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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경  보도국작가
 강유경 보도국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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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 김민정 효성어묵 대표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부산을 대표하는 K-푸드, 어묵은 서민의 필수 음식을 넘어서 정부의 차세대 유망 수출 품목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어묵 산업 발전을 위해 애써온 김민정 효성어묵 대표 모시고 자세한 말씀 한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1960년대부터 3대째 부산 어묵의 명맥을 이어오고 계십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어묵의 인기가 아주 상당한데요. 어떻게 좀 실감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A. 최근 들어 수많은 K-팝 드라마 영화를 영화의 폭발적인 인기로 인해서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실제로 부산에도 관광객이 정말 많아졌다는 걸 제 눈으로 직접 보고 있는데요. 영상을 통해서만 알고 있던 어묵을 한국에 직접 오셔서 드시게 되고, 또 직접 드시고 나라에 돌아가셔서 직접적인 수요가 늘어나게 되면서 어묵에 대한 글로벌한 인기가 정말 많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회사에도 많은 수출 문의가 들어오게 되면서 이전에는 저희가 겪어보지 못했던 어묵의 글로벌한 인기를 실제로 체감하고 있습니다. Q. 이렇게 세계적으로 수요가 있다 보니 효성 어묵의 생산 규모나 시스템도 굉장히 많이 바뀌었을 것 같습니다. 좀 어떻습니까? A. 연령층에 따라서 소비자의 취향이 많이 세분화되고 있습니다. 부드러운 식감, 쫄깃한 식감, 또는 담백한 맛, 강렬한 맛 그래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입맛의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해서 생산의 유연성이 굉장히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 생산 라인에서 한 가지 제품만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다양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 굉장히 중요해졌기 때문에 최신 설비를 보완해 나가고 있고요. 무엇보다도 제품의 안정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자동화 로봇을 도입해서 최소한 사람의 손이 제품에 안 닿도록 하는 비접촉 공정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Q. 대표님께서는 3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계시는데요. 굉장히 놀란 게 음악 전공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이렇게 진로를 좀 바꾸게 된 계기가 있었을까요? A. 저는 5살 때부터 피아노를 쳤었고요. 그리고 독일로 가서 오랜 세월 동안 피아노를 전공했었지만, 하는 도중에 문화예술 경영이라는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공부도 하고, 일도 배우고, 일도 배우고 나서 다시 한국으로 귀국했습니다. 오랜 외국 생활에 좀 지쳐 있었던 터라 집에서 좀 쉬고 있었는데 부모님께서 그러지 말고, 회사에 들어와서 조금 일을 경험을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하셨고 흔쾌히 용돈도 벌면서 일도 배울 겸 아버지 회사에 발을 내딛게 처음에는 잠깐 머물렀다 가고자 하는 생각으로 들어갔지만, 어느 순간부터 너무나 애착을 가지게 되었고, 대부분의 시간을 회사에서 보내게 되었거든요. 그러던 와중에 아버지께서 건강이 악화하시기 시작하셨고 입사 후 3년 만에 제가 회사를 물려받게 되었습니다. Q. 그런 노력이 있어서인지 23년에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로부터 우수 모범 여성기업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하셨습니다. 효성어묵을 키워가는 경영 철학도 굉장히 궁금한데요.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아버지께서 항상 하셨던 말씀이 있는데요. '맛있어야 한다' 아무래도 식품은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소비자께서 안심하고 드셔야 하고요. 그리고 언제나 드셔도 맛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품질을 최우선으로 해서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맛있는 어묵을 만드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 준비하고 있는 어떤 계획이 있다면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A. 어묵은 오랜 세월 동안 국민 먹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요. 더 나아가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거기에 우리 회사에서 더 한몫하고 싶고요. 더 나아가서 부산의 향토 기업으로서 누구나 알 수 있는 브랜드를 키워나가고 싶습니다. -국민 먹거리 어묵이 세계인의 먹거리 어묵으로 거듭나는 데 대표님의 역할 많이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02.04

[아트앤컬쳐] 옻칠이 머무는 집<하우스 오브 알파>

<앵커>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지난해 2월 오픈해, 큰 사랑을 받은 복합문화공간이 드디어, 부산에서 첫 프로젝트를 선보입니다. 세계적인 옻칠 작가, 이현승 작가와의 협업으로 현대적인 공간에 전통적인 옻칠공예가 어우러진 특별한 집인데요. <하우스 오브 알파 개관전>, 함께 확인해 보시죠!} {수퍼: <하우스 오브 알파 개관전>/~2월 중순 예정/ 하우스 오브 알파} 빛이 닿는 각도에 따라, 벽의 표정이 달라집니다. 매끈하지만 차갑지 않고, 어둡지만, 깊이가 깊은 색이 우러나는데요. 페인트가 아닌, 옻칠로 공간을 감싸고 있습니다. 지난 1월 23일 개관한 '하우스 오브 알파'는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장인과 디자이너, 공간과 재료, 전통과 동시대가 만나 형성된 실험적인 장소인데요. 이번 '하우스 오브 알파'의 개관전, 공간 설계는 40년 경력의 옻칠 장인, 이현승 작가와 함께 했습니다. 재료 선택부터 표면의 밀도, 빛의 반사, 관람객의 동선까지 세심하게 조율했는데요. { 제가 하고 있는 작업, 옻칠공예가 이 집과 어우러지면서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고, 또 대중들에게 옻칠공예가 어우러지면서 같이 느낄 수 있고, 실생활에 쓰이는 매력을 대중과 함께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면서 준비했습니다.} 예술과 일상이 자연스럽게 맞닿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공간, '하우스 오브 알파'가 앞으로 어떤 방향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지 처음으로 선보이는 뜻깊은 전시, 함께 감상해 보시죠!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빛의 공간'을 탐구하고 있는 이효연 작가의 개인전이 해운대 '갤러리하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작가는 회화 속 문과 창, 복도를 통해 일상의 장면을 감정의 통로로 확장하며 내면의 세계를 시각화하는데요. 전시 제목 '마콘도(Macondo)'는 작가의 심리적 장소이자, 기억*시간*꿈이 교차하는 상징적 세계입니다. 이번 전시는 그 세계를 따라가며 빛이 침묵을 통과하는 순간, 존재가 깨어나는 경험을 관람객에게 선사하는데요. { 이효연 작가는 자신을 '풍경으로 세상을 이해하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작품을 보면 인물이나 사물보다는 풍경과 빛이 먼저 감각을 이끌고, 그 안에서 존재들이 서서히 이야기를 얹는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현실과 상상, 시간과 공간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새로운 시선으로 세계를 바라보는 이효연 작가의 작품과 함께 현실에 없는 공간이 주는 위로를 느껴보시죠! 플루트, 오보에, 피아노 3중주가 들려주는 익숙한 곡과 감성적인 나레이션으로 구성된 환경콘서트가 을숙도문화회관에서 열립니다. 대중적으로 친숙한 곡을 연주하는 'JM앙상블'이 자연과 이웃, 생명에 대한 감수성을 음악으로 체험할 수 있게 구성했는데요. 환경 퀴즈를 통해 관객 참여를 유도하고, 아이와 부모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문화 교육형 공연입니다. 부산에서 꾸준하게 활동해 온 오보에 권성은, 플루트 황미리, 피아노 유영욱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사랑의 인사', '가브리엘의 오보에', '동물 아파트'를 연주하는데요.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 을숙도에 위치한 을숙도문화회관에서 열리는 환경콘서트에서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생각해 보는 시간, 함께해 보시죠!
