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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극장가> 무더위를 날려줄 공포 영화 '괴기열차'
강유경
입력 : 2025.07.11 08:02
조회수 :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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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하철이라는 익숙한 공간이 공포의 장소가 되는, 도시괴담 영화 '괴기열차'가 개봉했습니다.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 줄 수 있는 공포감을 선사할 지 기대되는데요.
여기에 각종 영화제 수상 경력이 있는 '성장영화' 두 편도 함께, 소개해 드립니다.
한국영화 '여름이 지나가면'과 대만영화'우리들의 교복시절'까지...
청춘의 시간, 여름에 만나는 세 편의 영화,
먼저, '괴기열차'부터 만나보시죠!
{" 이곳 광림역에서 투신자살 사건 있었잖아요/이상한 일들이 벌어진다는 소문/사실일까요?}
공포 크리에이터‘다경’은 실종사건이 잇따라 6벌어지는 지하철 광림역과 관련한 콘텐츠 제작을 계획하는데요.
괴소문의 근원지인 광림역에 찾아가, 역장을 만나고 에피소드를 취재합니다.
자판기, 비밀통로, 수상한 액체와, 지하철이라는 익숙하지만, 폐쇄된 공간에 관련된 에피소드인데요.
광림역을 둘러싼 괴기한 소문을 업로드하자, 단숨에 최고 조회수를 기록합니다.
하지만...
{ 전에도 이런 게 찍힌 적 있어요?/영상들 전부 내려야돼요/그런 게 어딨어요!/ 안돼}
모두의 만류에도 조회수를 향한 욕심을 멈추지 못하는 '다경'은
광림역을 둘러싼 충격적인 비밀을 듣게 되는데요!
소문은 과연,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요?!
등골이 서늘해지는 도시괴담, 영화, '괴기열차'였습니다.
농어촌 입시전형을 위해 서울을 떠나 낯선 소도시로 이사 온 초등학생 '기준'은 전학을 하는 게 영~ 내키지 않는데요.
설상가상, 새 학교에 등교하기도 전, 신발장에 둔 '기준'의 새 운동화가 사라집니다.
{ 선생님이 제일 싫어하는 게 뭐야?/거짓말이요/선생님이 기회 주는 거야/어제 교무실 신발장에서 흰색 운동화 본 사람/ 혹시 전학 오셨어요?/응 전학왔어/너 이름이 뭐야?/ 쟤 조형준이요/걔네 형은 왜 조심해야 되는데?/그냥 보면 안다}
모든 시선이 향하는 곳은 동네에서 소문난 형제, '영준'과 '영문'인데요.
'기준'은 지금까지 알지 못한 그들의 진짜 모습을 보게 되고
어른들이 그어 놓은 선을 넘나들며 가까워집니다.
그리고 그 여름, 아이들의 세계가 조용히 흔들리기 시작하는데요.
{ 혹시 걔들이 괴롭히니?/막 너한테 나쁜 거 시키고 그래?/기준이랑 안 놀면 되죠?/그 말 하려는 거 아니에요?/너 그런 말 많이 들어봤구나?/네가 저 밖에 있는 애들하고 같은 줄 알아?/뭐가 다른데요?/네가 돈이 없어 뭐가 없어?/영문이가 시켜서 한 거 맞잖아!/아니라고/내가 하고 싶어서 했다니까}
힘의 논리를 따르는 어른들의 세계를 그대로 담아낸 아이들의 성장 영화 '여름이 지나가면'이었습니다.
성적에 따라 주간, 야간으로 나뉘는 대만 최고의 명문 제일여고에 입학하게 된 ‘아이’
{ 2학년까지 주야간이 한 교실을 씁니다/네가 내 짝꿍이야?/야간반과 교실을 함께 쓰는 학생은/세련돼 보여?/특별한 '짝꿍' 친구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학교의 전통에 따라 같은 책상을 공유하는
주간반의 책상 짝꿍 ‘민’과 편지를 주고받으며 가까워지는데요.
첫눈에 반한 제일고 인기남 ‘루커’를 ‘민’역시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 네가 보기에 루커 어떤 거 같아?/수학 영재반에 키는 한 180?/어떤 여자가 쟤를 마다할까?/너 좋다고 하면 어떨 거 같아?/이거 데이트야?}
야간반인 '아이'는 두 사람과 다른 세계에 속해 있는 것 같은 못난 열등감에 주간반 행세를 시작하고, '루커'는 그런 '아이'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는데요.
이 사실을 알게 된 '민'은 질투심과 배신감을 느끼고,
'아이'가 야간반이라는 사실을 모두에게 알립니다..
두 사람의 우정은 결국, 이렇게 끝나고 마는 걸까요?
두 친구의 사랑을 받는 '루커'는 어떤 선택을 할까요?
어른들이 나눠놓은 학교 안 계층과 계급을 성장통으로 겪게 되는
두 친구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영화, '우리들의 교복시절'이었습니다.
