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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PD
 이아영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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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호르무즈 파병 선 그어…전쟁 관여·개입 파병 없다

이재명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파병 논란과 관련해 전쟁에 관여하거나 개입하는 형태의 파병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쟁에 관여 또는 개입하는 파병은 없다”며 전쟁 불관여·불개입 원칙을 앞으로도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쟁에 관여하거나 개입하는 형태의 파병이나 군 자산 파견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자국 상선과 원유 수송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활동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청해부대가 해적 등으로 인한 선박 수송로와 국민 안전 위협에 대응하고 있다며, 이 같은 활동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미국·이란 전쟁에 따른 원유 수급 차질에 대비해 홍해 진입 가능성을 검토하라고 직접 지시한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전쟁 초기 원유 수송선들이 홍해에 진입하지 않으면서 원유 수급에 상당한 차질이 발생했다며, 원유 수송을 포기할 경우 한국 경제에 큰 타격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위험 지역 진입에 따른 사고 가능성이 있지만 이에 따른 책임과 비판은 자신이 감수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에는 예멘 반군 활동이 강화되면서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2026.09.18

[테마스페셜] 아이디어를 행동으로…제주 청소년 6개 동아리의 ‘5개월 도전’

제주 청소년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지역과 사람을 만나고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직접 실천으로 옮겼습니다. ‘2025 청소년 동아리 스타트업 페스티벌’은 학생들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역할을 나누며 약 5개월 동안 각자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마련됐습니다. 애월고등학교 소셜록 동아리는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어르신들을 만나 삶과 손맛을 기록하고, 마을 곳곳을 탐방하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이야기책 만들기에 나섰습니다. 학생들은 어르신들의 특별한 레시피를 듣고 기록하는 한편, 마을의 상징인 팽나무와 내천, 리사무소 등을 찾아 고내리의 역사와 이야기를 살폈습니다. 삼성여자고등학교 세계시민반은 서귀포의 고유한 노지 문화를 알리기 위해 제주 과즐을 직접 만들고, 이중섭이 머물렀던 초가집과 서귀포 관광극장, 매일올레시장 등을 탐방했습니다. 남녕고등학교 광고 동아리와 연극 동아리로 구성된 온누리&한우리팀은 가정폭력의 심각성을 알리는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학생들은 대본과 분장, 소품 등을 직접 고민하고 준비했으며, 야외와 늦은 시간까지 연기와 촬영을 이어갔습니다. 대정청소년수련관의 티옥수수 동아리는 제주를 알리는 이모티콘을 만들고 테왁과 유채꽃 등 제주를 소재로 한 캐릭터를 제작했습니다. 직접 만든 캐릭터를 활용한 페이스 페인팅과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남방큰돌고래를 지키자는 마음을 담은 작품도 선보였습니다. 신창중학교 하이파이브 동아리는 신창포구에서 플로깅을 하며 해양 쓰레기의 현실을 살펴보고, 직접 만든 키링으로 교내 플리마켓도 열었습니다. 플리마켓에서 모은 42만 7천 원은 전액 서부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습니다. 세월호를 기억하는 제주청소년모임인 ‘세제모’는 직접 배를 타고 선박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하며 안전 문제를 살폈습니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이전보다 나아진 부분과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점을 확인하고,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나눴습니다. 이들은 팽목항에서 함께 연대하는 시간을 가지며 안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했습니다. 지난 12월 21일에는 참여 동아리들이 JIBS 방송국에 모여 5개월 동안 진행한 활동과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남녕고 온누리&한우리, 삼성여고 세계시민반, 세제모, 애월고 소셜록, 신창중 하이파이브, 대정청소년수련관 티옥수수까지 6개 팀이 각자의 프로젝트 결과물을 선보였습니다. 이 가운데 선박 안전지도 제작을 목표로 활동한 세제모가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학생들은 서로 다른 자리에서 출발했지만 지역과 사람을 만나며 아이디어를 실제 활동으로 이어갔고, 함께 고민하고 끝까지 해낸 과정의 의미를 보여줬습니다.
2026.09.16

