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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경 작가
 강유경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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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극장가]-문학·판타지 K-애니메이션 영화 <아가미>

<앵커> 프랑스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같은 글로벌 무대에 초청되며 진가를 확인받은 애니메이션 영화 <아가미>가 개봉했습니다. 안재훈 감독 특유의 시적인 영상미와 배우 정해인, 강하늘의 목소리가 어떻게 어우러졌는지, 화면으로 확인해 보시죠! ---- "호수에 무슨 문제가 생겼구먼/아가! 정신 차려 봐/뭐야 이건/얘 귀 뒤에 상처가 있어/세상에서 완벽히 버려진 거지" 깊은 물 속에 던져진 날, 아가미가 생겨난, 세상에서 유일한 아이 '곤' 자신을 구해준 노인과 함께 살다가 그곳에서 '강하'를 만나게 되고, 어린 시절부터 함께 성장하며, '강하'는 '곤'에게 세상과 연결되는 특별한 존재가 되는데요. 자신을 둘러싼 세계와 관계 속에서 세상 밖으로 밀려난 존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그 방법을 배워갑니다. "날 죽이고 싶진 않아?/가라고/어떡하든 살라고/그 이름을 일상적으로 부르는 것조차/ 두려웠던 거예요/마침내/심장이 터져버릴 것만 같아서..." 세상에서 소외된 이들이 서로를 구원하는, 애니메이션 영화 <아가미>였습니다. ------- 악질 채무 청산을 전담하는 변호사 '레이첼'은 투자가 '보비'를 찾아가, 부패한 거물 '매니'에게 받지 못한 채무 10억 달러를 되찾아 주겠다고 제안하는데요. '레이첼'은 시스템의 빈틈을 교묘히 이용해, '살라사르'를 공략할 계획을 세웁니다. "여긴 살라사르의 섬이야/살라사르는 경찰도 매수했고/꽤 잔뼈가 굵은 사설 군대도 거느리고 있어/-꼼꼼히 체크해-하나부터 열까지 다/-바퀴에 기름칠하고-디테일 하나도 놓치지 마/셋, 둘, 하나" 전직 특수부대 요원 '시드'와 '브롱코'를 임무에 끌어들인 '레이첼'은 룰도 경계도 없는 기상천외한 작전을 펼치는데요. "거리는?-300, 아니다/275야/-하나만 골라잡아-250, 얼른 쑤셔 박아/그들은 회색 지대에서 일한다." 10억 달러를 되찾기 위한 비밀 작전, 영화 <인 더 그레이>였습니다. ---- 결혼식을 일주일 앞둔 행복한 커플 '엠마'와 '찰리' "웃음 얘길 하고 싶거든/너도 알지? 진짜 귀여운데 살짝.../거부감이 들어?/좋아/우린 결혼 전에, 과거에 한 최악의 행동을 서로 고백했어/뭐?/ 다 얘기하는 거면 할게/약속해/ 그래서 당신이 어떻게 했지?/개 한 마리가..." "내가 한 최악의 행동이 뭐더라?/나../알았어, 난../뭐? 진짜?/미..미안해, 난../택시 부를게/엠마, 뭐라는 거야?" 그렇게 알게 된 상대방의 비밀로 인해 단단했던 믿음이 흔들리는데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완벽히 안다고 생각했던 두 사람에게 생긴 작은 균열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진 채 모두의 모습을 비추게 됩니다. "대체 뭐였어요?/나도 모르겠어요/그냥../드라마가 좀 있어요." 나쁜 짓, 한 번도 안 해 본 사람만 결혼할 수 있나요? 영화 <더 드라마>였습니다. 영상편집: 오현희 영상제공: (주)엣나인필름, 스튜디오 초이스㈜, 워터홀컴퍼니㈜
2026.09.11

[인물포커스]-오츠카 츠요시 주부산일본국총영사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혼란스러운 국제 정세 속에서 우리 이웃 나라와의 관계가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요즘인데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오츠카 츠요시 주부산일본국총영사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네, 반갑습니다. Q. 총영사께서는 한국과의 인연이 아주 오래되고 깊다고 들었습니다. 한국어도 굉장히 능숙하시다고 들었는데, 시청자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저는 사실 42년 외교관 생활 동안 한국에서 20년을 보냈습니다. 처음 한국을 찾은 것은 1986년이었습니다. 그 후 대한민국은 눈부시게 발전해서 이제 1인당 GDP에서 일본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K푸드와 K팝으로 세계 많은 분들이 한국 문화에 매료되고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성장하고 발전해 온 한국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이 저에게는 정말 소중한 보물입니다. Q. 부산에서 보내신 시간도 길고, 스스로 부산 사람이라고 소개하신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최근 부산의 위상이 예전과 많이 달라졌는데, 어떻게 느끼고 계신가요? A. 저는 외국인이라도 부산에 살면 부산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총영사관이 동구 초량동에 있어서, 저는 부산 사람이자 동구 주민입니다. 그런데, 동구 하나만 보더라도 얼마 전에 제가 부산역에서 동구 전체를 내려다볼 기회가 있었는데, 10년 뒤 개발이 잘된 동구의 아름다운 모습이 자연스럽게 그려졌습니다. Q. 최근에는 양국 정상이 서로의 고향을 방문하면서 쌓은 신뢰가 한일 관계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나요? A. 한일 관계가 정말 좋습니다, 요새 그렇습니다. 