영상편집 : 김지영
지하철이라는 익숙한 공간이 공포의 장소가 되는, 도시괴담 영화 '괴기열차'가 개봉했습니다.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 줄 수 있는 공포감을 선사할 지 기대되는데요.
여기에 각종 영화제 수상 경력이 있는 '성장영화' 두 편도 함께, 소개해 드립니다.
한국영화 '여름이 지나가면'과 대만영화'우리들의 교복시절'까지...
청춘의 시간, 여름에 만나는 세 편의 영화,
먼저, '괴기열차'부터 만나보시죠!
{" 이곳 광림역에서 투신자살 사건 있었잖아요/이상한 일들이 벌어진다는 소문/사실일까요?}
공포 크리에이터‘다경’은 실종사건이 잇따라 6벌어지는 지하철 광림역과 관련한 콘텐츠 제작을 계획하는데요.
괴소문의 근원지인 광림역에 찾아가, 역장을 만나고 에피소드를 취재합니다.
자판기, 비밀통로, 수상한 액체와, 지하철이라는 익숙하지만, 폐쇄된 공간에 관련된 에피소드인데요.
광림역을 둘러싼 괴기한 소문을 업로드하자, 단숨에 최고 조회수를 기록합니다.
하지만...
{ 전에도 이런 게 찍힌 적 있어요?/영상들 전부 내려야돼요/그런 게 어딨어요!/ 안돼}
모두의 만류에도 조회수를 향한 욕심을 멈추지 못하는 '다경'은
광림역을 둘러싼 충격적인 비밀을 듣게 되는데요!
소문은 과연,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요?!
등골이 서늘해지는 도시괴담, 영화, '괴기열차'였습니다.
농어촌 입시전형을 위해 서울을 떠나 낯선 소도시로 이사 온 초등학생 '기준'은 전학을 하는 게 영~ 내키지 않는데요.
설상가상, 새 학교에 등교하기도 전, 신발장에 둔 '기준'의 새 운동화가 사라집니다.
{ 선생님이 제일 싫어하는 게 뭐야?/거짓말이요/선생님이 기회 주는 거야/어제 교무실 신발장에서 흰색 운동화 본 사람/ 혹시 전학 오셨어요?/응 전학왔어/너 이름이 뭐야?/ 쟤 조형준이요/걔네 형은 왜 조심해야 되는데?/그냥 보면 안다}
모든 시선이 향하는 곳은 동네에서 소문난 형제, '영준'과 '영문'인데요.
'기준'은 지금까지 알지 못한 그들의 진짜 모습을 보게 되고
어른들이 그어 놓은 선을 넘나들며 가까워집니다.
그리고 그 여름, 아이들의 세계가 조용히 흔들리기 시작하는데요.
{ 혹시 걔들이 괴롭히니?/막 너한테 나쁜 거 시키고 그래?/기준이랑 안 놀면 되죠?/그 말 하려는 거 아니에요?/너 그런 말 많이 들어봤구나?/네가 저 밖에 있는 애들하고 같은 줄 알아?/뭐가 다른데요?/네가 돈이 없어 뭐가 없어?/영문이가 시켜서 한 거 맞잖아!/아니라고/내가 하고 싶어서 했다니까}
힘의 논리를 따르는 어른들의 세계를 그대로 담아낸 아이들의 성장 영화 '여름이 지나가면'이었습니다.
성적에 따라 주간, 야간으로 나뉘는 대만 최고의 명문 제일여고에 입학하게 된 ‘아이’
{ 2학년까지 주야간이 한 교실을 씁니다/네가 내 짝꿍이야?/야간반과 교실을 함께 쓰는 학생은/세련돼 보여?/특별한 '짝꿍' 친구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학교의 전통에 따라 같은 책상을 공유하는
주간반의 책상 짝꿍 ‘민’과 편지를 주고받으며 가까워지는데요.
첫눈에 반한 제일고 인기남 ‘루커’를 ‘민’역시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 네가 보기에 루커 어떤 거 같아?/수학 영재반에 키는 한 180?/어떤 여자가 쟤를 마다할까?/너 좋다고 하면 어떨 거 같아?/이거 데이트야?}
야간반인 '아이'는 두 사람과 다른 세계에 속해 있는 것 같은 못난 열등감에 주간반 행세를 시작하고, '루커'는 그런 '아이'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는데요.
이 사실을 알게 된 '민'은 질투심과 배신감을 느끼고,
'아이'가 야간반이라는 사실을 모두에게 알립니다..
두 사람의 우정은 결국, 이렇게 끝나고 마는 걸까요?
두 친구의 사랑을 받는 '루커'는 어떤 선택을 할까요?
어른들이 나눠놓은 학교 안 계층과 계급을 성장통으로 겪게 되는
두 친구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영화, '우리들의 교복시절'이었습니다.
영상편집 :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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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경 작가
merlot@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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