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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스페셜] 아이디어를 행동으로…제주 청소년 6개 동아리의 ‘5개월 도전’

제주 청소년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지역과 사람을 만나고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직접 실천으로 옮겼습니다. ‘2025 청소년 동아리 스타트업 페스티벌’은 학생들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역할을 나누며 약 5개월 동안 각자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마련됐습니다. 애월고등학교 소셜록 동아리는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어르신들을 만나 삶과 손맛을 기록하고, 마을 곳곳을 탐방하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이야기책 만들기에 나섰습니다. 학생들은 어르신들의 특별한 레시피를 듣고 기록하는 한편, 마을의 상징인 팽나무와 내천, 리사무소 등을 찾아 고내리의 역사와 이야기를 살폈습니다. 삼성여자고등학교 세계시민반은 서귀포의 고유한 노지 문화를 알리기 위해 제주 과즐을 직접 만들고, 이중섭이 머물렀던 초가집과 서귀포 관광극장, 매일올레시장 등을 탐방했습니다. 남녕고등학교 광고 동아리와 연극 동아리로 구성된 온누리&한우리팀은 가정폭력의 심각성을 알리는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학생들은 대본과 분장, 소품 등을 직접 고민하고 준비했으며, 야외와 늦은 시간까지 연기와 촬영을 이어갔습니다. 대정청소년수련관의 티옥수수 동아리는 제주를 알리는 이모티콘을 만들고 테왁과 유채꽃 등 제주를 소재로 한 캐릭터를 제작했습니다. 직접 만든 캐릭터를 활용한 페이스 페인팅과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남방큰돌고래를 지키자는 마음을 담은 작품도 선보였습니다. 신창중학교 하이파이브 동아리는 신창포구에서 플로깅을 하며 해양 쓰레기의 현실을 살펴보고, 직접 만든 키링으로 교내 플리마켓도 열었습니다. 플리마켓에서 모은 42만 7천 원은 전액 서부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습니다. 세월호를 기억하는 제주청소년모임인 ‘세제모’는 직접 배를 타고 선박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하며 안전 문제를 살폈습니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이전보다 나아진 부분과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점을 확인하고,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나눴습니다. 이들은 팽목항에서 함께 연대하는 시간을 가지며 안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했습니다. 지난 12월 21일에는 참여 동아리들이 JIBS 방송국에 모여 5개월 동안 진행한 활동과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남녕고 온누리&한우리, 삼성여고 세계시민반, 세제모, 애월고 소셜록, 신창중 하이파이브, 대정청소년수련관 티옥수수까지 6개 팀이 각자의 프로젝트 결과물을 선보였습니다. 이 가운데 선박 안전지도 제작을 목표로 활동한 세제모가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학생들은 서로 다른 자리에서 출발했지만 지역과 사람을 만나며 아이디어를 실제 활동으로 이어갔고, 함께 고민하고 끝까지 해낸 과정의 의미를 보여줬습니다.
이아영
2026.09.16 15:14

[오래된 미래] 싱싱한 해산물에 정까지 한 상…통영에서 피어난 ‘다찌 문화’

