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드론 띄우던 중국인들 적발
최혁규
입력 : 2025.08.08 20:45
조회수 :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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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드론을 띄운 중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군부대도 주변에 있는 만큼, 안보에 구멍이 뚫릴 만한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최혁규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리포트>
폭염 속 올해 550만명이 방문한 해운대해수욕장입니다.
지난달 6일 이곳에서 드론을 날리던 중국인 2명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해수욕장 개장기간 동안 허가를 받지 않고 드론을 띄우는 것은 불법입니다.
노출이 많은 곳인 만큼, 타인의 신체를 무단으로 촬영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주말을 맞이해 당시 해운대해수욕장에 몰린 인파만 8만명 가량.
다행히 드론을 띄운 직후 경찰이 발견해 촬영을 막았습니다.
경찰이 관할구청에 이들을 인계했는데, 구청은 문제가 될 만한 촬영본은 없는 것으로 보고 과태료 처분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해운대구 관계자/"사진이랑은 다 확인했었거든요. (적발) 당시에. 다 확인했을 때 문제될 만한 건 없었고. 풍경사진만 찍어가지고."}
부산 해수욕장에서 드론을 띄우다 적발된 첫 사례입니다.
"문제는 해수욕장과 불과 2km 떨어진 곳에 군부대가 있다는 점입니다."
적발되지 않았을 경우, 지난해 해작사 드론사건처럼 군사 시설물을 촬영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파라솔을 불법으로 전매받으려한 혐의로 50대 A씨도 입건됐습니다.
조폭을 사칭한 A씨는 위탁업체를 대상으로 협박을 일삼고 업무를 방해했습니다.
{피해상인/"(A씨가) 하루장사했죠." (하루동안요?) "일못하게 (우리를) 몰아내버리고 자기들이 여기서 장사를 하는거죠."}
연일 폭염에 해수욕장에 인파가 몰리면서 사건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영상편집 박서아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드론을 띄운 중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군부대도 주변에 있는 만큼, 안보에 구멍이 뚫릴 만한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최혁규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리포트>
폭염 속 올해 550만명이 방문한 해운대해수욕장입니다.
지난달 6일 이곳에서 드론을 날리던 중국인 2명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해수욕장 개장기간 동안 허가를 받지 않고 드론을 띄우는 것은 불법입니다.
노출이 많은 곳인 만큼, 타인의 신체를 무단으로 촬영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주말을 맞이해 당시 해운대해수욕장에 몰린 인파만 8만명 가량.
다행히 드론을 띄운 직후 경찰이 발견해 촬영을 막았습니다.
경찰이 관할구청에 이들을 인계했는데, 구청은 문제가 될 만한 촬영본은 없는 것으로 보고 과태료 처분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해운대구 관계자/"사진이랑은 다 확인했었거든요. (적발) 당시에. 다 확인했을 때 문제될 만한 건 없었고. 풍경사진만 찍어가지고."}
부산 해수욕장에서 드론을 띄우다 적발된 첫 사례입니다.
"문제는 해수욕장과 불과 2km 떨어진 곳에 군부대가 있다는 점입니다."
적발되지 않았을 경우, 지난해 해작사 드론사건처럼 군사 시설물을 촬영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파라솔을 불법으로 전매받으려한 혐의로 50대 A씨도 입건됐습니다.
조폭을 사칭한 A씨는 위탁업체를 대상으로 협박을 일삼고 업무를 방해했습니다.
{피해상인/"(A씨가) 하루장사했죠." (하루동안요?) "일못하게 (우리를) 몰아내버리고 자기들이 여기서 장사를 하는거죠."}
연일 폭염에 해수욕장에 인파가 몰리면서 사건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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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혁규 기자
chg@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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