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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앤썰] 주진우 의원 “국민의힘, 겸손·통합부터…부산은 ‘실질 변화’로 승부해야”

KNN ‘톡앤썰’에 출연한 주진우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국민의 비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메시지보다 실천으로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주 의원은 설 연휴 민심을 언급하며 “제발 싸우지 말고 일 좀 하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비상계엄 이후 수습 과정에서도 당이 상황을 리드하지 못했고, 그동안의 모습이 누적돼 신뢰가 흔들렸다고 진단했습니다. 다양한 해법이 존재하더라도 서로를 적대시하는 강한 메시지는 분열로 비칠 수 있다며 화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주 의원은 ‘법 왜곡죄’에 대해 규정이 모호해 검사·판사에 대한 압박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재판소원제와 관련해서도 헌법재판소 사건 적체와 비용 부담을 언급하며 “돈 있거나 권력 있는 사람만 활용하기 쉬운 제도”라고 우려했습니다. 또 3심이 끝난 뒤에도 헌재로 가며 재판이 길어질 수 있어, 일반 국민 피해 사례에서 불리하게 작동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재판소원제가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사건에서 대법원 판단 이후 발의됐다는 점을 들어 “국민을 위한 법인지 의문이 든다”고 비판했습니다. 주 의원은 전재수 전 해수부 장관이 추진한 해수부 이전을 “잘한 일”이라고 하면서도 “최소한의 안전판,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해수부 산하기관 동반 이전의 구체 계획이 없고, 이전 공무원의 정주 문제도 남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전 전 장관이 5개월 만에 통일교 이슈로 사표를 냈다고 언급하며 “부산에 중요한 시기에 무책임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산을 살리려면 해수부·HMM 이전만으로는 부족하다며 교통·건설 등 대규모 인프라 사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방 살리기’ 방향성은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수도권 집중을 바꾸려면 세제 차등화 같은 더 강한 처방을 여야가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지방 이전 기업에 상속·증여세 감면(고용 조건) 등 인센티브와, 지방 근로자·자영업자에 대한 소득세 부담 완화 등을 제안했습니다. 부산 선거의 핵심 이슈로는 ‘해양수도’ 같은 구호보다 자영업 매출, 청년 유출, 일자리 같은 체감 변화를 꼽았습니다. 낙동강변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한강처럼 강변을 발전시켜 제2의 활력소로 만들 비전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주 의원은 국민의힘의 분열된 모습으로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하며 앞으로는 말이 아니라 일로 신뢰를 회복하고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동현
2026.03.06 11:03

[톡앤썰] 탈북 청년이 만든 부산 K-뷰티 성공기…송강우 대표 “관광과 뷰티 결합”

KNN ‘톡앤썰’에 출연한 송강우 누아르헤어 대표는 부산에서 K-뷰티를 기반으로 관광객 유치와 미용 산업을 결합한 사업 모델을 소개했습니다. 송 대표는 서면과 다대포, 사직 등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광안리에 외국인 콘셉트 살롱을 추가로 준비하는 등 현재 부산에서 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이 중국과 대만, 홍콩 등 중화권 관광객에서 발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내국인 고객이 기본이 되고 관광객 매출이 추가되는 구조라고 강조했습니다. 송 대표는 10살 때 북한을 떠나 중국과 라오스, 태국을 거쳐 한국에 입국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에서 검정고시로 중·고등학교 과정을 마친 뒤 직업훈련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미용을 처음 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부산에 정착해 미용 일을 시작했고 코로나 시기 첫 매장을 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팬데믹 상황으로 사업이 어려워지며 폐업을 경험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통장에 100만 원 남짓한 상황에서 건물주와 인테리어 업체의 도움으로 서면에 새 매장을 열며 다시 사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매출 실적을 기반으로 대출을 받아 재기에 성공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외국인 고객 증가의 계기는 우연한 만남에서 시작됐다고 말했습니다. 서면에서 만난 외국인 고객에게 무료로 헤어 시술을 제공한 뒤 해당 고객이 중화권 플랫폼에 후기를 올리면서 관광객 방문이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중화권 관광객 비중이 빠르게 늘었고, 최근에는 매장 한 곳에 월 500명 수준까지 방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송 대표는 K팝과 한국 뷰티 스타일이 중화권 고객에게 인기를 얻으며 관광 수요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부산 관광과 K-뷰티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부산관광공사와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앞으로 부산에 매장을 확대해 부울경 미용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노경민
2026.03.06 09:53

