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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폭염 절정인데... 해수욕장 입수 금지

조진욱 입력 : 2024.07.27 20:20
조회수 : 3279
<앵커>
부산경남 지역에 일주일 넘게 폭염 특보가 계속되면서 상대적으로 시원한 해수욕장을 찾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하지만 태풍 개미의 간접 영향으로 하루 종일 입수가 통제되면서 물놀이객들이 아쉬움에 발길을 돌려야했습니다.

조진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해운대 백사장으로 높은 파도가 쉴새없이 밀려옵니다.

제3호 태풍 개미의 간접 영향으로 최대 3미터 높이의 파도가 몰아쳤습니다.

"부산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히려 바다로 밀려 들어가는 '이안류'까지 돌면서, 이렇게 바다입수는 통제된 상태입니다."

백사장에 마련된 파라솔은 곳곳이 비었습니다.

휴가철 부산을 찾은 물놀이객들도 아쉬운 듯 바다만 바라봅니다.

30도 넘는 무더위는 일주일 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해운대를 비롯한 동부산은 체감온도가 35도를 넘어서면서 폭염 경보로 확대됐습니다.

부산 해운대가 낮 최고 33.4도, 경남 밀양과 창녕이 33.5도를 기록하는 등 찜통 더위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큰 비소식이 없는만큼 찜통 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손정옥/부산기상청 예보관/ "당분간 최고 체감 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더운 날이 많겠고, 열대야가 나타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만 최근 갑자기 내리는 국지성 호우가 잦은만큼 기상청은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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