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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경  보도국작가
 강유경 보도국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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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 이준승 벡스코 사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부산 최대의 전시 컨벤션 기관인 벡스코에 대표이사가 새로 선임됐습니다. 그동안 관행을 벗어난 인사라는 평가인데요. 자세한 내용은 이준승 벡스코 사장 모시고 말씀 한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지난해 말에 선임이 되시고 굉장히 바쁜 시간 보내셨습니다. 먼저, 사장으로 선임되신 소감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A. 방금 소개해 주신 것처럼 기존의 관행을 벗어나서 임명이 되다 보니까 상당히 책임감이 크다, 이렇게. 어떻게 하면 우리 벡스코를 이전에 사장님들이 해오셨던 것보다도 더욱더 발전시켜 나갈 것인가 하는 부분들에 대한 고민이 많이 깊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특히, 이제 우리 벡스코가 지난 30년 동안 한 세대를 보냈다면 지금 앞으로 30년은 그다음 세계로 두 번째 세대로 이제 바꿔야 할 시간이고, 제3전시장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지금 착공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벡스코를 기존의 전시 임대 공간뿐만 아니라 지역 산업을 이끌어 가고, 마이스 우리 산업도 육성하는 마이스의 플랫폼으로 바꾸고자 하는 이런 고민 속에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Q. 저희가 계속해서 관행에 벗어난 인사라고 말씀드리고 있는데, 이게 20년 넘게 벡스코 사장직은 코트라에서 오셨단 말이죠. 그런데 이번에는 좀 달랐습니다. 어떤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A. 아무래도 이제 초기에는 저희가 마이스라든지 컨벤션의 초창기에는 적응이 필요했고, 해외 네트워킹이라든지 아니면 여러 가지 전시회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들이 필요했기 때문에 그러한 노하우를 가지셨던 코트라 출신의 사장님들을 모셔서 이런 부분들을 같이 도모해 왔고요. 그 가운데서 우리 직원들이, 사장님들, 전임 사장님들이 잘 훈련을 시켜주셔서 네트워크 확보한다든지 능력이 일정 수준에 상당한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이제는 30년을 지났으니, 부산에 산업을 육성하고 마이스 산업이 커가는 이런 과정에 있다고 아까 말씀드렸던 바와 같이, 부산에 초점을 좀 더 두고, 방점을 두다 보니까 아무래도 부산을 좀 더 잘 아는 부산 출신인 제가 사장으로 오지 않았나 하는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런 측면에 있어서 벡스코가 부산의 주요한 산업들을 끌고 나갈 수 있는 그런 매개체가 될 수 있고, 시민의 자랑이 될 수 있는 '제2의 벡스코'가 되고자 이렇게 제가 임명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Q. 그리고, 요즘 제3 전시장 건립에 대해서 굉장히 기대감이 높습니다. 어떻게 추진해 나갈 계획인지요? A. 일단 저희가 전체적으로 사이즈로 봤을 때, 킨텍스나 코엑스하고 비교해 봤을 때, 킨텍스보다는 대단히 전시 공간이 적은 편입니다. 그런데도 도심에 있는 주변의 환경이 좋기 때문에 여기에서 조금만 더 사이즈를 증축시키면 좀 더 보다 큰 전시회라든지 세계적인 전시회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제3 전시장을 지금 만들게 됐고요. 지금 전시장 사용률이 한 63% 정도 됩니다. 전시장으로 봤을 때는 60% 이상이면 거의 꽉 찼다는 느낌이기 때문에 정책이 꼭 필요했고 이러한 증축되고 나면 1, 2, 3전시장을 유기적으로 통합해서 운영의 효율성을 갖춰서 큰 전시회를 같이 가져올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우리 벡스코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이렇게 여러 가지 전시회를 통한 산업의 육성 그다음에 부산의 브랜드 가치 향상 이런 부분에 기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Q. 올해도 벡스코에서 열릴 굵직한 전시와 국제 교류가 굉장히 기대되는데요. 어떤 사업을 저희가 좀 더 눈여겨보면 좋을까요? A. 올해 우선 7월에 열리는 '유네스코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가 국내에서는 처음 열리는 행사거든요. 저희가 가입한 지 38년 만에 처음 열리는 행사이기 때문에 2천 년에 APEC이라든지 이런 행사들에 못지않은 세계적인 행사라서 이러한 부분이 크게 우리 시민들도 그렇고, 그다음에 저희가 또 근대 문화유산을, 등재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쇼업을 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세계도서관정보대회'라든지 이런 컨벤션들이 있고 당장 2월 말부터 '드론쇼 코리아 DSK'를 시작해서 여러 가지 모빌리티 쇼라든지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기술 산업전도 시작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연중 저희가 한 1,100여 건의 각종 행사 전시를 하고 있지만 그중에서 이러한 올해도 굵직굵직한 행사들이 많기 때문에 시민이 즐겨 찾을 수 있는 그런 벡스코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Q. 앞으로 2년간 만들어갈 벡스코의 청사진도 굉장히 궁금합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저희가 30주년을 맞아서 사회 경제적인 효과를 분석해 본 적이 있습니다. 생산 유발 효과가 2조 8천억 원이 좀 넘고, 그다음에 취업 유발 효과도 2만 2천 명 이상이 되고 있습니다. 벡스코가 단순한 전시 임대 공간이 아니라 지역 산업과 같이 가는 공간이기 때문에 우리 벡스크를 통해서 부산 시민이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고, 그다음에 부산 젊은이들이 마이스 산업이라든지 여러 가지 산업에 종사할 수 있는 그런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벡스코, 그냥 단순하게 전시 공간이 아니라 마이스 플랫폼으로 다시 설 수 있는 벡스코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산이 국제 전시 마이스 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는 벡스코의 역할, 앞으로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01.15

