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마린시티 금싸라기 땅에 실버타운 짓는다더니 또 아파트?
하영광
입력 : 2026.01.30 20:42
조회수 : 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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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 초고층 단지의 상징이라할 수 있는 마린시티 안의 마지막 노른자 땅으로 불리는 곳이 옛 한화 갤러리아 백화점 부지입니다.
그동안 고급 실버타운 건립이 추진돼왔는데 아파트 개발로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신청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마린시티 내 당초 한화갤러리아 백화점이 들어서기로 했던 장소입니다.
이 부지를 매입한 부산의 한 시행사가 지난 2017년 부터 주상복합 건립 등을 추진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지구단위계획상 아파트를 지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시행사는 지난 2024년, 용도에 맞도록
73층 짜리 고층 실버타운을 짓는 것으로 건축허가를 받아냈습니다.
"사업자가 실버타운을 짓겠다고 건축허가를 받은 부지입니다. 하지만 사업자는 공사 착공 대신
아파트를 짓겠다며 지난해 8월 해운대구청에 토지 용도변경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지 용도를 바꿔 882 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짓겠다는 계획입니다.
워낙 비싼 땅이다보니 사업비가 자그마치 2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용도변경이 되면 수익 역시 천문학적인 수준일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그만큼 해운대구는 신중한 입장입니다.
{해운대구청 관계자/"(마린시티가) 주거지구로 변질되고 있는 부분은 간과할 수 없습니다. 이로인한 지구단위계획 변경 제안의 타당성이 충분한지,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하여 사회적 인프라가 충분한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바로 옆 옛 홈플러스 부지에 들어설 예정인 오피스텔도 아파트로 용도변경을 추진할 거라는 소문이 돌며 주민들도 혼란스러워하고 있습니다.
{:마린시티 주민/"(아파트를 추진하는지)몰랐어요. 이 아파트가 새 아파트가 물론 되겠죠. 그런데 싫어할 것 같아요."}
실버타운 추진과정에서도 워낙 민원이 많았던 곳인만큼, 아파트로 용도 변경을 할 경우, 인근 주민들이 어떤 입장을 보일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전재현
부산 초고층 단지의 상징이라할 수 있는 마린시티 안의 마지막 노른자 땅으로 불리는 곳이 옛 한화 갤러리아 백화점 부지입니다.
그동안 고급 실버타운 건립이 추진돼왔는데 아파트 개발로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신청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마린시티 내 당초 한화갤러리아 백화점이 들어서기로 했던 장소입니다.
이 부지를 매입한 부산의 한 시행사가 지난 2017년 부터 주상복합 건립 등을 추진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지구단위계획상 아파트를 지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시행사는 지난 2024년, 용도에 맞도록
73층 짜리 고층 실버타운을 짓는 것으로 건축허가를 받아냈습니다.
"사업자가 실버타운을 짓겠다고 건축허가를 받은 부지입니다. 하지만 사업자는 공사 착공 대신
아파트를 짓겠다며 지난해 8월 해운대구청에 토지 용도변경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지 용도를 바꿔 882 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짓겠다는 계획입니다.
워낙 비싼 땅이다보니 사업비가 자그마치 2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용도변경이 되면 수익 역시 천문학적인 수준일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그만큼 해운대구는 신중한 입장입니다.
{해운대구청 관계자/"(마린시티가) 주거지구로 변질되고 있는 부분은 간과할 수 없습니다. 이로인한 지구단위계획 변경 제안의 타당성이 충분한지,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하여 사회적 인프라가 충분한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바로 옆 옛 홈플러스 부지에 들어설 예정인 오피스텔도 아파트로 용도변경을 추진할 거라는 소문이 돌며 주민들도 혼란스러워하고 있습니다.
{:마린시티 주민/"(아파트를 추진하는지)몰랐어요. 이 아파트가 새 아파트가 물론 되겠죠. 그런데 싫어할 것 같아요."}
실버타운 추진과정에서도 워낙 민원이 많았던 곳인만큼, 아파트로 용도 변경을 할 경우, 인근 주민들이 어떤 입장을 보일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전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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