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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극장가-영화계 소식

[주말극장가]-10년 만의 실사판 귀환 <모아나>

<앵커> 2016년 개봉한 디즈니 장편 애니메이션 <모아나>가 실사 영화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3만 2천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모아나'에 발탁된 '캐서린 라가이아'와 애니메이션에서 '마우이'의 목소리를 연기한 '드웨인 존슨'이 맡은 실사판 '마우이'는 어떨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애니메이션의 세계를 현실 공간에 옮겨놓은 실사 영화 <모아나>!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 "섬에 사는 한 소녀가 있어/남들보다 뛰어나고/바다와 마을 사람들을 사랑했지/언제나 가족의 자랑이었네/모아나, 들어보렴/네가 누군지 아니?/그 이야기가 사실이었다니/이야기는 막 시작됐단다" 끝없는 바다 너머 새로운 세상을 꿈꾸던 모투누이 섬의 소녀 모아나. 어느 날, 모투누이에 깊은 어둠이 드리우고, 모아나는 저주에 빠진 섬을 구하기 위해 전설의 영웅 마우이를 찾아, 그와 함께 운명을 건 항해에 나섭니다. "잘 들어 공주님 진짜 할 생각이면/위험천만한 바다를 건너야 돼/난 공주가 아니야/족장의 딸이자/내 부족의 리더야/나는 모아나!/영웅 될 준비됐어?/세상을 구하러 가자/나만 믿어/치후!" 눈부신 파도, 거대한 모험, 운명을 바꿀 항해! 영화 <모아나>였습니다. ------- 미소나 카운티의 작은 마을. 거대한 곰이 나타나 사람들을 사냥하기 시작하는데요. "리조트 건설에 큰돈을 쏟아붓는구나/돈이 넘치는 다국적 기업이거든/당신이 프로젝트 때문에 많이 바쁜 거 알아/잘 돼가?/그럴 리가/ 건설 현장을 잠시 폐쇄해야 해요/놈을 잡을 때까지요/서식하는 82마리는 인식칩을 달아뒀어요/야생곰의 소행 같아요." 리조트 건설을 위해 숲을 무분별하게 파헤치자, 야생곰이 나타나 인간을 무차별 사냥하게 된 건데요. "추적할 수 있겠어?/할 수 있는 사람을 알고 있어/절대 우릴 도와주려 하지 않을 걸요./이유 없이 죽이는 거야/당신의 도움이 필요해요/구역 비우고/ 수색 정지해/여긴 이제 녀석의 영역이야/어떻게 할 거예요?/어떻게든 처리해야죠." 전직 정예병이자 사냥꾼 조 리건이 마을을 구하기 위해 나서는데요. 과연 이들은, 탐욕이 불러온 숲의 포식자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영화 <베어 헌트: 피의 추격>였습니다. ---- 모든 것을 뒤로하고, 자유를 찾아 남한 사회에 도착한 탈북 여성 '혜선'. 자유를 향한 그녀의 여정에는 대가가 따르는데요. "조사는 잘 끝났고요/대한민국 국민이 된 걸 축하드립니다/내일 하나원으로 이동하실 거예요/하나원은 여러분에게 한국에서의 첫 집이 될 겁니다/가장 막막했던 순간들에/엄마가 해주셨던 말을 떠올리면서 버텼어요/독사처럼 살아라" 새로운 삶을 개척하기 위해 '혜선'은 짙게 드리우는 과거의 그림자와 싸우고, 포기와 순응을 요구하는 현대사회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아야 합니다. 낯선 환경의 외로움 속에서 마음이 한없이 흔들리지만, 그녀는 이곳에서 행복해지고 싶습니다. 덴마크 감독이 그려낸 새터민의 삶, 영화 <하나 코리아>였습니다. 영상편집: 오현희 영상제공: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누리픽쳐스, ㈜트리플픽쳐스
2026.07.10

