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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경  보도국작가
 강유경 보도국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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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앤컬쳐] - 모든 예술인의 무대, 무장애 음악회 <화음>

<앵커> 부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애 예술인들이 많지만, 이들이 설 무대가 많지 않은 게 현실인데요. 장애 예술인들이 독립된 예술가로 성장하고 활동할 수 있는 무대가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립니다.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무대에 오르는 모두가 동등한 예술인으로 공연하는 것이 특별한데요. 무장애 음악회 <화음>, 먼저 만나보시죠! <리포트> 문화취약계층에게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무장애 음악회 <화음>이 오는 28일,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립니다. 부산시립예술단과 부산 지역 장애 예술인 단체가 함께 협업하는 공연으로, 부산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발달 장애 예술인 단체 '컴패니언 뮤직 앙상블'과 '풍물패 굴렁쇠'등 총 4개 단체가 함께하는데요. 클래식과 합창, 국악, 전통연희가 어우러진 협업을 통해 장애의 경계를 허문 '배리어 프리 예술공연’을 추구합니다. 누구나 제약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 음악회에서 진정한 의미의 포용적 예술 환경을 함께 느껴보시죠! ============= 부산시립교향악단의 2026년 첫 정기연주회가 클래식 전용 극장 부산콘서트홀에서 열립니다. 수석 객원지휘자 홍석원 전 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안톤 브루크너의 '교향곡 제5번'을 이끄는데요. 브루크너의 교향곡은 치밀하게 구축된 음악 속에서 마치 장엄한 대성당의 엄숙하고 광활한 공간이 눈앞에 펼쳐지는 듯한 경험을 관객에게 선사합니다. 부산시향의 이번 정기연주회는 특별히, 협연자 없이 지휘자와 교향악단만 무대에 올라 교향음악의 진수를 선보이는데요. 부산 시민의 자랑이 된 부산시립교향악단의 26년 첫 정기연주회에서 부산시향의 '디그니티', 품위와 위엄을 느껴보는 시간, 함께해보시죠! ================= 낙동아트센터 개관을 기념해 열리는 개관 페스티벌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3일간 이어지는 실내악 시리즈 공연이 관객들을 찾아옵니다. <피어나는> 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29일 공연은 다채로운 편성의 실내악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인데요. 르클레르, 쇼스타코비치, 라벨, 타니예프의 작품을 통해 섬세한 앙상블과 깊이 있는 음악적 대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번 공연은 가장 근원적인 실내악 형식부터 대편성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통해 새로운 공간, 낙동 아트홀에서 시작되는 음악의 탄생과 과정을 그려내는데요. 단순한 연주를 넘어 공간과 음악이 함께 숨 쉬는 첫 순간의 감동을 함께 느껴 보시죠! 영상편집 이소민
2026.01.27

[인물포커스] - 이해우 동아대 총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올해는 지역 대표 명문사학 동아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이하는 아주 뜻깊은 해인데요. 최근 글로컬대학 30과 라이즈 사업 선정 등 큰 성과를 내고 있는 동아대 이해우 총장 모시고 자세한 말씀 한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Q. 개교 8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가 벌써 시작되었습니다. 총장님께서는 굉장히 남다른 마음을 갖고 계실 텐데 소감 한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A. 부산을 대표하고 한강 이남 최고의 명문 사학이라 불렸던 동아대학교가 올해 개교 8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그동안 성원해 주신 부산 시민과 25만 동문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요. 개교 80주년을 지나 100주년을 향해 나아가는 이 발걸음에 동아대학교가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올해 수시를 비롯해 정시 경쟁률이 작년보다 굉장히 많이 올랐습니다. 사립대지만 이렇게 높은 경쟁률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A. 잘 아시다시피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선호라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최근 5년간 우리 동아대학교 입시 경쟁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이는 우리 동아대학교가 선제적으로 구조조정을 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고요. 예를 들어서 경쟁력이 떨어지는 학과는 학과 통폐합이라든가 입학 정원을 과감히 줄였고요. 반대로 성장 가능성이 있거나 학생 선호도가 높은 학과 즉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학과라든가 AI 컴퓨터 학과 같은 경우는 선택적으로, 집중적으로 투자했던 결과라고 생각되고요. 특히 체육 대학 같은 경우는 기존에는 수상 위주로 우리가 학생을 선발했는데 실기 위주로 바꿈으로써 입시 경쟁률에 큰 효과를 봤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Q. 특히, 동아대학교 같은 경우에는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는 데도 굉장히 적극적인데요. 어떤 정책으로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고 계신가요? A. 제가 처음에 총장이 됐을 때는 유학생 수가 800명이었거든요. 작년 기준으로 2천100명이고, 올 연말까지 3천 명 목표로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대학의 유학생 분포를 보면, 베트남이나 중국 등 주로 아시아권에 머물러 있는데 제가 작년에 하와이를 한번 방문했었고요. 영어권 유학생을 우리가 유치하자 해서 국가 다변화 측면에서 노력했던 결과가 지금 좋은 결실을 볼 것 같습니다. 한 3개월 전에는 하와이 교육감하고 하와이의 교장단이 우리 학교를 직접 방문했습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유학생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지 실사도 했고, 그다음에 전공 관련해서 많은 얘기를 나누었고요. 그리고 작년 12월이죠. 우리 학교가 직접 하와이 현지에서 입시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학생들의 호응이 좋았고요. 그 결과로 해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학과라든가 AI 컴퓨터, 국제 경영 쪽의 학생들이, 이번 9월에 한 30명 정도 우리 동아대학에 와서 공부할 예정입니다. Q. 동아대학교는 최근 글로컬 대학 30과 라이즈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했습니다. 앞으로 동이대학교가 어떻게 변화한다고 보면 될까요? A. 글로컬 대학이나 라이즈 사업 모두 지역사회 협업이 필수적인 과제입니다. 우리는 작년에 동아대와 동서대 연합으로 글로컬 대학이 선정되었는데요. 잘 아시다시피 글로컬 대학은 비수도권 대학 중 소위 발전 가능성이 있는 대학 30곳을 선정해서 2년 동안 천억 원을 지원하는 대형 프로젝트지 않습니까? 거기에 우리가 포함됐다는 데 상당히 의미가 있고요. 그다음에 라이즈 사업도 지역 산업계와 산학 협력을 통한 혁신이 라이즈 사업의 가장 중요한 아이템이죠. 그런 측면에서 보면 우리 동아대학의 강점이 있다는 설명을 다시 한번 드리자면 어떤 기업체와 동아대학교가 기술 개발을 하고요.