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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경 작가
 강유경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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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앤컬처] - '엄마 신드롬' K-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앵커> 지난 16년간, 단 한 해도 쉬지 않고, 천 석이 넘는 중*대형 극장에서 전국 투어를 이어오고 있는 스테디셀러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이 다시, 부산을 찾습니다. 국민 엄마 강부자와 딸 윤유선이 함께, 삶의 끝에서 보내는 2박3일의 여정은 어떤 감동으로 다가올지 먼저, 확인해 보시죠! <리포트> 2009년, 300석의 소극장에서 시작했지만 국민엄마 강부자의 주연 발탁으로 문전성시를 이뤘던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이 올해도 부산 공연을 이어갑니다. 혼자 잘나서 잘사는 줄 알던 못된 딸과 이 세상에서 제일 잘 한 일이 딸을 낳은 거라는 친정엄마가 삶의 끝에서 보내는, 마지막 2박3일 여정은 지난 16년 동안 장기 흥행을 하며, 10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이 극장을 찾고 있는데요. 국민엄마 강부자와, 45년 넘게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윤유선의 모녀 연기가 현실감 넘치게 무대 위에서 펼쳐집니다. 사회*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더 찾게 되는 '엄마'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과 함께, '엄마'라는 두 자에 담긴 감동과 사랑을 느껴보는 시간, 함께해 보시죠! 일상에서 경험한 '기억', '장소', 그리고 '시간의 흔적'을 상징적인 장면으로 포착해 습관처럼 캔버스에 기록하고 있는 김누리 작가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작가에게 주제인 '상점'은 단순히 기능적 공간을 넘어서 기억 속 하나의 풍경이자, 삶의 중심으로, 작가의 시선 속에 쌓여있는데요. {김누리/작가/사람의 외관을 초상화가 담잖아요. 그런데 안 친한 사람을 그리면 안 닮게 나오거든요, 초상화도. 그래서 상점을 그릴 때 상점을 여러 번 드나들기도 하고, 몇 개월에 걸쳐서 이미지를 반복적으로 보고, 쳐다보기도 하고, 이야기를 수집하면서 상점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져요.} 일상의 장면들 속에서 사라짐과 남겨짐, 그리고 시간의 흔적에 대해 서정적인 질문을 발견할 수 있는 김누리 작가의 <머금고 흐드러지고> 개인전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의 흐름 속에서 나만의 추억과 풍경을 떠올려 보는 시간, 가져보시죠! 클래식 음악사에서 가장 강렬한 반전으로 감동을 주는 작품 가운데 하나인 벤저민 브리튼의 <전쟁 레퀴엠>! 부산시립합창단이 제200회 정기연주회를 맞아 벤저민 브리튼의 대작 <전쟁 레퀴엠>을 부산 초연으로 선보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의 폐허 속에서 탄생한 이 작품은 전쟁 희생자들을 위한 진혼곡인 동시에, 인간의 폭력성과 시대의 비극을 정면으로 응시하는 거대한 음악적 선언인데요. 특히, 이번 공연은 부산 초연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대규모 편성으로만 구현할 수 있는 희귀 레퍼토리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큰데요. 지난 54년간 한국 합창음악의 수준을 선도해 온 부산시립합창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200회 정기연주회 기념공연의 의미를 넘어 음악이 기억해야 할 인간성과 평화의 가치를 깊이 있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세계 곳곳에서 이어지는 전쟁과 분쟁의 현실 속에서 부산시립합창단의 <전쟁 레퀴엠>이 전하는 평화의 메시지와 함께, 깊은 울림을 느껴 보시죠!
2026.05.19

[인물포커스] - 최재원 해양수산부 고문변호사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금 부산은 해양수산부와 해운선사 본사 이전을 비롯해 부산 해사 국제 상사 법원 설치 등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여러 사업이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최재원 해양수산부 고문변호사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Q. 그동안 해양*해사 법률 서비스와 관련해서 부산에서 여러 활동을 해오셨는데, 먼저 시청자분들께 소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제가 변호사로 활동한 지는 한 15년 차 정도에 접어들었고요. 주로 부산* 경남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고, 해상, 선박 매매 그리고 해운, 통관, 관세 이런 쪽 분야에서 주로 활동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사실 부산은 우리나라 해양 산업의 수도이기는 하지만 그동안 해양 법률 분야에서는 많이 소외되었던 것이 사실이거든요. 그래서 우리 지역에 있는 기업들이 이런 법률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서울에 있는 수도권에 있는 로펌을 이용한다든지, 아니면 해외에 있는 로펌들을 많이 이용해 왔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적극적인 지원을 못 받았었는데 저는 우리 지역에 있는 기업들을 위주로 좀 도와드리면서 업무해 왔었습니다. Q. 15년 동안 활동해 오셨고, 그런 전문성을 인정받아서 해양수산부 고문변호사로 위촉되셨는데, 앞으로 또 책임감도 막중하실 것 같아요. 어떤 역할을 수행하시나요? A. 아마도 제가 지역에서 계속 이렇게 해양과 해양 해상 수산 이런 부분들을 많이 자문해 드리다 보니까 그런 실적을 인정받아서 해수부 고문변호사로 이렇게 위촉해 주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해양수산부가 부산으로 이전해 온 시점에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제가 해양수산부 고문변호사로 위촉된 게 굉장히 뜻깊게 생각하고 있고요. 