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정치

부산이 재밌다 Why?-25회 -박진수 의원, 정채숙 의원(비례대표)

강기성 입력 : 2023.11.15 07:53
조회수 : 864
<앵커>
부산의 의미있는 지명과 유래를 지역의 시의원과 직접 돌아보는 부산이 재밌다 why? 시간입니다.

오늘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를 거듭하는 곳이면서 해양도시 부산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죠,

부산항 북항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리포트>
우리 동네 부산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고 시의회 의정활동도 살펴보는 부산이 재밌다. 와이 아나운서 이혜리입니다.

글로벌 해양수도로 발돋움하고 있는 부산
오늘은 국내 최대 규모의 무역항인 부산항 그중에서도 북항에서 시의원 두 분을 만나볼게요.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부산항의 발자취는 부산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부산항 언제 어떻게 시작이 된 건가요?
흔히 알고 있는 부산항의 개항은 강화도 조약에 의한 1876년인데요.
사실 시간을 더 거슬러 올라가 보면 부산포라는 이름으로 1차 개항을 했습니다.
이때가 바로 부산항이 세계사에 처음 등장한 시점인데요.
태종 7년 1407년 부산포와 내이포라는 두 곳에 외관을 두어 일본인으로 하여금 교역을 시작했던 곳입니다.

그러니까 부산포가 부산항의 시작이었던 거네요.
그런데 명칭이 부산항이 아니라 부산항 북항이네요.

원래는 북항이 부산항 그 자체였습니다. 북항 안에 있는 1~4부두가 부산에서 개항되고 과거에는 부산항으로 불렸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 이후 부산 공동어시장의 남항으로 컨테이너 물류항만이 있는 부산신항이 들어서면서 부산항의 범위가 상당히 넓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 부산항은 항만 시설 전체를 아우르는 말이 되었고요.
북항은 1에서 4 부두가 있는 주변을 일컫는 말이 되었습니다.

작은 포구였던 부산항이 세계적인 항만으로 발전을 하면서 이런 명칭에도 변경이 생겼습니다.
그런데요 부산항 북항이 지금 재개발을 하고 있는데요.
재개발이 되면 시민분들께 어떤 이로운 점이 있을까요?

예 사실 100여 년간 시민이 밟을 수 없는 금단의 땅이었습니다.
그 이후 부산 신항으로 항만 물류 기능을 넘기고 북항은 친수 공간으로 개발하는 북항 재개발 사업이 지금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가 걷고 있는 북한 친수공원을 비롯해서 북한 내에 친수 공간을 개발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 시민들이 자랑스러운 해양도시에 진가를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부터 산업화 등 다양한 역사 현장에서 제자리를 지키면서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었던 부산항 북항인데요.
이제는 시민들을 위한 레저와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할 북한의 내일이 더욱 기대가 되네요.

북항 친수공원이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올 북항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곳이었다면 이곳은 부산항의 또 다른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이곳은 어떤 곳일까요?

이곳은 부산세관 박물관으로서 부산항과 세관의 역사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부산세관은 부산항이 개항한 지 5년 후인 1883년 문을 연 우리나라에 있어 유서가 가장 깊은 세관인데요.
밀수품, 마약, 테러물품 등이 국내에 반입되는 것을 철저히 차단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부산세관 박물관에서는 부산세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저 얼마 전에 영화 밀수도 봤었거든요. 그러니까 이곳에서 이 밀수품을 적발하고 단속하는 곳이라는 거네요.
그리고 3층에 부산세관 박물관이 있다라는 점도 정말 흥미로워요.

그래서 부산세관에 더 생생한 과거의 현재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밀수품들의 변천이나 명품의 가품과 진품을 비교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그리고 또 이곳을 통해 들어온 문화재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부산 세관박물관은 정말 좋은 곳인데요. 볼거리가 많죠 시민분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 재정비 기간을 거치고 돌아온다고 하니까요.
시민분들께서 많은 기대를 가지고 기다려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동북아 해양수도이자 세계로 뻗어나가는 부산에서 두 분은 어떤 시의회 의정활동 하고 계시는지 궁금한데요.

우리 사회에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지난 5월 한부모 가족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일반화되어 가고 있는 한부모 가족에 대해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고 최근에는 공공임대주택에서 주거격차로 저소득층이 소외되지 않고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소셜믹스의 방안을 제안할 예정입니다.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도 중요하지만 정책으로 풀어나가야 할 부분들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상임위는 행정문화위원회인데요. 부산의 문화관광 사업 대부분을 다루고 있습니다.
저는 최근 부산시 스마트 관광 조례를 제정한 바 있습니다.
스마트 관광은 정보통신기술과 관광을 결합한 것으로 관광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모바일 앱 기반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부산은 국제관광도시로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수용하고 또 선도해 나가야 하는 것이 필수적인 사항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북항도 부산의 대표 관광지가 되리라 생각하면서 앞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챙겨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이 시간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산이 재밌다 와 오늘은 부산항의 변천 과정을 살펴봤습니다.
부산항의 역사를 넘어서 우리 부산과 대한민국의 역사를 이해하고 배울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다음 이 시간에 또 재미있는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저작권자 © 부산경남대표방송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