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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경  보도국작가
 강유경 보도국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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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앤컬처] - 부산현대미술관 어린이 전시 <코뿔소와 유니콘>

<앵커> 선과 악, 보상과 처벌...권선징악이 분명한 옛이야기를 오늘날 감각으로 다시 읽어보는 전시가 부산현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옛이야기가 어떻게 재해석 되는지, '글 없는 그림책'이 펼쳐진 부산현대미술관으로 함께 가보시죠! =========== 선과 악, 권선징악의 질서가 분명한 옛이야기를 상징하는 '유니콘'과 그런 규칙이 더 이상 그대로 작동하지 않는 오늘의 현실을 가리키는 '코뿔소'! 유니콘과 코뿔소라는 두 존재 사이에 놓인 간극을 보여주는 전시가 부산현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한국*일본*인도네시아*유럽권 옛이야기에서 출발한 참여 작가 일곱 팀의 회화, 드로잉, 영상, 인터랙티브 아트 등 80여 작품이 옴니버스 형식으로 펼쳐지는데요. 글 없는 그림책으로 구성해 이미지 사이를 오가며 각자의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특별한 관람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발란트 자코/작가 "이번 전시가 서로 다른 이야기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문화 사이에는 공통된 미적 유사성과 서사적 유사성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요소들이 제 작업 안에서도 드러나고, 이번 전시 맥락에서 그것들이 하나로 관통하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고 흥미롭습니다.) 서로 다른 시대와 지역의 다양한 문화와 서사가 글로벌 시티, 부산에서 만나, 새롭게 재해석되는 것이 특별한데요. 완연한 봄, 을숙도 부산현대미술관으로 글 없는 그림책 여행, 한번 떠나보시죠! =========== 한국전쟁 이후 우리 미술의 시작점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작가들의 시선이 어떻게 확장되었는지 보여주는 전시가 초읍동 우리동네MG갤러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는 한국 미술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세 거장의 작품이 전시되는데요. 한국전쟁의 상처가 깊게 남아있던 시대, 자연의 강인한 생명력을 포착한 이대원 작가의 작품부터 한국적 미감의 뿌리를 보여주는 박수근 작가의 대표작 <귀로>, '비디오 아트'라는 새로운 예술 세계를 연, 백남준 작가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박서보, 이우환, 박관욱 등 다양한 장르 작가의 작품을 풍성하게 전시하고 있는데요. (임진성/초읍동 새마을금고 이사장 " 우리동네MG갤러리는 유명 작가 작품을 여기, 사는 곳에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산에 있는 지역 청년 작가에게는 전시의 기회도 주어지는 참 좋은 ESG사업입니다. 365일 언제든 미술작품이 전시되고 있으니까, 편하게 오셔서 문화예술을 감상하시고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한국 현대미술계 거장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특별한 전시와 함께 우리 미술의 깊이를 느껴보는 시간, 가져보시죠! ================= 서울 대학로 화제의 오픈런 뮤지컬 '인사이드미'가 부산을 찾습니다. 2023년 초연 후 지난해까지 1천 회 공연 기록을 달성하며 대학로 대표 창작뮤지컬로 인정받았는데요. 특히, 작년 대만과 홍공에 이어 올해는 호주, 중국까지 공연이 확정되면서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뮤지컬 '인사이는미'는 화려한 SNS인플루언서 'IS인별'과 평범한 '복자'의 삶을 함께 살아가는 주인공이 점점 본모습을 잃어가다가 '진짜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데요. 디지털 시대, 현대인의 이중적인 자아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대학로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았습니다. 현대사회의 흥미로운 이슈를 유쾌하고 경쾌하게 담아낸 뮤지컬 '인사이드미'와 함께 내 안의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시간, 즐겨보시죠!
2026.03.24

[인물포커스] - 김미애 국민의힘 국회의원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코로나19 위기 당시 접종된 백신에 일부 문제가 있었던 사실이 최근 감사원 감사 결과로 드러났습니다. 오늘은 코로나19 위기 대응에 대한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오신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Q. 먼저, 코로나19 위기 당시, 백신 접종에 어떤 문제가 있었던 겁니까? A.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은 정부를 믿고 백신 접종을 해 달라는 정부를 철저히 믿었는데, 그렇다면 정부는 안전성에 대해서는 담보했어야 합니다. 그런데 최근에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듯이 안전성을 폐기한 문제가 있고, 그렇기 때문에 그때로 다시 돌아가서 살펴봐야 한다는 겁니다. 21년 당시로 돌아가 보면 문재인 정부는 접종률의 속도, 접종률을 높이는 데 매진했었죠. 그때 21년 1월에 복지부 질병청 식약처가 정부에 보고하기를 9월에 전 국민 70% 1차 접종하겠다고 했습니다. 접종을 시작할 때 문재인 대통령이 본인의 팔을 걷어붙이고 접종하는 장면을 뉴스로 내보냈잖아요. 그럴 때 국민은 안전하다는 걸 믿고 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까 그렇지 않다는 게 드러났고, 심각한 것은 곰팡이, 머리카락, 이산화규소 등이 조사 결과 드러났는데, 신고된 게 127건인데 같은 공정에서 제조한 같은 제조번호 백신이 있습니다. 한 번에 위해 물질 우려가 된 것은 1,285건인데, 그중에서도 위해 우려가 있다는 게 127건이면, 여기에 대해서는 결과론적 얘기입니다. 사실상은 1,285건과 동일 공정 전부를 접종 중단하고, 위해 우려가 없음이 확인되면 접종을 재개해야 되는데 그렇지 않았던 거죠. 심각한 것은 127건의 위해 우려가 있는 것이고, 이것이 1,420만 회분, 결국은 1,420만 국민이 그 백신을 접종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국민은 불안한데 이 불안을 해소할 책임이 있고, 또 이번에 그렇게 해야지 다음 팬데믹 때도 정부를 믿고 백신 접종을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Q. 그럼, 질병청은 이물 백신 사실을 식약처에 보고하지 않았던 건가요? A. 