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추석 출하용 참돔 전멸 "적조 확산 심상찮다"
이태훈
입력 : 2025.09.01 20:49
조회수 :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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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적조가 확산되면서 양식 어류 피해도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추석 출하용으로 애써 키운 참돔이 집단 폐사하는 등 어민들은 그야말로 절망적인 상황인데요.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태훈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남 남해군의 한 가두리양식장입니다.
연일 적조가 이어지면서 양식장엔 폐사한 참돔으로 가득합니다.
폐사한 참돔을 육지로 옮겨 폐기물 트럭에 싣는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추석 출하를 앞두고 폐사하면서 어민들은 그야말로 망연자실한 상황입니다
{양식 어민/"추석때하고 올해 11월되면 다 출하할 고기들이에요. 어떻게 뭐 방법이 없죠. 전멸이에요."}
오늘(1)까지 경남 남해와 하동 등 35개 어가에서만 모두 50만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피해액만 10억원이 넘습니다.
현장에서는 적조 방제작업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양식장 주변으로 배들이 오가며 황토를 집중적으로 살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서부경남 집중호우로 육상에서 영양염류 유입이 많아지면서 적조가 확산됐습니다.
여기다 계속된 무더위로 적조 성장에 적당한 수온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상준 남해군 어업지원팀장/"찬 공기가 내려오고 바다 온도가 떨어지지 않으면 (방제가)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생각하고..."}
이제는 남해하동에서 거제 등 경남 동부해역으로 적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대로면 적조 확산으로 양식어류 피해도 경남 바다 전역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여 어민들의 시름만 깊어지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적조가 확산되면서 양식 어류 피해도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추석 출하용으로 애써 키운 참돔이 집단 폐사하는 등 어민들은 그야말로 절망적인 상황인데요.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태훈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남 남해군의 한 가두리양식장입니다.
연일 적조가 이어지면서 양식장엔 폐사한 참돔으로 가득합니다.
폐사한 참돔을 육지로 옮겨 폐기물 트럭에 싣는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추석 출하를 앞두고 폐사하면서 어민들은 그야말로 망연자실한 상황입니다
{양식 어민/"추석때하고 올해 11월되면 다 출하할 고기들이에요. 어떻게 뭐 방법이 없죠. 전멸이에요."}
오늘(1)까지 경남 남해와 하동 등 35개 어가에서만 모두 50만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피해액만 10억원이 넘습니다.
현장에서는 적조 방제작업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양식장 주변으로 배들이 오가며 황토를 집중적으로 살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서부경남 집중호우로 육상에서 영양염류 유입이 많아지면서 적조가 확산됐습니다.
여기다 계속된 무더위로 적조 성장에 적당한 수온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상준 남해군 어업지원팀장/"찬 공기가 내려오고 바다 온도가 떨어지지 않으면 (방제가)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생각하고..."}
이제는 남해하동에서 거제 등 경남 동부해역으로 적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대로면 적조 확산으로 양식어류 피해도 경남 바다 전역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여 어민들의 시름만 깊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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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훈 기자
lth4101@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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