화반(花飯)’의 형식으로 발전했습니다. 이러한 구성과 배치에는 제례와 미학이 함께 담겨 있으며, '진주 화반'은 진주의 식문화 전통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음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Q. 그럼, '진주 화반'이 어떻게 고려시대부터 진주에서 계속 전승되고 있었던 건가요? 아니면 중간에 복원 과정을 새로 거치신 건가요? A. '진주 화반'은 손이 많이 가는 음식입니다. 갑오개혁으로 노비제가 폐지되면서 이를 만들던 인력 구조가 무너졌고, 종갓집 역시 종택을 지키는 종부를 찾기 어려워지면서 전승이 자연스럽게 끊기게 됩니다. 일제강점기에는 밥을 비벼 먹는 숟가락 문화와 육회 중심의 음식이 일본 식문화와 맞지 않아 '진주 화반'이 더욱 설 자리를 잃었습니다. 그동안 '진주 화반'은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 전투에서 유래되었다는 설화에 의존해 왔지만, 진주성 2차 전투는 한여름 장마철로 나물이 있을 수 없는 계절이었고, 대규모 전투 상황에서 비빔밥을 나눌 여건도 아니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20여 년간의 연구 끝에, '진주 화반'의 기원이 고려시대 강민첨 장군의 혈식제사에서 비롯되었음을 밝혀냈습니다. 이후 유교경전 '예기'와 같은 고문헌과 종가 조사, 문헌과 구전, 실제 상차림의 흔적을 토대로 '진주 화반'을 하나씩 복원해 왔습니다. Q. 네, 그러시군요. '진주 화반' 외에도 진주 교방 음식의 상차림 자체가 무형문화유산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확히 어떤 점에서 그런 가치를 가진다고 볼 수 있는 거죠? A. 진주 교방은 춤과 가무뿐 아니라 음식과 상차림까지 함께 교육하던 예술 공간이었습니다. 그래서 교방음식은 개별 요리 하나하나보다 상 위에 놓이는 질서와 미학 자체가 무형유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한 말에 이르러 진주성 관찰사에게 올리던 화반은 진주 교방의 기생들이 만들었고, 국권피탈 이후 관아가 폐지되자 권번의 수습생들이 이를 이어받아 스승에게 올리는 음식으로 계승되었습니다. 이처럼 진주 교방음식은 궁중음식과는 또 다른, 지역 사대부 문화와 예술, 교육이 결합된 진주만의 독창적인 무형문화유산입니다. Q. 그렇군요. 현재 '진주 화반'에 대한 진주 아니면 경남의 지역적인 지원이라든지, 아니면 학계 또는 젊은 층의 관심도는 어떤가요? A. 네, 솔직히 말씀드리면, '진주 화반'에 대한 관심이 아직 충분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지금은 시작 단계이지만, 점차 관심의 폭은 넓어지고 있습니다. 제가 이끄는 한국음식문화재단을 중심으로, 진주시와 진주문화원, 진주학연구센터, 그리고 나무코포럼 등이 함께 공동 학술연구와 세미나, 기록 정리 사업을 차근차근 이어가고 있습니다. Q. 국가유산청 미래 무형유산 발굴 육성 사업에 선정되지 않으셨습니까? 앞으로 어떤 활동 준비하고 계신 거죠? A. 앞으로는 세 가지 방향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첫째, 아카이빙과 표준화로, 진주문화원과 협력해 국가무형문화재 등재를 위한 체계적인 기록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둘째, 교육과 전승으로, 요리 기술이 아닌 '진주 화반'의 철학과 구조를 이해하는 전승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셋째, 현대적 활용을 통해 행사와 전시, 외교 문화 콘텐츠 등 오늘의 공간에서 살아 숨 쉬는 유산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거기에 나아가 미래무형유산 사업이 일회성에 머무르게 하지 않게, 청년과 연구자, 문화 기획자들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전승과 콘텐츠화, 그리고 국제 교류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Q. 마지막으로 교방 음식 그리고 '진주 화반'에 대해서 오늘 들으신 우리 시청자 여러분께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네. 무형유산은 보관만 해서는 그 맥이 이어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진주화반 역시 기억되고, 회자되고, 공동체가 공유할 수 있어야만 비로소 살아 있는 유산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진주 화반'은 한 그릇의 밥 속에 진주의 역사와 교방문화, 그리고 진주만의 미학이 오롯이 담긴 음식입니다. '진주 화반'을 통해 우리 지역이 지닌 깊은 문화의 결을 함께 느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지금까지는 진주에 가면 뭐 냉면이나 아니면 육회, 비빔밥을 주로 먹었었는데, 앞으로는 '진주 화반'을 맛볼 수 있는 그런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네, 저도 그렇게 바라고 있습니다. -활발한 활동 응원하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202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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