[인물포커스] - 주진우 국회의원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부산 해운대는 여러 가지 현안들이 추진되면서 많은 변화가 예고됩니다. 오늘은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Q. 먼저, 53사단 압축 재배치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지금 어떻게 추진되고 있습니까? A. 지금, 이미 전략 사업으로 지정돼서 그린벨트 해제가 될 것은 확정적인 상황입니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53사단 부지를, 주민들을 위해서, 또 부산 시민을 위해서 어떻게 활용할지 지도를 그리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주민들 의견도 수렴하고 있고, 또 그 지도가 그려지면 부산시와 국방부 사이에 MOU를 체결하게 됩니다. 그렇게 돼서 MOU가 체결되면 그 설계도를 가지고 구체적인 사업 진행이 될 예정입니다. -MOU 체결은 그럼 어느 정도 시점이 될 수 있을까요? 지금 상당히 협의가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고요. 이제 아무래도 30 몇 년 만에 재배치하는 것이기 때문에 좀 더 디테일하게 봐야 할 부분들이 많거든요. 저는 올해 상반기쯤에는 MOU가 체결되고 본격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Q. 결국 최종 결정은 국방부가 어느 정도로 그린벨트를 해제할지, 키를 쥐고 있는 건가요? 어떻습니까? A. 부산시와 협의해야 하는 문제죠. 어차피 53사단의 전략적 가치 때문에 군부대를 압축 재배치하면서 거기에 생활하시는 군인분들의 편의도 좋아져야 하는 것이고요. 신해운대역을 중심으로 해서 그 뒷부분은 바로 군부대지 않습니까? 그동안 해운대 발전을 가로막는 요소가 있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새로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그래서 사이언스 파크 같은 것을 도입하는 구상을 가지고 있고요. 그것 외에도 주민들이 그동안 해운대의 편의 시설이 많이 모자랐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아울러 좀 포함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신해운대역도 말씀해 주셨는데, KTX 이음 정차는 이미 시작했습니다. 기대 효과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A. 일단 신해운대역에서 바로 서울까지 3시간 정도에 주파할 수 있는, 3시간대에 돌파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고요. 이제 시작됐지만 아마 좀 더 수요가 많아지면 증설될 수밖에 없는 구조거든요. 저는 신해운대역이 명실상부하게 외부에서 해운대로 접근할 수 있는 중심역이 될 것 같고요. 그래서 신해운대역이라는 이름도 해운대역으로 개명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얼마 전에 착수했는데 상당한 절차적인 부분이 있거든요. 그래서 올 하반기를 목표로 해서 역명을 개정하고, 또 좀 더 서울까지의 시간을 단축하고 편수를 가급적이면 증설해서 주민들의 편의를 극대화하는 게 목표고요. 반대로 서울을 비롯해 다른 지방에서 계신 분들 안동에서, 저번에 제가 한번 그 KTX 이음 처음에 들어왔을 때 신해운대역에 가서 이제 주민들을 만났거든요. 안동에서 놀러 오시고 그런 분들도 몰랐어요. 그런 것처럼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보다 쉽게 해운대로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서로 좋을 것 같습니다. Q. '그린시티 2 구역 노후 계획 도시 정비 선도지구 지정', 굉장히 큰 뉴스였습니다. 작년 연말에. 선도지구 지정이 되면서 어떤 효과를 기대하고 계십니까? A. 일단 수도권 외에 지방에서 첫 번째 선도구역 지정이고요. 주민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이게 주민 동의율이 제일 중요한 문제였는데 압도적으로 찬성해 주셔서 사실상 선도구역 지정되는 데 큰 힘이 됐고요. 이 구역이 지정됨으로써 4,700세대 정도가 사실상 용적률이 획기적으로 올라가면서 지금은 공간이 굉장히 좁은데, 아파트는 고층 아파트로 되는 대신에 중간에 공간들은 여유가 생길 것 같아요. 그러면 전체적으로 스카이라인이 좀 더 좋아지면서 실질적으로 해운대의 주거 환경이 많이 좋아질 것으로 생각하고요. 이 구역뿐만이 아닙니다. 이 구역이 재건축되면 어차피 순서대로 해야 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이 구역이 선도 구역으로 지정된 것은 먼저 한다는 의미가 있는 것이고요. 이 구역 지정되면 이제 인허가도 빨라지고 그에 따른 비용도 최대한 지원하려고 저희가 지금 애를 쓰고 있거든요. 그래서 제반 비용도 많이 지원하고, 이 구역이 잘 정비되면 바로 다음 구역들로 넘어가서 전체적으로 좌동의 스카이라인이 확 달라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Q. 실제로 스카이라인이 달라지는 시점은 예상할 수 있을까요? A. 인허가가 앞당겨지기 때문에 생각보다 빨리 첫 삽을 뜨게 될 것 같습니다. 어쨌든 지금은 주민 여러분께서, 재건축을 하려면 시행사도 선정해야 하고, 또 시공사도 선정해야 하지 않습니까? 그런 주민이 뜻을 모아서 하는 절차만 진행되고 나면 인허가는 어차피 패스트트랙으로 빨리 진행하게 되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또 용적률도 딱 정해져 있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그런 관점에서는 사업성이 저는 충분히 확보됐다고 보고, 지금 수도권에 있는 선도구역 지정보다 저희는 해운대가 더 사업성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해운대 지역의 또 해운대 지역도 속도감 있게 바뀔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Q. 지금 세 가지 이슈, 세 가지 현안들 잘 추진하고 계시는데, 사실은 이 세 곳이 뭉쳐 있는 곳 아닙니까? 53사단 재배치 지역도 그렇고, 해운대역도 그렇고, 선도 지구도 그런데, 해운대 전체에 대한 큰 그림 혹시 그리고 계신 게 있습니까? A. 제가 처음에 정치 시작하면서 좌동 예전에는 해운대 신시가지라고 했잖아요. 그런데 그 좌동에서 보니까 오랫동안 몇 가지 발전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천지개벽 3대 프로젝트'라고 해서, 53사단 이전, KTX 이음 정차, 그리고 선도구역 지정...이 세 가지를 약속드렸었는데, 다행히 주민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잘 이행되게 됐습니다. 이 세 가지는 교통, 주거 환경, 직장 이게 다 연결되는 문제거든요. 그러니까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됐기 때문에 좌동이 기존과는 다른, 확실하게 변모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생각하고요. 나머지 우동이나 중동 부분에 있어서도 비교적 조금 더 고층 아파트들이 빨리 생기지 않았습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환경적인 부분이라든지 주민 편의를 좀 더 증진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생각이고요. 특히, 우동 같은 경우에는 수영만 요트 경기장이 재개발되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도 관광지로서 볼거리가 훨씬 늘어나고, 주민들의 조망권도 보장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네, 잘 알겠습니다. 지난해 많은 일을 해 오셨는데 새해에도 여러 가지 중요한 지역 현안들 잘 추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01.14

[아트앤컬쳐] - 부산시향 <신년음악회> & 연극 <시뮬라시옹>

