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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경 작가
 강유경  작가
"문의 메일 : bodowriter@knn.co.kr"

[인물포커스]-김호곤 경남마이스협회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우리나라, 또 전 세계에서 국제적인 행사나 전시, 관광을 위해 경남을 찾는 이들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이들을 위한 마이스 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단체죠. 경남마이스협회 김호곤 신임 회장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경남마이스협회 회장 취임을 우선 먼저 축하드리겠습니다. 아직 시청자분들에게 마이스라는 게 조금 낯설 수도 있는데, 마이스 산업이 뭔지, 그리고 경남마이스협회는 어떤 단체인지 간단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A. 네, 감사합니다. 경남마이스협회는 마이스 기업과 학계, 전문가들이 모두 모여서 마이스 산업, 경남 마이스 산업 발전을 위해서 토론하고 협력하기 위해서 모인 단체입니다. 기업 회의, 포상 관광, 컨벤션, 전시회 등을 포괄하는 종합 산업이고요. 쉽게 말씀드리면, 특정 목적을 가진 사람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산업. 그래서 저는 마이스를, 행사를 만드는 산업일 뿐만 아니라 만남을 통해서 가치를 만드는 산업, 이렇게 설명드리겠습니다. Q. 신임 경남마이스협회장으로서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 각오와 비전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A. 세코(CECO 창원컨벤션센터)는 지난 21년 동안 경남 마이스의 중요한 기반 산업이 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이 지나면서 분명히 알게 된 것도 있습니다. 컨벤션센터가 생겼다고 마이스 산업이 저절로 성장하기는 쉽지 않더라고요. 마이스 산업은 좋은 마이스를 만들어야 되고, 좋은 전시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좋은 기업도 성장해야 하죠. 그래서 사람이 바뀌어도 정책이나 전문성은 지역에 꼭 남아야 합니다. 경남마이스협회는 행정과 기업, 대학과 산업을 연결하고 시민과 함께 해법을 찾아가는 민간 협력 플랫폼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Q. 그동안 사실 경남에서는 마이스 산업 발전을 위해서 인프라 확충, 그리고 플랫폼 확장의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네, 경남의 경제 규모, 산업 규모에 비해서는 세코 전시장을 확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인근 부산이나 대구에 비해서 1/4, 1/5, 이렇게 작아졌으니까요. 하지만 오히려 더 부족한 것은 저는 소프트웨어라고 생각합니다. 경남을 대표하는 마이스가 필요하고, 전시회가 필요하고, 육성해야 합니다. 지역 마이스 기업들의 인력을 키워야 합니다. 여전히 외부에서 지역의 마이스를 하고 경험과 부가가치를 가져가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우리 지역의 전문 교육 기관이 꼭 필요하겠습니다. 전시장을 키우는 것과 그 안을 채울 마이스 산업을 함께 키워야 합니다. Q. 경남으로서는 최근에 많이 거론되고 있는 남해안 관광벨트 구축이라든지 또 가덕도신공항 건설, KTX와 도로망 확충 등등 여러 가지 좋은 호재들도 많습니다. 이런 호재들과 함께 경남의 마이스 산업 발전시킬 수 있는 전망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네, 분명 매우 중요하고 매우 큰 기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또한 교통 인프라나 이런 좋아진 인프라 시설들에 따라서 마이스가 또 저절로 성장하지는 않겠죠. 아직 부족한 경남 마이스 생태계를 갖추는데, 저희가 그 분명한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반드시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마이스는 행사가 끝난 뒤에 우리 지역에 무엇이 남는지 저희는 주목해야 하고요. 지역 산업이 성장하고 있는지, 일자리가 생기는지, 기업과 바이어가 만난 이후에 부가가치와 경험은 그다음 상황으로 이어지는지, 이것을 '마이스 레거시'라고 하는데요. 마이스가 지역에 남는 지속적인 가치와 유산을 말합니다. 세코는 지난 21년 동안 공간을 채우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20년은 기업과 사람과 기술과 산업을 연결하고, 마이스 생태계도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희 경남마이스협회가 함께할 것입니다. -지역에 처음 마이스 산업이 거론되기 시작했을 때 과연 이게 지역에서 어떤 시장이 있겠냐 하는 우려가 컸었는데, 이제는 미래 먹거리로 많이 주목하지 않습니까? 앞으로 경남의 그 시장을 넓히는 데 마이스협회에서 많은 역할을 하시길 기대하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10.22

[인물포커스]-전경란 동의대 총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동의대학교 제14대 신임 총장이 취임했습니다. AI 융합 교육을 앞세워서 건학 50주년을 앞둔 대학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게 된 전경란 동의대학교 총장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Q. 우선,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교수로 부임하신 지 20년 만에 대학을 이끌게 되셨는데, 먼저 소감 한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A. 네,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고요. 그렇지만 지역 대학의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대학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습니다. 그렇지만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결국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는 믿음으로 힘차게 뛰고 있습니다. Q. 또, 취임하시고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AI 융합 교육으로 새로운 100년을 열겠다', 이렇게 강조를 하셨는데, 지금 모든 대학들이 AI를 이야기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총장님께서 생각하시기에 동의대만의 AI 융합 교육은 어떤 걸까요? A. 