참고로 해양수산 분야는 단순히 법률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항만, 선박, 물류, 수산 이런 것들이 모두 연계되어 있거든요. 그러니까 제가 지역에서 활동하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주로 많이 들어서 우리 해양수산부에서도 이제 정책과 행정이 잘 연결되어서 어우러질 수 있도록 많이 돕고자 합니다. Q. 그동안 지역에서 염원해 왔던 부산 해사 국제상사 법원 설치가 확정됐습니다. 부산 지역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어떤 변화를 예상하시나요? A. 사실 우리 부산이 해양수도로서의 위상이 더 격상되려면 물동량만 늘어가지고는 사실 한계가 있습니다. 이런 해양 지식 산업에 대한 발전이 있어야 되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부산 해사 국제 상사법원이 이제 설립되기로 확정된 것은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해사법원이 설립되면 부산에서의 어떤 이런 지역에서의 해사 사건에 대한 분쟁 처리들이 굉장히 속도가 빨라지고, 전문성이 더 커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긍정적인 부분에도 불구하고 부산 해사 국제상사 법원이 보다 더 세계적으로 알려지고 이 이름을 명성을 얻기 위해서는 국가적인 지원과 정책 보조도 있어야 될 거고요. 거기에 맞는 인력 양성이라든지 인재 지원 같은 것들도 분명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최근에 설립된 '해양수도권연합'이라는 단체에서 감사도 맡았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단체이고, 어떤 역할을 하실 계획인지요? A. '해양수도권연합'이라는 것은 우리 KNN이 중심이 되어서 만든 단체이고요. 단순히 우리 부산 지역 또는 경남 지역의 발전만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이런 모든 부산과 경남, 그리고 전남까지도 아우르는 남부권 전체의 발전을 목표로 만들어진 단체입니다. 이런 남부권 발전을 중심으로 해서 수도권과 대척점에서 우리나라 경제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는 목표를 삼고 있고요. 이런 '해양수도권연합'은 남부권 발전과 더불어서 북극항로나 블루이코노미 인재 양성 지역 양성까지도 모두 어우르는 하나의 통합 거버넌스로 활동할 계획입니다. 저는 이런 '해양수도권연합'의 감사를 맡게 되었는데요. 감사로서 우리 단체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자문이나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기본적인 법률적, 제도적 점검을 많이 하고자 합니다. Q.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 앞으로 여러 가지 활동을 하시면서 바빠지실 텐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한말씀해 주시죠. A. 사실 앞으로도 저는 부산을 기반으로 해양 해사 분야의 전문성을 계속 키우고, 또 우리 지역에 있는 기업들을 많이 좀 돕고자 합니다. 우리 지역에 있는 기업들이 이런 법률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굉장히 떨어져 있었는데 우리 해양수도로서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우리 지역에 있는 기업들이 더 이런 법률적인 지원을 많이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해양수산부 고문 변호사로서 이런 정책적인, 그리고 공적인 역할도 성실히 수행하겠지만, 우리 지역에 있는 기업들을 도와서 어 부산에 있는 기업들이 세계적인 기업과 경쟁해서 이길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이루어 나갈 계획입니다. -해양과 해상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하는 변호사님의 활약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05.19

[인물포커스] - 김영원 조각가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올해 김해에 김영원미술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미술관 자체에 개인의 이름을 딴 별도의 공립미술관은 부산*경남에서 처음인데요. 오늘은 그 이름의 주인공인, 조각가 김영원 작가를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Q. 우선 이번에 경남 김해에 작가님의 이름을 딴 미술관이 문을 연 것부터 축하드리겠습니다. 작가 개인으로서도 상당히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아요. A. 예, 감회가 깊죠. 그리고 개인적으로 영광이고, 참 자랑할 만한 일인데 한편으로는 부담이 커요. 어떻게 지역성을 좀 벗어나서 글로벌한 미술관으로 성장시키는 데 제가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부담이 아주 큽니다. Q. 하지만, 어쨌든 개관한 다음에 지금 개관 특별전이 진행 중입니다. 어떻습니까? 개관 기념전 다 둘러보신 걸로 알고 있는데, 둘러보시니까 좀 느낌이 어떠신가요? A. 아주 미술관은 입지 선정이 참 좋더라. 문화라는 것은 어디 멀리 있는 것이 아니고, 항상 삶의 현장에 있는 건데, 거기 경전철 두 정거장이 한 10분 도보, 걸어서 10분 정도의 거리에 있더라. 그래서 그 위치가 선정이 잘 됐다. 길 가다가 목마르면 식수대에 가서 물 한 잔 마시고 걷다 보면 다리가 아프면 간이의자에 앉아서 잠깐 쉬어가는 그것이 하나의 삶의 문화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보면 참 위치 선정이 잘 됐다. 또, 운동장하고 같이 붙어 있기 때문에 상호 간에 시너지 효과가 크다. 그래서 저는 상당히 만족합니다. Q. 얼마 전에 김영원미술관 관장님이 오셨을 때, 제가 비슷한 질문을 한번 드렸는데, 작가님 본인이 오셨으니까 똑같은 질문을 한번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김영원미술관이 김해에서, 김해를 무대로 해서, 어떤 문화적인 산실의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는 기대가 있으실 것 같아요. A. 