[톡앤썰]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 “수도권 승리가 총선 승패 가늠자…민생 중심 정치해야”

부산 사하을 지역구의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6·3 지방선거를 100일가량 앞둔 시점에서 “수도권 승리가 전체 선거의 승패를 가늠하는 핵심 변수”라고 진단했습니다. 조 의원은 KNN ‘톡앤썰’에 출연해 최근 부산·경남(PK) 지역 여야 지지율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며 “민심이 예전과 달라지고 있다는 점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국민의힘 내부 상황과 관련해 “분열과 갈등을 해소하지 못하면 국민 신뢰를 얻기 어렵다”며 당 지도부가 민생과 국민 뜻을 최우선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의원은 수도권 전략의 중요성도 거듭 언급했습니다. 중도층 표심을 확보하지 못하면 부산·경남 등 지방에서 선전하더라도 전체 판세에서는 불리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지역 현안으로는 청년 일자리 문제를 가장 먼저 꼽았습니다. 부동산 문제는 상대적으로 수도권 중심 이슈인 반면, 부산의 최대 과제는 청년 인구 유출을 막는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조 의원은 “양질의 일자리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가 병행돼야 부산의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해양수산부 기능 강화와 부산의 해양수도 역할 확대도 주문했습니다. 끝으로 조 의원은 “부산 사하 주민들께 늘 감사하다”며 “국회 최다선 의원으로서 국민의힘과 국가 발전을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노경민
2026.03.04 14:51

[톡앤썰] 김경수 위원장 “행정통합 속도전…부울경이 지방 주도 성장 이끌어야”