그런 양호한 한일 관계를 힘차게 이끌어가고 있는 것이 양국의 정상과, 그리고 영남지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작년 10월에 경주를 방문하셨습니다. 그리고 올해 들어 1월과 5월에, 서로 자기의 고향인 나라와 안동을 방문하셨습니다. 나라에서는 두 정상이 드럼을 함께 연주했고, 안동에서는 안경을 교환하는 아주 화기애애한 모습이 정말 화제가 됐습니다. Q. 부산에서 일본 대도시는 물론 소도시까지 연결되는 항공편도 다양해지면서 교류가 활발한데, 양국 간 인적 교류가 더 활발해지려면 어떤 것이 필요할까요? A. 사실 한일 관계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은 민간 교류입니다. 작년에는 1300만 명이 한국과 일본을 왕래했습니다. 요새 국제 정세가 정말 불투명하고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한일 간 인적 교류는 그만큼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것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기본 가치로 공유하는 우리 국민들이 공감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앞으로 민간 교류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이렇게 두 나라가 활발한 교류로 더 돈독한 관계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그 사이에서 총영사님의 가교 역할도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09.11

[인물포커스]-김희정 국회 교육위원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국민들의 관심이 가장 큰 분야 가운데 하나가 바로 다음 세대에 대한 교육입니다. 오늘은 국회 교육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김희정 의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김희정입니다. Q. 최근 지방선거와 총선에서 모두 국민의힘이 승리했습니다. 이제 보수 지지세가 확실히 뚜렷해진 지역이라고 보십니까?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A. 아무래도 시청, 법원, 검찰청, 경찰청, 종합운동장, 시립의료원 등 중심이 되는 정치 행정 지역이다 보니 이걸 거저 얻었다고 얘기하기에는 적합하지 않고요. 실적과 실력을 더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됩니다. 그래서 어느 쪽이 정말 더 실력 있게 실천하는지 보고, 그다음 기회를 주고 아니고를 하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저도 사실은 내리 3선을 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연임해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22대 후반기 국회에서 지역과 관련해서는 어떤 사업들 계획하고 계십니까? A. 교통과 관련해서는 부산과 연계된 경부선 지하화로 부족한 땅을 활용하는 부분, 그다음 2차 광역 도시철도망을 구축하는 부분인데요. 마침 제가 국토교통위원회에 있을 때 부산 10개 노선, 특히 연산로터리에서 제2센텀선까지 가는 노선이 포함돼 있어서 노선별로 심사받는 게 아니라 부산 전역 도시철도망과 관련되다 보니, 제가 국토교통위원으로 신경 써서 부산시도 통과됐고, 국토부에서도 이번 여름에 부산에서 올라온 안이 좋다며 국비를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제부터는 시장이 바뀌었지만, 실제로 타당성 조사를 해서 노선 하나하나 설계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야겠죠. 두 번째는 교육 관련 부분입니다. 지방 대학 경쟁력이 굉장히 중요한데, 마침 저희 지역구에 있는 부산교육대학을 부산 최고 대학인 부산대학교와 통합해서, 교육대학교가 부산대학교로 내년 3월 학기부터 거듭납니다. 그래서 어떤 교과목이 오고, 지역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종합적으로 살피고, 그러면 부산교대를 중심으로 지역 상권도 살아나고 우수한 학생들도 변신된 부산대학교에 많이 올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습니다. Q. 서울대 10개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정부가 거점 국립대 3곳을 발표했습니다. 부산대학교도 포함됐는데요. 정부 정책 방향 괜찮다고 보십니까? 어떻습니까? A. 마침 지난주에 3개 대학을 선도적으로 뽑았는데 부산대학교가 포함됐습니다.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뽑는데 있어서 실제로 학생 선발과 교육 과정, 그 학생이 지역 인재로 정착하는 과정까지 세트로 함께 가야 합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나온 게 없는 것 같아서 교육위원회를 통해 챙겨보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무엇보다 국립대와 사립대가 경쟁하며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방안으로 가야 하는데, 한쪽만 살아남으면 무너지게 돼 있거든요. 지금은 오히려 국립대를 살리겠다는 명목으로 지방의 괜찮은 사립대가 무너질 위험이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한 대책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이 부분도 짚어보겠습니다. Q. 국정감사도 있고 국회 일정이 바쁘실 텐데, 국회 교육위원회 어떻게 운영하실지 계획도 한 말씀해 주십시오. A. 