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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경 작가
 강유경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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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극장가] 크리스토퍼 놀란의 신작 <오디세이>

<앵커> 인터스텔라'와 '오펜하이머'를 만든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이 이번에는 신과 영웅의 이야기를 아이맥스 필름에 옮겨내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화면으로 확인해 보시죠 10년간 이어진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 그의 고향 이타카는 왕인 '오디세우스'가 없는 사이, 침탈과 권력 다툼이 벌어지는데요. { 이 집엔 주인이 필요해/날 선택하시오/이타카의 왕은 돌아올 겁니다/그런 일은 없을 거요/집에 구혼자가 들끓는 걸 아버지가 가만둘 것 같아요?/얼굴도 모르는 아버지를 그리워하고 있군/코 흘리는 어린애처럼} 그를 기다리고 있는 아내 '페넬로페'와 아들에게 돌아가기 위한 여정에 나선 '오디세우스'는 신들의 분노를 사고, 그의 귀환 앞에는 거대한 폭풍과 괴물들, 그리고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의 시련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 그의 편에 선 자들은 다 죽여/아직 그들을 지킬 수 있어/넌 운명에 굴복하지 않는 자로군/하지만 이번엔 굴복하게 될 거야/그 세상이 사라졌어요/누구도 나의 귀향을 막을 수 없어/신들조차도/바른길로 이끌어 주소서} 호메로스의 대서사시를 스크린에 옮긴 한계를 뛰어넘은 영화 <오디세이>였습니다. 수능 200일을 앞둔 삭막한 교실 구석에 있는 외톨이 소녀 4인방! 이들은 정해진 미래 없이 면접반을 맴도는 특별관리대상인데요. {주위의 친구들은 미래를 위해서 오늘을 희생하잖아/미래에 대한 생각이 없으면 동물이야/어디서 봤는데, 사람들은 아기랑 동물 나오는 사진을 제일 좋아한대/이달의 얼굴은 금인혜, 진서희입니다/ 창의인재상을 수상합니다/공부하기 싫으니까 별걸 다 개발하네/뭐! 야!/얘들아} 그러던 어느 날, 학교 사육장의 소동물을 살처분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네 명의 소녀들은 힘을 모아 소동물 구출 작전을 시작합니다. { 진짜 여기 우리밖에 없구나/여기가 우리 쉘터야/이름 앞에 서울만 붙는 이상한 대학 갈 바엔 안 간다/진짜 여기서 텐트 짓고 도인처럼 사는 거야/'나는 자연인이다' 여고생 버전/야, 미쳤냐?/얘들아! 하지 마!} 성적표 밖에서 발견한, 이들의 첫 안식처는 이렇게 사라지는 걸까요?! 길은 없어도, 어디든 갈 수 있는 소녀들의 성장 드라마, 영화 <산양들>이었습니다. 소년 다윗은 어느 날 선지자 사무엘로부터 왕이 될 운명을 듣게 되지만,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기도 전에 전쟁의 한가운데로 내던져집니다. { 하나님께선 큰 계획이 있다고 했던 말 기억하니?/너희는 우릴 섬겨야 한다/내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큰 계획일지도 몰라/부탁 좀 해도 될까요?} 모두가 숨을 죽인 전장, 세상이 두려워한 거인 골리앗을 단 하나의 돌로 쓰러뜨린 다윗! 기적 같은 승리 이후, 그는 단숨에 영웅이 되지만 그 이름은 곧 사울 왕의 분노를 깨웁니다. { 고작 돌멩이 하나로 내 군대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가족들을 안전한 곳으로 데려가야 해/모두 제 잘못이에요/세상이 분열되고 있어, 다윗/전 그저 모두를 하나로 모으고 싶을 뿐이에요} 또다시 거대한 위협 앞에 맞서게 된 다윗은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의 무게와 마주하게 되는데요. 두려움을 넘어 역사가 된 평범한 목동의 이야기, 애니메이션 영화 <다윗>이었습니다.