네, 동의대학교는 2025년에 이미 부울경 지역 대학 최초로 AX 비전 선포식을 가졌고요. 그리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AI 융합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특히나 구글과 협력해서 에듀테크 인프라를 구축했고, 그리고 실제 기업 현장의 문제를 AI를 써서 해결해 보는 몰입형 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동의대학교 AI 융합 교육의 핵심이라고 한다면, 모든 학생들이 자기의 전공 안에서 AI를 직접 써보고, 그리고 실제 문제를 해결해 보는 그런 몸으로 익히는 융합 교육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Q. 지자체 주도로 대학을 지원하는 체계가 이제 본격화되고 있는데, 동의대학교가 부산의 전략 산업과 어떻게 손을 잡고, 지역 산업 생태계의 중심축 역할을 해 나갈지 계획에 대해서도 들어보겠습니다. A. 대학이 이제는 인재를 양성해서 기업에 취업시키는 데 머무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지역의 어떤 산업 구조와 대학의 교육과 역량을 직접적으로 연결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동의대학교는 기본적으로 산업 현장, 그리고 부산시를 대학의 교육과 연구가 이루어지는 현장으로 보고, 그 안에서 키워진 인재와 기술이 다시 사회와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는 데 대학의 기본 역할을 두고 있습니다. Q. 이제 취임하신 만큼 대학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학내 구성원들의 신뢰와 협력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지속 가능한 대학을 만들기 위해서 어떻게 격의 없이 소통하고 화합을 이끌어낼 계획이신지 궁금합니다. A. 네, 그렇습니다. 디지털 소통은 정보를 빠르게, 그리고 효율적으로 전달한다는 강점이 있기는 하지만, 실제로 사람들이 얼굴을 마주하고 그리고 직접 만났을 때 신뢰나 공감, 그리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른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SNS를 통한 소통이나 그리고 일방향적인 대규모 간담회보다는, 소규모로 교수님들과 구성원들을 만나는 모임을 정기적으로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식사나 아니면 차를 함께하면서 여러 가지 의견을 경청하고, 그리고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들이 기본적으로 대학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그리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과정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구성원들과의 스킨십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생각입니다. Q. 끝으로, 내년이 개교 50주년입니다. 시청자분들과 또 동의대 가족 여러분께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네, 50년이라는 세월은 반세기의 역사를 마무리하고,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100년을 향해 새롭게 출발하는 원년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동의대학교의 1만 5천 명 재학생과 1천여 명의 교직원, 그리고 12만 동문들이 함께 모여서 그 뜻깊은 50주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부산 시민 여러분께서도 동의대학교의 50년 역사를 축하해 주시고, 그리고 앞으로 올 100년을 따뜻하게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네, 동의대학교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2026.10.21

[아트앤컬쳐] 문신*박미*고은 3인 작가전 <당신으로부터>

<앵커> 창원, 마산 출신 추상조각의 거장, 문신 작가는 작품의 의미를 하나로 규정하지 않기 위해 많은 작품을 '무제'로 남겼는데요. 그 의미를 찾아보는 기획전을 만나보러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으로 함께 가보시죠!} 저마다의 감각으로 작품을 마주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예술을 경험하는 기획전 <당신으로부터>가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문신, 박미, 고은 세 작가가 "우리는 무엇으로 세상을 경험하는가"라는 질문을 각자의 언어로 풀어내는데요. 문신 작가는 좌우대칭의 조형 언어로 열린 조각의 세계를 펼쳐내고, 박미 작가는 한쪽 눈의 시각장애를 결핍이 아닌, 새로운 감각의 확장으로 바라보며, '본다'는 행위의 본질을 되묻고 있습니다. 고은 작가는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변화하는 미디어아트로 작가와 관람객이 함께 완성하는 작품을 선보이는데요. { <당신으로부터>는 감상에 어떤 정해진 방식이나 하나의 정답이 없다는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작품을 볼 때 '이것이 어떤 의미일까?'를 생각하기보다 '나는 무엇을 느끼고 있는가?'에 조금 더 주목해 보는 전시인데요.} 바라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는 각자의 경험으로 비로소 완성되는 작품을 만나보는 시간,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에서 함께해 보시죠 리노베이션을 마친 부산시립미술관이 재개관과 함께 <그러나 우리는 아직도 이 바다 높은 물결 위에 있다: 1945년부터 1953년까지>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광복 직후부터 한국전쟁 전후까지, 격동의 사회 현실을 미술작품과 기록자료를 함께 들여다보며 마주하는 전시인데요. 부산시립미술관 소장품은 물론 국내 주요 미술관과 박물관, 작가와 유족, 개인 소장가가 간직해 온 작품 250여 점과 자료 450여 점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당대를 살아간 예술가들의 시선과 동시대 작가들의 해석이 교차하는 가운데, 국내 연구 기관과 연구자들의 선행 연구를 바탕으로 광복 이후 한국 사회가 형성되어 온 과정을 되짚어 보는데요. 다시 문을 연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우리가 지나온 시간의 물결을 만나보는 시간, 가져보시죠 깊어가는 가을의 길목, 창원시립교향악단의 제377회 정기연주회가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립니다. 이번 연주회는 세계 무대에서 깊이 있는 해석과 섬세한 타건으로 찬사를 받아온 피아니스트 윤홍천의 협연으로 이뤄지는데요. 유럽에서는 '건반 위의 서정시인'이라는 찬사를 받아온 한국예술종합학교 윤홍천 교수는 브람스의 청년기 걸작,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을 들려줍니다. 여기에, 러시아 국민악파의 대표작,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이 연주되는데요. 웅장한 울림으로 펼쳐질 시각적이고 청각적인 경험을 창원시향의 가을 정기연주회에서 만나보시죠! 영상편집 김승연