2026.02.03

[인물포커스] -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수도권과 대항하기 위해 부산*경남 경제를 한 단계 더 세계 무대 속에 끌어올리기 위해 만든 곳이 바로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입니다. 지난 한 해도 숙원과 난제를 풀어가며 동남권 경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는데요. 오늘은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이제, 취임 1주년이 지났는데요. 지난해 대표적으로 진해 웅동지구 개발 문제 등 그동안 안 풀렸던 문제들이 상당히 성과를 거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풀어낸 숙원과 성과, 간단하게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지난 1년간 참 쉼 없이 달려온 것 같습니다. 경제자유구역청이 한 20년 역사인데요. 방금 앵커님 말씀하셨듯이 웅동지구라든지, 또 웅동과 연계된 웅천 남산지구, 보배산업지구 이런 경남 지역의 주요 개발 사업 지역도 그렇고, 또 부산에는 국제학교 유치라든지 대학병원 유치라든지, 이런 장기 미해결 과제가 있었는데 지난 한 해 동안 저희가 부산시, 경남도와 함께 이런 미해결 과제에 일정 부분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하는 게 굉장히 성과 중의 하나였고, 또 하나는 저희 가장 큰 미션 중에 하나가 외국인 투자 유치입니다. 저희 20년 역사 속에 지난해가 저희가 도착액 기준으로 4억 4천만 불을 달성했습니다. Q.그런 성과를 거두시기 위해서 아무래도 조직 내부에서도 많은 시도, 어떤 변화가 있으셨을 텐데 구체적으로 어떤 시도 하셨었는지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A.글로벌 거점형으로서 저희가 복합 물류나 첨단 소재 장비나 이런 전략산업이 있는데 이 전략산업의 새로운 과제들을 발굴해야 하고 어떤 방향으로 가야 되는지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전략산업 유치과를 신설했고 또 저희가 글로벌 경제 특구로서 좀 더 관심과 주목을 받으려고 그러면 제대로 홍보하는 게 알리는 게, 매력을 알리는 게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이렇게 홍보 미디어과를 신설했고요. 또 하나는 협업이 가장 중요해서, 저희는 사실은 부산과 경남의 직원이 파견하러 와 있는데, 그러면 부산시 그리고 경남도 또 양 시*도 연구원 양 시*도 TP 저희가 활용하고 협력할 수 있는 이런 기관들이 있기 때문에, 이 기업과 함께 뭐가 문제인지 또 같이 뭘 하면 되는지 하는 입주기업 협의회 체계를 통해서 관계를 제대로 구축했다는 것이 새로운 시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Q.그런 과정을 다 거쳐오신 만큼 올해 사업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도 상당히 기대되는데, 올해의 가장 큰 목표 있을 것 같습니다. A.제1의 목표는 역시 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입니다. 우리 부울경이 그야말로 외국인 투자 기업을 유치하든, 또 국내 복귀 기업을 유치하든, 일단 부지가 있어야 하니까, 저희 목표는 현재 한 1,500만 평 정도인데, 앞으로 한 7~800만 평 정도로 더 늘려야 이런 수요에 대응하고, 또 가덕 신공항이든 진해신항이든 이런 부분에 있어서 부지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제1의 목표는 경제자유구역을 확대 지정하는 거다. 그리고 또 하나는 투자 유치가 중요하기 때문에 지난해 대비해서 저희가 올해에는 투자 유치 예산도 2배 정도 늘렸고, 또 투자유치과도 올해 7월 조직 개편을 통해서 조금 더 확충할 계획입니다. Q.방금 투자 유치 확대도 말씀하셨는데 방금 말씀하신 변화를 위해서 내부적으로 어떤 변화, 아니면 또 새로운 시도를 위한 준비, 이런 거 하실 것 같습니다. 뭐가 있을까요? A.저희가 지난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인력 증원 승인을 8명 정도 받았습니다. 외투 기업이든 국내 복귀 기업이든 들어와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그래서 혁신 성장부를 청장 직속으로 지금 목표는 7월 1일부로 조직 개편을 단행할 그런 계획입니다. 그리고 기업이 입주해서 성장하기까지 전주기 지원을 통합적으로, 원스톱으로 할 수 있는 원스톱 민원센터를 7월 1일부로 발족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Q.그렇군요. 그리고 마지막 질문이기도 한데, 어떻습니까? 북극 항로 개척부터 동남권 초강력 경제권을 만들겠다 여러 가지 변화들이 정부 차원에서 많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맞춰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아까 확대도 말씀하셨지만, 이 경제자유구역 자체도 변화가 시급해 보이는데 어떻습니까? A.그래서 우리가 2035년에 가덕 신공항 그리고 현재도 진해신항은 매립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요. 2040년 목표로 현재 선석의 약 2배가 확충될 텐데 그래서 미래를 위한 준비를 위해서 저희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2040 발전 계획'을 지난해 연말까지 수립했습니다. 그래서 미래 전략 과제 34개 과제를 도출했고요. 또, 이런 미래 전략 과제는 양 시*도뿐만 아니라 해수부나 중앙 부처하고도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하나씩 하나씩 과제들을 뭔가 실타래를 풀어가는 그런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설명 잘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물류, 산업에 있어서 굉장히 요충지이고, 또 우리는 또 부산과 경남이라고 하는 산업 경제 벨트에 둘러싸여져 있고,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사실은 대한민국 미래가 이곳에 있다고 생각하고, 제일 중요한 게 지역 고용하고 연결돼야 되기 때문에 저희가 투자 유치한 기업들이, 또 우리 지역의 청년들이 일자리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저희가 1월 하순에 부산경제진흥원, 경남경제진흥원 고용 연계 협약을 기업과 함께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청년이 머무를 수 있는 그런 일자리 기반 산업 기반을 좀 만드는 게 저희의 최종적인 소명이라고 생각하고 또 우리 부산 경남 지역에 있는 청년들도 우리 기업들, 중소기업, 중견기업들에도 또 더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저희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부터 경남도가 경남 전체를 경제자유구역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지역의 발전에 경제자유 구역의 의미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좋은 미래 비전을 잘 현실로 만들어 주시길 저희도 응원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2026.02.03