KNN 토크쇼 ‘톡앤썰’에 출연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6·3 지방선거를 앞둔 행정통합 논의와 관련해 “속도가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남부내륙철도를 ‘서부경남 KTX’로 쉽게 부르며, 예비타당성조사가 경제성 중심이라 인구가 적은 지역일수록 교통 연결이 늦어지는 구조적 한계를 지적했습니다. 그는 “교통을 연결해 수요를 만들고 균형발전을 이뤄야 하는 지역이 오히려 예타에서 계속 막혔다”며, 남부내륙철도가 예타 면제로 추진된 배경도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전국에 같은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면 호남고속철도 놓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고속철 투자를 균형발전의 과정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타운홀 미팅과 관련해선 지방시대위원회가 대통령 지역 공약을 관리하며, 현안·공약 질문이 나오면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통령이 지역 사정과 관련해 궁금한 점이 있을 때 질의하기도 한다며, 지방 출신으로서 현장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도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위원장은 수도권 집중 문제를 풀기 위한 국가 구상으로 ‘5극 3특’을 제시하며, 이를 “권역별 메가시티 전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수도권이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여 경쟁력을 갖는 만큼, 비수도권도 충청권·광주전남권·부울경·대구경북 등 권역으로 묶어야 한다는 취지라고 밝혔습니다. 강원·전북·제주가 독자 모델을 원하면 특별자치도로 묶는 방식이 ‘3특’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부울경 통합 방식에 대해선 “연합 형태로 공동사업을 하는 방식도 있지만 조정 기능이 약하면 갈등을 풀기 어렵다”며, 연합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부울경 메가시티 당시에도 ‘연합의 장’이 조정해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지만 성사되지 않았고, 결국 전체 관리가 어려운 구조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통합 논의가 이제 “필요성 공감대를 넘어 언제·어떻게 할지의 단계”로 왔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통합해야 중앙정부가 권한을 넘겨줄 수 있다”며, 노동청·환경청·국토관리청 같은 특별지방행정기관 기능 이양은 권역 단위 통합이 전제돼야 효율적으로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가 통합에 맞춰 예산을 지원하고 공공기관·대기업 투자 유치를 우선하겠다는 기조를 밝힌 만큼, 부울경이 통합을 2년 뒤로 미루면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다른 지역이 달려가는데 우리는 기어가면 2년이 아니라 20년이 될 수도 있다”며 속도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대기업 유치와 관련해선 “경남은 생산시설에 강점이 있지만 본사·R&D 기능은 대도시가 유리하다”며, 통합이 되면 생산과 본사 기능을 함께 배치하는 투자 판단이 쉬워진다고 설명했습니다.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선 “부동산만 가지고는 성공할 수 없다”며, 부동산에 묶인 자금이 빠져나갈 투자처가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과거엔 지역별 규제로 자금이 이동하며 ‘풍선효과’가 반복됐지만, 이번에는 정권 초기에 단기대책을 세우고 자본시장 쪽으로 통로를 열어 정책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경남의 2024년 GRDP가 151조 원으로 시도 중 3위지만 1인당 개인소득은 15위라며, ‘도는 부자인데 도민은 가난한’ 구조를 문제로 꼽았습니다. 그는 이를 ‘소득의 역외 유출’로 설명하며, 생산은 지역에서 하지만 본사와 고액 R&D 인력이 수도권에 있어 부가가치가 지역에 남지 않는 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부전-마산 복선전철과 관련해선 2020년 붕괴 사고 이후 하상터널 피난갱 공사를 둘러싸고 시공사와 국토부가 공법·책임을 놓고 장기간 대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책임 전가”가 지연의 핵심이라며, 대통령이 “되는 방식으로 먼저 개통하고 이후 책임을 따지라”는 해법을 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AI 시대 지역 전략산업 논의에선 부울경이 ‘미래 모빌리티·물류’에 강점이 있지만 확정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번 정부가 성장 엔진을 정하는 과정에서 대기업과 함께 협의하며 ‘기업이 실제 투자하는 산업’이 되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AI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커지면서 수도권보다 전력 공급이 가능한 지방으로 투자가 이동할 조건이 생겼다고도 설명했습니다. 다만 인재 문제는 남아 있어 지방 투자를 끌어내려면 지역 대학 경쟁력 강화가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서울대 10개 만들기’라는 표현은 오해 소지가 있다며, 실제 취지는 전력·에너지 등 전략 분야에서 지역 대학이 최고 수준이 되도록 규제 완화와 집중 지원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재정·세제 개편은 법 개정이 필요한 만큼, 지방이 급한 현실을 감안해 자율 예산 지원을 먼저 하고 제도 개선을 병행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위원장은 부울경이 지방 주도 성장의 잠재력이 큰 지역인 만큼, 통합과 균형발전 과제를 통해 다시 선도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노경민
2026.02.23 10:51

[톡앤썰] 국가물관리위원회 김좌관 위원장, “물은 우리 모두의 공동 책임”

물 관리 정책을 총괄하는 국가물관리위원회의 역할이 한층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가물관리위원회는 물 관련 부처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통합적인 물 관리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기구입니다.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좌관 부산가톨릭대 석좌교수는 KNN ‘톡앤썰’에 출연해 위원회의 운영 방향과 주요 과제를 설명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부처별로 분산돼 있던 물 관리 체계를 통합적으로 조정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4대강의 자연성 회복과 강 본연의 흐름을 되살리는 데 정책적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낙동강과 부산 지역 물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오랜 기간 이어진 지역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기후변화 대응 방향도 제시했습니다. 대규모 댐 건설 중심의 접근에서 벗어나 저류조와 소규모 댐 등 지역 맞춤형 그린 인프라를 활용해 홍수와 가뭄에 대응하는 체계적 관리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김 위원장은 “환경부 등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물 관리 분야에서 모범적인 통합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지역 시민사회와도 지속적으로 소통해 주민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4대강 자연성 회복과 강의 흐름을 원칙과 상식에 맞게 복원하는 데 힘쓰겠다”며 “물은 우리 모두의 공동 책임인 만큼 시민들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손예지
2026.02.20 11:08