[주말극장가] - 스릴러 퀸 '신민아' 동공 연기 <눈동자>

<앵커> 이른 무더위와 함께 스릴러, 공포 영화가 관객들을 찾아옵니다. 특히,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신민아 주연의 영화 <눈동자>가 관객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데요. 시력을 잃어가는 절박함을 1인 2역으로 잘 소화해, 스릴러 퀸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화면으로 확인해 보시죠! <리포터> 어느 날, 시력을 잃었지만, 도예가로 성공한 쌍둥이 동생이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한 '서진'! 모두가 자살이라 하지만, '서진'은 무언가 잘못됐음을 직감합니다. 아무도 자살이 아니라는 자신의 말을 믿어주지 않자, 직접 진실을 좇기 시작하는데요. 그녀도 유전병으로 점차 시력을 잃어가고, 서서히 드러나는 실체는 더 깊은 혼란 속으로 빠져듭니다. "빨리 범인 찾아야죠/더 안 보이기 전에/아니 아무도 내 말을 안 믿어 주는데/어떻게 그만해요/ 집착이에요/본인 욕심/저 좀 도와주세요." 보이지 않는 공포 속 어둠보다 무서운 진실,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 <눈동자>였습니다. ------- "이게 이 신사의 도리이였구나/ 도리이?/신성한 영역으로 들어가는 입구야/마치 카미카쿠시 같네/카미카쿠시/일본에서는 영문도 모른 채 갑자기 사라지는 것을/카미카쿠스라고 말하거든." 고베의 산속에 자리한 폐신사에서, 한일 문화 교류 프로젝트에 참가했던 대학생들이 실종되고 매니저 '유미'는 기이한 공포에 휘말립니다. 한국에서 알 수 없는 악몽에 시달리던 박수무당 '명진'은 대학 후배 '유미'의 전화를 받고 고베로 향하고,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찾은 폐신사에서 악몽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는데요! "시체는 싫어/신선한 몸이 좋아/대체 네가 원하는 게 뭐야?" 한국의 무속과 일본의 괴담이 만나 선사하는 공포! 영화 <신사: 악귀의 속삭임>였습니다. ---- 태권도 국가대표를 꿈꾸는‘도준' 하지만, 필리핀에서 성공한 사업가인 엄마가 도박 중독에 빠지고, 결국 납치까지 당하는데요. 그 배후는 피도 눈물도 없는 필리핀 최대 범죄 조직입니다! "차동철이라는 사람인데, 필리핀에서 돈 되는 건 다 해/아무도 없어요?/알잖아?/안 갚으면 어떻게 되는지" 도박 중독에 빠진 엄마를 향한 원망 큰 '도준'이지만 주어진 48시간 이내에 엄마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건 싸움을 나서게 되는데요. "좋게 얘기하니까/말을 안 들어 X먹네/무서울 거야 지금 상황이/아니/너 같은 XX들 하나도 안 무서워/내가 찾을 거야" 필리핀을 누비는 태권도 액션 영화 <납치 48시간>이었습니다. 영상편집: 오현희 영상제공: (주)바이포엠스튜디오, ㈜로아앤코홀딩스, ㈜누리픽쳐스}
2026.06.19