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매출이 증가하고 고용이 확대될 것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학생들이 취업하고 정주까지 하는 선순환 구조를 봤을 때는 동아대학에 상당히 강점이 있고, 또, 우리 동아대학은 수소 밸브라는 확실한 수익 모델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반 밸브도 일반 수도꼭지도 밸브입니다만 원자력이나 조선에 들어가는 밸브는 한 개의 가격이 몇천에서 한 개 수억 하는 그런 것도 있거든요. 그런 밸브를 수출하거나 사용하기 위해서는 국제공인 시험성적서가 필요합니다. 우리 동아대학교가 국제 공인 시험 성적서 발급 기관이기도 하고요. 우리가 일반 밸브를 하나 검사해서 성적서를 발부하면 한 300만 원 정도 수수료를 받는데, 이 수수료가 연간 한 10억 원 이상 됩니다. 그다음에 수소 밸브는 일반 밸브에 비해서 조금 시간은 더 걸립니다만 한 세트 하면 수수료가 1억, 1억 이상을 하고요. 그런 측면에서 아주 효과도 있고, 그다음에 지금 부산*경남 지역의 밸브 업체의 40%가 이 지역에 있기 때문에 우리 동아대학교 측면에서는 기업적인 측면에서 상당히 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될 겁니다. 예를 들어서 이런 기업들이 우리 학교에서 시험을 못 하면 유럽이나 미국으로 가야 되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보면 기업은 시간과 비용이 상당히 들지 않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이다. 이것을 우리 동아대학이 가지고 있다. 이게 강점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Q. 개교 8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동아대학교가 준비하고 있는 앞으로의 80년도 굉장히 기대되는데요. 어떤 청사진을 갖고 계신지요? A. 알다시피 우리 동아대학교는 대학 병원이 있고 재활병원이 있습니다. 그래서 간호 계열 학과가 입시 경쟁률도 높고 점수가 좀 높은 편인데요. 예를 들어서 간호학과가 그런 경우에 해당되고, 올해 또 처음으로 작업치료학과가 신입생 50명을 처음으로 뽑게 되었습니다. 이런 보건 계열의 경쟁력 있는 학과에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석당인재학부가 있는데, 기존에는 전액 장학금으로 석당 인재 확보에 우수한 학생을 유치했는데, 학교 재정이 좀 좋지 않아서 장학 혜택을 좀 줄이다 보니까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내년부터는 학교 재정도 좀 좋아지고 하니까 다시 전액 장학금으로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고, 그 학생이 우리 로스쿨에 진학하는 선순환 구조를 해서 경쟁이 있는 학과, 우수한 학과에 선택과 집중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조금 전에 설명도 있었습니다만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학과라든가 AI 컴퓨터도 거기에 포함된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미래 산업 구조의 수요에 맞는 학과에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는 게,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저의 포부이기도 합니다. -지역의 대표 사학이죠. 동아대학교의 앞으로 80년도 많이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01.27

[인물포커스] - 허창기 부산수출기업협회 회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수출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 과정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이 매우 많은데요. 이런 한계를 넘기 위해 지역의 수출 기업들이 힘을 모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허창기 부산수출기업협회 회장 모시고, 말씀 한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부산수출기업협회 초대 회장을 맡은 허창기입니다. 초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Q. 먼저, 우리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때 매우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게 됩니다. 어떤 어려움들이 있는지 좀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작년 11월에 부산 박형준 시장님과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저희 회원사 중 수년간 국내 수출 박람회와 수출 상담회를 직접 뛰어다니며 경험을 한 기업들이 의견을 모아서 시장님께 전달해 드렸습니다. 개별 기업이 수출을 추진하는 데는 단일 아이템 높은 물류비, 까다로운 해외 인증 등으로 개인플레이에 한계가 있다는 현실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기업들이 협력할 수 있는 협의체를 만들어 달라고 시장님께 요청했습니다. 그래서 시장님께서 협의체 구성을 도와주시겠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 결과, 이 협회가 설립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박형준 시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Q. 이런 어려움을 함께 이겨나가기 위해서 부산수출기업협회를 창립하셨습니다. 협회에 대한 소개도 부탁드리겠습니다. A. 부산수출기업협회, 영어로 Busan Traders Alliance 입니다. 그러니까, 부트라(BUTRA)입니다. 수출 실적도 많이 붙고 수출 바이어도 많이 붙으라고 저희가 '붙으라'라고 만들었는데, 현재 우리 협회는 식품 13개사, 화장품 13개사, 공산품 5개사로 구성되었습니다. 앞으로 냉동 수산물 업체도 회원사로 가입할 예정입니다. 특히, 우리 자문단은 아주 든든합니다. 리노공업 이채윤 회장님, 지맥스 정성우 회장님, 부산융합연합회의 박진기 회장님, 그리고 최현돌 전 기장군수님도 저희 자문위원이십니다. 그리고, 동명대학교 허문구 교수님과 관세사님 그리고 인증*마케팅을 담당하는 전문 위원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선배 기업들의 노하우와 전문가의 기술을 결합한 수출 원팀으로 구성해 회원사 여러분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Q. 앞으로 협회가 성장하기 위해서 많은 도움이 필요해 보이는데,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십니까? A. 우리 협회의 핵심 철학은 '홀로 하면 힘들지만, 같이 하면 강해진다'입니다. 이에 따라 공동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려 합니다. 현재 공동 물류, 공동 마케팅, 공동 카탈로그 제작 그리고 해외 전시회 공동관을 운영하려고 합니다. 나아가서는 부트라의 자체 브랜드 PB제품을 개발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희창물산, 메가마트 등 남미 10개국 연합회 그리고 러시아, 인도, 미국, 유럽 등 현지 유통회사들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협회를 통한 실질적인 수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과 MOU를 체결해 우리 협회의 회원사들이 해외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하고 구체적인 수출 실적을 만들어내는 데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그리고,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에 500평 규모의 복합 문화공간 '시랑'에서 부산 우리 부트라 제품을 상시 진열 전시해서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 공간을 통해 해외 관광객에게 부트라의 제품을 직접 홍보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Q. 요즘 K-푸드도 굉장한 열풍이 불고 있는데요. 회장님이 대표로 계신 글로벌 식품 기업도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좀 어떻습니까? A. 저희 끄레몽 에프엔비는 국내*외 식품을 대상으로 국내 캐릭터 '스위트 몬스터'라는 캐릭터가 있습니다. 그 캐릭터를 활용해서 OEM 제조를 통해 제품을 생산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4년 전에 기장군 장안읍 명례산업단지에 자가 창고를 지어서 영국 H마트, 미국 메가마트 등 해외 거래처에 수출되는 제품에 대해 각 국가에 맞는 현지화 작업과 컨테이너 작업을 직접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출 과정에는 물류가 가장 중요한 역할인데요. 