[앵커] 26년을 시작하면서 세운 계획들은 잘 지키고 계신가요? 사실 제게 하는 질문이기도 한데요. 지금 즈음이면, 새해 첫날 다잡았던 마음이 살짝 풀어지거나, 계획을 수정해야 할 일이 생기기도 하죠. 저는 올 한 해, 한 달에 한 번은 좋은 공연, 좋은 전시에 가 볼 계획을 세웠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리는 소식에서 찾아봐야겠습니다. 붉은 말의 해, 새롭게 마음을 다잡으며, 즐기면 좋은 공연*전시 소식, 함께 만나보시죠! =========== [리포터] 2026년 붉은 말의 해, 병오년의 힘찬 시작을 알리는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신년음악회>가 3년 만에 부산시민회관에서 열립니다. 이번 공연은 경쾌함과 우아함, 뜨거운 열정과 화려함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신년의 첫 무대를 여는데요. 경쾌하고 역동적인 스네어 드럼으로 시작되는 로시니의 오페라 '도둑 까치' 서곡, 19세기 후반을 빛낸 위대한 바이올리니스트 사라사테의 '카르멘 판타지', ‘왈츠의 왕’이라는 별명을 지닌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황제 왈츠'와 같이 우리 귀에 익숙한 곡들이 연주됩니다. 지휘를 맡은 백승현 부산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는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수석 지휘자로도 왕성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번 <신년음악회>에서 2010년생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서와 들려줄 협연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새해의 시작, 3년 만에 열리는 부산시립교향악단의 흥겨운 클래식 무대와 함께 즐거운 시간, 가져 보시죠! ============= 부산문화회관의 2026년 첫 기획공연은 제62회 동아연극상 후보작에 선정된 연극〈시뮬라시옹〉입니다. 대학로 화제의 연극〈시뮬라시옹>은 "기억을 복원한 사랑은 현실이 될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하는데요. 2035년 근미래를 배경으로, 자율비행기 사고로 아내를 잃은 남자가 AI와 가상현실 기술을 통해 기억 속 아내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작년, 재작년...대학로 공연 당시 '기술과 감정의 경계를 가장 섬세하게 포착한 작품', 'SF적 상상력이 인간의 감정으로 귀결되는 보기 드문 연극'이라는 평가를 받았는데요. AI, 가상현실, 데이터 기술이라는 차가운 개념을 상실과 사랑, 위로라는 보편적 감정으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연극〈시뮬라시옹>과 함께 AI와 기술이 일상이 된 시대, 우리가 무엇을 사랑하고, 어떻게 기억해야 하는지 되묻는 시간, 가져보시죠! ================= 친숙한 동물 이미지를 활용해 사회 현상을 유머러스하게 풍자해 온 변대용 작가의 개인전이 '갤러리 조이'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 〈너의 의미〉는 작가가 오랫동안 품어온 관계의 문제를 조각으로 보여주고 있는데요. 〈너의 의미〉에서 '너'는 특정한 타인이기도 하고, 지나간 시간의 나 자신이기도 하며, 지금, 이 순간 작품 앞에 서 있는 관람자기도 합니다. 사색에 잠긴 듯한 작품 속 동물 형상은 관람자가 자연스럽게 자신의 기억과 감정을 투사하게 만드는데요. 작품 앞에 선 순간, '나'는 더 이상 외부의 감상자가 아닌 '너'라는 이름으로 불려 들어간 존재가 됩니다. 이렇게, 변대용 작가의 개인전 <너의 의미>는 타인을 이해하려는 전시이자, 나 자신을 다시 호명하는 전시인데요. 2026년 한 해를 시작하면서 나의 '너'는 누구인지, 그 의미를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 가져보시죠!
2026.01.13

[인물포커스] - 김주복 경남변호사회 회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경남변호사회가 얼마 전 일선 경찰관에 대한 평가 결과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그동안 법원의 법관 평가만 해오던 변호사들의 새로운 시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김주복 경남변호사회 회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김주복/경남변호사회 회장} Q. 얼마 전, 경남변호사회에서 경남의 사법 경찰관을 평가해서 그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정확히 어떻게 조사하고, 평가해서, 어떻게 결과를 발표하셨는지 자세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저희가 지난 12월 5일에 경남 지역 사법경찰관에 대한 평가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평가 방식은 수사 진행 태도, 법률 전문 지식, 인권 보호 노력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였고, 특히 신뢰도 높은 평가를 하기 위해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주관식 서술을 충분히 활용했습니다. 결과는 미흡한 평가를 받은 수사관들도 일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는 수사관들에 대한 평가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희는 이 결과를 경찰 내부적으로 수사 업무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경찰청에 전달하였습니다. Q. 그런데, 사실 변호사가 경찰관을 평가한다는 게 아직 상당히 낯설게 느껴지거든요. 정확히 왜 이런 걸 시도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A. 변호사가 경찰을 평가하는 것이 조금 생소할 수도 있지만 이건 단순히 점수 매김이나 비판에 머무는 것이 아닙니다. '경남 도민의 인권 보호'와 '경찰 수사 역량 강화'하는 아주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입니다. 아시다시피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에 경찰의 권한과 책임이 상당히 커졌습니다. 그만큼 인권 보호나 수사 역량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겠죠. 변호사는 수사 초기부터 마지막까지 피의자, 피해자 등 형사 사건 관계자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돕는 법률 전문가입니다. 변호사들은 그 생생한 경험이야말로 경찰의 수사 문제점을 가장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입니다. 이 평가 자료는 경찰의 수사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인권 침해를 막는 공익적 역할도 합니다. 결국, 이 사법경찰관 평가는 '인권이 보장되고 정의가 실현되는 경남'을 만들려는 우리 경남변호사회 노력의 결과라고 말씀드립니다. Q. 그런데, 평가를 받는 경찰로서는 사실 당황스러울 수도 있고, 또 반발도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평가에 참여하신 변호사회 회원들, 그리고 경찰들 반응 어땠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A. 네, 맞습니다. 평가받는 경찰 입장에서 부담감을 느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더 나아지기 위한 긴장감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저희는 결과 발표 전에 경남 경찰과 충분히 소통하고 협의를 거쳤습니다. 경남 경찰은 이 평가를 매우 긍정적으로 수용해 주었습니다. 경찰 스스로 커진 권한만큼 책임도 다하려는 모습으로 보였습니다. 특히, 저희 평가 방법이 구체적인 사례까지 제시해 주는 주관식 방식이라서 경찰 내부에서도 이 자료를 인권 보호와 수사 역량 강화를 위해 의미 있게 활용하려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또한 우리 변호사들 반응도 상당했습니다. 첫 시행인데도 많은 분이 적극 참여하였고 직접 경험한 사례와 함께 개선 방향까지 제시하는 등 평가에 적극 동참했습니다. 법률 전문가로서의 사회적 책임감을 잘 보여준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Q. 이런 평가가 사실 경남 도민들에 대한 법률서비스 자체를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한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 보이는 있는데, 이 외에도 경남변호사회에서 도민들의 법률서비스 제고를 위해서 어떤 식으로 노력하고 계신 지, 또 다른 게 있으면 설명도 부탁드리겠습니다. A. 네, 맞습니다. 