그동안은 개별 산하기관 하나하나 안 보고 교육부와 국가교육위원회에 묻어가서, 산하기관 업무 보고 없이 그냥 넘어갔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이번에 개별 산하기관들이 사실 부처가 해야 할 일의 실행 기관이기 때문에, 시간을 갖고 산하 기관들을 점검해 보기로 했습니다. 교육 문제는 여야가 따로 없기 때문에 공청회를 자주 열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지방재정 교육교부금 문제, 지방대학 사립대와 국립대 문제, 그리고 유보통합이 됐거든요.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그동안 부처도 지원도 따로였는데, 이제 같이 되다 보니, 현장의 학부모님들이 어떻게 선택해야 할지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그런 이슈는 현장 목소리를 소속 의원들에게 들려주는 공식 프로그램을 자주 마련하려고 합니다. -네, 잘 알겠습니다. 오늘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네, '교육강국 부산, 교육강국 대한민국' 함께 하겠습니다. 파이팅!
2026.09.10

[인물포커스]-이동한 신성델타테크 대표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요즘 인공지능, AI와 함께 또 다른 산업 변화의 핵심은 바로 로봇입니다. 올해 경남의 한 지역 기업이 미국 CES에서 새로운 로봇으로 주목받으면서 화제가 됐는데요. 오늘은 이동한 신성델타테크 대표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Q. 올해 미국 CES에서 시니어 돌봄 로봇을 선보여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다고 들었습니다. 정확히 어떤 로봇이고, 어떤 기능이 가능한지 간단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A.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우리 레미는 시니어의 생활을 도와주는 반려 로봇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기능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했는데요, 하나는 일상 보조, 두 번째는 건강 관리, 세 번째는 여가와 편의를 제공하는 기능입니다. 좀 더 상세하게 설명드리면, 일상 보조 기능을 보면 레미는 다른 로봇과 달리 부르면 다가와서 주인과 일상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건강 관리 부분에서는, 홀로 계신 부모님을 둔 자식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이 혹시 혼자 계시다가 낙상 사고를 당하지 않을까 하는 부분일 겁니다. 그럴 경우 레미가 주인한테 다가가서 119나 자식한테 상황을 연결할지 물어보고, 연결하라고 하면 바로 전화를 걸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역할을 합니다. 그다음 여가와 편의 기능에서는 엔터테인먼트를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기능이 있고, 가정 안의 조명과 각종 전자기기를 엮어서 제어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Q. LG CNS와 협력하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향후 로드맵은 어떻게 되나요? A. 저희 회사의 강점인 정밀 하드웨어 기술과 스마트 플랫폼 회사인 LG CNS가 협업했습니다. 지난 7월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로보컵 2026에 함께 전시했고요. 저희가 받은 피드백을 보면 약 88퍼센트가 만족스러웠다는 반응이었고, 향후 구입하겠다는 비중도 92.5퍼센트나 나왔습니다. 굉장히 성황리에 마쳤고요. 저희는 이번 9월에도 부산에서 열리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 함께 참석합니다. 이렇게 얻은 데이터와 경험을 바탕으로 고도화해서 고객한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Q. 신성델타테크는 전통적으로 가전 부품사로 명성이 높았는데, 이제 로봇 기업으로 체질 변화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업 구조에 어떤 변화를 추구하고 계신가요? A. 5년 전부터 회사의 비전을 '스마트 로보틱스 글로벌 넘버원'으로 새롭게 바꾸고, 그동안 해오던 부품 사업의 개발 역량과 품질 보증 체계를 바탕으로 미래 가치인 AI 로봇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면서 저희 회사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아주 성공적으로 체질을 바꿔 나가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글로벌 AI 로봇 산업의 선도 기업으로서, 장기적인 목표를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우선 지금 이 레미를 국내에 성공적으로 론칭하고요, 그다음에는 글로벌로 판매망을 늘려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지속적인 개발을 위해서 저희 회사에서는 휴머노이드 기업에도 지금 투자를 집행하고 있고요. 그리고 이 레미 외에 어린아이들을 위한 레미 키즈, 그리고 순찰 활동을 도울 수 있는 레미 페트롤, 이런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여서 명실공히 로봇 선도 기업, 로봇 전문 회사로서 우뚝 서는 게 저희 목표입니다. -내년이면 신성델타테크가 창사 40주년을 맞는다고 들었습니다. 앞으로 경남을 대표하는 로봇 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저희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09.09