우리 회사가 그 핵심 업무를 책임지고 수행하고 있습니다. Q. 그럼, 끝으로 지역의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힘쓰고 있는 수출 기업들이 참 많습니다. 그분들께도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국내 경기 상황이 녹록지가 않지만, 위기는 곧 기회입니다.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은 수출 경쟁력이 어느 도시보다 뛰어나며 세계로 나아가는 최적의 위치와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부산은 항만*물류 중심지로 국제 무역과 수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좁은 내수 시장을 벗어나 해외 시장을, 눈을 돌리면 우리에게 무한한 가능성이 열립니다. 우리 부트라는 해운사 여러분의 수출길을 여는 가장 확실한 쇄빙선이 되겠습니다. 부산의 기업이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고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랍니다. 수출이 곧 애국입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부산의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을 주는, 부산수출기업협회의 역할, 많이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01.26

[주말극장가] - 쌈짱 여주 하드캐리 한국 영화 3편

<앵커> 여기, 아들을 위해 고군분투하다 세상을 바꿔버린 여성과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돈을 훔쳐, 세상과 싸우는 여성! 그리고, 세월의 흐름 앞에 달라지는 자신의 몸과 싸우는 여성들이 있습니다. 응원하다가 결국 팬이 되어버릴 수밖에 없는 우리나라 영화 속 여성들의 파워~ 파워~ 파워~ (지드래곤?!) 지금 만나보시죠!} {" 왜 쓰러진 거야?/12살 짜리가 무슨 당뇨에 걸려?/현재로선 당뇨는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 아닙니다} {" 하루 최소 7번 이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동명아 엄마야/아픈 거 절대 창피한 거 아니야, 알겠지?/하루에 수십 번씩 피를 뽑을 필요가 없다는 거예요} 워킹맘 '미라'는 초등학생 아들 '동명'이 갑작스럽게 1형 당뇨 판정을 받으면서 일상의 균형을 잃어버립니다. 하루에도 여러 번 피를 뽑아야 하는 아들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해외에서 의료기기를 직접 들여오고, 자신과 같은 환우 가족들을 위해 도움을 주기 시작하는데요. 하지만! {00:54" 인천세관에서 /너 출석하래/어?/이제 그만둬 사람들 도와주는 거/건강권을 보장하라!/보장하라! 보장하라!/법을 어겼다는 게 중요하죠} 무허가 의료기기 수입 및 제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되고 아이의 생명을 지키려는 선택이, 엄마를 법의 심판대에 오르게 합니다. 결국, '미라'는 자신과 같은 환우 가족들을 위해 제도적 장벽과 사회적 편견에 맞서는 싸움을 시작하는데요. {" 동명군에게 어머니는 어떤 존재인가요?/엄마!} 실화라서 더 감동적인 가족 영화 <슈가>였습니다. {" 뭘 얼마나 더 바닥을 치실 건데?/바닥 안 치려고 이러는 거 아냐/늦어 늦어!/너 이 짓거리 4년 더 하면서 살 수 있어?/아주 체질이야 체질/같이 하자} 화려한 도시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과 '도경'. 하지만 그 희망마저 빼앗기고 벼랑 끝까지 내몰리는데요. {" 어떻게든 살아야지/토사장 돈 훔칠 거야/한번 가는 거 인생 세게 가야지/잘못되면 우리 진짜 죽을 수도 있어/내 돈을 건드려?/지금까지 재밌었어/우리 이제 그만 시마이해야지} 검은돈과 숨겨진 금괴를 훔친 미선과 도경의 뒤를 쫓기 시작하는 무리! { 가! /밑에 뭐가 더 있는데?} 밑에 뭐가 더 있을지, 바닥을 봐야 하는 영화 <프로젝트 Y>였습니다. 어른이 되고 싶었던 세 친구는 함께 초경을 맞았고, 그렇게 어른이 되는데요. 그리고 같이, 또 한 번의 변화를 맞이합니다. {" 검사 결과/갱년기에 들어셨습니다/갱년기요?/인체가 성숙기에서 노년기로 접어드는 시기래} 갱년기를 이제 막 맞이한 책방 사장 '수민', 이미 겪고 있는 전업주부 '은영', 아직 맞이하지 않은 대기업 부장 '현'. 누구는 덥고, 누구는 막막하고, 누구는 아직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 무슨 갱년기 가지고.../세상 끝난 것처럼/약해빠져서 미안하다 그래!/우리 이제, 서로 안 맞는 사람끼리/억지로 보지 말자/왜 자꾸 그런 생각을 해?/나도 몰라!/그냥 내 마음이 속상하다고!} 세 친구는 몸과 마음의 변화로 일과 사랑이 전부 벅찬데요. 과연, 예전처럼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요? {" 갱년기는/이겨내야 되는 게 아니에요/터널을 지나고 나면/자기 자신에 대해서 더 많은 걸/깨닫게 될 거에요} 영원한 소녀들의 두 번째 사춘기, 영화 <나는 갱년기다>였습니다.
2026.01.23

[인물포커스] -최형두 국회의원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올해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에서는 피지컬 AI가 정말 큰 화두였습니다. 오늘은 미국 CES에 글로벌 패널로 초청받아 참가한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Q. CES 관련 소식은 이미 많이 나왔습니다만 CES에서 직접 초청받아서 참가한 분은 거의 유일하신 것 같은데요. 어떤 토론회였습니까? A. CES가, CES를 조직하는 위원회가 있습니다. CES는 세계 첨단 기술 경연장, 전시장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걸 조직하는 위원회가 CTA라고 따로 있습니다. CTA가 해마다 CES에 참여하는 이런 국가, 기업을 방문하는데, 대한민국을 방문하는 길에 우리 국회도 들렸거든요. 그런데 국회의장도 만나고 과방위 의원을 다 만나고 관련 상임위원들 다 만났는데, 그때 제가 만나서 우리나라 피지컬 AI, 또 AI 기본법 소개했던 것이 인상적이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CTA에서 이 행사 기간에 글로벌 패널이라고 토론을 진행합니다. 이번 토론의 주제는 '국경 없는 혁신' 그러니까 'Innovation without Borders'라는 주제로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이 필요한가? 그리고 혁신 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하고, 대한민국은 어떤 준비를 했기 때문에 가능했느냐? 이런 것들에 대한 토론의 기회였습니다. Q. 그럼, 토론회에서는 주로 어떤 말씀을 하셨습니까? A. 우선, AI 기본법을 우리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만들었거든요. 그 AI 기본법에 대해서 토론자들이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AI 기본법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갖춰졌는데, 우리는 AI를 진흥하면서 AI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AI가 무엇이라는 데에 대한 법적 프레임워크가 있어야지만 거기에 대한 다양한 지원 법제, 예산도 가능해집니다. 그래서 AI를 진흥하면서 또 AI가 고위험 AI라고 AI가 자칫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서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 또는 잘못된 정보, 잘못된 동작으로 인간을 해치면 어떡할 것이냐는 그런 걱정은 어떻게 통제할 것이냐? 어떻게 관리해 나갈 것이냐? 이런 문제를 한꺼번에 지금 국제사회의 관심이기도 하니까요. 그래서 우리 한국의 기본법 체제는 우선 AI의 지능, AI라는 것이 문명사적 전환기에서 대한민국이 더구나 AI G3,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하는 만큼, 빨리 AI에 대한 정책의 기본 틀을 어떻게 잡겠다는 것을 잡기 위해서 법을 만들었고. 걱정되는 여러 우려에 대해서는 함께 계속 진행해 나가는데, 우려들은 어떻게 적절하게 그것이 지나치게 혁신의 발목을 잡지 않으면서도 우려대로 신중하게 관리해 나갈 것인가를 균형 잡는 법이었다는 걸 소개했고. Q. 미국의 빅테크들과 협력을 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도 강조하셨는데요. 