우리 경남변호사회는 '경남도민과 함께하는 경남 변호사'라는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서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첫째 무료 법률 상담과 법률 구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일 오후 창원지방법원 민원실에서 도민들에게 무료 법률 상담을 하고 있고, 법률 구조 제도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도민을 위해 무료 소송을 진행해 드리고 있습니다. 둘째 공익 봉사활동입니다. 수십 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공익봉사단이 수시로 취약계층 지원, 환경 정화 등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 전문 지식 나눔입니다. 다양한 기관이나 단체의 요청이 있을 때 전문성을 갖춘 변호사들을 추천해서 전문 지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노력은 우리 경남변호사회가 경남의 사회 정의 실현과 경남 도민의 인권 보호에 앞장서는 책임 있는 주체가 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아마 시청자 여러분도 이게 가장 궁금하실 것 같은데, 법적인 소송으로 가는 갈등이나 이런 문제가 있을 때 어떻게 좋은 변호사를 찾아야 할지, 이런 부분 항상 닥치면 막막할 수밖에 없습니다. 좋은 변호사 찾을 수 있는 비결, 비법 있으면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법적 분쟁이 생겼을 때 좋은 변호사를 찾기는 참 어려운 일입니다. 제가 몇 가지 비결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직접 대면을 통한 신뢰 형성입니다. 반드시 변호사와 직접 대면해서 변호사가 내 이야기를 충분히 경청하는지, 또 사건의 쟁점을 쉽고 명확하게 설명해 주는지를 확인하세요. '이 변호사가 내 사건을 믿고 맡을 수 있겠구나'라는 신뢰감이 생기는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둘째 전문 지식과 경험입니다. 해당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가진 변호사를 찾아야 합니다. 대한변협이 인정하는 전문 변호사 등록 여부나 유사 사건 경험 여부나 횟수를 확인해 보면 전문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 수임 계약의 명확성입니다. 위임 사무의 범위나 변호사 보수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해 주고, 서명으로 약정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한 가지 유의할 점은 좋은 변호사를 선임하려면 그에 상응하는 변호사 보수를 지급할 준비를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싼 게 비지떡'이라는 속담이 변호사 수임에서도 예외는 아니죠. 꼭 변호사와 직접 상담하시고 '아, 이 변호사에게 내 사건을 맡겨도 되겠다'는 확신이 생기면 그 변호사를 선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제 수사권 독립에 맞춰서 경찰에 대해서도 견제에 나서는 경남 변호사의 활동이 지역민들에게 어떤 긍정적인 효과로 다가갈 수 있기를 저희도 지켜보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6.01.13

[인물포커스] - 최충경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 위원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경남도가 2022년 처음 출범시킨 사회대통합위원회는 지난해 2기가 출범하면서 계속 활동해 왔는데요. 특히, 한화오션이 하청 노조에 제기한 470억 대 손배소 취하에 이어 최근 하청업체에 동일한 성과급을 지원하기까지, 이런 과정에 사회대통합위원회의 활동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시각이 많습니다. 오늘은 최충경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 위원장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최충경/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 위원장} Q.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이제 1기에 이어 2기까지 위원장을 맡고, 한화오션의 손배소 취하를 그동안 촉구해 오셨는데 마침내 지난해 하반기 취하했습니다. 어떻습니까? 이렇게 될지 기대하셨습니까? A. 반반 기대를 했습니다마는 사실 우리 사회통합위원회가 출범하면서 첫 번째 과제로 삼은 것이 한화오션이 노동자를 상대로 한 470억 손배소 취소를 꾸준히 3번, 4번 건의해 왔습니다. 다행히 한화오션에서 쾌히 취소에 동의해 주셔서 대단히 큰 사건이 아닌가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노조와 경영자 간의 사건 중에서 이렇게 아름답게 해결된 경우가 별로 많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회기의 빌미가 돼서 우리나라 조선업계와 자동차 기계 전 업종으로 확산해서 아름다운 노사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것이 우리 사회통합위원회의 바람이기도 합니다. Q. 이런 손배소 취하의 영향일까요? 지난 연말에 한화오션이 기존 원청과 하청 사이에 차별이 있던 성과급을 똑같은 비율로 지급하겠다고 밝히고 실제로 지급까지 했습니다. 이런 상황은 또 어떻게 보시는지요? A. 이번 한화오션의 결정이야말로 우리 역사상 노사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사실 그동안에 노사 분쟁의 큰 원인은 결국 하청노조와 재하청 노조, 또 근로자들이 동일한 일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받는 혜택이 다르기 때문에 거기서 큰 불만이 원인이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의 하나가 원 노조, 하청노조와 재하청 노조가 같은 대우를 100%는 아니지만, 해 나가는 것이 큰 이슈였는데 이번에 성과급을 이렇게 지급했다는 것은 우리 노사 역사에 새로운 한 장의 역사를 긋는 쾌거라고 생각하고 한화오션 측에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Q. 가장 큰 대표적인 사례로 한화오션 먼저 설명해 주셨고, 이 외에도 많은 활동, 그동안 사회대통합위원회에서 하지 않으셨습니까? 어떻게 활동해 오셨는지 간단하게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A. 저희가 노사 문제 다음으로는 환경 문제가 있습니다. 지금 거제 노자산에 케이건설이 관광 시설을 하는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거기에 중요한 이슈 중의 하나가 골프장을 짓는 겁니다. 거기에 환경단체가 극렬 지금 반대하고 있는데 거기는 저희 우리 사회통합위원회가 중재해서 찬성 측 반대 측 모두 다 의견을 몇 번에 걸쳐서 공청회를 했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우리 모두가 잘 살아야 하니까 환경을 최소한 보존하는 선에서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저희가 계속 중재하고 있고요. 다음으로는 다문화 문제입니다. 다문화도 이제 우리가 다문화 가족을 무시할 수 없는 시대가 왔습니다. 다문화가 없으면 지금 농촌에서 농사를 못 지을 정도가 지금 돼 있거든요. 그래서 특히, 거제*통영 중심으로 하는 조선 근로자들은 기술을 익힐 만하면 본국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을 특별 비자 제도를 신설해서 이런 사람들을 우리가 계속 우리 가족으로 안고 가고, 또 그 근로자의 본국 가족을 오히려 불러들여서 우리 근로 문제를 해결도 할 겸 다문화 가족을 우리가 전부 안고 가자는 이런 운동을 비롯해 여러 가지 문제를 지금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지금까지 다양한 활동을 해오셨는데 이제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 새로 어떤 활동 해보시겠다 아니면, 올해는 이것만큼은 꼭 풀겠다는 이슈도 혹시 있으신지요? A. 