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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축구협회장 사임…13년 5개월 만에 물러나

박동현 입력 : 2026.07.06 14:06
조회수 : 373
정몽규 축구협회장 사임…13년 5개월 만에 물러나
자료: 연합뉴스

“모든 과오 오롯이 제 책임”
월드컵 이후 계획보다 앞당겨 사퇴
직무대행 체제 전환…60일 내 차기 회장 선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13년 5개월 만에 협회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정 회장이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마지막 임원회의를 마친 뒤 사임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회장은 2013년 1월 제52대 회장으로 취임한 뒤 4선을 지냈습니다.

당초 2026 북중미 월드컵 폐막 이후 사퇴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협회를 둘러싼 논란을 수습하고 조직을 정상화하기 위해 사퇴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퇴 인사말에서 정 회장은 “모든 영광과 성과는 선수들과 팬 여러분 덕분이며, 모든 부족함과 과오는 오롯이 저의 책임”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회장직에서 물러난 뒤 한 명의 축구팬으로 돌아가 한국 축구를 응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회장은 재임 기간 천안 코리아풋볼파크 건립과 디비전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했습니다.

반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과 승부조작 연루 축구인 사면 추진 등을 둘러싸고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정관에 따라 부회장 가운데 1명이 대한체육회 인준을 받아 회장 직무를 대행하게 됩니다.

정 회장의 잔여 임기가 1년 이상 남아 있는 만큼 협회는 60일 이내에 차기 회장을 선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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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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