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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재밌다 잇츠-안성민 부산시의회의장

우리 동네 부산에 얽힌 이야기를 알아보고 시의회의 의정활동도 살펴보는 부산이 재밌다 이츠 아나운서 김혜민입니다. 부산의 숨은 역사는 물론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음식까지 부산의 진짜 매력 궁금하시죠? 앞으로 부산이 재밌다 이츠에서 만나볼 수 있으니까요. 기대 많이 해주시고요. 오늘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릴 곳은 부산의 아름다운 섬 영도입니다. 영도를 가장 잘 아는 안성민 부산광역시의회 의장과 만나보시죠. 나는 나는 푸바오 시의원이다. 푸바우 시의원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는 건가요? 얼마 전 만난 초등학생이 저를 보고 푸바오를 많이 닮았다 하더라고요. 대한민국 국민들이 푸바오를 사랑하는 만큼 부산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시의원이 되겠다는 뜻이고요. 푸바오가 대한민국의 마스코트가 됐듯이 부산을 반드시 대한민국 마스코트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그렇군요. 제가 봤을 때도 조금 푸바우랑 이미지가 살짝 겹치는 게 있는 것 같은데 친근하고 더 가깝게 시민들이 느끼도록 하겠다라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푸바오 시의원 안석민 의장님의 의정활동 앞으로도 더 기대 많이 하겠습니다. 기대해 주십시오. 네 오늘은 부산 영도 조내기 고구마 역사기념관에 나왔습니다. 고구마 박물관이라고 하니까 굉장히 이색적인데요. 영도에 어떻게 고구마 박물관이 있는 건가요? 우리가 서 있는 바로 이곳이 우리나라 최초로 고구마를 심은 곳입니다 그럼 영도에서 처음으로 고구마를 재배했다는 것 같은데요. 언제쯤 그렇게 고구마가 들어온 건가요? 조선 영조 때 통신사를 지냈던 우리 조엄 선생님께서 대마도에서 갖고 오신 고구마 종자를 처음 여기서 재배를 했죠. 이 사건 이후에 대한민국 국민들의 배고픔에서 벗어날 수 있었죠. 그래서 이거는 대한민국 역사에 아주 의미 있는 장소가 바로 이곳 조내기 박물관 입니다. 네 지금도 우리 배를 든든하게 해주는 이 고구마가 그때 영도에 처음으로 들어오게 된 거군요. 우리나라 최초로 고구마를 재배한 곳이 영도라는 사실 오늘 알아갑니다. 그리고 우리 부산 시민들 심지어는 우리 영도 구민들도 잘 모르는 사실이 예전에 우리 영도의 애칭이 바로 디어 아일랜드 사슴섬이라는 사실입니다. 사슴이요? 네 사슴과 영도가 어떤 관련이 있길래요? 1860년에 부산항을 찾은 영국 함대 사령관이 망원경으로 영도를 바라보니까 영도의 사슴들이 너무 많더라는 거예요. 그래서 이를 갖다가 영국 여왕한테 보고를 했고 그 문서에 분명히 영도를 디어아일랜드 사슴섬이라고 표기를 했죠. 그럼 사슴이 있을 정도니까 그 당시에 영도 환경이 굉장히 좋았던 거네요. 영도 대신에 사슴섬이라고 하면 아마 지금보다 많은 분들이 영도를 찾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 영도를 기억하기에도 좋을 테니까요. 그렇군요. 역시 의장님 부산 영도의 토박이로서 이 속속들이 다 알고 계신 것 같습니다. 덕분에 또 재밌는 별명까지도 배워갑니다. 네 이렇게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영도에서 함께하고 있습니다. 영도는 항상 다양한 변화를 꿈꾸는 지역으로 알고 있는데요. 영도에서 어떤 의정활동 하고 계신지 좀 들려주시죠. 꿈이 아닌 현실로 만들려고 지금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지금 바라보는 지역이 바로 청학동 지역입니다. 영도 내에서 가장 지금까지 혜택을 못 받은 지역인데요. 바로 저곳 옛날 한국타이어 부지 구만 평에 이천구백억을 들여가지고 문화 상업 주거의 획기적인 공간을 지금 만들고 있습니다. 아마 27년 되면 이제 부지 조성은 다 끝나고요. 영도가 새로워짐으로 인해가지고 마주보는 북항과 이게 양안이 제대로 발전된다면 그게 바로 세계 도시 부산으로 가는 첫 번째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결과가 좀 아쉽게 됐지만 이번 기회에 우리 부산을 전 세계에 각인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부산 발전 방향 어떻게 나아가야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부산 시민들이 바라고 있는 세계 도시에 대한 준비는 지금 말뿐만이 아닌 제도적으로 지금 착착 준비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의 싱가포르 모습이 한 10년 20년 뒤에 바로 대한민국 부산의 모습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입니다. 지정학 위치도 똑같고 그리고 이 면적도 거의 부산하고 똑같아요. 그런데 단지 지역 총생산량이 부산의 6배입니다. 부산의 전략대로 미래가 된다 그러면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물류 금융 그리고 신산업이 함께하는 세계 도시 부산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래서 아마 많은 부산 시민들께서 엑스포 유치에 보여주신 그 열정을 저희들한테 조금만 믿어주시고 보태주신다면 저희들이 반드시 세계 도시 부산을 만들겠습니다. 기대해 주십시오. 우리 시민들이 자긍심을 갖고 잘 지켜봐 달라 이런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의장님 오늘 부산이 재밌다 이츠 첫 화 함께하셨는데요. 소감이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를 이 자리에 불러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요. 항상 부산 시민을 생각하는 그런 시의회가 되도록 더욱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의정활동 기대 많이 하겠습니다. 오늘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2024.04.24

부산이 재밌다 Why?-25회 -박진수 의원, 정채숙 의원(비례대표)

