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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화, KAI 지분 15% 확보는 언제?

길재섭 입력 : 2026.08.01 19:03
조회수 : 318
[앵커]
한화그룹이 KAI의 지분을 14.6% 수준까지 늘리며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 기준인 15%를 언제 확보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화 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등을 통해 한국항공우주산업, KAI의 지분을
지난 27일 기준 14.64% 확보했습니다.

26.41%의 지분을 가진 한국수출입은행에 이어
2대 주주입니다.

한화가 KAI를 인수하면 육해공우주에 이르는 수직계열화와
항공 분야의 밸류체인 구축, 적극적인 경영 활동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국내 방위산업 분야에서 독과점이 발생할 우려가 있습니다.

국가가 세금으로 성장시킨 KAI를 한화에 넘기는 민영화에 대한
의문도 제기됩니다.

KAI의 일부 조직이나 사업이 사라질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곽상훈/KAI 노조 정책실장/이스라엘이나 러시아, 중국, 인도, 파키스탄, 프랑스, 대만 등등 정부가
거의 주도하고 있는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도) 국가가 좀 더 주도적으로 항공우주산업을 키워
나가는게 맞다고 저희들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한화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한화오션 사례로 지적됐던 것처럼
노조에 대한 감시와 부당노동행위 등 논란이 이어져 왔습니다.

경남을 생산기지로만 활용한다는 지적도 여전합니다.

{정혜경/진보당 국회의원/(경남에) 대기업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기업의 이익은 전부 다 서울로 가져와 가지고
서울에 다 쓰는거기 때문에, 훨씬 더 지역 발전이 되지 않고 소외되고 있기 때문에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실제로 그런 법 제도 개선도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한화의 KAI 지분이 15%를 넘기면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 결합 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한화가 2대 주주로서 이사 선임 등을 통한 경영 참여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는
한화의 기업 결합 심사 신청이 아직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이 KAI 인수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히진 않은 가운데, 지분 15% 초과 시점이 언제가 될지 주목됩니다.

국회에서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CG 이선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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