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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작가
이아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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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365] 산행하다 발목 삐끗, 아차 하다 관절염 된다

<앵커> 가을 산행철을 맞아서 무릎 건강에 신경 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무릎만큼 혹사당하는 부위가 있습니다. 바로 발목인데요. 살짝 삐끗한 느낌이었는데 인대가 파열되고, 발목관절염까지 부르기도 해서 초기에 신경 써야 합니다. 건강365입니다. 적당한 기온과 시원한 바람, 바깥 운동 즐기기 좋은 계절이죠. 대신 운동 전후 발목 건강은 꼭 챙기셔야 합니다. 갑자기 무리했거나 울퉁불퉁한 길을 걷고 뛰다보면 발목 인대에 큰 부담을 줍니다. (조일제 구포성심병원 정형외과 과장 ) { 발목 외측 인대는 가동성이나 운동 범위를 확보하기 위해서 해부학적으로 얇은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살짝 삐끗하기만 해도 인대가 파열되는 경우가 흔하게 관찰되고 있습니다. } 대부분 안쪽 인대보다 비교적 약한 바깥 쪽 인대 손상이 잦은데요. 발목을 한번 삐끗하면 평지를 걸을 때도 습관적으로 계속 접질리게 되죠. 이런 경우에는 발목 인대가 느슨하게 아물진 않았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 발목 인대가 파열되거나 삐끗할 때마다 거골(발목뼈) 연골 손상이 항상 동반됩니다. 보통 80~90% 급성기 염좌나 만성 염좌 때 관찰됩니다. 이러한 연골 손상은 궁극적으로 발목관절염을 유발하게 되어있습니다. } 발목 관절은 원래 튼튼한 구조라 관절염이 잘 안 생깁니다. 하지만 자꾸 삐끗하는 과정에서 뼈끼리 부딪히고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젊은 나이에도 발목관절염을 얻을 수 있는데요. 발목 인대가 많이 손상됐다면 다시 붙이거나 재건하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발목을 삐었을 때 기본적으로 얼음찜질, 압박, 거상, 부목 고정을 추천드립니다. 발목 인대 손상은 흔히 3단계로 나눠지는데 1,2,3단계 모두 우선적으로 기본 치료를 충분히 시행해야 합니다. 보통 우리나라에서는 사혈이나 전통적인 치료를 많이 하게 되는데 사혈을 하거나 침을 맞는 경우 인대 염증 반응을 유발해 회복을 더디게 하기 때문에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 발목을 삐끗한 직후에는 붕대로 고정해서 얼음찜질을 해야 합니다. 다친 후 48시간 정도는 발목을 심장보다 높게 올려서 부기를 가라앉히는게 좋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2024.10.15

[건강365] 어깨에 생긴 돌가루, 전부 제거해야 할까?

<앵커> 건강365 오늘 알아볼 질환은 석회성건염, 어깨에 돌가루가 생기는 병입니다. 돌가루를 없애는 것도 필요하지만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게 중요한데요. 자세한 내용 함께 만나보시죠. 어깨가 아파서 밤잠을 이루기 힘들 때가 있습니다. 굳은 관절이나 찢어진 힘줄이 원인일 수도 있지만, 아주 작은 돌가루가 의외의 큰 통증을 부르기도 합니다. (백창희 여수백병원 병원장 / '어깨는 날개입니다' '맞나?, 오십견' 저자 ) { 어깨 속 석회는 혈액순환이 떨어지면서 어깨 힘줄 섬유가 괴사되면서 석회가 만들어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단단한 석회가 주변 어깨 힘줄 조직을 압박하고 주변에 염증을 일으키면서 아주 심한 통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우리 몸은 살아있는 생물이다 보니까 몸 안 환경에 따라 석회를 제거한 후에도 다시 생기기도 하고, 심지어는 다른 관절 부위에서 자주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 석회성건염은 석회가 생기기 전과 생기는 단계, 석회가 굳어져 만성화되는 단계로 나뉩니다. 석회가 생기는 시점에는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데요. 이때는 응급실을 갈 정도로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적잖습니다. {엑스레이상 석회가 보인다고 해서 전부 다 석회가 어깨 통증 원인이 아니냐고 할 때가 있습니다. 심지어는 증세를 일으키지 않는 잠자고 있는 아주 작은 석회는 무시하고 치료를 안 해도 되지만, 진짜 어깨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닌지 정확한 원인을 가려내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 석회 크기와 통증이 꼭 비례하는 건 아니라서 증상에 따라 치료해야 합니다. 치료를 해도 다른 부위에 재발하거나 어깨 힘줄에 영향을 줄 수도 있는데요. 다행히 요즘은 비교적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 대부분 작은 석회는 수술 없이도 제거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보시다시피 석회 양이 너무 많거나 심한 염증 등이 동반된 경우는 차라리 내시경을 이용해서 10분간 간단히 제거해 주면 다음 날부터 바로 팔도 쓸 수 있고 일상생활이 가능하게 됩니다. 이렇게 석회를 제거하면서 주변에 길어 나온 뼈도 다듬어지고 염증 조직들을 함께 청소하는 효과가 있어서 몇 년씩 어깨가 편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 석회성건염 진단 후에는 어떤 운동을 해야 할까요? 일단은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혈액순환을 돕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어깨 힘줄의 탄력성을 유지하는 동작을 추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2024.10.14