[행복한 책읽기] 나동연 양산시장, 회야천 따라 삶을 돌아보다…김응숙 작가 ‘회야천 연가’

양산의 익숙한 물길인 회야천을 따라 자연과 사람, 그 안에 담긴 삶의 이야기를 풀어낸 에세이집이 있습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KNN ‘행복한 책읽기’에 출연해 김응숙 작가의 ‘회야천 연가’를 소개했습니다. 나 시장은 김 작가가 양산 시민이고 ‘회야천 연가’가 양산시의 ‘2026 올해의 책’으로 선정돼 이 책을 소개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회야천은 양산 동부 웅상 지역을 흐르며 웅상 주민들의 삶을 품고 있는 친숙한 공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회야천 연가’는 김 작가가 10여 년 동안 회야천을 걸으며 계절의 변화와 강의 풍경, 수달과 백로 같은 생명, 산책길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엮은 책입니다. 나 시장은 책을 읽으며 회야천이 단순히 물이 흐르는 곳이 아니라 자연과 사람, 시간이 함께 흐르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책은 1·2부로 나뉘어 모두 60편의 짧은 수필을 담고 있습니다. 나 시장은 1부의 ‘하천이 되어서 흐른다는 것은’을 특히 기억에 남는 글로 꼽았습니다. 하천이 흐르다 막히거나 가늘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결국 큰 강에 이르는 모습에서 삶의 의미를 떠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작가가 말하는 ‘흐른다’는 것이 단순히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견디면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과정을 뜻하는 것 같다고 해석했습니다. 또 이 대목에서 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상선약수의 지혜가 떠올랐다고 덧붙였습니다. 2부에서는 무인 카페 노트에 남겨진 다른 사람의 글에서 삶의 이치를 발견하고 자신의 생각을 보태 수필로 엮은 대목을 소개했습니다. 나 시장은 유명한 작가나 학자가 아니더라도 이름 모를 누군가의 한 문장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가르침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길에서 만나는 사람과 카페에 남겨진 글, 실패한 사람과 평범한 이웃의 삶까지 모두 스승이 될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회야천 연가’는 걷고 만나면서 배우는 책이라며, 하천의 흐름을 통해 삶의 흐름을 돌아보고 계절의 변화 속에서 세월의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주변의 작은 생명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의 이치를 생각하게 하고, 회야천을 단순한 자연 풍경이 아니라 삶을 돌아보게 하는 하나의 거울로 바라보게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나 시장은 양산시가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회야천을 더 아름답고 친근한 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으며, 그 변화가 책의 여러 문장에 비쳐 반가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올가을 이 책을 들고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으로 변모하고 있는 회야천을 천천히 걸어보면 늘 보던 풍경이 조금은 다르게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26.09.14

‘호르무즈 현지 조사’ 군 조사단 오늘 귀국…국방부 “파병 전제 조사 아냐”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구가 제기된 가운데, 중동 현지 상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한 국방부 현지조사단이 10일 귀국합니다. 지난 주말 UAE로 출국한 조사단은 현지 정세와 안전 상황, 우리 군 전력의 활동 여건 등을 파악한 뒤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조사단에는 국방부와 외교부, 합동참모본부 등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사단은 우리 군이 활용할 수 있는 현지 군사 거점과 기항지, 정비·보급 등 지원 여건과 작전 환경 등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 훈령에 따르면 현지조사단은 복귀한 뒤 조사활동 보고서를 작성해 국가안전보장회의, NSC에 보고하는 절차를 밟게 됩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프랑스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10일 귀국한 만큼 조사단의 활동 결과는 조만간 NSC에 보고될 전망입니다. 다만 국방부는 이번 조사가 실제 파병을 전제로 한 것은 아니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파병을 전제로 한 조사단은 아니라는 것을 이미 설명드렸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역시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한 구체적인 기여 방식은 아직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국익과 국민 공감대에 기반한 해법이 무엇인지 고민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성 수석은 파병뿐 아니라 기술적 지원 등 다른 방식의 기여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전날에도 성 수석은 정부가 파병과 관련한 최종 방침을 정하지 않았다며, 실무 단계의 논의가 외부로 알려지면서 실제 결정된 것보다 논의가 앞서가는 측면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파병 여부를 포함한 최종 결정은 NSC 등의 논의를 거쳐 이 대통령이 내린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입니다.
2026.09.10

