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해 소나무재선충 확산세... "방제할 돈이 없다"
최혁규
입력 : 2026.09.16 20:49
조회수 :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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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나무재선충병이 빠르게 퍼지고 있는데도 예산이 부족해 방제를 못하고 있습니다.
경남 김해에서 벌어지는 일인데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김해 봉화산 자락이 울긋불긋하게 변했습니다.
능선과 비탈 곳곳에는 재선충병에 걸려 붉게 말라 죽은 소나무가 줄지어 늘어서 있습니다.
이곳은 방제 대상목이 2년 만에 3배 이상 늘어나는 등 김해에서도 확산세가 특히 가파른 곳입니다.
"현재 17만여 그루인 김해지역 방제 대상목은 방제가 적극적으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연말에는 20만 그루 안팎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문제는 예산입니다.
방제 대상목 20만 그루를 모두 처리하려면 약 370억 원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올해 김해시의 방제예산은 향후 지원 예상액을 모두 합쳐도 40억 원대입니다.
300억 원 넘게 부족한 겁니다.
산림청은 재선충병 확산을 막으려면 피해지역을 빠짐없이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박은식/산림청장/"방제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는 지역이 있는가 하면 어떤 지역에 대해서는 방제가 누락되는... 이런 부분들이 방제의 사각지대로 작용해서 방제 효과가 저하되고..."}
김해시는 국가 방제전략상 국비 지원 우선순위가 상대적으로 낮은 남부권이라 추가예산 확보도 쉽지 않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경남도는 지난달 산림청에 김해를 재선충병 극심지역으로 지정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하용식/경상남도 산림보호파트장/"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되면 연중 방제가 가능하고 국비 예산 등 추가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극심지역 지정과 추가 국비 확보가 김해에서 남부권 전역으로 피해가 더 번지는 것을 막는데 가장 시급한 숙제입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영상편집 김범준
소나무재선충병이 빠르게 퍼지고 있는데도 예산이 부족해 방제를 못하고 있습니다.
경남 김해에서 벌어지는 일인데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김해 봉화산 자락이 울긋불긋하게 변했습니다.
능선과 비탈 곳곳에는 재선충병에 걸려 붉게 말라 죽은 소나무가 줄지어 늘어서 있습니다.
이곳은 방제 대상목이 2년 만에 3배 이상 늘어나는 등 김해에서도 확산세가 특히 가파른 곳입니다.
"현재 17만여 그루인 김해지역 방제 대상목은 방제가 적극적으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연말에는 20만 그루 안팎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문제는 예산입니다.
방제 대상목 20만 그루를 모두 처리하려면 약 370억 원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올해 김해시의 방제예산은 향후 지원 예상액을 모두 합쳐도 40억 원대입니다.
300억 원 넘게 부족한 겁니다.
산림청은 재선충병 확산을 막으려면 피해지역을 빠짐없이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박은식/산림청장/"방제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는 지역이 있는가 하면 어떤 지역에 대해서는 방제가 누락되는... 이런 부분들이 방제의 사각지대로 작용해서 방제 효과가 저하되고..."}
김해시는 국가 방제전략상 국비 지원 우선순위가 상대적으로 낮은 남부권이라 추가예산 확보도 쉽지 않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경남도는 지난달 산림청에 김해를 재선충병 극심지역으로 지정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하용식/경상남도 산림보호파트장/"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되면 연중 방제가 가능하고 국비 예산 등 추가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극심지역 지정과 추가 국비 확보가 김해에서 남부권 전역으로 피해가 더 번지는 것을 막는데 가장 시급한 숙제입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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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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