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바닷속 폐타이어 수거해도 끝이 없다..수거 현장 동행
김민성
입력 : 2026.07.29 17:38
조회수 :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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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항을 비롯해 전국 주요 항만에서 버려진 폐타이어가 골칫거리입니다.
배가 접안할 때 충격을 막는 방충재로 쓰이고 있는데, 해양수산부가 해마다 바다에 버려진 폐타이어 수거를 하고 있지만
수백 톤을 수거해도 유실되거나 버려지는 타이어가 워낙 많다 보니 밑빠진 독에 물붓기라는 지적입니다.
김민성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남항 바닷속 모습입니다.
곳곳에서 흙에 파묻힌 타이어가 발견됩니다.
밧줄에 연결해 크레인으로 끌어올리자 타이어에서 새까만 흙이 쏟아져 나옵니다.
배와 항구 등에서 접안 시 충격을 막는 방충재로 쓰이다 떨어져나간 폐타이어들입니다.
문제는 이런 폐타이어들이 바닷속에 얼마나 많은지 확인조차 어렵다는 것입니다.
"바다에서 건져 올린 폐타이어들입니다. 하나같이 배에 묶어 놓으려고 구멍을 뚫어놓은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남영제/선박 종사자/"배랑 배를 부딪히지 않게 하기 위해서 배 겉면에 여러 개를 붙여서 배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보통 한국에서 이런 작은 배들은 폐타이어를 사용하는..."}
해양수산부가 지난 2022년부터 부산경남 주요 항만에서 수거한 폐타이어만 7백톤에 이릅니다.
하지만 수거해도 다시 유실되거나 버려지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해수부는 오는 9월까지 부산경남 해역에서 폐타이어 1천 2백개를 수거할 계획입니다.
{신성환/해양환경공단 해양정화처 대리/"노후화 또는 외부 충격 등으로 이탈하여 침적되는 (사례가 발생합니다.) 장기간 해저에 머물면서 해양 환경을 저해할 수 있으며 위치에 따라서는 선박의 스크류 등에 걸려..."}
전국 주요 항만의 폐타이어 방충재 사용량은 52만여 개, 이 가운데 부산항이 9만 4천여 개로 가장 많습니다.
{김경신/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연구위원/"자원 순환 측면에서 재생(폐)타이어 쓰는 건 좋긴 한데 사실은 미세화되거나 충돌에 약한 건 재생타이어거든요. 근본적으로는 (방충재) 재질을 바꾸거나..."}
미세플라스틱 문제 등 생태계 오염의 주범이 되는 만큼 폐타이어를 대체할 수 있는 방충제 도입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KNN 김민성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부산항을 비롯해 전국 주요 항만에서 버려진 폐타이어가 골칫거리입니다.
배가 접안할 때 충격을 막는 방충재로 쓰이고 있는데, 해양수산부가 해마다 바다에 버려진 폐타이어 수거를 하고 있지만
수백 톤을 수거해도 유실되거나 버려지는 타이어가 워낙 많다 보니 밑빠진 독에 물붓기라는 지적입니다.
김민성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남항 바닷속 모습입니다.
곳곳에서 흙에 파묻힌 타이어가 발견됩니다.
밧줄에 연결해 크레인으로 끌어올리자 타이어에서 새까만 흙이 쏟아져 나옵니다.
배와 항구 등에서 접안 시 충격을 막는 방충재로 쓰이다 떨어져나간 폐타이어들입니다.
문제는 이런 폐타이어들이 바닷속에 얼마나 많은지 확인조차 어렵다는 것입니다.
"바다에서 건져 올린 폐타이어들입니다. 하나같이 배에 묶어 놓으려고 구멍을 뚫어놓은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남영제/선박 종사자/"배랑 배를 부딪히지 않게 하기 위해서 배 겉면에 여러 개를 붙여서 배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보통 한국에서 이런 작은 배들은 폐타이어를 사용하는..."}
해양수산부가 지난 2022년부터 부산경남 주요 항만에서 수거한 폐타이어만 7백톤에 이릅니다.
하지만 수거해도 다시 유실되거나 버려지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해수부는 오는 9월까지 부산경남 해역에서 폐타이어 1천 2백개를 수거할 계획입니다.
{신성환/해양환경공단 해양정화처 대리/"노후화 또는 외부 충격 등으로 이탈하여 침적되는 (사례가 발생합니다.) 장기간 해저에 머물면서 해양 환경을 저해할 수 있으며 위치에 따라서는 선박의 스크류 등에 걸려..."}
전국 주요 항만의 폐타이어 방충재 사용량은 52만여 개, 이 가운데 부산항이 9만 4천여 개로 가장 많습니다.
{김경신/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연구위원/"자원 순환 측면에서 재생(폐)타이어 쓰는 건 좋긴 한데 사실은 미세화되거나 충돌에 약한 건 재생타이어거든요. 근본적으로는 (방충재) 재질을 바꾸거나..."}
미세플라스틱 문제 등 생태계 오염의 주범이 되는 만큼 폐타이어를 대체할 수 있는 방충제 도입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KNN 김민성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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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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