<앵커> 부산의 의미있는 지명과 유래를 지역의 시의원과 직접 돌아보는 부산이 재밌다 why? 시간입니다. 오늘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를 거듭하는 곳이면서 해양도시 부산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죠, 부산항 북항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리포트> 우리 동네 부산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고 시의회 의정활동도 살펴보는 부산이 재밌다. 와이 아나운서 이혜리입니다. 글로벌 해양수도로 발돋움하고 있는 부산 오늘은 국내 최대 규모의 무역항인 부산항 그중에서도 북항에서 시의원 두 분을 만나볼게요.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부산항의 발자취는 부산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부산항 언제 어떻게 시작이 된 건가요? 흔히 알고 있는 부산항의 개항은 강화도 조약에 의한 1876년인데요. 사실 시간을 더 거슬러 올라가 보면 부산포라는 이름으로 1차 개항을 했습니다. 이때가 바로 부산항이 세계사에 처음 등장한 시점인데요. 태종 7년 1407년 부산포와 내이포라는 두 곳에 외관을 두어 일본인으로 하여금 교역을 시작했던 곳입니다. 그러니까 부산포가 부산항의 시작이었던 거네요. 그런데 명칭이 부산항이 아니라 부산항 북항이네요. 원래는 북항이 부산항 그 자체였습니다. 북항 안에 있는 1~4부두가 부산에서 개항되고 과거에는 부산항으로 불렸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 이후 부산 공동어시장의 남항으로 컨테이너 물류항만이 있는 부산신항이 들어서면서 부산항의 범위가 상당히 넓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 부산항은 항만 시설 전체를 아우르는 말이 되었고요. 북항은 1에서 4 부두가 있는 주변을 일컫는 말이 되었습니다. 작은 포구였던 부산항이 세계적인 항만으로 발전을 하면서 이런 명칭에도 변경이 생겼습니다. 그런데요 부산항 북항이 지금 재개발을 하고 있는데요. 재개발이 되면 시민분들께 어떤 이로운 점이 있을까요? 예 사실 100여 년간 시민이 밟을 수 없는 금단의 땅이었습니다. 그 이후 부산 신항으로 항만 물류 기능을 넘기고 북항은 친수 공간으로 개발하는 북항 재개발 사업이 지금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가 걷고 있는 북한 친수공원을 비롯해서 북한 내에 친수 공간을 개발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 시민들이 자랑스러운 해양도시에 진가를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부터 산업화 등 다양한 역사 현장에서 제자리를 지키면서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었던 부산항 북항인데요. 이제는 시민들을 위한 레저와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할 북한의 내일이 더욱 기대가 되네요. 북항 친수공원이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올 북항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곳이었다면 이곳은 부산항의 또 다른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이곳은 어떤 곳일까요? 이곳은 부산세관 박물관으로서 부산항과 세관의 역사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부산세관은 부산항이 개항한 지 5년 후인 1883년 문을 연 우리나라에 있어 유서가 가장 깊은 세관인데요. 밀수품, 마약, 테러물품 등이 국내에 반입되는 것을 철저히 차단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부산세관 박물관에서는 부산세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저 얼마 전에 영화 밀수도 봤었거든요. 그러니까 이곳에서 이 밀수품을 적발하고 단속하는 곳이라는 거네요. 그리고 3층에 부산세관 박물관이 있다라는 점도 정말 흥미로워요. 그래서 부산세관에 더 생생한 과거의 현재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밀수품들의 변천이나 명품의 가품과 진품을 비교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그리고 또 이곳을 통해 들어온 문화재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부산 세관박물관은 정말 좋은 곳인데요. 볼거리가 많죠 시민분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 재정비 기간을 거치고 돌아온다고 하니까요. 시민분들께서 많은 기대를 가지고 기다려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동북아 해양수도이자 세계로 뻗어나가는 부산에서 두 분은 어떤 시의회 의정활동 하고 계시는지 궁금한데요. 우리 사회에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지난 5월 한부모 가족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일반화되어 가고 있는 한부모 가족에 대해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고 최근에는 공공임대주택에서 주거격차로 저소득층이 소외되지 않고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소셜믹스의 방안을 제안할 예정입니다.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도 중요하지만 정책으로 풀어나가야 할 부분들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상임위는 행정문화위원회인데요. 부산의 문화관광 사업 대부분을 다루고 있습니다. 저는 최근 부산시 스마트 관광 조례를 제정한 바 있습니다. 스마트 관광은 정보통신기술과 관광을 결합한 것으로 관광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모바일 앱 기반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부산은 국제관광도시로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수용하고 또 선도해 나가야 하는 것이 필수적인 사항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북항도 부산의 대표 관광지가 되리라 생각하면서 앞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챙겨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이 시간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산이 재밌다 와 오늘은 부산항의 변천 과정을 살펴봤습니다. 부산항의 역사를 넘어서 우리 부산과 대한민국의 역사를 이해하고 배울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다음 이 시간에 또 재미있는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2023.11.15

