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톡앤썰] 정종효 부산시립미술관 학예실장 “부산다운 미술관 고민해야”
임택동
입력 : 2026.07.02 14:30
조회수 :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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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피두 부산 유치…“부산만의 차별화 필요”
국립현대미술관 분관도 “부산만의 특화 전략”
부산시립미술관 9월 재개관…“시민 중심 공간으로”
정 실장은 미술관은 전시를 넘어 문화와 교육, 소통을 아우르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플랫폼이자 공론의 장의 역할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추진 중인 퐁피두센터 부산 유치와 관련해서는 세계적인 미술관이 들어서는 데는 찬성하지만, 서울과 차별화된 운영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전시뿐 아니라 영화와 공연, 도서관, 아카이브 등 퐁피두센터가 가진 다양한 콘텐츠를 부산 시민들이 함께 누릴 수 있는 구조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실장은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유치 역시 단순한 요구보다 부산에 적합한 역할을 제안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국립근대미술관이나 디자인미술관처럼 부산의 특성을 살린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습니다.
또 영도와 사상 등 부산 곳곳의 산업 공간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하면 부산만의 경쟁력을 만들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오는 9월 17일 재개관하는 부산시립미술관은 내부를 전면 개선해 항온항습 시스템(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설비)을 갖추고 전시 공간도 새롭게 구성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시민들이 전시 관람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뀐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실장은 부산은 공간과 역사성을 갖춘 문화 자원이 많은 도시라며, 젊은 예술인과 기획자를 지원하는 정책이 뒷받침된다면 부산 미술계의 기초 체력도 더욱 강해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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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택동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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