[인물포커스]-이현태 금정산국립공원사무소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부산의 명산이죠, 금정산이 지난 3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고, 최근에는 새로운 사무소장이 부임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이현태 금정산 국립공원 사무소장 모시고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네, 반갑습니다. Q. 국립공원공단의 주요 보직과 여러 현장을 거치셨을 텐데, 특히 고향인 부산의 금정산국립공원 소장으로 부임하셔서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시청자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제 솔직한 심정으로는 고향에서 근무를 하게 돼서 기쁨도 있지만, 그것보다 더 큰 거는 고향이니까 더 잘해야 된다는 그런 부담감이 더 컸습니다. 금정산이 있는 부산에서 태어나서 초중고를 다녔고, 어린 시절에는 부모님 손을 잡고 왔던 곳이 금강공원이었고, 학창 시절 친구들과 소풍 왔던 곳이 금정산 고당봉이었습니다. 부산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부산 시민의 휴식처가 금정산 아니겠습니까. 그런 금정산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생태계 국립공원으로 지정됐고, 그 첫해에 제가 소장으로 부임을 하게 되니 부담감이 정말 최고조에 달했던 것 같습니다. Q. 금정산은 최초의 도심형 국립공원입니다. 기존 국립공원과는 관리 방향이 달라야 할 것 같은데, 가장 중요한 관리 방향을 어떻게 보십니까? A. 금정산은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런데, 부산시민의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산 어디서든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접근이 가능하고, 내 집 현관문을 열고 나가면 바로 금정산이고, 그 속에서 산책도 하고 운동도 하면서, 동네 마실 나가듯이 갈 수 있는 아주 친근한 산입니다. 그래서 사람과 자연이 서로 불편해하지 않고 공존하는 국립공원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 제 바람이고요. 국립공원이니까 보존을 위해서 무조건 통제하고 규제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라고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부산과 양산 시민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금정산의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수준에서 생태 복지를 충분히 누리는 탐방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금정산이 국립공원이 되면서 시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달라지나요? A. 아무래도 시민들 입장에서는 국립공원이 지정되었으니 정말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원하실 것 같아요. 새로운 대규모 시설 사업도 물론 중요하지만, 늘 다니던 탐방로가 더 편하고 안전하게 관리되는 것, 그동안 몰랐던 국립공원 곳곳에 숨겨져 있는 명소나 이야깃거리들을 발굴해서 지역 관광 상품으로 거듭나게 만드는 것, 그리고 도심형 국립공원의 특성에 맞게 주변 아파트에 사는 아이들이 다양한 생태 체험을 하는 변화를 원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동안 부산이나 양산 같은 지자체에서도 금정산을 잘 관리해 왔습니다. 그렇지만 이제부터는 국가가 좀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탐방로 속에서 시민들이 휴식하고, 범어사나 금정산성 같은 역사 문화 경관 자원과 가는동자꽃 같은 생태 자원을 융합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부산과 양산 시민들에게는 여전히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동네 휴식처로 남고, 외부에서 오는 관광객들에게는 자연과 도시가 접목된 새로운 관광 명소로 거듭나도록 변화시키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금정산국립공원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Q. 끝으로 금정산을 찾는 부산 시민과 탐방객 여러분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광주 무등산이나 대구 팔공산 같은 경우는 도립공원에서 승격된 국립공원입니다. 그런데 우리 금정산은 그와 달리, 우리 동네에 있던 평범한 산이 생태적 가치와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립공원으로 신규 지정된 곳입니다. 그래서 저희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이 금정산을 국립공원답게 차근차근 관리하면서 변화시키고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우리 국립공원을 응원해 주시고 도와주시면 그 변화 속도가 좀 더 빨라질 것이고, 다른 국립공원보다 더 명품 국립공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희 금정산 국립공원 직원과 부산시민, 양산 시민이 함께 힘을 모아 최고의 국립공원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말씀하셨듯이 금정산이 더 많은 시민분들께 사랑받는 명품 국립공원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09.08