저는 좀 유행하는,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그런 미학보다 우리 동양적인, 그리고 우리 국내에서 이루어졌던 옛날부터 내려오던 미학에 상당히 관심을 많이 가집니다. 그걸 어떻게 하면 글로벌한 미학으로 만들어서 세계 미술 문화에 우리가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것이 참 중요하다. 단지, 미술관에 작품만 전시하는 박물관식의 미술관을 해서는 안 되겠다. 항상 살아 움직이면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서 그것이 글로벌한 미술 문화와 어깨를 나란히 해야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가는 것이 김해미술관이, 시립미술관이 가야 할 길이 아닌가, 저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Q. 마지막으로 김영원미술관이 이제 생겼다는 이야기만 듣고, 언제 가봐야지라고 생각하는 지역민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 지역민 여러분께 카메라를 보시고, 우리 김영원미술관 이런저런 곳이니까 한번 찾아달라. 그런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김해미술관은 전시장이 3곳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단순한 개인적인 소장 미술관이 아니고, 김해 지역 문화가 세계 문화로 발돋움할 수 있는 가장 최적의 미술관으로 지금 오픈했습니다. 1층에는 제 개인의 작품 소장 전시장이 있고, 그 위에는 현재 활발하게 움직이는 글로벌한 젊은 작가들이 전시할 수 있는 기획 전시장이 있습니다. 또, 3층에는 세종대왕 원형이 있습니다. 이것은 교육적인 의미가 굉장히 큰 겁니다. 부디 함께 미술관에 방문하셔서 여러분들의 내면에 어떤 울림을 가지고 좋은 그런 시간 보내고, 즐거운 시간 보내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이름보다는 작품으로 더 익숙한 김영원작가님 작품을 가까운 경남 김해에서 자주 제가 접할 수 있는 곳에서 볼 수 있다니까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운데요. 앞으로 저도 시간 내서 자주 김해에서 작가님의 다양한 작품을 구경하러 갈 수 있게 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05.18

[인물포커스] - 박종수 대한노인회 부산연합회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부산에서 노인 사회를 대표하는 대한노인회의 역할이 큰데요. 최근 선출된 박종수 대한노인회 부산연합회장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Q. 부산시 교통국장 등 39년간의 공무원 생활을 거쳐서 여러 위치에서 활동해 오시다가 이번에 대한노인회 부산연합회장으로 선출되셨는데, 이 자리를 빌려서 축하의 말씀을 먼저 전해드리고요. 소감이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시청자분들께 한말씀해 주시죠. A. 오늘 먼저 우리 KNN에서 이런 시간을 마련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우리 부산은 전체 인구의 25.4%, 82만 3천 명 정도가 전체 노인 인구입니다. 그래서 노인이 많은 부산인데, 여기에 또 노인회 연합회 회장직을 맡게 된 것을 상당히 중책으로 생각하고 무겁게 생각합니다. 우리 16개 시*군*구의 지회장님들과 힘을 합해서 앞으로 부산시 노인회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자 합니다. Q. 이 부분도 궁금해하실 것 같습니다. 대한노인회의 역할, 어떤 역할을 좀 하나요? A. 대한노인회는 우리 대한민국의 노인들을 대표하는 대표 기관입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노인들의 권익 신장과 복지 증진, 노인 자원을 활용한 봉사 활동을 중심으로 하는 그런 단체입니다. 예를 들면, 지금 노인들의 일자리를 마련해 준다든지 그리고 각종 건강 관리를 위해서 체육 활동을 장려한다든지, 우리 노인을 위한 교육이라든지 각종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서 연구 개발하는 과정, 지방자치단체나 국가로부터 위임하는 사무 등을 취급하는 그런 기관이 되겠습니다. Q. 57년 상당히 역사가 또 오래되기도 했는데요. 규모는 어느 정도고, 요즘에 신경 써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노인연합회에서 경로 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거기서는 2,446개 경로당에 출입하는 모든 회원에게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보급하고 있고, 노인대학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자기들의 특기 발표회를 갖기도 하고, 또 취업센터의 경우에는 권역별로 6개의 센터가 있습니다. 그 센터에서 노인 일자리를 알선하고 매년 거의 2,500명 정도 취업을 시키고 있습니다. 건강 관리를 위해서 게이트볼이라든지, 파크골프라든지 또 각종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일련의 대회를 개최해서 그분들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나의 여가 선용할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는 그런 다양한 사업들을 벌이고 있고. 우리 노인연합회에서 직할 부산시 노인복지관을 수탁받아서 1일 1,500명 정도를 매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그분들이 일요일*공휴일 제외하고 토요일까지는 와서 같이 일할 놀 수 있는 여가 활용할 수 있는 그런 시설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Q. 들어보니까 노인분들의 삶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계시는데, 끝으로 대한노인회 부산연합회 발전을 위한 앞으로의 계획도 들어보겠습니다. A. 지금까지 노인 세대는 주로 부양해야 할 세대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물론 어려운 부분들은 우리가 그런 부분을 부양하고, 또 복지 향상을 위해서 애쓰지만, 건강한 노인을 우리 노인회에 가입을 많이 시키고, 또 여러 가지 그분들을 활용해서 사회를 위해서 봉사활동을 많이 하는, 어른으로서 역할을 많이 하고, 그래서 권리도 찾는 시스템을 만들고자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많은 부분들이 지금까지는 노인 계층이 만약 좀 없었다면, 지금은 노인이 너무 많으니까, 노인이 우리가 부산만 하더라도 초고령 사회로 해서 노인 인구가 늘어나니까 이 노인이 이제는 우리 부산시정의 한 주역, 내지는 중요한 파트너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저는 우리 노인회가 앞으로는 부산시의 한 파트너로서 열심히 해 나갈 생각입니다.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상황 속에서 정말 노인분들에게 실질적으로 힘이 될 수 있는 대한노인회의 역할,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05.15