2026.08.07

[인물포커스] - 강성태 부산 수영구청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민선 9기 기초단체장을 만나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구청장 3선 연임에 성공한 부산 수영구 강성태 구청장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지난 2018년에 처음 당선되시고, 어느덧 3선 연임에 성공하셨습니다.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은데, 먼저 소감 한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A. 존경하는 수영구민 여러분, 저 강성태를 믿고 다시 한번 3선 응원을 보내주신 수영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처음 구민들의 선택을 받았을 때의 설렘, 다시 한번 구정을 맡겨 주셨을 때의 책임감, 그리고 세 번째 임기를 시작하며 느끼는 사명감은 그 어느 때보다 무겁게 다가옵니다. 늘 처음처럼 더 겸손한 자세로 국민을 섬기며 여러분께 드린 약속은 꼭 지킬 것입니다. 지난 8년간의 구정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중단 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도시 수영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Q. 워낙 평소에도 수영구민분들을 많이 만나시겠지만 이번에 선거 운동을 하시면서 수영 구민들께서 청장님께 어떤 말씀을 많이 해 주셨나요? A. 선거운동 기간 동네 구석구석 다니며 정말 많은 구민들을 만났습니다. 가장 많이 해주신 말씀은 지난 8년 동안 수영이 정말 많이 바뀌었다. 그리고, 외국인도 많이 찾아오고 광안리가 핫하게 되었다는 격려의 말씀이었고요. 동시에 세심하게 챙겨야 할 목소리도 많았습니다. 관광객이 늘어남으로써 생겨나는 여러 가지 문제점과 또 어르신들께서는 특히 화장실 건의가 많았고, 아이들 교육과 학교 문제가 있었습니다. Q. 말씀하신 것처럼 8년간 수영구 구정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한 주민 체감형 공약이 눈에 띄더라고요. 어떻게 추진해 나갈 계획인가요? A. 앞으로 4년은 지난 8년의 기반 위에 수영구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백전 추가 인센티브를 3% 지원하고, 또 다자녀 가구 재산세 100% 감면하고, 초등학교 4학년 무료 수영 교실을 추진하겠습니다. 보건소의 보건증 등 재증명 무료 발급과 80세 어르신 생신 축하 사업도 차질 없이 챙기겠습니다. 특히, 많이 기대하는 수영 명문고등학교 신설은 부산시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최초 드론 레이저쇼 상설 공연을 통하여 수영의 브랜드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수영동 국방부 해운학사 부지 매입을 통해 수영 사적공원과 연계된 도심 속 명품 공원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Q. 이제, 구청장으로서 마지막 임기입니다. 앞으로 남은 4년 어떻게 구정을 끌어 나갈 계획인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존경하는 수영구민 여러분, 초심을 잃지 않고 오직 수영구민만을 바라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도시 수영을 반드시 완성하겠습니다. 아이들은 마음껏 꿈을 키우고, 청년들은 오래 머물고 싶어 하고, 동네 골목마다 활기가 넘치는 곳이 제가 그리는 명품 도시 수영의 모습입니다. 단돈 천 원짜리 작은 물건이라도 쓰는 사람을 배려한 디테일이 살아 있을 때 명품이 되듯, 진짜 명품 도시는 주민들의 삶을 바꾸는 작은 차이에서 완성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작은 것 하나에도 수영의 문화유산을 만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습니다. 작지만 강한 수영, 우리 수영구 발전을 위해 존경하는 수영구민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산 수영구의 발전을 위해서 앞으로 남은 4년도 열심히 뛰어주시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08.07

[인물포커스] 김민관 경남도의사회 회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요즘 한낮 40도까지 치솟는 폭염이 곳곳에서 이어지면서 정말 부산* 경남이 비상입니다. 이런 시기, 건강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김민관 경남도의사회 회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Q. 요즘 정말 낮 최고 기온이 40도를 넘나드는 극한 폭염인데요. 이럴 때 일상생활에서 어떤 점을 가장 주의하면 될까요? A. 날씨가 너무 더우니까요. 가능하면 더운 낮 시간에는 야외 활동을 안 하시면 제일 좋겠죠. 그런데, 어쩔 수 없이 꼭 야외 활동을 하셔야 한다면, 활동하시는 시간과 쉬는 시간을 꼭 정해 놓고 주기적으로 활동하는 시간, 중간중간에 꼭 휴식을 취하시는 시간을 반복적으로 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또, 중요한 게 야외에서 활동하다 보면 땀이 많이 나고 탈수가 올 수 있기 때문에 항상 갈증이 느껴지기 전에 미리미리 물을 많이 드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야외 활동을 하시는 동안 나는 이만큼 물을 마실 것이라고 미리 물을 준비하셔서 시간이 되면 꼭 휴게시간이라든지 이런 시간을 이용해서 미리 갈증을 느끼기 전에 물을 많이 드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Q. 특히, 고령자들을 포함해서 온열 질환, 질환자들의 사망자까지 포함해서 점점 늘고 있는데요. 이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 특히 어떤 부분 조심하면 좋겠다 팁이 있다면요? A. 특히, 고령자분들이 지금 좀 위험한 일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요. 