[인물포커스]-권순기 경남교육감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가장 관심을 끈 것 가운데 하나가 12년 만에 바뀐 경남 교육감이었습니다. 단일화와 팽팽한 진영 경쟁 속에서 당선된 권순기 경남 교육감 모시고, 앞으로 경남 교육의 전망을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십니까? -많이 늦었지만 당선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Q. 경남 도민 여러분께 당선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먼저 도민 여러분께 이렇게 인사드릴 수 있어서 감사드리고요. 그다음에 이런 기회를 만들어 주신 KNN에도 감사드립니다. 제가 당선의 기쁨 이런 것보다는 경남 교육을 바꿔야 한다는 책임감에 가슴이 조금 무거운데요. 경남 도민들이 좀 더 체감할 수 있는 교육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 경남의 교육 경쟁력이 더 강화되는 방향으로 바꿔 나가겠다는 다짐을 담아서 간단한 소감 인사를 말씀드립니다. Q. 진보 교육감 12년이 지나고 보수 교육감으로 세대 교체가 됐다는 데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앞으로 가장 큰 정책의 차별화는 어디에 두실 계획입니까? A. 우리나라 헌법 제31조 1항에 이런 조항이 있습니다.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 이게 평준화 교육이 아니라 능력에 따른 균등한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는 뜻이거든요. 그런 부분에서 경남 교육이 조금 부족한 점이 있었는데, 앞으로 그 부분이 강화될 겁니다. 재능이 우수한 아이들은 우수한 아이들대로 교육을 받아야 되고, 일반 아이들은 일반 아이들대로, 또 우리 사회가 보듬고 가야 될 아이들은 그 아이들대로 자신의 위치에서 각자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을 시켜주는 게 우리나라 헌법 정신에 나와 있는 교육인데, 그런 교육을 시키겠다고 말씀 드립니다. Q. 방금 해 주신 말씀과 일맥상통하는 건데, 그동안 뜨거운 감자였던 게 경남의 기초학력 저하 부분이었습니다. 타 시도와 비교하면 학력 격차 문제도 있고, 2천억 원 이상이 투입된 아이톡톡 사업에 대해서도 안팎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는데, 이런 부분들은 방향 전환을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가요? A. 일단 가장 기본적인 게, 지금 초등학교를 가보면 '천천히 배우는 아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천천히 배우는 아이는 특수 장애와 일반 아이의 중간 지대에 위치하는 아이들인데, 이런 아이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많습니다. 이런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시킬까 하는 부분, 그러니까 기초학력이 되겠죠, 그다음에 수준별 학습을 어떻게 시킬까 하는 부분에서 앞으로 박종훈 교육감 시대와 차이가 있을 거고요. 또 다른 하나, 아까 말씀드린 아이톡톡에 대한 부분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플랫폼에 관한 부분과 기기, 패드에 관한 부분인데요. 플랫폼에 대해 말씀드리면, 지금은 생성형 AI의 시대인데, 지금 아이톡톡은 생성형 AI가 아니고 그냥 AI에 기반한 거거든요. 그 부분은 분명히 바뀌어야 된다는 방향이 곧 시청자 여러분께 보이게 될 겁니다. 또 다른 하나는 아이북인데요. 이 부분은 이미 곧 바꿔야 될 시점이 됐습니다. 처음에는 대만제라는 것부터 시작해서 아이들 학습 환경에 맞지 않는 오래된 구형 모델인 데다, 너무 무겁고 고장이 났을 때 문제가 되는 부분들이 있는데, 이런 부분을 잘 살펴서 구독형 서비스 형태로 하려고 지금 진행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조금 민감한 문제 하나 여쭤보겠습니다. 전임 교육감 때도 마찬가지로, 교육감님 새로 취임하신 이후에도 도의회에서 추경 공약 사업 예산 일부가 삭감되면서 긴장감이 일고 있습니다. 앞으로 관계 설정을 어떻게 해 나가실 계획입니까? A. 의회와 교육청의 생각이 항상 같을 수는 없거든요. 그런 부분에서는 서로가 더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교육청 입장에서 보면, 새로운 의원들께 그 사업에 대한 지지나 이런 부분을 제대로 설명 못 했다고 말씀드리고요. 경남의 교육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경남교육청과 경남도의회가 함께 가야 되지 않느냐는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설명하고, 또 잘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선거 과정 치열했던 경쟁만큼이나 앞으로 더 치열하게 경남 교육을 이끌어 가시기를 도민들이 기대하고 지켜보고 있다는 거, 잊지 않아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그렇게 얘기해 주시니까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고맙습니다.