<부산이 재밌다 Why?> 성현달 의원, 김광명 의원 부산 남구

<앵커> 부산의 의미있는 지명과 유래를 지역의 시의원과 직접 돌아보는 부산이 재밌다 why? 시간입니다.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을 비롯해 '역사문화 관광특구'로 자리매김한 부산 남구의 다채로운 지명과 미래를 살펴 보겠습니다. <리포트> 우리 동네 부산에 대해서 알아보고 시의회 의정활동도 살펴보는 부산이 재밌다.와이 아나운서 이예리입니다. 오늘은 해안가를 따라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남구에 나왔습니다. 이곳에서 시의원 두 분과 이야기 나눠볼게요. 부산 하면 떠오르는 바다가 해운대와 광안리잖아요. 이 두 바다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와 봤습니다. 용호 별빛공원인데요. 이곳은 어떻게 생긴 건가요? 이곳은 원래 유해물을 취급하던 용호 부두가 있던 곳인데요. 2019년도에 러시아 선박과 우리 광안대교의 충돌 사고 이후에 폐쇄된 용호 부두를 우리 용호동 주민들에게 환원하기 위해서 조성된 공원입니다. 약 한 30년 만에 주민들 품으로 돌아온 주민 친화형 휴식 공간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참 이름이 예쁘잖아요. 그리고 저희가 지금 용호동에 와 있는데 용호동이라는 지명에 담긴 뜻도 궁금해요. 네 용호동을 한자로 풀어보면 용용자의 호수 호자가 되겠습니다. 예전에 이곳에 작은 호수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 호수에 승천하지 못한 용이 살고 있었다는 그런 예쁜 전설이 있습니다. 그래서 용호동이 되었다고 합니다. 승천하지 못한 이무기가 살았다는 전설에서 이름이 따오게 된 거군요. 네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용호 별빛공원도 용호동이라는 지명에서 이름을 가져온 거겠죠? 예 원래는 그 용어부두 친수 공원이라는 이름이었는데요. 주민들이 좀 더 쉽고 편하게 기억될 수 있는 이름으로 주민들의 선호도 조사를 했는데 거기서 선정된 이름이 바로 용호 별빛공원이었습니다. 여름에는 야외 물놀이 또 가을에는 문화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이렇게 개최를 하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친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곳은 둘러보니까 참 걷기도 좋은데요. 해운대와 광안대교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색다른 부산을 찾는 분들께 추천할 만 합니다. 저희가 자리를 옮겨서 대연동으로 와봤습니다. 대연동이라는 이름은 어떻게 지어지게 된 걸까요? 이 지역은 옛날부터 황령산 골짜기가 있었습니다. 자연적으로 형성된 못이 여러 곳 있었는데요. 그래서 못이 있는 골짜기라는 뜻으로 못골이라는 이름이었습니다. 그것을 한자로 풀다 보니 큰 대자 그리고 못 연자가 합쳐져서 대연동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한자 이름도 참 좋지만 못이 있는 골짜기라는 의미를 담은 순 우리말 못골도 참 정감이 갑니다. 그리고 저희가 있는 대동골 문화센터 이곳도 마을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건가요? 아 예 그렇습니다. 그 원래 이 대동골의 원래 이름은 대룡골이었는데 그 멀리서의 지형을 보면 황령산은 용의 머리인 용두 그리고 바람고개 능선은 용의 몸통 그리고 부경대 안쪽은 용의 꼬리인 용미라고 불리는 대동골의 지형을 자세히 보면 용의 골짜기처럼 보인다 해서 대룡골로 불렸습니다. 대룡이 어느 순간에 대동으로 바뀌면서 지금의 대동골이 된 것입니다. 이렇게 이름에 남아 있는 유래를 통해서 알 수 있듯이 큰 연못이 있었고 또 구비치는 골짜기가 있었다라는 남구 일대의 지형에 대해서 한번 유추를 해볼 수가 있네요 대동골 문화센터가 4개월간의 공사를 거치고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을 조성했다면서요 네 맞습니다. 4개월간의 공사를 끝으로 들락날락이라는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되었습니다. 3d 가상현실 체험센터라든지 그리고 도서관 등 여러 가지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그런 곳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을 위한 공간도 있지만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 전시를 통해서 문화 공연도 준비를 하니까요. 시민분들 오셔서 즐겨보시면 좋겠습니다. 네 맞습니다. 많은 변화의 중심에 있는 남구에서 이야기를 나눠보고 있습니다. 두 분은 남구를 위해서 어떤 시의회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신지 궁금한데 저희 남구가 국제교육화 특구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우수한 국제학교 유치를 위해서 현재 노력하고 있으며 우리 남구에서 교육받은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남구가 부산 교육의 중심 나아가서는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이 되기를 위하여 열심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섭자리 부분에 우리 이제 재개발을 통해서 관광특구로 가는 기초를 마련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고요. 그리고 두 번째는 우리 환경공단 부지에 우리가 이제 주민 편의시설이라든지 공공시설을 유치를 하려고 또 준비를 하고 있고요. 또 세 번째는 우리 지금 1인 가구가 늘어감으로써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반려동물 놀이터를 유치를 하려고 또 준비도 하고 있고요. 그리고 네 번째는 우리 이제 천혜의 환경을 가지고 있는 이기대공원에 세계에서 유명한 작가의 미술을 전시할 수 있는 미술관을 유치를 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민 여러분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안주하지 않고 변화하는 남구의 미래를 기대를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유익한 시간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산이 재밌다 와이 오늘은 부산 남구에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우리에게 이미 익숙한 지명 속에는 과거 이 땅에 살아온 조상들의 삶의 흔적이 남아 있는데요. 여러분도 남구에 오셔서 과거의 시간을 되짚어보고 또 희망찬 미래를 그려보시는 건 어떨까요? 저는 다음 이 시간에 또 다른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2023.11.08

<부산이 재밌다 Why?> 23회 이복조 의원 사하구

<앵커> 부산의 의미있는 지명과 유래를 지역의 시의원과 직접 돌아보는 부산이 재밌다 why? 시간입니다. 오늘은 특색있고, 개성있는 문화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부산 사하구의 다양한 시도들을 살펴 보겠습니다.} <리포트> 우리 동네 부산에 대해서 알아보고 시의회 의정활동도 살펴보는 부산이 재밌다 와이 아나운서 이혜리입니다. 오늘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새로운 부산 관광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사하구에서 이야기 나눠볼게요. 저는 탁 트인 바다 풍경도 참 좋지만 이렇게 배가 정박해 있는 어촌 마을의 풍경도 참 좋더라고요. 알록달록한 건물과 정박해 있는 작은 배들의 풍경을 보며 뭔가 떠오르는 게 없습니까? 풍경도 그렇고요 색감도 그렇고 건물이 유럽 느낌이 나긴 하거든요. 포구를 따라 들어선 건물과 배들이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연상시켜 부산의 베네치아라해서 부네치아라는 별명을 붙었습니다. 그렇군요. 최근에 해외여행 가시는 분들 많으신데 멀리 갈 필요 없이 가까운 곳에서 이런 멋진 풍경을 감상하면 참 좋겠네요. 하단의 명소 중의 명소죠 부산 현대미술관 저희가 이곳으로 와봤는데요. 어떤 곳인지 직접 설명을 부탁드릴게요. 부산현대미술관은 2018년 6월에 개관된 공공미술관입니다. 특히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사하구에 지어진 만큼 자연과 뉴미디어 인간을 주요 테마로 두고 있는데요. 다양한 전시와 작품을 통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저는 사실 미술을 참 좋아하는데요. 부산에서 미술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곳이 많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부산현대미술관에 오셔서 다양한 전시도 한번 즐겨보시고요. 그리고 자연과 관련된 전시도 많이 열리니까 많은 분들 오시면 좋겠습니다. 자연과 예술 문화가 함께하는 사하구에서 이야기를 나눠보고 있습니다. 어떤 시의회 의정활동을 하고 계시는지 궁금한데요. 다대 1, 2동을 연결하는 해안도로를 부산시 도로로 지정 고시하여 빠른 착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고 또 다대포 이쪽을 찾는 관광객들과 상인들을 위해서 7년 동안 방치되어 있던 다대표해수장역 지하 주차장 54면을 10억을 들어 새단장을 하여 부산시민에게 개방을 했습니다. 특히 중점을 두는 부분은 사하구를 포함한 4개구에서 나오는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처리하는 강변사업소를 현대화하기 위해 5분 자유발언과 시정 질문을 통해서 현대화 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비를 마련하였고 그리고 강변사업소 내에 방치됐던 약 한 3천 평의 부지를 체육시설과 공원으로 조성해서 부네치아와 연결하여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는 관광 명소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시민분들께 힘이 되는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앞으로 인간과 자연이 함께하는 사하구의 발전을 기대를 해보겠습니다. 오늘 이 시간 함께해 주셨는데 어떠셨나요? 먼저 사하구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밥값 하는 시의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이 뜻깊은 시간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부산이 재밌다 와이 오늘은 매력적인 문화도시 사하구에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다양한 예술 작품과 조형물로 사하구가 아름답게 빛나고 있는데요. 여러분도 사하구에 직접 오셔서 여러분의 삶을 다채롭게 꾸며보시는 건 어떨까요? 저는 다음 이 시간에 재미있는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2023.11.01