[인물포커스] - 강석호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성장센터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제조업의 도시 경남을 살릴 차세대 먹거리는 최신 기술로 무장한 스타트업이죠. 상대적으로 수도권에 비해 숫자도 또 투자도 불리한 상황이지만 경남이기 때문에 가능한 강점을 살려 세계 무대에서 경쟁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오늘은 강석호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성장센터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강석호/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성장센터장 Q.우선, 시청자 여러분들도 가장 궁금하실 텐데요. 경남에도 괜찮은 스타트업들이 많이 있나요? A.최근 몇 년 사이에 경남에서도 좋은 분들이 많이 창업하고 성장하고 있고요. 그래서 전국적으로 성장하거나 해외 진출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스낵 365'처럼 기업들이 그런 직원의 복지를 위해서 간식 코너를 요즘 많이 이용하거든요. 그래서 거기에 전국적으로 구독 서비스를 하거나, 또는 특이하게 에듀테크 쪽에 또 '팀블백'이라는 회사가 '자작자작'이라는 글쓰기 플랫폼을 하는데, 또 이런 부분이 전국의 아이들 학생들이 그런 글쓰기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고요. 그리고 대표적으로 우주항공 분야의 '지텔' 같은 회사들이 해외 진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Q.방금 말씀해 주셨지만, 경남에서 특히 잘하고 있는, 그러니까 시장에서 가능성을 현실화시키고 있는 스타트업들 몇 군데만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A.지금 보면 경남에서 잘하고 있는 분들이, 예를 들어서 '다닥다닥 헬스케어'처럼 소아 진료의 공백을 IT와 원격진료로 메우는 헬스케어 스타트업도 있고요. 그리고, '갓테크'처럼 고부가가치 첨단소재를 재활용하는 그런 기업도 있습니다. 그리고 'ICU 코퍼레이션'은 의료 XR 기술을 가지고 성장하는 기업이고요. 그리고 '리빗'은 기업의 탄소 배출량 관리부터 감축까지 지원하는 기업인데, ESG 시대에 많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Q.그런 기업들이 있군요. 그런데 이런 스타트업이 커갈 수 있는 건, 사실 경남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토양, 특징 때문이기도 할 텐데요. 어떻습니까? 경남에서 창업하고 스타트업이 커갈 수 있는 강점도 있고, 약점도 있을 것 같습니다. A.경남은 대표적으로 잘 아시지만 좀 넓잖아요. 부산은 예를 들어, 근처에 있는 부산은 좀 더 밀집되어 있고, 압축된 도시인데, 경남은 넓어서 거점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창원, 진주, 김해 이렇게 창업 거점이 형성되어 있어서, 어떻게 보면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할 수 있다는 장점, 기술 기반의, 여러 가지 산업 기반의 스타트업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요. 또, 단점으로 치자면 이게 아까처럼 대도시 형성이 상대적으로 되어 있지 않아서 수도권이나 부산에 비해서 소비재나 라이프 스타일, 이런 시장 중심으로 창업하기에는 조금은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Q.그럼, 그런 단점을 상쇄시키고 강점을 살릴 수 있는 그런 형태의 지원책, 아니면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할 텐데, 혹시 업계에서 보실 때는 어떻습니까? A.최근에는 경남에서 그런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경남도청부터 여러 지원 기관이 활동하고 있고요. 보면 경남 창원에서는 '콘 프로젝트'를 통해서 기업이 체계적으로 초기부터 성장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고, 또 경남의 BNK 경남은행에서 하는 체인지 프로그램도 상당히 좋은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학도 있는데, 경남대나 경상국립대처럼 창업을 중점적으로 사업하고 있는 곳들이 있거든요. 그래서 대학 때부터 창업하고자 하는 분들, 그리고 초기 창업, 성장 단계까지 다양한 기관이 협업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올해도 아마 상반기에 개최할 건데 '지셋(GSAT)'이라고 하는 경남에서 가장 큰 스타트업 축제가 있습니다. 벌써 올해 3년 정도 되었는데,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면서 경남의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좋은 장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Q.조금 더 지원책, 이런 부분은 좀 더 지원됐으면 하는 부분도 있으실 것 같아요. A.아무래도 초기 성장 기업이 나오면 그 이상의 큰 성장을 해야 하는데, 지금은 창업 지원이 대부분 창업 초기, 예비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경남에서도 이제는 성장 가능한, 큰 스타트업이 나오고 있어서 그분들이 정말 국내 또는 해외에서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그래서 그분들이 엑싯(Exit)을 통해서 이제는 투자자로 후배 창업자를 키우고,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리더가 될 수 있는 지원들, 그런 정책적인 방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Q.마지막으로 경남에서 시작하고 있는 스타트업, 또 이들을 지원하고 있는 지원 기관이나 지자체, 멀게는 시청자 여러분들까지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부산에서는 예를 들면 미래전략캠퍼스처럼 민간 주도의 거버넌스를 통해서 창업 지원 기관 또는 대학, 기업이 함께 협업하는 구조가 있는데, 경남도 앞으로 더 큰 창업 생태계를 위해서는 민간이 주도할 수 있는 구심점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선배 창업가들이 후배들을 위해서, 그리고 기관들도 기관 중심이 아니라 좀 더 창업가들이 먼저 리드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든다면 훨씬 더 경남 창업 생태계가 활발하고, 아마 국내에서 가장 대표적인 창업 생태계가 될 것 같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2026년을 맞아서 앞으로 경남의 스타트업이 좀 더 많은 발전, 세계 속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길 저희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2026.02.02

[주말극장가] - 크리스틴 스튜어트 감독 데뷔, 속 깊은 '물의 연대기'