[톡앤썰] OK저축은행 읏맨 이끄는 신영철 감독, “부산 프로배구의 새 희망”

프로배구 V-리그가 2005년 출범한 이후 한동안 열세로 평가받던 배구 인기가 최근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을 새 연고지로 삼은 OK저축은행 읏맨은 신영철 감독의 지휘 아래 지역 팬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으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부산 최초의 프로배구단을 이끄는 신 감독은 선수와 지도자로서 모두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기고 있습니다. KNN ‘톡앤썰’에 출연한 신 감독은 전설적인 세터 출신으로 선수 시절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과 리더십으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지도자로 변신한 뒤에도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며 통산 300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최근 팀은 쉽지 않은 경기 흐름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역전승을 거두며 팬들과 감동을 나눴습니다. 신 감독은 “부산 팬들의 열렬한 응원과 적극적인 참여가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팀 전력에 대해서는 아웃사이드 히터 전광인의 활약을 높이 평가하며, 국내외 선수들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공격력 강화의 핵심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직력과 집중력이 살아날 때 팀의 잠재력이 극대화된다는 분석입니다. 시즌 막바지로 접어들며 각 팀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OK저축은행 읏맨은 홈 경기를 통해 부산 팬들에게 확실한 인상을 남기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신 감독은 “부산 팬분들께서 열렬히 응원해 주신 덕분에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예지
2026.02.19 11:13

[톡앤썰] 김성범 직무대행 “해수부 부산 이전 6개월 만에 완료…해양수도권 과제 추진”

KNN ‘톡앤썰’에 출연한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차관)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6개월 만에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직무대행은 “적응 기간이 필요해 간부들이 젊은 직원들과 저녁 식사도 하고 격려하라”고 권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가족과 함께 내려온 직원도 있지만, 당장은 혼자 원룸에서 생활하는 직원도 상당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전 과정에서 “왜 가야 하느냐”는 내부 의견도 있었지만, 직원들과 소통하며 국가 정책에 따라 수용하는 분위기가 자리 잡았다고 전했습니다. 부산에 올 수 없는 사정의 직원들은 다른 부처와 1대1 교류로 옮긴 사례가 20여 명이고, 그만큼 새로 충원됐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시가 직원 가족을 위한 관사 100채 제공 등 지원에 나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다만 “사람이 일을 하는 만큼 좋은 직원이 와서 신나게 일할 수 있도록 신규 직원 지원도 더 배려해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진행자는 부산상공회의소 조사에서 응답자 78%가 해수부 이전에 따른 공공기관·해운기업 부산행을 부산 경제 재도약의 변곡점으로 꼽았다고 소개했습니다. 김 직무대행은 HMM 본사 이전과 관련해 “대선 공약이자 국정 과제”라며 “공공부문 자금이 7조 이상 투입됐고, 대주주가 공공기관인 만큼 오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노조가 있어 “노사 협의를 거쳐야 하는 일”이며 현재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대통령이 HMM뿐 아니라 다른 해운기업도 함께 유치해 ‘해운회사 클러스터’를 만들면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다는 기대를 전했습니다. 해양환경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한국해양교통안전진흥공단 등 관련 기관 이전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북극항로에 대해선 기후 온난화로 항로가 열릴 가능성이 커졌고,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는 수에즈 운하 경로 대비 “30% 이상 거리 단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운항일수도 “30일에서 20일 정도로 줄 수 있다”며 물류 경쟁력 측면에서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직무대행은 9~10월 북극해 결빙이 가장 얇은 시기에 컨테이너선을 통한 시범운항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대통령이 현판한 북극항로추진본부는 10개 부처 파견으로 구성돼 부산·울산·경남을 해양 수도권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노경민
2026.02.19 09:42

[톡앤썰]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18조 예산, 시민 삶 지키는 최후의 보루가 시의회”

