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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먹통’ 1등급 장애인데 대응 기준은 허술…교육부 직접 관리 검토

2027학년도 대입 수시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가 가장 높은 수준인 ‘상(1등급)’ 장애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수험생 안내와 경쟁률 공개 등에 대한 세부 대응 기준은 충분히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1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로부터 확보한 ‘2027학년도 표준공통원서 접수시스템 장애대응 매뉴얼’에 따르면 장애는 상·중·하 3개 등급으로 구분됩니다. 이 가운데 1등급은 회원가입과 원서 작성, 결제 등 원서접수 관련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한 경우로, 대학별 원서접수 일정 연기를 고려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애 사실과 접수 연장 내용을 수험생에게 언제, 어떤 방식으로 알려야 하는지, 또 접수시간이 연장될 경우 경쟁률 공개를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은 마련돼 있지 않았습니다. 지난 11일 오후 5시 50분쯤 유웨이어플라이 원서접수 시스템에서 오류가 발생해 원서 작성과 저장, 결제 등에 차질이 빚어졌고 시스템은 약 30분 뒤인 오후 6시 20분쯤 정상화됐습니다. 교육당국은 당초 오후 6시였던 일부 대학의 원서접수 마감시간을 오후 7시까지 1시간 연장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대학이 기존 마감시간 이후 경쟁률을 공개하면서 경쟁률을 보기 전에 지원한 수험생과 이를 확인한 뒤 연장된 시간에 지원할 수 있었던 수험생 사이에 정보 격차가 생겼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현재 매뉴얼에는 접수 연장에 맞춰 경쟁률 공개 시점을 늦추거나 이미 공개된 경쟁률을 다시 비공개로 전환하는 등의 절차도 담겨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대입 원서접수는 각 대학이 유웨이어플라이와 진학어플라이 등 민간 대행업체와 개별적으로 계약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두 업체를 중심으로 한 원서접수 체계는 2009년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교협 매뉴얼도 공통원서접수 체계가 적용되지 않는 대행업체 개발 영역에서 장애가 발생하면 해당 대학과 대행업체의 정책에 따라 대응하도록 하고 있어 장애가 발생한 영역에 따라 대응 주체와 절차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육부는 민간업체를 직접 관리·감독할 법적 권한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하면서도 이번 사태를 계기로 유웨이어플라이뿐 아니라 진학어플라이의 시스템과 대교협의 관리체계, 비상 대응 매뉴얼 등을 함께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도 1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원서접수 시스템을 교육부나 대교협이 직접 관리하는 방안에 대해 “이번에 예기치 않은 불미스러운 사고도 있고 해서 다시 한번 가능성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앞으로 비슷한 장애가 발생할 경우 원서접수 시간을 연장하는 동시에 경쟁률 공개도 늦출 수 있도록 관련 매뉴얼을 보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노경민
2026.09.15 10:21