[건강365]-폭발하는 '젊은 대장암' 확실한 예방법은?

<앵커> 한국인의 대장암 증가율, 그 가운데서도 젊은 층 발병률이 심상치 않습니다. 식습관 변화와 높아진 비만율이 원인으로 손꼽히는데요. 생활습관을 하루아침에 바꾸기는 힘들겠지만, 예방법에는 관심을 두는 게 좋겠죠? 건강365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대장암 환자, 갑상샘암에 이어 두 번째로 비중이 높습니다. 젊은 층 발병률은 전 세계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데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병원 방문을 꺼렸던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대장암 합병증까지 늘었습니다. ================================ (홍정범 양산홍내과 대표원장 / 전 양산부산대병원 소화기 내과 교수, 현 양산부산대병원 외래교수 ) {Q.젊은 층 중심으로 대장암이 급증한 이유는? } {높은 열량 혹은 동물성 지방 섭취, 식이섬유가 낮은 음식 섭취, 굽거나 튀기는 조리법 같은 서구화된 식습관이 대장암이 크게 늘어나는 이유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외 유전적 요인, 운동 부족, 과도한 음주와 흡연 역시 젊은 층의 대장암이 늘어나는 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 ================================ 현재 우리나라는 50세 이상부터 1년마다 대변잠혈검사를 받을 수 있고 양성이 나오면 대장내시경을 권고하는데요. 대장을 비우는 과정 때문에 번거롭다는 인식이 퍼져있는 내시경, 그렇지만 전문의들은 여전히 내시경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 {Q.번거로운 대장내시경, 그래도필수? } {대장내시경을 하기 위해서는, 검사 전 식이 조절과 대장의 변을 비우는 과정이 번거롭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다만 요즘에는 약을 먹지 않고 하는 대장내시경이나 알약 형태의 하제(설사약)등 과거에 비해 대장내시경 접근이 많이 수월해졌습니다. 조금은 번거롭겠지만, 그럼에도 꼭 대장내시경을 해야 하는 이유는 대장내시경은 실제 눈으로 보고 조직검사를 직접 할 수 있는 검사이고,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 ================================ 대장내시경으로 생기는 천공이나 출혈 같은 합병증 발생 위험은 아주 낮습니다. 대신 대장용종을 미리 떼어내면 암 예방 효과가 클 뿐 아니라 대장암으로 진행됐더라도 일찍 발견해서 치료하면 5년 생존율이 90%를 넘습니다. ================================ (홍정범 / 양산홍내과 대표원장 ) {Q.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인 생활습관은? }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 일상 생활에서 식습관 개선이 필요한데요.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이나 기름진 패스트푸드 등의 섭취는 피하고 채식 위주 식단과 적정량의 과일과 견과류를 드시는 것이 좋으며 금연, 금주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 아시아인 전체를 대표하는 대규모 역학 연구에 따르면 비만도가 높아질수록 대장암 발생 위험이 덩달아 커졌습니다. 성별로 볼 때는 여성보다 남성 대장암에서 비만 영향이 더 컸다는 점도 주목할만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2024.10.11