[인물포커스] 곽규택 국회의원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6.3 지방선거가 이제 불과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은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과 지방선거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Q.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십니다. 부산시장 선거 판세,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A. 처음, 지방선거 국면보다는 많이 지금 박빙세로 왔다 하는 것이 여론조사에서 나오는 것이고요. 실제로 제가 지역구라든지 부산 시민을 만나 뵙고 말씀을 나누면 이제는 승리할 수도 있겠다는 느낌이 드는 그런 상황입니다. Q. 어느 때보다도 이번에 후보자 TV 토론이라든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 같은데요. 혹시 첫 TV토론 어떻게 평가하시겠습니다? A. 예, 봤습니다. 물론 시간이 조금 짧았다는 느낌은 드는데요. 전재수 후보 같은 경우는 사실 꼭 부산 시민들께 본인이 밝혀야 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지금도 숨기고 있는 것이 있구나, 말을 못하는 부분이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부산시장이라고 하는 자리가 어떻게 부산 시민들로부터 정당한 평가를 받고, 또 과거의 일이긴 하지만 그런 일들이 장래의 업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좀 정확하게 설명을 해야 된다는 아쉬움이 컸습니다. Q. 북구갑 보궐선거도 정말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데, 개소식에도 참석하셨는데, 전망은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A. 보수 진영에서의 그런 희망은 당연히 우리 쪽 후보들이 조금 단일화하는 것에 대한 기대가 좀 큰 상황입니다. 물론, 이제는 후보들이 그런 부분을 결정해야겠죠. 그렇지만 부산 시민들, 또 국민의 힘 지지층들, 또 북구갑 주민분들, 이런 분들이 단일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고 판단한다면 후보들께서 현명한 판단을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Q. 22대 국회 초선 의원으로 들어오셨는데, 전반기가 끝났습니다. 의정활동 성과, 어떤 것들이 좀 있으셨나요? -진짜 힘들었던 것 같아요. -바쁘셨죠? A. 그래서, 지난 2년 동안에, 법사위 2년 동안 계속 있으면서 민주당의 입법 폭주, 또 법사위에서의 일방적인 회의 진행 이런 것을 막으려고 목소리를 좀 높여봤습니다. 물론, 그런 부분들이 숫자에 밀려서 제대로 안 된 부분은 있지만, 그래도 국민께서 보시기에 '소수당의 역할이 저런 것이다.' 할 정도의 역할은 했다고 자부합니다. 그리고, 초선 의원이긴 하지만 당에서 여러 가지 당직을 맡으면서 수석 대변인이라든지, 또 원내 부대표 역할에는 나름대로 충실했다고 생각하고요. 또, 법안 같은 것을 봤을 때, 제가 1호 법안으로 낸 것이 '해사법원 부산 유치'거든요. 그 법안이 통과돼서 그동안에 10년 숙원 사업을 해결했다는 자부심도 있고요. Q. 22대 후반기 의정활동 계획, 지역과 관련해서는 어떤 걸 세우고 계십니까? A. 당연히 말씀드린 것처럼 동구에 위치한 북항 재개발 지역에 부산을 대표하는 K-팝 공연장을 지방선거가 끝난 다음에 한번 추진을 본격적으로 좀 해야 할 상황이고요. 그리고, 북항 재개발 지역에 철도 지하화 사업, 지금 선도 사업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그런 부분. 그리고 북항 재개발 지역과 지금 도심을 연결하는 트램도 지금 중요한 사업이고요. 그리고, 서구에는 송도. 송도 앞에 새롭게 단장된 대로에 지금 트램을 계획 중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 당연히 챙겨봐야 하고, 또 서구에 위치한 국내 최대 수산시장인 '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도 좀 많이 챙겨 봐야 하고, 물론 지역에, 우리 서구, 동구 지역에 여러 돌봐야 할, 확인해야 할 부분들이 많아서, 그런 부분을 열심히 챙겨야죠. -잘 알겠습니다. 정말 많이 활동하고 계시는데요. 하반기에도 후반기에도 좋은 활동, 계속 펼쳐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05.14

[인물포커스] 김철수 창원 대산미술관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경남은 지역이 넓다 보니 도민들이 가장 아쉬워하는 게 문화 예술을 접하기가 상대적으로 어렵다는 점입니다. 이런 부분을 보완해 주는 게 바로 개인들의 노력으로 운영되는 사립 미술관인데요. 오늘은 세워진 지 28년 된 창원의 대산미술관 김철수 관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Q. 우선, 창원 대산미술관에 대해서 좀 여쭤봐야 할 것 같은데요. 혹시 어떤 계기로 세우셨고, 어떻게 운영하고 계시는지 간단하게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A. 1999년도에 IMF 때 문 닫은 라면수프 공장을 인수해서 아파트 팔고, 땅 좀 팔고 집사람 갖고 있었던, 그렇게 해서 미술관을 만들어서 어느새 28년이 됐습니다. 그동안 181회에 걸쳐서 약 3,300명의 작가에게 돈을 받지 않고 전시해 줬습니다. Q. 28년 동안 그 정도 전시를 하셨으면 그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전시도 있으실 것 같아요. A. 