부산이 재밌다 Why?-영도구-양준모 의원, 문영미 의원

<앵커> 부산의 의미있는 지명과 유래를 지역의 시의원과 직접 돌아보는 부산이 재밌다 why? 시간입니다. 오늘은 도시재생으로 한창 뜨거운 곳이죠, 커피와 바다, 부둣가가 한데 어우러진 부산 영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리포트> 우리 동네 부산에 대해서 알아보고 시의회 의정활동도 살펴보는 부산이 재밌다. 와이 아나운서 이혜리입니다. 오늘은 해안선을 따라서 아기자기한 마을이 조성되고 또 새롭게 재생된 공간이 많은 부산 영도구에 나와봤습니다. 시원한 바다 풍경이 일품인 이곳에서 시의원 두 분과 이야기 나눠볼게요. 안녕하십니까 영도에는 정말 개성 넘치는 카페들이 많더라고요. 멋진 풍경도 한몫하겠지만 또 다른 특별한 이유가 있을 것 같아요. 대한민국의 커피 특히 생두의 물동량의 90%를 부산에서 감당하고 있습니다. 많은 좋은 생두를 수입 유통하고 있기 때문에 영도에서도 좋은 생두를 값싸고 편하게 구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좋은 커피를 생산할 수 있는 데다가 그리고 부산의 역사를 담은 오래되고 또 낡은 건물들이 위치해 있는데 오히려 이를 활용해서 좋은 커피숍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렇군요. 저희가 찾은 오늘 이 카페도요 예전에 조선소 창고를 개조해서 만들었다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재생을 해서 하나밖에 없는 카페를 만든 것도 정말 남다른데 커피 맛이 일품이라면서요? 예 맞습니다. 영도군은 커피 보물섬이라고 불리우기도 합니다. 2019년도부터 영도는 커피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7월에는 커피 복합문화센터인 블루포트 2021이 개관되었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정말 커피의 도시로 불릴 만하네요. 영도구를 찾아야 할 또 다른 이유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네 부산 영도구에서는 청년들을 불러모으기 위해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고 들었는데요. 이 공간도 그런 취지로 만들어진 곳이죠. 어떤 곳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곳은 부산항이 내려다 보이는 영도 부둣가에 자리 잡은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그리고 부산에서 가장 큰 기업 중의 하나인 도자기 회사가 있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주거와 업무 그리고 상업시설이 교차하는 용도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청년 로컬 크리에터의 업무 협약을 돕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젊은 분들이 많이 모여가지고 작업도 같이 하고 또 새로운 정보들도 많이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둘러보니까 공간이 굉장히 넓고 쾌적하고 크거든요. 일반 시민분들도 많이 오시죠. 네 맞습니다. 지하 1층을 포함해서 총 9개층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여기에는 지역 특산 영도의 특색을 보여줄 수 있는 편집숍과 그리고 아트 갤러리가 위치하고 있고요. 그리고 워케이션 프로그램까지 수용하고 있어서 시민들에게 좋은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많이 오셔서 구경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곳에 오시면 영도만의 색깔과 이야기에 정말 푹 빠져버릴 것 같습니다. 눈도 즐겁고 입도 즐거운 영도구에서 이야기 나눠보고 있습니다. 두 분은 어떤 시의정 활동하고 계시는지 궁금한데요 네 저는 교육위원으로서 특별히 원도심의 중요한 당면 과제인 지역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서 많이 노력하고 있는데요. 특별히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위해서 부산형 인강과 그리고 폐교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지역의 참여를 보장할 수 있는 법적 보완을 해나가고 있으면서 교육적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일자리를 찾아 부산을 떠나는 청년들의 일자리와 취약계층의 일자리 확대와 출생 미신고된 영아의 보호와 또 위기 임산부에 관한 지원에 대한 조례와 지원에 관한 논의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정말 뜻깊은 활동을 하고 계신데요. 노력하신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 믿습니다. 오늘 이 시간 함께해 주셨는데 어떠셨나요? 보물섬 용도에서 즐거운 커피와 함께 즐거운 힐링의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제가 태어난 용도를 자랑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는데 시간이 더 주어진다면 더 많은 것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아쉬움이 있어서요 기회를 한 번 더 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이 시간 함께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부산이 재밌다 와이 부산의 옛 모습을 간직한 영도는 다양한 시도를 거쳐 부산을 재해석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자랑하는 영도 앞으로 어떤 변신을 할지 기대가 되네요.
2023.10.25