서로 이득을 보는, 서로 이익을 보는 윈윈이 충분히 가능할 거라는 말씀이죠? A. 중국이 무섭게 제조업으로 앞서 나가고 있고 미국을 압도하고 미국은 없어서 군함도 못 만들고 있는 지경인데 대한민국이 마스가라든가 마누가, 원자력 발전 협력을 통해서 했듯이, '진짜는 피지컬 AI다' 그러니까, 대한민국의 풀 라인업 제조 데이터, 우리가 피지컬 AI 예산 사업으로 그걸 시작했습니다. 그런 제조 데이터를 바탕으로 중국에서는 당신들이 얻을 수 없을 것이니까, 그리고 미국에는 없으니까, 대한민국과 협력하면 우리 최고의 제조 데이터를 추출하고, 증명하고, 분류하고, 최고의 고품질 데이터로 만들기 위한 국가 예산을 우리가 마련했다. 그럼, 미국은 무엇을 해줄 수 있을 것이냐? 미국은 컴퓨팅 인프라가 있습니다. 엄청난 GPU 자산과 컴퓨팅 인프라가 있고, 소프트웨어가 있거든요. 그 두 개를 결합시키면 정말 천하무적, 최고의 피지컬 AI를 만들 수 있다고 이야기했고, 이 이야기에 관해서는 관심들이 아주 많습니다. Q. CES 참관하시면서 CES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참관한 세계에서 온 많은 분하고도 이야기하고, 보셨는데 피지컬 AI는 정말 오랫동안 강조해 오셨고, 어떤 점이 제일 많이 눈에 띄었습니까? A. 작년만 하더라도 피지컬 AI를 이야기하는 사람은 젠슨 황, 한 사람밖에 없었습니다. 피지컬 AI 예산도 만들고, 피지컬 AI의 파운데이션 모델도 지금, 경남형 파운데이션 모델로 진행하고 있습니다만, 이제 우리는 말만 먼저 꺼내고...예산을 마련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만, 자칫하면 말은 우리가 먼저 꺼냈지만, 이게 완전히 추월당할 수 있겠다는 매우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더 속도를 높여야겠다, 그것들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창원, 경남, 부산의 수많은 기업이 CES에 참석했거든요. 이번에 참여한 많은 기업과 스타트업 생태계 혁신가들이 직접 보고 들은 게 있기 때문에 피지컬 AI에 대한 이해도, 이것이 속도 싸움이 됐다는 것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더 박차를 가해야 할 것 같습니다. Q. CES 다녀오시면서 경남이나 대한민국의 피지컬 AI 산업의 미래도 더 확신하시게 된 것 같습니다. A. 그렇습니다. 그걸 보여줘야죠. 우리는 피지컬 AI가 우리 경남의 파운데이션 모델을 만들지 못했기 때문에 지금 세계적인 기업들의 소프트웨어를 쓰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만들어서 써야죠. 우리가 이렇게 좋은 데이터가 많은데 예컨대 독일 회사도 있습니다. 지금 어느 회사는 말씀 안 드리겠습니다마는, 유럽의 또 다른 회사도 있습니다. 그것을 우리 창원국가산단에서 많이 쓰고 있습니다. 많이 쓰고 있는데, 우리가 피지컬 AI, 경남형 피지컬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만들면, 왜 그것은 경남의 제조 기업에 널려 있는 제조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걸 만든다면, 이제는 우리가 그걸 쓰는 게 아니라 독일과 프랑스, 미국의 소프트웨어와 피지컬 AI, 그리고 어떤 경우는 장비를 수출하게 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기업들도 지금 참여하고 있고, 외국의 빅테크들도 여기에 어떻게 참여하겠느냐고 지금 다양한 방식들을 생각하고 있는 겁니다. Q. 국회에서는 여야 없이 피지컬 AI 관련해서 연구 모임도 계속해 오셨고, 앞으로 활동하고 싶으신 것도 많으실 것 같은데 어떤 계획 가지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A. 당장 CES를 다녀온 AI G3, 3대 강국 포럼 회원사들이 많습니다. 그 회원사들과 함께 모여서 디브리프, CES에 가보니 우리 논의가 어떻더라는 것을 한번 지금 해보려고 그러는데, 그건 다 함께 모이기 힘드니까 여러 가지 방식을 통해서 경험을 공유하는 것을 한번 해보고 싶고요. 또 하나는 피지컬 AI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산업통상부가 굉장히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미 산업통상부에 AX DX 사업이 있었거든요. 그걸 결합해서 본격적으로 산업 현장에서 피지컬 AI가 결합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융합적인 논의 모임을 이끌어 계속 나가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경남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AI, 피지컬 AI 산업 발전을 위해서 많은 역할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01.23

[인물포커스] 이성권 국회의원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국민의힘의 당 내부 갈등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소장파 의원들 모임인 '대안과 미래'는 장동혁 당 대표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오늘은 '대안과 미래' 간사를 맡고 있는 이성권 의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Q. 먼저, 장동혁 당 대표에 대해 지지를 선언하셨습니다. 이건 어떤 의미일까요? A. 정확하게 얘기하면,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무도한 국정 운영에 대해서 장동혁 대표가 목숨을 건 단식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 있어서 당력을 모으기 위해서 저희가 쇄신파 입장에서 통합이라는 기치 아래 함께 지지 방문을 한 것이라고 봐야 하고요. {수퍼:'적이 들어오면 내부 싸움 멈추고 서로 힘을 합쳐야'} 바깥에 적이 들어오면 내부에서 싸움하다가도 멈추고 힘을 합쳐야 하는 것처럼, 그런 차원에서 당의 계파라든지 입장을 떠나서 장동혁 대표의 단식 투쟁에 대해서 지지하는 입장을 밝힌 것입니다. Q. '대안과 미래'는 사실 당 내부 개혁을 많이 주장해 오셨는데, 그런 개혁에 대한 목소리는 일단 보류하시는 겁니까? 어떻습니까? A. 소장파 입장에서도 잘 싸우기 위해서는 우리가 잘못된 과거를 단절하지 않은 채로 싸우게 되면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잘못된 과거로부터의 어떠한 쇄신, 이것을 주장함과 동시에 오히려 그게 잘 되었을 경우에 우리의 대여 투쟁 자체가 효과가 더 있기 때문에 쇄신과 대여 투쟁은 함께 가는 것이고, 또 그 과정에서 내부 분열로 인해서 에너지 소모가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통합을 주장해 온 것입니다. Q. 결국, 가장 큰 이슈는 한동훈 전 당 대표에 대한 징계 문제인데요. 지금으로는 재심 청구 기간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징계가 결국 확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은데, 한동훈 전 대표의 사과, 그리고 장동혁 대표의 단식...그것이 어떤 변화를 줄 수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A. 저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는 지난주 목요일 최고위원회에서 징계가 의결될 것이라는 예측을 했습니다만 저희 '대안과 미래' 소속 의원들이 직접 회의 직전에 찾아뵙고 절대 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저희뿐만 아니고 중진들도 그러한 요구를 해 옴으로 인해서 징계를 보류했습니다. 또한, 동시에 한동훈 전 대표의 경우도 영상을 통해서 사과의 메시지를 냈죠. 그 말은 현 대표와 전직 대표가 한 발짝씩 물러났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고, 지금 형식적으로 보면 다음 주 월요일 최고위원회가 예정되어 있는데 제가 그냥 예측하고 기대하는 바로는 한 발짝씩 물러났기 때문에 추가적인 양보의 여지는 있다, 그래서 극단적인 파국으로 가지 않도록 또 가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Q. 지방선거 다가오는데 사하구청장 후보도 선출하셔야 할 텐데, 어떻게 준비하고 계십니까? A. 지금 아무래도 어려운 선거를 맞이할 것 같아요. 2018년만큼은 아니겠지만 민주당의 지지율이 많이 올라와 있는 상황이고 우리 당 지지율이 낮기 때문에 어려운 정당 지형 속에서 선거를 치러야 하는데, 이때 중요한 건 후보겠죠. {수퍼:당 지지율 넘어설 인물 필요, 공관위가 주도할 것} 얼마만큼 정당 지지율을 넘어설 수 있는 훌륭한 인물을 발굴하느냐 부분인데, 이 점에 대해서는 중앙당 차원의 공천관리위원회가 꾸려져서 그 후보자 선출과 관련된 기준과 원칙이 정해지면 거기에 따라서 선출될 걸로 보고 있습니다. Q. 