네팔 실종 한국인 9명 수색…KDRT, 가족 요청 산악지역 투입

네팔 대홍수로 실종된 한국인 9명을 찾기 위해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실종자 가족들이 요청한 산악지역에서 도보 수색에 나섭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KDRT 대원 6명은 8일 네팔군과 함께 헬기를 타고 파워하우스·옐로우브릿지 왼쪽 산악지역과 메인캠프 오른쪽 산악지역 등 2곳으로 이동해 수색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대원들은 현장에 도착한 뒤 가능한 범위에서 도보로 수색하고, 산악지형에 따른 안전 문제와 수색 효과를 고려해 드론도 함께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번 수색은 네팔 측이 실종자 가족들이 요청한 지역에 대한 한국 구호대의 수색에 협조하기로 한 데 따른 것입니다. 앞서 네팔군은 가파른 지형과 불안정한 지반 등을 이유로 해당 지역의 도보 수색에 난색을 보여왔습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지난 6일 시시르 카날 네팔 외교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한국인 실종 지역이 표시된 지도를 제시하며 가족들이 수색을 희망하는 지역을 설명했습니다. 네팔 측은 이를 계기로 해당 지역 수색에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KDRT는 앞서 지난 2일 람체 인근 지역에서 도보 수색을 벌였고, 지난 4일에는 파워하우스와 위어댐 인근에서 드론을 활용한 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26일 사고 발생 이후 네팔군과 함께 헬기와 드론, 구조대원의 도보 수색 등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사고 발생 2주째에도 실종된 한국인 9명의 행방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2026.09.08

[2027 지역대학을 가다] 반도체부터 글로컬 교육까지…동아대, 미래·지역 인재 키운다

동아대학교는 개교 후 80년 동안 정치와 법조, 경영, 문화, 체육계 등에서 30만 명의 동문을 배출해 왔습니다. 반도체학과에서는 신소재와 반도체 물리, 전자 소자 등을 융합한 교육을 통해 반도체 전 분야에서 활약할 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작업치료학과는 부속대학병원과 재활병원 등 보건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최신 재활기술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작업치료사와 감각발달재활사, 보조공학사 등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석당인재학부에서는 동아대 설립자인 정재환 선생의 건학 이념을 이어받아 법조인과 행정인, 금융인이 되기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동아대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제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연간 총장학금은 663억 원으로 학생 1명당 약 385만 원이 지급되며, 부울경 4년제 대학 중 1위, 전국 4년제 대학 중 9위에 해당합니다. 캠퍼스에는 54개국 2,500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생들과 서포터즈 데일리 활동을 하며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동아대는 48개국 360여 개 기관과 협정을 맺고 매년 500명의 학생을 복수학위와 교환학생, 어학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파견하고 있습니다. 진로개발센터와 취업 전문 기관인 인재개발과를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맞춤형 진로교육도 제공합니다. 전국 최대 규모의 취업 동아리를 비롯한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사회 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교육부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된 동아대는 지역과 산업,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부산 개방형 연합대학 모델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전공 탐색부터 진로 설계, 무제한 멘토링과 취업 연계까지 가능한 학생성공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 정주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부산형 앵커 사업을 통해 수소와 2차전지, 바이오헬스 분야로 구성된 지역 기업 협의체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 연구자들은 기업에 필요한 주제를 직접 연구하며 특허 출원과 기술 이전, 논문 게재 등의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또 글로컬 연합대학의 교육 혁신 모델인 필드 캠퍼스 기반 연합전공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에너지 테크와 휴먼케어, 문화 콘텐츠, 부산 해리티지 등 6개 전공의 지역 산업 현장에서 실무를 익히고 있습니다. 2027학년도에는 자율전공학부 모집 인원이 대폭 확대됩니다. 희망 전공을 100% 선택할 수 있는 광역계열에서 102명, 공과대학 8개 학과 가운데 선택할 수 있는 에너지 테크에서 72명, 건강보건과학대학 3개 학과 가운데 선택할 수 있는 휴먼케어에서 18명을 선발합니다. 학생부종합전형 가운데 잠재능력우수자전형과 지역인재종합전형은 전년도보다 1단계 합격자 배수가 변경됐으며, 지역의사제전형도 신설됐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의학과 선발전형을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습니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올해 교과진로우수자전형을 신설해 교과 성적 80%와 서류 20%를 반영합니다. 학생부교과전형의 서류평가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학습 발달사항을 바탕으로 학업과 진로 역량을 정성적으로 평가합니다.
2026.09.08

