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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선기자
박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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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또 추락, 부산경남도 역대최저

<앵커> 부산경남의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전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최악의 저출생 상황입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남 고성의 한 초등학교! 입학생이 점점 줄더니, 올해 3월 신학기에는 이 학교 신입생이 단한명도 없습니다. 해당 지역에 초등학교 입학 연령 아동이 아예 없다는 것입니다. {황성길/고성군 마을 주민/"우리 마을의 경우 젊은 사람들이 밥벌이를 위해 모두 외지로 다 나가고 그러니 자연스럽게 출생이 어려운것 아닙니까."} {김인규/고성군 마을 주민/아이를 낳으면 아이 하나당 그만큼 돈이 많이 들어가고 그러니까 우리 세대 생각과 젊은 세대 생각이 다르더라구요.} 심각한 저출생이 이어지면서 올해 신입생을 단 한명도 받지 못한 초등학교는 부산경남 모두 13곳에 이릅니다. 지난해 부산경남에서 태어난 신생아 각각 1만3천여명에 불과합니다.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수, 합계출산율은 점점 떨어져 최저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합계출산율로 보면 부산은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0.66명으로 떨어졌고, 경남은 0.8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구군별로 살펴보면 경남 고성의 경우 합계 출산율이 0.62명으로 경남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청년들이 떠난 지역의 출산율 하락은 더 심각합니다. {이원익/부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비수도권 지역은 안정적이고 좋은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다보니까 청년들이 다 빠져나가게 되고, 문제 해소를 위해 국가균형발전 정책이 마련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더 많아 인구 자연감소도 심화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은 50년 뒤 우리나라 인구수가 3천 6백만명대로 줄어들고, 인구의 절반이 60대 이상인 심각한 노인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2024.03.03

문화*ICT*바이오 주력 '기업혁신파크' 조성

<앵커> 국내 첫 '기업혁신파크'가 경남 거제에 들어섭니다. 기업들이 주도하는 기업혁신파크는 문화예술과 ICT 정보통신기술, 바이오의료 등 3대 산업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남 거제시 장목면 일대! 이곳에 1백72만제곱미터 규모 첨단 기술산단인 기업혁신파크가 들어섭니다. ICT 정보통신기술, 바이오 의료,문화예술 등 3대 거점산업 중심으로 민간기업이 투자, 개발하는 혁신공간입니다. 기업혁신파크는 입지 선정부터 토지조성, 입주까지 모든 과정을 기업이 주도하게 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정부는 기업이 원하는 개발과 투자를 위해 토지규제 완화, 법인세 감면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윤석열/대통령/"사람이 오게 만들어야하고 산업과 문화가 융합이 될수 있도록 지방 정부도 노력해주시고 중앙정부도 문체부와 다른부처와 협력해서 (기업혁신파크를 )잘한번 만들어 봅시다."} 거제 기업혁신파크에는 에이텍, 수산인더스트리 등 모두 8개 기업이 현재 입주를 확정했습니다. {수퍼:정은아/수산아이엔티 대표(참여기업)/"이런 발전들이 진행되다 보면 저희와 같은 기업들이 많이 참여를 하게되고 이렇게되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기여를 할수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거제시는 내년에 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실시계획을 통합한 사업계획 승인을 국토교통부에 신청할 계획입니다. '기업혁신파크' 조성이 완료되면 1만 6천여명의 고용 효과와 연간 450만명 이상 관광객 유치와 정주인구 유입 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배정호/거제시 디자인추진단 기업도시조성 팀장/"가덕도 신공항, 남부내륙철도, 통영거제 고속국도 연장 부분에 있어서 교통의 호재가 있습니다. 신공항 배후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해서 거제 기업혁신파크가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기업혁신파크는 2026년 첫 삽을 뜨고, 오는 2030년까지 주요시설 설치를 완료한뒤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갑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2024.02.27

'설상가상' 지역 응급의료기관도 흔들?

