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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순찰차 들이받고 도주...실탄 쏴 검거

정효정 입력 : 2026.07.30 17:29
조회수 : 198
<앵커>
사찰에서 스님을 총기로 위협한 남성이 대낮 경찰과 50km나 추격전을 벌였습니다.

순찰차를 잇따라 들이받으며 달아났는데 경찰이 실탄까지 쏘며 집중포위한끝에 붙잡았습니다.

긴박했던 현장 화면을 정효정 기자가 확보했습니다.}

<기자>
경찰차들이 순식간에 차량 한 대를 에워쌉니다.

하지만 멈추기는 커녕 계속 순찰차를 들이받으며 달아나려는 용의자

공포탄 2발과 실탄 4발을 발사했지만 용의자는 멈추지 않습니다.

결국 삼단봉으로 유리창을 깨고 테이저건까지 사용해 용의자을 제압합니다

"피의자는 경찰과 약 50km의 추격전을 벌인 끝에 이곳에서 붙잡혔습니다."

추격전은 어제(29) 오후 3시, 경남 진주의 한 사찰에서 시작됐습니다.

사찰에 갑자기 들어온 50대 남성이 스님에게 차에 타라며 협박했습니다.

거부하자 조수석에 있던 길이 87cm의 총기를 꺼내 위협했습니다.

{사찰 스님/ "죽는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고, 공포가 밀려온다는게 뒤에와요. 한 참 뒤에오더라고요."}

사찰관계자가 막아서자 남성은 그대로 차량을 몰고 도주했고 한시간반동안의 도주끝에 경찰 포위에 붙잡혔습니다.

조사 결과 총기는 BB탄 100여발이 든 완구용이었고, 피의자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심형태/경남경찰청 지역경찰계장/"술냄새가 나는 걸 감지한 이후에 피의자 상대로 음주 측정을 하게 됐는데 혈중알코올 농도 0.076%로 측정이 되었습니다"}

검거과정에서 경찰 5명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경찰은 도로교통법과 특수협박,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NN 정효정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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