[주말극장가] - '스타워즈' 프랜차이즈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앵커> 긴말이 필요 없는 할리우드 대표 SF 시리즈, <스타워즈> 범 우주를 관통하는 작품 속 세계관을 넓히며 다양한 시리즈를 만들어 내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만달로리안>시리즈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스타워즈> 시리즈를 봤든 보지 않았든,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새로운 별의 전쟁...화면으로 함께 확인하시죠! ---- 최고의 전사이자 현상금 사냥꾼인 '딘 자린'과 그의 유일무이한 파트너 '그로구' 이 최강 듀오는 신 공화국의 장교 '워드 대령'으로부터 비밀 임무를 제안받고 우주를 넘나드는 위험한 여정에 나섭니다. (제국이여 영원하라/네 카드에서 악당을 전부 제거해 주지/중요한 건 복수가 아냐/중요한 건 또 다른 전쟁을 막는 거야/꽉 잡아) 누구의 도움도 기대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딘 자린'은 '그로구'가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훈련하고 '그로구'는 '딘 자린'과 호흡을 맞추며 점차 성장해 가는데요. 전쟁의 위기 속, 둘은 예측하지 못한 위험에 휘말리고 '그로구'는 '딘 자린'을 지키기 위해 잠재된 힘을 각성하게 됩니다. 은하계 운명을 건 위대한 임무의 시작.. 영화 <만달로리안과 그로구>였습니다. ------- ("저는 전천당 주인 홍자라고 합니다."} 간절한 소원과 행운의 동전을 지닌 사람 앞에만 나타나는 신비한 과자 가게 ‘전천당’. ‘전천당’ 주인 ‘홍자’ 앞에 행운의 동전을 지닌 손님들이 찾아오는데요. 아픈 엄마를 낫게 해주고 싶은 학생부터 강한 힘을 얻고 싶은 학생, 피아노를 잘 치고 싶은 입시 준비생까지! 각자 원하는 능력을 받게 되지만, 그것도 잠시.. ("어서 와!/여기는 화양당이야/그 숨겨진 욕망과 흑심이/이 화양당의 요미를 불러들인 거야/과자를 어떻게 사용할지는/주인 마음이니까요/맞아요.) 질투와 욕망을 파는 과자 가게 ‘화앙당’의 주인 ‘요미’가 나타나면서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건네기 시작하는데요. ("행운의 기회는 공평합니다/그래서 누구에게나 행운은 존재하지요.") 과자 하나에 운명이 뒤바뀌는 마법같은 이야기, 영화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이었습니다. ---- 가구점을 운영하는 '클락'은 수상한 기운에 휩싸인 정체불명의 공간 백룸을 발견하는데요. ("어떤 장소를 찾았어요/이봐요/거기 누구예요?) 백룸에 들어가 그곳을 둘러보던 중 이상한 경험을 하게 되고 백룸에 대한 얘기를 '메리 클라인' 박사에게 털어놓고, 방의 비밀을 캐낼 계획을 세웁니다. ("찍고 있지?/네/좋아, 날 따라와/클락, 이게 다 뭐예요?/그걸 알아보려는 거야/여길 매일 밤 왔는데/아직도 알아낸 게 거의 없어/천천히 내려가/맙소사/ 끌어올려요, 어서요!/뭘 본 거야?) 미로처럼 수없이 많은 방이 연결된 정체불명의 공간, 백룸에 집착하게 된 '클락'이 장소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가운데 '메리 클라인' 박사, 역시 백룸에 들어서게 되는데요. 출구도 입구도 찾을 수 없는, 낯설지만 익숙한 공간, 공포 영화 <백룸>이었습니다. 영상제공: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주)바이포엠스튜디오
2026.05.29

[주말극장가]-17년 만에 돌아온 '바람', 영화 <짱구>

<앵커> 2009년 개봉한, 배우 정우의 학창 시절 이야기를 그린 영화 <바람>의 후속작, 영화 <짱구>가 개봉합니다. 이번에는 오랜 시간 무명을 거친 정우의 오디션 도전기 시절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개봉 당시에는 별로 주목받지 못했지만 2차 판권 시장에서 화제를 모든 <바람>처럼 팬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을지, 먼저, 확인해 보시죠! -------------------------- 배우가 되고 싶어 서울에서 자취를 하게 된 부산 사나이 짱구. 전깃세도 못 낼 만큼 팍팍한 서울살이에서 되는 일은 좀처럼 없는데요. 대사는 꼬이고, 서울말은 더 꼬이고, 연애도 밀당에 밀립니다. 짱구는 넘어지면 털고 일어나고 쪽팔리면 더 크게 웃는데요. 인생이 뜻대로 안 풀릴 때는 이렇게 버티는 것도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돌아온 짱구의 바람은 이루어질까요? 영화 <짱구>였습니다. ------- 어느 날, 이집트 특파원 ‘찰리’의 어린 딸 ‘케이티’가 집 마당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데요. 그리고 8년 후... '케이티'가 돌아 왔습니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케이티’가 의문의 3천 년 된 석관 속에서 기괴한 미이라의 모습으로 발견된 겁니다. 가족은 충격 속에서도 돌아온 딸의 회복을 위해 애쓰지만, 일상엔 기이한 현상이 잇따르고 ‘케이티’의 행동은 점점 더 섬뜩해져 가는데요. 실종을 둘러싼 금기의 비밀이 벗겨질수록 결코 깨어나서는 안 될 거대한 공포와 마주하게 되는, 영화 <리 크로닌의 미이라>였습니다. ---- 눈 덮인 조용한 마을, 이름까지 평범한 마을‘노멀’에 임시 보안관으로 부임하게 된 '율리시스' 어느 날, 느닷없이 벌어진 은행 강도 사건을 제압하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출동하는데요. 뜻밖에도 동료들에게 포위당한 '율리시스' 의 눈앞에 평범해 보이던 ‘노멀’ 마을의 숨겨진 비밀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보통이 아닌 마을에서 펼쳐지는 평범하지 않은 액션 영화... <노멀>이었습니다. 영상제공: ㈜바이포엠스튜디오,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주)팝엔터테인먼트
2026.04.17