사하구 같은 경우는 의원이 두 분이 계시는데요. 조경태 의원과도 협의하셔야 할 내용 아닌가요? 어떻습니까? A. 조경태 의원과 제가 특정한 시점이 되면 협의할 필요도 있을 거라고 봅니다만, 예를 들면 후보가 복수로 다수의 많은 사람들이 출마하고자 할 때 우리가 자의적으로 마음대로 결정할 수는 아마 없을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아래로부터의 민주적 방식에 의해서 중앙당의 지침도 아마 경선 위주로 가지 않을까, 그러면 당원과 지역에 있는 유권자들의 합리적이고 현명한 판단에 의해서 선출되는 사람이 자연스럽게 후보가 되는 게 바람직하지, 갑을의 국회의원이 조정해서 특정인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Q. 지금 다른 지역들 통합이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 부산*경남 통합 지방선거를 앞두고 혹시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어떻습니까? A. 저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5극3특이라는 수도권 일극주의와 지방 소멸을 막을 수 있는 지역 분권의 성장 축을 만드는 것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서 행정 통합이라는 또 하나의 수단이 구사되는 것도 전적으로 동의하고 있습니다. {수퍼:지역의 이익 관련, 충분한 공감대 형성이 우선해야} 그러나, 지역민의 생활과 관련된 지역의 이익과 관련된 부분을 재편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래로부터의 충분한 공감대 컨센서스 형성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경남도 보면 서부 경남의 이해관계 다르고, 동부 경남의 이해가 다릅니다. 지금 정부에서 추진하려는 방식을 보면 위로부터 강제적으로 지금 시행하려고 하는 거거든요. 그런 방식으로 갔을 때 지역 주민들의 충분한 이해관계를 못 담아내면 나중에 오히려 부작용이 더 커질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속도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고, 그리고 정부가 인센티브 방식으로 얼마 정도의 돈을 지원해 주겠다 하는데 그거는 일시적인 지원에 불과합니다. 근본적으로는 지방의 재정권과 자치권을 강화해 주는 것이 더 우선적인데 그 부분은 다 빼놓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 속도전을 요구하는 방식으로는 쉽지는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 봅니다. Q. 마지막으로 당을 위해서 많은 일을 하고 계시는데, 지방선거 앞두고 당이 지금 시점에서 어떤 방향으로 가야 좋다고 보십니까? A. 저는 크게 두 가지, 세 가지라고 봅니다. 첫 번째는 잘못된 과거로부터의 명확한 단절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계엄 때문에 대통령 선거를 치렀고, 우리가 여당에서 야당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그 과정에 대해서 유권자한테 충분한 사과와 반성이 어필이 돼야 된다는 부분이고요. 두 번째로는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만 그것은 새로운 정당에 대한 재창당 수준에 버금가는 쇄신 작업하고 같이 가줘야 한다. 그 일환으로서 당명 개정도 생각해 볼 수도 있는 거고, 당의 운영 시스템을 바꿔 볼 수도 있는 거라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당의 분열이 있어서는 절대 안 된다. 탄핵 반대를 했든, 찬성을 했든, 지금 분열한 채 선거를 맞이하게 되면 야당인 우리 국민의 힘은 필패하게 되고, 필패하게 되면 이 정권 자체가 독재를 하게 될 수 있는 권위주의, 전체주의 체제로 갈 수 있는 우려가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을 살리고 국민을 살리기 위해서는 우리 야당이 아까 말한 세 가지의 기본적인 전제 조건을 해결하고 지방선거를 맞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잘 알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01.22

[인물포커스] 박춘덕 경남도미래세대재단 원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경남도가 올해 1월 2일 산하 재단의 이름을 하나 완전히 새로 바꿨습니다. '경남청소년지원재단'이 '미래세대재단'으로 간판을 바꿔 새롭게 출범했는데요. 오늘은 박춘덕 경남미래세대재단 원장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Q. 지난해 이맘때 모셨을 때와 올해 완전히 조직 이름이 바뀌었는데요. 어떻습니까? 이렇게 이름을 바꿔서 새롭게 출범하게 된 이유가 있습니까? A.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은 상담 보호 활동이 중점 사업으로 청소년 전문 기관입니다. '미래세대재단'의 전환은 청년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통합 기관으로서 그 기능이 확대되었습니다. 경남도는 128개의 청년 사업에 4천7억 원 규모의 청년 정책을 통해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영역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경남미래세대재단'은 이를 청소년 단계까지 확장해 청소년*청년 사회 진입으로 이어지는 생애 전환 과정을 연속적으로 지원하고자 합니다. 단순 지원을 넘어 진로 설계, 경험 제공, 정착 유도, 지역 기회 연계를 통해 미래 세대가 경남에서 살아갈 미래를 설계하고 지역의 기회를 만드는 기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Q. 경남의 출생률은 갈수록 낮아지고, 청년의 유출률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세대재단'이 정부나 경남의 정책과는 별도로 하실 일들이 뭐가 있는 건가요? A. 경남의 출생 감소와 청년 유출은 일자리나 지원금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미래세대재단'은 정부나 도 정책과 중복되지 않고 청소년부터 청년까지 생애 전환을 연계하고 진로 설계, 관계 형성, 정착, 경험, 지역 기회의 연결을 통해 경남에서 살아갈 이유를 만드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다시 말하면 단기 지원이 아니라 경남에 머물고 살아갈 수 있는 장기 생애 경로를 설계하는 기능이 핵심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재단은 그 정책이 현장에서 청소년과 청년에게 닿을 수 있도록 세밀하게 설계하고 이러한 정책들을 시와 군과 유관기관과 재단이 함께 실행하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Q. 그럼, 기존에 재단이 해오던 업무와 완전히 바뀌는 겁니까? 아니면 조직도 새로 생기고 인원도 늘어난 겁니까? 업무만 그냥 더 확장된 겁니까? A. 그렇지 않습니다. 기존 청소년재단은 주로 청소년 상담 보호, 진로 교육이 중심이었다면 '미래세대재단'은 청년까지 포함해서 생애 전환 단계 전체를 다루는 미래 세대의 경로 설계 기관으로 확대가 되는 것입니다. 핵심은 조직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정책 대상과 기능을 연계하고 확장하는 것이고, 규모 확대가 아니라 역할 전환과 기능 고도화에 방점이 있습니다. 재단의 청소년 업무는 그대로 가져갑니다. 청소년의 상담, 위기 지원,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성문화 활동 기능 등 기존 사업은 심화하고 더 고도화될 것입니다. Q. 그럼, 올해 2026년이 출범 첫해가 되는 건데요. 올해 특별히 중점을 두는 사업이나 프로젝트가 있으실 것 같습니다. A. 올해는 첫해인 만큼 시스템을 넓히기보다 기반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핵심은 청소년에서 청년으로 이어지는 생애 전환 지원 체계 구축을 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진로 및 경력 설계, 지역 정착 기회 연결 플랫폼 구축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단기 성과가 아니라 경남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두도록 하겠습니다. 청년센터 운영과 청년 성공 사례 발굴 찾아가는 토크 콘서트 같은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경남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경남도와 함께하겠습니다. Q. 