통영에는 정해진 메뉴 대신 그날그날 좋은 해산물을 상에 내는 독특한 식문화인 ‘다찌’가 있습니다. 통영에서 다찌 가게를 운영하는 김순점 씨는 매일 아침 중앙전통시장을 찾아 계절과 날씨에 따라 좋은 해산물을 고릅니다. 다찌는 매일 들어오는 재료에 따라 메뉴가 달라지며, 김 씨의 가게에서는 스물몇 가지 정도의 음식이 나오지만, 그날에 따라 가짓수가 달라집니다. 요즘에는 갈치와 전갱이가 맛있고, 겨울에는 물메기와 대구, 가을에는 전어, 여름에는 장어, 봄에는 도다리 등 계절에 맞는 음식이 상에 오릅니다. 현재 통영 강구안 일대에는 30여 개의 다찌 가게가 성업 중입니다. 김 씨는 26년 전 생계를 위해 다찌 가게를 시작했고, 일을 하면서 통영 음식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다도해에 속한 통영은 예부터 싱싱한 해산물이 풍부했고, 특히 굴과 멍게는 우리나라 최대 생산량을 자랑한다는 설명입니다. 1908년에는 일본 오카야마현 주도로 미륵도 도남동 일대에 일본인 집단 이주 정착촌인 ‘오카야마촌’이 만들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본의 식문화가 전해졌고, 특히 선술집 문화인 ‘다찌노미’가 통영 다찌의 형성에 영향을 줬다는 설명입니다. 다만 술상을 차리는 방식은 통영의 토속 문화와 관련이 있으며, 최원준 시인·음식 칼럼니스트는 다찌의 술상 문화를 통영에서 자생한 문화라고 설명했습니다. 통영의 술상 문화는 옛 실비집에서 시작됐으며, 당시 실비집은 ‘찬새미집’이라고도 불렸습니다. ‘찬새미’는 찬 우물을 뜻하는 말로, 여름철 쉽게 상하는 음식을 우물에 보관했다가 손님이 오면 꺼내 평상이나 대청마루에 술상을 차렸습니다. 술 한 병을 마실 때 나오는 안주가 따로 있었고, 추가로 주문할 때마다 새로운 안주가 나오면서 점차 더 좋은 음식이 차려졌습니다. 다섯 병 정도를 마시면 진수성찬과 같은 술상이 차려졌다는 설명도 나왔습니다. 가게마다 저마다의 특징이 있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좋은 부분들이 모여 지금의 상차림이 보편화됐다는 이야기도 전해졌습니다. 다찌는 음식뿐 아니라 사람들 사이에 정을 나누는 공간이기도 했습니다. 작은 방에 여러 사람이 모여 술을 마시다 서로 형님, 아우라 부르고, 먼저 자리를 뜨는 사람이 다른 방에 맥주를 넣어주고 그 값을 계산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최원준 시인·음식 칼럼니스트는 다른 도시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통영만의 술 문화라며 다찌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또 통영 지인들과 밤새 술과 음식을 나누다 보면 바다의 파도 소리와 사람들의 노랫소리 속에서 통영의 밤이 깊어갔다고 회상했습니다.
박종준
2026.09.16 14:32

[행복한 책읽기] 나동연 양산시장, 회야천 따라 삶을 돌아보다…김응숙 작가 ‘회야천 연가’

양산의 익숙한 물길인 회야천을 따라 자연과 사람, 그 안에 담긴 삶의 이야기를 풀어낸 에세이집이 있습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KNN ‘행복한 책읽기’에 출연해 김응숙 작가의 ‘회야천 연가’를 소개했습니다. 나 시장은 김 작가가 양산 시민이고 ‘회야천 연가’가 양산시의 ‘2026 올해의 책’으로 선정돼 이 책을 소개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회야천은 양산 동부 웅상 지역을 흐르며 웅상 주민들의 삶을 품고 있는 친숙한 공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회야천 연가’는 김 작가가 10여 년 동안 회야천을 걸으며 계절의 변화와 강의 풍경, 수달과 백로 같은 생명, 산책길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엮은 책입니다. 나 시장은 책을 읽으며 회야천이 단순히 물이 흐르는 곳이 아니라 자연과 사람, 시간이 함께 흐르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책은 1·2부로 나뉘어 모두 60편의 짧은 수필을 담고 있습니다. 나 시장은 1부의 ‘하천이 되어서 흐른다는 것은’을 특히 기억에 남는 글로 꼽았습니다. 하천이 흐르다 막히거나 가늘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결국 큰 강에 이르는 모습에서 삶의 의미를 떠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작가가 말하는 ‘흐른다’는 것이 단순히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견디면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과정을 뜻하는 것 같다고 해석했습니다. 또 이 대목에서 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상선약수의 지혜가 떠올랐다고 덧붙였습니다. 2부에서는 무인 카페 노트에 남겨진 다른 사람의 글에서 삶의 이치를 발견하고 자신의 생각을 보태 수필로 엮은 대목을 소개했습니다. 나 시장은 유명한 작가나 학자가 아니더라도 이름 모를 누군가의 한 문장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가르침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길에서 만나는 사람과 카페에 남겨진 글, 실패한 사람과 평범한 이웃의 삶까지 모두 스승이 될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회야천 연가’는 걷고 만나면서 배우는 책이라며, 하천의 흐름을 통해 삶의 흐름을 돌아보고 계절의 변화 속에서 세월의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주변의 작은 생명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의 이치를 생각하게 하고, 회야천을 단순한 자연 풍경이 아니라 삶을 돌아보게 하는 하나의 거울로 바라보게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나 시장은 양산시가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회야천을 더 아름답고 친근한 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으며, 그 변화가 책의 여러 문장에 비쳐 반가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올가을 이 책을 들고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으로 변모하고 있는 회야천을 천천히 걸어보면 늘 보던 풍경이 조금은 다르게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아영
2026.09.14 14:07