부산이 재밌다 Why?>김태효 의원, 강무길 의원 해운대구 편

{앵커:부산의 의미있는 지명과 유래를 지역의 시의원과 직접 돌아보는 부산이 재밌다 why? 시간입니다. 오늘은 재송포가 유래인 재송동을 품고있는 곳이죠, 수만그루의 소나무 숲이 있어서 송수촌이 라고 불리기도 했는데요, 넓은 지역만큼 많은 유래를 가진 해운대 지역을 알아보겠습니다.} {리포트} 우리 동네 부산에 대해서 알아보고 시의회 의정활동도 살펴보는 부산이 재밌다. 와이 아나운서 이혜리입니다. 오늘은 통일신라 시대 학자인 고운 최치원 선생의 호죠 해운에서 이름을 딴 해운대고에 나와봤습니다. 이곳에서 시의원 두 분과 뜻깊은 시간 나눠볼게요. 제가 알기로는 부산에 있는 하천 중에 강이라는 명칭이 붙은 하천이 4개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수영강이더라고요. 저는 자주 와서 익숙하긴 한데 어떤 곳인지 직접 설명해 주시죠. 수영강은 부산에서 낙동강 다음으로 긴 강인데요. 이게 회동수원지부터 광안리 앞바다까지 연결되어 있어요. 그래서 우리 반송동, 재송동, 반여동 주민들이 아침 저녁으로 운동도 하고 산책도 하고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서부산에 낙동강이 있다면 동부산에는 수영강이 있는 건데요. 지금 저희가 수영 고가도로 아래에 있는 수영강 시민공원을 걷고 있는데 반여동에서 재송동 쪽으로 걷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문득 궁금해지는 게 이 두 동네의 이름의 유래가 좀 궁금합니다. 예 반여동은 옛부터 밥상처럼 이렇게 둥글다고 해서 반여동이라는 유래가 있고요. 이곳은 삼한시대 때부터 고분군이 지금 출토가 되어서 아주 유수깊은 고을로 이렇게 알려져 있습니다. 재송동은 직관적으로 느끼다시피 소나무와 관련이 있거든요. 그리고 해운대구에 장산이 있는데 이게 옛날에는 나라에다가 목재를 공급하는 산이었어요. 소나무가 수만 그루가 있다고 해서 재송이라는 이름이 만들어진 것 같아요. 거기서부터 유래가 됐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렇게 듣고 보니까 정말 부산은 어느 하나 지명을 허투루 지은 곳이 없네요. 참 흥미롭습니다. 실내 공간으로 자리를 옮겨봤습니다. 이곳은 어떤 곳일까요? 이곳은 해운대구 인문학 도서관으로서 2018년도에 개원을 해서 해운대구의 인문학 지역 거점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하 1층은 대강당하고 강의실이 있고 4층에는 디지털 자료실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디지털 시대에도 인문학은 정말 필요한 학문으로 손꼽히잖아요. 그래서 이 해운대 인문학 도서관에서 인문학의 가치를 되새겨보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인문학이라는 게 우리들이 살아가면서 필요한 삶의 진리나 지혜들을 탐구하는 학문이거든요. 그래서 이곳 해운대구 인문학 도서관도 일 평균 1500에서 한 2천 명 정도가 매일 오셔서 인문학을 탐구하는 걸로 알고 있고 혹시나 참고 사항인데 이게 이름 인문학 도서관인데요. 다른 종합적인 서적들이 되게 많거든요. 많은 주민들이 오셔서 인문학적 지식도 쌓지만 일반적인 책들도 많이 볼 수 있는 곳이다. 많이들 찾아주셨으면 좋겠어요. 누구나 오실 수 있는 거죠. 인근 주민들이 특히 해운대 주민들께서 남녀노소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와서 인문학에 대한 공부를 또 서적을 많이 읽고 있는 상태입니다. 온 가족이 함께 오셔서 인문학이 무엇인지 인문학 여행을 한번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넓고 아름다운 해변과 또 관광 명소로 가득한 해운대구에서 이야기를 나눠보고 있습니다. 두 분은 어떤 시의회 의정활동을 하고 계신지 궁금한데요. 우선 저는 두 가지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하나는 해운대구청을 우리 지역으로 이전하는 문제가 있어요. 이게 행안부 중투가 통과됐는데 지역 국회의원하고 같이 합심해서 이전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하나는 반여초등학교라고 폐교가 된 학교가 있는데 여기에 부산에서 제일 가는 환경체험교육관을 만들려고 교육청이랑 협의하고 있습니다. 예 저희 지역은 반여1,4동 반송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데 제 2 센텀을 지금 내년에 착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최대의 먹거리고 해운대구의 최고 이슈인데 58만 평을 첨단산업단지를 유치해서 부산의 장래 먹거리를 산출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는 반여4동에 명장공원을 지금 조성하고 있는데 지역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잘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두 분의 활동으로 해운대구가 빛나고 있습니다. 오늘 함께해 주셨는데 어떠셨나요? 예 오늘 우리 지역을 방문해서 지역을 이렇게 소개하는 계기가 돼서 정말 의미 깊은 하루였다고 봅니다. 좋았고 아쉽습니다. 시간이 짧아서 우리 지역에 소개할 때가 되게 많은데 다음에 한 번 더 방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뜻깊은 시간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부산이 재밌다 와이 해운대구는 세계적인 관광 명소도 많고요. 산과 강, 바다가 어우러져 특별한 경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여러분도 해운대구에 오셔서 또 다른 추억을 만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2023.10.18

