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톡앤썰] 김상욱 울산시장 “부산·울산 교통 협력이 부울경 상생 첫걸음”
임택동
입력 : 2026.07.07 14:09
조회수 : 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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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 공통 미래 논의…교통·문화 교류 확대 강조
울산항 에너지 허브 구상…북극항로·벙커링 기회 제시
시민주권·노동위원회·AI 산업…“시민 힘으로 난관 넘겠다”
김 시장은 전재수 부산시장과 만나 울산과 부산의 공통된 미래를 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가까운 과제로는 부산과 울산을 오가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문화 교류 확대를 꼽았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유니스트를 중심으로 한 산업 AX 전환과 울산항·부산항 협력, 원자력과 부유식 해상풍력 등 미래 에너지 분야 협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시장은 당선 뒤 울산 5개 구·군을 돌며 시민들을 만났고, 대중교통과 교육, 의료, 문화, 보육, 돌봄, 복지 등 기본 삶의 영역이 낙후돼 있다는 목소리를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시내버스 문제에 대해서는 폐선 노선 복구를 서두르는 한편 장기적으로 교통공사를 만들어 버스 공영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부산과 울산, 창원을 연결하는 부울경 초광역 교통망을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수위 보고를 생중계한 이유에 대해서는 행정이 시민의 일이고 공무인 만큼 모든 과정을 공개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시장은 기득권 타파가 특정 세력을 적으로 삼겠다는 뜻이 아니라 공정하고 투명하며 효율적인 시스템을 만들자는 의미라고 밝혔습니다.
부울경 메가시티와 관련해서는 행정 통합부터 서두르기보다 시민 삶을 편리하게 하는 교통 협력을 먼저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교통, 문화, 산업 순서로 협력 체계를 만들고, 이를 제도화하기 위해 메가시티 형태의 초광역 단체 복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북극항로와 관련해서는 울산이 에너지 분야에서 가장 큰 수혜를 볼 수 있다며 울산을 동북아 에너지 벙커링 허브로 키우겠다는 구상을 제시했습니다.
울산 남신항을 에너지 항만으로 강화해 석유와 가스, 암모니아 저장·가공 기능을 키우고 부산과 함께 기업 기회를 넓힐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노사 문제와 산업 전환에 대해서는 노동 특보를 폐지하고 노동위원회를 만들어 양대 노총과 미조직 노동자 대표까지 참여하는 구조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노동위원회 아래에는 노동정책팀과 노동권익보호팀을 두고 노동자들의 불안과 제도 개선 요구를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AI 데이터센터와 2차전지 사업에 대해서는 울산에 AI 데이터센터가 건축 중이고, 삼성SDI가 언양 일대에 70만 평 넘는 부지를 확보하고 있다며 구체적 실무 협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시의회 다수당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협조가 없으면 시장이 할 수 있는 일이 제한된다며, 시민 여론과 시민의 힘으로 난관을 풀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시장은 정치와 행정이 시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점을 잊지 않으면 결국 손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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