올해 가장 중점을 두고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방금 말씀드린 다문화 가족 문제입니다. 이제 다문화 가족이 우리가 안고 가야 될 뿐만 아니라 이 사람들을 우리 국민으로 만들자, 우리 식구로 만들어서 그 기술을 놓치지 말고, 우리가 흡수해서 우리 기술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는 우리 국민과 함께 가는 다문화 가족을 우리 경남도가 특히 안고 가는 이런 정책을 펴는데 우리 사회통합위원회가 앞장서서 역할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그럼, 마지막으로 질문 하나 드리면 이제 사회대통합위원회 2기가 올해 말까지가 활동 기간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이제 민선 8기 쭉 활동해 오셨는데, 어떻습니까? 앞으로 경남의 발전을 위해서 사회대통합위원회, 앞으로는 어떻게 돼야 한다, 혹은 어떤 식으로 또 활동해야 한다는 그림이 있으시다면요? A. 사회통합위원회를 제가 2기까지 맡아보면서 느낀 것이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합니다마는 우리 사회의 여러 가지 갈등 문제도 중요하지만 중재해 주는 어른이 없다는 겁니다. 우리 사회에. 그래서 이 사회통합위원회는 이번 임기는 올해 11월에 마칩니다마는 특히 올해 선거가 있지 않습니까? 이런 문제는 정권과 관계없이, 이념과 관계없이 사회통합위원회가 꾸준히 지속적으로 활동해서 우리 사회에 어른이 있고 그 어른이 양쪽을 중재하고 또 조정하는 역할을 하는 이런 기구는 꼭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작게는 가정부터 직장, 사회, 국가까지 갈등이 없을 수는 없겠지만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이 갈등을 잘 발전적으로 풀어가는 그런 과정이 필요한데 경남사회대통합위원회가 앞으로도 그런 역할 계속 잘해 주시길 응원하겠습니다. - 갈등 문제, 우리 사회 통합위원회가 전국 유일의 위원회입니다. 열심히 해서 양쪽의 의견을 수렴하고 모두가 잘 사는 경남도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2026.01.12

[주말극장가] - 스크린으로 컴백하는 '중년'된 청춘스타

<앵커> 그때 그 시절, 누군가의 '오빠!' 였고, '형!' 이었던 청춘스타들이 스크린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영화 '히트맨'으로 우리나라 대표 코미디 배우로 등극한 '권상우', 드라마 '신사의 품격'의 순정남 '김민종', '매트릭스'와 '존윅'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키아누 리브스'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데요. 스크린으로 컴백한 중년이 된 청춘스타들, 지금 만나보시죠! ---- 대학 시절 무대 위에서 온몸으로 노래를 부르던 '승민'은 따스한 햇살 아래 거리를 걷던 '보나'에게 첫눈에 반해 그녀를 공연에 초대하는데요. 강렬한 퍼포먼스를 벌이다 대참사가 발생합니다. 그렇게 세월은 흘러 '승민'은 뮤지션의 꿈을 접고 악기 판매점을 운영하는 중년이 됐는데요. 갑자기 다시 등장한 첫사랑 '보나'를 보면서, 식어 있던 감정과 설렘이 되살아나고 그의 일상은 걷잡을 수 없이 흔들리기 시작하는데요. 아이를 싫어한다는 '보나'의 마음을 다시 잡기 위해 좌충우돌하는 승민의 고군분투가 계속되는데요. 한때 '히트맨'이었던 권상우의 첫사랑 되찾기 프로젝트, 영화 <하트맨>이었습니다. ------- 권고사직과 무기력에 시달리며 삶의 방향을 잃은 중년의 '석인' 상실의 끝자락에서, 20대 자신의 열정이 살아 숨 쉬었던 이탈리아 피렌체로 떠나게 되는데요. 젊은 시절, 생명의 은인이었던 친구 '엔조'와의 약속을 떠올립니다. 시간이 멈춘 듯 여전히 아름다운 피렌체 곳곳을 걸으며 '석인'은 그 시절 단짝 친구의 연인 ‘유정’과 재회하고 과거 자신이 버리고 떠난 기억과 감정을 마주하는데요. 영화 <피렌체>였습니다. ---- 길 잃은 영혼의 수호천사가 되고 싶지만, 현실은 운전 중 문자하는 인간들을 보호하는 작은 날개의 초보 천사 '가브리엘'. 열심히 살아도 차에서 노숙하는 삶을 벗어나지 못하는 절망에 빠진 N잡러 '아지'(아지즈 안사리)를 구원하기 위해 금수저인 벤처 투자자 제프와 삶을 바꿔줍니다. 하루아침에 극과 극으로 변한 '아지'와 '제프'의 삶은 '가브리엘'의 의도와 다르게 흘러가고, 이에 대한 책임으로 '가브리엘'은 날개를 반납하고 인간으로 강등당하는데요. 인생이 뒤바뀐 세 남자의 유쾌한 좌충우돌 운명 재도전기, 영화 <굿 포츈>이었습니다. 영상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로운형제, ㈜누리픽쳐스
2026.01.09

[인물포커스] - 류경완 경남도의원

<기자> 경남에서 가장 뜨거운 정치 이슈 가운데 하나가 바로 농어촌 기본 소득이었습니다. 남해군이 시범 사업에 선정됐지만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가 겨우 복원되는 등 우여곡절이 적지 않았는데요. 오늘은 그 과정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인물들 가운데 한 분입니다. 남해군 지역구에 류경완 도의원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Q.우선, 예산이 원안대로 통과된 걸 축하드립니다. 이렇게 원안대로 통과된 데에 대한 소감부터 한 말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A.농어촌 기본소득 우리 도비 예산이 정말 우여곡절 끝에 통과가 되었습니다. 농해수 상임위원회에서 전액 삭감되었다가 예결위에서 극적으로 복원되고 16일 본회의에서 통과하게 되었습니다. 끝까지 관심을 가지고 성원해 주신 우리 군민들과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또 우리 대승적인 차원에서 이 예산을 통과시켜 주신 우리 동료 의원 여러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Q.일단, 예산을 원상 복구하기 위해서 이번에 삭발까지 하셨는데. 어떻습니까? 이렇게 복구된 예산만으로는 올 한 해 우리 기본 소득 지원하는 데 일단 문제가 없는 상황입니까? 어떻습니까? A.아닙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번에 통과시킨 우리 도비 예산은 18%에 해당하는 126억입니다. 그런데 국회에서 예산을 통과시키면서 부대 조항으로 도비 30%를 지원하지 않으면 국비 지원을 보류한다는 부대 의견이 달려 있습니다. 그 부대 의견에 따라서 중앙 정부는 우리 도비를 30%로 상향 조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12%에 해당하는 약 한 86억 정도의 예산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Q.그러면 어떻게 되든지 앞으로 추경이 불가피한 상황인데요. 어떻습니까? 추경 때는 또 이번처럼 삭감 아니면 이런 우여곡절 없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A.지난번 예산 심의 과정을 보면 이번 추경 예산을 편성해서 또 심의 과정에서 또다시 한번 많은 논란이 예상됩니다. 그러나 이미 박완수 지사께서 30%를 부담하겠다는 확약서를 제출했고, 다른 지역에서도 다 부담하겠다고 확약했기 때문에 우리 도에서도 도의원들께서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아마 통과시켜 주시지 않을까 하는 그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Q.아까 의원님께서 설명해 주셨는데 올해 국회에서 경남도가 30% 이상 그러니까 30%는 최소한 도비에서 지원해야 한다는 단서 조항이 붙었습니다. 그게 당장 이번에는 통과 하기로 도가 약속했는데, 사실 아까 말씀하셨다시피 앞으로 또 통과될까 하는 우려가 있는 부분이 타 시군에도 지금은 시범 사업이지 않습니까? 