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낙동강 녹조 창궐, 동부경남 식수원 비상
김동환
입력 : 2024.09.03 17:58
조회수 : 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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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류경보가 내려진 낙동강의 녹조 상태가 심상치 않습니다.
낙동강물을 식수원으로 쓰는 동부경남 지자체들도 수돗물 관리를 강화하는 등 비상 체계에 들어갔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낙동강 창녕함안보입니다.
수문을 열고 고인물을 하류로 쏟아냅니다.
강물에 섞인 녹조알갱들이 하류에도 녹조띠를 만듭니다.
보 상류지역은 녹조가 더 선명합니다.
강 기슭을 따라 걸죽하고 짙은 녹조띠가 번져 있습니다.
"가을의 문턱인 9월에 접어들었지만 낙동강물은 곳곳에 초록빛이 여전합니다."
보 인근의 칠서 지점은 조류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인근 4km 지점에 있는 칠서정수장은 옛 마산시 전역과 창원 일부에 정수한 물을 공급합니다.
창원시 전체 수돗물 공급의 70%, 약 70만 명이 이 물을 식수로 사용합니다.
{주진경/창원시 칠서정수과장/"응집침전을 강화하고 여과시 세척 주기도 강화하고 있고 활성탄을 세척방법도 여과수에서 정수로 하는 방법으로 개선도 했습니다." }
창원과 함께 김해, 양산 등 동부 경남 지역은 부산과 마찬가지로 낙동강 녹조로 비상입니다.
낙동강 하류 물금*매리 지점에도 조류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양산시는 조류차단막을 설치하고 고도처리시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종덕/창원시 상수도사업소장/"조류 발생 단계에 따라 정수 처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유충 모니터링 또한 환경부 고시보다 자체 검사를 강화하여 철저한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
기록적인 폭염 뒤 낙동강이 녹조로 몸살을 앓으면서 낙동강 물을 정수해 마시는 경남 일부 지역의 먹는 물에 대한 우려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조류경보가 내려진 낙동강의 녹조 상태가 심상치 않습니다.
낙동강물을 식수원으로 쓰는 동부경남 지자체들도 수돗물 관리를 강화하는 등 비상 체계에 들어갔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낙동강 창녕함안보입니다.
수문을 열고 고인물을 하류로 쏟아냅니다.
강물에 섞인 녹조알갱들이 하류에도 녹조띠를 만듭니다.
보 상류지역은 녹조가 더 선명합니다.
강 기슭을 따라 걸죽하고 짙은 녹조띠가 번져 있습니다.
"가을의 문턱인 9월에 접어들었지만 낙동강물은 곳곳에 초록빛이 여전합니다."
보 인근의 칠서 지점은 조류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인근 4km 지점에 있는 칠서정수장은 옛 마산시 전역과 창원 일부에 정수한 물을 공급합니다.
창원시 전체 수돗물 공급의 70%, 약 70만 명이 이 물을 식수로 사용합니다.
{주진경/창원시 칠서정수과장/"응집침전을 강화하고 여과시 세척 주기도 강화하고 있고 활성탄을 세척방법도 여과수에서 정수로 하는 방법으로 개선도 했습니다." }
창원과 함께 김해, 양산 등 동부 경남 지역은 부산과 마찬가지로 낙동강 녹조로 비상입니다.
낙동강 하류 물금*매리 지점에도 조류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양산시는 조류차단막을 설치하고 고도처리시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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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염 뒤 낙동강이 녹조로 몸살을 앓으면서 낙동강 물을 정수해 마시는 경남 일부 지역의 먹는 물에 대한 우려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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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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