2026.10.20

[인물포커스]-송성준 부산문화재단 대표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글로벌 문화도시 부산을 만드는 핵심 기관, 부산문화재단 수장이 새로 임명됐습니다. 송성준 부산문화재단 대표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Q. 먼저 부산문화재단 대표로 임명된 소감부터 들어보겠습니다. A. 제가 부임한 뒤로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들을 만나보니, 첫 반응은 '저분이 누구지?'하고 당황하셨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만큼 이제 제가 앞으로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또 지역에 있는 청년 문화예술가들하고 폭넓은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Q. 오랫동안 기자로 활동하셨고, 현장에서 정책 연구에 힘을 써오셨는데, 그동안 어떤 활동들을 해 오셨습니까? A. 제가 기자 생활을 하면서 지역에 있는 문화, 청년 문화예술가들하고 교류를 한 20년 넘게 해오고 있습니다. 그분들과 같이 청년 인큐베이팅을 하는, 폐공장을 인수해서 작업 공간을 만든다든지 하는 그런 연결 작업들을 계속 해 왔는데요. 그리고 또 부산 문화 정책에 대한 그런 어떤 세미나, 그리고 책으로 펴내는 그런 작업들을 좀 해 왔습니다. Q. 그리고 해양문화도시 부산이라는 시정의 방향이 강화되고 있는데요. 재단에도 크고 작은 사업들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해양문화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서 중점을 두거나, 또 강조할 만한 프로젝트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A. 저는 일단 두 가지를 좀 요약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장님께서 시정 기본 기조가 해양수도 부산이지 않습니까? 여기에 맞는 해양문화수도 부산에 대한 그림을 그려야 되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에 있는 문화예술과 축제와 관광과 이런 부분들이 분절적으로 지금 돼 있어요. 이 부분을 좀 유기적으로 연결해야 되겠다. 그래서 문화 유관기관끼리의 플랫폼 협의체를 만들고, 여기에 매칭해서 그 장르별의 민간 전문가 그룹들의 협의체도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그래서 그런 플랫폼을 통해서 관광과 축제가 연계되고, 또 문화 콘텐츠가 관광 자원화되고, 축제 자원화되는 그런 구조를 한번 가져볼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두 번째는 역시 청년들이 떠나는 도시가 부산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청년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지원, 나아가 성장할 수 있는 성장 생태계를 만드는 작업을 조금 중점적으로 해보고 싶습니다. Q. 그리고 또 오시자마자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 BPAM을 성공적으로 잘 치르셨습니다. 글로벌 문화도시 부산을 위한 대표님의 방향은 또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여쭤보겠습니다. A. 영국의 에든버러 축제의 토니 랭커스터라는 CEO가 이번에 왔었어요. 그래서 제가 이제 질문을 했죠. BPAM이 에든버러 같은, 에든버러 축제와 같은 그런 성장의 가능성이 있겠느냐, 어떻게 보느냐 하니까 막 웃으시더라고요. 그분이 하시는 이야기가 BPAM 축제는 4년이다, 성장하는 어린애다. 에든버러는 8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 80년 동안 지역 예술인과 전 세계 예술인들이 와서 놀 수 있는 장을 만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는 거예요. BPAM은 아직 어리기 때문에 그런 가능성을 가지고 계속 전진해 나가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다행히 이번에 보니까 음악과 연극, 다원예술, 또 다양한 길거리 축제 이런 부분들이 유기적으로 잘 결합되어 있어서 무척 흥미롭게 보고 있다, 그런 평가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지역의 문화 콘텐츠와 전 세계의 문화 콘텐츠가 교류될 수 있는 장으로서의 BPAM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략적으로 해외, 국내외 델리게이트와의 관계, 유기적인 관계 부분을 계속 강화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Q. 끝으로 앞으로 부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을 만한 문화적인 변화를 이루기 위해서 어떤 계획들을 가지고 계신지 들어보겠습니다. A. 오늘날 예술의 기본적인, 핵심적인 콘셉트가 참여와 경험이더라고요. 참여 속의 경험, 그러니까 시민이 단순한 문화 향유자에서 벗어나서 직접 참여하고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많이 만드는 것들. 그래서 이제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저희가 전략적으로 고민하는 것 중에 하나는 '부산 문화예술 콘텐츠 은행'이라는 걸 한번 시도를 해보고 싶습니다. 말하자면 일종의 구독 경제입니다. 이 지역에 있는 창작자들이 이 은행에, 문화예술 콘텐츠 은행에 자기 작품을 등록을 하면 시민이나 기관이나 기업에서 이 작품을 검색을 하고 구독을 할 수 있는 그런 체계입니다. 이게 결국은 뭐냐 하면 창작 지원에서 나아가서 유통과 소비의 시장으로의 확대 부분, 이 부분에 대한 고민들을 좀 중점적으로 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래서 그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팀을 만들어서 구독 경제에 대한 가능성을 시도해 보겠습니다. -부산이 창의와 품격을 갖춘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부산문화재단의 역할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예, 감사합니다.