[건강365]-저절로 낫는 오십견? 어깨 굳고 고생만 늘어요

<앵커> 오십견이 심해져서 옷을 입는 간단한 동작도 힘든데 무작정 저절로 낫기만을 기다리는 분들이 있습니다. 너무 늦게 병원을 찾으면 치료를 해도 큰 효과가 없고 고생은 고생대로 하게 되는데요. 수술을 안 해도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만큼 하루빨리 치료하셔야겠죠? 건강365입니다. <리포트> 오십견은 정말 저절로 나을까요?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몇 년이 걸릴지도 모르고, 통증이 가라앉아도 관절은 그대로 굳어있을 수 있습니다. 아주 기본적인 일상 생활도 힘들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 (백창희 여수백병원 병원장 / '어깨는 날개입니다' '맞나?, 오십견' 저자 ) {Q.일상을 망치는 오십견 증상은? } {삶의 질이 심각하게 떨어질 수 있다는 게 문제입니다. 어깨가 아프기 시작하면서 하루 종일 신경이 어깨로만 가있고 머리 빗고 옷 입고 이런 일상생활이 힘들어지고, 아픈 쪽으로 누워서 잠잘 수가 없으니까 자다가 자주 깨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점점 몸이 불편해지니까 만사가 귀찮아지고 이게 6개월 이상 지속되다 보면 우울증까지 오게 됩니다. } ================================ 오십견은 더 이상 50대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기저질환과 운동 부족으로 퇴행이 빠르게 진행하는 젊은 층도 안심할 수 없는데요. 오십견 치료 목표는 빨리 낫는 것도 중요하지만 재발을 줄이는 것입니다. ================================ {Q.오십견, 수술 없이 어떻게 치료할까요? } {단순히 오십견 때문에 어깨가 굳고 아프다면 수술하지 않고도 간단한 시술만으로 3일 만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시술하는 동안 통증을 느끼지 못하게 어깨 주변 근육을 충분히 이완시킨 상태에서 굳고 오그라진 어깨를 서서히 늘려주면 수술하지 않고도 빨리 회복돼서 일상에 복귀할 수 있습니다. } ================================ 오십견 치료는 일단 굳은 관절을 푸는 게 먼저인데요. 대신 무리해서 풀기보다는 보존 치료로 강도를 서서히 높여가면서 어깨가 점차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 (백창희 / 여수백병원 병원장 ) {Q.오십견, 치료해도 재발할 수있나요? } {오십견이 와있는 100명 모두를 다 주사로 치료할 수는 없습니다. 개중에는 나이가 많거나 당뇨나 혈관질환 등 지병을 가지고 있으면 치료 후 재발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그래서 어깨 치료에도 가성비를 따져봐야 되는데 비수술 치료를 이미 여러 번 했는데도 효과가 없거나 당뇨나 뇌졸중, 협심증 등 이런 지병이 동반돼서 재발할 가능성이 아주 높은 경우에는 처음부터 레이저를 이용해서 염증을 태워버리면 회복도 빠르고 재발률을 확 낮출 수 있습니다. } ================================ 당뇨 환자는 오십견 발병 위험이 다섯 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혈액 안에 염증 물질이 일반인보다 훨씬 많은 게 문제인데요. 통증도 더 심하고 치료가 쉽지 않아서 꾸준히 관리해야 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2024.10.10

[건강365]-나이가 많은데 임신이 될까요?

<앵커>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부들이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대부분 여성의 많은 나이를 원인으로 돌렸지만, 이외에도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데요. 한편 요즘은 첨단 장비와 전문 인력을 갖춘 난임센터가 높은 임신 성공률을 이끌고 있습니다. 건강365에서 확인해 보시죠. <리포트> 우리나라 기혼 인구 열 명 가운데 한두 명은 난임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5년 사이 난임 시술 진료비도 68%나 늘었는데요. 그동안 알려진 것과 달리 난임 책임을 꼭 나이가 많은 여성에게로 돌릴 수만은 없습니다. ================================ (조현녕 좋은문화병원 산부인과 과장 /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 석사, 부산대학교병원 산부인과 난임 생식내분비 전임의 ) {Q.난임 주요 원인, 어떤 게 있을까요? } {난임 원인은 나이 외에도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으로 생리 불규칙과 관련 있는 배란 장애, 자궁근종과 선근증 같은 자궁 문제, 나팔관 폐쇄 등이 있고 자가면역질환 같은 전신질환 또한 난임과 유산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남성 원인도 35% 정도를 차지하고,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도 10% 이상에서 나타납니다. } ================================ 피임 없이 1년 이상 주 2회 정도 부부관계가 있었는데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 부부 나이가 35세가 넘었는데 6개월 이상 임신이 되지 않았다면 하루라도 빨리 부부가 함께 난임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 {Q.난임 의심, 부부에게 필요한 검사는? } {남성의 경우 2~3일 정도 금욕한 상태에서 정액검사를 시행하고, 여성은 생리 주기에 따라 검사가 다양합니다. 먼저 생리 2~3일째 내원해서 초음파와 호르몬 검사를 시행하고, 생리가 끝난 직후에는 나팔관 조영술을 시행해볼 수 있습니다. } ================================ 법적 혼인 상태에서 난임 진단을 받은 부부들은 시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데요. 정부 지원이 확대되면서 이제는 소득 수준 상관없이 시술비 30%만 본인이 부담하면 됩니다. 한편 최근 난임센터는 첨단 장비와 전문 인력을 갖추면서 임신 성공률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 (조현녕 / 좋은문화병원 산부인과 과장 ) {Q.최근 난임 치료, 얼마나 발전했나요? } {가장 큰 차이는 다양화되고 전문화된 기술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착상 전 유전 진단을 통해 염색체 이상이 없고 특정한 유전질환이 없는 정상적인 배아만 이식함으로써 습관성 유산 등 많은 난임 부부에서 임신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체외 수정 과정에서 수정란 발달을 연속적으로 기록하는 인공지능 배아 배양 시스템, AI Time-lapse 등 첨단 장비를 통해 최적의 배아를 선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 대기오염에 오래 노출되는 남성일수록, 교통 소음에 노출되는 여성일수록 난임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대기 오염물질이 혈관을 수축시키는 염증 반응을 유도해 성기능을 떨어뜨리고, 소음 역시 스트레스 반응을 일으켜서 여성 호르몬과 난자 생성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건강365였습니다.
2024.10.08

