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사회

낮에는 찜통더위가 밤 하늘에는 낙뢰가

정효정 입력 : 2026.07.27 20:46
조회수 : 81
<앵커>
어젯(26)밤 부산*경남 곳곳에서 마른하늘에 날벼락이쳤습니다.

이런 낙뢰 역시 무더위 때문인데 시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정효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하늘은 맑은데 곳곳에서 쉴새없이 번개가 내려칩니다.

잠잠해졌다 싶으면 다시 한 번 하늘을 뒤흔드는 천둥소리가 이어집니다.

{당시 낙뢰 목격자/"빨리와봐. 번개가 진짜 지그재그 지그재그"}

어제 저녁 3시간 가량 부산과 경남 곳곳에서 목격된 낙뢰입니다.

{강지운, 손정환/창원 산호동/"하늘에서 낙뢰치는 걸 봤는데 비도 안오고 마른 하늘에 치니까 너무 무섭고 두려웠어요."/ "좀 무섭고 심각한건줄 알았어요."}

실제 낙뢰는 밀양과 양산 등에서 발생했는데 부산경남 전역에서 보일만큼 그 규모가 컸던 것입니다.

{김누리/창원 안민동/ "비 안올때 치는걸 보니까 엄청 신기했었어요. 갑자기 치니까 감전사고 이런게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다행히 인명과 재산피해는 없었습니다.

그러고는 곧바로, 다시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전날 밤 만 해도 하늘을 가를 만큼 강한 낙뢰가 이어졌는데요. 하지만 하루가 지난 지금, 언제 그랬냐는 듯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고 있습니다."

이런 마른하늘의 날벼락은 요즘같은 무더위가 이어지면 언제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김종훈/부산지방기상청 예보관/"구름이 전하분리층이라고 하는 영하 20도에서 영하 10도에 해당하는 곳까지 발달하게 되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하층 기온 상승으로 대기 불안정이 커지면서 구름이 발달할 가능성이 높아져 낙뢰가 다시 발생할 수 있겠습니다."}

낮에는 찌는듯한 폭염, 밤에는 공포스런 날벼락이 번갈아 찾아오면서 올여름 부산경남의 여름나기는 한층 더 변덕스러워질 전망입니다.
KNN 정효정입니다.

영상취재 박영준
영상편짐 김범준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저작권자 © 부산경남대표방송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