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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미래] 안용복이 지킨 울릉도·독도…기록과 문화로 이어지는 영토의 기억

이아영 입력 : 2026.08.11 14:27
조회수 : 285
[오래된 미래] 안용복이 지킨 울릉도·독도…기록과 문화로 이어지는 영토의 기억

1693년 일본 어부와 충돌 뒤 납치…한일 외교 분쟁으로 이어져
죽도제찰·태정관 지령 등 울릉도·독도 관련 기록 조명
독도 노래·SNS 등 문화콘텐츠 통한 영토 수호 필요성 강조

조선시대 울릉도와 독도를 지키기 위해 나섰던 안용복의 활동과 관련 기록들이 다시 조명됐습니다.

1693년 울릉도를 찾은 안용복은 현지에 머물던 일본 어부들과 충돌했고, 박어둔과 함께 일본으로 끌려갔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울릉도와 독도를 둘러싼 문제가 양국 간 외교 문제로 번졌고, 조선과 일본 사이의 분쟁은 5년 넘게 이어졌습니다.

안용복은 일본에서 독도와 울릉도가 조선의 영토임을 주장했으며, 막부로부터 각서까지 받아 돌아오던 중 나가사키에서 대마도주에게 이를 빼앗긴 것으로 소개됐습니다.

두 번째로 일본 돗토리를 찾았을 당시 안용복과 돗토리번 관리들이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약 2주 동안의 자료는 남아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에도 막부는 안용복이 일본에 가기 전인 1696년 1월 이미 도해 금지령을 내렸지만 이를 조선에는 알리지 않았다는 설명도 나왔습니다.

울릉도가 조선의 땅임을 보여주는 일본 측 자료로는 1837년 니가타현에서 제작된 경고판인 ‘죽도제찰’이 소개됐습니다.

죽도제찰에는 울릉도를 조선국의 땅으로 규정하고 해당 지역으로 항해해 어로활동을 하는 것을 금지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설명됐습니다.

이 자료는 일본에서 낙찰받아 국내로 들여오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은 끝에 현재 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것으로 소개됐습니다.

또 일본의 문서인 태정관 지령에는 울릉도와 독도가 일본과 관계가 없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는 설명도 이어졌습니다.

영토 수호의 의미를 후대에 전하고 많은 사람들이 우리 영토를 함께 지켜나가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독도를 지리적·역사적·국제법적 근거뿐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지켜나가야 한다는 목소리도 소개됐습니다.

독도를 주제로 한 노래를 만들고 외국어로 번역하거나 숏폼과 SNS, 밈 등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해 세계에 알리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프로그램은 안용복과 관련 유적·기록을 통해 울릉도와 독도를 지켜온 역사를 되짚고, 영토 수호의 의미를 후대에 이어갈 필요성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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