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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희주의 날씨> 내일까지 강하고 많은 비 주의..폭염 이어져

오희주 입력 : 2024.07.26 08:00
조회수 : 548

오늘과 내일은 비에 대한 대비를 해주셔야겠습니다. 태풍 '개미'가 많은 양의 수증기를 끌어오면서 특히 경남서부 남해안과 지리산에 폭우가 쏟아지겠는데요. 시간당 최대 50mm 안팎의 장대비가 내리며 호우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이들 지역은 내일까지 120mm 이상, 부산과 경남에도 30~80mm가량이 예상됩니다.

비가 내리는 동안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지긴 하겠지만, 폭염을 가라앉히긴 어렵겠습니다. 오늘도 무더위 속 체감온도는 33~35도 이상 크게 치솟겠습니다.

오늘 전남과 경남, 제주도는 비가 오겠고, 그 밖의 지역은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전국적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열대야가 나타나며 후텁지근하게 출발하고 있고요. 서부지역의 낮 기온 29~32도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경남 중부지역의 낮 기온은 창원 32도, 거제 30도, 밀양은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부산권 한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낮 최고 부산 32도, 양산 34도 보이겠습니다.

당분간 남해 먼 해상에 풍랑특보가 이어지겠고, 오전부터는 앞바다에도 강한 바람이 불며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출입은 절대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비는 내일 늦은 오후까지 오락가락 내리겠고, 무더위는 밤낮으로 계속되겠습니다.

오늘 아침 항공편 이용에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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