고령자분들이 온열 질환이 제일 많이 발생하는 장소는 오히려 야외보다는 실내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고령자분들은 미리 조심을 좀 하셔서 야외에는 잘 안 나가시는데 실내에 계시는 동안 온열에, 고온에 노출되면서 거기에 대해서 이제 아무래도 방어력이 약하기 때문에 그것을 미처 인식하지 못하고 그냥 혼자 계시면서 온열 질환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실내 온도를 좀 낮춰주면 좋으니까, 어르신들이 그 전기세를 아끼고 싶어서 에어컨을 안 끼시는 분들도 많고, 또, 실제로 에어컨이 없는 집에 계시는 분들도 많고 이렇기 때문에 에어컨이 있는 집에서는 적절한 시간 동안 적절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에어컨을 틀어주시는 게 좋을 것 같고, 또 에어컨이 없는 곳에 거주하시면 낮 시간, 많이 더운 시간에는 에어컨이 있는 노인회관이라든지, 폭염 대피소라든지 이런 좀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서 계시는 게 좋을 것 같고, 또 하나, 중요한 게 혼자 계시다 보면 조금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연락이 안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르신을 둔 가족분들은 요즘 같은 더운 계절에는 꼭 하루 동안 이 시간에는 서로 가족끼리 연락하자라고 시간을 약속하셔서 그 시간에는 서로의 안부를 물으시고 건강에 이상이 없는지를 꼭 체크해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Q. 그런데 또 역설적으로, 덥다고 밖에 너무 안 나가고 실내에만 있거나, 실내에서 에어컨 바람 밑에만 있거나 하면 그것도 또 그렇게 건강에 좋을 것 같지는 않다는 말이죠? A. 에어컨도 너무 세게 틀면 안 되고요. 그러니까 외부 온도가 요즘 35도 넘게 올라가고 있으니까, 적정한 실내 온도는 외부 온도와 한 7~8도 정도 차이 나게 권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실내 온도는 27도 전후로 에어컨을 가동해서 27도 전으로 유지하시는 거를 추천드리고, 에어컨을 틀면 또 너무 차고 건조한 공기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차고 건조한 공기가 직접 피부에 닿거나 호흡기로 바로 오지 않도록 무풍 기능을 이용한다든지, 약풍을 이용한다든지 해서 직접적으로 찬 공기를 바로 쐬지 않도록 주의를 하시고 또 차고 건조한 공기가 있으면 습도가 굉장히 낮아질 수 있습니다. 고온 다습한 것도 굉장히 안 좋지만 습도가 너무 낮아지는 것도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실내에서 에어컨을 틀고 계실 때는 물수건 같은 것을 같이 준비를 하신다든지, 수분 섭취를 많이 해주신다든지 해서 적절한 습도를 유지를 하시는 것도 굉장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 Q. 또 하나 궁금한 게, 특히 밤에 열대야에 잘 때는 저도 가끔 에어컨을 틀고 잘 정도로 너무 더운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되면 사실 푹 잠들기도 힘들고 그렇습니다. 숙면을 위한 조언 같은 거 없을까요? A. 우선 밤에 주무셔야 되니까 낮에 조금 피곤하고 힘드시더라도 낮잠을 주무시는 시간을 최소로 줄이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밤에 푹 자려고 나는 그냥 맥주 한잔 마시고 잘래, 이렇게 하시는 거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야간에 음주하면 같이 또 안주 삼아 뭔가를 드시게 되고, 내장 기관들이 운동하면서 체온이 더 올라가는 효과를 줄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방법은 추천하지 않고요. 잠들 무렵에는 실내 온도를 아까 말씀드린 27도 근처로 미리 좀 시원하게 만들어 놓으시고, 주무시기 전에 잠자리에 들기 전에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좀 하시고 취침하시면 오히려 취침하는 동안 체온이 조금 낮아지는 효과를 거둘 수가 있고요. 오히려 너무 찬물로 아주 차가운 물로 갑자기 샤워를 하시면 그 샤워를 할 당시에는 굉장히 좀 시원한 느낌이 있지만 오히려 리바운드 현상으로 체온이 또 나중에 올라가는 현상이 있기 때문에 샤워를 하실 때도 너무 차가운 물 말고,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시고 지침을 하시는 거를 추천드리겠습니다. -방금 말씀드렸듯이 저도 밤에 밤잠을 설칠 정도로, 폭염이 이 정도니까 모든 시청자 여러분도 어려움이 정말 큰 상황입니다. 이번 여름 모두 건강하게 잘 넘길 수 있기를 저희도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돼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08.06

[인물포커스] 이재선 국립창원대 SMR2 플랫폼 국가연구소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소형 모듈 원전 SMR은 미래 에너지원으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국립 창원대학교가 이 SMR과 관련해 국가연구소 사업에 최종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사업을 책임질 이재선 국립 창원대 SMR 국가연구소 소장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일단 SMR 국가연구소 사업에 최종 선정되신 것부터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Q. 그런데, 정확히 '국가연구소 사업'이 뭔지, 정확한 내용부터 좀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A. '국가연구소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가 예산을 50%씩 각각 출자하고요. 국가적인 아젠다를 해결할 수 있는 국가 차원의 대학 내에 연구소를 설립하는 사업입니다. 