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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K-참기름*들기름, K-푸드 열풍 타고 '각광'

정효정 입력 : 2026.09.16 20:49
조회수 : 125
<앵커>
고소한 향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참기름과 들기름이 'K-오일'로 소개되며 해외에서 큰 인기입니다.

열풍을 잇기 위해선 원료의 안정적인 생산이 중요한데요.

노동력은 덜 들고 기능성은 높인 맞춤형 신품종들이 속속 보급되고 있습니다.

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볶음솥 안에서 참깨가 쉴 새 없이 돌아갑니다.

볶은 참깨를 기계에 넣자 황금빛 참기름이 흘러나옵니다.

정성을 들여 만든 참기름에 외국인들도 빠졌습니다.

{안홍희/참기름집 사장/"진짜 외국인들 많거든. 이집 참기름이 고소해서 다른 친구들도 데려오고 이러더라고요.}

K-푸드 열풍 속에 참기름과 들기름이 K-오일로 소개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음 맛이 풍부해"}

지난해 참기름 수출액은 전년보다 28% 증가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수출액도 843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참기름 수출이 늘면서 K-기름의 세계화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맛 뿐 아니라 그 원료의 경쟁력도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원료인 참깨와 들깨의 기존 품종은 생산성이 낮고 수확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강동규/참깨*들깨 생산 대표/경남 진주시 명석면/"일일이 들어가서 낫으로 베고, 또 눕혀서 말리고 해야되는 건조 시간이 많이.."}

생산 현장의 부담을 줄이면서 기능성까지 높인 신품종이 선을 보였습니다.

참깨 '슬기'와 '로움'은 항산화 성분인 리그난 함량이 3배 가량 높습니다.

들깨 '지안'은 오메가-3 함량을 끌어 올렸습니다.

{김정인/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 농업연구사/"특히 로움같은 경우에는 내탈립 품종으로 콤바인 수확도 가능하기 때문에.."}

손이 많이 가 외면받던 전통 기름 작물이 품종 개량을 만나 K-푸드 열풍을 잇는 효자 작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NN 정효정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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