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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이한 테러 자작극 파문 확산...'사당화' 논란까지

주우진 입력 : 2026.06.22 20:44
조회수 : 308
<앵커>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의 음료수 테러 자작극 의혹 파문이 지역의 유명 의료인이자 부친인 정근 온병원 그룹 원장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자작극의 배후 의혹과 함께 개혁신당 지역조직의 사당화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의 음료수 테러 자작극 파문이 부친인 정근 온병원그룹 원장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음료수 테러로 넘어져 기억을 잃었다던 정 후보에게 뇌진탕 진단을 내린 곳이 온병원이기 때문입니다.

{정이한/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지난 4월)"뇌진탕과 경추 그리고 허리에 대한 손상을 말씀해주셨지만 다행히 잘 퇴원할 수 있게 된 것은 많은 분들의 격려와 응원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찰이 허위진단 의혹을 들여다보는 가운데 부자가 동정표를 노리고 자작극을 공모했는지도 수사 대상입니다.

정근 원장과 개혁신당과의 관계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개혁신당 부산시당의 시의원 비례1번을 온병원 간호과장이 받았습니다.

또 부산 구의원 공천자 7명 가운데 다수가 정근 원장이 대표인 한 봉사단체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엔 정 후보 캠프 관계자가 온병원에 취업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의 지역 조직을 사유화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정근 원장과 이준석 대표와의 관계를 두고도 뒷말이 나오는 가운데, 후보 검증에 대한 비난도 커지고 있습니다.

정 후보가 부친이 이사장인 한 고등학교에 편입했을 당시 정 후보 담임교사가 허위로 생활기록부를 작성했던 학력 논란까지 불거졌기 때문입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표 "중간에 이름을 바꾼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전의 이력이라는 것이 더더욱 검증하기 어려웠던 측면이 현실적으로 있었다...탈당했기 때문에 저희가 조치할 수 있는 부분이 제한적이고 다만 진상규명을 위해서 저희도 최대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정근 원장 측은 정 원장이 자작극에 공모한 적 없고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한 적도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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