[주말극장가] 30년을 기다린 개봉 '명탐정 코난: 세기말의 마술사'

<앵커> 일본 대표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의 극장판 시리즈 세 번째 영화, <명탐정 코난: 세기말의 마술사>가 개봉합니다. 일본에서는 1999년 개봉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극장에서 개봉하는데요. 일본 애니메이션의 전설, '명탐정 코난'을 화면으로 확인해 보시죠! ---- ("오늘 밤 12시에 메모리즈 에그를 가지러 가겠다/자, 쇼를 시작해 볼까?/키드!) 러시아 로마노프 왕조의 유산, 세기말 최후의 보물 '메모리즈 에그'가 발견되고, 신출귀몰한 괴도 키드는 '메모리즈 에그'를 훔치는 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정체불명의 누군가에게 저격당해 행방불명되는데요. ("위험해!/강도단이 있는데/그 이름은.../그 이름은?/우리를 위협하는 수수께끼의 범죄 조직/그리고 드디어 내 정체가.../코난, 설마) '메모리즈 에그'에 담긴 수수께끼를 발견한 코난은 달걀의 비밀을 풀기 위해 추리 대결을 펼치는데요. ("살고 싶으면 따라와요/네/이 시대 최대의 비밀을 푸는 것은 누구인가?") 극장판 최초, 일본 박스오피스 1위의 전설, 영화 <명탐정 코난: 세기말의 마술사>였습니다. ------- 술에 취한 채 연행된 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중년 남성 ‘스즈키’ 그가 대수롭지 않게 말한 예언은 한 시간 뒤, 실제 도쿄 도심에서 현실이 됩니다. 경시청 수사 1과의 형사 '루이케'는 '스즈키'를 핵심 용의자로 판단, 그를 밀실의 취조실에 가둔 채 심문을 이어가는데요. 도쿄 전역을 누비는 폭탄 수색과 취조실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심리전 속에, 미스터리에 숨겨진 진실과 마주하게 됩니다. 도시의 운명을 결정짓는 위험한 카운트다운! 영화 <폭탄>이었습니다. ---- ("아빠 응?/그런데 사진은 왜 찍는 거야?/사진은 그림일기 같은 기다/시간이 지나서도 두고두고 꺼내볼 수 있는/그림일기 같은 거...) 퇴직과 이별로 마음의 자리를 잃어버린 '민경'은 작은 시골 마을로 내려와 조용히 사진을 찍으며 지내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의 카메라에 한 노인이 들어오는데요. 손녀를 교통사고로 잃은 뒤, 기억이 조금씩 희미해지고 있는 '덕구'는 매일 아침 집 앞에 앉아서 죽은 손녀를 향해 손을 흔듭니다. ("서연이 맞지?/할아버지가 많이 아프시잖아/이해를 좀 해주면 안 될까?/아줌마가 우리 가족에 대해 뭘 안다고 그래요") (" 바쁘다는 핑계로/소중한 많은 것들을 잊고 살았던 것 같다/세상에 아픔 없는 사람 어디 있겠어"} 세대와 시간을 잇는 따뜻한 교감과 사랑의 기록, 다시 행복을 부르는 주문! 영화 <김~치!>였습니다. 영상제공: CJ ENM, ㈜로커스, 영화로운형제
2026.03.27

[주말극장가] -장항준 감독 첫 사극 도전 '왕과 사는 남자'