그렇죠. 이번 감사원 감사 결과에도 그것은 명시가 되어 있고, 또 제가 현안 질의할 때 당시 질병청장인 정은경 장관과 현재 질병청장인 임승관 청장에게도 물었을 때. 그거는 확인했습니다. 식약처에 통보하지 않았다. 그러나 21년 3월과 21년 4월에 식약처와 질병청 공동 매뉴얼에 보면 질병청이 백신이 접종 기관에서 보건소나 일반 병원에서 백신을 접종할 때, 바이알이라고 합니다. 백신 유리병 같은 거죠? 그걸 보고 육안으로 이물질이 발견되면 신고합니다. 그러면 질병청에 신고를 받죠. 그러면 당초 매뉴얼대로라면 질병청은 식약처에 통보해야 합니다. 식약처가 주관이 되어서 조사해야 되고, 그래서 해외 제조사에 보내고, 이물질이 무슨 원인인지 분석해야 하고, 그 결과를 통보받으면 유해하지 않다고 하면 그대로 접종하면 되고 '아, 이거 의심된다' 하면 접종을 중단하는 게 매뉴얼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았어요. Q. 정부도 어느 시점에는 이물 백신의 존재를 알았을 텐데, 그럼 고의로 숨겼다고 보십니까? A. 정부는 당연히 알았죠. 왜냐하면 정은경 청장이 알았기 때문에. 그래서 저는 이게 고의로 숨겼는지, 여부는 제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수사로 밝혀져야 할 부분이고, 분명한 것은 '정부는 알았고, 국민은 몰랐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제가 정은경 장관에게 지난주에 질의했습니다. 만약에 당시에 백신을 접종하기 전에 접종기관, 의료기관, 보건소에서 이 백신과 같은 제조번호의 백신에서 흰색 이물이 발견됐습니다. 검은색 이물이 발견됐습니다. 아직 그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접종하실래요? 물어봤어야죠. 물어봤다면 국민들이 '맞겠습니다' 하는 국민이 있을까요? 제가 청장에게 장관에게 질의를 했더니 답변 못 했습니다. 저는 그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이 수사로 밝혀져야 되고, 그래서 제가 청문회도 요청했고 우리 당에서 국정조사도 요구하는 겁니다. Q. 정은경 장관은 그거에 대한 책임을 져야 된다는 말씀인 거죠? A. 당연히 져야 되죠. 왜냐하면 제가 또 질문이 '모든 약품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이 무엇입니까?' 물었습니다. 두 가지거든요. 안전성과 유효성입니다. 효과만 좋다고 해서 안전하지 않아도 안 되고, 안전하기만 하고 효과가 없으면 의미가 없고. 그래서 두 가지는 절대 놓치면 안 될 기준이에요. 그런데 안전성이 훼손되고 의심받는 상황이잖아요. 그러면 거기에 의사예요. 정은경 청장은, 그리고 그 당시에 돌아가 보면 정말 영웅으로 칭송받았습니다. 세계에 영향력 있는 인물, 방역 영웅, 그래서 이 자리까지, 장관 자리까지 왔잖아요. 제가 양심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라고 했어요. 그게 잘한 거냐고 아니거든요. 사과는 했습니다. 사과로 끝날 일이 아닙니다. 끝날 일이 아니고 책임자는 사퇴해야 되고, 수사를 받아야죠. 그리고 실체적 진실이 밝혀져야 되고, 피해 입은 국민에게 대책을 세워야 되고, 다음 팬데믹을 준비하기 위해서라도 제대로 밝히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됩니다. Q. 여러 가지 문제점 백신 접종 드러내는 것은 당연히 필요한 일이지만, 국민이 백신 접종에 대해서 막연한 불안감을 가질 수도 있을 텐데 거기에 대해서는 혹시? A. 그래서 저는 이번에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건 확인됐잖아요? 그러면 이때부터는 국가가 신뢰를 줄 행위를 하면 됩니다. 후속적으로. 첫 번째가 뭐냐 하면 책임 있는 자, 정은경 장관은 사퇴해야 되고, 이재명 대통령이 경질해야 됩니다. 그렇게 해야 되고. 또 국정조사든, 특검이든 통해서 진상 규명을 해야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위해 우려가 있는 백신을 매뉴얼을 위반하면서까지 다른 나라와 달리, 또 대한민국에서도 20년에는 정은경 청장이 인플루엔자 백신은 위해 이물질이 발견됐을 때 동일 제조번호 백신은 회수했습니다. 그렇게 했었거든요. 그런데 왜 코로나19 백신을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까? 알면서, 해야 되는 거 알면서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을 명확히 밝혀야 됩니다. 진상 규명. 1,420만이 2021년, 22년 접종했잖아요. 불안한 거예요. 그리고 국민이 내가 과연 그 백신을 접종했는지, 그건 당연한 국민의 알 권리입니다. 그걸 하라는 겁니다. 그걸 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특히 이재명 정부는 국민주권 정부라고 스스로 외치고 있잖아요. 이 당연한 것은 하셔야 마땅합니다. -잘 알겠습니다. 백신과 관련해서는 여러 가지 드러난 문제점을 잘 개선해서 국민의 불안감도 없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03.24

[인물포커스] -송태영 김해축협 조합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경남에는 지역별로 다양한 특산품이 있는데요. 특히, 김해는 한우가 바로 지역 특산물로 크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 김해 한우 축제를 여는 김해축산농협 송태영 조합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Q. 2024년 그러니까 2년 전이죠. 그때 제1회 김해 한우 축제를 여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당시에 반응이 어땠습니까? A. 처음 하는 축제라 걱정이 많았습니다. 방문객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리고 의미 있는 축제로 빛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막상 시작해 보니 예상보다 훨씬 많은 분이 찾아주셨습니다. 준비한 물량의 2배가 판매할 정도로 김해 시민들뿐만 아니라 부산, 창원 등 인근 지역에서도 방문해 주었고, 김해 한우의 맛과 품질에 대해서도 좋은 평가를 많이 받았습니다. 행사장 분위기도 정말 뜨거워서 저희도 깜짝 놀랄 정도였습니다. Q. 1회의 성공에 힘입어서 올해 제2회 김해 한우 축제가 열린다고 들었습니다. 올해 행사 계획, 축제 계획 간단하게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A. 김해 한우 축제는 고품격 고품질 한우를 가장 맛있고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입니다. 제2의 김해 한우 축제는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롯데아울렛 김해점 테마파크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해야 합니다. 우수한 품질의 김해 한우를 숯불에 구워 먹을 수 있는 구이 마당도 마련돼 있고 김용빈, 포레스텔라, 안성훈, 소찬희 등 유명 가수 초청 공연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되어 있으며 TV, 냉장고, 한우 선물 세트 등 푸짐한 경품도 준비되어 있고 즐길 거리와 먹거리가 충분한 축제입니다. Q. 고기를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다고 그러니까 저도 입안에 침이 고이는데요. 