<앵커> 전공의들의 집단 병원이탈로 의료공백이 발생하고 첫 주말을 맞았습니다. 상급 종합병원이 응급환자를 모두 받지 못하면서 2차 병원이 그 공백을 메워야할 처지인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경남 양산에선 한 2차 병원까지 응급실 운영에 차질을 빚어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남 양산 웅상에 있는 300병상 규모 2차 병원입니다. 웅상 주민 10만명은 물론 넓게는 부산 정관신도시 주민 8만명까지 찾는 유일한 지역응급의료기관입니다. 그런데 어제(23)부터 응급실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한때 폐쇄 방침까지 내려졌다 번복됐지만 중증응급환자는 못받고 있습니다. {병원 관계자/"폐업한다는 이야기가 나온 이후 조금은 안정화가 되기는 했는데, 제가 알기로는 입원 여부는 힘들수도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 병원 대신 찾을 수 있는 응급의료시설은 20km가량 떨어진 양산부산대병원이지만 이 곳 역시 전공의 이탈로 정상진료가 쉽지 않은 처지, 환자들과 지역 주민들의 우려는 클 수밖에 없습니다. {김영준/양산 주민/"파업 분위기속 저희 지역 (응급의료기관도) 폐업위기에 놓여있다보니까 걱정이 되고 예전에도 저희 지역에서 응급실 운영이 한때 안된적이 있다보니까 그때 기억에 더 많은 불안감이 있습니다."} 두 달여전 병원장이 갑자기 숨진 뒤 시작된 병원 인수 협상이 길어지면서 생긴 경영난이 원인입니다. 양산시는 시장이 직접 나서 정상운영을 챙기고 있다며 이르면 다음주초 인수가 이뤄져 문제 해결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전공의 사직 행렬에 근무를 앞둔 인턴들까지 힘을 보태면서 의료공백은 더 커질 판입니다. 경남 진주 경상대병원에선 신규인턴으로 일할 수련의 37명 전원이, 부산대병원에선 수련의 57명 가운데 52명이 인턴 임용을 포기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2024.02.24

봄향기 가득, 고성 취나물 본격 출하

<앵커> 봄이 다가오면서 향긋한 봄나물 생각나시는 분 많으실 겁니다. 대표적인 봄나물인 취나물은 특유의 향과 함께 식욕을 돋우는 건강식품인데요. 봄향기 가득한 취나물 수확현장을, 박명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푸릇푸릇한 비닐하우스안입니다!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한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경남 고성 자란만의 바닷 바람을 맞고 자란 대표 봄나물, 취나물입니다. 취나물은 20cm 내외까지 알맞게 자랐을때 칼로 베어 냅니다. 바구니에는 방금 캔 취나물이 어느새 가득 담깁니다. {배순자/취나물 재배 농민/"해풍을 맞아서 맛이 좋고 향이 너무 좋습니다"} 고성군 89개 농가에서 해마다 5백50톤 이상 생산하는 고성취나물은, 화학 비료를 쓰지 않아 맛과 향이 뛰어납니다. 취나물은 비타민이 풍부하고, 몸 안에 쌓인 유해한 염분을 빼내는 봄철 건강식품입니다. {이종훈/취나물 재배 농민/"바닷물이 날아와서 바닷물이 미네랄 아닙니까. 그래서 취나물이 특히 좋아요"} 가격은 지난해 보다 1천원 정도 올라 1kg당 1만 2천원 대에 거래되고 있고, 경남 고성군에서만 해마다 27억원 가량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농한기 고령층 농민들의 효자품목으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수원/경남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장/"주민들이 농한기에 소득 창출이 가능한 아주 좋은 조건을 갖고 있고, 남해안 해풍을 맞은 취나물입니다 따라서 품질도 좋고 자연산이고 농가소득에도 도움이되는 작물입니다 "} 봄과 함께 돌아온 취나물 수확은 6월 초까지 이어집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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