교육부, 수시 원서접수 ‘먹통’ 전면 점검…피해 구제 기준도 제시

교육부가 202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스템 ‘먹통’ 사태를 계기로 민간업체의 원서접수 대행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개선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14일 원서접수 시스템이 대학과 대행사 간 계약으로 운영돼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것 같다며 전산 오류 원인과 시스템 장애 대응 과정 등을 살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유웨이어플라이뿐 아니라 진학사의 원서접수 시스템과 대학들의 대응 상황도 함께 점검해 대책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5시50분쯤 수시 원서접수 마감을 10분 앞두고 유웨이어플라이 접수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해 일부 수험생이 원서접수와 결제를 마치지 못하는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원서접수 마감 시각을 오후 6시에서 7시로 1시간 연장했지만, 일부 대학이 기존 마감 시각 직후 경쟁률을 공개하면서 형평성 논란도 불거졌습니다. 연장된 시간 동안 일부 수험생이 공개된 경쟁률을 확인한 뒤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는 상황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교육부는 원서접수 장애 대응 매뉴얼과 함께 대학이 접수 마감 직후 경쟁률을 공개하는 방식도 개선할 필요가 있는지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피해 수험생 구제 기준으로 장애가 발생한 지난 11일 오후 5시50분 당시 접속해 원서를 작성하거나 저장하고 결제를 시도하는 등 실제 접수를 진행한 기록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당시 지원하려던 대학과 전형, 모집단위를 확인할 수 있는 원서 작성 이력을 토대로 구제 여부를 판단할 방침입니다. 교육부는 이에 해당하는 수험생을 1,200여 명으로 추산하고 있지만, 실제 피해 여부 확인과 수험생의 구제 신청 과정에 따라 숫자는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애 발생 이후 처음 접속했거나 마감 시간이 연장된 뒤 처음 원서를 작성한 경우는 기본적으로 구제가 어렵지만, 유웨이어플라이에서 작성하던 원서 기록이 남아 있는 경우에는 다른 대행사를 통해 다른 대학에 지원했더라도 구제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교육부는 민간 대행업체를 직접 관리·감독할 법적 권한에는 한계가 있지만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조사를 진행하고,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하거나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입니다. 교육부는 이해숙 고등평생교육정책실장을 중심으로 종합대책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험생 구제 절차가 마무리되면 장애 원인과 대응 과정, 경쟁률 공개 문제, 동시 접속 처리 능력 등 원서접수 시스템 전반을 점검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박동현
2026.09.14 14:57

[2027 지역대학을 가다] 글로컬대학 선정 경성대…K-컬처·AI 교육으로 미래인재 키운다

경성대학교가 K-컬처 인재 양성과 AI 디지털 혁신 교육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서고 있습니다. 1955년 경남사범대숙을 뿌리로 출발한 경성대는 개교 71주년을 맞아 새로운 70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가 재정 지원 사업인 글로컬대학 사업에 선정되면서 부산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도 마련했습니다. 경성대는 글로컬대학 사업을 통해 K-메가와 메가학부를 중심으로 문화와 콘텐츠 산업 분야의 경계를 허무는 융합교육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송페스티벌과 쇼트폼, 콘텐츠 공모전 등 학생 참여형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기업과 함께하는 프로젝트형 수업과 산학협력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40년 전통의 약학과는 약학교육 평가인증 5년을 획득했으며, 올해 2월 졸업생 전원이 약사국가시험에 합격했습니다. 화장품학과는 부산 지역 대학 최초로 설립돼 화장품 연구개발과 제조, 품질관리, 마케팅까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실무 중심 교육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여 개 화장품 관련 지자체와 산업체, 교육기관과 산학협력 MOU를 체결해 현장실습과 공동 프로젝트, 취업 연계 등 다양한 경험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간호학과는 간호교육인증평가 5년 인증을 획득했으며, 최첨단 실습 환경과 현장 미러형 실무교육, 18개 협력병원의 임상실습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몽골 해외 전공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과 국제 간호 역량 강화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경찰행정학과는 최근 경찰 채용시험에서 1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대학생 순찰대와 자율방범대 활동 등을 통해 치안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 실제 공식 체력시험과 동일한 순환식 체력 측정 환경과 모의면접, 고시반 특강 등을 통해 경찰 공직 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교육에서는 39개국 278개 해외 대학과 교류하고 있으며, 캠퍼스에서 3천 명이 넘는 세계 각국의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버디 프로그램과 글로벌 라운지, K-무브스쿨 해외 인턴십 등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을 위해 신입생 때부터 개인별 상담과 단계별 취업 지원을 이어가고 국가 지원 기업 연계 현장실습도 진행합니다. 2027학년도에는 전체 모집인원의 93%인 2,731명을 수시전형으로 선발하며, 학생부교과와 학생부종합, 실기 특별전형을 운영합니다. 전형 명칭이 다르면 최대 6회까지 복수 지원할 수 있습니다. 학생부교과는 국어와 영어, 수학, 탐구, 기타 교과에서 각각 2과목씩 모두 10과목을 반영하고, 지역인재전형은 상위 10과목을 적용하며 약학과는 관련 표를 통해 반영 방식을 확인해야 합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업 및 진로 역량 70%와 공동체 역량 30%로 평가합니다. 특히 학생부교과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을 전년도 55명에서 650명으로 확대했습니다. 새롭게 신설한 메가학부는 웹툰과 뮤직, 테크놀로지, 공연기획, 게임콘텐츠, K-뷰티스타일 전공으로 구성되며 문화예술 분야의 전공을 자유롭게 조합해 전공과 진로를 설계할 수 있습니다.
박종준
2026.09.09 15:04

