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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취재수첩]-경찰 순환근무제 경감으로 확대? 내부 반발

이태훈 입력 : 2026.07.31 07:50
조회수 : 399
<앵커>
지난 한 주동안에 취재 뒷 얘기나 주요 이슈 등을 짚어보는 취재수첩 시간입니다.

오늘도 부산경찰청 출입하는 이태훈 기자 나와있습니다.

<경찰 순환근무제 경감으로 확대? 내부 반발>

최근 광주 여고생 살인범 장윤기 사건 이후, 경찰이 내부 비리나 유착관계를 끊기 위해 순환근무 인사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찰 내부적으로 거센 반발이 있다고 하는데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네, 이번주 경찰이 '수사 신뢰 제고를 위한 쇄신 TF'를 꾸리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의 지역 유착을 막기 위한 대책으로 나온 것이 바로 순환근무제인데요.

장윤기 사건으로 내부 유착 관계와 비리 문제가 불거졌고 부실 수사와 봐주기 수사 등 각종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입니다.

현재 경찰에서 일선서 과장급이나 시도청의 계장급인 경정 계급 이상부터 타 시도청으로 순환근무가 이뤄집니다.

모든 계급을 순환인사로 돌리는 게 쉽지 않은 만큼 경정 바로 아래 계급인 경감까지 순환 근무를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행 시기는 내년 상반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감 전체가 대상인지 한 경찰서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경감급들이 대상인지 여러 관측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부산청만해도 경찰관 9천 7백명 가운데 경감 계급이 2천 4백여명 정도이고, 이 가운데 한 경찰서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경감급은 160명 정도입니다.

경남청은 6백여명으로 더 많고요.

전국적으로는 경감계급만 3만명 정도인데 한 경찰서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경감급은 5천 2백여명에 이릅니다.

순환근무 확대 소식에 경찰 내부에서도 불만과 반발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경찰 노조격인 직장협의회에서도 이번 순환근무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히 순환근무가 더 확대되면 인근에 경남청이나 울산청에서 부산청으로 들어오는 인력이 늘어날 텐데요.

이미 부산청에서 타 시도로 나가있는 경정이나 총경급 등 순환근무 대상자가 다시 부산청으로 들어오기가 더 어려워지지 않을까 이런 우려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앵커>
다음 소식으로 넘어가보도록 하죠.

<학부모가 학교에서 자녀 친구 폭행?>

학부모가 학교에서 자신의 자녀 친구를 폭행한 일이 있었는데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네 먼저 영상보시면요.

지난 3일 부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여성 A씨가 초등학교 5학년인 B군에게 삿대질을 하며 다그치기 시작합니다.

잠시 뒤 여성이 아이를 잡고 끌고 가려하자, 아이는 필사적으로 여성의 손을 뿌리치려 합니다.

곧이어 아이는 중심을 잃고 넘어져 버립니다.

하지만 실랑이는 끝나지 않습니다.

아이가 여성의 손을 뿌리치려해도 소용이 없고 다른 학생들이 겨우 둘 사이를 떼어냅니다.

이 여성은 자신의 아이가 B군과 다퉜다는 얘기를 듣고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군은 이 일로 뇌진탕과 타박상 진단을 받았습니다.

현재 여성 A씨와 B군의 부모 등은 서로가 서로를 학교폭력으로 신고한 상태인데요.

교육청은 조만간 학교폭력 심의를 열 계획입니다.

아이들 다툼이 결국 어른들 싸움으로 번진 셈인데요.

경찰도 당사자 진술과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아동학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태훈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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