2026.10.20

[인물포커스]-정지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남도회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난 1986년 출범한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지난 8월 법정단체로 격상됐습니다. 오늘은 정지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남도회장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네, 방금 말씀드렸지만 공인중개사협회가 법정단체가 됐습니다. 이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A. 이번 법정단체 전환은 공인중개사 업계에는 상당히 큰 의미가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의미는 권한 확대보다는 책임 강화라고 생각합니다. 부동산은 국민의 가장 소중한 재산을 다루는 분야입니다. 이제 협회는 단순히 회원의 권익만을 대변하는 단체가 아니라, 공인중개사의 전문성과 직업윤리를 높이고, 스스로 자정 기능을 강화하여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를 만들어가는 공공적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합니다. 법정단체 전환은 우리에게 하나의 완성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Q. 그런데 요즘 젊은 층들은 애플리케이션으로 많이 방이나 집을 구하지 않습니까? 이런 현상에 대해서 공인중개사협회에서는 어떻게 바라보고 계신가요? A. 저희는 이러한 흐름을 거스를 수 없는 자연스러운 변화이자 긍정적인 기술의 발전으로 봅니다. 다만 화면 속 정보 탐색과 안전한 법률 계약은 완전히 다른 영역입니다. 앱의 사진과 매물만으로는 선순위 권리관계나 근저당권, 위반 건축물 여부 등 계약의 안전성을 좌우하는 여러 요소들을 충분히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전세 사기와 같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이러한 부분에 대한 전문적인 현장 확인이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플랫폼과 공인중개사는 대립 관계가 아니라 상호 보완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정보 탐색은 플랫폼으로 편리하게 하시되, 최종 계약은 현장의 물리적, 법률적 위험을 직접 검증하고 법적 책임을 담보하는 공인중개사와 함께하는 것이 소중한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안전장치인 것입니다. Q. 이번에는 좀 큰 틀에서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요즘 수도권 부동산은 좀 급등세를 이어간다는 느낌인 데 반해서, 지역 부동산은 많이 좀 하락세라고 해야 될까요? 보합 아니면 하락세를 이어간 것 같습니다. 부산, 경남 부동산 시장은 어떤가요? A. 네, 한마디로 수도권은 과열을 걱정하지만 우리 부산과 경남은 소멸을 걱정하는 심각한 거래 절벽 상태입니다. 일부 도심 선호 신축 단지를 제외하면 주택뿐 아니라 상가와 토지까지 거래가 크게 위축돼 있습니다. 실제로 전국 악성 준공 후 미분양의 80% 이상이 지방에 몰려 있고, 부산과 경남에만 해도 5천 호를 넘어섰습니다. 문제는 정부의 정책이 수도권 중심의 획일적인 규제에 묶여 있다는 점입니다. 수도권과 지방의 병명이 완전히 다른데 똑같은 대출과 세제 규제라는 처방을 하면 지방 경제는 탈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상속 주택이나 농촌 주택 같은 불가피한 보유 주택의 주택 수 산정 제외를 대폭 확대하고, 지방 준공 후 미분양에 대한 한시적인 양도세 감면, 그리고 지역 현실에 맞춘 LTV, DSR 차등 완화 같은 맞춤형 처방이 시급합니다. Q. 네, 잘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경남공인중개사협회에서는 어떤 활동을 펼쳐 나가시겠다, 각오와 계획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A. 법정단체 출범을 계기로 경남도회는 한 단계 더 변화하겠습니다. 첫째, 자정 기능과 직업윤리를 대폭 강화하겠습니다. 무등록 중개나 불법 행위를 엄단하여 도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선진 K-중개 문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둘째, 경남의 18개 시군의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와 국회, 경상남도에 적극 전달하여 회원의 권익과 지방 부동산 시장을 위한 현실적인 정책을 제안하겠습니다. 셋째, 도민과 함께 나누는 나눔을 실천하겠습니다. 청년, 어르신, 취약계층을 위한 소중한 중개보수 감면과 무료 법률 상담, 사회공헌 활동 등을 실질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회원이 힘이 되고 도민에게 신뢰받으며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경상남도회가 되겠습니다. -네, 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어느 시대, 어느 정권을 막론하고 정말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앞으로 안정적인 경남의 부동산 시장을 만들어 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2026.10.19