[2027 지역대학을 가다] AI·사이버보안부터 첨단 해양실습까지…국립한국해양대, 미래 해양인재 키운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첨단 교육과 연구를 바탕으로 미래 해양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고등 해상 교육기관인 국립한국해양대는 8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교육 혁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교육부 라이즈 사업을 비롯해 4단계 BK 사업, 중견기업 지역 혁신 얼라이언스 사업 등 국가 재정 지원 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역량을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해사 분야 최초로 인공지능과 사이버보안을 융합한 해사 인공지능·보안학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사이버보안을 교육하며 선박과 항만을 겨냥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키우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가상 선박 환경에서 사이버 위협과 방어에 대한 훈련을 받고, 첨단 AI 기술을 활용하는 항해사와 기관사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선박 운항을 실제와 가깝게 경험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레이더를 활용한 실습과 선박 조종 연습을 진행합니다. 기관 모의 조종 수업에서는 주기관과 발전기 등을 다루며 비상 상황에 대응하는 훈련도 진행합니다. 기계시스템공학 전공에서는 전통적인 기계시스템뿐만 아니라 산업계의 새로운 문제를 해결할 핵심 엔지니어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특수 코팅을 선박이나 잠수정 등에 적용할 경우 물속에서의 항력을 줄여 연료 절감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설명도 나왔습니다. 첨단 실습 장비와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 국내외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산업 현장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엔지니어 양성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교육 환경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실습선 한나라호와 한바다호를 비롯해 마린 시뮬레이션 센터, 케미컬 탱커 훈련센터, VR 실습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실제 현장과 가까운 환경에서 미래 해양산업을 경험하며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부울경 일반대학 가운데 등록금이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취업률도 부울경·제주 지역 일반대학 가운데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18일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됩니다. 수시모집에서는 정원 내 모집인원의 81%인 1,123명을 선발하고,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90명을 선발합니다. 지원 계열에 따라 교과성적 반영 과목이 달라 지원 전 성적 산출 프로그램을 활용해 성적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경민
2026.09.09 14:26