<부산이 재밌다 Why?> 20회 부산 북구 이종진 의원, 박종율 의원

<앵커> 부산의 의미있는 지명과 유래를 지역의 시의원과 직접 돌아보는 부산이 재밌다 why? 시간입니다. 오늘은 낙동강과 뗄래야 뗄 수 없는 지역이죠, 부산 북구 화명동의 유래와 구포장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리포트> 우리 동네 부산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고 시의회 의정활동도 살펴보는 부산이 재밌다. 와이 아나운서 이혜리입니다. 부산 하면 바다를 먼저 떠올리지만 사실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낙동강을 빼놓을 수 없죠. 오늘은 낙동강의 과거와 현재를 만나볼 수 있는 부산 북구에서 시의원 두 분을 만나볼게요. 낙동강과 함께 발전한 부산 어촌의 모습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산 어촌민속관에 왔습니다. 그런데 부산 어촌민속관이 자리한 곳이 화명동인데요. 먼저 이 화명동 이름의 유래가 궁금합니다. 화명이라고 되어 있는 지명은 화산의 땅이라 밝게 빛난다고 해서 빛날 화와 밝을 명 이 두 글자가 합쳐져서 화명이라고 지어졌다고 합니다. 이 화산은 용암이 있는 화산이 아니고 금정산 동쪽 끝에 있는 멋진 암반에 붙여진 이름인데 명산으로 꼽히고 있다고 합니다. 화명동이라는 이름의 그런 유래가 있었네요. 그리고 화명동의 명소가 될 수 있겠죠 부산 어촌민속관은 어떤 곳일까요? 어촌 민속박물관은 강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어촌 문화 여행을 주제로 하는 전시 공간이 펼쳐져 있는데요. 낙동강을 터전으로 하는 조상들의 역사와 시대별로 변화한 의로활동과 전통 어법 등을 말할 수가 있겠죠 사실 부산에 살면서도 낙동강 주변의 역사에 대해서 잘 몰라서 궁금했던 적이 있는데 이렇게 낙동강과 함께 변한 부산의 모습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북구가 지금도 교통의 요충지지만 과거 조선시대 때는 운송의 중심지였다고 하더라고요. 그 이유가 뭘까요? 이곳 감동진 나루터는 운송업의 중심지였기 때문입니다. 조선시대 물류의 중심은 다 아시다시피 쌀이었습니다. 조선시대 큰 부자는 천석군, 만석군으로 표현할 정도였는데요. 감동진 나루터는 조선시대 낙동강 유역의 3대 나루터 중에 한 곳으로 정부의 세곡을 보관하는 창고까지도 세워져 있던 곳이기도 하고 그래서 그렇습니다. 지금 여기 모형이 전시돼 있는 것처럼 조선시대 때는 돛배가 왔다 갔다 하면서 정말 활기찬 모습을 보였을 것 같아요. 자연스럽게 사람들도 많이 모여들었겠죠 물자가 도착한다는 것은 사람과 돈이 모인다는 건데요. 한양으로 향하는 수백 척의 나룻배와 상인들이 드나들던 상업의 중심지였습니다. 황포돛배에 실려온 각종 물자가 나루에서 거래되었는데요. 이런 상인들의 맥이 현재 구포시장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실 구포에는 참 맛있는 것들이 많잖아요. 그 시작이 조선시대 구포 장터였다고 하니까 참 역사가 깊습니다. 특히나 아이가 있는 부모님들은 직접 오셔서 부산 어촌의 과거와 현재를 체험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낙동강을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지역구 북구에서 이야기 나눠보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두 의원님들은 어떤 시의회 의정활동을 하고 계신지요? 북구 화명동, 금곡동은 시민들께서 알지 못했던 그런 명소들이 굉장히 많은 곳입니다. 그 명소들을 시민들에게 좀 더 알릴 수 있는 저희들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낙동강 아주 강변공원에서 펼쳐지는 그런 낙조길을 충실히 만들고 그게 이어지는 대천천 누리길을 통해서 산성 입구까지 올라가게 되면 거기서부터 출렁다리를 제가 이제 만들고자 지금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년도에는 꼭 준공이 되고 공사가 될 수 있도록 저는 충실히 노력할 것이고 체육시설들이 이제 강변에 많이 있습니다. 그런 체육시설들을 좀 더 보강 보완해서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을 하고 힐링을 할 수 있도록 좀 더 충실히 그런 의정 활동을 하는 게 제 목표이자 꿈입니다. 우리 화명 신도시 택지 개발 당시에 신도시를 가로지르는 고가교가 있습니다. 도심지 속으로 이 고가교가 있다는 거는 흉물이자 불편하게 보입니다. 그래서 고가교 밑으로 야간 경관 사업을 시에서 하기로 하였는데 아직까지 완공이 덜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 3월달에 25억 예산을 확보하여 지금 공모 및 설계 중에 있으니 올해 안으로 빠른 시일 내에 경관을 아주 아름답게 완성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또 한 가지는 지금 신도시 안에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문화공간이 전혀 없습니다. 이 문화 공간도 의정활동 기간 동안에 하나 건설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과거의 구포처럼 정말 살기 좋고 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그런 북구가 되기를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뜻깊은 시간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산이 재밌다 와이 오늘은 북구에서 낙동강을 따라 부산의 재미있는 과거 이야기를 만나봤습니다. 여러분도 직접 이곳에 오셔서 부산 어촌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시는 건 어떨까요? 저는 다음 이 시간에 또 다른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2023.10.11