어떻습니까? 이번 제2회 김해 한우 축제 준비하시면서 가장 중점을 두신 부분은 어디입니까? A. 제1회 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의 다양한 의견과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메인 무대를 2배로 확대해, 4천석 규모의 관람 공간을 마련했고, 키즈존과 카니발 게임을 새롭게 도입했습니다. 또한 롯데 정원형 공원까지 축제 장소를 넓혀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 속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더욱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김해 한우 축제의 품질은 물론 다시 찾고 싶은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이렇게 한우 축제가 열리면 또 궁금한 게 어떻게 지역의 한우 농가들이나 아니면 지역 경제에도 좀 도움이 됩니까? 어떻습니까? A. 김해의 한우 축제는 한우를 맛있게 드시는 농가도 함께 응원하는 착한 축제입니다. 김해 한우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것 자체가 농가에는 희망이 되고 새로운 활력이 됩니다. 이런 축제를 통해 소비자들이 한우를 더 많이 접하고 소비가 늘어나면 축산 농가에는 큰 힘이 됩니다. 또한, 많은 분이 김해를 찾게 되면서 지역 상권과 관광에도 도움이 됩니다. Q. 김해축협도 이번 한우 축제를 통해서 많이 그 이름이 알려졌다고 들었습니다. 김해 한우 김해축협의 사업 목표나 미래 비전이 있으시면 설명해 주십시오. A. 김해축협은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 축산업 발전을 가장 중요한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앞으로 김해 한우의 품질 경쟁력을 더 높여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한우 브랜드가 되어 한우 하면 김해 한우가 자연스럽게 떠오르게 하는 것이 저희 목표입니다. Q.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김해 한우 축제 준비하신 주인으로서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봄꽃 구경도 좋지만, 김해 한우 축제 구경도 꼭 하셔야 합니다. 오는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제2회 김해 하는 축제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립니다. 가족 친구분과 함께 오셔서 맛있는 김해 한우도 드시고 다양한 공연과 행사도 즐기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김해축협도 지역 농축산물 판매 증대를 통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 -지금처럼 날씨가 따뜻해져서 나들이하기 좋은 날, 고품질의 맛있는 한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축제라면 가족들 혹은 친구, 연인과 함께 나들이하기 가장 좋은 자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축제도 흥행 성공하시길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03.23

[주말극장가] 밀라 요보비치가 선택한 한국 시나리오 <프로텍터>

<앵커> 내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BTS '아리랑' 공연에 전 세계인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이렇게 K-컬처의 힘을 보여주는 건, 영화계도 마찬가지입니다. 개봉을 앞둔, 영화 <프로텍터>는 우리나라 문봉섭 작가와 할리우드 제작 시스템이 만나 탄생한 글로벌 프로젝트인데요. 주연을 맡은 '밀라 요보비치'의 액션과 K-시나리오가 만나면 어떤 시너지 효과가 날지, 지금 확인해 보시죠! 전쟁 영웅으로 추앙받으며 조용한 일상을 살아가던 '니키'. 어느 날, 딸 '클로이'가 정체불명의 범죄 집단에 납치되면서 일상은 순식간에 무너집니다. { 늦기 전에 클로이를 찾아내야 해/내 딸 어디 있어?/이 여자야/우리 타깃이 여자예요/분명 전문적으로 훈련된 킬러야/니키 할스테드/이대로 계속 갈 수는 없다는 거 알잖나/놈들이 제 딸을 납치해 갔습니다} 주어진 시간은 단 72시간. 그 안에 반드시 딸을 찾아야만 하는 '니키'는 과거의 전쟁 본능을 깨우고, 무자비한 추격에 나서는데요. 사건을 파고들수록 더 큰 음모가 배후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녀는 어느새 경찰과 군대, 모두에게 쫓기는 신세가 됩니다. { 난 반드시 내 딸을 되찾을 거고/꼭 놈을 죽일 거다/걱정 마 클로이/ 엄마가 갈게} 딸을 찾기 위해 모든 것을 건, 영화 <프로텍터>였습니다. 아득한 우주의 한가운데에서 깨어난 중학교 과학 교사 '그레이스' 희미한 기억 속에, 자신이 죽어가는 태양으로부터 지구와 인류를 살릴 마지막 희망으로 이곳에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요.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우주 한복판에서 같은 목적으로 온 뜻밖의 존재 '로키'를 만나게 됩니다. { 난 그레이스야/널 로키라고 부를게/우린 같은 이유로 온 거야!/쟤네 태양도 죽어가고 있대요/각자의 행성을 구하려면 소통 방법을 찾아야 돼/이거 봐/250 단어 정도 찾아냈어요/목소리를 골라보자/교사가 우주엔 왜?/아니야/ 교사가 우주엔 왜?/이거 해보자/나는 로키!/나 좋음!} 죽어가는 태양과 두 행성의 운명을 걸고 '그레이스'와 '로키'는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러 떠나게 되는데요. { 실패할 변수가 수만 가지예요/우주선이 못 버틸 거야/ 지금이야/ 그레이스 로키가 별들을 구하면/우리 집에 감/난 못 돌아가/절대로/그레이스를 죽게 안 둠/로키!} 종말 위기에 놓인 지구, 인류의 운명을 건 단 하나의 미션!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였습니다. 천만 배우, 패셔니스타, 멀티테이너, 그리고 코미디 배우 '이동휘' 코미디 데뷔작 '알계인'으로 뜨고, 대표작 '알계인'으로 기억되는 배운데요. 더 이상 웃기는 연기가 하기 싫은 '동휘'는 모든 활동을 중단한 채 연기 변신의 기회만을 기다립니다. { 동휘씨는 코미디 연기로/많은 사랑을 받으셨는데/코미디만 해서 그런가/뭔가 다 비슷비슷해/코믹연기를 좋아하는데/들어오는 거 다 코미디인데/코미디 안 하면/ 대체 어떤 연기를 한다는 거죠?/ 꼭 같이 해보고 싶은 배우분 있을까요?/이동휘 선배님이요} 긴 공백 끝에, 사극에 임금 역으로 캐스팅된 '동휘'는 메소드 연기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공개 금식까지 단행하는데요. 하지만... 첫 촬영부터 NG 연발, 무리한 대본 수정, 주인공과의 기싸움까지 겹칩니다. { 오래간만에 같이 연기할 수 있어서/너무 좋아요 선배님/안 해/야 너 코미디가 얼마나 어려운 건지 알아?/남들 웃기는 게 제일 힘든 거야/동휘 씨한테 사람들이 원하는 게 그거야/아니 왜 굳이 메소드 연기를 하려는 거죠?/사람에 대해서 좀 알아가고 싶습니다/메소드 연기인지 뭔지/ 그거 내가 진짜 해본다} 코미디 하기 싫은 '웃기는 배우'의 진정성 넘치는 연기! 영화 <메소드연기>였습니다.
