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북극해 돌아 로테르담..."정기운항 충분히 가능"
최한솔
입력 : 2026.09.14 20:46
조회수 :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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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22일 부산을 떠난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박 팬스타 아크로호가 출항 22일 만인 어제(13) 유럽 물류의 관문인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에 도착했습니다.
컨테이너선으로서는 국내 첫 북극해 운항에 성공한 건데, 선원들은 이제 정기운항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췄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빗줄기가 거센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으로 컨테이너를 쌓아올린 팬스타 아크로호가 들어옵니다.
우리시간으로 어제(13) 오후 6시 20분쯤, 북극해를 통과한 국내 첫 컨테이너선이 유럽 물류의 관문으로 입항했습니다.
부산 신항에서 출항한지 22일 만입니다.
누구보다 긴장했을 22명의 선원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할 수 있다는 자심감을 얻었습니다.
{노현/팬스타 아크로호 일등항해사/"저희가 첫 케이스다보니깐 '이게 가능할까'라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긴 했는데 막상 저희가 통과를 해보니깐 아예 불가능하겠다 이런 구간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이제 경험이 있으니깐 큰 어려움 없이 북극항로 통항이 가능할 듯 하고요."}
북극해를 지나오는 9일간의 여정은 곳곳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정기운항을 위한 소중한 자산이 됐습니다.
{서명원/팬스타 아크로호 선장/"(북극해에서) 야밤에 유빙에 갇혔을 때 그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대기를 해야되는 판단을 내렸을 때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거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증명해보였으니깐요. (운항이) 가능하고..."}
"북극해가 시작되는 베링해부터 좁은 해협으로 난항이 예상됐던 빌키츠키해를 거쳐 속도를 낮춰 얼음을 피하며 수에즈 운하 대비 13일을 단축해 유럽에 도착한 겁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SNS를 통해 역사적인 북극항로 첫 길을 축하한다 전하며 해양 수도 부산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팬스타 아크로호는 오는 16일 폴란드 그단스크에 기항한 뒤 다시 북극해를 거쳐 다음 달 12일 부산에 돌아올 예정입니다.
{김종관/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항해융합부 교수/"대부분의 컨테이너선들이 지금 희망봉으로 돌아가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한시적인 기간이라도 북극항로가 경제성이 있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충분한 물동량에 대한 부분만 확보된다면 대안의 항로로서의 가치는 있다고 봅니다."}
해수부는 올해 북극항로 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앞으로 매년 이맘때 시범운항을 4 차례 정도 더 진행해서 정기운항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전성현
영상편집 오현희
지난달 22일 부산을 떠난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박 팬스타 아크로호가 출항 22일 만인 어제(13) 유럽 물류의 관문인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에 도착했습니다.
컨테이너선으로서는 국내 첫 북극해 운항에 성공한 건데, 선원들은 이제 정기운항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췄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빗줄기가 거센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으로 컨테이너를 쌓아올린 팬스타 아크로호가 들어옵니다.
우리시간으로 어제(13) 오후 6시 20분쯤, 북극해를 통과한 국내 첫 컨테이너선이 유럽 물류의 관문으로 입항했습니다.
부산 신항에서 출항한지 22일 만입니다.
누구보다 긴장했을 22명의 선원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할 수 있다는 자심감을 얻었습니다.
{노현/팬스타 아크로호 일등항해사/"저희가 첫 케이스다보니깐 '이게 가능할까'라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긴 했는데 막상 저희가 통과를 해보니깐 아예 불가능하겠다 이런 구간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이제 경험이 있으니깐 큰 어려움 없이 북극항로 통항이 가능할 듯 하고요."}
북극해를 지나오는 9일간의 여정은 곳곳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정기운항을 위한 소중한 자산이 됐습니다.
{서명원/팬스타 아크로호 선장/"(북극해에서) 야밤에 유빙에 갇혔을 때 그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대기를 해야되는 판단을 내렸을 때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거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증명해보였으니깐요. (운항이) 가능하고..."}
"북극해가 시작되는 베링해부터 좁은 해협으로 난항이 예상됐던 빌키츠키해를 거쳐 속도를 낮춰 얼음을 피하며 수에즈 운하 대비 13일을 단축해 유럽에 도착한 겁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SNS를 통해 역사적인 북극항로 첫 길을 축하한다 전하며 해양 수도 부산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팬스타 아크로호는 오는 16일 폴란드 그단스크에 기항한 뒤 다시 북극해를 거쳐 다음 달 12일 부산에 돌아올 예정입니다.
{김종관/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항해융합부 교수/"대부분의 컨테이너선들이 지금 희망봉으로 돌아가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한시적인 기간이라도 북극항로가 경제성이 있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충분한 물동량에 대한 부분만 확보된다면 대안의 항로로서의 가치는 있다고 봅니다."}
해수부는 올해 북극항로 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앞으로 매년 이맘때 시범운항을 4 차례 정도 더 진행해서 정기운항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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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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