[톡앤썰] 조승환 “항만공사 통폐합은 시대 역행…진해신항 개발에도 큰 타격 우려”

정부가 부산항만공사를 비롯한 전국 4개 항만공사의 통폐합 방침을 발표한 가운데 지역 항만의 자율성과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조승환 국민의힘 의원은 KNN ‘톡앤썰’에 출연해 항만공사를 통폐합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시대에 역행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조 의원은 항만이 지역사회와 직접 연결돼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는 지역 항만공사 체제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항만공사 통폐합을 위해서는 항만공사법 개정 등 후속 절차도 필요한 상황입니다. 정영석 한국해양대 해사법학과 교수는 현재 항만별로 항만공사를 설립할 수 있는 구조인 만큼 새로운 법 제정과 기존 항만공사법 폐지, 업무 이관 등의 절차가 필요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 교수는 현재 각 지역 항만공사의 기능이 항만 개발과 임대를 넘어 지역 해운산업과 경제 발전을 위한 사업으로 확대됐다며 일반적인 공기업 통합과는 다른 차원에서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의원은 통합이 이뤄질 경우 항만공사의 자기결정권이 심각하게 침해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인사나 교육 등에서 중복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항만 서비스의 속도와 경쟁력, 효율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책·기획 기능은 해양수산부가 담당하고 항만공사는 자체 수입을 활용해 지역 항만 개발과 유지 등에 자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데, 이를 하나의 항만공사로 통합하면 기존 항만공사의 역할이 크게 약화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교수도 항만별 자율성을 강화하고 지역과 밀착된 항만 발전으로 나아가야 하는 상황에서 통합을 추진하면 정책의 일관성이 훼손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조 의원은 부산항이 해양수도와 북극항로 거점으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선석 운영과 배정, 해양수산산업 지원 등을 지역에서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사와 교육 등 항만공사 간 중복되는 기능은 협의체와 교류를 통해 보완할 수 있다며 통폐합에 반대한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습니다. 통합 항만공사가 부산에 들어서더라도 부산에 유리하다고 볼 수 없다는 주장도 내놨습니다. 조 의원은 통합 공사가 여러 항만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만큼 중요한 것은 본사의 위치가 아니라 지역에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기능과 역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부산과 인천 등 각 항만이 처한 여건과 경쟁력이 서로 다른 상황에서 지역 간 연계로 항만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방향은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해외 항만 통합 사례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평가가 나왔습니다. 정 교수는 일본이 항만을 통합해 한신항만공사를 운영한 사례에 대해 성공했다고 보기 어렵고, 통합 전보다 오히려 퇴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통폐합이 부산 지역 주요 사업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조 의원은 북항 돔구장과 부산항선 트램 등 지역 사업의 의사결정 과정에 통합 항만공사가 추가될 경우 부산 지역의 여론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을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특히 진해신항 개발은 정부 재정과 민자·외자 유치, 항만공사의 자체 재원 등이 맞물려 진행되고 있어 항만공사 체제가 흔들리면 투자 주체 변경과 금융 신인도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 의원은 이 같은 불확실성이 진해신항을 최소 몇 년간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정 교수는 하나의 항만공사가 여러 항만을 균형 있게 관리할 경우 수요가 적은 항만에 과잉 투자가 이뤄지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공기업 구조조정도 중요하지만, 지역경제와 국가 발전에 미치는 역할에 따라 선별적으로 검토하고 충분한 토론을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임택동
2026.09.11 14:49