2026.03.20

[인물포커스] 김홍섭 부산아이파크 단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부산에 축구를 돌려드립니다" 부산 아이파크의 이번 시즌 슬로건인데요. 부산 시민에게 명문 구단, 부산 아이파크의 축구를 돌려드리기 위해서 애쓰고 있는 김홍섭 부산 아이파크 단장 모시고, 자세한 말씀 한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귀한 자리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Q. 올해 초에 부산 아이파크가 40대 초반의 김홍섭 단장님을 영입했다는 소리가 굉장히 또 파격적인 행보였다고 들었습니다. 먼저, 단장으로 영입되신 소감 들어보겠습니다. A. 많은 축하와 함께 '참 파격적이다'라는 얘기를 많이 듣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나이보다 부산 아이파크 구단과 팬들께서 그만큼 간절하게 이 구단이 실제 체감할 수 있게 변화하길 바랐다는 것을 저는 먼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당장 단기적인 반등이 아닌 시스템적으로 철학을 세우고, 과정을 거쳐서 K리그1에 올라가서 계속 경쟁할 수 있는 '강팀을 만들라' 그게 저에게 주어진 임무라고 생각하고 매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긴 한데, 또 그만큼 팬들 그리고 구단 프런트 선수단과 함께 우리가 그런 미래를 만들면 어떨까, 기쁜 마음으로 두근대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Q. 그동안 축구 행정가로 역량을 발휘해 오셨습니다. 부산 아이파크에 오셔서 가장 많이 신경을 쓰고 있는 부분은 어떤 게 있을까요? A. 제가 기회를 얻은 사람 입장에서 축구가 좋아서 축구만 보고 사는 선수들 그리고 축구가 좋아서 우리 팀에 어 마음을 투영하고 일주일 우리 경기만 기다리는 분들께 어떤 모습의 결과를 보여드려야 될까? 매일 고민하고 있고 그 고민의 결과가 '더 부산 아이파크웨이(THE BUSAN IPARK WAY)'라는 철학입니다. 제가 선수들에게 우리 부산 아이파크가 앞으로 가야 될 혁신은 'I' '너 자신' 에서 시작해야 한다. '이노베이션'이라고 하지 않고요. 저는 '아이노베이션'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너는 네가 될 수 있는 최고의 자신이 되기 위해서 모든 노력을 다해라. 구단은 그거에 맞춰서 지원하겠다' 이런 선수들이 모여서 팬들의 응원을 받는데 저희가 더 안 나아질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앞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올해 부산 구단의 슬로건이 굉장히 특이합니다. '부산의 축구를 돌려드립니다'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A. 이건 사실 슬로건이라기보다는 제가 취임하면서 내건 공약이기도 합니다. 선수단의 선언이기도 하고요. 우리 프런트들의 선언이기도 합니다. 선수단 차원에서는 명문, 부산 아이파크의 팬들께서 당연히 누려야 할 공격적이고 품격 높은 축구를 부산 축구 팬들에게 K리그1에 돌아가서 돌려드리겠다는 약속이고요. 저를 포함한 프런트 오피스는 매 순간 최선을 다해서 팬들께서 단순히 경기장을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경기장 오셔서 먹고 즐기고 또 방문하고 싶고, 일주일을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 몰입감, 체감을 다시 돌려드리겠다는 약속입니다. Q. 부산 축구 팬이라면 누구나 바라고 있습니다. 1부 리그 승격, 어떻게 좀 가능하다고 보시는지요? A. 제가 처음 취임하고 나서 선수단과 첫 미팅 때 '부산, 우리는 우리 원래 있어야 할 자리로 반드시 돌아간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선수들에게 그렇게 얘기한 이유가 몇 가지 근거가 있는데요. 첫 번째 뛰어난 코치진입니다. K리그1의 베테랑 감독인 조성환 감독님 그리고 K리그1 감독을 거친 코치진 또 그 외국인 용병들, 뛰어난 외국인 용병들이거든요. 그리고 헝그리 정신으로 똘똘 뭉친 젊은 선수들, 이 선수들 11명 자기 스스로가 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면 저희가 그 목표를 못 이룰 이유는 없고요. 또, 저는 단장으로서 최근 뿌듯한 것이 선수들의 품성 기량이 확실히 향상되었다는 것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Q. 22일 일요일입니다. 구덕운동장에서 열리는 대구 FC와의 홈 경기는 사실 단장님과도 굉장히 또 특별한 인연이 있다고 들었는데, 이번 홈 경기 어떻게 예상하시는지요? A. 사실 저는 자연인 김홍섭으로서는 저를 축구 행정가로 키워준 대구 FC를 만나는 것이 참 묘하고, 좀 복잡합니다. 하지만 단장으로서 목표는 분명합니다. 대구는 우리가 원래 자리로 돌아가기 위해서 반드시 승점을 가져와야 하는 경쟁 상대입니다. 저의 사사로운 감상은 그 뒤에 좀 해보려고 하고요. 그래서 제가 이 방송의 자리를 빌려서 부산 시민들께 좀 부탁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 2,500 원정석이 다 매진됐습니다. 그렇다면 원정 응원석이 꽉 찬다는 얘기인데요. 저는 축구가 가장 좋은 것이 팬들과 함께 승리를 만들어 가고, 또 함께 응원하는 몰입감 그건 어디서도 겪을 수 없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번 주 일요일 오후 2시 구덕운동장에 오셔서 저희의 승리를 함께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오시는 만큼 화끈한 경기력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단장님과 함께하는 축구 명과 부산 아이파크의 재건을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2026.03.20

[인물포커스] -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국립창원대학교가 지난주 통합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무려 4개의 캠퍼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새로운 형태의 국립대 모델을 경남에 선보이게 됐는데요. 오늘은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Q. 우선, 지난주 통합 국립창원대 출범부터 축하드리겠습니다. 정확히 어디, 어디에 있는 어떤 캠퍼스가 통합된 건지 간단하게 설명부터 부탁드리겠습니다. A. 기존에, 창원에 있었던 국립창원대학교는 창원에 창원캠퍼스가 되는 거고요. 그리고, 거창에 있었던 경남도립 거창대학이 국립창원대 거창캠퍼스로, 그리고 남해에 있었던 경남도립 남해대학이 국립창원대학교 남해캠퍼스가 된 거고요. 작년에 개교했던 사천에 위치했던 우주항공캠퍼스를 포함하면 총 4개 캠퍼스가 경남에 펼쳐지게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창원부터 거창, 남해, 사천까지 사실상 말씀하셨다시피 경남 전역을 아우르는 캠퍼스를 가지게 된 셈인데요. 이렇게 외연이 확장되는 건 좋은데 서로 학사 연계라든지 교류 통일성을 유지하는 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또 어떤 구체적인 계획이 있으십니까? A. 전국 최초로 다층학사제를 운영하는 대학인데요. 전문학사부터 박사까지 모든 체계를 다 가지게 되었는데, 예를 들면 400m 달리기를 계주하게 되면 100m 달리기를 했던 4명의 선수의 합보다는 더 짧거든요. 이유는 뭐냐 하면 이어달리기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거창에서는 전문학사, 그리고 창원과 사천캠퍼스는 학사, 석사, 박사로 연계되어서 전체 400미터의 릴레이가 되어서 연계성이 굉장히 좋아지고요. 