KNN ‘톡앤썰’에 출연한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은 “부산시 예산 18조 원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시의회가 시민의 지갑과 삶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고 밝혔습니다. 임기 종료를 앞둔 소감에 대해선 “부산이 힘든 만큼 마지막까지 다양한 정책을 시에 제시하고 협조해 풀어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의회 성과로는 전국 광역의회 청렴도 평가 2등급을 언급하며 “1등급이 없어 사실상 전국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안 의장은 부산·울산·경남 3개 광역의회 연합체를 구성해 중앙정부를 상대로 공동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양수산부 이전과 관련해서도 3개 시도의회가 힘을 합쳤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지방정부 차원의 외교 필요성을 강조하며 울란바토르와 알마티 등과 교류를 이어가고 있고, 앙카라와 사마르칸트 등과도 협력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로스앤젤레스와의 교류에 대해 “174년 만에 유일하게 해외 도시와 맺은 사례가 부산이다”고 전했습니다. 가덕도 신공항과 관련해서는 지연 가능성을 언급하며 “그 기간 활주로, 노선 확보, 항공 인재 양성 등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해양수산부 이전 이후에는 신청사와 지원시설 확보뿐 아니라 해양 관련 기능을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해 친환경 연료와 관련 산업을 부산이 선점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출산 대책으로는 2027년 완공 예정인 어린이전문병원을 의회 주도로 추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3세에서 5세까지 무상교육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영업 지원과 관련해서는 부산은행과 함께 전반기 500억 원, 후반기 2,000억 원 규모의 긴급자금을 공급했다고 전했습니다. 안 의장은 “시민이 몸으로 체감할 정책으로 끝까지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경민
2026.02.12 10:26

[톡앤썰] ‘톡앤썰’ 첫 손님 한문철…“100 대 0보다 사고 안 내고 안 당하는 게 최고”

KNN 토크쇼 ‘톡앤썰’ 첫 회에 한문철 교통전문 변호사가 출연해 교통사고 과실 판단과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진행을 맡은 곽병익 PD는 “시청자가 만나고 싶은 인물을 초대해 질문하겠다”며 프로그램의 출발을 알렸습니다. 한 변호사는 방송에서 말하는 ‘몇 대 몇’ 과실 판단이 실제 판결과 “대체로 95~97% 정도 일치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일부 판결은 상식에 어긋나거나 “판결이 이상하다”고 느낀 경우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보험사가 활용해 온 과실비율 기준표는 1974~1975년 일본 도쿄지방법원 판결을 모아 만든 것을 수입해 약 50년 써 온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당시엔 경찰 기록과 목격자 진술 중심이었지만, 지금은 블랙박스·CCTV로 객관적 판단이 가능한 시대라고 강조했습니다. 자신의 판단 근거로는 약 6,000~7,000건의 실제 소송 경험과 사례 데이터가 축적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교통사고 전문을 걷게 된 계기로는 군법무관 시절 집필한 ‘교통사고의 법률 지식’이 인연이 됐다고 소개했습니다. 1995년 버스공제조합 사건을 맡으며 자료 준비부터 의학·판례 공부까지 직접 해 왔다고 덧붙였습니다. 2000년에는 교통사고 피해자를 위한 사이트 ‘스스로닷컴’을 만들고, “본인이 혼자 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개하자”는 취지였다고 했습니다. 방송에서는 급발진 의심 사고를 페달 블랙박스가 가속페달 오조작으로 확인한 사례도 소개했습니다. 또 크루즈컨트롤 등 운전자 보조 기능이 ‘서 있는 차’를 인식 못 해 공사 사인카를 들이받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야간에는 인도가 없는 길에서 보행자가 잘 보이지 않는다며 흰옷은 43m, 검은 옷은 29m에서 보인다는 실험 결과를 언급했습니다. 그는 교통사망자가 90년대 초 1만2,000~1만3,000명에서 최근 연 2,500명 수준으로 줄었지만, 더 줄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과실 100 대 0은 의미 없다, 사고는 안 내고 안 당해야 한다”며 안전벨트·헬멧 착용과 무단횡단 금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임택동
2026.02.1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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