[톡앤썰] 박홍배 “산업은행 이전 대상 포함된다면 부산이 최적지…동남권 투자공사 더 시급”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을 맡은 박홍배 의원이 산업은행 이전과 에어부산 본사 존치, 가덕도신공항 등 부산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은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상에 산업은행이 최종 포함된다면 이전 최적지는 부산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산이 서울과 함께 금융중심지로 지정돼 있고 일부 금융 공공기관이 이미 이전해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다만 산업은행이 부산으로 이전하더라도 금융중심지와 금융생태계 조성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투자와 산업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는 동남권 투자공사가 부산에 더 시급하다며 관련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서는 전재수 부산시정이 박형준 전 시정의 정책을 그대로 승계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금융과 해양, 연구개발, 영상·영화 분야 40개 공공기관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부산·울산·경남 주력 산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관을 최대한 유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에어부산 통합과 관련해서는 현재 부산 강서구에 있는 에어부산 본사를 살리는 방안에 아직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산업은행이 2020년 한진칼에 8천억 원을 투입할 당시 지방공항의 세컨드 허브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정책 효과로 내세웠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으로서 산업은행이 당시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어떤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을지 계속 대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재수 부산시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여야 간 협치와 함께 부산시와 중앙정부, 국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퐁피두 센터 부산 유치에 대해서는 문화적 효과와 건설비 1,100억 원, 연간 운영비 126억 원, 지역 문화예술인과의 상생 등을 놓고 부산시가 다시 검토한 뒤 조만간 결론을 낼 것으로 봤습니다. 북항돔 아레나에 대해서는 야구뿐 아니라 연중 문화·공연과 전시가 열리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수 있다며 사업 추진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가덕도신공항과 관련해서는 중동 전쟁 등의 영향으로 유류와 원자잿값이 30% 가까이 상승하면서 공사비가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와 전재수 시장이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올해가 가기 전에 착공하고 2035년 개항 약속도 지킬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울산·경남에 대해서는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일 수 있다며 항공과 제조, 방산, 석유화학 등 기존 제조산업의 AI 고도화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특히 부산에서는 전력 AI가 주요 분야가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글로벌 AI 허브 유치의 최적지로 부산 또는 부산과 울산 사이가 거론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자신의 정치적 성향에 대해서는 당내에 계파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을 “민생계 또는 친노동자·서민계”라고 표현했습니다. 또 다음 총선을 앞두고 부산에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시당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정치에서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구청장과 시장 등과 협의해 현안을 하나씩 풀어나가는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현장에서 부산 시민들을 더 많이 만나고 지역 과제를 해결해 나가며 2028년 총선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택동
2026.09.11 13:51

[오래된 미래] 동양의 떨림을 서양음악에 담다…통영에 뿌리 둔 세계적 작곡가 윤이상

윤이상은 동양적인 철학과 음악 어법을 서양음악과 조화시키며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한 세계적인 작곡가입니다. 유소년기 오광대와 유랑극단 등을 통해 전통음악을 경험했고, 학교와 교회에서는 서양음악을 접했습니다. 해방 이후 통영에서는 시인 유치환과 윤이상에게 교가 제작 요청이 많이 들어왔고, 이때 만들어진 교가들이 지금까지 남아 있습니다. 이후 서울시문화상을 받은 윤이상은 상금을 바탕으로 유학을 떠나기로 결심했습니다. 유학 3년 만에 ‘일곱 악기의 음악’이 현대음악의 실험장으로 소개된 다름슈타트 음악제에서 초연되며 빠른 성취를 이뤘습니다. 당시 초연을 맡은 지휘자 브루노 마데르나는 공연이 끝난 뒤 서양음악이 하지 못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했다는 기록도 전해집니다. 윤이상은 음의 떨림과 농담 등 동양적인 음악 어법을 서양음악과 조화시키며 새로운 표현을 시도했습니다. 그의 음악은 연주자들에게도 쉽지 않은 도전이었습니다. 함부르크 공연에서는 연주자들이 연주가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자 윤이상이 직접 첼로를 잡고 원하는 표현을 시범 보였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삶은 1967년 큰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윤이상은 그해 6월 17일 베를린에서 서울로 납치됐고, 이후 반공법 위반으로 1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자료에서는 월북한 친구를 만나고 고구려 사신도를 보기 위해 방문했던 일이 간첩죄로 인지됐다고 설명합니다. 이후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악가들의 구명운동과 서독 정부의 도움으로 풀려났다는 설명도 나왔습니다. 이 사건을 겪은 뒤 윤이상의 음악은 이전보다 규모가 훨씬 커졌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독일인으로 귀화한 뒤에도 각종 행사에서 자신을 한국인으로 소개했고, 상황이 좋아지면 다시 한국인이 되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는 증언도 전해집니다. 윤이상은 자신이 충무에서 자라며 얻은 모든 요소를 정신과 예술적 기량에 담아 평생의 작품을 썼다고 회고했습니다. 1994년에는 윤이상의 귀국 음악회가 추진되면서 고국 방문에 대한 기대가 커졌지만 결국 무산됐습니다. 당시 윤이상은 귀국하면 그리워하던 고국의 흙을 만지고 변함없는 사랑과 충성을 말하겠다는 뜻을 편지에 담았습니다. 윤이상의 작품은 이를 연주한 한 첼리스트에게도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안겼습니다. 이 첼리스트는 윤이상의 곡을 연습하며 테크닉뿐 아니라 음악적인 요소까지 함께 익힐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윤이상이 음과 음 사이의 공간을 중요하게 생각한 것 같다며, 그의 작품을 공부하면서 현대음악의 재미를 느끼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충무에서 쌓은 경험과 동양적인 음악 어법은 서양음악과 어우러지며 윤이상만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로 이어졌습니다.
노경민
2026.09.10 14:35