[주말극장가] - 성황리 막 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앵커> 어제 저녁, 폐막식을 끝으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흘간의 축제를 마무리했습니다. 선선한 가을, 부산을 영화의 바다로 만들어 준 추억을 뒤로 하고...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화제의 영화들, 함께 확인해 보시죠! <리포트> 어느 날, 치이카와와 가르마 앞에 나타난 전단지 한 장. 거기엔 "특별한 섬으로의 초대"라고 적혀 있는데요... 마음을 설레게 하는 솔깃한 문구에 이끌린 치이카와와 친구들은 섬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가하기로 합니다. 큰 기대를 안고 특별한 섬에 도착하는데요. {굉장하다! 이렇게 환영해주다니/분위기에 휩쓸리면 자기도 모르게 너무 즐기게 되죠?/맛있는 게 또 나왔다고?/} 하지만 초대장의 내용이 어딘가 수상하다고 느끼는 '해달' 과연 그 섬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요?! {섬 주민들이 잇따라 납치당해서/행방불명이 됐다고?/이 멤버로 저걸 토벌해야 하는 건가?/토벌을 한다고? 아유 무서워라} 귀여운 치이카와가 들려주는 잔혹한 이야기,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이었습니다. ------- 절친 '영하'의 현실적인 쓴소리와 동생 '예린'의 든든한 지원에도 면접에서 떨어지기 일쑤인 취업 준비생 '석환'. 여느 때와 다름없이 면접을 망치고 집으로 돌아온 그날 밤, 낯선 이들의 습격을 받고 목숨을 잃었던 '석환'은 죽은 지 72시간 뒤, 아무렇지 않게 다시 눈을 뜨는데요. {3일 동안 연락 안 됐다고/시체는 처리했다고 하지 않았나?/사람이 납치됐는데요/이 개XX들 다 잡아가세요/총 버려/ 네?/네/} 죽어도 다시 부활하는 특별한 능력을 가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도 잠시. 그의 존재를 알아챈 의문의 인물 '블랙'의 추격이 시작되는데요. {근데 너는 머리가 왜그러냐?/너구나/도망쳐/석환이 곧 돌아올 거니까/그 인간은 걱정안해/뭐여/ 피 아녀?/복분자요/복분자를 먹고 토했나봐요} '석환'은 부활을 거듭하며 더욱 강력한 힘을 발휘하게 되는데요. 죽을수록 강해지는 '석환'... 그의 목숨을 건 반격이 시작됩니다. {네가 선택해/죽을 뻔했네} 죽어도 살아나는 히어로가 보여주는 한국형 액션 영화 <부활남: 더 레드>였습니다. ---- 패션 업계의 다크호스 브랜드를 성장시킨 젊은 CEO '선우'. 성공을 향해 쉼 없이 달려온 열정 과부하 상태의 그녀 앞에 막내로 입사한 실버 인턴 '기호'가 나타납니다. {3년 만에 패션계의 다크호스로 부상하면서/혁신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곳이라고 알고 있습니다/직함이 어떻게 되세요?/저 인턴이요/실버 인턴} 경력 37년 사회생활 만렙의 베테랑이지만, 낯선 디지털 업무 환경과 자유분방한 문화에 좀처럼 적응하지 못하던 '기호'. 하지만 특유의 성실함과 인간미 넘치는 소통에 '선우'의 마음을 움직이고... 모든 점에서 전혀 다른 두 사람은 서로에게 없는 시선과 경험을 나누며 쉼 없이 달리던 일상에 뜻밖의 온기를 더하는데요. {어때요 우리 회사?/기호 님이 보시기에도 우스워 보여요?/대표님은 어떠세요?/저는 여기가 너무 좋아요/우리 회사/우리 우투투 식구들/진짜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아요} 명작은 리메이크 해도 명작인 영화 <인턴>이었습니다. 영상편집 김승연
2026.10.16

[인물포커스] - 박수영 국회의원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부산 문현금융단지가 아직 완전히 자리를 잡지 못한 가운데, 공공기관 이전, 금융기관의 이전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오늘은 부산 남구의 박수영 국회의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네, 안녕하십니까? Q. 금융위원회가 세종으로 이전을 하는 것으로 정부에서 결정을 했습니다. 금융위원회, 부산뿐 아니라 다른 지역들도 욕심이 좀 있긴 했겠지만, 어떻게 보십니까? 이전 결정은. A. 대한민국 전체로 볼 때 정말 잘못된 결정입니다. 18개 중앙행정기관 중에 17개를 전부 세종시에 모으겠다는 것이고, 그 안에 지금 금융위원회가 들어가 버린 것이죠. 이재명 대통령도 그렇게 얘기했지만, 이거는 특정 지역을 밀어줘서는 안 되고, 클러스터를 만들어서 모인 데서 시너지 효과를 내게 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전부 다 금융위를 저리로 보내버리고, 산업은행에 줄 건 언제 줄지 알 수도 없는 이런 지금 상황을 만들어 놓고 있는데 안타깝습니다. Q. 금융위원회가 세종으로 가면 산업은행도 서울에 계속 남아 있기는 오히려 어려운 상황이 될 수도 있는데, 오히려 부산 이전에 힘이 실릴 수도 있지 않을까요? A. 저는 어려운 상황 중에서도 기회의 창이 열렸다, 이렇게 봅니다. 금융위가 이제 세종으로 가고 세종이 너무 많이 커지게 되고, 사실 세종시에 지금 있는 인프라로 그 많은 기관을 다 수용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도 들 정도로 많이 내려보내고 있거든요. 그러면 우리 부산은 뭔가요? 아무것도 안 주는 거예요. 이럴 바에야 이제 정부가 균형을 생각하고 부산 표도 좀 생각해야 할 거니까, 그렇다면 산업은행은 그렇게 염원하니 이제 부산 주자, 이렇게. 어차피 서울에 있지 않게 되면 어디를 가야 될 거 아닙니까? 가면 정부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국가의 미래, 우리 금융산업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부산 이외에는 지금 대안이 없는 것입니다. Q. 산업은행 이외에 어떤 기관이 또 더 내려오는 게 가능성이 있거나 필요할까요? A. 해양 금융, 선박금융 이런 것들은 사실 굉장히 규모가 큽니다. 