특히, 올해 '미래세대재단'에서 '경남 꿈 아카데미 센터'를 열 계획이라고 들었습니다. 이 센터는 어떤 역할을 하는 센터인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경남 꿈 아카데미센터'는 경남의 청소년과 청년이 자신의 진로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교육과 경험을 연결하는 플랫폼입니다. 단순한 진로 교육을 넘어서 지역 기업과 기관 멘토와의 만남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탐방 프로젝트 경험을 제공하고 성공 사례를 확산함으로써 청년들이 경남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경남의 꿈을 설계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경남에 사는 청년과 청소년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자신의 삶과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하겠습니다. '꿈 아카데미'는 미래 설계 중심입니다. 지역을 떠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차별점이라 말할 수 있겠습니다. Q. 재단이 올해 이렇게 새롭게 출범했는데요. 어떻습니까? 외부적인 프로젝트 사업 말고 내부적으로는 혹시 변화*혁신을 준비하고 계신 게 있나요? A. 새롭게 출범하는 만큼 외형적인 확장보다 내부 기능과 역할을 재설계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정책 단위가 아닌 생애 단위로 업무를 재편하고 중복 업무는 통합해서 효율화를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현장 중심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도입하겠습니다. 재단이 청소년 중심에서 청년까지 확장되는 만큼 조직 문화도 보호 지원에서 기회와 연결 중심으로 전환하도록 하겠습니다. 조직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이 핵심이라 말씀드리겠습니다. Q. 그럼, 마지막으로 우리 경남의 미래 세대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네, 할 말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경남은 여러분들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기회와 기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수도권만이 답이 아니라 경남에서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우리 경남은 미래 세대가 머물고,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지역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경남의 미래입니다. 힘들 때 가장 먼저 찾아주시고 진로와 학업에 문제가 생긴다면 휴대폰으로 055에 1388로 24시간 상담해 주십시오. 경남에서 꿈꾸고 경남에서 꿈을 이룰 수 있는 꿈의 그라운드를 경남도와 '미래세대재단'이 함께 준비하겠습니다. -우리 미래 세대들을 위해서 청소년뿐 아니라 청년들까지 모든 정책적인 지원을 하나로 묶어내기가 쉬운 작업은 아닐 텐데요. 올 첫해 제일 그 단추를 잘 꿰어 나가시길 저희도 응원하겠습니다. -저희들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바쁘신데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2026.01.21

[아트앤컬쳐] - 서부산 문화 중심 '낙동아트센터' 개관 페스티벌

<앵커> 서부산을 대표하는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 '낙동아트센터'가 지난 10일, 화려하게 문을 열었습니다.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 자리 잡은 낙동아트센터는 987석 규모의 콘서트홀과 다목적 공연장, 앙상블 극장을 갖춘 클래식 전용 극장인데요. 3월 5일까지 펼쳐지는 개관 페스티벌 소식, 먼저 만나보시죠! <리포트> 지난 10일, 개관 공연으로 화려하게 문을 연 낙동아트센터! 지역 예술인 300여 명이 만들어 낸 '낙동강 팡파르'는 관람객 천여 명의 가슴을 울리는 웅장한 무대였는데요. 오는 3월 5일까지 개관을 기념해 다양한 개관페스티벌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오는 22일 펼쳐지는 <성재창 트럼펫 리사이틀>은 낙동아트센터가 야심 차게 준비한 개관 페스티벌인데요.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조지 거슈윈의 음악 세계를 국내 정상급 트럼펫 연주자, 성재창의 연주로 새롭게 만나볼 수 있는 뜻깊은 무대입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클래식과 재즈, 대중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조지 거슈윈의 '썸머타임', '랩소디 인 블루' 와 같은 곡을 우리나라 대표 트럼펫티스트 성재창 서울대 교수와 송영민 피아니스트, 금관5중주 '원 톤 브라스'가 함께 연주하는데요. 브라스 특유의 음색에서 전해지는 재즈클럽의 공기, 뉴욕의 밤을 클래식 전용 극장 '낙동아트센터'에서 함께 느껴보시죠! ============= 전 세계 4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동화를 원작의 인기 애니메이션 <구름빵>이 가족뮤지컬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이번 뮤지컬은 엄마가 일 때문에 집을 비운 하루, 심술이 난 동생 ‘홍시’를 위해 누나 ‘홍비’와 아빠가 준비한 특별한 시간을 담아내고 있는데요. 소소한 일상 속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 어린이는 물론 부모 세대에게도 깊은 공감을 전할 예정입니다. 애니메이션에서 사랑받았던 주요 OST들이 무대 위에서 생동감 있게 울려 퍼지며 공연의 흐름을 이끄는데요. 세대를 아우르는 캐릭터들과 함께 아이와 부모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무대, 즐겨보시죠! ================= 2026년 새해를 맞아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하는 창원시립교향악단의 '2026 신년음악회'가 3*15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립니다. 이번 음악회는 김건 상임 지휘자의 섬세하고 역동적인 지휘 아래 베토벤의 고전적인 교향곡부터 슈트라우스의 경쾌한 왈츠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로 창원 시민들에게 특별한 신년 선물을 선사할 예정인데요. 후반부 무대에서는 세계적인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과의 협연 무대가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뛰어난 연주자들이 함께 준비한 수준 높은 창원시립교향악단의 “NEW YEAR’S CONCERT”와 함께 희망찬 에너지를 얻어가는 뜻깊은 시간, 가져 보시죠! 영상편집 정은희
2026.01.20

[인물포커스] - 양진일 부산광고산업협회 이사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경제가 어려워지면 가장 타격을 받는 산업이 바로 광고인데요. 지역 광고업계는 더 힘든 게 현실입니다. 최근 어려운 상황 속에서 새로 선출된 양진일 부산광고산업협회 이사장 모시고 자세한 말씀 한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Q. 최근 지역의 광고 산업이 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부산광고산업협회 이사장으로 취임하셨습니다. 먼저, 소감 한 말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A. 먼저 초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광고 산업은 경기가 어려워질수록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특히, 수도권 집중과 디지털 환경 변화로 인해서 체감하는 어려움은 더욱 큽니다. 제가 한 30년간 광고업을 하면서 늘 어려운 시기는 있었는데 지금의 어려움은 그런 단순한 경기의 어떤 문제라기보다 광고 생태계 자체가 빠르게 변화하는 어떤 그런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제가 협회 이사장직을 맡게 돼서 책임감 또한 무겁습니다. 무엇보다 지금 현업에서 느끼고 있는 그러한 어려운 점들을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연결하는 역할이 제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부산광고산업협회가 활동한 지 벌써 10년이 넘었다고 들었습니다. 