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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삭발 현직 시장이 왜? 부산이 난리난 이유

기자들 앞에 선 박형준 부산시장. 준비된 의자에 앉더니 네? 갑자기 삭발을 한다고요? 박형준 부산시장이 아침 일찍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국회에서 계류 중인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을 통과시켜달라는 건데요. 그러더니 갑자기 머리카락을 밀었습니다. 선비 이미지인 박형준 부산시장이 삭박한 건 정치 인생에서 처음인데요. 주변에선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 민주당 원내대표도 약속했고 대표도 약속한 법안입니다. 약속을 지키십시오. 이야 박형준 시장 세게 나오는데. 아저씨 급입니다. 그런데 이 법이 뭐길래 현직 시장이 삭발까지 했을까요.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싱가포르나 상하이처럼 부산을 세계적인 국제자유도시로 만드는 게 목적인 법안입니다. 부산의 장점인 물류부터, 문화와 관광, 금융, 첨단산업, 교육까지 부산의 체질을 다잡기 위해선 법적 규제를 풀어야한다는 게 주요 내용인데요. 가덕도신공항, 북항재개발 이게 다 이 법과 시너지를 내는 사업입니다. 처음엔 북항에 카지노도 포함된 복합리조트를 검토하고, 각종 세제혜택부터 예비타당성 면제까지 여러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결국 다 빠졌습니다. 부산 지역 국회의원은 여야할 것없이 법안을 발의했는데요. 그런데, 이게 국회 상임위에서 계속 발목을 잡히는 거죠. 이 상임위 간사가 윤건영이라고 고향이 부산인 의원인데, 계속 다른 지역과 형평성을 이야기하면서 훼방을 놓았습니다. 그 이면에는 윤석열 정부 때 만들어진 법안이다 보니, 수도권 국회의원이 그냥 딱 막아서는 거 아니겠어요? 그렇게 형평성에 안 된다던 법안인데, 최근 비슷한 결인 전북과 강원 특별법이 상임위 문턱을 넘어섰습니다. 보통 국회는 선입선출처럼, 먼저 들어온 법안을 먼저 통과시키는 게 관례인데, 그대로 통과됐습니다. 황당하네. 이거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내로남불 아닙니까? 결국 부산은 패싱, 전북과 강원은 OK한 행태에 박형준 시장은 박 시장 표 법안을 발목 잡기 위해 일부러하는 정치 쇼로 판단했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 이건 정치의 도리가 아닙니다. 부산출신인 윤건영 위원장이 그동안 저희를 엄청나게 사실은 기만했습니다. 이 기만 행위를 그대로 두고본다면 그건 부산시민들이 용서하지 않을 겁니다. 부산시장에 출마한 전재수 국회의원은 원래 윤건영 의원과 내일 면담을 통해 풀어나가려 했다고, 자신이 꼭 해냐겠단 입장입니다. 비정상적인 수도권 팽창으로 이재명 대통령까지 나서 지역 균형발전을 주장하지만 정치 셈법으로 발목잡는 수도권 국회의원들. 나라 살릴 골든타임 다 놓치고도 그때도 내 잘못 아니야 라고 말하실 건가요? 국민들은 그 이름 하나하나 다 적어두고 있다는 것.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취재:조진욱 편집:전성현 그래픽:이선연
조진욱
2026.03.23 20:11

