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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해수부장관 공백 장기화... 지역 현안 차질 우려

길재섭 입력 : 2026.02.02 17:29
조회수 : 214
<앵커>
해양수산부 장관의 공석 사태가 길어지면서 해수부의 부산 이전 이후 계속 추진되야 할 현안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길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국내 최대 해운사 HMM 본사의 부산 이전.

이전 확정 여부는 HMM의 이사회와 주총이 열리는 3월에서 4월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동원산업의 HMM 인수 추진이나 육상근무 노조의 반발 등 큰 변수가 있습니다.

매각 이후 이전은 더욱 어려울 전망이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안 보입니다.

해양수산부 이전 이후 산하 공공기관들의 이전 역시 시급한 과제입니다.

{박재율/해양수도부산발전협의회 공동대표/전임 전재수 장관이 1월 중에 관련 5개 기관이나 HMM 이전 같은 과제들을 발표하기로 했는데, 현실적으로 지금 계속 지연되고 있는 것은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의 의미가 퇴색될까 하는 우려가 있습니다.}

주요 현안 가운데에는 북극항로 개척만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후임 해수부장관을 부산에서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대통령/"후임 해수부 장관도 가급적이면 부산 지역에서 인재를 구해보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말씀드립니다."}

하지만 장관 후보자 물망에 올랐던 여러 인사들이 다른 직을 맡거나 지명을 거절하는 등 인물난을 겪고 있습니다.

인사검증에서 탈락한 인물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전국적인 주목을 받게 될 해수부 장관 인사청문회는 지방선거가 다가올수록 청와대나 여권으로서는 더욱 부담스럽습니다. 후보자 지명 역시 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이현 청와대 해양수산 비서관의 임명으로 현안에 대한 정부 대응은 빨라질 전망입니다.

하지만 해수부장관의 공백 기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시급한 시점입니다.

서울에서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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