[2027 지역대학을 가다] 글로컬대학 선정 경성대…K-컬처·AI 교육으로 미래인재 키운다

경성대학교가 K-컬처 인재 양성과 AI 디지털 혁신 교육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서고 있습니다. 1955년 경남사범대숙을 뿌리로 출발한 경성대는 개교 71주년을 맞아 새로운 70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가 재정 지원 사업인 글로컬대학 사업에 선정되면서 부산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도 마련했습니다. 경성대는 글로컬대학 사업을 통해 K-메가와 메가학부를 중심으로 문화와 콘텐츠 산업 분야의 경계를 허무는 융합교육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송페스티벌과 쇼트폼, 콘텐츠 공모전 등 학생 참여형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기업과 함께하는 프로젝트형 수업과 산학협력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40년 전통의 약학과는 약학교육 평가인증 5년을 획득했으며, 올해 2월 졸업생 전원이 약사국가시험에 합격했습니다. 화장품학과는 부산 지역 대학 최초로 설립돼 화장품 연구개발과 제조, 품질관리, 마케팅까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실무 중심 교육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여 개 화장품 관련 지자체와 산업체, 교육기관과 산학협력 MOU를 체결해 현장실습과 공동 프로젝트, 취업 연계 등 다양한 경험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간호학과는 간호교육인증평가 5년 인증을 획득했으며, 최첨단 실습 환경과 현장 미러형 실무교육, 18개 협력병원의 임상실습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몽골 해외 전공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과 국제 간호 역량 강화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경찰행정학과는 최근 경찰 채용시험에서 1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대학생 순찰대와 자율방범대 활동 등을 통해 치안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 실제 공식 체력시험과 동일한 순환식 체력 측정 환경과 모의면접, 고시반 특강 등을 통해 경찰 공직 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교육에서는 39개국 278개 해외 대학과 교류하고 있으며, 캠퍼스에서 3천 명이 넘는 세계 각국의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버디 프로그램과 글로벌 라운지, K-무브스쿨 해외 인턴십 등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을 위해 신입생 때부터 개인별 상담과 단계별 취업 지원을 이어가고 국가 지원 기업 연계 현장실습도 진행합니다. 2027학년도에는 전체 모집인원의 93%인 2,731명을 수시전형으로 선발하며, 학생부교과와 학생부종합, 실기 특별전형을 운영합니다. 전형 명칭이 다르면 최대 6회까지 복수 지원할 수 있습니다. 학생부교과는 국어와 영어, 수학, 탐구, 기타 교과에서 각각 2과목씩 모두 10과목을 반영하고, 지역인재전형은 상위 10과목을 적용하며 약학과는 관련 표를 통해 반영 방식을 확인해야 합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업 및 진로 역량 70%와 공동체 역량 30%로 평가합니다. 특히 학생부교과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을 전년도 55명에서 650명으로 확대했습니다. 새롭게 신설한 메가학부는 웹툰과 뮤직, 테크놀로지, 공연기획, 게임콘텐츠, K-뷰티스타일 전공으로 구성되며 문화예술 분야의 전공을 자유롭게 조합해 전공과 진로를 설계할 수 있습니다.
박종준
2026.09.09 15:04