[2027 지역대학을 가다] AI·AX부터 자율전공까지…동의대, 미래산업 인재 양성 속도

동의대학교가 AI와 AX를 중심으로 교육 혁신을 확대하며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동의대는 스마트 IT 제조기술과 관광·컨벤션, 한방바이오·헬스케어, 공공행정·사회복지·서비스 등 4개 분야를 대학 특성화 분야로 지정해 집중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공 교육을 넘어 인성과 기초 소양, 창의력과 사고력, 융복합 역량을 갖춘 ‘콜라보 인재’를 길러내는 데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2020년 인공지능 브랜드 ICT 연구센터를 유치해 8년간 190억 원을 지원받았고, LINC 3.0 사업과 기초과학 연구 역량 사업, 첨단 분야 혁신 융합대학 사업 등 다양한 국책사업도 유치했습니다. 2025년 3월에는 라이즈 사업에 선정돼 10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전력반도체와 바이오헬스, AI제조기술 등 특성화 분야에 대한 투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6년에는 첨단 산업 인재 양성 부트 캠프 사업에 선정돼 5년간 71억 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고 AI 실무 인재 양성에 나섰습니다. AI 전문가와 AX 기획가를 아우르는 투 트랙 교육체계를 구축해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있습니다. 또 AI 기본 교육과정 개발 지원 사업에 선정돼 전교생을 대상으로 AI 교육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동의대는 2025년부터 자유전공을 도입해 학생들의 전공 선택 폭도 넓혔습니다. 유형 1은 유아교육과와 간호학과, 경기지도학과 등을 제외한 모든 학과를 선택해 2학년에 진급할 수 있습니다. 2027학년도에는 인문사회과학대학과 상경대학, 공과대학에 유형 2 자율전공학부가 신설됩니다. 유형 2는 유아교육과와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를 제외한 단과대학 내 모든 학과에 지원할 수 있고 전공별 인원 제한도 없습니다.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20개국 150개 학교 및 기관과 협정을 맺고 교환학생과 해외 어학연수, 글로벌 리더십, 버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생 생활 지원을 위해 울산과 창원, 마산 등 부산 근교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위한 시외 통학버스와 교내 순환버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장학 제도를 운영한 결과 2025학년도 기준 재학생 1인당 455만 원의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취업 지원에서는 학생지원처가 진로 설계와 역량 개발, 사회 진출을 위한 진로·취업 교육과 지원 활동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5년간 최대 37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아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산 유일 10년 연속 성과평가 우수등급을 획득했습니다. 또 신입생의 진로 설계부터 재학생의 직무 역량 강화, 졸업생의 취업 매칭까지 전주기적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최근 중앙도서관에는 공무원과 금융업, 공기업, 각종 전문직 자격증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동의코어 라운지’도 신설했습니다.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는 인문사회과학대학·상경대학·공과대학 자율전공학부가 새롭게 모집을 시작하고, 유아교육과 일반교과전형의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폐지됩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 성적 100%로 선발하며, 한의예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국어와 수학, 영어 등의 교과 가운데 상위 12개 과목을 반영하고 진로선택과목은 최대 2과목까지 적용합니다. 한의예과는 모든 과목과 진로선택과목 전 과목을 반영하며, 학교생활우수자 면접전형은 1단계 학생부 서류 100%,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반영해 선발합니다. 지역인재 종합전형은 학생부 서류 100%로 선발하며, 학생부종합전형의 서류 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 내용을 정성적으로 종합 평가합니다. 면접은 수험생 1명씩 개별로 평가하며 1인당 10분 이내의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박동현
2026.09.08 15:24