<앵커> 조선시대 비운의 왕, 단종의 유배지에서 보낸 마지막 이야기를 담은 영화가 개봉했습니다. '왕과 사는 남자'인데요. 실화에 상상력을 덧붙여 만든 장항준 감독의 첫 사극 영화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유해진, 유지태와 함께한 그의 도전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화면으로 먼저 만나보시죠! ---- 강원도 영월 산골 마을 광천골의 촌장 '엄흥도'는 먹고 살기 힘든 마을 사람들을 위해 청령포를 유배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데요. 맞습니다! 촌장이 부푼 꿈으로 맞이한 이는 왕위에서 쫓겨난 '이홍위'였습니다. 계유정난이 조선을 뒤흔들고 어린 왕 '이홍위'는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길에 오르는데요. 유배지를 지키는 보수주인인 '엄흥도'는 그의 모든 일상을 감시합니다. 그리고, 삶의 의지를 잃어버린 '이홍위'가 점점 신경 쓰이는데요. 1457년 청령포, 역사가 지우려 했던 이야기,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이었습니다. ------- 동생의 수술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거액의 돈이 필요한 '해란'은 '태수'와 이복언니 '소진'을 납치합니다. 납치범 '해란'이 이복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소진'은 언니와 동생, 피해자와 가해자라는 위태로운 공조를 시작하고, 무자비한 ‘태수’를 상대로 반격을 가하는데요. 하나씩 드러나는 진실과 끝이 없는 의심 속에 어떤 결말로 치달을까요? 언니 납치 스릴러, 영화 <시스터>였습니다. ---- 직장에서 인정받지 못해 괴로워하는 ‘린다’는 죽일 만큼 미운 상사 ‘브래들리’와 출장을 떠나게 되는데요. 비행기 추락 사고로 인해 무인도에 고립된 두 사람. 평소 야생 생존 프로그램에 심취했던 '린다'는 무인도에서도 능숙하게 잠자리와 식량을 구하지만 이 섬에서 하루라도 빨리 나가고 싶은 직장 상사 '브래들리'는 그런 '린다'의 행동을 ‘소꿉장난’으로 치부해 버리는데요. 와이파이도, 인사팀도, 직급도 없는 야생의 섬에서 이들의 권력관계는 완전히 뒤집힙니다. 퇴근 없는 지옥의 무인도에서 펼쳐지는 예측 불가 고자극 서바이벌 스릴러, 영화 <직장상사 길들이기>이었습니다. 영상제공: ㈜쇼박스,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2026.02.06

[주말극장가] - 크리스틴 스튜어트 감독 데뷔, 속 깊은 '물의 연대기'

<앵커>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감독으로 데뷔했습니다. 영화 '물의 연대기'를 통해선데요. 지난해 열린 제78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 섹션에 초청되기도 했습니다. 평범한 할리우드 영화와는 달라 호불호가 갈리지만, 메시지로 승부하는 영화 '물의 연대기' 화면으로 먼저 만나보시죠! <리포트> 올림픽 메달을 꿈꾸던 수영 선수 ‘리디아’는 각종 대회에서 상을 휩쓸며 장학금으로 대학에 진학합니다. 폭력과 고통으로 가득 찼던 부모에게서 비로소 벗어날 수 있게 된 건데요. {내 기억엔 순서가 없다/온통 조각난/파편들과/고개 바짝 들어/반복과/웃는 얼굴/일련의 패턴뿐이다/그 몇 년간 있었던 /날봐/ 순간순간들이/날봐/강렬하게 떠오른다/왜?} 하지만, 대학 입학 후에도 이어진 중독과 방황은 그녀를 끝없는 갈등으로 몰아넣고 난장판 같던 삶에서 허우적대는데요. {기억은 곧 이야기다/그러니 안고 갈만한 것으로 지어내야 한다} 물속에서 비로소 자유롭게 숨 쉴 수 있었던‘리디아’는 글을 쓰며 새로운 숨, 새로운 인생을 찾게 됩니다. {전부 네 손 안에 있어/사람들은 늘 묻죠/소설 속 이야기가 진짜 일어난 일이냐고/글쎄요} 여성의 상처와 아픔, 극복을 담은 대서사시, 영화 <물의 연대기>이었습니다. ------- 방학을 맞아 친구들과 함께 하와이 집으로 돌아온 '루시'는 오랫동안 가족과 함께 지내온 침팬지 '벤'과 다시 만나는데요. {벤?/어디 물린 거야?/벤?/벤이 좀 이상해} 가족과 다름없던 침팬지 '벤'이 어딘가 이상합니다. 갑자기 돌변한 '벤'의 잔혹한 공격이 이어지고 '루시'와 친구들은 통제 불능이 된 '벤'의 광기 어린 폭주 속에서 필사의 생존을 시작하는데요. {가!/911입니다 무슨일이신가요?/경찰 좀 보내주세요/여보세요?/저를 찾아냈어요} 반려 침팬지의 습격, 영화 <프라이메이트>였습니다. ---- {44번가 9번, 10번 사이요/폰 안 보고 있으니 좋네요/집이 뉴욕인 거죠? 그걸 어떻게 알아요?/일상처럼 차에 타서는/주소도 교차로로 말했잖아요/미터기도 신경 안 쓰는 건/JFK공항은 정액 요금인 걸 아는 거지/인상적인데요} 뉴욕 JFK 공항에서 집으로 향하는 택시 안, 승객인 '그녀'와 택시 기사 '클라크'는 가벼운 대화를 나누기 시작하는데요. 교통 체증으로 인해 예상치 못하게 긴 시간 택시에 머물게 된 두 사람. 대화는 점점 서로의 인생에 대해 중요한 이야기로 바뀌어 가는데요. {이름 대봐요/날 안 할래요/말 못 하는 건 그가 유부남이거나/손님이 유부녀인 거죠?/유부남이에요/ 그럴 줄 알았어!/택시 기사 20년이면 눈치가 뻔하거든/} 마침내 마음속 깊이 숨겨놓았던 진심을 털어놓게 된 '그녀'는 너무도 필요했던 따뜻한 위로를 만나게 되는데요... {사람은 그저 사람이야/다 외롭기 마련이고/이유가 뭐든/인간은 잠시라도 편히 쉴 곳이 필요해} 낯선 타인의 진심 어린 위로, 영화 <대디오>이었습니다. 영상편집 오현희
2026.01.30

