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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독감에 코로나까지...'트윈데믹' 비상

이민재 입력 : 2026.09.28 21:45
조회수 : 126
<앵커>
추석이 지난뒤 병원마다 독감 예방접종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습니다.

독감환자가 그만큼 늘어서인데 코로나19까지 두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추석 연휴가 끝난 월요일, 아침 일찍부터 소아청소년과 대기실은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어디가 불편해서 오셨어요? (독감 예방하려고 왔어요.)"}

개학 이후 어린아이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독감이 빠르게 번지면서 예방접종을 받으려는 이들이 몰린 것입니다.

{김현주 김지율/창원 양덕동/"아무래도 어린이집을 다니다보니까 독감이 많이 유행하고, 저는 맞벌이다 보니까 애가 아프면 맡길 데도 없고..."}

"지난 11일 발령된 독감 유행주의보는 평년보다 한 달 이상 빨라졌는데 2011년 표본감시 이후 가장 빠릅니다."

여기에 최근 전염성이 강한 코로나19까지 확산세를 보이고 있어 '트윈데믹' 조짐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가 끝난 뒤 코로나와 독감 환자가 크게 늘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이른 오전부터 소아과는 붐비는 모습입니다."

"발열과 기침 등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었는데 독감과 코로나를 이런 증상만으로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최회석/ㅇㅇ 소아청소년 병원장/"지금은 독감 환자랑 코로나 환자가 혼재돼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감염성 질환에 취약한 아이들이 호흡기 질환이나 이런 것에 노출되기 쉽죠."}

둘 모두 전염력이 강한 만큼 아이와 함께 성인도 예방 접종이 필수입니다.

{이지연 임시안/경기도 고양시/"아기가 조금 조산아라서, 독감 미리 예방하려고 온 거였거든요. 아이만 맞게 할 생각이었는데. (독감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면 저도 맞는게 맞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독감은 보통 2~3일, 코로나 19는 일주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는 만큼 이번주가 올가을 트윈데믹의 갈림길이 될 전망입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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