타 시군도 이 사업을 할 때 그럼 다 30% 이상 할 것인가 여러 가지 문제를 놓고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A.맞습니다. 이미 다른 시*도, 다른 도에서도 우리와 마찬가지 상황이죠. 그렇지만 30%를 부담하겠다는 확약을 하셨고, 그 지역에서도 추경에서 예산을 확보해야 하는 과정이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도도 그런 지역과 연대해서 같이 도비 부담을 위한 추경 예산을 편성해서 통과시켜야 할 것이고, 또 다음에는 국비를 확보하기 위한 이런 노력까지 같이 이루어져야 되겠죠. Q.국비 확보가 추가로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는데 그 부분도 앞으로 풀어가야 할 중요한 숙제 가운데 하나고, 다시 남해군으로 돌아가 보면 사실 이번 시범 사업을 추진하는 지금까지 과정에서도 기본 소득을 받기 위한 위장전입부터 여러 가지 잡음들, 우려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풀어가실 계획입니까? A.지금 남해군에 이미 인구가 한 1,200명 정도 늘었다고 합니다. 그중에 절반은 부산에서 전입해 왔습니다. 부산에는 남해 향우들이 굉장히 많이 살고 있는데, 그분들이 아직 고향에 주택이나 토지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분들이 이 사업을 계기로 우리 남해로 전입하고 있고, 또, 20%에 해당하는 인구가 진주나 사천에서 이주해 오고 있는데, 그분들은 직장은 남아 있으면서 우리 남해의 정주 여건이 좋지 않아서 진주나 사천에 거주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분들이 남해로 다시 주소를 옮기고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보면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곳이죠. 위장전입 문제는 이장님들이 실제 거주 여부를 확인하면 예방할 수 있고 최소화할 수 있다고 봅니다. 또,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를 많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도 시범 사업이기 때문에 불가피한 측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2년 후에 다른 지역으로 전면 확대되면 자연스럽게 해소될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타 시군까지 확대되면, 확대된다는 측면에서는 좋은데, 예산 부분, 지방비 부담 부분이나 여러 가지 문제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어쨌든 이번 고비 잘 넘긴 거 축하드리고, 앞으로는 이런 고비, 우여곡절 없이 모든 남해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이루어지길 저희도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2026.01.09

[인물포커스] -이동욱 한국관광공사 부울경지사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난해 경남은 김해의 와인동굴이나 함안 낙화놀이 등 다양한 관광 상품을 통해 해외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데 앞장서 왔습니다. 이런 해외 관광객 유치에 큰 힘을 보태주는 곳이 바로 한국관광공사인데요. 오늘은 이동욱 한국관광공사 부울경 지사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Q.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경남은 지난해 다양한 경남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을 추진해 왔는데요. 이걸 부산과 울산까지 연결하기 위해서 한국관광공사 차원에서도 여러 가지 전략을 세운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잘 아시겠지만 한국의 K-콘텐츠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이런 콘텐츠가 서울에 집중된 점 또한 사실입니다. 그리고, 외국인 대부분이 인천공항을 통해서 들어오는 구조적인 어려움도 있습니다. 하지만 작년 부산이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이상을 달성하며 서울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여주고 있는데 결국은 서울과 차별화된 더 좋은 관광 콘텐츠가 제일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경남의 경우는 함안의 낙화놀이를 별도로 상품화해서 한 번에 천 명 이상의 단체 외국인 관광객이 찾아왔습니다. 가장 한국적인 전통 콘텐츠가 외국인들에게는 한국을 와야 하는 첫 번째 목적이 되는 거죠. 내년에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의 핵심인 경남의 남해안 섬 관광을 집중 홍보하고 경남의 봄꽃 시즌 상품화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경남은 세계유산인 가야 유적을 보유하고 있고, 한국의 3대 사찰 중 2개인 통도사, 해인사, 그리고 남해 보리암 같은 절경의 사찰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부산의 용궁사나 경주처럼 이미 외국인에게 유명한 곳들과 연계해서 코스를 만든다면 경남이 삼국 시대와 불교 관련 역사 문화 관광지로 한국을 대표할 수 있다고 봅니다. Q. 이렇게 경남과 부산, 울산을 하나의 관광 축으로 연결하기 위한 한국관광공사의 계획, 지난해 하신 사업과 올해 하실 사업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A. 작년 함안 낙화놀이, 진주 유등축제, 남해*통영 섬 관광 상품화 등을 진행했는데 올해에도 이런 사업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트립닷컴' 같은 글로벌 여행 플랫폼과 지역 여행사와 관광 기업들이 다 함께 모여서 새로운 관광 코스를 발굴하는 자리를 만들고 현장에서 나온 콘텐츠가 판매 가능한 상품이 되도록 우리 공사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미 서울과 부산에 와 있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경남의 관광을 홍보하고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가까운 부산에서 경남을 여행할 수 있는 코스 상품을 더 많이 발굴해서 부산역, 김해공항, 광안리 등 외국인 관광객이 집중해 있는 지역에서 현장 홍보하는 이벤트 등도 구상 중입니다. Q. 이런 관광산업에 대해 경남이 특히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게 바로 인구가 줄면서 지역 소멸의 위기를 온몸으로 막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이 정주 인구가 아닌 생활 인구라는 측면에서도 어떤 관광산업의 중요성이 적지 않다고 보고 계신다면서요. A. 과거에는 관광업의 영역이 여행사와 호텔, 테마파크 정도였다면 지금은 '야놀자' 같은 대기업부터 식당, 카페, 전통시장의 소상공인들도 관광 기업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대전의 '성심당'처럼 빵집 하나로 도시에 관광객이 모이고 있고, 부산도 해운대, 광안리처럼 관광지 자체가 지역에서 가장 큰 상권이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산업이 수도권으로 집중되지만, 관광은 지역을 떠날 수 없는 유일한 산업이고, 결국 관광객이 새로운 활력소를 통해 경제가 활성화된다는 것이 바로 관광의 중요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구가 반으로 줄어든 부산 영도에 오히려 초대형 카페가 400개 이상 들어오고, 인구 3만의 강원도 양양이 국내에서 가장 핫한 상권이 된 것처럼 관광 산업이 지역 경제를 살리는 기폭제가 되고 있습니다. Q. 경남이 이렇게 관광을 통해서 다시 살아나는데 관광공사가 또 큰 힘이 돼줬으면 좋겠는데요. 