[2027 지역대학을 가다] 간호·보건에서 AI까지…부산가톨릭대가 키우는 ‘작지만 강한 대학’

부산가톨릭대학교가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특성화학과를 중심으로 미래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습니다. 62년 역사의 부산가톨릭대는 바이오에스와 디지털 헬스케어, 통합 돌봄, 세대이음 등 특성화학과를 중심으로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1964년 개교와 함께 개설된 간호학과는 자대병원을 비롯한 전국 대형병원과 기관에서 실습을 진행하며 매년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전원 합격하고 있습니다. 동남권 최초의 물리치료학과에서는 운동치료와 재활치료 등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전문 물리치료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언어·청각치료학과는 언어청각임상센터에서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언어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며, 학생들은 임상 실습을 거쳐 전문 언어재활사와 청능사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컴퓨터정보공학과에서는 AI와 소프트웨어, 데이터, 반도체 등을 교육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보건과학관에는 임상병리학과와 방사선학과, 치기공학과, 산업안전보건학과, 소방방재학과 등 5개 학과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임상병리학과에서는 다양한 검체를 분석해 질병의 원인과 상태를 확인하는 방법을 배우며 DNA 감식과 법의학 등 융합전공을 통해 첨단 바이오 산업으로도 진출할 수 있습니다. 유통마케팅학과는 상품과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과정과 마케팅 전략을 실무 중심으로 교육하며,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다양한 문화를 익힐 수 있습니다. 사회복지학과는 모듈형 교육과정과 산학협력을 통해 현장형 인재를 양성하고, 상담심리학과는 인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상담심리 전문가를 키우고 있습니다. 자율전공학부 학생들은 입학 후 여러 전공을 탐색한 뒤 2학년 때 원하는 학과나 전공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신학교정에는 교육과 여가, 건강, 커뮤니티, 청년 일자리와 실버산업을 결합한 세대공유 캠퍼스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세대공유 캠퍼스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못자리 도서관과 체육시설, 문화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학생들을 위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오륜골 축제와 체육대회, 국토대장정, 해외 어학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사회공헌단 학생들은 국내외 봉사활동에 참여해 수업에서 배운 지식을 활용하고 나눔의 가치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2027학년도 신입생은 수시 97%, 정시 3%의 비율로 선발하며 수시모집 인원은 모두 715명입니다.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교과전형 49%, 학생부종합전형 51%의 비율로 선발합니다. 올해 처음 도입된 교과우수전형2는 학생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나눔과 배려, 협력과 리더십 등 공동체 역량을 정성적으로 추가 평가해 20% 반영합니다. 수시 원서접수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며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에 복수지원할 수 있습니다.
2026.09.07

“공기·식량 남아 있을 것”…네팔 발전소 터널 90명 생존 가능성

네팔 대홍수 발생 9일째를 맞은 가운데 현지 구조 당국이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이 제기된 수력발전소 터널을 중심으로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3일(현지시간) 네팔 구조대가 직원 수백 명이 실종된 수력발전소 가운데 4곳의 터널을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당국은 라수와가디 수력발전소와 어퍼 트리슐리 3A 발전소 터널에 약 90명이 생존한 채 갇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암슈 키란 샤히 네팔전력청 이사는 해당 터널 내부에 공기가 남아 있고 일부 시설에는 식량과 물도 남아 있을 것으로 보여 생존자를 찾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네팔군 등 구조대는 두꺼운 진흙과 토사, 거대한 바위 등에 가로막혀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생존 가능성이 남아 있는 한 수색·구조 작업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이번 대홍수로 네팔에서 최소 1,259명, 중국에서 21명이 숨져 전체 사망자는 1,280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도 네팔 5,083명과 중국 541명 등 모두 5,62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인 9명이 실종된 어퍼트리슐리(UT)-1 수력발전소에서도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네팔군 헬기 2대를 지원받아 공중 수색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비와 강풍으로 시야 확보가 어려워 회항했으며, 두산에너빌리티와 남동발전도 헬기와 드론, 수색견 등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6.09.04