[2027 지역대학을 가다] 항공·AI로봇에 자율전공까지…신라대, 70년 전통 위에 교육혁신

신라대학교가 70년의 전통을 바탕으로 미래 산업과 학생 선택권을 강화하는 교육 변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신라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과 라이즈 사업, 해외 취업을 지원하는 K-무브스쿨, 지역인재 육성 지원사업 등 여러 국책사업에 잇따라 선정됐습니다. 부산시로부터 반려동물산업 특화 연구단지로 선정돼 총 163억 원의 사업비를 캠퍼스에 투자하게 됐습니다. 캠퍼스에는 펫파크와 펫콤플렉스 등 반려동물 관련 실습 공간도 구축했습니다.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IPP형 일학습병행제사업단, 글로벌비즈니스지원센터 등 다양한 지원체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신라대는 부산 지역 사립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사범대학을 운영하며 정규 교육과정과 임용 대비 프로그램을 연계해 예비 교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2026년 교육부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에서는 사범대학과 교육대학원이 모두 A등급을 받은 국내 3개 대학 가운데 지방 유일의 대학으로 선정됐습니다. 올해도 87명의 중등교사 임용 합격자를 배출했습니다. 해외 어학연수와 2+2 해외 대학 복수학위제,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장학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도전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동남권 유일의 항공특성화 단과대학에서는 항공운항과 항공정비, 항공서비스, 항공교통물류 등 항공 산업 전 분야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학과 신설 이후 국내 최단기간에 첫 민항기 조종사를 배출했으며, 여러 항공사 및 공군과의 MOU를 바탕으로 실무 역량 강화와 특별 채용 기회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 새롭게 문을 여는 AI로봇학과는 생성형 AI를 도구로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춘 교육을 운영합니다. 아이디어 기획부터 제품 구체화와 실제 로봇 제작까지 경험하는 전 학기 프로젝트 기반 수업으로 실무 능력을 키웁니다. 올해 신설된 자율전공학부에서는 1학년 동안 다양한 학과의 수업을 들은 뒤 2학년 때 원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입학 이후에도 매 학기 횟수 제한 없이 전과할 수 있어 적성과 진로에 따라 새로운 전공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약 54만 평 규모의 캠퍼스에는 스터디카페와 스마트헬스케어센터, 3곳의 기숙사 등 학생 생활을 위한 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보건계열 학과는 부산과 수도권 주요 대학병원과 협력해 학생들이 실습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응급구조학과는 1급 응급구조사 취득을 목표로 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응급구조 공무원과 병원, 민간 분야까지 진출 기회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장학제도 가운데 디지털 화폐 장학금인 ‘신라머니’는 교내 여러 시설과 제휴된 곳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학년과 학기 구분 없이 국어와 수학, 영어, 사회, 과학, 한국사 교과 가운데 상위 10개 과목을 반영합니다. 학생부종합1전형은 학업 역량을 40%, 학생부종합2전형은 진로 역량을 45%로 가장 높게 평가하며 학생부종합2전형은 간호학과만 선발합니다. 수시모집의 모든 전형과 모든 학과에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면접우수자전형과 지역인재전형은 면접을 40% 반영하고 교과성적 산출 때 진로선택과목 4과목만 반영합니다.
노경민
2026.09.08 11:07

[2027 지역대학을 가다] 반도체부터 글로컬 교육까지…동아대, 미래·지역 인재 키운다

동아대학교는 개교 후 80년 동안 정치와 법조, 경영, 문화, 체육계 등에서 30만 명의 동문을 배출해 왔습니다. 반도체학과에서는 신소재와 반도체 물리, 전자 소자 등을 융합한 교육을 통해 반도체 전 분야에서 활약할 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작업치료학과는 부속대학병원과 재활병원 등 보건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최신 재활기술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작업치료사와 감각발달재활사, 보조공학사 등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석당인재학부에서는 동아대 설립자인 정재환 선생의 건학 이념을 이어받아 법조인과 행정인, 금융인이 되기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동아대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제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연간 총장학금은 663억 원으로 학생 1명당 약 385만 원이 지급되며, 부울경 4년제 대학 중 1위, 전국 4년제 대학 중 9위에 해당합니다. 캠퍼스에는 54개국 2,500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생들과 서포터즈 데일리 활동을 하며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동아대는 48개국 360여 개 기관과 협정을 맺고 매년 500명의 학생을 복수학위와 교환학생, 어학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파견하고 있습니다. 진로개발센터와 취업 전문 기관인 인재개발과를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맞춤형 진로교육도 제공합니다. 전국 최대 규모의 취업 동아리를 비롯한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사회 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교육부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된 동아대는 지역과 산업,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부산 개방형 연합대학 모델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전공 탐색부터 진로 설계, 무제한 멘토링과 취업 연계까지 가능한 학생성공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 정주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부산형 앵커 사업을 통해 수소와 2차전지, 바이오헬스 분야로 구성된 지역 기업 협의체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 연구자들은 기업에 필요한 주제를 직접 연구하며 특허 출원과 기술 이전, 논문 게재 등의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또 글로컬 연합대학의 교육 혁신 모델인 필드 캠퍼스 기반 연합전공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에너지 테크와 휴먼케어, 문화 콘텐츠, 부산 해리티지 등 6개 전공의 지역 산업 현장에서 실무를 익히고 있습니다. 2027학년도에는 자율전공학부 모집 인원이 대폭 확대됩니다. 희망 전공을 100% 선택할 수 있는 광역계열에서 102명, 공과대학 8개 학과 가운데 선택할 수 있는 에너지 테크에서 72명, 건강보건과학대학 3개 학과 가운데 선택할 수 있는 휴먼케어에서 18명을 선발합니다. 학생부종합전형 가운데 잠재능력우수자전형과 지역인재종합전형은 전년도보다 1단계 합격자 배수가 변경됐으며, 지역의사제전형도 신설됐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의학과 선발전형을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습니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올해 교과진로우수자전형을 신설해 교과 성적 80%와 서류 20%를 반영합니다. 학생부교과전형의 서류평가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학습 발달사항을 바탕으로 학업과 진로 역량을 정성적으로 평가합니다.
이아영
2026.09.08 10:48