협회에 관해서도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저희 부산광고산업협회는 2016년 사단법인으로 출범했습니다. 올해로 제 11년 차를 맞이했는데요. 부산의 광고산업 육성과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됐습니다. 그리고 부산의 대표적인 한 40여 개의 종합 광고대행사와 지역의 주요 언론사들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광고하면 주로 간판이나 현수막 이런 것들을 먼저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실제 광고산업은 브랜드 기획부터 TV 광고, 매체, 온*오프라인 광고, 영상 콘텐츠까지 기업이 소비자를 만나는 모든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총망라한 산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협회는 크게 광고 제도 개선과 광고 교육 지원 사업을 통해서 협회 회원사들의 경쟁력 강화와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광고 지원 사업, 지역 경제 살리기 위한 지상파 광고 캠페인을 통해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그러한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Q. 특히,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 사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사업도 계속해서 해오고 계신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자세한 내용을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우선, 교육 사업 부분입니다. 우리 협회에서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매년 설립 초기부터 교육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초창기에는 주로 시민이나 그리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광고 교육을 펼쳤는데요. 지금은 협회 회원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광고 실무 교육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AI 마케팅이라든지 데이터 분석 급변하는 환경, AI 시대에 맞는 최신 광고 트렌드를 저희가 교육하고 있고요. 이것은 회원사 개별 회사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재교육을 협회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수도권과 비교해서 경쟁력 강화, 정보가 떨어지지 않기 위한 중요한 교육의 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소상공인들을 위한 광고 지원 사업이 또 협회의 중요한 사업입니다. 지상파 광고는 아무래도 소상공인들이 진입하기에는 비용적인 측면에서 진입 장벽이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우리 협회는 광고 기획, 제작, 송출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를 지원하면서 중소기업의 소상공인들의 마케팅 활동을 돕고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비용 보조를 넘어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하나의 상생 모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정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계속 꾸준하게 사업을 이끌어 오고 계시는데요. 지역 광고 산업 발전을 위해서 어떤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A. 먼저, 우리 협회 스스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이 선행돼야 하겠지만 우리 협회에서는 한 세 가지 정도의 제도 개선이 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먼저, 첫 번째는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서 현재 지역에 많은 공기업들이 내려와 있습니다. 그런데 광고 집행 구조에 있어서는 지역 업체가 많이 배제되고 소외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광고 제작은 저희 광고 회사에서 진행하지만 그것보다 많은 예산이 들어가는 매체 집행은 특정 재단에서 독점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지역만이라도 지역 공기업 광고를 지역 광고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그러한 매체 집행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면 지역 광고 산업에 상당히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부산시 행정의 지역 광고 산업 보호를 위한 의지입니다. 특히,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 사업은 지역 광고 산업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그런데 전문 건설이나 건축 분야 같은 경우는 지역 업체 참여에 따른 인센티브 제도가 잘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도 저희 광고산업은 역차별받고 있습니다. 제가 한 30년간 광고하면서 대구*경북 지역에서 부산 지역 건설사들과 같이 광고를 진행한 적이 여러 번 있습니다. 그 지역 공무원들은 유독 지역 업체를 끈질기게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와 같이 하는 저희 클라이언트 건설사들도 그 지역 업체와 안 하면 인허가에 불이익을 당하기 때문에 그 지역 업체와 저희가 코업으로 광고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시의회에서 제도를 만드는 것입니다. '지역 광고 산업 보호와 육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지역에 내려온 많은 공기업도 특정 재단과 독점적으로 하지 않고 지역 업체가 참여해서 일할 수 있는, 광고 매체 집행을 할 수 있는 것을 권장한다는 내용의 조례를 만드는 것이죠. 그리고 부산의 대형 개발 사업에서도 부산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그러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고 인센티브가 보장된다면 지역 산업 보호를 위한, 이것은 하나의 특혜가 아니라 지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고 생각합니다. Q. 그럼, 끝으로 지역에서 광고산업에 종사하고 계신 분들과 또 시청자 여러분께도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광고산업이란 단순히 제품과 서비스를 알리는 것을 넘어 지역 기업의 성장을 돕고 도시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는 하나의 기반 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광고산업이 활성화되면 지역 언론, 영상 콘텐츠, 문화예술 전반이 함께 성장하는 파급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부산 지역에는 10개가 넘는 대학에서 매년 4~500명씩 광고 마케팅 우수한 인재들이 배출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역에 일자리가 부족하다 보니 수도권으로 지역을 떠나고 있습니다.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제도적 기반이 좀 마련되어서 부산의 광고 시장 파이가 좀 커지면 이 인재들이 지역에 남아서 훌륭한 핵심 인재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만들어 나가야 할 선순환 구조이고 협회는 이것을 하기 위해서 부산시와 시의회와 힘을 합쳐서 지역의 광고 산업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자 합니다. -올해는 부산의 지역 경제가 더욱더 활발해져서 광고 시장도 활성화되길 한번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2026.01.20