부산이 재밌다 Why? 18회 부산 동래구 송우현*서국보 의원

<앵커> 부산의 의미있는 지명과 유래를 지역의 시의원과 직접 돌아보는 부산이 재밌다 why? 시간입니다. 오늘은 부산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부산의 중심지죠 시의원 두분과 동래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리포트> 우리 동네 부산에 대해서 알아보고 시의회 의정활동도 살펴보는 부산이 재밌다. 와이 아나운서 이예리입니다. 오늘은 조선시대까지 행정과 국방의 중심지였고 여전히 오늘날까지 부산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부산의 중심지죠. 동래구에서 시의원 두 분을 만나볼게요. 동래의 역사가 부산의 역사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특히나 조선시대 역사를 이야기할 때 이곳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이곳은 어떤 곳일까요?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충렬사는 임진왜란 때 순절하신 송상현공과 그 순국선열분들의 위패를 모신 재단입니다. 당시 유명한 일화가 있는데요. 왜적들이 동래읍성을 통해서 진격을 하면서 우리에게 길을 빌려달라 이렇게 얘기를 했지만 송상현공은 싸워서 죽기는 쉬우나 길을 빌려주기는 어렵다면서 전사이가도난이라고 적힌 나무판을 적진에 던지고 끝까지 항전하시다가 돌아가신 바가 있습니다. 나라를 위해서 몸을 아끼지 않았던 송상현공의 굳은 기계가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그런데 이런 정신을 일본인들마저 높게 평가를 했다면서요? 네 맞습니다. 그래서 일본군이 그의 시체를 거두어 묻어줬다고 합니다. 사실 송상현공은 동해상 전투를 지휘했으나 문과에 급제한 문관이었습니다. 나라를 위한 충성심은 어느한 무인보다도 더욱더 강직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담담하게 싸웠던 송상현 공의 투혼이 지금까지도 큰 울림을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부산의 새로운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복천박물관으로 자리를 옮겨봤습니다. 복천동이라는 지명이 독특한데요. 어떤 의미를 담고 있나요? 복천동은 옛 동래성 안에 있는 지역입니다. 이 성 안에는 우물 6개가 있는데 물맛이 좋기로 소문난 우물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복이 넘치는 샘이라 하여 복복자 샘천자를 써서 복천동이라 하였습니다. 복이 넘치는 샘이라고 하니까 저도 꼭 한번 마셔보고 기운을 받아보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우연히 발견된 고분군이 복천박물관 건립의 계기가 됐다면서요? 네 맞습니다. 최초 발견됐던 복천동 1호봉 같은 경우에 주변 택지 개발을 하다가 공사 중에 우연히 발견된 고분군이고요. 특히 신라시대 금동관과 금동 귀거리 같은 귀중한 유물들이 출토돼서 당시 찬란했던 부산의 고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그런 고분군이기도 합니다. 이곳에 전시돼 있는 수많은 유물들은 대한민국 보물로도 지정이 돼 있는데요. 부산 시민으로서 복천박물관 들러서 부산의 고대사를 살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역사가 생생하게 살아 숨쉬는 동래구에서 두 의원님들은 어떤 시의회 의정활동을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먼저 저가 속한 사직동 지역구 현안 중에 제일 큰 것이 사직야구장 재건축 사업이었습니다. 1년 365일 가족 단위로 찾을 수 있는 부산의 또 다른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원활히 사업 추진해 나가도록 노력을 하겠고, 동래는 또한 교육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그 속에서 우리 청소년들이 살아갈 건강한 미래가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최근에 청소년 디지털 문해력 향상을 위한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세대라고 불리는 우리 청소년들이 유해한 온라인 환경에 그대로 노출돼 있는 지금 이런 시대에서 청소년들의 온라인 리터러시 역량 강화가 사회적으로 그 중요성이 대두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인 청소년들이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서 올바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적 토대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동래구 명장동에는 명장정수장과 동래 통합사업소 부지로 인한 지연 단절로 오랫동안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습니다. 명장정수장 옆 동래 통합사업소 공원화 사업을 지금 추진 중입니다. 그 공원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우리 주민들에게 돌려주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두 분의 활동 덕분에 동래구 주민들은 든든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이 시간 함께해 주셨는데 어떠셨나요? 먼저 오늘 이렇게 제가 사랑하는 동래와 제 의정활동에 대해 말씀드릴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성실하고 정직하게 지역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지켜봐주십시오 이렇게 동래구를 소개할 수 있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을 높이는 부산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뜻깊은 시간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부산이 재밌다 와 오늘은 호국 정신을 이어온 충절의 고장 동래구의 이야기를 만나봤습니다. 여러분도 동래구에 오셔서 잊어서는 안 될 삶의 가치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저는 다음 이 시간에 또 재미있는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2023.09.06

부산이 재밌다 Why? 17회 부산 중구 강주택 부산시의원 편

<앵커> 부산의 의미있는 지명과 유래를 지역의 시의원과 직접 돌아보는 부산이 재밌다 why? 시간입니다. 오늘은 부산의 근현대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부산 중구를 강주택 시의원과 알아보겠습니다. <리포트> 우리 동네 부산에 대해서 알아보고 시의회 의정활동도 살펴보는 부산이 재밌다. 와이 아나운서 이혜리입니다. 지금 제가 있는 곳은 부산 근현대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부산항의 중심지 부산 중구입니다. 오늘은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가 되는데요. 강주택 시의원과 만나볼게요. 부산 중구는 역사적 이야기가 많은 곳이잖아요. 저희가 처음으로 온 곳이 한성 1918인데요. 이것도 조금 역사적인 이야기가 있는 것 같은 게 1918이 연도를 뜻하는 거겠죠 맞습니다. 한성 1918 건물은 1918년도에 한성은행 부산지점으로 설립된 이래 약 40년간 은행 업무를 보던 곳이었습니다. 부산 최초의 은행으로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큰 건물이었죠. 2천년대 철거 위기를 맞았지만 부산시가 구조를 보강하고 리모델링을 해서 2018년 4월에 한성 1918 부산생활문화센터로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그야말로 금융 중심지 부산을 알리는 근대 건축물이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근대 건축 양식을 그대로 보존을 하고 있어서 더 의미가 남다른 것 같습니다. 이곳이 복합 문화생활 공간이잖아요. 시민분들께서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하실 수 있겠죠 건물은 3층 규모인데요. 교육활동 공간과 커뮤니티 홀, 연습실 등 총 9개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고 누구나 사용 가능합니다. 여럿이서 모여서 문화생활을 할 공간이 마땅치 않아서 고민이었던 분들에게는 정말 적합한 공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성 1918 부산 생활문화센터는 부산항과 영도가 내려다 보이는 용두산공원 근처에 있습니다. 부산 시민들뿐만 아니라 부산 중구를 찾아주신 관광객분들도 한 번쯤 들러 더위를 시키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올해는 광복 78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서 특별한 곳으로 와봤는데요. 이곳이 어떤 곳인지 의원님께서 직접 설명해 주시죠. 부산의 근현대사를 집중 조명하는 부산 근현대 역사관 별관입니다. 일제 강점기인 1929년에 지어진 이 건물은 동양척식주식회사 부산지점으로 사용되다. 해방 후에는 부산 미국문화원으로 쓰이기도 했습니다. 그야말로 부산의 근현대사를 상징하는 건물이네요. 그런데 박물관이라고 들었는데 박물관 같지 않아요. 저만 그런가요? 그게 부산 근현대 역사관 별관의 특징입니다. 이곳에서는 부산 근현대사 관련 도서를 비롯해 1만여 권의 책과 북, 큐레이션, 전시, 문화공연 등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 정말 특별한 박물관이자 복합 문화공간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그런데 이곳이 별관이라고 하셨잖아요. 본관은 어디에 있나요? 본관은 현재 리모델링 공사 중입니다. 부산 근현대 역사관 본관은 과거에 한국은행 부산본부였는데요. 부산시가 지정한 문화재 자료로 건축물의 원형을 최대한 되살리고 보존하는 방식으로 시민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 12월에 개관할 예정입니다. 얼른 12월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모습으로 만나볼 수 있을지 기대를 해볼게요. 피란수도 부산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부산 중구에서 이야기를 나눠보고 있습니다. 중구에서 의원님은 어떤 시의회 의정활동을 하고 계신지요? 우리 중구는 부산의 원도심이며 고도 제한이 오래도록 지속되는 바람에 지역 발전이 많이 침체됐습니다. 저는 5분 발언을 통해서 고도 제한 해제를 요청해 왔으며 북항 신도시와 원도심과의 조화를 잘 결합해서 다시 사람이 몰리는 원도심 중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의원님께서 부산 중구를 위해서 열심히 뛰어주신 덕분에 시민분들께서 참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이 시간 함께해 주셨는데요. 어떠셨나요? 덕분에 우리 중구의 멋진 곳들을 소개하게 되어 정말 감사했습니다. 오늘 뜻깊은 시간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산이 재밌다 와이 일제강점기부터 행정과 금융의 중심지였던 부산 중구는 대한민국 근대 역사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곳입니다. 역사를 대변하는 수많은 문화 자산들이 시민들 삶 속에 곳곳에 녹아 있는데요. 역사와 전통 문화가 살아 숨쉬는 부산 중구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써내려갈지 기대가 되네요.
2023.08.30