<조기자의진짜다> 대구 딱 대! 친정 맞이 하는 아이파크 김홍섭 단장

날카로운 킬패스, 정교한 헤더, 압도적 공격력. 올시즌 1부 승격에 도전하는 조성환호 부산아이파크. 대구FC의 마스코트 리카를 키워낸 아버지이자 축구행정가 김홍섭 단장까지 영입하면서 파죽지세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요. 3월 22일 홈인 구덕에서 친정인 대구FC를 맞이하는 김홍섭 단장을 만나봤습니다. Q. 부산 시민에게 명문 구단, 부산 아이파크의 축구를 돌려드리기 위해서 애쓰고 있는 김홍섭 부산 아이파크 단장 모시고, 자세한 말씀 한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A. 많은 축하와 함께 참 파격적이다라는 얘기를 많이 듣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나이보다 부산 아이파크 구단과 팬들께서 그만큼 간절하게 이 구단이 실제 체감할 수 있게 변화하길 바랐다는 것을 저는 먼저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축구행정가로 역량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부산 아이파크에 오셔서 가장 많이 신경을 쓰고 있는 부분은 어떤 게 있을까요? A. 우리 부산 아이파크가 앞으로 가야 될 혁신은 너는 네가 될 수 있는 최고의 자신이 되기 위해서 모든 노력을 다해라. 구단은 그거에 맞춰서 지원하겠다 이런 선수들이 모여서 팬들의 응원을 받는데 저희가 더 안 나아질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부산의 축구를 돌려드립니다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A. 선수단의 선언이기도 하고요. 우리 프런트들의 선언이기도 합니다. 선수단 차원에서는 명문, 부산 아이파크의 팬들께서 당연히 누려야 할 공격적이고 품격 높은 축구를 부산 축구 팬들에게 K리그1에 돌아가서 돌려드리겠다는 약속이고요. Q. 1부 리그 승격, 어떻게 좀 가능하다고 보시는지요? A. 제가 처음 취임하고 나서 선수단과 첫 미팅 때 부산, 우리는 우리 원래 있어야 할 자리로 반드시 돌아간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K리그1의 베테랑 감독인 조성환 감독님 그리고 K리그1 감독을 거친 코치진 또 그 외국인 용병들, 뛰어난 외국인 용병들이거든요. 그리고 헝그리 정신으로 똘똘 뭉친 젊은 선수들, 이 선수들 11명 자기 스스로가 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면 저희가 그 목표를 못 이룰 이유는 없고요. Q. 22일 일요일입니다. 구덕운동장에서 열리는 대구 FC와의 홈 경기는 사실 단장님과도 굉장히 또 특별한 인연이 있다고 들었는데, 이번 홈 경기 어떻게 예상하시는지요? A. 자연인 김홍섭으로서는 저를 축구 행정가로 키워준 대구 FC를 만나는 것이 참 묘하고, 좀 복잡합니다. 하지만 단장으로서 목표는 분명합니다. 대구는 우리가 원래 자리로 돌아가기 위해서 반드시 승점을 가져와야 하는 경쟁 상대입니다. 저의 사사로운 감상은 그 뒤에 좀 해보려고 하고요. 그래서 제가 이 방송의 자리를 빌려서 부산 시민들께 좀 부탁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 2,500 원정석이 다 매진됐습니다. 그렇다면 원정 응원석이 꽉 찬다는 얘기인데요. 저는 축구가 가장 좋은 것이 팬들과 함께 승리를 만들어 가고, 또 함께 응원하는 몰입감 그건 어디서도 겪을 수 없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번 주 일요일 오후 2시 구덕운동장에 오셔서 저희의 승리를 함께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오시는 만큼 화끈한 경기력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진욱
2026.03.20 17:50

생명의 강인가, 갈등의 강인가…낙동강 물 문제 해법 찾기

낙동강은 영남 지역의 삶을 지탱해 온 젖줄이자 다양한 생태계를 품은 강입니다. 엄천강과 정양늪 같은 낙동강의 지류와 습지에는 수달과 호사비오리, 금개구리, 대모잠자리 등 여러 생명이 터를 잡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낙동강은 최근 녹조와 오염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환경단체 조사에서는 낙동강 주요 지점에서 생태와 퇴적토를 조사했고, 유속이 느리고 오니층이 두꺼운 곳에서 서식하는 깔따구 유충도 확인됐습니다. 특히 본포 취수장 주변과 칠곡보 인근 등에서는 녹조 문제가 반복적으로 제기됐습니다. 낙동강 녹조는 4대강 사업 이후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있는 가운데, 8개의 보 설치로 인한 체류시간 증가 등이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녹조 속 독성 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은 인체 건강에도 위협이 될 수 있는 물질로 소개됐습니다. 실제로 환경단체는 낙동강 주변 공기와 주민의 코에서 녹조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고, 농민과 어민, 환경활동가 일부에게서도 독성이 확인됐습니다. 낙동강 하류 끝에 있는 부산은 식수 불안이 특히 큰 도시로, 100개가 넘는 시민단체가 수질 개선을 국정과제로 채택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환경부는 2021년 낙동강 통합 물관리 방안을 발표하고 합천 황강과 창녕 일대에서 물을 가져오는 방안을 추진했으며, 강변여과 취수 지점도 확대했습니다. 그러나 중상류 일부 지역에서는 지하수 감소와 농업용수 부족 우려로 반대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구 역시 1991년 페놀 유출 사고 이후 식수 문제에 민감한 도시로, 해평취수장 공동 이용과 안동댐 취수 방안을 둘러싼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환경부는 2023년 안동댐 물을 110km 관로로 끌어오는 ‘맑은물 하이웨이’ 정책을 발표했지만, 상류 지역 주민들은 생태계 훼손과 재산권 제한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환경부가 안동댐 취수 사업 재검토 방침을 밝히며 또 다른 변수가 생겼습니다. 한편, 부산에서는 기장 해수담수화 시설을 재가동해 동부산 산업단지에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수돗물 신뢰가 낮아 생수 소비가 늘고 있지만, 원문은 생수의 미세플라스틱과 탄소 배출 문제도 함께 짚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특별법은 정부의 맑은 물 공급 의무와 취수 지역·수혜 지역의 상생 장치를 담아 다시 해법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30년 넘게 이어진 식수 갈등 해소를 위해 국가의 적극적인 중재와 상류·하류 간 상생 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낙동강은 오늘도 흐르고 있으며, 그 물길이 모두를 살리는 강이 될 수 있을지가 남은 과제로 제시됩니다.
임택동
2026.01.02 14:32