<앵커>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감독으로 데뷔했습니다. 영화 '물의 연대기'를 통해선데요. 지난해 열린 제78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 섹션에 초청되기도 했습니다. 평범한 할리우드 영화와는 달라 호불호가 갈리지만, 메시지로 승부하는 영화 '물의 연대기' 화면으로 먼저 만나보시죠! <리포트> 올림픽 메달을 꿈꾸던 수영 선수 ‘리디아’는 각종 대회에서 상을 휩쓸며 장학금으로 대학에 진학합니다. 폭력과 고통으로 가득 찼던 부모에게서 비로소 벗어날 수 있게 된 건데요. {내 기억엔 순서가 없다/온통 조각난/파편들과/고개 바짝 들어/반복과/웃는 얼굴/일련의 패턴뿐이다/그 몇 년간 있었던 /날봐/ 순간순간들이/날봐/강렬하게 떠오른다/왜?} 하지만, 대학 입학 후에도 이어진 중독과 방황은 그녀를 끝없는 갈등으로 몰아넣고 난장판 같던 삶에서 허우적대는데요. {기억은 곧 이야기다/그러니 안고 갈만한 것으로 지어내야 한다} 물속에서 비로소 자유롭게 숨 쉴 수 있었던‘리디아’는 글을 쓰며 새로운 숨, 새로운 인생을 찾게 됩니다. {전부 네 손 안에 있어/사람들은 늘 묻죠/소설 속 이야기가 진짜 일어난 일이냐고/글쎄요} 여성의 상처와 아픔, 극복을 담은 대서사시, 영화 <물의 연대기>이었습니다. ------- 방학을 맞아 친구들과 함께 하와이 집으로 돌아온 '루시'는 오랫동안 가족과 함께 지내온 침팬지 '벤'과 다시 만나는데요. {벤?/어디 물린 거야?/벤?/벤이 좀 이상해} 가족과 다름없던 침팬지 '벤'이 어딘가 이상합니다. 갑자기 돌변한 '벤'의 잔혹한 공격이 이어지고 '루시'와 친구들은 통제 불능이 된 '벤'의 광기 어린 폭주 속에서 필사의 생존을 시작하는데요. {가!/911입니다 무슨일이신가요?/경찰 좀 보내주세요/여보세요?/저를 찾아냈어요} 반려 침팬지의 습격, 영화 <프라이메이트>였습니다. ---- {44번가 9번, 10번 사이요/폰 안 보고 있으니 좋네요/집이 뉴욕인 거죠? 그걸 어떻게 알아요?/일상처럼 차에 타서는/주소도 교차로로 말했잖아요/미터기도 신경 안 쓰는 건/JFK공항은 정액 요금인 걸 아는 거지/인상적인데요} 뉴욕 JFK 공항에서 집으로 향하는 택시 안, 승객인 '그녀'와 택시 기사 '클라크'는 가벼운 대화를 나누기 시작하는데요. 교통 체증으로 인해 예상치 못하게 긴 시간 택시에 머물게 된 두 사람. 대화는 점점 서로의 인생에 대해 중요한 이야기로 바뀌어 가는데요. {이름 대봐요/날 안 할래요/말 못 하는 건 그가 유부남이거나/손님이 유부녀인 거죠?/유부남이에요/ 그럴 줄 알았어!/택시 기사 20년이면 눈치가 뻔하거든/} 마침내 마음속 깊이 숨겨놓았던 진심을 털어놓게 된 '그녀'는 너무도 필요했던 따뜻한 위로를 만나게 되는데요... {사람은 그저 사람이야/다 외롭기 마련이고/이유가 뭐든/인간은 잠시라도 편히 쉴 곳이 필요해} 낯선 타인의 진심 어린 위로, 영화 <대디오>이었습니다. 영상편집 오현희
2026.01.30

[인물포커스] - 장태래 부산동서고속화도로 대표이사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만덕-센텀을 잇는 부산 첫 대심도 도로죠, 만덕-센텀 고속화도로가 2월 초에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동서고속화도로 장태래 대표이사 모시고 말씀 한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Q. 개통을 앞두고 굉장히 바쁜 시간 보내고 계실 것 같은데요. 많이들 참 궁금해하십니다. 만덕-센텀 고속화도로, 설명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A. 본 도로가 완공되면 서부산권에 있는 강변도로에서 남항대교, 광안대교 그리고 만덕-센텀을 연결하는 내부 순환 도로망을 완성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지역 간의 균형 개발도 도모하고 또 만덕대로, 충렬대로 등 기존 도로의 교통 혼잡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업 구간은 북구 만덕동에서 해운대구 재송동까지 9.62킬로미터고, 총투자비는 7,900억 정도 들어갔습니다. 공사 기간은 2019년부터 올해 1월까지 6년 2개월이 걸렸습니다. 기대 효과는 만덕대로, 충렬대로 등 기존 도로의 교통량이 약 11%에서 21%까지 감소할 것으로 보이고요. 만덕-센텀 간 통행 시간도 종전 41분에서 11분으로 한 30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Q. 이제, 7년 만에 공사가 마무리가 되는데요. 좀 특별한 공사였던 만큼 공사 그 과정도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어땠습니까? A. 본 도로는 우리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대심도 터널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승용차, 화물차 등 전 차종이 다닐 수 있는 최초의 대심도 터널입니다. 그래서 상당히 도전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하 60m 이상 되는 깊이에서 터널 공사를 하는 과정에 소음과 진동을 줄이는 공법을 도입하고, 특히 그 터널 주변의 지반 안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Q. 말씀해 주셨지만, 사실 부산에서는 처음 만들어지는 대심도이기 때문에 안전에 대해서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혹시, 지하 40미터에서 사고가 난다거나, 화재가 난다거나 했을 때, 어떤 준비가 마련되어 있을까요? A. 네, 아주 그 중요한 부분인데요. 화재나 사고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총 40여 개소의 대피 연결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외부로 탈출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와 비상계단도 설치되어 있고요. 그 외에도 화재 진화를 위한 물, 분무 설비, 연기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연 설비도 다 갖추어져 있습니다. 특히, 그 24시간 운영되는 관제 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서 비상시에 대비할 수 있도록 방제 조직도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Q. 또, 한 가지 지금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게 지금 전해지고 있는 만덕-센텀 간 통행료가 지금 승용차 기준으로 2,500원이라고 합니다. 조금 비싸지 않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 좀 어떻습니까? A. 요금이 비싼 거 아니냐 하는 의견을 듣고 있는데요. 우리 부산에는 총 일곱 군데의 유료 도로가 있습니다. 그중 거가대로를 제외하고는 요금이 천 원에서 1,500원대로 책정되어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좀 비싼 것처럼 느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해서 다른 민자 터널의 요금과 비교를 한번 해 봤는데요. 요금은 소형차 기준으로 산성터널이 연장 5.6킬로미터에 1,500원인데, 킬로미터당 요금이 268원입니다. 천마산 터널이 킬로미터당 427원이고요. 만덕-센텀 간 도로는 연장 9.62킬로미터의 요금이 2,500원이면 킬로미터당 요금이 260원인데요. 다른 민자 터널과 비교해 볼 때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Q. 광안대교 방면의 대심도 출구와 또 수영 강변도로의 합류점 부분에서 정체도 좀 생길 것 같고, 또 안전에 대한 우려를 지울 수가 없는데 생각하고 있는 대책은 있으신지요? A. 2개 차로를 통제하는 바람에 불가피하게 불편을 드린 점이 있는데요.