부산이 재밌다 Why? 부산 동구 강철호*황석칠 의원 편

<앵커> 부산의 의미있는 지명과 유래를 지역의 시의원과 직접 돌아보는 부산이 재밌다 why? 시간입니다. 오늘은 부산의 관문 역할과 함께 한국전쟁의 아련한 상처를 가지고 있는 곳이죠.. 부산의 원도심 동구를 시의원 두분과 알아보겠습니다. <리포트> 우리 동네 부산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고 시의회 의정활동도 살펴보는 부산이 재밌다. 와이 아나운서 이혜리입니다. 오늘은 부산역과 국제여객터미널이 있는 부산의 관문 동구에 나왔습니다. 역사와 추억을 품은 골목길 초량 이바구길에서 시의원 두 분을 만나볼게요. 네 초량 이바구길에 왔는데요. 이 이바구길은 이 동구 초량동의 산복도로에 있는 골목길이잖아요. 이바구길이라는 명칭 자체가 굉장히 친숙하면서도 독특한 느낌이 드는데요. 설명을 좀 부탁드릴게요. 예 이바구는 경상도 사투리로 이야기라는 뜻입니다. 이바구길은 부산의 근현대사를 품은 골목길인데요. 일제강점기 부산항 개항을 시작으로 한국전쟁 피난민들이 모여 살았고 산업화 시기에 노동자들이 살았던 곳이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산등성이에 판잣집을 짓고 살던 정도였는데 거주민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집도 늘어나고 1960년도에 산의 허리 부분에 도로를 닦으면서 지금의 산복도로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지금 저희가 걷고 있는 이 담장 길만 봐도요 이 시간의 흐름이 느껴지는데요. 시간이 흐르면서 어떤 역사적으로 변한 것들 이 동구의 모습들이라든지 아니면 사람들의 삶의 흔적 이런 걸 엿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맞습니다. 초랑 이바구길은 총 1.5km인데요. 부산역에서 길을 건너는 순간부터 시작돼 오르막길로 이어집니다. 이정표를 따라 걷다 보면 가파른 언덕길을 따라 조성된 168 계단에 도착하게 됩니다. 부산항과 부산역에서 산복도로로 올라가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기도 한데요. 계단 옆에 만들어진 모노레이를 타고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그냥 올라가라고 하면 힘들어서 포기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은데 모노레일이 있기 때문에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 이바구길을 즐겨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부산 동구 산복도로는 사실 지금의 구산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텐데요. 이 산복도로의 역사를 쉽게 설명해 주는 전시관이 있다고 해서 제가 와봤습니다. 이곳은 어떤 곳인가요? 아까 제가 168 계단을 언급했었는데요. 이곳은 168 계단 근처에 있는 망양로 산복도로 전시관입니다. 일제 강점기 때부터 해방과 한국전쟁, 산업화를 거치며 도시를 형성하고 발전시킨 부산 동구의 역사를 망양로 산복도로를 중심으로 보여주고 있는데요. 산복도로에 얽힌 피난 시절 이야기와 주거 산업, 자연과 문화까지 한 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곳을 제가 쭉 둘러보니까요 산복도로의 소식을 담은 옛날 신문 기사 사진도 있고요. 그리고 산복도로의 모습을 작게 축소해 놓은 모양도 있더라고요. 그리고 보니까 정말 독특하게 신발이 전시가 돼 있더라고요. 특별한 의미가 있을까? 부산을 대표하는 근대 산업 중 하나가 바로 신발입니다. 특히 동구에 신발공장이 많았었는데요. 고무의 원료인 생고무를 들여오는 항구가 바로 앞에 있었고 고무 생산품을 식히는 데 필요한 물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신발 산업이 발전하면서 산복도로 마을에 집이 많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렇군요. 이렇게 망양로 산복도로 전시관에 온 덕분에 이런 유익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 계속 거주하셨던 분들은 추억의 장소가 될 수 있고요. 그리고 보니까 창이 시원하고 또 크게 나 있어서 날 좋을 때는 산복도로를 구경할 수 있는 좋은 풍경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부산 원도심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동구에서 이야기를 나눠보고 있습니다. 우리 두 의원님들은 어떤 시의회 의정활동을 하고 계신지 궁금한데요. 엑스포 유치특위위원장으로 엑스포 개최 예정지인 동부 북항에 2030년 세계박람회가 유치되도록 지난 1년간 열심히 노력하였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개최국 투표일까지 북항에 엑스포가 유치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한 가지는 도심철도 지하화를 위해서 노력해 오고 있습니다. 부산 전역에서 부산역까지 2.3km 도심철도 지하화를 통해서 현재 단절되어 있는 북항과 그리고 동구 원도심 간의 평면화를 이루어서 서로 상생 발전하는 그런 꿈과 희망이 있는 동구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현재 원도심과 동서 지역 간 격차가 큰 상황입니다. 산북도로 고도제한 해제와 함께 원도심의 부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런 의원님들의 활동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더 살기 좋은 동구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오늘 저와 함께하셨는데요. 어떠셨나요? 오늘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동구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부산 원도심의 자랑인 우리 동구를 부산 시민들께서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이 시간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부산이 재밌다와이 산복도로의 빽빽한 집들을 보고 있자니 막막하고 고달픈 상황 속에서도 새로운 삶을 일궈낸 사람들의 땀과 노력이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또 다른 이야기를 어떻게 써내려갈지 부산 동구의 내일이 기대되네요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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