[인물포커스] 장용준 국립진주박물관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난해 '케이팝 데몬 헌터스'라는 애니메이션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국립중앙박물관도 덩달아 전 세계적인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우리 경남에도 이렇게 덩달아 인기몰이하고 있는 국립박물관이 있는데요. 오늘은 장용준 국립진주박물관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Q. 방금 말씀드렸지만, 최근 국립중앙박물관 인기가 예전과 달리 굉장히 높아지지 않았습니까? 국립진주박물관도 덩달아 인기가 있습니까? 어떻습니까? A. 국립중앙박물관은 개관 이래 올해 650만 명을 넘어, 세계 5위권에 드는 대단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진주 박물관도 1984년 개관 이래 최대 관람객인 56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다양한 증가 요인이 있는데 작년에 개최한 '진주목 특별전'과 지금도 계속 중인 '암행어사 특별전'이 큰 성과를 이루었고, 진주시에서 개최하는 유등 축제와 야행 등의 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 문화 행사 등이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Q. 국립진주박물관은 특히 임진왜란에 특화된 박물관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정확히 어떤 유물들, 어떤 콘텐츠를 갖고 계십니까? A. 진주박물관은 같은 소속 박물관인 김해박물관이 1998년에 개관하면서 가야 문화를 전담하게 되는 김해박물관을 대신해 진주박물관은 임진왜란 특성화 박물관으로서 성격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2008년과 2018년에 두 차례 개편을 거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임진왜란과 관련된 동아시아 사회의 역사와 문화, 경남의 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으로 전시하고 있는데요. 상설 전시회의 중요한 주제인 임진왜란 실에서는 동아시아 7년 전쟁인 조선, 명나라, 일본의 전쟁 모습을 다각도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공간은 조선의 화력 무기인 천*지*현*황으로 구성된 대형 무기류와 조총과 승자총통의 개인 무기류 등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2층에는 이순신 장군과 수군의 활약상을 소개하는 공간을 비롯해, 현재 임진왜란과 관련해서는 진주 박물관을 빼고서는 논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유물을 전시 및 소장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현재 중앙박물관 이순신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는데, 진주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이 높은 비중으로 전시되고 있습니다. 역사문화원은 서부 경남 지역에서 출토된 선사시대부터 역사시대까지 유물을 전시하는 공간인데 대형 전시장에 서부 경남 지역에서 출토된 다양한 유물을 집약적으로 전시하고 있는데 관람객께서 아주 좋아해 주시는 공간입니다. 기증실은 재일교포이신 두암 김용두 선생님께서 기증하신 유물을 전시하는 곳으로 국외에 반출된 우리 문화유산을 평생 수집해 기증하신 높은 뜻을 기리고 알리기 위해 마련한 곳입니다. Q. 최근에 우리 국립진주박물관에서 '화력 조선'이라는 유튜브를 만들고 계시는데 이게 시즌제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정확히 이 유튜브가 어떤 내용을 담고 있고 어떤 흐름을 갖고 있는지 설명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A. '화력 조선'은 국립진주박물관 유튜브에 중요한 프로그램으로 많이 기억하시는데 사실 이 제목은 진주 박물관에서 4년간 조사해 온 조선시대 무기 조사 연구명이자 연구 도서명이기도 하고 특별 전시 명칭이기도 합니다. 한 편의 유튜브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오랜 기간 동안 박물관의 학예직들이 힘을 모아 연구했습니다. 과학적 분석은 보존과학 연구사가, 고문어는 역사 전공 연구사, 유물 분석은 고과학 연구사가 나누어서 협업한 성과이며, 이러한 연구에는 해군사관학교 박물관, 육군박물관 등 많은 유관 기관과 공동으로 진행했습니다. '화력 조선' 콘텐츠에는 우리가 몰랐던 화약 무기의 특징과 우수성은 물론 전쟁과 관련한 다양한 역사적 에피소드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1619년에 조선군과 후금이 맞닥뜨려서 싸운 전투인 사르후 전투처럼 우리가 잘 몰랐던 역사도 소개하는데, '화력 조선 시네마, 사르후'는 23분이라는 긴 시간이지만 320만 명이 봐주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참고로 우리의 연구 성과를 잘 알려줄 좋은 영상 업체를 만난 것도 인기에 한몫한 것도 사실입니다. 올해는 시즌 6를 계속 공개 중인데, 일본 조총 최대 생산지인 사카이시를 방문해 촬영하는 등 내용과 수준을 높이고자 했습니다. Q. 저도 사카이시 방문한 유튜브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런데 이런저런 인기몰이 중인 국립진주박물관이 이전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 들었습니다. 왜 잘나가고 있는데 이전하시는 건지, 또 자세한 이전 계획은 어떻게 되시는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사실 많은 분들이 이 부분에 의문을 가지시고 계신 분들도 있습니다. 박물관이 사적지 내에 있다 보니 더 이상 공간 확장이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현재 진주박물관은 중앙박물관 아래 13개 소속 박물관 중에서 가장 좁은 전시실을 가지고 있고, 12만 점이 넘는 소장품을 활용해 전시하기에는 현실적인 한계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21년부터 이전을 구상했고, 국제 설계 공모를 거쳐 현재 설계 중이며 28년 말 또는 29년을 개관 목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24년 5월에 관장으로 부임했을 때 이전 건립과 관련한 좀 많은 난관이 있었던 건 사실입니다. 옛 진주역 부지 내 박물관 부지의 발굴 조사를 무사히 끝냈고 새 건물의 건축 설계를 마무리하고 여기에 걸맞은 건립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아주 중요했는데 이런 부분들이 잘 해결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시공할 방법을 해결하는 부분도 조달청과 잘 협의가 끝났습니다. 다행히 직원들과 유관 기관의 협조가 잘 이루어져서 사업은 순항 중이며, 올해 초에 실시 설계에 따른 총사업비 증액이 남아 있기는 한데 국민들께 부끄럽지 않고 자랑할 수 있는 국립 박물관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그러면 올가을 정도에는 착공식을 진행하고 건립 공사를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그럼, 마지막으로 올해 이제 2026년 국립진주박물관 또 여러 가지 볼거리들 그리고 많은 콘텐츠들 알리실 계획이실 텐데 어떤 게 있는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올해도 많은 일들이 있을 예정입니다. 진주 박물관은 상설 전시 보관과 올해 특별전으로 두암 김용두 선생님의 기증품 특별 전시를 진행합니다. 새로운 주제의 '화력 조선' 시즌 7도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이전 건립과 관련해서는 건축 공사가 하드웨어라면 박물관의 소프트웨어라고 할 수 있는 전시, 영상, 어린이 박물관 등의 콘텐츠를 구체적으로 구상할 계획입니다. 개관에 대비한 소장품 이전 계획을 수립하고 여기에 걸맞은 예산도 확보하려고 합니다. 무엇보다 새 박물관에서는 '임진왜란 특성화 박물관'이라는 한계를 넘어 경남 역사 전체를 다루는 방향으로 박물관 기능을 확대해 나가고자 합니다. 명실상부 경남 지역 대표 국립박물관으로 재탄생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고 직원들도 힘을 합쳐 소임을 다하려고 합니다. -유물과 유적을 넘어서 이제 유튜브 콘텐츠까지 점점 더 새로운 방향으로 우리 역사를 알려가고 있는 국립진주박물관이 새해에는 더 멋진 모습으로 활약하길 저희도 응원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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