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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365]-역류성식도염, 고지방 줄이고 이 검사 받아야

이아영 입력 : 2024.07.26 11:02
조회수 : 714
<앵커>
위산이 거꾸로 올라오면서 생기는 식도염은 심혈관질환과 증상이 비슷해서 정확한 구분이 필요합니다.

식습관을 바꿔야 치료 효과가 좋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선 '이 검사'도 필요한데요.

관련 정보, 건강365에서 준비했습니다.

역류성식도염과 심근경색, 비슷한 듯 다른 가슴 통증이 생깁니다.

식도염이라면 주로 식사 후, 명치 윗부분에서 타는 듯한 불편감을 느끼는데요.

반면 심혈관질환은 가슴 한복판을 쥐어짜는 듯한 압박감이 수시로 생길 때가 많습니다.

(전승민 명지내과 원장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박사, 대한내과학회지도전문의 )

{ 역류성식도염의 비전형적인 증상을 알려드리기 전에 먼저 정확한 명칭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위식도역류질환이 정확한 명칭입니다.

전형적인 증상으로는 오목가슴 통증이나 역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전형적인 증상도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목의 이물감이나 기침, 아니면 구강 냄새라든지 혀 작열감 같은 이비인후과적 증상과 함께 흉통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조임근 힘이 약해지면 위산이 역류하면서 식도 점막을 손상시킵니다.

식생활 변화가 유력한 요인인데요.

기름진 음식과 술, 탄산음료는 위산 분비를 자극하고 복압 상승을 일으키는 복부 비만까지 부릅니다.

{위내시경을 시행하는 이유는 우리나라와 같이 위암이 세계 1위인 국가에서는 위암이나 다른 질환을 감별하기 위한 것입니다.

또한 내시경을 통해 식도염이 있는 위식도역류질환인지 식도염이 없는 위식도역류질환인지를 감별할 수 있고 식도염 정도도 알아볼 수 있기 때문에 내시경을 강하게 권고하고 있습니다. }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약을 먹으면 식도를 자극하는 증상을 덜어줍니다.

주의할 점은 너무 오랫동안 고용량으로 무분별하게 먹지 않는 것이 좋은데요.

또 약을 중단하면 쉽게 재발해서 투약 초기부터 생활습관 교정을 병행해야 합니다.

{ 현재까지 밝혀진 위산 분비 억제제 장기 사용에 따른 부작용은 장 속 산성도를 높여서 세균이 잘 자랄 수 있다는 그러한 부작용이 있지만 이 부작용은 영향이 매우 미미하기 때문에 4~8주 정도 사용하는 것은 크게 부작용이 없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식사를 마친 후 곧장 과격한 운동하는 것은 역류성식도염 예방에 좋지 않습니다.

위에 음식물이 가득 찬 상태에서는 오히려 복압을 높여 역류를 부르기 때문에 30분 정도는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을 추천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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