최장 10년 동안 예산이 지원될 계획이고요. 총 예산은 연 100억씩 해서 약 천억 원의 예산을 국고로부터 지원을 받게 되는 사업입니다. Q. 그 정도로 큰 사업인데 창원대가 이번에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되지 않았습니까? 그럴 수 있었던 어떤 강점 같은 게 당연히 있었을 것 같은데요 A. 국립창원대학교에 아주 우수한 교원과 연구 역량을 갖춘 연구원들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그간 잘 활용하지 못했던 게 좀 아쉬운 점들이 있고요. 그뿐만 아니라 경남, 창원이라고 하는 이 지역에 있는 아주 좋은 기업들과 관련 산업 인프라, 특히나 SMR이라고 하는 이 핵심적인 분야에 대해서는 아마 전 세계에서 유일한 집적지가 될 겁니다. 그런 측면에서 본다고 하면 국립창원대학교가 그리고 SMR이라고 하는 이런 주제와 함께 협력해서 선정될 수 있었던 아주 좋은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Q. 아까 모두에 10년 동안 진행된다고 하셨는데, 10년 동안, 그리고 예산도 천억 원 이상 이렇게 투입되려면 구체적인 로드맵 같은 게 결정돼 있을 것 같습니다. A. 저희 10년에 대한 계획들을 계획 단계에서 굉장히 치열하게 고민하면서 수립하였고요. 장기적으로는 물론 좋은 인력들 연구 인력들을 지속적으로 양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SMR이라고 하는 이런 산업 영역 자체를 창원이라는 이 지역에 집적화될 수 있도록 저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고요. 단순히 연구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이렇게 연구된 결과물들이 실제 산업체로 연결되어 실제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는 것까지를 최종적인 목표로 수립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천억 원에 해당하는 국가 예산이 투입됐을 때 장기적으로는 약 20조 원의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는 정도의 산업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종 목표가 되겠습니다. Q. 이 정도로 규모도 있고 중요한 사업을 맡게 되셨으면, 소장님도 그만큼 내공을 갖고 계신 분일 텐데요. 어떻습니까? 앞으로 이 사업을 어떻게 이끌어가겠다, 각오와 또, 본인만의 어떤 꿈 같은 게 있으시면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사실 대학에서 이렇게 10년이라고 하는 장기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 아주 좋은 경험이고, 또 좋은 기회입니다. 저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아니고요. 우리 연구소에 참가하는 40분의 교수님과 함께 협력하는 위탁기관으로 한국재료연구원, 전기연구원, 전자기술연구원이 함께 참여합니다. 그리고 또 해외에서는 난양공대가 함께 참여하고요. 이렇게 혁신적인 참여 기관들과 학내에 있는 우수한 연구 교원과 연구원이 함께 협력해서, 정말 10년 뒤에, 지금은 아닐지 몰라도 10년 뒤에는 정말 우리가 10년 동안 정말 잘 운영했고, 그 10년간의 투자를 통해서 창원이라고 하는 이 지역이 세계 최고의 SMR 클러스터가 완성되는 게 최종적으로 도출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우리나라 제조업의 중심인 창원에서, 또 국립 창원대가 이 SMR이라는 새로운 산업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중심이 된다고 하니까 어떻게 보면 창원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내실 수 있지 않을까? 저희도 기대하고, 또 응원해 보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08.05

[아트앤컬쳐]경남 동시대 미술가 조명전 <알루미늄 오이: 정연두>

<앵커> 폭염 속 더위를 피할 시원한 곳을 찾으신다면, 미술관 나들이는 어떨까요? 경남도립미술관에서는 <알루미늄 오이: 정연두>가 올해 두 번째 기획전으로 열리고 있는데요. 시원한 미술관으로 함께 가보시죠! 경남 진주 출신의 동시대 미술가, 정연두를 조명하는 대규모 개인전이 경남도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정연두 작가는 서울대 조소과와 영국 골드스미스대를 나와, 국립현대미술관 '2007 올해의 작가'에 선정되기도 했는데요. 개인의 삶과 사회적 기억을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예술적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사진, 영상, 조각, 설치, 사운드, 드로잉 총 36점의 작품을 선보이는데요. 이 가운데 4작품은 경남도립미술관 커미션 신작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 공개됩니다. 전시 제목인 <알루미늄 오이>는 1980년대 소련에서 활동한 고려인 출신 록뮤지션 빅토르 최의 노래 제목인데요. { 고려인 서사의 전반적인 삶을 다루는 이번 전시에서 정연두 작가의 의도는 이주와 이동을 통해서 우리 삶을 새롭게 바라보고, 현재 다양한 이주와 이주민에 대한 문제를 새로운 시각과 새로운 생각으로 바라보고자 하는 의도가 있습니다.} 극한의 환경에서도 삶을 이어온 고려인의 시간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알루미늄 오이:정연두> 조명전에서 예술을 통해 다른 사람의 삶을 공감하고, 우리 사회를 새롭게 바라보는 특별한 시간, 가져보시죠! 두 편의 세레나데와 첼로 협주곡으로 한여름 밤의 정취를 다채롭게 느낄 수 있는 부산시립교향악단 제632회 정기연주회 <소야곡>이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립니다. 이번 연주회는 부산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백승현이 지휘봉을 잡고, 첼리스트 이유빈이 협연자로 나서는데요. 