[심층취재] 파일럿은 왜 살인범이 되었나

새벽시간 부산에서 일어난 끔찍한 살인 사건 범인은 항공사 부기장 출신 파일럿. 그는 왜 살인범이 됐을까 부산의 한 아파트 입구에서 흉기에 찔린 채 숨진 남성. 알고보니 항공사에서 비행기를 모는 파일럿이었습니다. 사건 발생 직후 경찰은 곧바로 범인을 특정했고, 범행 14시간 만에 붙잡았습니다. 범인은 부산이 아닌 인천에 사는 50대 남성. 전직 항공사 부기장이자 피해자의 전 직장동료였습니다. 그는 앞서 수도권에서 또다른 직장 동료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뒤 부산에서 또다시 범행을 저지렀습니다. 피해자들의 집은 어떻게 알고 찾아간 건지, 조력자가 있는 건지 아니면 미행이라도 한 건지 참 무서운 세상입니다. 경찰서에 연행될 때도 당당하게 들어온 범인. 왜 그랬냐는 기자의 질문에 자신은 공군 카르텔의 피해자고, 할일을 했을 뿐이라는 이상한 이야기를 쏟아냈습니다. 파일럿 살해 용의자: 공군사관학교의 부당한 기득권에 억울하게 인생을 파멸당했기때문에 할 일을 했습니다. 살인을 준비한 것만 3년. 4명을 죽이려 했다는 등 이런 말을 서스럼없이 쏟아냈습니다. 완전 미친 거 아냐? 사람을 죽이고도 어떻게 저렇게 뻔뻔하게... 그렇다면 그가 말한 공군사관학교 기득권은 무엇일까. 국내 항공사는 공군 출신 파일럿이 주류입니다. 군 출신 특유의 끈끈한 조직 문화가 있는데, 이 기득권 조직에게 암암리에 불이익을 받았다는 게 그의 주장입니다. 그런데 공군사관학교 기득권을 저격한 범인. 알고보니 분야는 달랐지만 본인도 공군사관학교 출신이었습니다. 항공업계에선 자체 인력 양성 비중이 더 높아져서 공군 출신 기득권이란 말이 없어진지도 오래됐답니다. 그는 직장동료들과 크게 어울리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험에서 계속 떨어졌고, 정신건강 의심 징후가 나와서 2년 전 퇴사했습니다. 항상 다른 동료 때문에 자신이 늦어졌다고 한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결국 이상한 피해망상이 불러온 참사 아니냐는 이런 시각도 나옵니다. 진짜 흉악범인데, 이정도면 신상공개도 하고 사회와 격리하고 딱 해야하는 거 아닙니까 경찰은 일단 사이코 패스 조사를 검토하고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범인의 말이 진실이든 아니든 살인은 결코 용납될 수 없습니다. 돌아가신 파일럿. 그리고 두려워했을 기장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취재:조진욱 편집:전성현 그래픽:이선연
조진욱
2026.03.18 21:01