그중에서 11년 전에 베니스 비엔날레에 참가했던 작가 17명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대산미술관에 와서 3박 4일간을 묵으면서 자연 예술 관련 전시를 해서 상당한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제가 섬유미술이 전공인데요. '섬유미술 100인전'을 광주 비엔날레 때 선정돼서, 광주 문화예술회관에 가서 한 달간 전시했고요. 그다음에 이제 사그라지는 섬유미술, 제가 한일합섬에서 섬유 디자인을 했기 때문에, 이것을 이어가기 위해서 그동안 한 해도 안 빠지고 섬유미술 전시회를 28년째 이어와서 그동안 181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Q. 섬유 미술이 전공이시라고 하니까 왠지 넥타이도 새롭게 보이기는 하네요. 그런데, 사립 미술관을 세워서 이렇게 30년 가까이 운영하는 게 정말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운영비라고 해야 할까요? 재원은 혹시 어떻게 마련하고 계시죠? A. 창원에는 등록 사립 1종 미술관이 지금 대산 하나밖에 없는데, 28년 동안. 한 10년 지나면 알아줄 줄 알았어요. 20년 지나가도 오히려 중앙에서 더 알아주고. 그래서 제가 교수 봉급, 아내도 학교 고등학교 선생님이었는데, 한 사람 버는 거는 쓰고 살자, 가치 있게. 그래서 제 교수 봉급은 거의 28년 동안 다 들어갔고, 또 지금도 연금으로 운영하면서 요즘, 한국문화예술위원회나 공모전에서 선정되거나, 한국 문체부 예경(예술경영지원) 이런 데서 한두 번 선정되기도 하고, 또 창원시에서 요즘 와서 이제 조금 1년에 한 천만 원 정도 이렇게 도와주고 있습니다. Q. 정말 본인의 의지로, 뜻으로, 그래서 정말 사재를 털어서 운영해 오셨는데요. 이렇게 어려움을 개인한테만 계속 미뤄둬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지자체라든지 정부에서 사립 미술관에 대해서 이런 지원은 좀 있어야 한다, 한말씀해 주시죠. A. 경기도는 180개 관이 있어서, 또 우리보다 경상남도 60개 관인데 박물관, 미술관이 그중에 미술관은 5개밖에 안 돼요. 사립이. 그래서 인력 지원을 경기도는 2명씩 해주고, 또 4대 보험까지 해주고, 그다음에 천안이나 속초나 또는 인근 시*도를 보면, 특히 전남은 연간 지원이 한 5천만 원 정도 해주고 있고 경기도도 그렇고. 그래서 창원시가 인구 100만이 넘는데, 이제 30년이 다 돼 가니까 최소한의 운영 경비, 1년에 한 3천만 원 정도만이라도 좀 협조해 주면 제가 지금도 2천 원 정도 입장료 자율로 해 놨는데, 안 받고 기본적인 것만 좀 지원해 주면, 그냥 이렇게 뭐랄까요? 그냥 이렇게 완전 오픈 개방해서 지내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우리 부산*경남 지역 시청자 여러분께 우리 창원 대산미술관 홍보,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우리 창원의 유일한 등록 사립 1종 미술관입니다. 시내에 있다고 많이 가는 것도 아니지만, 한 번쯤 주말에 낙동강 대산미술관 뒤에는 본류가 흐르고 있고요. 또, 자전거 길, 대산문화체육공원, 또 팽나무, 우영우 변호사 촬영지 아닙니까? 2km밖에 안 돼요. 거기 가서 이렇게 초원을 보고, 또 낙동강의 유유히 흐르는 강을 보고, 사계절이 변하는 자연도 한번 만끽하면서 나를 돌아보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창원 대산미술관이 겪는 어려움은 사실 경남에 있는 부산, 경남에 있는 모든 사립미술관이나 사립 예술기관들이 겪고 있는 똑같은 어려움이 아닐까 싶습니다. 앞으로 사립 미술관들, 정말 개인의 뜻으로 이어가는 이런 예술기관들이 좀 더 지역민들에게 사랑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많은 지원도 있고, 도민들의 관심 지역민들의 관심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활약 응원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2026.05.13

[인물포커스] 홍종원 한국전자칠판디스플레이협동조합 이사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IT 교육 시장에서 필수 장비로 자리매김한 전자칠판 관련 산업 규모가 커지고 있는데요. 관련해서 한국전자칠판 디스플레이 협동조합 홍종원 이사장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반갑습니다. Q. 이제, 교실 풍경도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먼저, 지금 전자칠판은 어느 정도 보급이 돼 있고, 관련 산업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A. 현재 전자칠판은 단순한 교육 보조도구를 넘어서 스마트 교실의 핵심 장비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메인 플랫폼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먼저, 보급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일반 교실은 이미 한 70% 이상 보급이 됐고요. 특히, 부산 지역 같은 경우는 100% 보급이 됐습니다. 그리고 울산 지역 100%, 경남 지역은 약 70% 정도 보급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보급률의 백데이터는 나라장터 쇼핑몰의 납품 실적을 근거로 한 거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부산이 100% 보급률인 이유는 2020년에 코로나 팬데믹이 있었습니다. 그때 학교 수업도 많은 영향을 받았는데요. 그때 전국에서 처음으로 온*오프라인 수업 환경인 블렌디드 러닝을 시작했고, 이 수업 환경의 메인 장비가 전자칠판이었습니다. 그래서 부산의 기업인으로서 정말 자랑스러웠습니다. Q. 2021년에 한국전자칠판디스플레이협동조합이 설립됐는데요. 이 협동조합을 만들게 된 이유가 있습니까? A. 지난 2020년 급성장하는 시장 속에서 중소기업들이 각자 도생하기보다는 힘을 모아야 한다는 절실함으로 조합을 설립했습니다.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라는 협동조합의 취지가 저희 산업에 정말 필요했습니다. 설립 목적은 개별 중소기업이 대응하기 힘든 정책 제안이나 규제 개혁, 공동 구매, 기술 표준을 정립해서 단체 표준을 만들기 위해서 뭉쳤습니다. 