2025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서 우승해 주목받은 이유빈은 섬세한 표현력과 깊이 있는 음악성을 바탕으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차세대 첼리스트입니다. 이번 공연은 슈트라우스의 '관을 위한 세레나데'와 슈만의 '첼로 협주곡' 차이코프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가 공연되는데요. 무더위 속 일상에 지쳤다면, 아름다운 선율 속에서 잠시 쉬며, 깊은 음악적 울림과 감동을 함께 느껴보시죠! 광안리에서 성장한 두 작가가 같은 장소를 서로 다른 기억과 시선으로 바라보며 풀어낸 전시가 광안리 미광화랑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다솔, 조조 두 작가는 중학교 시절부터 함께 학교에 다닌 친구로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오며 지금은 같은 작업실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서로 다른 작업 세계를 구축해 온 두 사람이 이번 전시를 통해 익숙한 장소를 다시 마주하고, 하나의 공간이 사람마다 어떻게 다른 의미로 남을 수 있는지, 각자의 방식으로 보여줍니다. { 어린 시절 같은 광안리에서 자란 두 사람이 각자의 방식으로 같은 장소를 바라본 전시입니다. 같은 장소를 기억하는 방식은 모두 다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드로잉 조각, 스테인드 글라스와 자연물들이 하나의 공간 안에서 어우러지며 서로 다른 두 사람의 기억과 시선을 담아냈습니다.} 서로 다른 매체를 사용하는 두 작가의 작업은 각자의 시선을 독립적으로 드러내면서도 하나의 공간 안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데요 광안리 바다와 함께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다솔, 조조.. 두 작가의 작품을 감상해 보는 시간, 함께해 보시죠!
2026.08.04

[인물포커스] - 박영태 국제로타리 부산 총재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세계 최대의 자원봉사단체 국제로타리클럽은 부산 지역 내에서도 대표적인 나눔과 기부 봉사 단체인데요. 최근, 국제로터리 3661지구 부산 로타리클럽에 새로운 총재가 취임했습니다. 오늘은 박영태 국제로타리 부산 총재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Q. 한국로타리 역사상 최초로 같은 지구, 부자(父子) 총재라는 특별한 역사를 쓰셨는데, 먼저 취임 소감 들어보겠습니다. A. 인물포커스, KNN을 통해서 전 세계 로타리안들과 부산 시민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게 되어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제가 부자(父子) 총재로서 취임하게 된 연유는 봉사의 정신과 로타리 정신이 아마 같이 어우러져서, 그 부분을 우리 로타리안들께서 허락해 주셨기 때문에 제가 총재에 취임하게 된 것 같습니다. Q. 그렇다면 국제로타리는 어떤 단체이고, 부산지구 로타리클럽의 규모는 어느 정도 되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A. 국제로타리는 1905년에 세워진 세계 최대의 봉사단체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의 516개 지구가 있고, 인원은 전체 120만 명 정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국로타리는 19개 지구로 만들어져 있고, 우리 지구 역시 74개의 단위 클럽과 2천400여 명의 로타리안들이 활동하고 계십니다. Q. 지금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지금 제일 많이 저희가 역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우리 청소년들이 미래의 로타리안으로 자라기 위해 미리 '로타랙트'라는 봉사단체, 그러니까 로타리하고 매칭되는 '로타랙트'를 만들어서 장학금을 지급하고, 그다음에, 미래에 재원으로 육성시키는 부분이 굉장히 중요한 사업이어서 그 부분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는 우리 로타리안과 그다음에 '로타랙트'의 회원 여러분과 1 대 1 매칭을 통해서 이분들이 로타리안으로 좀 더 성숙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많은 코칭을 해주는 게 우리 지역의 주요 사업이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Q. 여기에 '로타리 세계대회'를 부산에 유치하고 계신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가요? A. 이거는 사실은 2033년에서 2034년에 저희가 유치하려고 의향서를 제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지역의 방송사, 언론사 그리고 정*관계 분들이 협력해서 협력 거버넌스를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만드는 것 역시 부산시만 적극적으로 노력해서 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되고, 중앙 정부부터 전부 총괄해서 힘을 합해야지만 아마 유치가 가능하지 않겠느냐고 생각됩니다. 이것은 우리가 2027년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시작되어서 미국으로 넘어가고, 다시 아랍에미리트, 미국, 영국 그래서 아마 2032년, 2033년 정도에 저희가 유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부산 로타리클럽이 이번에 세계 대회를 잘 유치해서 국제적으로 위상을 더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2026.08.04

