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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스페셜] 대덕의 도전자들…AI·로봇·바이오·기초과학으로 미래를 그리다

노경민 입력 : 2025.11.17 14:52
조회수 : 428
[테마스페셜] 대덕의 도전자들…AI·로봇·바이오·기초과학으로 미래를 그리다

“1초 생성” KOALA, 게임으로 간다
만능 그리퍼·로보틱 휠체어…“실패 끝에 한 계단씩”
혈액 한 방울의 진단부터 지하 1,000m의 탐색까지

대한민국 대덕연구단지에서 인공지능으로 상상 속 미래를 현실로 만드는 연구자들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시각지능연구실은 카메라로 세상을 인식·판단해 행동까지 연결하는 ‘시각 지능’ 기술을 연구합니다.

연구진은 언어 모델의 지식을 이미지·영상 영역에 적용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이미지·영상 대화형 모델 Ko-LLoVA와 그림 생성 모델 ‘KOALA’를 만들었습니다.

KOALA는 입력 문장을 반영해 이미지를 생성하며, 저가형 그래픽카드에서도 구동 가능한 작은 모델과 빠른 생성 속도를 차별점으로 내세웠습니다.

한국기계연구원 AI로봇연구소는 산업 현장과 이동 약자를 위한 로봇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박동일 박사팀은 바늘처럼 작은 물체도 집는 코끼리 코 모사 ‘만능 그리퍼’와, 계단·험지를 넘기 위해 변형 휠을 탑재한 ‘로보틱 휠체어’를 소개했습니다.

또 양팔 로봇에 두 바퀴 모빌리티를 결합한 이동·조작 로봇과 사람이 탑승해도 균형을 잡는 탑승형 로봇 시스템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로봇 연구가 실패의 연속이지만 단계적으로 극복해 결국 성공으로 가는 과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유전자 가위 기술을 활용해 소량 혈액으로 미세한 유전자 변이를 검출, 암 조기 진단 가능성을 넓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태준 박사팀은 코로나19 당시 유전자 가위 기반 진단 기술을 개발해 감염 여부와 바이러스 농도 분석에 도움이 됐다고도 전했습니다.

또 이정운 박사팀은 유도만능 줄기세포 기반 ‘오가노이드’ 연구를 진행하며, 피부 상피 오가노이드가 피부 재생·상처 치료제 연구에 활용될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정선 예미산 지하 1,000m 예미랩에서 우주방사선 잡음을 피한 환경에서 암흑물질 탐색(COSINE)과 이중베타붕괴 실험을 준비 중이며, 장기 데이터를 기다려줄 환경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중이온가속기 ‘라온’은 1조 5,000억 원이 투입된 시설로, 2022년 10월 첫 빔 인출에 성공했고 희귀동위원소 연구를 통해 신물질·반도체·핵의학 등 활용 가능성이 언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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