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이제 이게 개통되면 이전보다는 훨씬 나아질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시민들의 우려가 크신 만큼 개통 이후에 대해서도 교통 흐름에 대해서 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시민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Q. 그럼, 끝으로 만덕-센텀 고속화도로를 이용하는 분들께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어떤 게 있는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운전하시는 분들이 꼭 알아두셔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센텀에서 동래 간, 또 동래에서 센텀 간은 통행이 불가능합니다. 자칫 잘못 진입하시게 되면 아주 큰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서 운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부산 시민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그동안 시민 여러분들께서 많이 도와주신 덕분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제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개통이 되면 만덕-센텀 고속화도로를 많이 이용해 주시고, 또 불편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시길 바랍니다. -2월 초부터입니다. 대심도 개통 이후에 달라질 부산의 변화 많이 한번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2026.01.30

[인물포커스] - 최동원 경남도의원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부산 김해 경전철은 부산과 경남을 잇는 중요한 교통망이지만, 개통 이후 지금까지 지속되는 재정 부담이 큰 숙제로 지적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문제의 실상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지켜본 경남도의회 최동원 의원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부산-김해 경전철의 적자와 재정적 부담이 전국적으로 봐도 상당히 심각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도민들로서는 과연 얼마나 심각한지 궁금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정확한 상황이 어떻습니까? A. 현재 부산-김해 경전철은 승객 수입만으로는 운영비를 감당하기 어려워 그 부족분을 부산시와 김해시가 매년 재정으로 보존하고 있습니다. 2024년 한 해 기준으로 재정지원금은 총 842억 원에 달했고, 이 가운데 김해시가 부담한 금액만 530억 원입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김해시 입장에서는 청년 정책이나 복지, 생활, 인프라 분야에 대한 투자의 제약이 따르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 부담이 일회성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앞으로도 약 16년 동안 매년 450억 원 안팎의 비용을 계속 부담해야 하는 구조로 김해시 재정에 장기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Q. 말씀만 들어도 김해시의 어려움이 느껴집니다. 그런데 실제로 자세히 들여다보면 부산의 부담보다 오히려 김해의 부담이 더 크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정확히 김해가 더 부담이 큰 게 맞나요? A. 실제로 김해시가 부산보다 더 많이 부담하고 있습니다. 협약 기준으로 보면 김해가 63.919%, 부산이 36.81%를 부담하게 되어 있습니다. 김해는 인구 약 53만 명의 기초 자치단체이고, 부산은 인구 330만 명이 넘는 광역 자치단체입니다. 이런 여건을 감안하면 현재의 부담 구조가 과연 합리적인지에 대해서는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재정 여건과 실제 이용 실태를 함께 놓고, 분담 구조 전반을 다시 살펴봐야 할 시점입니다. Q. 부산-김해 경전철은 방금 말씀하신 분당 구조부터 적자 문제까지 고쳐야 할 부분들이 한두 개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면 의원님이 보시기에 지금 현실적으로 가능한 어떤 개선 방향, 개선할 수 있는 부분, 현실적인 해결책은 뭐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A. 저는 해법을 세 가지 방향에서 보고 있습니다. 첫째는 적자를 보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경전철을 실제로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일입니다. 이를 위해 노선과 배차 조정, 환승 체계 개선, 연계 교통망 정비 등 경상남도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둘째는 부산과 김해 간 재정 분담 비율을 재검토하는 문제입니다. 경상남도와 부산시, 김해시, 국토교통부가 함께 참여해 재정 여건과 이용 실태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현실에 맞는 분담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셋째는 이 사업이 국가 시범 사업으로 출발한 만큼, 이제는 국가도 책임 있는 주체로 이 논의에 참여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이 사안이 최근에 갑자기 불거진 사안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럼, 그동안 김해시, 나아가 경남도는 이 사안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 왔습니까? A. 김해시는 그동안 운영 부담 비율을 조정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전문기관 검토를 진행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하는 등 여러 방안을 논의해 왔습니다. 하지만, 구조적인 한계로 인해 가시적인 성과로까지 이어지지는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개별 지자체의 부담으로만 둘 것이 아니라 경상남도가 책임 있게 다루어야 할 도 차원의 과제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런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최근 도정 질문을 통해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고, 그 과정을 계기로 관련 논의가 제도적 틀 안에서 이어질 수 있는 출발선은 마련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Q. 그럼, 이런 논의들이 아까 말씀하신 대로 실제적인 변화로 이루어지기 위해서 그럼 의원님께서는 앞으로 또 어떻게 활동하실지가 궁금합니다. A. 