[2027 지역대학을 가다] 콘텐츠부터 항공·간호까지…영산대, 실무형 전문인재 키운다

영산대학교가 해운대와 양산 두 캠퍼스를 기반으로 실무 중심의 특성화 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영산대는 세계 100위권 명문대학 7곳과 글로벌 교육 인증과 공동학위제를 운영하며 글로벌 교육 경쟁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2026 QS 세계대학 평가 호스피탈리티·레저 매니지먼트 분야에서는 세계 55위, 비수도권 1위를 기록했습니다. 만화애니메이션학과는 수도권 160여 개 콘텐츠 기업과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재학 중 웹툰 작가 데뷔와 애니메이터 취업까지 연결하는 실무 중심 교육을 운영하며 창작부터 제작, 데뷔까지 이어지는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미용예술학과는 영남권 최초로 미용학 분야 학사와 석사, 박사 전 과정을 개설했습니다. 메이크업과 헤어, 네일 등 뷰티 분야를 아우르는 실습실을 갖추고 K-뷰티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항공관광학과는 2008년 부울경 최초로 개설된 이후 동남권에서 가장 많은 객실 승무원을 배출해 왔습니다. 간호학과는 보건복지부 실습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돼 첨단 시뮬레이션 센터를 기반으로 실습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졸업생들은 국내 대학병원과 대형 종합병원 등에 취업하고 있습니다. 경찰행정학과는 이론 교육과 함께 체력시험에 대비한 무도 수업과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범죄과학수사 종합실습실을 활용해 과학수사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산대는 이처럼 콘텐츠와 뷰티, 항공관광, 간호, 경찰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 중심의 특성화 교육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됩니다. 전형에 따라 학생부 교과를 중심으로 평가하거나 면접과 실기고사를 함께 반영하는 등 전형별 반영 비율이 다릅니다. 해운대와 양산 캠퍼스에서 다양한 학과의 신입생을 모집합니다.
박동현
2026.09.07 18:19

[2027 지역대학을 가다] 간호·보건에서 AI까지…부산가톨릭대가 키우는 ‘작지만 강한 대학’

