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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늘의책] 부산 미각

박정은 입력 : 2024.07.08 07:45
조회수 : 320

<앵커>
돼지국밥부터 꼼장어까지! 부산에 살며 부산 음식을 먹고 자란 인문학자 14명이 부산의 맛을 이야기합니다. '부산미각' 오늘의 책입니다.}

부산사람의 소울푸드 돼지국밥! 광복 후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싸고 양 많은 식재료를 활용할 수밖에 없던 그 시절의 간절함이 돼지국밥을 만들었습니다

그런가하면 일제강점기, 일본인은 쓸모 없다며 버린 고기를 가져다 구워먹은 것이 꼼장어 구이의 시초인데요.

인문학자 14명이 어린 시절부터 먹어온 밥상을 중심으로 부산이 품은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책으로 엮었습니다.

음식도 역사의 산물이며 미식과 인문학은 밀접한 관계임을 알게 되는데요.

저자인 최진아 부산대 교수는 "부산의 문화는 모든 것을 한데 넣고 끓여내는 커다란 가마솥처럼 대륙과 해양을 통 크게 품는다"고 덧붙이고 있습니다.

오늘의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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