만일에 전문학사에 들어왔다가 '아, 난 좀 더 공부에 취미가 있다'라고 하면 창원캠퍼스로 보장 편입을 할 수 있도록 저희가 제도적으로 마련하고 있는데 100%는 안 됩니다만 될 수 있으면 많은 학생을 받아내려고 하고 거기서 좀 더 공부해서 석사, 박사를 연계하면 많은 기업과 연계된 계약학과라든지, 기업 맞춤형 교육에 같이 연계되면 취업과도 연계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돼서 이어지는 400m 릴레이 경기가 본격적으로 경상남도의 고등교육 벨트로 형성되었다. 이렇게 갖추어지고 있습니다. Q. 4개의 캠퍼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방금 말씀하신 다층 학사제죠, 이런 전례 없는 모험을 하시게 되는 건 당연히 국립창원대로서도 기대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일 텐데요. 이번 통합을 통해서 어떤 효과, 구체적으로 창원대로서는 어떤 기대를 하고 계시는지 설명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A. 처음에 조금 우려했었거든요. 예를 들면 입시 경쟁률이 좀 떨어지지 않을까? 그리고 특성화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궁금한 점도 많았는데, 의외로 우려했던 점은 전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면 올해 입시에서도 제일 좋은 결과를 나타냈고, 학생 충원율뿐만 아니고 수시*정시 경쟁률도 급상승했습니다. 아마 데이터를 보존한 이후에 가장 많은 정시 경쟁률을 보였듯이 우려했던 일은 일어나지 않고 시너지가 발생했다고 볼 수 있고요. 뿐만 아니라 각종 국가 재정 지원 사업, 교육부가 주는 여러 재정 지원 사업에 변화와 혁신의 선두 주자로 나섰기 때문에 많은 예산을 받을 수 있어서 혁신의 변화가 좀 더 가속할 수 있다, 그러면 경쟁력을 갖추는 대학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4년 후에, 2년 후에 이 졸업생들이 좋은 곳에 취업해서 본인의 인생까지도 혁신과 변화에서 성공 요인으로 될 수 있다면 이것은 성공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Q. 방금 말씀하셨다시피 이번 입시에도 상당히 성과가 좋았습니다. 충원율까지 다 선방하셨다고 평가받고 있는데, 문제는 앞으로는 결국은 학령 인구의 감소 자체를 막을 수는 없거든요. 그렇다면 장기적으로도 이 모델이 그대로 갈 수 있나 아니면 앞으로 어떤 변화나, 여기에 따른 대응이 필요하지 않나 하는 우려도, 지금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건 어떻습니까? A. 경남의 고등교육에, 대학교를 이야기합니다. 고등교육에는 숨은 40%가 숨어 있습니다. 경남에 있는 초*중*고 학생 숫자의 비율에 비해서 대학생의 숫자는 60%밖에 되지 않는다, 예를 들면 경남의 다른 곳에서도 들어오기도 하지만, 여기서 많이 나간다고 볼 수 있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보면 숨은 40%가 저희에게 있기 때문에 다층학사제를 통해서 다양한 학생들의 숨은 40%를 지속적으로 저희가 유지 관리한다면 결국은 학령 인구 감소에서 경남의 고등교육은 살아남을 수 있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만일에 수도권에 있는 대학들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우리는 변하지 않는다면 그 수는 40%가 더 커져서 50, 60으로 늘어나면 학령 인구 감소로 인한 고등교육 벨트의 무너짐이 더 가속화될 것인데 이번에 이런 변화를 통해서 저희가 그 가속을 막아내고 오히려 숨은 40%를 끄집어내서 인구 감소, 학령 인구 감소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전략을 만들지 않았느냐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올 한 해 본격적인 통합을 선언하고 출범하셨지 않습니까? 우리 부산*경남의 시청자 여러분께 국립 창원대학, 통합 국립 창원대학의 나갈 길, 포부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대학은 좋은 학생을 뽑아야 하는데요. 그리고 그 학생을 잘 가르쳐서 좋은 곳에 취업하고 인생이 행복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그렇게 되려면 재정 지원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예산이 없는 대학은 힘들 수밖에 없거든요. 환경도 안 좋고. 그런데 이번에 다층학사제를 통한 대학의 대변화 혁신을 통해서 전국적으로 보더라도 재정 지원 사업의 6개가 선정되는 유일한 국립창원대가 유일합니다. 5개가 선정된 333개의 대학 중에 5개가 선정된 대학은 3개밖에 안 되는데요. 유일하게 6개가 선정된 데는 국립창원대밖에 없습니다. 대부분의 대학은 선정되지 않거나 하나 정도 선정되는데, 이 변화와 혁신이 교육부도 관심이 있다. 그리고 그 뜻은 뭐냐 하면 이제 기대하고 자랑스러운 대학으로의 변화를 시작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도 많은 경남 지역에 있는 학부모분들, 그리고 지역사회에 많은 분들이 관심 있게 봐주시고 저희도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다층학사제 그리고 멀리 떨어진 4개의 캔버스를 하나로 연계해서 유지하겠다는 모델이 쉽지는 않겠지만 우리 제조업도 다품종 소량 생산으로 가지 않습니까? 국립창원대가 앞으로 각 니즈에 맞추는 다양한 인재를 맞춤형으로 길러내는 그런 대학의 요람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저희도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03.19

[인물포커스] - 이년호 한국중소기업협업진흥협회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요즘 국제 정세로 인해 부산*경남의 경제 상황도 참 요동치고 있다는 표현이 딱 맞을 정도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대기업보다 더 힘든 게 바로 지역의 중소기업입니다. 이런 중소기업들의 권익을 위한 단체죠. 한국중소기업협업진흥협회 이년호 회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우선, 시청자 여러분은 한국중소기업협업진흥협회가 정확히 어떤 곳인지, 또 어떤 역할을 하는 곳인지 궁금하실 수 있거든요. 간단하게 설명부터 부탁드리겠습니다. A. 시청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우리 한국중소기업협업진흥협회는 한마디로 중소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연결고리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한국중소기업협업진흥협회는 중소기업 간 협업을 촉진하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서 2015년 중소기업청 현재의 중소벤처기업부 허가를 받아 설립된 협회입니다. 개별 중소기업이 가진 자원이나 기술의 한계를 혼자 힘으로 넘기란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기업들이 서로의 강점을 합쳐서 시너지를 내는 협업 모델을 설계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Q. 경남은 현재 조방원, 그러니까 조선과 방산, 원전산업이 상당히 호조를 보이면서 전체적인 지역의 주력 산업들이 호황을 맞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어떻게 지역의 중소기업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나요? A. 지표상으로는 분명히 경남에 봄이 오고 있는 것이 확실합니다. 하지만 현장의 온도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최근, 방산 수출 대박이나 원전 생태계 복원, 조선업 수주 호황으로 경남 경제에 활기가 도는 것은 사실입니다. 지역 중소기업들도 일감이 늘었다는 점은 분명히 체감하고 계십니다. 다만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질적인 인력난 때문에 낙수 효과가 기업의 실제 수익으로 연결되기까지는 약간의 시차가 존재합니다. 