그리고, 조합의 역할은 중소기업자 간 경쟁 제품 지정 등을 통해서 국내 중소 제조사를 보호하고, 공동 브랜드 개발이나 AS망 통합 운영 등을 통해 대기업 및 외산 브랜드에 대응하는 자생력을 갖추는 데 그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향후 계획은 대기업과도 협력할 방안을 찾는 것도 우리 조합의 역할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Q. 현재 운영하고 있는 회사는 스마트 교육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는데 회사 소개도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제가 지금 대표이사로 역임하고 있는 주식회사 '한국크레아'라는 회사고요. 우리 '한국크레아'는 1997년에 창립해서 현재까지 미래 교육의 가치를 창조한다는 신념으로 전자칠판 LED 전광판을 제조하는 부울경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에듀테크 전문 기업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 겸손한 기업 또 정직한 기업 또 사후 관리를 잘하는 기업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단순히 하드웨어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교사와 학생 기업인들이 가장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역할도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끝으로, 한국전자디스플레이협동조합 이사장으로서 앞으로 어떤 계획을 세우고 계신 지 여쭤보겠습니다. A. 우리 대한민국의 산업 구조는 서울*경기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우리 전자칠판디스플레이협동조합원사도 80% 이상이 서울*경기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지방 기업의 대표가 전국 조합의 이사장이 되는 경우는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방업체 대표가 전국 조합 이사장을 하더라도, 조합을 잘 이끌어 가는 게 첫 번째 목표고요. '지역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라는 말을 저는 정말 좋아합니다. 또, 그렇게 돼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지역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겸손한 이사장이 되는 게 두 번째 목표라고 보시면 되고, {수퍼:'상생 생태계' 구축, 글로벌 에듀테크 강국 도약 위한 든든한 버팀목 다짐}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 상생 생태계 구축입니다. 이건 뭐냐 하면 사실 대기업과 중소기업과 수요자인 교육 환경 교육 현장과 기업 현장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겠습니다. 대한민국이 글로벌 애드테크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우리 조합이, 또 우리 한국 크레아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우리나라 전자칠판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앞으로도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05.12

[인물포커스] 김명희 경상국립대 사회학과 교수

KNN 인몰포커스입니다. 지난해 경남은 대형 산불과 폭우로 인한 침수로 18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1조 원 가까운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이런 자연 재난뿐 아니라 세월호, 이태원 참사 같은 다양한 재난의 경험까지 공유하는 지금의 청년들을 재난 세대로 정의하고 이들의 시각으로 우리 사회를 보는 시도가 경남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오늘은 김명희 경상국립대 사회학과 교수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Q. 앞서 말씀드린 대로, '재난 세대'라는 개념을 담아서 올해 초에 굉장히 특별한 책을 발간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이 책 설명부터 부탁드려도 될까요? 이 책은 벌써 작년이네요. 2025년 1학기에 경상국립대 사회학과 4학년생을 대상으로, '사회학 연구 실습'이라고 하는 수업을 운영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졸업 논문을 쓰는 수업인데, 이 수업에서 학생들은 탐구 주제를 구상하고 글쓰기를 실행하고, 동료들이나 교수들에게 피드백을 받고, 우수 논문 발표회라고 하는 걸 거쳐서 졸업 논문을 제출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너무 뛰어난 논문들이 많이 나온 거예요. 그래서 한 사람에게만 상을 줄 수 없어서 굉장히 고민하다가 학생들과 이걸 책으로 내보자는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경상국립대 출판부에 지원했습니다. 그런데 선정위원들이 만장일치로 이 책을 선정해야 한다고 결정해 주셔서 책에 나오게 됐습니다. Q. 바로 이 책으로 보이는데, 제목이 '재난 세대의 사회학'입니다. 지금 청년들을 '재난 세대'라고 정의하신 걸로 들었는데, 왜 그러셨는지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A. 아까 말씀하신 대로 2014년 세월호 참사 그리고 팬데믹 그다음에 이태원 참사 그리고 최근에 기후 재난에 이르기까지 한국 사회에 굉장히 크고 작은 재난 참사가 있었는데, 그것을 목격하면서 성장했던 그리고 사회화 과정을 거쳤던 이런 청년 세대를 지칭하기 위해서 '재난 세대'라고 하는 개념을 생각하게 됐고요. 이 개념 자체는 지금 청년 세대의 경험과 특수성을 존중하는 말이긴 하지만, 보다 넓게 재난의 시대에 재난과 함께, 이 재난을 넘어서고자 하는 그런 세대 간 소통과 대화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의도를 담고 있습니다. Q. 그런데 보면 재난을 그냥 발생하는 사건이 아니라, 불평등한 사회 구조 속에서 반복되는 문제라고 규정하신 내용을 제가 읽었거든요. 왜 그렇게 보셨는지? 