무엇보다 이 논의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의회 차원에서 도와 부산*김해 간 논의가 형식적인 협의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재정 구조 검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계속해서 문제를 제기하겠습니다. 또한, 관련 예산과 정책이 편성될 때 그 부담이 시민들께 과도하게 전가되지 않는지 끝까지 살피는 역할을 해 나가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이 문제를 지켜보고 계신 도민들, 그리고 김해 시민들께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부산-김해 경전철 문제는 단기간에 해답을 찾기 어려운 사안입니다. 그럼에도 이 노선을 이용하시며 불편과 재정 부담을 함께 감내하고 계신 시민들이 계신다는 점을 항상 마음에 두고 있습니다. 김해를 지역구로 둔 도 의원으로서 이 문제를 단순한 숫자나 행정 절차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 한 분, 한 분의 일상과 직결된 사안으로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당장 눈에 띄는 변화가 없더라도 시민들을 위해 끝까지 책임 있게 살피겠습니다. -부산과 김해, 나아가 경남을 하루 생활권으로 묶는 이 부산-김해 경전철이 김해 시민들에게 과도한 부담으로 남지 않기 위해서, 어떤 솔로몬의 해법 저희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01.29

[인물포커스] -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난해 주식 시장은 사상 최대의 회복세를 보였다는데 아직 지역민들이 체감하는 경기는 여전히 어렵기만 합니다. 지난 한 해 채무를 조정해 달라며 '경남금융복지상담센터'를 찾은 도민들만 3천 명이 넘었다는데요. 오늘은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우선, 경남신용보증재단이 운영하는 '경남금융복지상담센터'가 정확히 어떤 곳인지, 어떤 역할을 하는 곳인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네, 저희 '경남금융복지상담센터'는 2018년 행정안전부 시범 사업으로 출범한 이후에 경남 신용보증재단이 경상남도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기관입니다. 센터에서는 경기 악화, 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금융 문제로 막막함을 느끼는 도민과 소상공인분들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원이 법적 채무조정이나 연체, 신용 문제, 불법 사금융 피해처럼 혼자서는 해결하기 어려운 고민을 차분히 듣고 각자의 상황에 맞는 해결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찾아드리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누구나 무료로 상담이 가능하기 때문에 금융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부담 없이 찾아와 도움받고 있습니다. Q. 그럼 어떻습니까? '경남금융복지상담센터'가 그동안 얼마나 많은 도민들이 찾아왔으며, 어떤 내용으로 어떤 도움을 제공했는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네, 우리 센터 개소 이후의 누적 상담 건수는 약 2만 3천 건에 이르고 있고요. 2025년 한 해에만 3천 3백 여건의 상담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만큼 금융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이 여전히 많다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상담 내용의 대부분은 빚 문제로 전체의 약 87%가 채무와 관련된 상담이며 개인 회생이나 파산, 면책 등 법적 채무 조정 안내가 중심을 이룹니다. 다만 상담을 받으신 분들 중 약 70%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등 사회적 취약 계층인 만큼 상담 후에도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채무 문제뿐 아니라 소득과 주거 등 생활 여건까지 함께 살펴보고 복지 제도와 연계하는 통합 금융 복지 서비스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지금까지 2,300여 명의 도민이 약 5,100억 원 규모의 채무에 대해 법적 면책을 받아 지역 사법 금융 현장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Q. '경남신용보증재단'은 금융복지상담센터 외에도 수많은 도민을 위해, 또 소상공인들을 위한 사업을 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어떤, 어떤 사업들이 있는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경남신용보증재단'은 도민과 소상공인의 생애 주기 전 과정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선 담보와 신용이 부족한 소기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올해는 약 2조 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공급하여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 조달과 경영 안정을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창업부터 성장, 위기 극복, 재기 단계까지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금융 교육과 불법 사금융 근절 활동, 그리고 '찾아가는 금융드림버스'를 통해 금융 취약계층 보호와 정책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우리 재단은 2025년 금융의 날에 포용 금융 확대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도민과 소상공인 곁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Q. '경남신용보증재단'이 이렇게 많은 활동을 하려면 많은 재원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경남도가 지원하는 재원 예산만으로 충분한가요? A. 