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중학생이 교사폭행해 전치 12주...무너진 교권
안형기
입력 : 2025.08.22 20:44
조회수 :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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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창원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이 교사를 폭행해 전치 12주의 중상을 입었습니다.
교사는 입원중인데 교육당국은 제대로 사태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안형기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창원의 한 중학교입니다.
지난 19일 점심시간, 이 학교 3학년 A군이 3층 1학년 교실로 들어갔습니다.
왜 1학년 교실에 왔냐고 담임교사가 따져묻자 갑자기 A군은 교사와 몸싸움을 벌이며 강하게 밀었습니다.
"학생에게 밀쳐진 1학년 담임교사는 복도 바닥으로 넘어지면서 허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전치 12주 진단을 받았습니다."
학교 측은 A군이 1학년 교실에서 나는 소리를 듣고 갔으며 이유를 묻는 교사를 밀쳐 중상을 입혔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이전에도 여러차례 위기관리위원회에 회부되는등, 학교 내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정작 교실에 있던 학생들은 A군이 돌을 들고 올라와 위협하는 등 상황이 위험했다고 말합니다.
{사건 발생 교실에 있었던 1학년 학생/"(A군이) 주먹만한 돌을 들고 저희 반에 찾아와서 돌을 던지고 욕하면서... 그때 저희 반 선생님이 뭐하냐고 하니까 목잡고 멱살잡고 흔들다가 넘어져서 병원에 입원하시고..."}
하지만 사흘이 지났는데도 학교 측과 교육당국은 교권보호위원회에서 확인하겠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박훈영/경남교육청 교육활동보호담당관 장학사/"그 난동이 어떤 것들이 있다 이런 부분들은 확인을 하지 못했습니다. 교육활동 침해에 대한 부분을 가지로 이렇게 다루지 이것을 구체적으로 그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다라는 것은 좀 더 시간이 지나야..."}
미성년 학생들의 신변이 위협받는 특수폭행이 의심되는데도 경찰신고조차 하지 않고 조사를 미루는 교육당국에 학생도,교사도 불안하기만 합니다.
KNN 안형기입니다.
영상취재:정성욱/편집:김범준
경남 창원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이 교사를 폭행해 전치 12주의 중상을 입었습니다.
교사는 입원중인데 교육당국은 제대로 사태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안형기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창원의 한 중학교입니다.
지난 19일 점심시간, 이 학교 3학년 A군이 3층 1학년 교실로 들어갔습니다.
왜 1학년 교실에 왔냐고 담임교사가 따져묻자 갑자기 A군은 교사와 몸싸움을 벌이며 강하게 밀었습니다.
"학생에게 밀쳐진 1학년 담임교사는 복도 바닥으로 넘어지면서 허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전치 12주 진단을 받았습니다."
학교 측은 A군이 1학년 교실에서 나는 소리를 듣고 갔으며 이유를 묻는 교사를 밀쳐 중상을 입혔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이전에도 여러차례 위기관리위원회에 회부되는등, 학교 내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정작 교실에 있던 학생들은 A군이 돌을 들고 올라와 위협하는 등 상황이 위험했다고 말합니다.
{사건 발생 교실에 있었던 1학년 학생/"(A군이) 주먹만한 돌을 들고 저희 반에 찾아와서 돌을 던지고 욕하면서... 그때 저희 반 선생님이 뭐하냐고 하니까 목잡고 멱살잡고 흔들다가 넘어져서 병원에 입원하시고..."}
하지만 사흘이 지났는데도 학교 측과 교육당국은 교권보호위원회에서 확인하겠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박훈영/경남교육청 교육활동보호담당관 장학사/"그 난동이 어떤 것들이 있다 이런 부분들은 확인을 하지 못했습니다. 교육활동 침해에 대한 부분을 가지로 이렇게 다루지 이것을 구체적으로 그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다라는 것은 좀 더 시간이 지나야..."}
미성년 학생들의 신변이 위협받는 특수폭행이 의심되는데도 경찰신고조차 하지 않고 조사를 미루는 교육당국에 학생도,교사도 불안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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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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