우리 시청자분들을 위해서 정확히 한국관광공사 부울경 지사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또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설명도 부탁드려도 될까요? A. 우리 지사는 부울경 지역이 관광지로서 더 많이 알려지고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상품화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외국인에게는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지역의 축제나 관광지를 해외 언론과 SNS 등에 홍보하고 '아고다'나 '클룩' 같은 글로벌 여행사, 지역 여행사가 상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 등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관광을 행정 단위가 아닌 관광객의 시선으로 상품화해서 부울경 전체가 시너지가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것. 결과적으로는 관광객 유입을 통해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Q.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부산*경남의 관광 올해는 우리가 이렇게 바꿔 놓겠다는 포부나 계획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지역에서 관광 산업의 영역이 커지고 있습니다. 20년 전 외국인 관광객 500만이 올해 2천만이 되었습니다. 당시의 여행이 특별한 경험이었다면 지금은 일상의 모든 것이 관광인 시대로 바뀌었습니다. 의료 관광, 산업 관광, 최근 '케데헌' 사례처럼 대부분의 산업이 관광과 융합되고 개개인별로는 작은 이유로, 예를 들어 맛집을 가고 SNS에 사진을 올리는 일상부터, 러닝, 서핑 같은 개인의 취미나 활동이 관광으로 연결되면서 한 달 살기, 워케이션, 반려동물 여행 같은 새로운 관광 산업이 계속 생기고 있습니다. 이런 관광 산업의 변화 속에서 부산 경남은 새로우면서도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를 계속 키워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저희 한국관광공사 부울경지사는 수도권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이 부산*경남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새로운 지역 관광 콘텐츠 발굴에 더 집중하고, 민간이 주도하는 관광 사업들이 실제 지역의 관광객 증가로 연결되도록 적극 지원해서 부산*경남이 수도권에 버금가는 관광 목적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수많은 관광 자원들을 갖고 있지만 구슬이 서 말인데도 꿰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은 우리 경남과 부산이 올해 더 새로운 관광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저희도 응원하겠습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큰 힘이 되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6.01.08

[인물포커스] 정성국 국회의원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해가 바뀌면서 지방선거가 점점 다가오는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는 상당히 혼란스럽습니다. 오늘은 친한계의 핵심인 부산 진구갑 정성국 의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Q. 먼저, 지방선거부터 여쭤보겠습니다. 부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A. 첫 질문부터 좀 어려운 질문이 나오는데, 최근에 여러 지표를 보면 별로 좋지는 않은 것 같아요. 우리 지방선거가 6월 초 아닙니까? 그럼, 이제 5개월 정도 남지 않았습니다. 남지 않았는데 우리 국민의힘 전체가 지금 좋은 상황은 아닌 것 같고, 특히 보수 강세 지역이라고 평가받는 우리 부산도 지금 분위기가 좋지는 않다면, 왜 이런지를 좀 봐야 되지 않습니까? 왜? WHY를 우리가 생각해야 하거든요. 왜? 그런데 아무래도 민주당이 여러 가지 실착을 많이 하고 있고, 또 지금 대형 악재들이 터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 국민의힘이 계엄과 탄핵 과정을 거치면서 국민께 보여줬던 모습이 큰 실망감을 주지 않았느냐, 그러니까 민주당이 지금 악재를 자꾸 터뜨리고 국민들에게 실망을 주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기대할 부분이 없다는 정도로 큰 실망을 하신 마음들이 돌아오고 있지 않다. 중앙당에서 어떻게 하느냐에 영향을 많이 받고, 또 우리 광역단체 단체장이 누구냐? 여기에 대해서 평가를 많이 하기 때문에 밑에 같이 선거를 치르는 시구 의원들은 그런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이게 우리가 광역단체장, 어떻게 보면 부산시장에 관련된 평가로만 보기에는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어서 긴장이 좀 된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Q. 국민의힘 내부적으로는 윤 전 대통령과 절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데, 장동혁 당 대표는 그럴 뜻이 별로 없어 보입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A.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지난 12월 3일 비상계엄 1년 때, 많은 분이 당 대표의 사과가 필요하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런 표현을 하는 분이 계셨어요, '사과를 했지 않느냐? 또 왜 사과를 하느냐?' 장동혁 대표가 사실은 강성 지지층의 지지를 받아서 당선됐지 않습니까? 어떻게 보면 '윤어게인'이라든지 '계몽령'을 주장하는 세력이 많이 지지해서 당선됐어요. 그러면 그런 당 대표에게 우리 국민이 물어봅니까? 안 물어봅니까? 당신은 계엄에 대해서 진정 사과할 마음이 있느냐? 물어보게 되죠.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사실은 지난 12월 3일이 좋은 기회였어요. 우리 의원들이 40분 가까이 되는 의원들이 사과했고, 원내대표까지 사과했지만, 사실은 장동혁 대표의 이미지가 한쪽으로 치우쳐 있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이것을 극복할 절호의 기회를 놓쳤습니다, 사실은. 놓치고 나니까 그 이후에 여러 표현이 아무리 국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새로운 계획을 내겠다, 또는 나의 계획을 밝히겠다, 하지만 안 와닿는 거죠. 그러니까 우리가 항상 그렇지 않습니까? 사람을 신뢰할 때는, 말에 대한 신뢰는 말만 자꾸 될 경우에는, 그게 행동이나 모습으로 나타나지 않을 때는 믿지 않습니다. 지금 그런 부분에서 장동혁 대표가 국민에게 마음이 멀어지고 있지 않느냐는 걱정이 되고요. 지금 몇 달째 정체입니다. 민주당이 어떤 악재를 터뜨려도 우리는 정체입니다. 그럼, 이것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이게 내가 모습을 바꾼다고 해서 국민들이 그렇게 바로 따라와 주고 바로 변화해 줍니까? 아니거든요. 그러면 시간이 많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8일에 있을 예정된 쇄신안이나 이런 부분에서도 국민에게 좀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있고, 새로운 변화를 줄 수 있는 쪽으로 나왔으면 좋겠다고 희망해 봅니다. Q. 김도읍 의원은 정책위 의장을 사퇴하셨는데요. 