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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동사태로 기름값 오르자..가짜 석유 다시 고개

김수윤 입력 : 2026.03.18 20:29
조회수 : 120
<앵커>
기름값 부담이 커지면서 값싼 연료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는데요.

이 틈을 타 가짜석유 유통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현장 단속에서 적발된 실태를 김수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새벽시간, 특별사법경찰이 주유 현장을 급습합니다.

이동주유차로 주유가 금지된 덤프트럭에 연료를 파는 현장,

석유사업법 위반입니다.

연료를 분석해보니, 경유에 등유를 섞은 가짜석유로 확인됐습니다.

골재채취 현장에서 굴삭기에 주유된 연료도 가짜석유로 드러났습니다.

경남도 특사경이 한국석유관리원과 합동 단속을 벌였습니다.

올해 3월까지 위반 행위 9건을 적발했습니다.

{정기한/경남도 민생특사경담당 계장/"일반 도민들이 주유하는 데는 위반 건수가 없었습니다. 건설 업체에서 주유소에서 홈로리 차량으로 주유할 때 가짜 석유라든지, 혼유 등유 이런 걸 불법으로 유통되는..."}

가짜석유 유통과 불법판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중동사태로 기름값이 급등한 것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힙니다.

최고가격제 시행에도 여전히 리터당 1천 8백원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동영/화물차 기사/"(가짜 석유 판매처가) 기름값이 조금 더 낮습니다. 20원에서 30원 정도. (주유)탱크에 등유하고 경유하고 섞어버리면 모릅니다. 기사들이. 장난을 치는거죠."}

불법 유통은 정상적인 주유소에도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일반 주유소 관계자/"일부 비양심적인 분들 때문에 (일반) 주유소들이 같이 그런 취급을 받을 수 있는데 그런 행위는 근절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짜석유는 차량과 장비 고장을 유발할 뿐 아니라 화재 등 안전사고로 이어질 위험도 큽니다

"경남도 특사경은 적발된 6곳을 검찰에 송치하고,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의뢰할 방침입니다.

KNN 김수윤입니다."

영상취재:박영준 영상편집 김범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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