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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비내렸다 해 쨍쨍, 오락가락 날씨

조진욱 입력 : 2026.06.20 19:34
조회수 : 202
<앵커>
주말 아침까지 이어진 강한 비바람에 놀란 분들 많으실 겁니다.

부산에선 여러 피해도 잇따랐는데요.

낮부터는 하늘이 화창하게 개면서 오락가락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옥상에 있어야할 물탱크가 길 한복판에 나뒹굴고 있습니다.

밤사이 순간 최대 풍속 26미터의 강풍이 불면서 아래로 떨어진 겁니다.

"떨어진 물탱크는 곧장 차량에 맞았습니다. 이렇게 앞유리가 박살났는데요. 자칫 사람이 맞았다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뻔했습니다."

{이승열/사고 차주/ "쿵하는 소리에 놀래서 뭔일인가하고 보니까 제차가 그렇게 됐더라고요. 사람 안 다치면 됐죠."}

건물에 붙어있던 초대형 현수막은 강풍에 찢겨 나부끼고,

건물 외벽 타일도 떨어져 박살났습니다.

나무가 쓰러지고, 간판이 떨어지는 등 부산,경남에서만 70건 넘는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틀동안 마련된 부산항 축제도 강한 비바람에 각종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부산항을 끼고 달리는 포트런은 물론이고 바다에서 보트를 탈 수 있는 수상 체험행사도 결국 취소됐습니다."

{ 김동구 김지호 정혜정 김지아 김지담/ 경기도 수원/ "(북항) 포트빌리지도 맛있는 거 많고 행사 많이한대서 밤에 제대로 놀려고 왔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왔어요. 물놀이 수영도 좀 시켜보고 하려고 했는데 날씨가 이래서..."}

짖궂던 날씨는 오후들어선 거짓말처럼 맑아졌습니다.

26도 안팎의 화창한 날씨에 바닷가에도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다만 강풍으로 인한 높은 파도는 여전해 물놀이는 통제됐습니다.

기상청은 이달말까지 구름은 많겠지만 큰 비소식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송은아/ 부산지방기상청 예보관 "내일부터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당분간 구름 많거나 대체로 흐린 날이 많겠습니다."}

보통 부산경남에는 6월 하순부터 장마가 시작됐지만 예년보다 늦어질 전망입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박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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