[인물포커스] 차석호 함안군수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경남 자치단체장 모시는 순서. 오늘은 경선부터 선거전 내내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60% 가까운 득표율을 기록한 차석호 함안군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Q. 우선 당선부터 축하합니다. 아까 설명해 드린 것처럼 정말 치열한 경쟁 끝에 군수로 당선되셨는데요. 선거 당선 소감 한 말씀 먼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먼저, 저를 믿고 선택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선거 과정에서의 치열한 경쟁은 보다 더 나은 함안을 만들기 위한 열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모두가 함께 가야 할 시간입니다. 저를 지지하셨던 분, 또 그렇지 않으셨던 분, 저는 5만 7천 군민 모두의 군수가 되겠습니다. 군민의 작은 목소리까지 귀 기울이며, 소통하고, 결과로 신뢰받는 군정을 만들어 국민의 눈높이로 새롭게 도약하는 더 큰 함안을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Q. 아무래도 군수님의 가장 큰 강점은 33년 동안의 공직 경험 아니겠습니까? 앞으로 이 경험을 살려서 함안 군정을 어떻게 이끌겠다 구체적인 목표가 있으실 것 같습니다. A. 33년 동안 저는 중앙과 경남도 그리고 지방자치 기초자치단체에서 쌓았던 행정 경험을 이제 우리 고향 함안의 변화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기업과 일자리를 늘려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농업과 체계적인 청년 정책으로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그리고, 또 세계유산을 활용한 관광산업과 맞춤형 복지를 함께 키워서 군민 누구나 살기 좋은 함안을 만들겠습니다. 행정은 군민이 변화를 체감해야 합니다. 말보다 결과로써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Q. 이번 군수님의 공약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게 보니까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한 군정, 참여형 군정을 하시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정확히 어떻게 하시겠다는 건지 좀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A. 행정 참 경험도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데이터에 근거한 행정이 되어야 합니다. 인구와 관광, 그리고 농업, 복지 등 분야별 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해서 재원 배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정책 효과도 꼼꼼히 점검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AI 기술과 디지털 플랫폼을 도입하여 복잡한 행정 절차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행정 서비스를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겠습니다. 군민이 신뢰하고 함께 만드는 행정을 실현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Q. 특히, 올해는 함안 '고도' 지정부터, 얼마 전에 또 있었죠. '함안 낙화놀이'까지, 여러 콘텐츠를 하나로 관광자원들을 묶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셨는데요. 앞으로 어떻게 해 나가실 건지 설명 좀 자세히 부탁드리겠습니다. A. 올해는 우리 함안 관광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세계유산 '말이산고분군'과 또 아라가야 '고도' 지정, 그리고 지금 전국적인 핫플레이스가 되고 있는 우리 '함안 낙화놀이'를 하나의 관광 브랜드로 묶어서 시너지 효과를 내겠습니다. 그리고, 향후에 설립될 문화관광재단을 컨트롤타워로 삼아서 역사와 문화, 축제를 아우르는 스마트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단순히 스쳐 가는 관광이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과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먹거리 산업으로 키워서 함안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 문화 관광 도시로 우뚝 세우겠습니다. -정말 수많은 빛나는 구슬을 가지고 있는 함안이 이제 그 서 말의 구슬을 다 꿰어서 보배로 만들 수 있는 그런 민선 9기가 되기를 저희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2026.08.03

[주말극장가]-'스파이더맨'의 새로운 날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앵커> 모든 것을 잃어버린 '스파이더맨'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액션보다 드라마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성숙하고 단단한 위대한 영웅의 탄생을 화면으로 확인해 보시죠! 4년 전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모두의 기억에서 사라진 '피터 파커'. 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으로서 뉴욕을 지키며 고독한 삶을 살아가던 '피터'는 어느 날, 통제 불가능한 힘에 사로잡히는데요. "뭐야?/배너 박사님?/DNA 변이 억제법을 찾아내셨죠?/내가 이걸 안 차고 있으면/도망쳐/나쁜 건 없애고 좋은 것만 남길 수 있나요?/뭐가 좋고 나쁜 건지 어떻게 판단하지?/죄송해요!/ 내 수업 듣는 학생 아니지?" 예상치 못한 DNA 변이로 인해 통제할 수 없는 힘에 사로잡히고 '피터'의 진짜 정체를 알고 있는 적까지 마주하게 됩니다. 다른 사람의 의식을 조종하는 정체불명의 존재로 인해 모두가 '피터'를 노리는 적이 될 수 있는 혼란 속에서 다시 위험에 빠진 'MJ'와 모두를 지키기 위해 '피터'는 '스파이더맨'으로 그들 앞에 서게 되는데요. "하지만 널 사랑하는 사람들은/혼자 가게 둘 거예요?/네가 너인 걸 사랑하는 거야/뭔가 할 거면 빨리해 봐!