선박이나 해양 규모가 크기 때문에 많은 금융기관에서 내려오면 좋고, 이때 집적을 한다면, IBK라든지 수출입은행이라든지 무보, 무역보험공사라든지 이런 해양 선박과 관련되는 수출과 관련된 많은 금융기관이 이쪽으로, 부산으로 내려와 준다면, 서울 중심의 일극화를 전부 다 없앨 수는 없겠지만 상당 부분 완화하는, 그리고 부울경 지역이 제2의 대한민국 허브로서 다시 한번 위상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동천 수질 개선이라든가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A. 동천은 두 가지 이슈가 있죠. 하나는 방금 말씀하신 수질 개선이고, 하나는 이게 범람을 자주 합니다. 그래서 옆, 주변에 피해가 가게 되는데, 범람 문제부터 먼저 말씀드린다면 지금 옆에 있는 성동중학교 운동장 지하를 파고 있습니다. 거기 대형 저류조를 만들어서 비가 오면 동천으로 바로 들어가지 않고 이 저류조에 일단 저장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동천으로 가는 물의 양이 훨씬 줄어들기 때문에 범람의 위험이 낮아진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앞으로는 주변 건물들을 지을 때도 지하 주차장 아래쪽에 저류조를 만들도록 하고, 대신에 그 용적률 인센티브를 주는 쪽으로 조례를 개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밑에 저류조가 자꾸 만들어지면 동천 범람은 많이 없어지게 되는 거죠. 그게 또 어디에 영향을 주느냐 하면 수질 개선에 영향을 줍니다. 즉, 비가 올 때는 저장을 해놨다가 비가 안 올 때는 이 물을 동천으로 도로 흘려보내는 거죠. 그러면 동천 물이 깨끗해질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Q. 의원님 지역구에서는 매주 민원인들을 만나고 계시는데, '국회의원 좀 만납시다'라는 이름으로 계속하고 계시는데, 이제 곧 300회를 맞는다고 들었습니다. 주로 어떤 이야기를 들으십니까? A. 이게 이제 1년에 52주거든요. 제가 국회의원 6년 했으니까 52 곱하기 6 하면 300 조금 넘지 않습니까? -거의 매주 하신 거예요. -거의 매주 한 거죠. 10월 31일 이제 드디어 대망의 300회가 되게 됩니다. 그런데 한 번, 토요일마다 하는데, 토요일에 할 때 한 50명 정도 평균적으로 민원인들이 찾아오시게 됩니다. 어떨 때는 한 주 안 하면 100명 옵니다. 그래서 지난번에 추석 연휴에 안 했더니 그다음 주에는 100명이 찾아오고, 이런 형국을 보이고 있는데, 민원의 내용은 엄청 다양하죠. 자기 집 앞에 뭐 고쳐 달라는 것부터 시작해서 가로등 해달라는 이런 작은 민원, 생활 민원에서부터 더 큰 법률 개정이 필요한 사항까지도 있고요. 300명 국회의원 중에 한 절반 정도는 하고 절반 정도는 안 하고, 민원. 그러니까 안 하는 지역의 주민들이 오시고, 하는 의원 중에서 매주 하는 사람 딱 저밖에 없습니다. 전부 한 달에 한 번 합니다. 한 달에 한 번, 그러니까 헷갈리는 거예요. 이게 1주 차라든가 2주 차라든가 막 헷갈리게 되잖아요. 저는 매주 하니까 토요일만 가면 있는 거지, 이 생각하고 한 해가 되니까 아마 부산의 곳곳, 또 전국에서 이렇게 찾아오시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오늘 많은 말씀해 주셨는데요. 여러 가지 추진하는 사업들 하나하나 잘 이뤄 나가시길 바랍니다. 오늘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10.16

[인물포커스] - 김종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부산의 미래 디지털 산업을 이끌어갈 새로운 수장이 정해졌습니다. 지난 10일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장 인사를 통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을 이끌게 된 김종철 신임 원장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Q. 오랜 기간 동안 민간 IT 기업에서 업무 경험을 가진 전문가로 평가받고 계신데요. 취임 소감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A. 아시다시피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분야인지라 취임하게 되어 영광스럽기도 하고 또 어깨도 무겁습니다. 부산은 지금 AI 대전환과 해양수도 완성, 양자 클러스터 구축, 콘텐츠의 글로벌화라고 하는 거대한 산업적 도약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 중요한 시기에 진흥원을 이끌게 된 것을 저의 소명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네이버와 KT, 스타트업 현장에서 30년 이상 AI, 플랫폼, 콘텐츠 신사업을 직접 주도해 왔습니다. 민간에서 배운 철학은 분명합니다. 아무리 좋은 전략도 현장에서 성과로 이어지지 않으면 그냥 탁상공론일 뿐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진흥원을 단순한 행정 대행 기관에 머물지 않고, 부산 기업의 성장을 실제로 지원하고 리딩하는 혁신 플랫폼으로 차근차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Q. 이제 진흥원을 이끌게 된 만큼 우선적으로 힘을 쏟고 싶은 부분이나 방향이 있다면 소개해 주시죠. A. 제가 생각하는 부산이 가진 가장 강력한 경쟁 무기 두 가지, 바로 해양과 콘텐츠, 여기에다가 AI를 입혀서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부산은 해양, 물류, 제조라고 하는 탄탄한 실물 기반과 지스타, 부산국제영화제, e스포츠 같은 글로벌 콘텐츠 자산을 동시에 갖춘 독보적인 도시입니다. AI*AX 기술을 결합해서 해양 AI*AX 산업의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고, 또 K-콘텐츠 비즈니스의 글로벌 허브로 포지셔닝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양자 클러스터, 에이지테크라고 하는 신산업에 먼저 깃발을 꽂도록 하겠습니다. 