호르무즈서 한국 해운사 관련 유조선 피격…선원 모두 안전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가던 초대형 유조선 2척이 잇따라 공격받은 가운데 한국 해운사 장금상선 관련 선박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AFP통신 등 외신은 1일(현지시간) 사우디 선적 유조선 ‘시드르’호가 지난달 31일 밤 오만 카사브 북동쪽 약 30㎞ 해상에서 미상의 발사체에 피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몇 분 뒤 인근 해상을 지나던 라이베리아 선적 ‘세네갈 프로스퍼리티’호도 미상의 발사체 3발에 피격됐습니다. 세네갈 프로스퍼리티호는 한국 해운사 장금상선 관련 초대형 원유운반선으로, 선원들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두 유조선은 지난주 사우디 주아이마 터미널에서 각각 약 200만 배럴의 원유를 선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격 주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영국 해사무역기구도 같은 해역에서 선박 피격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다시 격화하는 가운데 발생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상선의 안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지난달 30일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의 기뢰 부설을 저지하기 위해 호르무즈 해협 라라크섬에 있는 기뢰 투하용 로켓 발사대 2곳을 타격했습니다. 지난달 31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5척 수준으로, 최근 열흘 평균인 약 14척보다 크게 줄었습니다.
2026.09.02

[2027 지역대학을 가다] 현장에 강한 거제대학교…지역·기업이 찾는 전문인재 키운다

개교 후 36년간 1만 5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거제대학교가 현장에 강한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거제대는 조선·해양·보건복지·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 인재를 양성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 대학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10개 전문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공시 취업률은 77.3%, 1년 이상 취업 유지율은 83.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간호학과는 환자의 몸과 마음, 환경까지 돌보는 전인 간호를 실현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간호사 국가고시 평균 합격률은 97%입니다. 유아교육과는 실무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영유아의 발달을 이해하고 지도하는 전문 유아교사를 양성합니다. 2년 만에 정교사 2급 자격을 취득할 수 있으며 대기업 직장어린이집 2곳과 거제시청 직장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기공학과는 AI 데이터센터와 스마트 팩토리 등 미래 산업의 기반이 되는 전기 분야의 국가기술 자격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합니다. 1학년에는 전기기능사, 2학년에는 전기산업기사 취득을 지원하며 전공 자격증을 조기에 취득한 학생에게는 산업안전산업기사와 소방설비산업기사 취득도 지원합니다. 공공조달학과는 동남권에서 유일하게 조달청, 공공조달역량개발원과 협력해 대한민국 공공조달 시장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취업과 승진을 준비하며 연간 200조 원 규모로 소개된 공공조달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거제대는 학교 전체를 취업 사관학교로 운영하며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국고사업 가운데 하나인 라이즈 사업을 통해 국내 빅4 조선소 협력사들과 산학협력 MOU도 체결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인재가 지역 기업에 취업해 지역에 정착하는 미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역과 전국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는 대학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생 복지를 위해 타 지역 거주자가 대학 기숙사로 주소를 이전하면 매 학기 40만 원씩 기숙사비를 지원합니다. 성적 우수 학생과 취약계층 학생, 지역 인재 학생, 자격 취득 학생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장학금도 지급하고 있습니다. 2027학년도 수시 1차 원서 접수는 9월 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합격자는 10월 28일 발표됩니다. 수시 1차에서는 총 367명을 선발하며 이 가운데 109명은 정원 외로 선발합니다. 모집 단위마다 학생부 반영 비율이 달라 지원자는 입시 요강을 확인해야 합니다.
202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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