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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산 찾은 외국인들 씀씀이 '껑충'

김동환 입력 : 2026.08.06 20:48
조회수 : 230
<앵커>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는 지역 상권에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백화점부터 골목상권까지 실제로 외국인 소비가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대표 관광지 가운데 하나인 부산 남포동!

점심시간 인근 식당가에서도 외국인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나온 음식과 함께 인증샷을 남기는 모습도 익숙한 모습입니다.

{김영희/닭갈비 전문점 매니저/"손님이 많아요. 관광객들도 많이 오고 크루즈가 들어오면 낮에도 좀 바빠요."}

외국인 방문객이 늘면서 영어와 중국어, 러시아어 메뉴판까지 마련했습니다.

{이얀/대만관광객/"(부산은)아름다운 경치도 즐길 수 있고 음식도 있어서 모두 놀 수 있고 즐거워요,,"}

올해 상반기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은 242만 명을 넘어서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9% 증가했습니다.

관광객들의 씀씀이도 커졌습니다.

관광객 지출액은 5천9백억 원으로 63% 늘어 전국 평균 증가율 보다 높습니다.

외국인 소비 증가는 대형 유통시설에서도 나타났습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의 외국인 매출은 지난해보다 160%, 동부산점은 180% 증가했습니다.

{맹진환/롯데백화점 홍보과장/"한국의 일상적인 문화와 소비를 경험하는 것을 선호하면서 쇼핑 영역이 화장품, 패션, 디저트까지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신세계 센텀시티점도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지난해보다 230% 늘어, 서울 명동 본점 증가율을
웃돌았습니다.

또한 K-뷰티 붐을 타고 서면 메디컬스트리트와 미용실, 메이크업 전문점 등에도 많은 외국인이 몰리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놓고 있습니다.

{남정호/부산상공회의소 조사연구팀 과장/"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회복과 서비스업 고용 안정으로 이어져서 지역경제 전반의 활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 상권 전반으로 이어지도록 관광과 쇼핑을 연계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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