이 온기가 하청 기업과 소규모 부품사들까지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정교한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한 시점이 되겠습니다. Q. 올해 경남도가 원청과 하청의 이중 구조를 개선하겠다고 밝혔고, 또 대표적으로 노란봉투법 시행 이후에 한화오션도 이런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우리 경남의 중소기업들, 특히 협회는 여기에 대해서 어떤 입장이시고, 또 어떤 움직임을 준비하고 계신지요? A. 우리 협회는 한화오션이 보여준 상생의 움직임을 매우 고무적으로 보고 있고, 이것이 상생 2.0 시대의 신호탄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화오션은 최근 조선업계에서 가장 파격적인 성과 공유 행보를 보입니다. 대형 조선소 중 원하청에 동일 비율로 고율의 성과급을 지급하는 것은 사실상 최초의 사례로 동일 노동, 동일 보상의 신호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우리 협회는 이 모델이 조선업에만 머물지 않고 방산, 원전 각 분야로 확산하도록 힘쓸 계획입니다. Q. 얼마 전, 이재명 대통령이 경남에서 타운홀 미팅 가졌을 때 이제 최저임금이 아니라 적정 임금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노동 운동을 통해서 이걸 개선해야 한다, 이런 메시지를 던졌고. 또 우리 경남에서도 사실 중소기업들이 여기에 대해서 그때 예를 든 게 한화에어로스페이스나 KAI 같은 기업들이었는데, 경남의 중소기업들도 여기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쓰고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이 어떻고, 어떤 변화 준비하고 계시고, 또 뭐가 필요한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최저 임금이 생존을 위한 최저 가이드라인이라면 적정 임금은 우리 지역의 청년들이 떠나지 않게 만드는 희망의 선이라고 봅니다. 사실,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인건비 상승이 큰 부담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단순히 싸게 만드는 시대는 지난 것 같습니다. 적정 임금은 보장해야 우수한 인재가 모이고 기술 숙련도도 높아집니다. 다만 중소기업이 적정 임금을 지불할 수 있으려면 줄 수 있는 여력이 먼저 만들어져야 합니다. 원청의 적정 단가를 보장해 주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하고, 대통령께서 언급하신 노동운동의 개선 방향 역시, 소모적인 투쟁보다는 생산성 향상과 성과 공유라는 본질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조금 개인적인 이슈로 건너가 보면, 회장님께서는 사실 협업과 상생의 가치를 평소에 경남에서도 지역사회에서 많이 실천하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참여하신 소중한 사회 공헌 활동들, 간단하게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A.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이야말로 진정한 상생의 시작이라고 믿습니다. 저는 지난 2022년 1월 초 창원시와 함께 기후 위기 대응 ESG 경영 실천을 다짐하면서, 매주 세 분의 중소기업인을 모시고 100인 릴레이 기부를 한 1년간 추진했습니다. 상당히 보람을 느끼고요. 또한, 힌남노 태풍 때 우리 관내에 임용 4개월 된 소방관이 쓰러지는 고목의 머리를 다쳐 현재까지 반신불구가 되어 있습니다. 현재 여기에 치료비 및 수술비 모금 운동을 우리 중소기업인들이 앞장서서 릴레이 기부를 추진했습니다. 이와 같이 나눔의 정신이 산업 현장으로 확산해서 원청과 하청이 서로를 파트너로 존중하고 인정하며 진정한 의미의 적정 임금 문화도 정착될 수 있도록 우리 서로 사회와 더불어서 ESG 경영에 함께하는 분위기를 앞장서는 것이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지금 경남의 주력 산업이 이렇게 승승장구할 수 있는 건 다 중소기업들의 기초 체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바탕 위에서 중소기업부터 나서서 사회 기업까지 활발하게 하시는 모습이 우리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은데요.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03.18

[아트앤컬쳐] - 베를린 현대미술 작가, 에밀리 퓌터 <외면된 것들의 계절>

<앵커> 독일 베를린을 기반으로 유럽 전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현대미술 작가, 에밀리 퓌터의 개인전이 갤러리 인터페이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날 유럽 현대미술 현장에서 '사유와 실천'을 함께 펼치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는, 에밀리 퓌터의 예술 세계를 화면으로 먼저 만나보시죠! <리포트> 독일 베를린을 중심으로 60여 년간 활동하며, 회화, 설치, 사진 작업을 통해 자연과 시간, 우연성의 관계를 탐구해 온 작가, 에밀리 퓌터! 그녀의 작업은 자연을 '대상'이 아닌, 관찰과 몰입의 '장'으로 대하는 태도에서 출발합니다. 초원과 숲, 식물의 성장 패턴은 시각적 언어가 되고, 형태와 색채로 변주돼 기호처럼 결합하고 해체되면서 끊임없이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냅니다. {에밀리 퓌터/독일 현대미술 작가/이번 전시는 우리가 자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자연을 잃어가고 있는지를 이야기합니다. 이 그림에서는 자연, 말 그대로의 자연을 볼 수 있는데요. 자연에서 발견했지만, 사실은 자연에 속하지 않는 것들도 함께 보입니다.} 사라지는 것들과 남겨진 것들, 그리고, 우리가 미처 바라보지 못했던 존재의 흔적을 예술로 승화시킨 에밀리 퓌터의 작품과 함께 자연의 상실에 대해 조용히 귀 기울이는 시간, 가져보시죠! ============= 부산대에서 한국화를 전공한 남수정 작가의 개인전이 해운대 아리안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전통 기법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화풍으로 길 위 어디에선가 만나봤을 법한 담벼락 언저리의 풀꽃, 들꽃을 통해 변화와 순환이라는 생명의 숭고함을 화폭에 담아내고 있는데요. {남수정/작가/모든 살아있는 생명체가 반복되는 순환의 과정에서 우리가 느낄 수 있는 찰나, 찰나의 아름다움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너무 흔해서 볼 수 없었던 그런 풍경들을, 제 그림을 통해서 한 번 더 보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척박한 환경에서 뿌리내리고 이겨낸 고귀한 생명력과 온기는 남수정 작가의 전통과 현대 기법이 어우러진 독자적인 화풍으로 표현되는데요. 3월, 봄기운 가득한 풍경 속에서 초록의 에너지를 느껴보시죠! ================= 기후 위기로 인해 사라지는 동물과 공감하고 예술을 통해 환경보호의 메시지를 던지는 특별전이 창원 진해야외공연장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국내*외 6명 작가가 멸종위기 동물을 주제로 회화, 디지털 회화, 미디어아트, 조각, 사진, 페이퍼 아트 등 총 17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는데요. 출품작들은 생물 다양성과 환경보호에 관한 이슈를 쉽게 표현해 보는 사람들에게 예술적 경험뿐만 아니라, 기후 변화와 생태계 보전에 대한 인식을 환기 시킵니다. 멸종위기 동물의 아픔을 공감하고, 환경보호를 위해 실질적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의미가 있는데요. 봄의 시작, 벚꽃이 꽃망울 지는 진해에서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시간, 가져보시죠! 영상취재 김태용 영상편집 김민지
