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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극장가] - 크리스틴 스튜어트 감독 데뷔, 속 깊은 '물의 연대기'

강유경 입력 : 2026.01.30 08:38
조회수 : 106
<앵커>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감독으로 데뷔했습니다.
영화 '물의 연대기'를 통해선데요.

지난해 열린 제78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 섹션에 초청되기도 했습니다.

평범한 할리우드 영화와는 달라 호불호가 갈리지만, 메시지로 승부하는 영화 '물의 연대기'

화면으로 먼저 만나보시죠!

<리포트>
올림픽 메달을 꿈꾸던 수영 선수 ‘리디아’는 각종 대회에서 상을 휩쓸며 장학금으로 대학에 진학합니다.

폭력과 고통으로 가득 찼던 부모에게서 비로소 벗어날 수 있게 된 건데요.

{내 기억엔 순서가 없다/온통 조각난/파편들과/고개 바짝 들어/반복과/웃는 얼굴/일련의 패턴뿐이다/그 몇 년간 있었던 /날봐/ 순간순간들이/날봐/강렬하게 떠오른다/왜?}

하지만, 대학 입학 후에도 이어진 중독과 방황은

그녀를 끝없는 갈등으로 몰아넣고 난장판 같던 삶에서 허우적대는데요.

{기억은 곧 이야기다/그러니 안고 갈만한 것으로 지어내야 한다}

물속에서 비로소 자유롭게 숨 쉴 수 있었던‘리디아’는

글을 쓰며 새로운 숨, 새로운 인생을 찾게 됩니다.

{전부 네 손 안에 있어/사람들은 늘 묻죠/소설 속 이야기가 진짜 일어난 일이냐고/글쎄요}

여성의 상처와 아픔, 극복을 담은 대서사시, 영화 <물의 연대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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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맞아 친구들과 함께 하와이 집으로 돌아온 '루시'는

오랫동안 가족과 함께 지내온 침팬지 '벤'과 다시 만나는데요.

{벤?/어디 물린 거야?/벤?/벤이 좀 이상해}

가족과 다름없던 침팬지 '벤'이 어딘가 이상합니다.

갑자기 돌변한 '벤'의 잔혹한 공격이 이어지고

'루시'와 친구들은 통제 불능이 된 '벤'의 광기 어린 폭주 속에서 필사의 생존을 시작하는데요.

{가!/911입니다 무슨일이신가요?/경찰 좀 보내주세요/여보세요?/저를 찾아냈어요}


반려 침팬지의 습격, 영화 <프라이메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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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번가 9번, 10번 사이요/폰 안 보고 있으니 좋네요/집이 뉴욕인 거죠? 그걸 어떻게 알아요?/일상처럼 차에 타서는/주소도 교차로로 말했잖아요/미터기도 신경 안 쓰는 건/JFK공항은 정액 요금인 걸 아는 거지/인상적인데요}

뉴욕 JFK 공항에서 집으로 향하는 택시 안,

승객인 '그녀'와 택시 기사 '클라크'는 가벼운 대화를 나누기 시작하는데요.

교통 체증으로 인해 예상치 못하게 긴 시간 택시에 머물게 된 두 사람.

대화는 점점 서로의 인생에 대해 중요한 이야기로 바뀌어 가는데요.

{이름 대봐요/날 안 할래요/말 못 하는 건 그가 유부남이거나/손님이 유부녀인 거죠?/유부남이에요/ 그럴 줄 알았어!/택시 기사 20년이면 눈치가 뻔하거든/}

마침내 마음속 깊이 숨겨놓았던 진심을 털어놓게 된 '그녀'는

너무도 필요했던 따뜻한 위로를 만나게 되는데요...

{사람은 그저 사람이야/다 외롭기 마련이고/이유가 뭐든/인간은 잠시라도 편히 쉴 곳이 필요해}

낯선 타인의 진심 어린 위로, 영화 <대디오>이었습니다.

영상편집 오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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