/그걸 절대 잊지 말렴/네가 아무리 강한 힘을 손에 넣는다 해도/보고 싶어요, 큰엄마"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날을 확인하라!"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였습니다. ------- "누나는 저를 잘 보살피고 잘 놀아줬습니다/부모님이 연구자이다 보니/누나도 의사나 연구자를 꿈꿨습니다/울기 시작하면 얼른 사형시키라고 했잖아/누나/시끄러워/조용히 해" 스물넷, 다정하고 촉망받던 누나에게 조현병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부모님은 그녀를 병원에 데려가는 대신 현관문에 자물쇠를 채우는 것을 택하는데요. "그 의사 말이 100% 정상이래/20년 동안 똑같은 걸 되풀이하고 있잖아/아무것도 나아진 게 없어/이건 누나만의 문제가 아니라 아버지와 어머니의 문제예요/그건 아빠한테 죽으라는 얘기네" 그렇게 닫힌 문 안에서, 가족은 20여 년간 서로에게 침묵했습니다. 더는 외면할 수 없었던 남동생은 카메라를 들고 그 침묵 속으로 들어가는데요. 누나에게, 부모에게,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묻기 위해. 그리고, 끝내 우리에게 묻습니다. “어떻게 해야 했을까?" 20년간 기록된, 사적인 가족의 초상 다큐멘터리 영화 <어떻게 해야 했을까?>였습니다. ---- 과자와 인간이 사이좋게 지내는 '스위츠랜드'의 슈퍼스타 '드림 애니멀즈'. 천상의 목소리 '페가수스'가 합류한 '드림 애니멀즈'는 월드 투어를 성황리에 마치고 돌아오는데요. 돌아온 '스위츠랜드'는 과자를 전부 없애고 세계 정복을 노리는 솜사탕 악당 '킹고튼'에게 점령당해 있습니다. "페가수스는 녀석들한테 붙잡혔어/빨리 구하러 가면 되잖아!/그 고튼한테서 페가수스를 되찾는다고?/그런 걸 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전투력 제로! 귀여움이 무기인 '드림 애니멀즈'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하고, 과자세계를 구할 수 있을까요? 귀여움으로 무장한 녀석들의 대책 없는 모험! 애니메이션 영화 <드림 애니멀즈: 더무비>였습니다. 영상편집: 오현희 영상제공: 소니픽처스코리아, (주)엣나인필름, (주)NEW
2026.07.31

[인물포커스]-박선영 대자유치원 원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부산·경남에서 가장 오래된 100년 된 유치원이, 알고 보니 일제강점기 항일 운동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최근 관련 전시회까지 열린 마산 대자유치원에 대해 박선영 원장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방금 설명 드린 것처럼 마산 대자유치원이 내년이면 100주년이 되는 게 맞죠? -네, 맞습니다. Q. 안 그래도 엄혹한 일제 강점기를 버티는 스토리에 대해서 최근 박물관에서도 전시회를 가졌다고 들었습니다. 정확히 전시회가 어떤 내용이었는지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A. 이번 전시회는 창원 시립마산박물관 기획전 '우리는 잎트는 조선의 꽃'입니다. 대자유치원은 1927년 일제강점기 속에서도 우리 아이들에게 민족의 정체성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지역 민족 운동가와 불교계가 함께 힘을 모아 세운 유치원인데요. 어두운 시기에도 아이와 교육이라는 희망의 씨앗을 뿌린 이야기라고 설명해 드릴 수 있겠습니다. Q. 굉장히 이색적인데요. 제가 듣기로는 모든 자료를 원장님이 직접 정리하고 관리하고 보관해 오셨던 걸로 들었습니다. 어려움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을 텐데 혹시 왜 그렇게 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A. 사실 이 자료들이 처음부터 누군가가 체계적으로 수집해 온 건 전혀 아니었습니다. 대자유치원이 거의 100년 동안 한 자리에서 계속 이어져 왔고, 또 사찰 부설 유치원이다 보니 기록물을 함부로 버리지 않고 잘 보존해 왔던 것 같습니다. 특히, 80주년 기념식을 준비하면서 윗대 원장님께서 자료를 1차적으로 한번 정리하셨고, 지금의 주지 스님께서 기록물의 역사적 가치를 소중히 여기시면서 문화재 지정 작업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민족운동과 관련된 자료들을 많이 발견했고요.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 자료들을 잘 보존해서 미래 세대에게 잘 전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그럼, 원장님께서 정리하고 보관하시는 과정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유물 이런 게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A. 제 입장에서는 자료 하나하나가 모두 소중하지만, 저는 나라를 빼앗기지 않으려 했던 민족의식이 드러나는 자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자료는 1942년 보육 기념 앨범입니다. 지금 기준에서는 졸업 앨범인데요. 앨범의 표지에는 원래 일장기가 인쇄되어 있었는데, 졸업생이 그 위에 색연필로 태극 문양을 덧그려 놓은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어린아이였지만 나라를 빼앗기지 않으려는 그 마음이 느껴져서 굉장히 뭉클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또, 앨범 속 야외 활동사진을 자세히 보면 아이들이 몸으로 '대자'라는 한글 글자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앨범 전체에 한글을 전혀 찾아볼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진 속에서만큼은 몸으로 우리 말을 남기고 싶었던 거죠. 그 장면이 이번 전시회에서도 많은 분들께 깊은 울림을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Q. 안 그래도 아까 말씀하셨다시피 지난 4월이죠. 대자유치원 관련 기록물이 '경상남도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들었습니다. 