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톡앤썰] 북극항로 시대, 부산이 준비해야 할 과제
임택동
입력 : 2026.07.30 14:49
조회수 :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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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항로로 주목받는 북극항로
부산항 환적 물량 확대 기대
인프라 구축과 국제협력 필요
윤희성 한국해양대 북극해연구센터장은 북극항로가 탐험의 대상에서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항로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극항로 활용은 가능성을 제시하고 과학적 연구를 통해 상업성을 검증한 뒤 실제 선박을 투입해 부를 창출하는 단계로 이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자림 부산항만공사 글로벌사업단장은 북극항로가 활성화되면 부산항의 환적 기능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재 부산항은 미국행 노선의 마지막 기항지 역할을 하고 있지만, 북극항로가 활성화되면 유럽행 노선에서도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환적 물동량 증가와 항만 사용료, 하역료 등 부가가치 창출도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북극항로는 해빙만으로 활성화되는 것이 아니라 화물과 선박, 항만이 함께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북극은 기상과 해빙 정보가 부족해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센터장은 북극항로를 통과항로와 목적항로로 구분해 설명했습니다.
통과항로는 북극해를 경로로 이용하는 항로이고, 목적항으로는 북극해 내 지역이 출발지나 목적지가 되는 항로입니다.
또 통과항로는 컨테이너 화물 운송과 벌크화물 운송으로 나뉘며, 컨테이너 운송은 화물 수요와 경제성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북극항로 활성화는 화물 수요와 선박 투자가 서로 영향을 주는 만큼 정부 정책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센터장은 오는 8월 팬스타가 확보한 선박에 직접 확보한 화물을 싣고 우리 선원이 참여하는 만큼 사실상 첫 시범운항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구 단장은 부산항이 북극항로에 대비해 오는 2032년까지 부산신항 남컨테이너 배후단지에 다중 친환경 연료 벙커링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노르웨이 트롬쇠항과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북극경제이사회에 가입해 북극권 당사국들과의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센터장은 북극항로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제 정세 변화에 맞춘 외교와 산업적 준비를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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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택동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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