이것을 설명해 드리기 위해서는 우선 사업 구조에 대한 설명이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재단의 사업은 크게 금융 지원과 비금융 지원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이에 따라 활용되는 재원 구조도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먼저, 금융 지원 사업인 신용 보증의 경우에 경남도와 시군의 출연금, 그리고 금융회사 출연금을 재원으로 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622억 원의 출연금을 확보하는 등 비교적 안정적인 재원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반면, 컨설팅, 교육, 금융 복지와 같은 비금융 지원 사업은 경남도와 시군의 예산에 의존해서 운영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지역의 모든 수요를 충분히 감당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금융복지상담센터의 경우, 경기 악화로 상담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예산과 인력 운영에 한계가 있는 상황으로 현재 창원과 진주, 두 곳에 설치된 상담센터가 경남 전역의 수요를 감당해야 하는 그런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에 재단은 중앙 부처 공모사업 참여, 유관기관 협력 사업 발굴 등으로 지원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으면서 한정된 재원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사업을 정교화하는 것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올해 '경남신용보증재단'이 어떤 사업에 초점을 맞춰서, 어떤 활동을 펼치시겠다는 계획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2026년은 우리 '경남신용보증재단' 설립 3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그래서, 소상공인 지원 체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전환점으로 삼고자 합니다. 우선, 소상공인의 금융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서 약 2조 원 규모의 신용 보증을 공급하고 저금리 정책 자금도 약 5,200억 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홈페이지 내에 정책 통계센터를 구축해서 실효성 있는 정책 기반을 마련하고 소상공인 생애주기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확대해서 비금융 지원도 함께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코로나 이후에 소상공인이 겪는 위기가 다양하고 복합적인 형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소상공인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소상공인 복합 클러스터'가 필요한데, 마침, 우리 재단이 새로운 사옥을 마련하고 있어서 공간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복합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하나의 공간에서 소상공인분들이 모든 지원을 종합적으로 받게 되어, 보다 효과적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뜻하지 않은 경제적인 어려움 또는 혼자 힘으로 이겨내기 어려운 상황을 맞닥뜨리게 되면 정말 눈앞이 깜깜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도민들이 기댈 수 있는 게 바로 '경남신용보증재단' 아닐까 싶은데요. 올 한 해도 어려운 도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 주시길 저희도 믿고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01.28

[아트앤컬쳐] - 모든 예술인의 무대, 무장애 음악회 <화음>

<앵커> 부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애 예술인들이 많지만, 이들이 설 무대가 많지 않은 게 현실인데요. 장애 예술인들이 독립된 예술가로 성장하고 활동할 수 있는 무대가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립니다.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무대에 오르는 모두가 동등한 예술인으로 공연하는 것이 특별한데요. 무장애 음악회 <화음>, 먼저 만나보시죠! <리포트> 문화취약계층에게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무장애 음악회 <화음>이 오는 28일,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립니다. 부산시립예술단과 부산 지역 장애 예술인 단체가 함께 협업하는 공연으로, 부산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발달 장애 예술인 단체 '컴패니언 뮤직 앙상블'과 '풍물패 굴렁쇠'등 총 4개 단체가 함께하는데요. 클래식과 합창, 국악, 전통연희가 어우러진 협업을 통해 장애의 경계를 허문 '배리어 프리 예술공연’을 추구합니다. 누구나 제약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 음악회에서 진정한 의미의 포용적 예술 환경을 함께 느껴보시죠! ============= 부산시립교향악단의 2026년 첫 정기연주회가 클래식 전용 극장 부산콘서트홀에서 열립니다. 수석 객원지휘자 홍석원 전 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안톤 브루크너의 '교향곡 제5번'을 이끄는데요. 브루크너의 교향곡은 치밀하게 구축된 음악 속에서 마치 장엄한 대성당의 엄숙하고 광활한 공간이 눈앞에 펼쳐지는 듯한 경험을 관객에게 선사합니다. 부산시향의 이번 정기연주회는 특별히, 협연자 없이 지휘자와 교향악단만 무대에 올라 교향음악의 진수를 선보이는데요. 부산 시민의 자랑이 된 부산시립교향악단의 26년 첫 정기연주회에서 부산시향의 '디그니티', 품위와 위엄을 느껴보는 시간, 함께해보시죠! ================= 낙동아트센터 개관을 기념해 열리는 개관 페스티벌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3일간 이어지는 실내악 시리즈 공연이 관객들을 찾아옵니다. <피어나는> 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29일 공연은 다채로운 편성의 실내악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인데요. 르클레르, 쇼스타코비치, 라벨, 타니예프의 작품을 통해 섬세한 앙상블과 깊이 있는 음악적 대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번 공연은 가장 근원적인 실내악 형식부터 대편성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통해 새로운 공간, 낙동 아트홀에서 시작되는 음악의 탄생과 과정을 그려내는데요. 단순한 연주를 넘어 공간과 음악이 함께 숨 쉬는 첫 순간의 감동을 함께 느껴 보시죠! 영상편집 이소민
2026.01.27

[인물포커스] - 이해우 동아대 총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올해는 지역 대표 명문사학 동아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이하는 아주 뜻깊은 해인데요. 최근 글로컬대학 30과 라이즈 사업 선정 등 큰 성과를 내고 있는 동아대 이해우 총장 모시고 자세한 말씀 한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Q. 개교 8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가 벌써 시작되었습니다. 총장님께서는 굉장히 남다른 마음을 갖고 계실 텐데 소감 한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A. 부산을 대표하고 한강 이남 최고의 명문 사학이라 불렸던 동아대학교가 올해 개교 8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그동안 성원해 주신 부산 시민과 25만 동문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요. 