2026.09.07

[주말극장가] - 류승룡, 하지원 주연, 영화 <비광>

<앵커> 올 하반기 개봉하는 영화 가운데,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받는 영화, '비광'이 이번 주 개봉(9/2)했습니다. 류승룡, 하지원..두 배우의 부부 연기는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먼저, 확인해 보시죠! <리포트> 한국 야구의 간판스타 '중구'와 올 타임 레전드 배우 '남미'.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화려한 톱스타 부부의 삶을 살던 두 사람은 갑자기 나타난 '중구'의 딸 '동주'로 인해 파경을 맞습니다. 차마 동주를 외면할 수 없던 '중구'와 아이의 존재만으로 상처받은 '남미'가 각자의 삶을 살던 8년 후 어느 날, 우림천 여중생 사망 사건이 발생하는데요.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동주'. '중구'와 가족들은 벼랑 끝에 몰린 '동주'를 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매달리고, '남미'는 자신들을 추락시킨 8년 전 악연이 현재까지 이어져 있음을 알게 되는데요. 딸을 지키기 위해 다시 세상과 맞서는 가족 누아르, 영화 <비광>이었습니다. ------- 팝스타의 꿈은 접었지만, 음악만은 놓지 못한 무명 축가 가수, '릭'. 한땐 잘나갔지만, 지금은 나락 직전인 팝스타, '대니'.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은 노래 한 곡을 완성하는데요. 하지만 그 곡은 오직 '대니'의 이름으로만 세상에 알려지는데요. 다시 노래하는 그 순간! 영화 <싱 어게인>이었습니다. ---- '니키'를 짝사랑하던 '베어'는 골동품 상점에서 구입한 소원을 이뤄주는 스틱, '원 위시 윌로우'에 ‘니키’가 자신을 가장 사랑하게 해달라고 소원을 비는데요. 그날 밤, 연인이 되는 두 사람... 벗어날 수 없는 끔찍한 일과 마주하게 되는 두 사람! 이미 이뤄진 단 하나의 소원... 그 소원의 효력을 사라지게 할 방법은 없는 걸까요? 사랑이 저주로 변한 영화 <옵세션>이었습니다. 영상편집 조예인
2026.09.04

[인물포커스] - 김철훈 영도구청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민선 9기 기초단체장을 만나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민선 7기 이후 4년 만에 다시 영도구청장으로 복귀한 김철훈 부산 영도구청장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Q. 당선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초선 같은 재선으로 오랜만에 다시 돌아오셨는데,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시민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네, 존경하는 영도 구민 여러분, 부산시민 여러분, 영도구청장 김철훈입니다. 4년 만에 다시 돌아와 드리는 인사가 처음에는 낯설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만, 이제 제법 익숙해진 것 같습니다. 지난 4년은 행정의 최전선을 잠시 떠나서 삶의 현장에서 구민들과 함께 영도의 내일을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구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신뢰를 바탕으로 영도의 해묵은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풀어내고, 더 낮은 자세로 구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그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Q. 선거 기간에는 영도 곳곳을 누비면서 많은 활동을 펼치셨을 텐데, 들었던 말씀 중에 어떤 이야기가 기억에 남으시나요? A. 현장에서 만난 구민들의 바람은 한결같았습니다. 경기가 너무 안 좋으니 장사 좀 되게 해달라, 또 우리 동네 골목 좀 깨끗하게 정비해 달라와 같은 소박하고 절실한 말씀이었습니다. 그래서 취임 후 가장 먼저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퇴근길 골목 상권을 살리기 위해서 지난 7월 27일부터 저녁 6시에서 8시까지 불법 주정차 단속 유예를 시행했습니다. 이와 함께 구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도로나 쌈지공원 같은 생활기반시설을 무덥지만 지금 정비하고 있고요, 상습 불결지를 대대적으로 정비해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구민 여러분의 일상을 가까이에서 보듬는 것이 민선 9기 행정의 첫걸음이라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Q. 부산 해양산업의 출발점인 영도가 해양수도 부산의 중심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신가요? A.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먼저 봉래산터널을 부산시와 협력해서 신속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영도의 만성적인 교통 체증을 해결하고 동삼혁신도시와 태종대권의 접근성을 혁신적으로 높이겠습니다. 그리고 청학동 옛 한국타이어 부지 2만 7300평에 조성 중인 해양신산업 복합단지를 부산시, LH와 논의하고 있고, 빠르게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R&D 중심의 해양첨단산업 거점으로서 산업과 문화, 상업과 주거, 커피클러스트 등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조성해서 영도의 산업 구조를 바꾸는 미래의 성장 동력이 될 것입니다. Q. 이제 끝으로, 앞으로 민선 9기 영도 구정을 어떻게 잘 이끌어 나가실 계획인지 방향에 대해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민선 9기 영도는 '사람을 품다, 해양도시 영도'라는 구정 목표 아래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세 가지 핵심 과제에 집중하겠습니다. 