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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선기자
박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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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해양 사고 2배 급증, 안전사고 '위험'

<앵커> 여름철 바다를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해마다 7,8월 휴가철이면 해양 안전사고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상레저 스포츠는 사고 위험이 높고 돌발상황에 대처하기도 쉽지않아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4일 경남 남해 해상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던 40대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숨졌습니다. 지난 7일에는 경남 거제 해상에서 수상오토바이를 타던 50대 1명이 바다에 빠져 숨졌습니다. 또 레저용 카약을 타던 4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긴급 구조되고, 고무보트를 타던 20대 2명이 표류하다가 구조됐습니다. 이처럼 최근 3년 동안 여름철 발생한 해양 사고는 경남 통영에서만 33건, 전체의 40%에 이릅니다. 특히 7월에 사망사고가 4건 발생했고 평소보다 해양사고는 2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7월에서 9월 사이 발생한 해양 사고가 454건에 이릅니다. {강황인/통영해경 안전관리계장/"익수자를 발견하면 구조 이후 숨을 쉴수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심장이 정지돼 있을때 깍지를 끼고 가슴 부위에 30번을 압박하는 방법으로 시행을 하고 꼭 먼저 119 신고를 해야합니다."} 여름 휴가철마다 사고가 잇따르면서 해경은 여름철 해양 사고를 예방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구명조끼 착용법 등 안전체험 교육도 실시합니다. {박은혜, 박성진/경남 통영/"평소 심폐소생술을 알고는 있었지만, 체험을 통해서 많은 시민들을 도울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라희,추서율/제석초 2학년/"(심폐소생술은) 깍지를 껴서 누르는 것을 처음알아서 신기했고, 구명조끼가 아주 중요하다는것을 느꼈습니다."} 해경은 무엇보다도 여름철 물놀이에 나서는 피서객들이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킬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2024.07.19

부산경남 석면 피해자 현장 지원정책 부족

<앵커> KNN은 지역 조선소 인근 마을에서 석면 폐질환 환자가 급증했다는 소식 단독 보도로 전해드렸습니다. 환경부는 석면피해 마을에 찾아가는 의료진 현장 상담진료 등 올해 하반기부터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고 발표했는데요. 일회성이 아닌 지자체의 지속적인 현장관리 정책도 시급합니다. 박명선 기자가 연속 보도합니다. <기자> 환경부는 KNN 보도 이후 올해 하반기부터 석면폐증 피해 환자에게 의료진이 찾아가는 정책을 시작합니다. 의료진이 석면피해 가정에 방문 진료와 상담을 지원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오는 10월 경남지역에서도 의료상담, 정신건강 진단이 포함된 자연체험을 실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경남의 경우 1년에 단 한 차례 뿐입니다. {환경부 관계자/"(석면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힐링캠프를 한다는 것, 찾아가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건강영향조사를 강화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충남도는 지난 2017년부터 석면피해자를 직접 찾아가는 정책을 시작해 계속 확대하고 있습니다. 올해까지 모두 5천 5백회가 넘는 방문 건강관리를 실시했습니다. 잠복기를 고려하면 대부분 고령일 것으로 추정되는 석면 피해자들을 한 명이라도 더 빨리 찾아내 의료기관에 연결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상준/충남도 대기환경과 생활환경보건팀장/"(석면피해자들은) 연세가 대부분 많으세요. 연세가 많다보니실질적으로 다가갈수있는 방법이 찾아가는 쪽으로해야 효과가 더 날테니까요. "} 하지만 확인된 석면피해자 수만 1천 809명에 이르고, 전국 피해자의 25%가 있는 부산경남에서는 잠재적인 피해자를 찾기 위한 현장 지원정책이 부족합니다. 이에 대해 경남도는 최근 도비 세수가 크게 줄어들어, 석면 피해 현장 관리를 직접 추진하지는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충남에 이어 전국 2위 석면도시인 부산경남! 환경부에 기댈 것이 아니라 지자체의 적극적인 현장 지원 정책이 시급합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2024.07.14

주남저수지 뒤덮은 때이른 녹조 '심각'

<앵커> 낙동강 인근 창원 주남저수지 곳곳에 때이른 녹조가 발생했습니다. 평년보다 한 달가량 빨리 발생한 것인데, 주남저수지는 농업용수 공급원이어서 인근 생태계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과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남 창원 주남저수지 입니다. 짙은 초록색 녹조가 선명합니다. 주남저수지 배수장부터 용산선착장까지 녹조띠가 크게 번지면서 수질은 점점 더 탁해지고 있습니다. 강 가장자리는 페인트를 풀어놓은 듯 더욱 진한 녹색을 띠고 있습니다. {조윤희/경남 창원/"더운데 걷다보니까 여기에 물에 녹조가 많아서 악취도 나고, 깨끗해야하는데..."} 가까이 가보니 심한 악취를 풍기면서 한쪽에는 걸죽한 건더기까지 생겼습니다. 해마다 7월말 이후에나 녹조가 발생했는데요, 평년보다 한달가량 빨리 광범위한 면적에서 녹조가 발생한 것은 처음입니다. 환경단체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한국농어촌공사를 항의 방문했습니다. 녹조 섞인 물이 농업용수로 사용돼 인근 생태계까지 녹조독이 영향을 미칠 우려가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8일 경남시민환경연구소 분석 결과 주남저수지 녹조독은 미국 친수활동 기준치의 30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희자/ 경남시민환경연구소 정책실장/ "녹조가 발생한 물로 농사를 짓는 농산물, 공기 결국은 사람이 먹는 먹거리까지 (녹조) 독성이 발견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한국농어촌공사 창원지사와 창원시는 방류를 통해 물을 순환시켜야 하는데, 녹조가 매우 심각해 오늘부터 수문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예찰활동을 해보니 온도가 높고 수심이 낮다보니 녹조가 많이 생기는 것 같아서 저희가 물 흐름, 유속의 흐름을 만들기 위해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전국적인 생태학습장, 철새도래지인 주남저수지가 때이른 녹조로 뒤덮히면서 정확한 원인 조사와 생태계 보호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2024.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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