[건강365]-소화불량, 원인은 골반에 생긴 정맥류?

<앵커> 다리 정맥으로 피가 쏠리면서 역류하면 하지정맥류, 항문에 비슷한 현상이 생기면 치질이라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골반 정맥에도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는데요. 특히 출산한 여성분들 가운데 골반이 아프고 소화불량을 오래 겪고 계시다면 진단이 필요합니다. 건강365입니다. <리포트> 다리와 골반 쪽 통증이 심해서 병원을 돌다가 하지정맥류 검사를 받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특이점을 못 찾았 는데요. 이런 증상에 더해 대소변 보기가 쉽지 않고 소화불량에 시달린다면 '골반정맥류'를 놓쳐선 안 됩니다. ================================ (장지란 청맥병원 원장 /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대한외과학회 평생회원) {Q.골반에 생긴 정맥류는 낯선데요? } {통상적으로 알고 계시는 하지정맥류는 다리 쪽에 있는 정맥이 역류가 되어서 다리에 고여서 증상을 일으키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요. 골반정맥류는 골반으로 가는 난소 정맥이 역류되어서 골반 아래에 고이는 것을 골반정맥류라고 합니다. } ================================ 하지정맥류와 골반정맥류가 생기는 원리는 같습니다. 보통 정맥류는 다리와 골반에서 동시에 발생할 때가 많은데요. 증상도 주로 다리에서 먼저 생긴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 {Q.하지정맥류 VS 골반정맥류 차이점은? } {하지정맥류 증상은 다리에 탁한 혈액이 고임으로써 생기는 증상인데 그것이 사타구니에서 뿌리를 갖고 있는 정맥이 아래쪽으로 혈류가 역류되어서 무거워지거나 붓거나 피로 물질이 쌓여서 다리가 피로하거나 피로가 과도해져서 근육 경련이 일어나는 것을 하지정맥류 증상이라고 보면 됩니다. 골반정맥류는 그것보다 좀 더 상부, 난소에서 정맥이 빠져나가야 될 것이 아래쪽에 고이는 것으로 하지정맥류보다는 좀 더 상부 골반까지 증상이 생기는 것입니다. } ================================ 골반정맥류의 다른 이름은 골반울혈증후군입니다. 울혈은 혈관이 늘어나서 피가 차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따라서 증상만 생각하고 부인과를 찾을 게 아니라 혈관을 전문적으로 검사하고 치료하는 혈관외과를 찾아야 합니다. ================================ (장지란 / 청맥병원 원장 ) {Q.골반정맥류 진단, 꼭 필요한 검사는? } {하지정맥류 같은 경우에는 표재 정맥 역류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초음파로 충분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골반정맥류 같은 경우에는 복부 내부에 깊숙하게 있기 때문에 CT를 통해서 면밀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 골반정맥류는 정맥과 판막이 타고날 때부터 약하거나 임신, 출산으로 정맥 판막이 다쳤을 때도 생길 수 있습니다.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에게 앞서 살펴본 증상이 보인다면 늦지 않게 검사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건강365였습니다.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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