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말라죽는 '실내정원', 검증도 없이 선정
최한솔
입력 : 2023.04.07 17:31
조회수 : 2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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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보도와 관련해 해당 업체는 부산시로부터 부당한 혜택을 받아 공법심의도 거치지 않은 채 23억 원의 실내정원 공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사업예산 중 실내정원 관급제품 구입 예산은 23억 원이 아니라 일부만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해당 업체는 실내정원 관련 기술인증을 획득한 전국 12개 업체 중 하나로서 품질을 인정받아 조달청의 우선의무구매대상 업체로 지정되었으며, 자료화면 상의 설계도면과 부실시공으로 식물이 황폐화된 현장 사례 등은 해당 업체의 제품과 무관하다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또한 해당 업체는 실내정원 관련 기술인증을 획득한 전국 12개 업체 중 하나로서 품질을 인정받아 조달청의 우선의무구매대상 업체로 지정되었으며, 자료화면 상의 설계도면과 부실시공으로 식물이 황폐화된 현장 사례 등은 해당 업체의 제품과 무관하다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앵커>
부산시가 추진하는 실내정원 사업의 특정업체 밀어주기 의혹, 속보 이어가겠습니다.
이미 진행된 실내정원에서 식물 고사현상이 속출하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을 뻔히 알면서도 부산시가 공법심의를 건너뛰면서 의혹을 더 키운다는 지적입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 현대미술관입니다.
2018년 개관 당시, 건물 외벽에 펼쳐진 국내 최대 수직정원은 화제였습니다.
하지만 현재 잎들은 누렇게 시들었고 식물들이 죽어나간 자리가 대부분입니다.
물을 공급하는 자재와 공법 시스템에 문제가 드러난 것입니다.
부산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던이 수직정원에 매년 수천만 원의 공사비가 드는 상황에서 이후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실내정원 사업 또한 별반 다를 게 없는 실정입니다.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한 생활밀착형 실내정원 사업에서도 나아진 게 없습니다.
부전역과 대현지하상가 실내정원도 공법문제로 집단 고사가 발생해, 2년만에 철거됐습니다.
{조경업계 관계자/"유지관리가 안 돼서 결국에는 철거를 해야 되는 지경에 이르는 곳들이 발생을 하거든요. 유지관리의 편의성과 능력치 등 참조사항 검증이 올바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공에 들어가는 겁니다.)"}
이럴수록 공법심의를 거쳐 업체들의 유지관리 능력을 꼼꼼히 따져봐야 하는데 부산시는 심의조차 안했습니다.
심의을 안했을때 혜택을 보는 부산지역 업체가 단 한곳뿐인 만큼, 몰아주기 의혹을 더 키웁니다.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 관계자/"실내정원과 스마트가든하고 시작한지 지금 1, 2년밖에 안 됐어요. 엄청 시끄러워요 그래서 이게 담합이 안 됩니다. 이거는..."}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 시공 뒤 하자 문제는 업체들이 책임질 일이라 답했습니다."
특정업체 밀어주기 의혹 속에, 해당 업체 대표가 부산조경협회의 요직을 지낸 것으로 알려져 의심을 키우고 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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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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