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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소년 약물중독, 예방교육으로 막는다

김동환 입력 : 2023.05.02 10:45
조회수 : 699
<앵커>
10대들 사이에서 마약류로 분류되는 성분이 포함된 식욕억제제가 불법 유통되는 등 청소년 마약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일선 학교들도 예방 교육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비만 환자에게 단기간 처방되는 일명 '나비약' 불법 유통이 최근 큰 문제가 됐습니다.

부작용과 중독성이 강한 마약류 성분이 포함됐지만, 이를 사고 판 10대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최근 5년 동안 청소년 마약사범이 크게 늘었습니다.

SNS 등을 통해 청소년들 사이에 마약이 손쉽게 유통되고 있는 것입니다."

창원의 한 여자중학교 특강시간입니다.

청소년 마약사범이 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방소영/경상남도약사회 약사/"마약과는 또 다른 마약 직전이라고 생각하면 쉬울것 같아요. 향정신성의약품이라고 특별 관리를 받으면서,, "}

마약류 등의 구분법과 중독원인, 증상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이라임/창원명곡여자중학교 1학년/"저는 (마약을)잘 모르니까 그래서 신경을 안썼던것 같고 이번 교육을 들으면서 저도 이제 피해자가 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좀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경남도교육청은 마약에 포커스를 맞춘 유해약물 예방 교육자료를 개발하고, 올해부터 초등학교까지 교육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최은영/경남도교육청 체육예술관광과 장학사/"법무부에서도 출장형식의 전문가 강의를 해주신다고 해서 안내가되어있는 상황이고 다양한 교육자료도 개발하여 보급할 예정입니다."}

도교육청은 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약물 예방 교육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knn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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