[주말극장가] - 쌈짱 여주 하드캐리 한국 영화 3편

<앵커> 여기, 아들을 위해 고군분투하다 세상을 바꿔버린 여성과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돈을 훔쳐, 세상과 싸우는 여성! 그리고, 세월의 흐름 앞에 달라지는 자신의 몸과 싸우는 여성들이 있습니다. 응원하다가 결국 팬이 되어버릴 수밖에 없는 우리나라 영화 속 여성들의 파워~ 파워~ 파워~ (지드래곤?!) 지금 만나보시죠!} {" 왜 쓰러진 거야?/12살 짜리가 무슨 당뇨에 걸려?/현재로선 당뇨는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 아닙니다} {" 하루 최소 7번 이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동명아 엄마야/아픈 거 절대 창피한 거 아니야, 알겠지?/하루에 수십 번씩 피를 뽑을 필요가 없다는 거예요} 워킹맘 '미라'는 초등학생 아들 '동명'이 갑작스럽게 1형 당뇨 판정을 받으면서 일상의 균형을 잃어버립니다. 하루에도 여러 번 피를 뽑아야 하는 아들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해외에서 의료기기를 직접 들여오고, 자신과 같은 환우 가족들을 위해 도움을 주기 시작하는데요. 하지만! {00:54" 인천세관에서 /너 출석하래/어?/이제 그만둬 사람들 도와주는 거/건강권을 보장하라!/보장하라! 보장하라!/법을 어겼다는 게 중요하죠} 무허가 의료기기 수입 및 제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되고 아이의 생명을 지키려는 선택이, 엄마를 법의 심판대에 오르게 합니다. 결국, '미라'는 자신과 같은 환우 가족들을 위해 제도적 장벽과 사회적 편견에 맞서는 싸움을 시작하는데요. {" 동명군에게 어머니는 어떤 존재인가요?/엄마!} 실화라서 더 감동적인 가족 영화 <슈가>였습니다. {" 뭘 얼마나 더 바닥을 치실 건데?/바닥 안 치려고 이러는 거 아냐/늦어 늦어!/너 이 짓거리 4년 더 하면서 살 수 있어?/아주 체질이야 체질/같이 하자} 화려한 도시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과 '도경'. 하지만 그 희망마저 빼앗기고 벼랑 끝까지 내몰리는데요. {" 어떻게든 살아야지/토사장 돈 훔칠 거야/한번 가는 거 인생 세게 가야지/잘못되면 우리 진짜 죽을 수도 있어/내 돈을 건드려?/지금까지 재밌었어/우리 이제 그만 시마이해야지} 검은돈과 숨겨진 금괴를 훔친 미선과 도경의 뒤를 쫓기 시작하는 무리! { 가! /밑에 뭐가 더 있는데?} 밑에 뭐가 더 있을지, 바닥을 봐야 하는 영화 <프로젝트 Y>였습니다. 어른이 되고 싶었던 세 친구는 함께 초경을 맞았고, 그렇게 어른이 되는데요. 그리고 같이, 또 한 번의 변화를 맞이합니다. {" 검사 결과/갱년기에 들어셨습니다/갱년기요?/인체가 성숙기에서 노년기로 접어드는 시기래} 갱년기를 이제 막 맞이한 책방 사장 '수민', 이미 겪고 있는 전업주부 '은영', 아직 맞이하지 않은 대기업 부장 '현'. 누구는 덥고, 누구는 막막하고, 누구는 아직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 무슨 갱년기 가지고.../세상 끝난 것처럼/약해빠져서 미안하다 그래!/우리 이제, 서로 안 맞는 사람끼리/억지로 보지 말자/왜 자꾸 그런 생각을 해?/나도 몰라!/그냥 내 마음이 속상하다고!} 세 친구는 몸과 마음의 변화로 일과 사랑이 전부 벅찬데요. 과연, 예전처럼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요? {" 갱년기는/이겨내야 되는 게 아니에요/터널을 지나고 나면/자기 자신에 대해서 더 많은 걸/깨닫게 될 거에요} 영원한 소녀들의 두 번째 사춘기, 영화 <나는 갱년기다>였습니다.
2026.01.23

