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화, 지역에서 돈 벌어 서울 하늘에 ‘펑펑’
주우진
입력 : 2026.09.09 20:29
조회수 :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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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화그룹이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비용을 전액 기부하면서 부산불꽃축제 용역비는 한푼도 깎지않고 받아가고 있다는 보도 해드렸습니다.
한화는 20년 동안 부산불꽃축제 용역비로 3백억 원을 챙기는 등 부산경남 주요 불꽃축제 용역을 싹쓸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돈을 지역에서 벌고 인심은 서울에서 쓴다는 비난이 커지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한화그룹은 지난 2005년 제1회 부산 불꽃축제 때부터 줄곧 불꽃쇼 연출 용역을 따가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20년 동안 연출료로 받아간 돈이 부산시 예산으로만 3백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산 불꽃축제만이 아닙니다.
또 다른 대표축제인 부산항축제와 부산바다축제에서도 불꽃쇼 연출 대가로 5년동안 7억 원 넘게 가져갔습니다.
지난해부터는 경남 최대 불꽃축제인 통영 한산대첩축제 불꽃쇼도 주관해 수억 원씩 비용을 챙기고 있습니다.
부산경남의 대형 불꽃쇼 용역을 싹쓸이하고 있는 겁니다.
하지만 불꽃으로 돈은 지역에서 벌고, 인심은 서울에 쓰고 있습니다.
"20년동안 거래한 부산불꽃축제의 경우 올해도 불꽃쇼 용역비 일부 할인 등의 사회공헌 요청을 거절했습니다."
반면 올해만 130억 원이 투입된 서울세계불꽃축제는 20년 넘게 한화가 전액 기부 행사로 열어주고 있습니다.
나윤빈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 "(한화 측에) 서비스들의 요청은 하고 있으나 눈에 띄는 공헌은 지금 현재는 없는 상태고요, 해외에 있는 여러 불꽃 관련 업체들도 저희가 지금 접촉을 하고 있는..."
한화그룹의 지역사회 공헌은 인색하기로 이미 정평이 나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주요 계열사가 몰려있는 경남에, 상생을 위한 랜드마크 시설 하나 기부한 게 없습니다.
울산의 HD현대중공업이나 포항의 포스코가 지역에 대규모 문화예술 투자에 앞장서는 것과 비교됩니다.
한화그룹이 내세우는 사회공헌 철학은 '함께 멀리'입니다.
하지만 한화의 행태를 보면, 그 '함께'에 서울만 있고 지역민의 자리는 없어보입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전재현
한화그룹이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비용을 전액 기부하면서 부산불꽃축제 용역비는 한푼도 깎지않고 받아가고 있다는 보도 해드렸습니다.
한화는 20년 동안 부산불꽃축제 용역비로 3백억 원을 챙기는 등 부산경남 주요 불꽃축제 용역을 싹쓸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돈을 지역에서 벌고 인심은 서울에서 쓴다는 비난이 커지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한화그룹은 지난 2005년 제1회 부산 불꽃축제 때부터 줄곧 불꽃쇼 연출 용역을 따가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20년 동안 연출료로 받아간 돈이 부산시 예산으로만 3백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산 불꽃축제만이 아닙니다.
또 다른 대표축제인 부산항축제와 부산바다축제에서도 불꽃쇼 연출 대가로 5년동안 7억 원 넘게 가져갔습니다.
지난해부터는 경남 최대 불꽃축제인 통영 한산대첩축제 불꽃쇼도 주관해 수억 원씩 비용을 챙기고 있습니다.
부산경남의 대형 불꽃쇼 용역을 싹쓸이하고 있는 겁니다.
하지만 불꽃으로 돈은 지역에서 벌고, 인심은 서울에 쓰고 있습니다.
"20년동안 거래한 부산불꽃축제의 경우 올해도 불꽃쇼 용역비 일부 할인 등의 사회공헌 요청을 거절했습니다."
반면 올해만 130억 원이 투입된 서울세계불꽃축제는 20년 넘게 한화가 전액 기부 행사로 열어주고 있습니다.
나윤빈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 "(한화 측에) 서비스들의 요청은 하고 있으나 눈에 띄는 공헌은 지금 현재는 없는 상태고요, 해외에 있는 여러 불꽃 관련 업체들도 저희가 지금 접촉을 하고 있는..."
한화그룹의 지역사회 공헌은 인색하기로 이미 정평이 나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주요 계열사가 몰려있는 경남에, 상생을 위한 랜드마크 시설 하나 기부한 게 없습니다.
울산의 HD현대중공업이나 포항의 포스코가 지역에 대규모 문화예술 투자에 앞장서는 것과 비교됩니다.
한화그룹이 내세우는 사회공헌 철학은 '함께 멀리'입니다.
하지만 한화의 행태를 보면, 그 '함께'에 서울만 있고 지역민의 자리는 없어보입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전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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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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