지금 시점에서 사퇴하신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A. 12월 30일 자인가, 연말 자로 사퇴하셨다는 말씀을 들었을 때 조금 전부터 그런 이야기가 들렸습니다. 제가 김도읍 전 의장님하고 개인적으로 대화를 조금 나누어보고 했지만, 김도읍 의장님은 항상 걱정하셨어요. 그러니까, '내가 지켜보고 있고,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은 어떻게든지 좀 해보겠다'는 의지가 있으셨어요. 그리고 우리가 평가하지 않습니까? 나름 합리적이고 또 중도적인 역할을 하시는 분이라는 이미지를 갖고 계신 분이고. 그런데 이제 보이지는 않죠, 이게 김도읍 의장님의 모습은 이렇게 공개적으로 탁, 강한 이미지를 주는 스타일은 아니시니까 그래도 우리 당의 지도부 안에서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발언이 나왔을 때, 제지도 하시고, 또 장 대표께도 직언도 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사실은 안 받아들여졌죠. 그리고 김도읍 의장이 처음에 임명될 때, 8월 말 당시에는 우리가 김도읍 의장을 임명하는 걸 보면서 '아, 이게 장동혁 대표가 바로 좀 이렇게, 합리적인 그런 방향으로 가나?' 이렇게 기대했었지만, 사실은 김도읍 의장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실 변화된 게 하나도 없거든요. Q. 지역 이슈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도시철도 초읍선은 덕천역에서 서면역까지 연결하는 구간인데, 이게 현실화한다면 사실 부산 도심의 혼잡은 상당히 덜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A. 우리 부산진구라는 자체가 우리 정중앙 위치도 정중앙이고 지금 부산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늘고 있는 구입니다. 희망의 구입니다. 그래서 그러면 이게 필요성이 있다는 말이죠. 특히, 시민공원이 어떤 역할을 하고 있습니까? 지금은 시민공원이 우리 부산 시민에게 휴식의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전시장 어떻습니까? 부산에서 제일 큰 시장 중 하나잖아요, 얼마나 좋은 환경입니까? 이런 환경에서 우리가 지하철을 놓자는 것, 이게 충분히 할 수 있는 이야기거든요. 부전역 복합환승센터도 지금 확정된 상태라고 보면 됩니다. KTX가 들어오느냐 안 들어오느냐까지 지금 이야기가 되고 있는데. 이 정도면 이제는 부산진구가 정말 초읍을 연결해서 덕천까지 가는 지하철을 놓아야 한다는 당위성은 늘어날 수밖에 없고, 인구가 더 유입되는 지역이어서 현재까지는 여러 가지 경제 분석에서 채택되지 못했지만, 앞으로 3년 후에 다시 정비 계획을 수립할 때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제 목표는 다음 3년 후에 다시 시작될 정비 계획 수립할 때 정식 노선이 되고, 초읍선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생각이다. 그래서 부산 진구 갑, 특히 우리 부산 시민께 좋은 소식을 드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그리고 초읍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재개장도 바라는 분들이 많으신데, 현실성이 있을까요? 어떻습니까? A. 이게 지금 문제는 뭐냐 하면요. 우리 부울경 지역에 거점 동물원이 없습니다. 그러면 부울경에 있는, PK 지역에 있는 분들은 아이들을 데리고 동물원을 한 번 갈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유일하게 이런 역할을 했던 초읍 대공원에 있는 동물원이 폐원됐기 때문에 이제 6년째거든요. 그런데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지금 소송이 진행 중이었거든요. 부산시하고 어떤 기업이 소송 중인데, 이게 고법에서 화해 권고안을 마련해서 조정 심의 중이기 때문에 아마 해결이 될 것 같고요.부산시의 계획도 매우 큽니다. 왜냐하면 부산시의 계획이 실제로 거점 동물원으로 격상을 추진하고 있고, 동물원 정상화 구상 및 운영 기본 계획을 수립해서 추진하고 있는데, 6개월 정도 지나면 계획이 나올 것 같습니다. -네, 잘 알겠습니다. 오늘 많은 말씀해 주셨는데 지역에서도 할 일도 많으시고, 하루하루 변하는 정치 상황 속에서 할 일도 많으실 텐데, 올 한 해 많은 일, 잘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많이 응원해 주십시오. 고맙습니다.
2026.01.07

[아트앤컬쳐] 완벽을 향한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짐머만'

<앵커> 세계가 인정한 피아노 거장, 크리스티안 짐머만이 부산을 찾습니다. '매너리즘을 거부하는 완벽주의'로 잘 알려진 크리스티안 짐머만은 깊이 있는 음악성과 압도적인 해석으로 전 세계 클래식 팬을 사로잡았는데요. 새해, 첫 공연으로 추천하는 그의 연주를, 화면으로 먼저 만나보시죠! 한 해의 시작을 클래식의 감동으로 채우고 싶어 하는 분이라면 기대하는 공연, 크리스티안 짐머만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부산콘서트홀에서 열립니다. 크리스티안 짐머만은 1975년 제9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하며, 세계의 주목을 받았는데요. 매년 공연 횟수를 엄격히 제한하고, 자신의 피아노를 직접 운반해, 공연장 환경에 맞게 조율하는 등 완벽한 연주에 몰두하는 것으로 유명해, '매너리즘을 거부하는 완벽주의자'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전주곡을 중심으로 구성되는데요. 때로는 짧고, 때로는 길게 이어지는 전주곡의 변화는 지루할 틈 없이 집중하게 만드는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완전무결의 전설, 크리스티안 짐머만의 피아노 리사이틀에서 한 겨울밤, 피아노가 들려주는 감동의 순간을 함께해 보시죠! 빛과 그늘의 선율이 전하는 아름다움, 'F1963 바로크 음악회'가 F1963 석천홀에서 열립니다. 올해 첫 'F1963 겨울 음악회'는 '바로크 삼총사', 바흐와 헨델, 비발디의 명곡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헨델의 오페라 '솔로몬'과 바흐의 '하프시코드(Harpsichord) 협주곡' 파헬벨의 '캐논 변주곡'과 비발디 '사계' 중 '겨울'을, 바이올린 임정은, 시명운, 비올라 황여진, 첼로 이일세 등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이 함께 연주하는 특별한 무대입니다. 'F1963 겨울 음악회'는 사랑을 테마로 한 가곡에서부터 바로크시대 음악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의 공연을 다섯 차례 선보이는데요. 스산한 옛 와이어 공장에서 아름다운 클래식의 선율을 감상하는 새로운 경험을, 함께 즐겨보시죠! 서울을 중심으로 국제무대에서 활동해 온 안성하 작가의 개인전이 해운대 소울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안성하 작가는 일상의 사물에서 출발해 무심히 지나쳤던 대상을 새로운 시각의 중심에 세우는 작업을 선보이며 20년 이상 전업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이번 전시는 부산에서 개최하는 작가의 첫 개인전이자 소울아트스페이스 개관 20주년 기념전입니다. 안성하 작가의 대표작인 20여 점의 새로운 ‘사탕’시리즈와 또 다른 대표 연작 ‘담배’,‘코르크’,‘비누’ 대작도 함께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의 제목인 '회전하는 세계의 정지된 지점’은 끊임없이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변치 않는 영원의 순간을 의미하는데요. 외부는 빠르게 돌아가지만, 중심은 잠잠한 팽이처럼... 바쁜 일상과 지속되는 움직임 속에서, 깊은 고요와 통찰의 순간을, 함께 느껴 보시죠! 영상편집: 이소민
202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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