2026.03.17

[인물포커스] - 전정근 HMM 해원연합노조위원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 속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서 국내 선박들도 바다에 갇힌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의 전정근 해원연합 노조위원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Q. 먼저, 현지 선박들 상황 궁금합니다. 지금 어떻습니까? A. 이제 미국이 이란을 공격하고 나서, 우리 국적선 26척이 지금 호르무즈 해협 내에 페르시아만에 갇혀 있는 상황이고, 나오고 싶어도 하도 미사일도 날리고, 자폭 드론도 날아다니고 하다 보니까 피격될 수 있는 위험이 엄청나다 보니, 지금 안전한 묘박지에 가서 상황이 호전되기를 기다리면서 보고 있습니다. Q. 현지와 연락은 계속 잘 되고 있나요? A. 선박 인터넷을 통해서 우리 승무원과 수시로 연락을 주고받고 있습니다. Q. 선원들 심리 상태가 굉장히 불안할 것 같은데 좀 어떻습니까? 동료인데. A. 처음에는 보안 시설이라든지 군사 시설을 타격하다 보니까, 민간 상선을 공격할 거라고는 생각 안 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심리적으로 그나마 조금은 안정되어 있었는데, 이게 지금 주변 선박들, 그리고 통항하려는 이런 선박의 공격을 또 시작하다 보니까 저희는 지금 굉장히 불안에 떨고 있고, 그리고 드론을 이용해서, 지금 언론에는 비행체로 알려졌지만 그게 실질적으로 자폭 드론이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런 자폭 드론들이 상선을 공격하다 보니까 그 타격의 대상이 우리가 되지는 않겠느냐는 불안감에 굉장히 시달리고 있습니다. Q. 여성이나 외국인들은 불안감이 좀 더 크지 않을까 싶은데요? A. 특히, 이제 보면 좀 더 클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그 정보의 제공이 제한될 수 있다 보니까 외국인 선원들 같은 경우에는 지금 한국적의 우리 한국인들 같은 경우, 한국 승무원들 같은 경우에는 해양수산부에서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선사나 우리 정부나 계속 본선을 안심시키기 위해서 정보를 주고 있긴 한데, 외국인 승무원들한테 그런 것들도 같이 공유하겠지만, 이 승무원들이 또 승무원들의 외국인 승무원들이나 외국인 승무원들의 가족 같은 경우에는 뉴스로 접해야 할 것 같거든요. 그러면 실제 뉴스로 접하는 게 더 불안할 수 있으므로 외국인 선원들은 엄청나게 또 불안해하는 것 같습니다. Q. 휴전하거나 해협 봉쇄가 끝나면 선박들이 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까? A. 제가 생각했을 때는 지금 우리 선사들이 화주로부터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고, 또 국가 물류가 걸려 있다 보니까 아마 봉쇄가 풀린다면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나가려고 하긴 할 건데, 그런데 이제 그전에 안전이 담보된다는 게 확신이 있어야지 나가려고 할 것 같습니다. Q. 이란에서 기뢰도 설치하고 여러 가지 지금 확인해야 할 것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해협 봉쇄는 끝난다고 하더라 같은. A. 맞습니다. 맞습니다. 그러니까 그게 저희가 보면 침몰한 선박도 있었고, 그리고 기뢰 같은 거, 어뢰 같은 것을 설치했다고 했는데, 그런 부분에서 안전한 해역, 어떻게 보면 안전한 루트를 저희가 찾아서 우리 상선에 이제 또 제안해야 하거든요. 이 루트로 다니라고 제안해야 하다 보니까 실제 봉쇄가 바로 풀리더라도 이게 수심이라든지 그런 것을 측정한다고 조금 더 시일이 걸릴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Q. 해수부 등에서 선원을 교대할 계획, 탈출시킨다는 계획 이런 계획들도 좀 세우고 있는데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어떻습니까? A. 제가 볼 때는 일단 해수부 차원에서는 굉장히 최선을 다하고 있고, 노사정이 맞대서 우리 승무원들의 송환에 대해서도 그걸 어떻게 할 것인지 플랜을 세우고 있는데, 지금 거기 갇혀 있는 승무원들께서 하선을 요구했을 때 무작정 안 된다, 기다려 달라고 이렇게 할 수는 없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에서 지금 외교 당국이 나서서 우리 선원 교대가 원활히 될 수 있게끔 풀어줘야 하는데 지금 사우디 같은 경우에는 선원 교대가 막혀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 실제 사우디 앞에 정박 중인 배들 같은 경우에는 그 주변국에서 어떻게 보면 교대가 안 될 수 있는 부분이 생기는 거죠. 그래서 생각보다, 저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원활하지는 않을 것 같고, 그래서 교대가 될 만한 항구를 찾아서 교대해야 하는데, 이게 또 저희가 문제라고 볼 수 있는 게 보면 교대에 걸리는 시간 같은 것들이 있거든요. 그러면 승무원들이 승선하고 또 교대로 하선해야 할 때, 그 교대에 필요한 체류 시간 같은 거, 체류 일자 같은 게 로컬 규정으로 있을 거거든요. 그러면 그게 만약에 초과, 어떤 다른 사유로 인해서 초과했을 때, 또 교대가 취소되거나 어떤 차질이 생길 수 있는 것을 미리 외교 당국과 이야기해서 준비해 놓고 좀 더 연장할 수 있는 쪽으로 방안을 마련해 놔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봤을 때 이 전쟁이라는 게 기약 없이 또 길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어디까지를 데드라인으로 볼 것인가는 아무도 이야기를 못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데드라인이라는 거는 결국 선원들이 내려 달라고 하는 게 데드라인이 될 겁니다. 그러면 그때 가서 '못 내려'가 아니라 '아, 그러면 내리십시오' 하는 하선권에 대한 것을 보장하지 못하면 그때 가서는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거든요. 그래서 미리미리 좀 준비해 놓아야 한다면서 지금 노사정도 머리를 맞대고 있습니다. Q. 정말 전쟁이 빨리 끝나고 해협 봉쇄가 끝나기만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네요. 할 수 있는 일이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A.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코로나 때랑도 비유하는데, 코로나 때도 저희 승무원들께서 보면, 원치 않았는데 교대가 다 봉쇄가 돼서 1년 가까이 승선하고 그러셨거든요. 그때가 생각이 많이 납니다. 그래서, 그때도 어떻게 보면 국가 물류의 최전선에서 역병이 돌고 있는 상황에서도 입출항하고 했었기 때문에 그때처럼, 어떻게 보면 승무원들의 희생이라든지 지금도 어떻게 보면 국가 물류를 지탱하기 위해서 이제 그런 전쟁 국가를 계속 들어가야 된다는 부분에서 승무원들이 많은 압박감이라든지 걱정이 많지만, 그래도 국가 물류를 지탱한다는 자부심으로 지금 그래도 잘 버티고 있다고 봅니다. -잘 알겠습니다. 대한민국뿐 아니라 세계 모든 국가의 선박들이 정말 안전하게, 선원들도 안전하게 항해를 이어가길 바랍니다. 오늘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03.17