먼저 해양신산업 복합단지 조성과 해양 관광, 레저 거점 구축으로 영도에 새로운 일자리와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또한 구민의 숙원 사업인 봉래산터널 교통망을 차질 없이 추진해서 도시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아울러 삶의 온기를 더하는 문화도시 조성과 촘촘한 복지 체계 구축으로 단 한 분의 고민도 소외되지 않도록 챙겨 나가겠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사람이 존중받고, 영도의 미래가 별빛처럼 빛나는, 희망이 가득한 도시를 만드는 데 저의 모든 열정과 행정력을 쏟아붓겠습니다. -영도구의 발전을 위해서 앞으로 4년 또 열심히 뛰어주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예, 고맙습니다.
2026.09.04

[인물포커스] - 김윤철 합천군수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난 6.3 지방선거 당선자들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는 순서, 오늘은 접전 끝에 무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한 김윤철 합천군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네, 우선 늦었지만 당선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윤철/합천군수} Q. 합천 군민 여러분과 시청자 여러분께 당선 소감 먼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시청자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합천 군민, 또 재외 향우 여러분, 합천군수 김윤철입니다. 먼저 민선 8기에 이어 민선 9기 합천 군정을 돌볼 수 있도록 믿음을 주시고 신뢰를 보내주신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선거에서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의 선택은 합천의 더 큰 미래를 만들어 달라는 준엄한 명령이자 저에게 맡겨주신 막중한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선거 과정에서 경쟁이 치열했던 만큼 군민 여러분께서도 많은 걱정과 기대를 함께 안고 계셨을 것입니다. 이제는 선거의 모든 경쟁을 뒤로 하고 군민 모두가 하나 되는 합천을 만들어 가야 할 때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저는 군민 모두의 군수로서 소통과 공감, 화합을 군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습니다. 군민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 듣고 군민과 함께 고민하며 합천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Q. 무소속 신화로까지 불리면서 재선에 성공할 수 있었던 건 아무래도 민선 8기 성과가 밑바탕이 되지 않았나 싶은데요. 민선 8기 어떤 정책, 어떤 성과들이 있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A. 민선 8기는 합천의 미래 50년을 준비하고 지역 발전의 든든한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대규모 국책 사업인 두무산 양수발전소를 유치하고, 남부내륙철도 합천역세권 개발과 광역 교통망 확충 등 합천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핵심 사업들을 추진했습니다. 국내 유일의 운석충돌구를 합천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이자 미래 성장 축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했습니다. 또한 군민 삶의 기본이 되는 복지와 안전을 위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등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했습니다. Q. 그렇게 민선 8기에 미래 50년을 준비하셨으면, 이제 민선 9기에는 합천의 미래 50년을 새로 열겠다, 이렇게 슬로건을 바꾸셨어요. 대표적인 민선 9기 정책 비전은 어떤 게 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A. 민선 8기가 합천의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면, 민선 9기는 그 기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1등 부자농촌, 군민 행복 합천을 설계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자 합니다. 스마트 농업을 더욱 확대하고 청년 농업인을 적극 육성하는 한편,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합천형 농업인 기본소득 지급과 농가 경영비 지원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합천의 미래를 바꿀 두무산 양수발전소 건설과 남부내륙철도 합천역세권 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여기에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에도 최선을 다해 전국 최초의 쌍둥이 양수발전소 시대를 열고, 합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과 청년공공임대주택, 청년스펙드림센터를 연계한 청년활력타운을 조성하고, 청년 일자리와 생애 주기별 지원을 확대해 청년들이 꿈을 펼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합천을 만들겠습니다. 농업은 더욱 성장하고 기업과 좋은 일자리가 늘어나며, 청년이 돌아와 아이를 키우고 어르신과 아이들이 모두 행복한 합천, 그런 희망과 미래가 있는 살기 좋은 합천을 만드는 것이 민선 9기의 목표라 하겠습니다. Q. 