부산가톨릭대학교가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특성화학과를 중심으로 미래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습니다. 62년 역사의 부산가톨릭대는 바이오에스와 디지털 헬스케어, 통합 돌봄, 세대이음 등 특성화학과를 중심으로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1964년 개교와 함께 개설된 간호학과는 자대병원을 비롯한 전국 대형병원과 기관에서 실습을 진행하며 매년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전원 합격하고 있습니다. 동남권 최초의 물리치료학과에서는 운동치료와 재활치료 등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전문 물리치료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언어·청각치료학과는 언어청각임상센터에서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언어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며, 학생들은 임상 실습을 거쳐 전문 언어재활사와 청능사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컴퓨터정보공학과에서는 AI와 소프트웨어, 데이터, 반도체 등을 교육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보건과학관에는 임상병리학과와 방사선학과, 치기공학과, 산업안전보건학과, 소방방재학과 등 5개 학과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임상병리학과에서는 다양한 검체를 분석해 질병의 원인과 상태를 확인하는 방법을 배우며 DNA 감식과 법의학 등 융합전공을 통해 첨단 바이오 산업으로도 진출할 수 있습니다. 유통마케팅학과는 상품과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과정과 마케팅 전략을 실무 중심으로 교육하며,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다양한 문화를 익힐 수 있습니다. 사회복지학과는 모듈형 교육과정과 산학협력을 통해 현장형 인재를 양성하고, 상담심리학과는 인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상담심리 전문가를 키우고 있습니다. 자율전공학부 학생들은 입학 후 여러 전공을 탐색한 뒤 2학년 때 원하는 학과나 전공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신학교정에는 교육과 여가, 건강, 커뮤니티, 청년 일자리와 실버산업을 결합한 세대공유 캠퍼스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세대공유 캠퍼스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못자리 도서관과 체육시설, 문화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학생들을 위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오륜골 축제와 체육대회, 국토대장정, 해외 어학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사회공헌단 학생들은 국내외 봉사활동에 참여해 수업에서 배운 지식을 활용하고 나눔의 가치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2027학년도 신입생은 수시 97%, 정시 3%의 비율로 선발하며 수시모집 인원은 모두 715명입니다.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교과전형 49%, 학생부종합전형 51%의 비율로 선발합니다. 올해 처음 도입된 교과우수전형2는 학생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나눔과 배려, 협력과 리더십 등 공동체 역량을 정성적으로 추가 평가해 20% 반영합니다. 수시 원서접수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며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에 복수지원할 수 있습니다.
이아영
2026.09.07 17:40

[2027 지역대학을 가다] AI로 미래산업 인재 키우는 창신대…첨단·실무교육 강화

창신대학교가 AI와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습니다. 창신대는 주거와 레저, 건설,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협력해 전 학과의 실습 환경을 넓히고 있습니다. 신입생에게는 7년 연속 1년 전액 장학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부울경 4년제 대학 가운데 유지취업률 1위를 기록했습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수업을 집중하고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학사 구조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수진은 한국연구재단 기준 전국 4년제 대학 교수 1인당 논문 게재 실적에서 4년 연속 상위 10위권을 기록했습니다. AI융합공과대학에서는 디지털 기술 변화에 대응할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디지털도시건설학과는 AI를 기반으로 디지털 도시 구축을 배우며 BIM과 드론 시뮬레이션, 지상 라이다 등 첨단 기술을 교육합니다. 항공정비기계학과는 경남 유일의 4년제 국토교통부 인가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으로, 직접 장비와 기계를 다루는 현장 중심 교육을 진행합니다. 또 라이즈 산업에 선정돼 2029년까지 국비 지원과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AI로봇산업학과에서는 인공지능과 지능형 로봇 기술을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체계적으로 교육합니다. 미래 방위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방산AI융합학과도 신설했습니다. 창신대는 AI 전문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AI와 데이터, 클라우드 기술 등을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실무 중심 교육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창업을 돕기 위해 시제품 제작과 전문가 멘토링, 창업 장학금 등을 지원하는 창업 프로그램도 마련했습니다. 학생생활관은 신입생이 희망할 경우 전원을 수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장학 혜택과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창신대는 5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를 기록했으며 유지충원율은 113%를 달성했습니다. 2027학년도 신입생 선발에서는 전체 정원의 98.1%를 수시모집으로 선발합니다. 일반계고교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을 중심으로 평가하고, 창신인재면접전형은 교과와 함께 면접고사를 40%까지 반영합니다. 수시 원서접수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며 면접고사는 10월 23일, 합격자는 11월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됩니다. 희망 학과의 지원 자격을 충족하면 동일 전형이 아닌 경우 복수지원도 가능합니다.
노경민
2026.09.0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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