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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범죄 안전지수 최하 등급, 명예회복 총력

박명선 입력 : 2025.03.04 20:51
조회수 : 393
<앵커>
경남 김해와 진주는 범죄안전 지수에서 수년 연속 최하 등급을 받으면서 범죄의 블랙홀이라는 오명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 경남도가 직접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해와 진주시는 살인, 강도 등 5대범죄 발생건수 등 범죄통계에서 전국 최하위 등급을 받았습니다.

김해는 3년, 진주는 4년 연속 최하등급인 5등급니다.

시민들은 불안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정선옥/김해 시민/"안심 비상벨을 전봇대나 가로등에 경찰서와 연계될 수 있게끔..."}

{박경미/진주 시민/"더 가까운 곳에 옛날처럼 파출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

김해와 진주 외에 통영과 창원, 거제, 양산과 고성 등 4등급도 6곳이나 돼, 경남의 절반이 위험지대인 셈입니다.

범죄안전 지수 최하 등급으로 '범죄의 블랙홀'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경남도가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우선 절도와 폭력 등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범죄예방 환경설계 기법, 셉테드 적용을 백16곳 더 확대합니다.

{이정동/경남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예방강화구역에 LED조명, 안내판, 반사경 설치를 확대해서 절도와 폭력 등 범죄를 (막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방범용 CCTV도 7백68대를 추가 설치하고, 자율방범대원을 만명이상 확대하는등 인프라도 늘릴 계획입니다.

특히 외곽 농촌에도 신규CCTV 설치를 확대하는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대책에 중점을 뒀습니다.

{안은진/경남도 자치경찰정책과/"농작물 절도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는 농촌지역 경찰서를 중심으로 이동형 CCTV 20대를 신규로 설치하여 운영할 계획입니다."}

만년 꼴찌수준인 범죄부분 지표 개선을 위해 내놓은 경남도의 대책이 과연 올해, 실효성있는 성과로 돌아올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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