[인물포커스] -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많은 현안이 거론되는 가운데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당 대표가 최근 본격적으로 정치를 재개했습니다. 오늘은 송영길 전 당 대표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Q. 먼저, 부산과의 인연을 여쭤보고 싶습니다. 2020년에는 부산 명예시민으로도 위촉되셨는데, 부산하고는 어떤 인연이 있으십니까? A. 여동생 남편도 부산 출신인데 제가 부산은 대한민국의 수도권 중심 구조를 돌파하고 지방 균형을 이루는 가장 핵심적 거점 도시다. 그래서 부*울*경 통합으로 수도권에 사실 식민지화되어 있는 지방의 균형을 만들어야 한다는 게 제 기본 소신이었습니다. 특히, 제가 인천시장을 하면서 인천국제공항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에 부산이 '노인과 바다'로 전환하고 있다. 인천에 밀리고 있다, 요코하마에 오사카가 밀렸던 것처럼 부산 시민의 그런 위기의식이 큽니다. 그러면 제가 인천시장으로서 부산을 진단해 봤을 때 부산이 새로운 첨단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국제공항이 절대 필요한데, 김해공항은 이미 포화 상태인데, 김해공항을 확장해서 V자로 만드는 것은 오히려 문제를 회피하는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에 가덕도 신공항의 중요성을 강력히 강조하게 된 것이죠. 제가 부산 명예시민입니다. 부산 명예시민을 받게 된 게 아마 2천 년에 오거돈 시장이 사임하고 변성완 직무대행 시절 직무대행 시절에 저한테 부산 명예 시민증을 줬어요. 그 이유는 아무나 다 외면했을 때 가덕도 신공항의 필요성을 가장 먼저 해서, 부산에 대한 사랑을 쏟았다는 걸로 받아서 아주 명예롭게 생각하고 부산 명예시민으로서 부산 발전과 미래를 위해서 많이 고민하고 뒷받침하겠습니다. Q. 2020년 여름에는 저도 같이 나갔었습니다만 가덕도 앞바다에 배를 타고 직접 나가서 신공항 필요하다는 얘기를 굉장히 강조해 주셨는데, 아직 착공도 못 했는데 지금 상황 보시면서 어떤 생각 드십니까? A. 그러니까 '처삼촌 벌초한다' 이런 말도 있고, 마찬가지로 가덕도 신공항은 억지춘향식으로 국민의힘이 동의했지만 사실상 외면했던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선거용으로 한다고 그랬지만, 실질적인 애정과 의지가 없다 보니까 이게 제대로 안 된 것이 아닌가. 그게 중간에 윤석열 들어서서 현대건설 유착 의혹을 최인호 의원이 지적해서, 결국 대선이 다가오니까 그냥 현대건설이 포기해 버린 것 같습니다. Q. 지방선거 다가오면서 여야 후보들 경쟁도 치열할 텐데, 다음 부산시장 누가 되든 어떤 일을 중점적으로 하는 게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A. 제가 부산에 대한 애정이 컸던 게, 부산이야말로 북극항로를 뚫어낼 수 있는 허브항이 될 수가 있고, 앞으로 세계적 관광 중심 도시로 만들고, 부산항이 지금 2,500만 TEU로 세계적인 항만인데 여기와 KTX가 연결되고, 가덕도 신공항이 만들어지면 트라이포트로서 기능이 돼서 인천과 같은 경쟁력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을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염두에 뒀던 것은 아시다시피 제가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을 하면서 북극항로로 연결되는 대륙 경제와 연결되는 허브항으로서의 부산항을 꿈꿔 왔기 때문에, 부산시장은 이런 글로벌한 시각을 갖는 사람, 냉전적 지역주의 윤어게인 세력에 포획된 그런 극우적인 태극기 세력, 손현보*전한길에게 끌려 다니는 이런 정치인이 아니라, 정말 이재명 시대의 실용주의적 관점에서 대륙 경제와 연결을 통해 부산의 비전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그런 시장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Q. 부산*경남 행정 통합은 사실상 지방선거 이전 기준으로는 처음부터 무산됐는데, 두 단체장이 반대하면서.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아쉬움이 있습니다. 사실 김경수 경남도지사 때부터 추진됐던 게 윤석열 정부 들어와서 사실 거의 스톱돼 버렸는데, 저는 부*울*경이 통합되면 거의 한 800만이 되는데 울산도 지금 빠져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장기적으로는 통합돼야 한다는 생각이 들고,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도 강력히 그걸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늦었고 이번에 당선되는 시장, 경남도지사 후보들이 확실한 부*울*경 통합의 비전과 의지를 갖는 사람들로 구성됐으면 좋겠습니다. Q. 정치 현안 관련해서도 좀 여쭤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관련해서 이른바 공소 취소 거래설이 나오고 있는데 파장이 좀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일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A. 저는 비서관들이 자기 뇌피셜로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장인수 기자가 옮길 수 있다고 봅니다만, 이것이 무슨 그런 큰 문제겠는가? 공소 취소를 거래할 필요가 있겠는가? 저는 이와 상관없이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대장동 기소는 즉각 공소 취하돼야 할 사안이라고 보이고요. 대북 송금 특별법도 이미 김성태가 공소 기각됐습니다. 김성태가 외환관리법 위반으로 기소됐는데 그거를 제3자 뇌물죄, 즉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북 거래 비용, 대북 비용을 대납했다는 걸로 3자 뇌물죄로 기소했는데, 북한 공무원이 우리나라 공무원입니까? 그게 뇌물이 될까? 권한을 누가 가지고 있는데, 이것도 법리적으로도 이상할 뿐만 아니라 이미 외환관리법 위반으로 기소됐고, 지금까지 밝혀진 자료에 따르면 김성태가 자기 자회사의 주가를 높이기 위해서 대북 사업을 홍보했다는 게 여러 정황으로 드러났는데, 이거를 무리하게 이재명 지사의 대북 방북 비용 대납으로 억지로 기소한 사안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법원에서 김성태에 대한 이 제3자 뇌물죄 기소를 동일한 사안에 대한 이중 기소로 공소 기각했잖아요. 그리고, 국정원 내부 문건을 보더라도 조작이 다 드러났기 때문에 저는 이것은 당연히 공소 취소 기각 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Q.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에게는 부산 북구갑 부산 출마를 권유하셨습니다. 민주당 후보도 나오고 조국 후보가 나오고, 또 국민의힘 후보가 나오면 3파전이 되면 사실은 전재수 의원 지역구 하나를 잃어버리는 결과로 갈 수 있지 않을까요? 어떻습니까? A. 아니, 당연히 선거 연합을 하는 거죠. 나와서 가서 나중에 단일화해서 같이 힘을 합쳐 이겨야 한다는 것을 말씀드린 것이고. 저는 우리 조국 대표님이 판단하시겠죠. 무슨 판단이든 제가 존중합니다만 조국혁신당이 쇄빙선을 자처했으니까, 저는 쇄빙선이라는 것은 얼음을 깨고 길을 개척하는 것인데, 그 지역이 바로 어려운 영남 지역에서 민주당의 어려움을 뚫고 나가는 것이 쇄빙선의 역할이 아닌가 하는 원론적인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Q. 이제는 정치를 재개하시고 잠룡으로 구분되고 계시는데, 앞으로 어떤 정치 좀 하실 계획입니까? A. 제가 감옥에 나와서 했던 것은, 제가 감옥 생활하면서 반성한 게 송영길이가 당 대표 국회의원 잘나갈 때, 우리 가난한 서민들의 억울한 눈물을 닦아주는 정치를 제대로 했느냐고 돌이켜 봤습니다. 그래서 제가 돌아오게 되면 정말 우리 서민들 구석구석에 억울한 사람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정치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이렇게 다짐했습니다. -네, 잘 알겠습니다. 많은 국민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그런 멋진 정치, 앞으로도 이어가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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