그러니까 재난이 사회적 약자에게 왜 이렇게 더 많이 발생한다고 보신 건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예컨대 반지하에 사는 주거 취약 계층이나 노인이나 장애인이나 재난 안전 문자 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이주민들은 그 사회가 재난 이후에 그 재난에 어떻게 대응하는가에 따라서 삶의 위기가 가중하기도 합니다. 이런 것을 이른바 '재난 취약성'이라고 부르는데요. 이 같은 '재난 취약성'을 고려한다면 사실 모든 자연 재난을 포함한 재난은 어느 정도 또는 대부분 사회 재난의 성격이고, 모두가 안전할 권리라고 하는 인권의 관점에서 재난을 사유할 필요성을 제기하는 것 같습니다. Q. 그런데, 그런 재난을 아픈 기억이라고 잊으려고 하는 사람도 당연히 있는 건데, 이걸 기억하려는 사람들도 있다. 결국 '기억'과 '망각' 이거 2가지 모두가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책에 설명하셨는데, 그 이유가 뭘까요? A. 우리가 통상 기억이라고 하면 주관적이거나 개인적인 것으로 생각하지만, 곰곰이 헤아려 보면 기억은 굉장히 사회적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기억 사회학자들은 이른바 기억의 사회적인 틀이 있다, 기억에 사회적인 형식이 있다, 이렇게 얘기하거든요. 그래서 기억이 주관적이지만은 않고, 사회적이라고 한다면 망각이라고 하는 것도 그냥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사회적인 매체나 담론의 영향을 받을 수 있을 테고요. 그래서 어떤 것을 기억하고 어떤 것을 망각하냐의 문제가 내가 스스로 결정한 것이 아니라 사회와 상호작용하고 있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 늘 깨어 있을 필요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Q. 그리고 궁금한 게, 제목이 보면 부제목이 있는데 '경남에서 사회학 하기'라고 돼 있습니다. 특별히 경남에서 사회학 하는 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 이유가 있을까요? A. 일단 경남이라고 하는 공간은 지역이죠. 지역 중에 하나의 이름일 텐데, 지역이라고 하는 이 공간 자체가 어떤 공간인지를 생각해 보면 많은 사람의 삶이 재생산되는, 그리고 일상이 용해되는 장소이기도 하잖아요, 그리고 현장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런 어떤 지역의 위치성, 그리고 장소성을 강조하고자 이런 부재를 좀 달았습니다. Q. 마지막으로 재난은 없으면 좋겠지만, 요즘에 사회학 개념 중에는 사고가 나는 게 당연하다는 '정상 사고'라는 개념까지 나올 정도로, 이제 사고나 재난이 어떻게 보면 당연한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그런 시대에서 우리가 어떻게, 이런 시대에 우리 사회가 어떻게 대응해 가야 한다고 보시는지요? A. 이제, 어떠한 대응을 해야 하느냐는 문제를 고민한다면 일단은 과거에 일어난 재난 참사를 잊지 않으려고 하는 기억의 연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맹목적인 기억이 아니라 누구를 기억하고, 무엇을 기억할 것인지, 그리고 또 어떻게 기억할 것인지라는 게 훨씬 더 중요할 수밖에 없을 것 같고요. 예컨대 그 재난으로 인해 누가 가장 많이 피해를 입었고, 어떤 사람이 고통받았는지 기억하는 것은 사실 더 이상 그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는, 재발 방지의 토대가 되기도 하고, 그것은 '왜?'라고 하는 질문을 유발할 수밖에 없어서 어떤 재난의 진실이라고 하는 것을 함께 보존해 가는 과정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특히, 최근에 기후 재난의 경우를 경남에 사는 한 사람으로서 봤을 때, 두드러졌던 것은 산간 마을이 집중된 이른바 경남*경북 지역에서 이런 파국이 더 이렇게 강화됐었잖아요. 그래서 지역이라고 하는 것이 더 이상 수사가 아니라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되었고, 이런 지역 공동체 차원의 연대와 회복 탄력성을 만들어 나가려고 하는 노력이 더욱 중요해진 것 같습니다. -사실은 재난과 사고가 일어나면 저희가 온 사회적으로 이슈가 됐다가도, 금방 효율과 성과에만 집중하다 보니까 그걸 잊는 그런 상황들이 반복되고 있는데요. 무조건 기억했다가 바로 망각하는 이런 순환 말고, 정말 한 번 쉬어가면서 그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그런 기회를 우리 대학교에서도 많이 만들어 주시길 저희가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05.11

[주말극장가]-'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전기 영화 '마이클'

<앵커> '팝의 황제'하면 떠오르는 그 이름...마이클 잭슨이 스크린에서 되살아납니다. 프레디 머큐리의 음악과 인생을 담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뛰어넘어, 북미 박스오피스 음악 전기 영화 사상 최고의 오프닝을 기록하면서, 우리나라 관객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전설이 된 팝 황제의 스크린 귀환.. 화면으로 먼저, 확인해 보시죠! ---- 어린 나이에 형제들과 ‘잭슨 파이브’ 그룹의 막내로, 데뷔하자마자 음악적 천재성과 스타성으로 주목을 받은 '마이클 잭슨'. 전 세계적인 스타로 성공하지만, 가족에 대한 책임감과 자신의 음악적 정체성 사이에서 고민에 빠지게 되는데요. 천재적인 뮤지션에서 시대를 초월한 아이콘이 되기까지. 그의 발끝에서 다시 시작되는 전설! 영화 <마이클>이었습니다. ------- 왕년의 할리우드 액션 스타 '쟈니 케이지'. 무기는 '잘생긴 얼굴' 하나뿐인 그가 지구의 운명을 짊어진 전사로 낙점돼, 자비 없는 선혈의 전장 '모탈 컴뱃' 토너먼트 리그에 강제 투입됩니다. 죽을 때까지 결코 끝나지 않는 토너먼트 속에서 '쟈니 케이지'는 궁극의 악 '샤오 칸'에 맞서고, 복수를 위해 칼날을 간 에데니아의 공주 '키타나'와 위험천만한 리얼 액션에 뛰어드는데요. 승리가 아니면 죽음뿐인 극한의 데스매치! 영화 <모탈 컴뱃 2>이었습니다. ---- 엄청난 포부와 사명감을 안고 모교로 부임한 열혈 교생 '은경'. 기묘한 분위기의 교내 흑마술 동아리 '쿠로이소라'의 세 소녀 '아오이', '리코', '하루카'가 모의고사 전국 1등을 놓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려 하는데요. 수능 귀신에 맞서 죽음의 모의고사를 치르게 된 열혈 교생의 무섭기도, 우습기도 한, 참스승 체험기! 영화 <교생실습>이었습니다.