앞으로 이런 유물들이 어떤 의미로 지역민들에게 남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으실 것 같아요. A. 이번 등록 문화유산 지정은 단순히 오래된 자료를 보존한다는 의미를 넘어서 지역의 교육과 항일 그리고 공동체의 역사를 함께 기억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대자유치원과 기록물들이 지역민들에게 '아, 우리 지역에도 이런 역사를 가진 교육 기관이 있구나'하고 따뜻하게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공간이 되고 어른들에게는 교육의 가치와 공동체 정신을 다시 떠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100년 동안 그래 왔듯이 대자유치원은 아이들의 웃음과 함께 지역의 역사와 정신을 이어가는 소중한 공간으로 남고 싶습니다. -일제강점기 마산 대자유치원을 통해서 항일 의식을 고취했던 아이들은 어떤 의미에서든 이제 기억을 잊었겠지만, 앞으로 우리 지역에서는 그때 그 마음이 계속 뜻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저희가 함께 지켜 나가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 노력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2026.07.31

[인물포커스]-조원상 르노코리아 부사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최근 자동차 업계는 다양한 친환경 전동화 자동차 모델 생산에 앞다퉈 경쟁하고 있는데요. 부산 지역 1등 제조 기업 르노코리아 부산공장도 미래 차 생산 허브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르노코리아 조원상 부사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올해 4월에 르노자동차 전동화 마케팅 총괄 본부장으로 선임이 되셨습니다. 부사장님을 모신 특별한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시나요? A. 저는 30년 이상 자동차 업계에 몸담으며 국내외 시장에서 마케팅과 상품 기획 업무를 맡아왔습니다. 특히, 전동화 모델 중심의 중장기 마케팅 전략 수립에 힘써 왔는데요. 이런 경험들이 르노코리아에서 좋은 성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저희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최근 발표한 르노그룹의 중장기 전략이죠. '퓨처 레디 플랜'에서 부산공장을 글로벌 허브로 지목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역할을 맡게 되나요? A. 강서구 신호동에 위치한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르노그룹의 자랑입니다. 르노그룹의 글로벌 공장 중 최상의 품질 관리 지표를 보유하고 있고, 또 이를 통해 그룹의 중장기 전략인 '퓨처 레디 플랜'에서도 글로벌 5대 핵심 허브 중 하나를 맡아 글로벌 전략 모델의 생산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Q. 르노코리아가 부산시, 부산 상공회의소와 MOU를 맺고, 부산화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 경제에 미칠 영향이 클 걸로 예상이 되는데요. A. 르노코리아는 부산을 기반으로 태어난 부산 최대 제조업체입니다. 모르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현재 르노그룹의 수장이고 회장이신 프랑수아 프로보 회장께서 부산시 명예시민이십니다. 10년 전 르노코리아 사장으로 재직할 당시 부산시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명예시민으로 위촉되었습니다. 르노코리아는 자랑스러운 부산 기업으로서 앞으로 그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하고자 합니다. 특히, 2천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저희 부산 공장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최근 부산 상공회의소와의 MOU도 부산 기업에 근무하시는 분들에게 더 나은 구매 혜택을 제공하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르노코리아는 부산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 부산·경남 지역민들과 스킨십도 더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들었는데요. 준비하고 계신 내용, 끝으로 들어보겠습니다. A. 예, 르노코리아의 모토는 '본 인 프랑스, 메이드 인 코리아'입니다. 말 그대로 르노는 프랑스에서 태어난 브랜드이지만, 르노코리아는 부산에 뿌리를 둔 한국 기업이라는 의미입니다. 부산을 대표하는 제조업체로서 올해 사직야구장에서 '르노 존'을 설치하고, 또 상반기 중 부산 오픈 테니스 대회를 후원하는 등 부산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부산과 하나가 되기 위한 노력을 계속 기울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부산 지역 개인택시 기사분들을 우리 회사 홍보대사로 모시는 행사를 열기도 했고, 부산 고객들을 위한 새로운 플래그십 매장을 올가을에 오픈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부산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공헌 활동을 계속 이어갈 예정입니다. 르노 코리아의 고향은 부산입니다. 올해 나이트 레이스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가해서 부산 시민들과 바로 함께 달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부사장님과 함께 르노 코리아가 부산에서 더 사랑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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