[주말극장가] - 극장가를 휩쓴 국산 애니메이션 영화

<앵커> 지난해, 세계 최고 권위의 애니메이션 영화제, 프랑스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심사위원상을 받은 영화 '광장'이 드디어 개봉합니다. 여기에, 합체 로봇 '레스큐킹'이 처음 등장하는 '고고다이노'와 10년 동안 한결같은 사랑을 받아온 '신비아파트'도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추운 겨울,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보면 좋을 애니메이션 영화들,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반갑습니다/스웨덴에서 온 보리라고 합니다/오늘 연장 신청하고 왔습니다/잘 됐어요/올해가 마지막인 줄 알았는데/복주랑 같이 있어야죠/ 앞으로/우리 조금만 더 자주 보고/더 오래 봅시다} 북한 평양으로 파견을 나온 스웨덴 대사관의 1등 서기관 ‘보리’. 그는 외교관이라는 신분 덕분에 보호를 받지만, 한편으로 늘 주변의 감시를 받는 이방인에 불과한데요. 그런 ‘보리’가 기댈 수 있는 사람은 평양 시민인 교통보안원 ‘복주' 뿐입니다. 이별이 정해져 있기에, 두 사람은 남은 시간을 더욱 소중하게 보내려고 노력하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복주’가 사라집니다. {안 보입니다/제가 찾아야 할 사람입니다/너랑 만난 것만 알려져도/그 여자 보위부로 끌려가!/그 여자가 어떻게 될 것 같아?/복주!/아무 것도 안하면 우리 정말 끝나는/그만!/ 나도/알고 있다고요} 돌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보리’는 아무 말 없이 상황을 지켜보던 자신의 통역관 ‘명준’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명준’역시, 자신도 모르게 꿈틀거리는 마음 때문에 갈등하게 되는데요... 감시와 억압 속에서도 피어나는 사랑 이야기, 애니메이션 영화 <광장>이었습니다. ------- {좋았어! 고고다이노 곤충탐험대 출동!/출동!/그럼 새로운 곤충을 만나러 가볼까?/땅이 흔들려} 위기에 처한 곤충들을 구하기 위해 고고다이노 대원들이 작아졌습니다! 고고다이노 탐험대는 우르르 행성을 탐험하며 미지의 숲속 세계에 떨어지고, 아주 작은 곤충의 세계를 발견하는데요. 그곳에서 대원들은 곤경에 처한 무당벌레, 길을 잃은 개미 등 곤충 친구들을 구조하는 특별 임무를 맡게 됩니다. 곤충만큼 작아진 고고다이노 대원들은 지금까지 본 적 없던 위협을 만나게 되는데요. {내가 믿을 줄 알고?/우리를 침입자로 오해했나 봐!/렉스 슈퍼 갈고리!/모두 피해!/좋아, 구조 작전 성공!} 곤충탐험대의 작지만 아주 큰 모험! 애니메이션 영화 <고고다이노 극장판: 곤충세계 대모험>이었습니다. ---- 10년 후, 20살이 된 '하리'는 대학 생활에 적응하느라 알바하느라 바쁜 시간을 보내는데요. 예전과 달라진 상황에 서운해하던 '신비'는 결국 하리와 크게 다투고, 그런 '신비' 앞에 나타난 ‘귀신헌터’ 채널의 '안 PD'가 '신비'를 스타로 만들어 주겠다고 유혹합니다. 예상치 못한 반응과 함께 '신비'는 하루아침에 유명 스타가 되는데요. 하지만... {세계 여러나라에서/도깨비들이 나타나/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신비 네 덕분에 우리도 용기를 낼 수 있었어/그럼 파티를 시작해 볼까?/저건?!/조심해!/오래만이구나, 신의 노예여/신비야!} 화려한 축제를 즐기던 그 순간, 오랜 시간 잠들어 있던 어둠의 군주 ‘지하국대적’이 부활하고, 모두가 위험에 빠지고 마는데요. 과연, '하리'는 '신비'와의 우정을 되찾고,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요?! {하리야/넌 내 하나밖에 없는 친구야/가자, 신비야/깹! } 초대형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 <신비아파트 10주년 극장판: 한 번 더, 소환>이었습니다. {영상편집:오현희 / 영상제공:㈜스튜디오 디에이치엘, 롯데컬처웍스, CJ ENM}
2026.01.16

