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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희주의 날씨>제헌절, 한낮 무더위..경남 내륙 가끔 비

오희주 입력 : 2024.07.17 07:48

제헌절인 오늘 흐린 하늘 아래 매우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오늘 부산의 낮 최고 기온 28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높겠고, 내륙은 30도를 넘어서는 곳이 많겠습니다. 여기에 습도가 높아 체감하는 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

한편, 남쪽에 남아있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내륙 곳곳으로는 오후부터 밤 사이 비가 오락가락 내리겠고요. 해안을 중심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밤사이 짙은 안개가 유입됐습니다. 특히 부산과 남해안은 시야가 200m 미만으로 바짝 짧아져 있어 교통 안전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오늘은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게 출발했고요. 낮이 되면 서부지역은 3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경남 중부지역의 낮 기온 창원 29도, 거제 28도, 밀양과 창녕은 31도 보이겠습니다.

부산권 한낮 기온 김해와 양산 30도 예상됩니다.

해상에서는 짙은 바다 안개를 조심하셔야겠고요. 물결은 동해와 남해상에서 낮게 일겠습니다.

내일도 경남 내륙에는 가끔 비가 오겠고, 부산은 모레부터 토요일 오전까지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습니다.

오늘 아침 사천공항에는 안개가 짙게 끼어 있습니다. 미리 운항 정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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