2026.05.08

[인물포커스]-최정은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이달 초) 경남 김해, 김해시립김용원미술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지금 개관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최정은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초대 관장 모시고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Q. 조각가 김영원 씨의 작품이 보관된 김영원미술관이 경남 김해에 열렸다니까, 아무래도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이 혹시 김영원 작가님이 김해 분이신가요? A. 예, 태어난 곳은 창원입니다. 그런데 김영원 작가가 조각가가 되게 된 아주 중요한 계기는 김해에서 발생하게 되는데요. 김영원 작가는 진영에서 중*고등학교를 나왔습니다. 한월 중*고등학교 재학 시절에 김해 수로왕릉에서 열렸던 미술대회에서 고등부 최고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이때 고등학교 미술 선생님이 김영원 작가에게 조각가가 돼보기를 권유했고 굉장히 재능이 있다는 걸 좀 알아본 것이고요. 그래서 홍익대 조소과에 진학을 제안했고, 그 이후에 조각가로서의 길을 걷게 됩니다. 김영원 조각가도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내 작업의 아주 오랜 뿌리는 아주 오랫동안 지금까지도 김해에 있었다'라고 김해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시기도 했습니다. Q. 그런 스토리가 있었군요. 그러면 어떻게 앞으로 김영원 미술관에는 계속 김영원 작가의 작품만 전시, 운영되는 체제인가요? 어떻게 됩니까? A. 그것은 아니고요. 일단은 김영원 조각가가 김해시에 작품 258점을 기증했습니다. 조각이 165점 회화가 93점 정도인데요. 그게 상당히 큰 규모입니다. 그러니까 작가 명칭 미술관이 국내에 많이 있지만, 이 정도 대규모 작가의 컬렉션을 갖고 있는 미술관은 많지 않기 때문에, 예우 차원에서 명칭에 '김영원'이라는 조각가의 이름이 들어가 있는 것이고요. 작가도 그런 말씀을 하시지만, 향후에 저희가 전시라든지, 소장품 수집, 이런 것들은 다양하게 현대미술이라든지 지역 작가로 확장해 운영해 나갈 예정입니다. Q. 지금 안 그래도 개관 특별전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들었는데, 이번 주제가 '확장하는 인간'이라고 들었습니다. 이건 정확히 어떤 형태의, 어떤 전시인가요? A. 이것은 3개의 개관 특별전을 관통하는 대주제라고 설명해 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AI와 로봇이 함께 인간과 공존하는 시기, 인간의 능력이 무한히 확장되게 되는데요. 그러니까 이런 시기에 어쩌면 가장 중요하게 물어야 할 질문은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간의 본질에 관한 문제 로봇과 인공지능과 인간은 어떻게 다른가 이런 문제가 될 것 같아요. 그런데 그런 거에 대한 해답을 김영원 작가의 작품 철학에서 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 3개의 전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먼저, 1전시실에서는 김영원 조각가의 작업 전반에 걸쳐서 한번 소개하는 그런 전시가 준비되어 있고요. 2전시실에서는 김해의 과거*현재*미래의 기술 문화를 보여주는 다채로운 김해라는 도시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보여주는 뉴미디어 작품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3전시실에는 세종대왕 원형이 전시되고 있는데요. 이와 함께 국립한글박물관과 공동 기획한 한글이 인공지능 시대에 읽기와 쓰기에 있어서 어떤 변화가 생길 것인가? 이런 걸 탐구해 보는 뉴미디어 전시가 기획되어 있습니다. Q. 그렇군요. 앞으로 김영원미술관을 계속 열어가실 때, 운영하실 때 전시해 나갈 큰 방향도 혹시 방금 말씀하신 그런 것과 맥을 같이 하나요? A. 맞습니다. 3개의 키워드로 정체성을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첫 번째 키워드는 '기술 도시, 김해'입니다. 김해는 보통 농업 도시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오래전부터 기술 문화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김해라고 하는 도시가 가지고 있는 기술 문화 전통, 이것을 미술관의 중요 정체성으로 삼고자 합니다. 두 번째는 아까 설명해 드린 '조각가 김영원'이라는 키워드고요. 세 번째가 바로 '운동장 입지'입니다. 운동장과 미술관이 어떻게 보면 결합해 있는 그런 형태인데, 사실 조각의 근원도 인간의 몸, 신체이고요. 그리고 스포츠에서도 가장 중요한 게 인간의 몸입니다. 그러니까 이런 점에서 김영원 조각가와 운동장 입지라고 하는 것은 굉장히 관련이 있고요. 그러니까 이와 관련해서 재미있는 전시 기획이라든가, 교육 프로그램들이 나올 수가 있는데, 예를 들면 액션 페인팅 체험이라든가, 몸을 움직이는 퍼포먼스 아트 뮤지엄 짐과 같은, 이런 이색적인 기획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이번에는 관장님에 대해서 좀 여쭤보고 싶습니다. 최 관장님은 바로 직전까지만 해도 클레이아크 김해 관장으로 일해 오지 않으셨습니까? 이력을 보니까 12년 넘게 김해의 도자 미술을 쭉 이어오신 그런, 김해에서 대표적인 예술 활동을 펼치신 분 가운데 한 분이신데, 또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초대 관장으로도 오셨어요. 김해와 상당히 끈끈한 인연을 자랑하시는데, 혹시 특별한 이유나, 아니면 각오 같은 게 있어서 그러신 건지요? A. 일단 '클레이아크 미술관'에서는 제가 원래 가서 일하면서 해야겠다고 결심했던 계획이라든지, 이런 것들, 과제는 이미 어느 정도 이뤘다는 생각을 좀 했었습니다. 저는 김해에서 한 15년 살았는데, 그래서 반은 김해 사람이고, 또 반은 타지 사람이에요. 그런데, 이러한 점이 어떻게 보면 시립미술관을 만들어 나가는 데 있어서 중요한 장점이 되지 않을까? 그러니까 객관적으로 보면서도, 또 도시에 대한 애정을 제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도시의 정체성을 이해하고, 그것을 예술적으로 상상하고 구현하는 역할을 해보고 싶은 생각 때문에 이렇게 지원해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Q. 마지막으로, 부산*경남 지역민들에게 '시립김용원미술관'에 대해서 홍보 말씀,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뭔가 창의적인 영감이 필요하실 때, 그리고 또 여행을 가듯이 훌쩍 떠나고 싶을 때, 저희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에 방문하시면 새로운 아이디어와 생각을 얻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5월 말까지는 평일 저녁 8시까지 연장해서 야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퇴근 후에도 좀 편안하게 관람이 가능하실 것 같습니다. 저희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서울 광화문을 가야 볼 수 있는 세종대왕상을 김해에서도 볼 수 있다니까 저도 꼭 한번 시간 내서 찾아봐야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산*경남의 지역민들에게 큰 문화의 산실로서 계속 역할 해 주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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