[주말극장가] - 스크린으로 컴백하는 '중년'된 청춘스타

<앵커> 그때 그 시절, 누군가의 '오빠!' 였고, '형!' 이었던 청춘스타들이 스크린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영화 '히트맨'으로 우리나라 대표 코미디 배우로 등극한 '권상우', 드라마 '신사의 품격'의 순정남 '김민종', '매트릭스'와 '존윅'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키아누 리브스'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데요. 스크린으로 컴백한 중년이 된 청춘스타들, 지금 만나보시죠! ---- 대학 시절 무대 위에서 온몸으로 노래를 부르던 '승민'은 따스한 햇살 아래 거리를 걷던 '보나'에게 첫눈에 반해 그녀를 공연에 초대하는데요. 강렬한 퍼포먼스를 벌이다 대참사가 발생합니다. 그렇게 세월은 흘러 '승민'은 뮤지션의 꿈을 접고 악기 판매점을 운영하는 중년이 됐는데요. 갑자기 다시 등장한 첫사랑 '보나'를 보면서, 식어 있던 감정과 설렘이 되살아나고 그의 일상은 걷잡을 수 없이 흔들리기 시작하는데요. 아이를 싫어한다는 '보나'의 마음을 다시 잡기 위해 좌충우돌하는 승민의 고군분투가 계속되는데요. 한때 '히트맨'이었던 권상우의 첫사랑 되찾기 프로젝트, 영화 <하트맨>이었습니다. ------- 권고사직과 무기력에 시달리며 삶의 방향을 잃은 중년의 '석인' 상실의 끝자락에서, 20대 자신의 열정이 살아 숨 쉬었던 이탈리아 피렌체로 떠나게 되는데요. 젊은 시절, 생명의 은인이었던 친구 '엔조'와의 약속을 떠올립니다. 시간이 멈춘 듯 여전히 아름다운 피렌체 곳곳을 걸으며 '석인'은 그 시절 단짝 친구의 연인 ‘유정’과 재회하고 과거 자신이 버리고 떠난 기억과 감정을 마주하는데요. 영화 <피렌체>였습니다. ---- 길 잃은 영혼의 수호천사가 되고 싶지만, 현실은 운전 중 문자하는 인간들을 보호하는 작은 날개의 초보 천사 '가브리엘'. 열심히 살아도 차에서 노숙하는 삶을 벗어나지 못하는 절망에 빠진 N잡러 '아지'(아지즈 안사리)를 구원하기 위해 금수저인 벤처 투자자 제프와 삶을 바꿔줍니다. 하루아침에 극과 극으로 변한 '아지'와 '제프'의 삶은 '가브리엘'의 의도와 다르게 흘러가고, 이에 대한 책임으로 '가브리엘'은 날개를 반납하고 인간으로 강등당하는데요. 인생이 뒤바뀐 세 남자의 유쾌한 좌충우돌 운명 재도전기, 영화 <굿 포츈>이었습니다. 영상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로운형제, ㈜누리픽쳐스
2026.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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