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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복덩이 북항상어 '부캉이'…내일 '굿바이'

조진욱 입력 : 2026.09.28 21:45
조회수 : 252
<앵커>
열흘 동안 60만 명. 국민 상어 부캉이를 보러 온 사람들 수입니다.

이미 올해 상반기 전체 방문 인원 수를 넘어섰는데요.

복덩이 상어지만, 내일이면 작별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 상어 부캉이가 수로를 따라 한참을 헤엄칩니다.

처음 발견된지도 어느덧 열흘이 넘었지만 인기는 여전히 뜨겁습니다.

{이수련*정건희*정유은/ 부산 거제동/ "실제로 와서 보니 정말 크고 부캉이 때문에 부산 야구가 더 잘 되는 거 같아서(좋습니다.)"}

"부캉이를 보러 이곳 친수공원을 찾은 사람만 60만 명에 달합니다.

상반기 전체 방문 인원을 넘어선 수치로 부캉이 신드롬입니다."

하지만 열흘 동안 전국을 웃게 했던 부캉이와의 이별이 다가왔습니다.

부산시와 관계기관은 대책회의를 열고 논의 끝에 내일(28) 부캉이를 외해로 내보내기로 했습니다.

외관상 큰 문제는 없지만 먹이 활동을 하지 않아 건강에 대한 염려가 큰 게 주요 이유입니다.

상어퇴치기가 아닌 물 펌프로 물 보라를 일으켜 서서히 외해로 내보내는 방식으로 물이 빠지는 오전 시간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현우/ 국립수산과학원 연근해자원과 연구관/ " 먹이를 잡아 먹는 그런 모습이 보여지지 않았는데, 포식 활동을 못하기 때문에 건강 상태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상어 개체에 직접 쏘는 건 아니고 상어 후미 쪽에(쏩니다.)"}

경찰은 혹시나 모를 안전사고를 대비해 출입 인원을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만약 실패한다면 조만간 완성되는 부캉이 전용 그물망로 내보냅니다.

{김창덕/부산시 푸른도시국장/"부캉이를 외해로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더불어 시민들을 안전하게 상황 관리할 수 있도록... "}

부캉이가 떠나더라도 오래도록 기억될 전망입니다.

부산 동구청은 북항 상어 디자인 공모전을 열고 캐릭터 마스코트화에 나섭니다.

부산시도 명예 홍보대사 SNS 설문조사에서 90% 넘는 찬성을 받은만큼 향후 활용방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영상편집 박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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