72시간의 선택과 생존…부산 청년 창업, 가능성을 증명하다

부산 청년 창업팀들이 72시간 동안 생존을 건 치열한 경쟁에 나섰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창업팀의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하고 투자 유치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참가팀들은 “왜 5억 원의 투자를 받아야 하는가”를 주제로 1라운드 발표에 나섰습니다. 투자금 운용 계획을 통해 기업의 전략과 실행력을 증명해야 하는 미션이었습니다. 총 27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일부 팀만 다음 라운드 진출 기회를 얻었습니다. 결과 발표 순간, 희비가 엇갈리며 경쟁의 긴장감이 고조됐습니다. 2라운드에서는 위기 대응 시뮬레이션 미션이 주어졌습니다. 참가자들은 단 3시간 안에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발표를 준비해야 했습니다. 실전 상황을 가정한 평가에 심사위원들의 질문은 더욱 날카로워졌습니다. 참가팀들은 고객 이탈, 수익 구조 등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답을 내놓아야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멘토링은 단순한 위로를 넘어 방향을 수정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이번 리그는 단순한 경쟁이 아닌 실전 경험을 통한 성장의 장으로 운영됐습니다. 팀원 간 갈등과 조율, 협업 과정 역시 중요한 학습의 일부로 이어졌습니다. 탈락한 팀들 또한 전략적 판단과 실행 경험을 얻으며 다음 도전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최종 라운드에서는 투자금 운용 계획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미션이 진행됐습니다. 72시간 동안 이어진 선택과 수정, 전략 수립이 마지막 발표에 집약됐습니다. 최종 결과 대상은 ‘Keepu’ 팀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에는 여러 팀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번 72시간의 기록은 단순한 성과를 넘어 청년 창업가들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과정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실패와 도전을 반복하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다음을 향한 동력을 얻었습니다. 부산 청년 창업 생태계 역시 이들의 도전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임택동
2026.01.17 15:15

바다·역사·축제가 만나는 곳…수영구, 30년을 문화로 채웠다

1995년 남구에서 분구한 수영구가 개청 30주년을 맞아 바다와 역사, 생활문화가 어우러진 도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영구는 광안리 해변을 SUP 특화 해변으로 조성하며 해양스포츠를 일상 가까이 끌어왔고,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APP 월드투어 부산 SUP 오픈도 열었습니다. 이 대회는 국내외 프로 선수와 아마추어, 동호인 1,000여 명이 함께한 축제로 자리 잡았고, 선수들에게는 세계 무대의 동기부여가 됐습니다. 차 없는 문화의 거리와 광안리 발코니 음악회는 도로와 해변을 시민들의 문화 공간으로 바꾸며 수영구만의 개성을 만들고 있습니다. 광안대교 야경을 배경으로 한 공연과 축제는 관객은 물론 무대에 선 가수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으로 남았습니다. 여름 광안리가 다양한 음식과 체험, 관광 서비스로 활기를 띠는 공간이라면 겨울에는 빛을 입은 축제가 또 다른 매력을 더합니다. 밀락 루체 페스타는 대학생과 관이 함께 만든 축제로, 학생들에게는 실무 경험을, 지역에는 새로운 겨울 콘텐츠를 안겼습니다. 부산불꽃축제와 매주 이어지는 드론쇼 역시 수영구의 밤을 대표하는 장면으로, 화려한 연출 뒤에는 세심한 준비와 현장 인력의 노력이 쌓여 있습니다. 수영이라는 이름은 조선시대 경상좌도 수군절도사영, 즉 경상좌수영이 있었던 데서 비롯됐습니다. 이 지역은 임진왜란 당시 희생과 충절의 역사를 간직한 곳으로, 의용제인비와 정방록 같은 기록을 통해 그 의미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부산지방병무청 청사 건립지에서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유물이 출토되면서 수영이 부산 1000년 역사의 중심지로 재평가받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끕니다. 이 같은 역사는 광안리 어방축제로 이어지며, 수군과 어민의 전통 어촌문화를 체험과 공연, 퍼레이드로 되살리고 있습니다. 맨손 활어잡기와 경상좌수사 행렬, 진두어화, 뮤지컬 어방, 사리소리 재현은 축제를 살아 있는 역사문화의 장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수영구는 전통과 관광에 머물지 않고 지속가능한 도시 실험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수영 그린 페스타에서는 친환경 제품 만들기와 업사이클링 체험을 통해 기후위기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누구나 실험실을 통해 열린 빈티지 나이트 마켓은 재활용기 사용과 박스 간판 제작 등 저탄소 방식으로 운영되며 새로운 소비 문화를 제안했습니다. 또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놀이 체험실과 그림책 도서관, 장난감·도서 대여 서비스로 아이와 부모가 함께 머물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수영구는 바다를 누리는 생활, 역사를 기억하는 문화, 지속가능한 실험과 돌봄 정책을 바탕으로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의 미래를 그리고 있습니다.
임택동
2025.04.0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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