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추석 앞두고 과일값은 '안정', 채소는 '들썩'
윤혜림
입력 : 2024.09.06 20:48
조회수 : 566
0
0
<앵커>
추석이 이제 보름도 채 남지 않으면서 벌써부터 차롓상 물가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올해 추석은 다행히 과일값은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채소값과 외식물가는 여전히 들썩이고
있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장보러 나온 주부들은 추석을 앞두고 가격변동에 예민할 수 밖에 없습니다.
벌써부터 올해 추석 차롓상 준비에 얼마나 나갈지가 부담입니다.
시금치, 배추, 상추 등 채소값이 줄줄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걱정을 더하고 있습니다.
{양희주 부산 전포동/"야채값이 너무 많이 올라서 명절에 또 가족들 모이면 고기도 구워먹고 하면서 야채도 많이 먹을텐데 그런 야채를 쉽게 쉽게 못 산다는게 조금"}
그나마 최근 들어 과일값은 조금 떨어지고 있습니다.
배는 지난달 10개 가격으로 7만4천원대에서 이 달 들어 3만8천원으로 큰 폭으로 떨어졌고, 사과도 3만원대에서 2만원대로 떨어졌습니다.
{송진호 대형할인점 홍보팀/"지난해 작황이 좋지 않았던 사과와 배가 올해는 작년보다 보다 나은 작황으로 사과와 배 가격 모두 작년보다는 안정화된 가격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소비자 물가지수도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부산이 2% 경남 1.9%로 지난 21년 3월 이후 가장 상승폭이 낮습니다.
{조원주 동남지방통계청 경제조사과 팀장/"공업제품 지수에서 휘발유, 경유 등 유류세가 소폭 인하된 게 조금 영향을 미쳤고 복숭아, 국산 소고기 등 농축산물 가격이 가격 상승 폭이 감소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인상률이 감소되었습니다)"}
하지만 외식비 등 서비스 물가지수는 여전히 높은데다 도시가스와 지역난방비 등 요금 인상에 따른 물가압박은 여전합니다.
여기에 추석 전 태풍 등 변수가 많은 만큼 물가가 다시 요동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입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추석이 이제 보름도 채 남지 않으면서 벌써부터 차롓상 물가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올해 추석은 다행히 과일값은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채소값과 외식물가는 여전히 들썩이고
있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장보러 나온 주부들은 추석을 앞두고 가격변동에 예민할 수 밖에 없습니다.
벌써부터 올해 추석 차롓상 준비에 얼마나 나갈지가 부담입니다.
시금치, 배추, 상추 등 채소값이 줄줄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걱정을 더하고 있습니다.
{양희주 부산 전포동/"야채값이 너무 많이 올라서 명절에 또 가족들 모이면 고기도 구워먹고 하면서 야채도 많이 먹을텐데 그런 야채를 쉽게 쉽게 못 산다는게 조금"}
그나마 최근 들어 과일값은 조금 떨어지고 있습니다.
배는 지난달 10개 가격으로 7만4천원대에서 이 달 들어 3만8천원으로 큰 폭으로 떨어졌고, 사과도 3만원대에서 2만원대로 떨어졌습니다.
{송진호 대형할인점 홍보팀/"지난해 작황이 좋지 않았던 사과와 배가 올해는 작년보다 보다 나은 작황으로 사과와 배 가격 모두 작년보다는 안정화된 가격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소비자 물가지수도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부산이 2% 경남 1.9%로 지난 21년 3월 이후 가장 상승폭이 낮습니다.
{조원주 동남지방통계청 경제조사과 팀장/"공업제품 지수에서 휘발유, 경유 등 유류세가 소폭 인하된 게 조금 영향을 미쳤고 복숭아, 국산 소고기 등 농축산물 가격이 가격 상승 폭이 감소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인상률이 감소되었습니다)"}
하지만 외식비 등 서비스 물가지수는 여전히 높은데다 도시가스와 지역난방비 등 요금 인상에 따른 물가압박은 여전합니다.
여기에 추석 전 태풍 등 변수가 많은 만큼 물가가 다시 요동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입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윤혜림 기자
yoon@knn.co.kr
많이 본 뉴스
주요뉴스
-
온열질환, 심근경색, 요로결석...'여름철 질환' 주의보2025.07.04
-
해운대*광안리 인파 16만명...여름 바다 경쟁도 치열2025.07.06
-
부산 세븐브릿지를 자전거로2025.07.04
-
하반기 분양시장, 내집 마련 전략은?2025.07.04
-
한도 6억 서울 대출 규제...지역 부동산에 유탄?2025.07.05
-
랜드마크라더니 흉물 '빅트리' 현대건설 또 물의2025.07.05
-
부모 없는 집에서 잇단 비극..대책 마련 나선다2025.07.04
-
사직야구장 재건축 본 궤도..북항야구장은 희망고문2025.07.03
-
이 대통령 "해수부 부산 이전 적정, 해사법원은 부산*인천 모두"2025.07.03
-
제2의 반얀트리 화재 시한폭탄…구멍 뚫린 사용승인2025.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