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책] 건너가는 자
<앵커>
고통이 만연한 시대, 동양철학에서 삶의 지혜를 얻어보시죠.
철학자 최진석이 반야심경에서 길어올린, 인생의 고통을 건너는 법을 이야기합니다.
'건너가는 자' 오늘의 책입니다.
최진석 서강대 명예교수는 수많은 불교경전 가운데 딱 한 권을 고른다면 '반야심경'을 택하겠다고 말합니다.
인생이란 고통을 건너는 법, 오랜시간에도 낡지않는 '건너감의 지혜'가 바로 반야심경에 담겨있다는 건데요.
저자는 반야심경을 관통하는 키워드로
'건너가기'를 꼽습니다. 기존의 법칙을 의심하고, 깨부수고, 자기만의 고삐를 쥔 채 나아가는 태도인데요.
아울러 고통의 바다에서 벗어나기, 세계의 실상, 반복의 힘, 무소유 등을 주제로 고통이 차오를 때 마음의 닻이 되어 줄 지혜의 빛을 제시합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2024.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