[2027 지역대학을 가다] AI·사이버보안부터 첨단 해양실습까지…국립한국해양대, 미래 해양인재 키운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첨단 교육과 연구를 바탕으로 미래 해양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고등 해상 교육기관인 국립한국해양대는 8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교육 혁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교육부 라이즈 사업을 비롯해 4단계 BK 사업, 중견기업 지역 혁신 얼라이언스 사업 등 국가 재정 지원 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역량을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해사 분야 최초로 인공지능과 사이버보안을 융합한 해사 인공지능·보안학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사이버보안을 교육하며 선박과 항만을 겨냥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키우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가상 선박 환경에서 사이버 위협과 방어에 대한 훈련을 받고, 첨단 AI 기술을 활용하는 항해사와 기관사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선박 운항을 실제와 가깝게 경험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레이더를 활용한 실습과 선박 조종 연습을 진행합니다. 기관 모의 조종 수업에서는 주기관과 발전기 등을 다루며 비상 상황에 대응하는 훈련도 진행합니다. 기계시스템공학 전공에서는 전통적인 기계시스템뿐만 아니라 산업계의 새로운 문제를 해결할 핵심 엔지니어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특수 코팅을 선박이나 잠수정 등에 적용할 경우 물속에서의 항력을 줄여 연료 절감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설명도 나왔습니다. 첨단 실습 장비와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 국내외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산업 현장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엔지니어 양성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교육 환경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실습선 한나라호와 한바다호를 비롯해 마린 시뮬레이션 센터, 케미컬 탱커 훈련센터, VR 실습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실제 현장과 가까운 환경에서 미래 해양산업을 경험하며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부울경 일반대학 가운데 등록금이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취업률도 부울경·제주 지역 일반대학 가운데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18일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됩니다. 수시모집에서는 정원 내 모집인원의 81%인 1,123명을 선발하고,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90명을 선발합니다. 지원 계열에 따라 교과성적 반영 과목이 달라 지원 전 성적 산출 프로그램을 활용해 성적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경민
2026.09.09 14:26

[2027 지역대학을 가다] AI·AX부터 자율전공까지…동의대, 미래산업 인재 양성 속도

동의대학교가 AI와 AX를 중심으로 교육 혁신을 확대하며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동의대는 스마트 IT 제조기술과 관광·컨벤션, 한방바이오·헬스케어, 공공행정·사회복지·서비스 등 4개 분야를 대학 특성화 분야로 지정해 집중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공 교육을 넘어 인성과 기초 소양, 창의력과 사고력, 융복합 역량을 갖춘 ‘콜라보 인재’를 길러내는 데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2020년 인공지능 브랜드 ICT 연구센터를 유치해 8년간 190억 원을 지원받았고, LINC 3.0 사업과 기초과학 연구 역량 사업, 첨단 분야 혁신 융합대학 사업 등 다양한 국책사업도 유치했습니다. 2025년 3월에는 라이즈 사업에 선정돼 10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전력반도체와 바이오헬스, AI제조기술 등 특성화 분야에 대한 투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6년에는 첨단 산업 인재 양성 부트 캠프 사업에 선정돼 5년간 71억 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고 AI 실무 인재 양성에 나섰습니다. AI 전문가와 AX 기획가를 아우르는 투 트랙 교육체계를 구축해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있습니다. 또 AI 기본 교육과정 개발 지원 사업에 선정돼 전교생을 대상으로 AI 교육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동의대는 2025년부터 자유전공을 도입해 학생들의 전공 선택 폭도 넓혔습니다. 유형 1은 유아교육과와 간호학과, 경기지도학과 등을 제외한 모든 학과를 선택해 2학년에 진급할 수 있습니다. 2027학년도에는 인문사회과학대학과 상경대학, 공과대학에 유형 2 자율전공학부가 신설됩니다. 유형 2는 유아교육과와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를 제외한 단과대학 내 모든 학과에 지원할 수 있고 전공별 인원 제한도 없습니다.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20개국 150개 학교 및 기관과 협정을 맺고 교환학생과 해외 어학연수, 글로벌 리더십, 버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생 생활 지원을 위해 울산과 창원, 마산 등 부산 근교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위한 시외 통학버스와 교내 순환버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장학 제도를 운영한 결과 2025학년도 기준 재학생 1인당 455만 원의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취업 지원에서는 학생지원처가 진로 설계와 역량 개발, 사회 진출을 위한 진로·취업 교육과 지원 활동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5년간 최대 37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아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산 유일 10년 연속 성과평가 우수등급을 획득했습니다. 또 신입생의 진로 설계부터 재학생의 직무 역량 강화, 졸업생의 취업 매칭까지 전주기적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최근 중앙도서관에는 공무원과 금융업, 공기업, 각종 전문직 자격증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동의코어 라운지’도 신설했습니다.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는 인문사회과학대학·상경대학·공과대학 자율전공학부가 새롭게 모집을 시작하고, 유아교육과 일반교과전형의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폐지됩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 성적 100%로 선발하며, 한의예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국어와 수학, 영어 등의 교과 가운데 상위 12개 과목을 반영하고 진로선택과목은 최대 2과목까지 적용합니다. 한의예과는 모든 과목과 진로선택과목 전 과목을 반영하며, 학교생활우수자 면접전형은 1단계 학생부 서류 100%,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반영해 선발합니다. 지역인재 종합전형은 학생부 서류 100%로 선발하며, 학생부종합전형의 서류 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 내용을 정성적으로 종합 평가합니다. 면접은 수험생 1명씩 개별로 평가하며 1인당 10분 이내의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박동현
2026.09.08 15:24