개교 80주년을 지나 100주년을 향해 나아가는 이 발걸음에 동아대학교가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올해 수시를 비롯해 정시 경쟁률이 작년보다 굉장히 많이 올랐습니다. 사립대지만 이렇게 높은 경쟁률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A. 잘 아시다시피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선호라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최근 5년간 우리 동아대학교 입시 경쟁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이는 우리 동아대학교가 선제적으로 구조조정을 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고요. 예를 들어서 경쟁력이 떨어지는 학과는 학과 통폐합이라든가 입학 정원을 과감히 줄였고요. 반대로 성장 가능성이 있거나 학생 선호도가 높은 학과 즉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학과라든가 AI 컴퓨터 학과 같은 경우는 선택적으로, 집중적으로 투자했던 결과라고 생각되고요. 특히 체육 대학 같은 경우는 기존에는 수상 위주로 우리가 학생을 선발했는데 실기 위주로 바꿈으로써 입시 경쟁률에 큰 효과를 봤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Q. 특히, 동아대학교 같은 경우에는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는 데도 굉장히 적극적인데요. 어떤 정책으로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고 계신가요? A. 제가 처음에 총장이 됐을 때는 유학생 수가 800명이었거든요. 작년 기준으로 2천100명이고, 올 연말까지 3천 명 목표로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대학의 유학생 분포를 보면, 베트남이나 중국 등 주로 아시아권에 머물러 있는데 제가 작년에 하와이를 한번 방문했었고요. 영어권 유학생을 우리가 유치하자 해서 국가 다변화 측면에서 노력했던 결과가 지금 좋은 결실을 볼 것 같습니다. 한 3개월 전에는 하와이 교육감하고 하와이의 교장단이 우리 학교를 직접 방문했습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유학생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지 실사도 했고, 그다음에 전공 관련해서 많은 얘기를 나누었고요. 그리고 작년 12월이죠. 우리 학교가 직접 하와이 현지에서 입시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학생들의 호응이 좋았고요. 그 결과로 해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학과라든가 AI 컴퓨터, 국제 경영 쪽의 학생들이, 이번 9월에 한 30명 정도 우리 동아대학에 와서 공부할 예정입니다. Q. 동아대학교는 최근 글로컬 대학 30과 라이즈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했습니다. 앞으로 동이대학교가 어떻게 변화한다고 보면 될까요? A. 글로컬 대학이나 라이즈 사업 모두 지역사회 협업이 필수적인 과제입니다. 우리는 작년에 동아대와 동서대 연합으로 글로컬 대학이 선정되었는데요. 잘 아시다시피 글로컬 대학은 비수도권 대학 중 소위 발전 가능성이 있는 대학 30곳을 선정해서 2년 동안 천억 원을 지원하는 대형 프로젝트지 않습니까? 거기에 우리가 포함됐다는 데 상당히 의미가 있고요. 그다음에 라이즈 사업도 지역 산업계와 산학 협력을 통한 혁신이 라이즈 사업의 가장 중요한 아이템이죠. 그런 측면에서 보면 우리 동아대학의 강점이 있다는 설명을 다시 한번 드리자면 어떤 기업체와 동아대학교가 기술 개발을 하고요.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매출이 증가하고 고용이 확대될 것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학생들이 취업하고 정주까지 하는 선순환 구조를 봤을 때는 동아대학에 상당히 강점이 있고, 또, 우리 동아대학은 수소 밸브라는 확실한 수익 모델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반 밸브도 일반 수도꼭지도 밸브입니다만 원자력이나 조선에 들어가는 밸브는 한 개의 가격이 몇천에서 한 개 수억 하는 그런 것도 있거든요. 그런 밸브를 수출하거나 사용하기 위해서는 국제공인 시험성적서가 필요합니다. 우리 동아대학교가 국제 공인 시험 성적서 발급 기관이기도 하고요. 우리가 일반 밸브를 하나 검사해서 성적서를 발부하면 한 300만 원 정도 수수료를 받는데, 이 수수료가 연간 한 10억 원 이상 됩니다. 그다음에 수소 밸브는 일반 밸브에 비해서 조금 시간은 더 걸립니다만 한 세트 하면 수수료가 1억, 1억 이상을 하고요. 그런 측면에서 아주 효과도 있고, 그다음에 지금 부산*경남 지역의 밸브 업체의 40%가 이 지역에 있기 때문에 우리 동아대학교 측면에서는 기업적인 측면에서 상당히 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될 겁니다. 예를 들어서 이런 기업들이 우리 학교에서 시험을 못 하면 유럽이나 미국으로 가야 되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보면 기업은 시간과 비용이 상당히 들지 않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이다. 이것을 우리 동아대학이 가지고 있다. 이게 강점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Q. 개교 8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동아대학교가 준비하고 있는 앞으로의 80년도 굉장히 기대되는데요. 어떤 청사진을 갖고 계신지요? A. 알다시피 우리 동아대학교는 대학 병원이 있고 재활병원이 있습니다. 그래서 간호 계열 학과가 입시 경쟁률도 높고 점수가 좀 높은 편인데요. 예를 들어서 간호학과가 그런 경우에 해당되고, 올해 또 처음으로 작업치료학과가 신입생 50명을 처음으로 뽑게 되었습니다. 이런 보건 계열의 경쟁력 있는 학과에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석당인재학부가 있는데, 기존에는 전액 장학금으로 석당 인재 확보에 우수한 학생을 유치했는데, 학교 재정이 좀 좋지 않아서 장학 혜택을 좀 줄이다 보니까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내년부터는 학교 재정도 좀 좋아지고 하니까 다시 전액 장학금으로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고, 그 학생이 우리 로스쿨에 진학하는 선순환 구조를 해서 경쟁이 있는 학과, 우수한 학과에 선택과 집중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조금 전에 설명도 있었습니다만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학과라든가 AI 컴퓨터도 거기에 포함된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미래 산업 구조의 수요에 맞는 학과에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는 게,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저의 포부이기도 합니다. -지역의 대표 사학이죠. 동아대학교의 앞으로 80년도 많이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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