잘 들었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재선 군수로서의 각오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군민 여러분들께서 저를 다시 선택해 주신 것은 민선 8기의 성과를 기반으로 민선 9기에는 합천의 미래 발전을 완성하라는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선 9기 군정은 화합과 통합,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대한민국 1등 부자농촌, 군민 행복 합천을 반드시 실현할 수 있도록 저의 모든 역량과 열정을 쏟아 군민과 함께 도약하는 합천을 만들고,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성과를 이루어 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약하는 합천을 강조하면서 소통과 화합, 공감을 이끌어 내는 군정을 펼치시겠다는 그 다짐, 앞으로 꼭 현실로 이루어 내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2026.09.03

[인물포커스] - 오장석 캠코 공공개발본부 총괄상임이사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금융공기업입니다. 주요 업무로는 국유재산과 공유재산을 관리하고 개발하는 일도 하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서 한국자산관리공사 공공개발본부 오장석 총괄이사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예, 반갑습니다. Q. 금융공기업이죠. 한국자산관리공사의 다양한 업무가 있을 텐데, 그 가운데서도 특히 공공개발 사업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 먼저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좋은 질문을 주셨는데요. 금융공기업에서 왜 공공개발 사업을 하느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데요. 사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국유재산을 관리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국적으로 방치된 유휴부지가 꽤 많은데, 이러한 공공 부동산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또 최고 생산성으로 전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그리고 공공 편의시설을 제공함으로써 우리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004년 공공개발 제도가 도입되었고, 한국자산관리공사 설립 등에 관한 법률에도 명시되어 있습니다. Q. 자, 그렇다면 총괄이사님이 캠코에 부임하신 이후에 대표적으로 혁신을 이루어낸 성과가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A. 관급자재 업체 선정의 투명성입니다. 그동안 기존의 관급자재 선정 절차는 설계 용역사에서 추천한 제한적인 몇 개 업체를 대상으로 심의위원들이 단독 또는 번호 추첨을 통해 관급자재 업체를 선정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는데요. 전국 공공기관 최초로 설계 용역사나 담당 부서에서 관여할 수 없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접수를 받아 가격 점수, 지역 점수, 사회적 배려 점수 그리고 기술성과 경영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정량평가하여 상위 5개 업체를 선정합니다. 그런 다음 관급자재 선정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캠코에서 개발한 전산 프로그램을 활용해 전자추첨으로 공정하게 선정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전환시켰습니다. 그 결과 연간 약 200억 원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가 발생했고, 중소기업의 참여 기회가 확대되어 좋은 혁신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Q. 또, 최근 정부에서는 수도권 공공주택 6만 호 공급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부산 경남 지역의 상황과는 조금 많이 동떨어진 얘기인 것 같습니다. 부산 경남 지역의 청년주택 공급과 관련해서 캠코는 어떤 사업들을 하고 있나요? A. 부울경에서 활용 가능한 공공부지를 앞으로 발굴하고, 청년주택과 인텔리전트한 다목적 복합 건물을 공급해, 우리 지역 청년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주택 공급 정책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Q. 자, 이제 끝으로 캠코가 부산에 자리를 잡고 진행하고 있는 주민 밀착형 사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앞으로도 주거, 창업 지원 시설 등이 복합된 사업을 추진해 우리 지역 청년 벤처 기업들이 세계를 무대로 글로벌 역량을 갖추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우리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대해 부울경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네, 캠코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공공개발 사업이 부산 경남 지역민분들께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예, 감사합니다.
202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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