[행복한 책읽기] 김석준 부산교육감, ‘포용·인재·혁신’ 미래에도 필요…‘사국지’가 전하는 통합의 힘

우리가 흔히 삼국시대로 기억하는 고구려와 백제, 신라에 가야까지 더해 네 나라의 역사를 그려낸 소설이 있습니다. 하응백 작가의 ‘사국지’는 5세기부터 7세기까지 네 나라가 치열하게 각축하며 신라에 의해 삼한일통에 이르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사국지’가 고대 사회를 다룬 역사소설이라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김 교육감은 작가가 500여 권의 저서와 천여 편의 논문을 살피고 직접 발품을 팔아 작품을 썼다며 사실에 가까운 소설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5권으로 구성됐지만 손을 놓기 어려울 정도로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작품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책은 고구려와 백제, 신라뿐 아니라 가야까지 역사의 주역으로 다루며 네 나라가 충돌하고 융합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김 교육감은 당시 고구려는 강한 군사력, 백제는 찬란한 문화적 역량, 가야는 철기 생산 기반을 갖춘 반면 신라는 동쪽에 치우친 후발 주자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작가가 신라의 삼한일통 배경으로 다양성을 수용하는 포용력과 화랑제도를 통한 인재 양성, 선진 문물을 받아들이는 유연한 혁신 능력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가야 정벌 이후 인재들을 신라로 흡수해 등용한 것이 포용력의 사례로 소개됩니다. 또 화랑제도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고 국가의 중추로 키워낸 점도 신라의 힘으로 제시됩니다. 당나라의 선진 문물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기존 체제를 혁신한 능력 역시 후발 주자였던 신라가 삼국 통일을 이룰 수 있었던 요인으로 설명됩니다. 김 교육감은 이러한 포용과 인재 양성, 혁신을 받아들이는 능력이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 데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교육에서도 다양성을 포용하고 인재를 길러내며 변화와 혁신을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봤습니다. 김 교육감은 책을 통해 이사부 장군을 새롭게 조명할 필요성도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사부가 우산국을 정벌해 신라에 복속시킨 장군으로 알려져 있지만, 삼국 통일 약 100년 전 신라가 삼한일통을 이룰 기반을 다진 인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역사에서 이사부 장군에 대한 새로운 평가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책에 소개된 네 나라의 통합 과정은 통일을 단순한 정복의 결과가 아닌 새로운 국가를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바라보게 합니다. 김 교육감은 ‘사국지’의 재미와 함께 아름다운 문장도 장점으로 꼽으며 글쓰기 공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변화가 심한 시기에 자신의 중심을 세우고 도전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읽어볼 것을 권했습니다. 특히 학생과 교사, 학부모에게도 교육적 관점에서 읽어볼 만한 책이라고 추천했습니다. 프로그램은 네 나라가 때로 손을 잡고 때로는 싸우며 하나의 공동체로 나아가는 모습을 통해 서로를 포용하는 통합의 의미를 되짚었습니다.
박종준
2026.09.0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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