핵심은 결국 현장과 연결입니다. 인위적인 틀이 아니라 기술과 기업, 투자자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느슨한 커뮤니티를 통한 생태계를 부산에 만들고자 합니다. 부산 기업들이 그 안에서 서로 시너지를 내며 세계 무대로 뻗어나가도록 발로 뛰며 돕겠습니다. Q. 그동안 직접 IT 업계에서 사업을 이끌어 오신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 지역에 있는 유망한 IT나 AI 기업들을 앞으로 어떻게 잘 지원하실 계획인가요? A. 이제 기업 지원은 몇 개 기업에 예산을 지원했느냐 이게 아니라, 몇 개의 기업이 실제로 성장을 했느냐, 성과가 났느냐에 집중해야 합니다. 우리 진흥원은 초기 스타트업부터 스케일업, 그리고 AX 전환이 필요한 전통 기업까지 성장 단계별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겠습니다. 초기 기업에는 검증 기회와 첫 매출 생태계를 열어주고, 성장 기업에는 투자 유치와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겠습니다. 제가 민간에서 창업하고 지원 과제를 받아내고 기업 컨설팅, 투자 유치, M&A 등을 추진했던 실전 경험들을 아낌없이 쏟아부어서, 부산에서도 글로벌 디지털 유니콘이 탄생할 수 있도록 기업들의 든든한 성장의 동반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Q. 앞으로 임기 동안 부산 시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전환 성과를 이루기 위한 목표에 대해서 끝으로 들어보겠습니다. A. 제가 이번에 원장으로 취임하면서 고민한 화두는 '내 인생의 부산'입니다. 청년에게는 양질의 일자리가 있는 부산, 시민들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부산, 어르신들은 노년을 조금 더 평안하게 살 수 있는 부산, 기업에는 기업 하기 좋은 부산, 외국인들에게는 와서 머물고 싶은 매력 도시 부산. 그 방법론으로 AI, AX, 피지컬 AI, 지스타, e스포츠,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등 체감할 수 있는 접점을 늘려보겠습니다. 새로운 기술이 부산에서 검증되고 그것이 양질의 일자리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제 임기 동안 시작하면 아마도 이후 5년이나 10년 뒤에는 그 열매를 부산의 시민과 기업들이 두루 누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두에게 '내 인생의 부산'이 될 수 있도록 AI 대전환을 진흥원 현장의 구체적 성과로 증명해 보겠습니다. -부산의 디지털 미래를 그려나갈 원장님의 행보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2026.10.15

[인물포커스] - 최진봉 중구청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민선 9기 기초단체장을 만나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원도심 재생과 생활 밀착형 정책으로 3선 고지에 오른 최진봉 부산 중구청장 모시고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예, 반갑습니다. Q.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3선에 성공을 하셨습니다. 먼저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먼저 다시 한번 중구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믿고 맡겨주신 중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3선이라는 소중한 선택에는 지난 6년의 성과를 더욱 견고히 하고, 중단 없는 중구 발전을 이끌어 달라는 구민 여러분의 기대가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구청장으로 나섰을 때의 초심과 책임감을 잊지 않고 늘 현장에서 답을 찾겠습니다. 보내주신 믿음에 더 나은 구정으로 보답하겠습니다. Q. 민선 9기 중구의 구정 운영 방향과 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에 대해서도 들어보겠습니다. A. 민선 9기 구정 운영 방향은 '구민이 주인 되는 행복도시 중구'라는 구정 목표를 변함없이 이어가며, 모든 세대가 함께 살기 좋은 지속 가능한 중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특히, 우리 중구는 WHO가 인정한 고령 친화 도시인데요. 어르신들을 존중하고 공경하는 효를 최고의 가치로 두고, 효의 도시 중구에 걸맞게 건강과 여가, 일상의 불편까지 세심히 살펴서 품위 있는 노후를 위한 정책도 더욱 확대해 가겠습니다. 또, 천만 원 출산 축하금을 시작으로 출산부터 돌봄, 교육까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더욱 단단히 갖추고요. 청년에게는 양질의 일자리와 창업 기회를 넓혀 젊은 세대가 중구에 머물고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Q. 북항 재개발과 같은 원도심의 변화 속에서 중구의 미래 성장은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가요? A. 북항 시대를 새로운 도약 기회로 삼아서 용두산공원과 자갈치시장, 그리고 북항을 잇는 3개의 핵심 축을 중심으로 중구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먼저 용두산공영주차장 복합 개발을 통해서 행정 서비스와 생활 체육 기능을 아우르는 원도심의 주요 거점을 마련하고요. 부산을 대표해 온 용두산 관광 특구의 명성도 더 공고히 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부산시와 함께 지역의 역량을 결집해서 자갈치시장 명소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서, 도로 확장과 보행 편의를 통해서 접근성을 높이고요. 자갈치시장 일대를 세계적인 수산 명소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해양 보행길로 조성되는 유라리 바다누리길을 통해 자갈치시장의 활력이 유라리광장, 제1부두, 오페라하우스로 이어지고, 북항과 원도심 전체로 확산되는 관광 벨트를 완성해 가겠습니다. Q. 끝으로 구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함께,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우선 청소년 해외 어학연수와 초등 영어 캠프를 무상 지원하며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고요. 어르신 품위 유지비 확대, 또 백세건강공원 조성 등으로 건강하고 품격 있는 노후를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고 있습니다. 또 빈집 뱅크 사업과 경사형 에스컬레이터 설치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정주 환경 개선을 추진하고요. 중구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해 구민이 가까이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차질 없이 완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저는 이제 3선 구청장으로서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해양 도시 중구의 새로운 미래를 힘 있게 열어가겠습니다. 북항 시대의 변화와 기회를 우리 중구의 성장 동력으로 삼아 더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습니다. -중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 청장님의 행보를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10.14

[아트앤컬쳐] - 장-미셸 오토니엘 개인전<사랑 안의 미로>

<앵커> 유리구슬, 스테인리스 스틸, 금박으로 화려한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프랑스 작가, 장-미셸 오토니엘의 개인전이 부산에서 처음 열리고 있습니다. 옛 와이어 공장, F1963 연못에 핀 황금 연꽃을 보러, 함께 가보시죠! <리포트> 프랑스 아비뇽을 비롯해, 부에노스아이레스, 몬트리올, 보스턴 등 세계 유수의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한 세계적인 현대미술가, 장-미셸 오토니엘의 국내 최대 규모 개인전이 부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는 오토니엘의 주요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이는 특별한 자리인데요. 전시명 '사랑 안의 미로'는 다양한 감정, 헌신, 환희와 비애의 미로가 되어, 작가의 새로운 예술적 창작 속으로 떠나는 하나의 장대한 여정을 상징합니다. {장-미셸 오토니엘/작가/완전히 새로운 전시입니다. 사실 많은 작품들이 이번 전시를 위해 새로 제작됐고, 장소에 맞춰서 만든 장소 특정적인 작업도 여럿 있습니다. 제목은 '사랑 안의 미로'라는 전시인데요. 제목처럼 정원에서 시작해서 여러 공간을 거쳐 마지막 공간까지 이어지는 구성의 작품입니다.} 유리구슬로 잘 알려진 프랑스 작가, 장-미셸 오토니엘의 '황금 연꽃'을 부산 복합문화공간 F1963에서 직접 확인해 보시죠! ================= 창원에서 자연을 주제로 작업하는 청년작가 6명이 각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곁'을 펼쳐 보이는 6인전 <우리 곁>이 창원 블루브릭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창원에서 자연을 주제로 삼아 작업하는 청년작가 6명... 강혜지*박준우*장건율*조현수*천정민*최수연이 모인 그룹 '자연 곁'의 두 번째 전시로, 모두 올해 완성한 신작들인데요. 익숙한 창원은 물론, 레지던시 활동으로 머문 울산과 합천, 사천의 풍경까지 화폭에 담았습니다. {이슬기/큐레이터/다들 어떻게 앞으로 지역에서 그림을 해 나갈까 고민하던 중에 대부분 자연을 주제로 곁에 있는 것을 바라보면서 작품을 한다는 것을 깨닫고, 그럼 앞으로 '자연'이라는 주제로 한 전시를 계속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 보자} '자연'을 바라보는 방식, 표현하는 방식도 저마다 다른 6명의 작가와 함께 깊어 가는 가을.. 내 곁의 풍경을 새롭게 들여다보는 시간, 가져 보시죠! =================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두 작곡가, 생상스와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을 한 무대에서 만나는 부산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아르누보>가 부산콘서트홀에서 열립니다. 지휘는 대전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여자경이 맡아 7년 만에 부산시향과 다시 호흡을 맞추고, 2025년 쇼팽 국제 콩쿠르 본선에 진출하며 주목받은 신예 피아니스트 이관욱이 협연에 나서는데요. 우아함과 화려한 기교가 돋보이는 생상스의 피아노 협주곡 2번과 라흐마니노프가 교향곡 2번이 무대를 채웁니다. 화려한 프랑스 음악과 깊고 장대한 러시아의 서정, 선명한 대비 속 낭만의 울림을 부산콘서트홀에서 만나보시죠! 영상편집 박희진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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